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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16 09:59
분명 관련이야 있겠죠.
다른 종교 단체나 모임들과 비슷한 정도로요. (아, 몇몇 교회는 빼고 말이죠. 크크) 정치인이 여기저기 불려 다니는거야 지극히 정상적인 일이고. 기독교인 제 입장에서야 신천지는 이가 갈리는 이름이지만 정치인에게는 똑같은 한표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신천지라는 단체가 기독교계 뿐 아니라 사회 전반에 '나쁜 이미지'가 퍼졌을 뿐 불법 단체도 아니구요. 뭐 트집잡자면 거짓말한거 정도인데 얘네들의 거짓말, 유체이탈 화법은 워낙에 흔해빠져서... 거기에 익숙해져 있는 제 자신이 두렵긴 하네요.
12/12/16 10:13
민주통합당의 문재인 후보도 신천지 관련 언론사인 천지일보에 며칠 전까지 대선후보 광고를 게재하다가
지금은 내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해찬 전 대표도 천지일보 관련행사에 축사했었죠.
12/12/16 10:48
광고는 아무 의미 없고요.
그리고 축사 자체는 별 의미 없기는 하지만 문제는 위의 황우여 대표가 버젓이 '거짓말'을 한겁니다. 그러니까 이경재 의원이 예전에는 장로였지만 이제는 이단이라서 안갔다는 말의 신뢰성도 떨어진다는 겁니다.
12/12/16 11:01
전 어린시절 독실한 크리스챤이었습니다. ys가 대통령이 되었을때, 그가 장로라는데 대리만족을 느꼈고, dj가 대통령이 되었을때, 그가 천주교신자라 아쉬운 감정이 들었습니다.
한개인이 종교적인 이유로 충분히 대통령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회전체적으론 지양하는게 바람직한거 아닐까요?
12/12/16 11:01
피지알 스타일로 설명을 해볼께요...
일단 일반인들은 사실...별 상관 없습니다. 철저히 기독교인들의 문제입니다. 신천지 사건은 비유를 하자면 이런겁니다. 우리가 최강자라고 응원했던 한 프로게이머가 있습니다...마모씨라고요... 수차례의 대회에서 최강자의 모습을 입증해왔고 팬들은 그를 본좌라 칭하며 아낌없는 응원을 해왔습니다. 하지만 어느날 마모씨는 프로게이머들의 팬들이라면 증오할수밖에 없는 도박계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지금 기독교인들의 마음은 그당시 마모씨와 도박계가 밀접한 관계가 있었다는것을 알게 된 그때의 멘붕과 비슷한 상황입니다. 그런데...피지알같은 게임커뮤니티가 아닌 게임을 잘 알지못하는 사람들은.. "그거 그냥 스포츠 토토랑 비슷한거 아닌가?"라고 이야기를 합니다....그러면 또 우리는 막 설명을 하죠... 도박싸이트는 그것은 사회악이다....등등등....이런설명이요.. 지금 제가 느끼는 신천지 상황은 이렀습니다. 도대체....대한민국 국민과 신천지와 무슨상관이 있냐고...묻습니다... 사실 큰 상관 없습니다. 단지 기독교인들에게 국한된 문제일 뿐이죠... 마모씨와 도박계가 밀접한 관계가 있었던 그때처럼요..... 제 비유가 맞는지는 모르겠지만...저에게는 이정도 느낌입니다.
12/12/16 11:06
신천지 관련글 저의 댓글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누구보다 이사건에 관심이 많았고, 재대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논의들이 일국의 대통령을 선택함에 있어서 바람직한 논의가 아니라는 의미에서 대한민국 대통령이랑 무슨 관계가 있냐고 물음을 던진거에요. 필력이 딸려서 정확하게 전달되진 않은것 같네요.
12/12/16 11:11
제글의 의미는....대한민국 대통령을 뽑는데에 적어도 기독교인들에게는 아주 큰...상관이 있다...라는 의미입니다.
특히....신천지와 관련이 있다면 기독교인들에게는 너무나도 큰 관계다 있다....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아마 님게서는 이것이 그르다라고 말씀하고 싶은것 같은데... 이것이 옳은지 그른지의 가치판단은 글쎄요....저는 이것은 가치판단의 문제는 함부로 말할수 없다고 말하고 싶습니다....각자의 판단에 달린것 아닐까요? 적어도....저에게는 너무나도 큰 기준입니다....
12/12/16 11:36
비교독교인으로서 잘알지도 못하고 관심도 없다는거 어느정도 이해는 합니다만.
신천지는 20여년전 대한민국에 사회에 최악의 영향을 끼쳤던 종말론을 주장하는 이들과 비교해서 전혀 뒤지지 않는 존재입니다! 다만 본색을 드러낸지 몇년 되지 읺았 고 아직까지는 비기독교인들에게는 그 영향을 덜끼치기에 그리 생각하실거라 봅니다!! 이들이 행하는 악행은 위키백과만 검색해보시면 아주 잘 아실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새누리가 저렇게 극구 부인하는 이유가 다 있는거지요!! 모바일이라 앞뒤가 잘맞게 썼는지 모르겠네요
12/12/16 11:25
왜냐하면 그 대한민국 국민의 4분의 1이 기독교인이기 때문입니다(천주교+개신교). 얼굴 생긴거로 대통령이 어쩌네 출신 지역으로 대통령이 어쩌네 하는 사람도 있는 판국에 어떤 사람에겐 그 사람의 생활 전반을 지배하고 있는 종교문제는 더더욱 정치적 판단 기반이 될 수 있겠죠. 그게 바람직하냐 아니냐를 떠나서 현실이 그렇다는 겁니다.
12/12/16 11:17
뭐가 대수냐고 할 수 있겠으나 정작 새누리당은 하루이틀만에 튀어 나와서 적극 부인하고 정작 CBS는 건들지도 않고 다른 사람 까내리고 있는게 참 이상합니다. 논평 수준에서 그냥 짧게 헛소리로 치부하거나 무시하면 될 텐데 말이죠. 모르던 사람도 왜 저러나 싶을 정도의 과민반응을 보이고 있으니 그만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얘기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12/12/16 11:27
이것은 누군가에게는 이익단체의 영향력 확대시도이고
누군가에게는 최악의 사이비집단의 영향력 행사 시도입니다. 새누리당은 이에대해 솔직하면 됩니다. 이익단체의 행동쯤으로 여겨질수 있는 부분은 그렇게 확인을 해주고.. 신천지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기독교인들에게 솔직하게 얘기하고 설득하면 됩니다. 특히, 새누리당 내의 신천지로 지목된 차한선, 황모 수석장로에 대해서 진상을 밝혀주면 됩니다. 하지만 새누리당은 이걸로 민주당=네거티브 프레임 씌우는데만 혈안이 되어있네요.
12/12/16 11:29
우리지역 출신이니까 한 표 준다
저 후보를 뽑으면 내가 빨갱이가 된다등 많은 기준이 있는데 (이해가 가든 안 가든) 종교로 뽑으면 안 되는 아무런 이유가 없죠. 그런 분들의 선택을 위해서 왜곡되지 않은 이상에야 정보를 제공하는 게 잘못된 건 아니죠.
12/12/16 11:35
통일교가 피스컵을 개최했을 때 일반 시민들은 아무렇지도 않고 축구팬들은 오히려 고마웠겠지만 개신교인 입장에서는 반드시 막아야 할 일이었습니다. 종교란게 참 미묘해요.
12/12/16 12:24
웬만한 대형 교회에서는 얘기 다 할겁니다.
공식적으로 목사가 언급하지는 않겠지만 교회의 이른바 교인 네트워크라는 것 또한 전파속도가 장난 아닌지라....
12/12/16 12:45
사기꾼 사이비종교 다단계 등을 혐오하고 암적인 존재라고 생각하는 제입장에서 어떤정치집단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사이비종교가있다고 생각하면 끔찍합니다
12/12/16 13:23
지금 이 시기가 신천지를 한방에 일망타진할(혹은 기세를 약화시키는) 최적의 시기라고 생각한 모양입니다. 그때까지 신천지에 대해 전혀 모르던 사람도 이번 논란을 통해 신천지의 악랄함과 문제점에 대해 알 수 있을테니까요. 실제로 꽤나 신천지에 타격이 있는 것 같구요.
신천지-새누리 연관 논란은 CBS 측에서는 신천지를 저격하기 위함인데... 현 상황은 시즈 탱크가 시즈모드하고 저글링을 공격하는데 옆에 마린이 있는 것 같은 상황인 것 같네요. ....그나저나 전 무신론자인데 이 논란 전부터 신천지에 대한 안좋은 이야기를 엄청나게 알고 있었습니다 ㅠㅠ
12/12/16 13:36
그렇죠...
누군가를 지지한다기 보다는 기독교에서 정치권에 경고를 하는 거라고 봅니다. 돈준다고, 지지해준다고 아무 잡종교나 다 수용하지 말라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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