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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16 13:49
@SBS2012election
##이정희 대선 후보 사퇴. 오늘 TV토론 불참 왠 구라야했는데.. 방송사 속보로 뜨고 있습니다.
12/12/16 13:50
3차 토론회까지 가면서 마무리 저격을 하느냐
아니면 양자토론으로 만들어 기세를 문후보에게 몰아주느냐 의 갈림길에서 내린 선택 같아 보입니다. 여러 가지로 밉지만 이번 대선에서 놀라운 불쏘시개 역할을 해준 건 인정할 수밖에 없네요.
12/12/16 13:52
오 양자토론. 총선 후보 단일화 잡음부터 통진당 사태까지 실망도 분노도 많이 하긴 했지만 이번 대선에선 확실히 판을 벌려주고 물러나는 모양새네요.
12/12/16 13:53
박근혜 후보 입장에서 어제 다 전략짜고 했을텐데 양자토론으로 바뀌니 전략수정하느라 바쁘겠네요~ 그럼 양자토론이니 방송시간도 주는건가요?
12/12/16 13:56
마지막 토론에서도 네거티브가 난무하면 야권에 불리하다는 판단이겠지요.
이정희 후보가 물러남으로써 이제 새누리당도 네거티브하기가 힘들어졌습니다. 그리고 이정희 전 후보의 공격에 대한 유권자들의 피로도도 증가하고 있었고요. 저는 좋은 타이밍이라고 봅니다. 다만 야합이라고 떠들어댈 언론과 종편이 문제.
12/12/16 13:57
3자토론을 준비했던 박근혜후보의 전략을 흔들어노려는 전략같은데요. 그리고 이정희후보말대로 박근혜 떨어뜨리러 나왔다면 지금 시점에서 문재인 후보가 주목 받아야할 상황이니까 지금 사퇴한거 같아요.
12/12/16 13:58
솔직히 딱히 그렇지 않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공격은 충분히 했지만 솔직히 문재인 후보를 너무 가렸기도 했고 막무가내식 토론 스타일은 독이 되었기도 합니다.
12/12/16 13:56
문재인 후보는 잘못한걸 잘못했다고 얘기하지만
박근혜 후보는 잘못한것이나 이전과 달라진 공약에 대한 언급을 피합니다 (6억 세금, 이명박정부, 줄푸세 등등 이 있습니다.) 그동안 이정희 후보의 (때로는 몰상식한) 공격덕분에 박근혜 후보의 저 모습이 가려졌는데 오늘 제대로 돋보이길 바랍니다. 드디어 모두가 원하던 토론이 마지막에야 성사됬네요.
12/12/16 13:58
솔직히 이정희씨 싫어하고 후보로도 안여겼는데 이번엔 공이 대단하네요. 두번의 압박을 통한 어그로 후 접속종료로 어그로만 대비한 박후보측을 가지고 노는 모습이네요.
12/12/16 13:58
개인적으론 최적의 타이밍에 사퇴했다고 봅니다.
토론후에 사퇴하면 문후보 밀어줬다느니 색깔론 다시 입힐 수 있을텐데.. 지금 사퇴하니 그런측면은 억제될거 같구요. 이렇게되면 양자토론이 되는건데.. 박근혜후보한테 득이 될거 같지는 않네요. 문후보는 아무래도 네거티브없이 정책토론 할 것으로 보여지는데 박후보는 조금이라도 말을 꺼낼거 같네요. 박후보 전략 수정하느라 바쁠거 같네요.. 한편으론 시청률이 안나올까 걱정이 되기도 하네요.
12/12/16 14:11
저도 문후보가 그렇게 공격할분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상대가 여성인권->성폭행범 이런발언하면 대응은 해야겠지요. 아니면 네거티브 하지맙시다라고 토론 처음에 발언하는것도..괜찮고요
12/12/16 13:59
1% 지지율이면 표수로 약 30만표 정도 되나요?
문재인후보에게 유리하겠군요... 오늘 토론이 정말로 기대됩니다... 근데.. 주제가 여성, 교육이라서... 오늘 토론후 사퇴가 더 유리했으려나요? 머리가 나쁜 저로서는 계산이 잘 안되네요..
12/12/16 14:01
민주당측에서는 30만표 먹을 생각 절대 말아야 합니다. 괜히 더 큰 표가 날라갈 위험이 있죠. 토론 후 사퇴가 좋을거 같은 생각은 저도 해봤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차라리 양자토론의 장을 만들어준게 더 좋을거 같더군요,
12/12/16 14:00
최적의 타이밍이었다고 보네요.
아무래도 문재인 후보가 당장에 네거티브 중단하고 정책 발표로 바꾼 상황에서 박근헤 후보에 대한 공격적 포지션을 가져갈 수 밖에 없는 자신의 입장에서는 만약 3자토론 들어가면 또 박근혜 후보만 불쌍하게 만들 수 밖에 없거든요. 현재의 토론방식에서는 말이죠. 그렇다면 양자토론 만들어주고 빠지는게 가장 낫다고 봅니다. 이번 토론은 결국 박근혜 후보가 네거티브를 꺼내지만 않는다면 정책토론이 될 수 있다고 봐야죠.
12/12/16 14:03
지원금 문제도 있고 타이밍은 좋다고 생각합니다. 토론회 시작하기 바로 전에 빠지는게 최고이긴 한데, 목적이 뻔히 보이고, 보기에 너무 안좋죠. 새누리당에서 네거티브 쪽으로 준비했을게 뻔하고 그걸 살려주는게 이정희의 존재인데 과연 이정희가 빠진 이 상황에 박근혜측에서 예정대로 지를지 이것도 관전 포인트겠네요.
12/12/16 14:03
으잌... 그야말로 SNL 종영과 동시에 여의도 텔레토비에도 나올 일 없다는건가요.
뭐 어쩄던 이번 사퇴로 인해서 1%의 지지율이 아닌 막판 부동층 표심이 중요하겠네요.
12/12/16 14:05
2시에 예정되어 있던 이회창씨 긴급기자회견은 묻히겠네요...
'민주당 네거티브 멈춰라' 라는 내용의 기자회견이라는데 이정희후보가 최적의 타이밍을 잡았어요.
12/12/16 14:06
생불 이회창옹이 이번에 고생이 많으시네요. 전에 있었던 지지 기자회견도 안철수씨 백의종군 때문에 묻혀버리고 이번 기자회견도 싸그리 묻혀버리고. 크크.
12/12/16 14:07
이정희 후보도 정치적인 능력은 참 뛰어나다고 봅니다. 만일 민주당이 집권하게 되면 부채의식을 안느낄 수 없죠.
진보정의당은 안타깝게 되었지만 통진당은 활로가 좀 보이겠네요.
12/12/16 14:09
토론도 노골적이었는데 사퇴의 타이밍도 정말 노골적이군요
완전히 밀어주기 문재인 끌어내리기 박근혜의 최적포인트를 잡고 그대로 실행하는데 한치의 주저함도 없는 그야말로 저격이라고 봅니다. 3차토론까지 가서도 벼랑끝 밀어붙이기로 나가면 그땐 볼쌍사나운 꼴로 끝나는거고 이렇게 딱 사퇴하면 이건 밀어주기 문재인의 모양새 선거날이 다가갈수록 문재인쪽의 세가 커진다는 감을 피부로 느끼는데 이정희후보가 이렇게 해버리니 참..... 박근혜쪽은 그동안 준비하고 대비하는라 무진 애를 써왔을건데 이렇게 한순간에 파토를 만들어버리면 답이 없고
12/12/16 14:10
노골적인 면이 강하지만 명시적으로는 절대 워딩을 하지 않는 치밀함을 보이죠. 이번 기자회견도 지켜봐야 했지만 정권교체만 말할거 같아요. 문 후보님 이름은 안 말할거 같음.
12/12/16 14:10
일단 사퇴 기자회견에서 무슨 말을 하느냐가 제일 중요한거 같습니다.
마음같아서는 십알 아니 십정단 SNS 학원 신천지 다 지르고 마무리로 통진당 화염병투척까지 다 지르고 기자회견 하면 좋겠다고 생각하지만요.
12/12/16 14:12
새누리쪽은 토론 방식 변경 거부나 참가여부를 회의후에 결정하겠다고 했다는데
진짜 이정희 후보 관련된 준비만 한 것일까요. 멘붕인가;;
12/12/16 14:12
집중도도 굉장히 높아지고 한명 줄었으니 조금은 심도깊게 토론이 되겠네요
개인적으로 이 시점에선 지지이동은 완전 굳었고 남은 부동층은 투표안할겁니다. 현재 유일한 유동변수는 20,30대 실제투표참가율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제 생각엔 토론회를 통해 주제에 대한 토론만큼이나 박후보입장에선 이 세대의 투표의욕을 떨어트려야 하고 문후보입장에선 투표의욕을 고취시켜야 하는게 중요합니다
12/12/16 14:13
이정희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절대 박근혜를 찍지 않죠. 성향상...
그렇다면 이정희는 문재인 지지를 하지 말고 새누리의 네거티브들을 쭉 열거하고 바로 직전에 일어난 통진당 화염병투척까지 언급하면서 극딜하고 사퇴해야죠 그럼 문재인은 마지막 토론에서 박근혜와의 직접적인 대결을 하게 되고 이정희 지지자들은 물론 100% 흡수는 안될듯 하지만 그래도 문재인을 지지할 겁니다.
12/12/16 14:15
MBN 자막 속보로 박근혜 측 "양자 토론 참석여부 회의 후 결정"이라고 떳네요. 400만원 벌금 내고 화끈하게 안 나오는 것도 고려하나 보네요. 크크.
12/12/16 14:17
사실 3차토론이 공격할께 가장많기는 했는데..
마지막은 정책토론으로 하는게 더 괜찮기는 하네요. 이번에 3명이서 토론하면 토론 끝나고 남는건 이정희의 발언밖에 없으니 크크;;;
12/12/16 14:20
그 재미는 야권 지지자들의 재미였지.. 딱히 유익하지 않았다고 봅니다.
암만 박근혜의 문제를 까발려봤자.. 토론잘했다고 얘기하는 언론들때문에 더욱 그랬구요. 오늘 토론은 재미는 좀 떨어져도 유익한 토론이 되길 기대합니다.
12/12/16 14:29
아닌분들이 훨~씬 많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박근혜 vs 문재인은 너무 고민이 안되는거라서 토론을 보면서 뭔가 결정할 필요성이...엄청난 반전이 일어나지 않는 이상 말이죠...아무튼 앞선 2회의 토론은 재미는 있었는데...아쉬운건 사실..
12/12/16 14:16
개인적으로는 참으로 적절한 타이밍에 빠져준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일단 발등의 불인 오늘 밤 토론의 경우에는 재생산되는 컨텐츠를 즐기던 입장에서는 이정희의 토론 불참이 아쉽긴 합니다만, 문재인이 이정희의 박근혜 공격에만 기대고 있었다면 꾸준히 양자토론을 제안하지도 않았겠죠. 또 다른 의미의 재미를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리고 시험 당일에 시험 범위 바뀐 건데 과연 박근혜 후보는?
12/12/16 14:20
통합진보당 부정선거에서 인터넷으로 생중계 되는데 토론 의장을 맡을때 일부로 시간 질질끌고 시끄럽게 해서 회의못하게 하는사람 퇴장안시키더라고요. 그런모습볼때 다시는 정치계에 보여서는 안되는 인물이죠. 이번에 국회의원직도 떨어졌고 다신 국회의원못할지도 모르니깐 다행이라 생각하네요 민노당계열의 인재가 저사람한명인데
12/12/16 14:21
부정선거의 모든 책임을 지기에는 억울한점이 많다는 점도 밝혀졌고 말입니다....
그때 깔끔하게 끝냈으면 이렇게 까지 망하지는 않았을텐데요.
12/12/16 14:20
민주진보개혁세력이 정권교체 실현하라는 국민 열망 이뤄내기 위해 대통령 후보직 사퇴합니다.
친일의 후예, 낡고 부패한 유신독재의 뿌리,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의 재집권은 국민에게 재앙이자 돌이킬 수 없는 역사 퇴행입니다. 노동자 농어민 서민이 함께 사는 새로운 시대, 남과 북이 화해하고 단합하는 통일의 길로 가기 위해 우리는 정권교체를 이뤄내야 합니다. 오는 12월19일 모두 투표합시다. 절망을 끝내겠습다. 진보의 미래를 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12/12/16 14:26
크크크크
사퇴 기자회견에서도 깨알같은 박근헤 후보 디스. 문재인 후보쪽에서만 나오는데 그쳤던 '정권교체' 를 언급해주면서 문재인 후보에게 힘을 실어주네요. 깔끔하네요. 직접적인 언급없이 힘을 실어주고..
12/12/16 14:20
이정희 본인 전략인지 다른 사람이 있는지 모르겠는데 상당하네요. 기대치나 지지율이나 이런저런 것들에 비해 이정희가 보여준 것들은 역대급이 아닌가 싶네요.
12/12/16 14:23
1,2차 토론때
언론에서 보도도 안되는 것들도 시청률 30%에서 제대로 보여줬고 6억환원 약속도받고.. 세금안낸거 간접적 시인도받고 크크;;
12/12/16 14:26
문재인쇼 하는건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못하게 할까봐 걱정되네요 이정희 후보가 당일날 불참 통보한거 자체가 반칙이라 아예 취소하는게 맞다는 식의 말 나올까봐
12/12/16 14:31
사퇴는 했지만 토론은 해라...
아니면 군소후보중 1인을 끌어 올려서? 다 말이 안되니까 박근혜가 참석해야죠. 사실 여기서 도망가면 떨어져 나갈 표 엄청날걸요? 문재인 후보와 1:1토론이 겁이나서 도망간다는거 뻔하게 알거고, 그런것도 못이겨내는 사람을 대통령으로 만들고 싶을까요? (물론 많은 국민들의 생각이 제 생각과는 많이 다르긴 하더군요)
12/12/16 14:29
왠지 가능성이 있어보이기도 합니다.
지난 2차토론때 잠깐 이뤄졌던 자유토론에서도 털리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오늘 2시간내내 이뤄질 양자토론을 생각하면 그냥 포기하는 것이 낫다라고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12/12/16 14:32
네... 역풍을 생각하면 무조건 토론회에 나와야합니다.
대비가 될지는 의문이지만 최대한 준비를 해야죠. 그런데 토론회에서 털릴 것을 생각하면 거부하고 싶은 생각도 들 것 같습니다.
12/12/16 14:29
당이 지지자를 믿는다면 거부할 것 같기도 합니다. 이걸 거부해도 우리 지지자들은 흔들리지 않아! 이런 생각이 있다면 쿨?하게 돈내는 것도 전략이라면 전략이겠죠.
12/12/16 14:31
그런데 문제는 대부분의 선거가 그랬던것처럼...
선거에서 이기려면 부동층을 흡수해야하는데 토론회 불참은 부동층에게 제대로 어필하는 것이 되버린다는 거죠. 아주 좋지않은 이미지로 말이죠.
12/12/16 14:33
계산기 두드리고 있겠죠. 토론회 해서 떨어지는게 큰가, 거부해서 떨어지는게 큰가. 전 박근혜쪽을 싫어 하기는 하지만 제가 이런 감정 때문에 박근혜가 말을 잘 못한다고 생각하는건 아니라고 확신합니다.
12/12/16 14:32
이번 대선은 서로의 표를 뺏어오는게 아니라 부동층을 누가 더 많이 갈라먹느냐가 중심입니다. 게다가 안나오면 120분 문재인쇼가 되버립니다. 박근혜한테는 최악의 상황이 되는거죠.
12/12/16 14:27
박근혜 후보 안나온다면 뭐 사회자와 1:1 토론 이른바 정책발표회 해야죠.
선거법에 의하면 무조건 3회 이상 해야 되니까요. 진짜 안 나오면 그것도 재미있겠습니다.
12/12/16 14:29
법이 그러면 뭐라 할 수도 없겠네요.
과연 문재인쇼가 되는 것을 감안해서도 안 나올까요? 양자토론하기 vs 문재인쇼하기 어느 걸 더 꺼려하는지 알 수 있겠네요.
12/12/16 14:35
솔직히 이회창은 다시 나올때부터 쩌리느낌이 강했습니다. 차라리 피닉제가 더 존재감이 컷죠. 정말 능력에 비해 징그럽게 운 없는 사람이죠. 운도 없고 정치감각도 별로 없고.
12/12/16 14:33
진짜 이정희라는 사람이 여러모로 인물은 인물이군요.
물론 본인 혼자만의 결정은 아니었겠지만, 그래도 사퇴라는 것은 본인 의사가 가장 크게 반영이 되는 행동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인데 타이밍이 참 귀신 같습니다. 그녀가 하는 행동거지는 분명 비판의 칼날을 피할 수 없는 것으로 가득하지만, 정치적 판단력만큼은 진짜 우리나라 전국 1등은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해주네요. 분명 이 사퇴가 타이밍 잘못 잡으면 딱 야권을 침몰시킬 수 있는 거대한 암초가 되는 사항인데, 제대로 여당 진영에 뒤통수를 후려 갈겼다고 봅니다. 박근혜 후보가 당선이 되던지, 문재인 후보가 당선이 되던지 정말 극적인 대선으로 남을 것 같네요. 노무현 대통령 스토리가 커피라면 이번 대통령은 T.O.P군요.
12/12/16 14:33
이정희의 사퇴는 기정사실이었고 그 시점이 언제일까 했는데 최적의 시점을 잘 잡았네요.
토론 전, 토론 후, 토론 마치면서. 이 세가지 사퇴시점이 있었는데 토론 마치면서 사퇴하면 최악, 토론 끝나고 다음날이면 good, 토론 전이면 best라고 봤는데 best choice를 했습니다. 이정희는 조연일 뿐 주연이 되어서는 안되는데 적절히 사퇴함으로써 나머지 몫은 주연에게 넘겼습니다. 이제 문재인이 자기 몫을 해줘야죠. 박캠에서는 엄청난 유혹에 시달리고 있겠네요. 토론 나가면 분명히 십알단에 대해 이야기해야 하는데 변명할 말도 없고 십알단 대미지를 분산시키기 위해서라도 선거를 개판으로 만들어야 되는데 토론 무산시키면 그 점에서 효과적일 것 같고. 게다가 책임은 이정희한테 떠넘길 수 있고. 하지만 이건 악마의 유혹입니다. 박측에선 안나가면 안되죠. 무조건 나가야죠. 안나간다면 바로 패배 직결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12/12/16 14:54
이정희 후보가 선거보조금 27억을 반납해야 할 법률적 의무가 있나요?
만약에 없다면 토론회 불참비용 400만원은 이정희 후보측에서 내야겠죠?
12/12/16 14:57
매일매일이 스펙타클하네요!! 진짜 재밌는 대선판입니다.
역대 대선과 현재 대선 중에 새누리당을 제외한 야당에서 대선 흐름 전체에 대해서 이슈선점하는건 정말 처음 보는 것 같습니다.
12/12/16 15:11
저는 개인적으로 나꼼수와 인터넷의 힘이 진화했다고 생각합니다. 민주당도 총선에 비해 전투력이 좋아졌어요..세련됩니다.
이 정도 화력이면 언론만 조금만 받쳐주면 후보 하나 날리는 거 문제 없을 정도로 화력이 세졌네요.. 현재는 박근혜가 워낙 거물이라 버티는 거로 보입니다. 다음 정권에 민주당이 정권을 잡고, 언론만 세미싸움이 난다면.. 누구든 비리 저리르면 한방에 보낼수 있을 정도로 보입니다.
12/12/16 15:00
근데 다시 생각해보면 박근헤 , 문재인의 양강 구도로 가는 것도 괜찮은 것 같아요.
토론 스킬도 문재인 후보가 박근혜 후보보다 훨씬 낫다고 보기 때문에 이런 구도로 간다면 야권에도 승산은 있다고 봅니다.
12/12/16 15:10
저는 토론 방식이 어떻게 바뀔지가 가장 궁금합니다.
이전 방식은 그나마 어떤 한 분의 활약으로 재미라도 있었는데 별로 바뀐 게 없다면 졸릴지도 모르겠네요.
12/12/16 15:30
27억 얘기하면서 박근혜 6억과 연관시키는거 보면...
확실히 다른건 모르겠는데, 쟤들은 뻔뻔하긴 한거 같네요. 법적으로 반납의무야 없겠지만 굳이 그때 박근혜까지 끌고들어가는거 보면... 예전 통진당 전당대회 사단의 주역이 될 수 있었던 이유를 확실히 느끼게 해 줍니다. 본인들이 얘기한대로였으면 27억은 뱉어내고 뭘 하던가 하지.
12/12/16 16:16
[MBN 긴급속보, "이정희 27억 반납 하지 않을 것..."]
http://mbn.mk.co.kr/pages/news/newsView.php?news_seq_no=1276262 크크킄크킄 종편 니들이 그렇짘크크크크크크크크크
12/12/16 16:32
박근혜: 그래 이제 드디어 내차례다! 참을만큼 참았고 이번엔 준비 많이했어!
이정희:gg 이정희 has the left game. 최연성급인데요..
12/12/16 16:41
그런데 역대 순수하게 한 후보를 떨어뜨릴 목적으로 대선에 나온 경우가 있었나요??
2:1로 극딜하고서는 돈받고 쿨하게 퇴장이라니. 다음 대선때는 선거토론 참가제한에 큰 변화가 생기지 않으려나 싶네요.
12/12/16 18:18
이거 좀 웃기네요. 크크크크
모 트위터리안의 드립입니다. 사회자 : 오늘은 특별히 시청자 여러분의 질문을 즉석에서 받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연결되었군요 여보세요? 본인 소개좀 해주시죠. 시청자 : 이정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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