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04/06 16:35
문구가 자극적이라 그렇지 내용은 그런게 아닙니다...는 개뿔
"선거철만 되면 정치인들은 투표와 지지를 호소합니다. 유권자의 소중한 한 표는 시민의 소중한 권리입니다." "하지만 모처럼 찾아온 여유 있는 하루, 건강과 행복을 위해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즐겁게 보낼 자유도 여러분에게 있습니다." 이건 진짜 하지 말란 얘기네요... http://star.mbn.co.kr/view.php?no=66271&year=2016&refer=portal 참고로 안철수 대표가 영입한 인사입니다.
16/04/06 16:37
와 끝내주내요......
"하지만 모처럼 찾아온 여유 있는 하루"? 정치한다는 사람이 입에 담을 말입니까? 저거 당내에서 검수 안하고 출력한거겠죠?
16/04/06 16:39
"하지만 모처럼 찾아온 여유 있는 하루, 건강과 행복을 위해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즐겁게 보낼 자유도 여러분에게 있습니다."
정작 저 날 쉬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다는 것이 함정이네요. 투표할 수 있는 시간만, 그것도 사전투표기간 포함해서.... 보장되면 되는 것이라 빨간 날이라고 모든 사람이 쉬는 것도 아닌데, 도대체 뭘 위해서 저런 말을 하는 것일까요?
16/04/06 16:47
저런 문구를 써놓고도 본인은
"이 문구에 공감한 사람들은 투표장에 와서 날 찍어줄거야!" 라고 생각하겠죠 크크크크;;; 아뇨, 그런 사람들은 공보물 뜯어보지도 않고 놀러 갑니다. 적어도 공보물을 확인해볼 정도의 사람이라면 기가차는 멘트겠죠. 애초에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의회정치 혐오성향을 여러차례 드러낸 적이 있으니 그닥 새롭지도 않습니다. 그런데 참 이해하기가 힘드네요. 저런 공보물 찍어내는 돈이며 이런 저런 비용을 들여가면서까지 정치를 하고있으면서 여전히 정치혐오를 한다... 양념치킨 시켜놓고 양념 한번 핥은 다음 쓰레기통에 버리는 금수저 짤이 생각납니다;;;
16/04/06 16:47
잠시 시간 투자해서 투표하고 놀러가라는 말인가 했는데 그게 아니네요;; 뭐죠 진짜 당황스러운데. 뭔가 다른 부분이 있는건지 뭔지.
16/04/06 16:48
여기서야 그런 말 못 꺼내지만 투표 안하는 것도 그 사람 자유인데 자꾸 강요하는 분위기가 되어서 그에 대한 반감이 있는 걸로 압니다. 아마 그런 맥락의 말을 하려고 한거 같은데...다만 그런 얘기를 할거면 뒤에 그래도 가능하면 투표는 해달라는 문구가 들어가야 할텐데 그 부분에서 실수를 했네요.
16/04/06 16:55
누구보다 민주주의에 긍정해야 할 사람이 정치인임을 감안하면 설령 마리나님이 쓴 글처럼 생각을 갖더라도 밖으로 표출해서는 안 되죠.실제로 갈수록 투표율도 낮아지고 있는 추세고요.
16/04/06 17:01
말은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장사로 치면 '요즘 먹고 살기 힘든데 이런 물건 살 여유가 있으시겠습니까. 이해합니다.'라고 말한 뒤에 '그래도 우리 물건이 좋으니 사 주십시오.' 이런 식으로 전개가 되어야 하는데 여기서는 앞의 말만 하고 난 뒤에 끊긴 느낌이라...다만 저 홍보물의 전체 구성을 모르니 뒤에서 그렇게 했을 가능성도 있을거 같긴 하네요.
16/04/06 18:18
선거공보 찾아보니 앞장에는 '지금의 정치에 만족하신다면 절 뽑지 않으셔도 됩니다.'라 써있고 저 뒷장에는 흔히 보이는 동네별 공약 써있고 끝나네요.
16/04/06 17:07
저 양반은 아예 대놓고 출마할 때 더민주 후보 떨어뜨리는 게 1차 목표라고 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이정희 코스프레인가;;; 너 종북?!) 그러니 저렇게 말할 수도 있는 거겠죠. 크크크;;; 전 정말 돈 아까워서도 저렇게는 못하지 싶습니다;;;
16/04/06 17:05
자세히 읽어보니 가장 신박한 점은
저런 메시지에 게임산업을 팔 수가 있군요... 그 어떤 말로도 옹호될 수 없는 게, 이건 총선입니다. 후보가 노답이라고 해도 투표지가 두 개에요.
16/04/06 23:35
이 양반 안양 동안갑에 출마했다가 3.20일 경선에서 떨어지고, 바로 다음 날에 안양 만안으로 지역구를 옮겨서 출마했다고 하던데요... 참내... 그나저나 국민의당은 경선 떨어지고 다른 지역구로 나가는 인사들이 얼마나 되는 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