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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16 13:55
“(이 남성은) 불쌍한 박근혜에 왜 뭐라하냐, 이정희는 출마 자격 없다는 내용의 전단지를 창밖으로 뿌리고 당사12층 사무실에 화염병을 던진 뒤 10층 복도로 내려와서 2차로 불을 붙이던 중 후보 경호팀에 진압당했다“고 전했다.
http://www.vop.co.kr/view.php?cid=A00000576847 [새창에서 열기] 일단, 큰 사고는 없었던 걸로 보입니다만, 흔히 가스통 할배들로 지칭되는 분들의 행태는 일반적인 법치국가에서 국민들이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닌듯 합니다. 언론사에 대한 점거나 협박 사건도 있었고, 촛불시위때는 차로 사람에 돌진해 버린 일도 있었죠. 바로 밑의 이정희 후보 사퇴에 맞물려서 이런 사건이 터짐으로 해서 선거의 추가 한쪽으로 가는 방향으로 가는 듯 한 생각도 듭니다. 아무튼, 이런 물리적 테러 행위는 근절되어야 된다고 보고, 정확한 조사를 통해 보다 엄한 처벌이 뒤따라야 하는 것 아닌가 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유가 좀.. 불쌍한데 왜 괴롭히냐..... 는 좀... 공감이..
12/12/16 13:58
가스통 할배들을 자극하는 사람들은 진보쪽에 있을까요? 아니면 보수쪽에 있을까요..
불쌍한 분들입니다. 북한의 나쁜놈들로부터 당한 상처를 치유하기는 커녕 더 자극당했습니다..
12/12/16 14:01
통합진보당도 싫지만 저런 어버이 연합같은 가스통 할배들이 100배 꼴보기 싫군요.
늙어도 곱게 늙어야 원로로서 존경받지 저 사람들은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며 사는지 모르겠습니다.
12/12/16 14:05
통진당이 과연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애국 진보인지는 심히 의문이 가지만 그걸 떠나 사람 있는곳에 화염병을 던지다니 제정신이 아니네요...
12/12/16 14:22
예전엔 주어없는 곳에서 노인대학도 운영하는줄 알았는데 요즘 자꾸 팀킬하는거 보면 그것도 아닌거 같아서 안타까워요.
도대체 누가 저분들을 이용해 먹는것인지 그것도 무보수로... 전 화가나기 보다 너무 안쓰럽고 오히려 그래서 주어없는 곳에 더 화가 납니다.
12/12/16 14:24
와중에 특전사 예비역들이 박근혜에 충성 혈서를 썼네요. 당선되지도 않은 후보에게 충성 혈서라니. 참.
어떤 분의 일침 "좋은 다까끼 마사오 코스프레다" 특전사 예비역들이 16일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에서 박근혜 후보 지지선언을 하면서 ‘충(忠)’이란 혈서를 썼다. 자신들을 ‘대한민국 특전사 예비역 일동’이라고 밝힌 특전사 예비역 20여명은 이날 오전 11시 새누리당 당사에서 박근혜 후보 지지선언을 했다 ... ... 김씨는 자신의 오른속 검지손가락을 깨물어 혈서를 쓰기 시작했다. 손가락에서 피가 흐르자 기자들 사이에서 웅성거림이 터져 나왔다. 그는 그 피로 A4 용지에 ‘忠(충)’이란 한자를 쓴 후 기자들에게 보여줬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212161126251&code=910100
12/12/16 14:28
그런데 정말 통진당이 종북인가요? 개인적으로 통진당을 싫어하긴 하지만, 이는 부정을 저질러 놓고 후안무치한 행태때문이거든요. 종북이란 말이 나올때마다 정말 궁금하네요.. 제 상식선에서 북한의 체제를 보고, 아무리 현재 대한민국이 암울하다고 해서 북한 낫다고 말할 수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12/12/16 14:33
사실 종북프레임이라는게 애매하긴한데 NL전체진영을 전부 종북으로 싸잡아서 매도할것인가 아니면 그중에서도 강성한 조직을 주사파로만 볼것인가의 시각차이가 아닌가 싶어요. 사람들은 모르는걸 볼때 대게 한가지 것들로 전체를 판단하곤 하죠. 예를들면 대형교회들의 행태를 보고 개신교인들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가지거나 하는것처럼요. 사람마다 정당을 바라보는 관점도 다르자나요. 새누리당을 예전 민정당의 후신, 즉 독재 반민주세력으로 보고 싫어하는 사람들이 존재하는가 하면 그래도 3당합당으로 인해 민주화세력이 희석됐고 그 이후에도 꾸준히 바껴왔기때문에 보수정당이다라고 보는 시각도 존재하죠. 어떤 시각으로 볼지는 자신의 판단에 달려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12/12/16 14:40
종북이라기보단 친북이라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통진당은 김씨 일족을 우러러보고 따르는 것이 아니고 김씨 일족을 자신들의 정치적 파트너로 생각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굳이 명칭을 가르자면 종북이라기 보다는 친북이라고 해야 적절한 표현 같습니다.
12/12/16 18:07
친북이라는 표현이 맞는듯해요. 말씀해주신 실향민이나 인도주의적으로 북한을 바라보는 분들도 북한에 우호적이라고는 생각지 않고, 기본적으로는 해당 체제를 비판하되 도의적인 면에서 가까이 하시는 것 같거든요.
종북이라면 정말로 북한 집권세력과 결탁해서 남한 정부 전복을 도모하거나 그러한 집단에 쓰이는 것이 맞는듯 하고, 하지만 북한 세습체제를 제대로 비판도 못하고 여러 모로 북측에 우호적인 태도를 보이는 통진당은 북한과 친밀한 친북세력이라고 말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12/12/16 19:59
북한에 대해 호감을 표시하거나 옹호하거나 하는 것을 종북이라고 할 수는 없지요.
'종북주의자'로 불리워지는 사람들이 실제로 북한체제를 추종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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