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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15 16:53
솔직히 여태까지 보여준 네거티브 모습을 보면 민주당이나 새누리당이나....
박근혜 후보가 네거티브 그만 한다고 한 기자회견 후에도(그 기자회견 내용마저 네거티브로 점철되긴 했지만요....) 새누리당이 계속 네거티브 공세를 늦추지 않는 모습이었는데, 민주당은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네거티브 공세를 중단했으면 합니다. 오는 것은 받아쳐도 되지만, 왜 자기들도 질 수 없다는 듯이 나서는지는 의문이네요...
12/12/15 16:56
네거티브(negative)의 사전적 의미는 "특히 각종 선거 운동 과정에서 상대방에 대한
'기면 기고 아니면 그만이다'라는 식으로 마구잡이로 하는 음해성(陰害性) 발언이나 행동을 일컫는..."라고 합니다. 민주통합당이 했던 네거티브는 뭐가 있을까요?
12/12/15 16:56
그런데 지금 민주당이 당차원에서 네거티브를 한게 있나요? 지금 네거티브 vs 네거티브로 프레임을 짜서 그렇지 당차원에서의 네거티브는 거의 없습니다. 지지자들이 행하는 네거티브까지 당차원의 책임이라면, 할말은 없지만, 선거법 위반 행위를 신고 적발하는것은 네거티브가 아닌 정당한 선거 운동이라고 생각합니다. 과정은 정의로와야죠, 결과가 안생기더라도.
12/12/15 16:58
요즘 민주당은 네거티브 하는 거 없죠. 신천지야 CBS에서 한 거고, SNS야 선간위에서 한 거고, 사실로 밝혀진 겁니다. 새누리가 스스로 찔리니까 민주당 끌고 넘어지려고 어거지 쓰는 거죠
12/12/15 16:58
새누리가 그간 프레임을 잘 짜긴 잘 짰나봅니다.
진짜로 마치 그간 민주 새누리가 네거티브 혈전을 벌인것 같은 느낌이네요. 대강 드러난 일이 신천지나 선거법 위반에 국정원인데, 네거티브라... 어쨌든 새누리의 저력을 계속 확인하는 느낌입니다. 프레임 잘 짜네요.
12/12/15 17:01
정치가들에 대해서 그놈이 그놈이다라는 생각이야 뭐 보편적으로 널려 있긴 한데, 최근에 박근혜 후보 진영에 가해진 네거티브는 민통당 발이 아니라 선거 열기로 끓고 있는 진영, 그리고 지지자들 간에 오갈 수 있는 말싸움 과정에서 번진 것들이지 민통당 발이라고 하기는 무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12/12/15 17:02
이런걸 보면 역시 새누리당의 진흙탕 전략이 먹히는것 같습니다.
국정원 여직원때 말고는 민주당이 특히 잘못한건 기억안나는군요. 국정원 뻘짓도 네거티브라기 보다는 미숙한 일처리라 생각 되네요.
12/12/15 17:02
이런 발언조차 네거티브로 여겨집니다...
도대체 민주당이 하고 있는 네거티브는 뭐가 있죠? 대충 뉴스1면을 다 둘러봐도....온통 새누리당의 진실과 다른 "네거티브"와 민주당에서 새누리당의 네거티브에 대한 반박용 기사...밖에 보이지가 않는데 도대체..민주당이 하고 있는 네거티브를 저에게 보여주세요...없다면 루크레티아 님의 발언은 명백한 네거티브입니다... 아! 있다고 하더라도 중점으로 하고있는 숫자도 몇개인지 비교해주시면 더더욱 좋겠군요
12/12/15 17:08
위에 리플 다신 모든 분들에 대한 대답을 이 리플로 갈음하겠습니다.
제가 민주당발로 나온 정식 반응과 단순 지지자들의 반응, 해명되지 않은 의혹들에 대한 반응을 뭉뚱그려서 민주당의 네거티브라고 한 점에 대해선 잘못 판단한 것으로 알고 민주당 지지자 분들께 사과드리겠습니다.(저는 민주당 지지자가 아니고 야권의 지지자일 뿐입니다.)
12/12/15 17:11
저도 야권지지자이며 구민주당세력은 많이 싫어 합니다.
제가 쓴 리플은 순수한 질문이고, 민주당 지지자로서가 아닌 야권지지자로 드린 질문이니 오해 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
12/12/15 16:57
"불법선거 척결에 대한 단호한 의지를 보여줄 것이다."
는 계속 진행해야죠. (2) 이런걸 제발 네거티브라고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
12/12/15 16:58
저는 2차토론때 박후보의 태도가 그리 논란이 안된게 놀랍던데요. 본문처럼 기승전노무현.
그놈의 노무현 노무현 노무현 타령은 2042년 대선에도 나올것 같습니다.
12/12/15 17:03
어떻게보면 지금 새누리당의 전략은 어이가 없다는 생각이 들게 하지만, 한편으로 생각해보면 지극히 전략적인것 같기도 합니다. 지금 선거 양상에서 야권쪽표를 뺏앗는건 힘들지만, 야권쪽표를 줄이는건 가능하죠. 미친척하고, 진흙탕 싸움으로 몰고 나가면, 떨어져나가는 표는 여권보다 야권이 많다는 지극히 계산된 선거 전략이라는 생각이 불현듯 드네요. 그렇지 않다면, 학원이라는 역대급 드립은 나올 수 없거든요. 제 스스로를 돌아보니 새누리다이 쿨하게 인정하고 사과한다고 하면, 새누리당을 응원하겠지 찍지는 않을것 같거든요. 하지만 민주당쪽에 이런 조직적이고 불법적인 일들이 일어난다면, 19은 그냥 휴일이 되거든요. 최근 일련의 새누리당의 대응이 멍청한것 같지만, 아닐 수 있다는 생각이 불현듯 드네요.
12/12/15 17:07
진흙탕싸움이되고 정치혐오 정서가 투표율에 영향을 주는 것이 사실이라는 것과, 그것이 유불리로 작용함을 잘 아는 집단은 이용하려 하겠지요.
12/12/15 17:14
그럴듯한 명분을 찾는다면, 충분히 가능한 예상이지만, 사실상 도박수라 쉽게 결정하긴 힘들다고 봅니다. 제 수준에서 당장 명분을 찾으라면, ["토론회는 국민들을 향한 비전 경쟁이여만 하는데, 두번의 토론회가 네거티브의 장이 되어 토론의 본분을 심각하게 훼손하였습니다. 이에 저는 심사숙고 끝에 토론 불참을 결심하였고, 이로인한 불이익을 스스로 감수하겠습니다. 그리고 야당은 지금 당장 네거티브를 중단하지 않는다면, 승리 하더라도 진정한 승리가 되지 않을 것입니다."]
일단 이 정도가 당장 제가 찾은 전략입니다. 만약 지고 있다면 해볼만한 도박이라고 생각합니다. 믿는 국민이 얼마나 될지 모르지만, 통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12/12/15 17:18
안나올경우는 리정희동무의 광역도발난사도 염두해야할겁니다..
의혹과 모든 어그로사항을 기정사실화해서 국민을 호도할 확률도 계산해야하죠.. 그나마 박근혜가 앉아있어서 작게나마 반론이라도 하는거지 그 자리에 없다면. 어떤식으로 의혹들을 더 부풀려서 심하게 나올지 감도 안잡힙니다.
12/12/15 17:23
물론 그렇지만 야당이 네거티브 하는것 처럼 프레임을 짜버려서, 이후보의 광역도발이 네거티브로 받아 들여질 가능성도 생기죠. 그리고 진짜 야다이 네거티브하는 이미지가 씌여질 개연성도 있구요. 물론 그정도로 국민이 멍청하진 않지만, 모든 언론에서 떨들어되면 새뇌될 가능성도 존재하죠. 많이 지고 있다면, 던저볼만한 도박수라고 생각합니다. 문장을 뜯어보면 알시겠지만, 말도 안되는거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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