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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06 13:54
진박들이 경선에서 전멸하면서 당내에서도 안먹힌다는게 밝혀졌으니 더이상 써먹을수도 없었겠죠.
그게 아니면 지난 총선 대선처럼 실정의 책임자인 대통령은 숨겨버리고 야당 심판론 꺼내는거겠죠.
16/04/06 13:59
임기 다된 권력에게 줄서는 권력없습니다
두고보세요 친박? 진박? 들이 먼저 돌아설겁니다 친노들이 제일 먼저 노통에게 탈당하라고 윽박질렀듯이 아 또 그때 생각하니 멀미가..
16/04/06 13:56
선거 도움 안되니까 해외보낸거라고 읽고 있습니다
이참에 한번만 더 테이블 꽝꽝 해주시면 참 감사하겠습니다 배신의 정치 국민들이 심판해 주세요 라고 하면 더 좋고요
16/04/06 14:42
박근혜 쪽도 스스로 알고 있었을만큼 예측됐던 일입니다. 괜히 '진박' 마케팅이 나온 것이 아니죠. 박근혜 입장에서 볼 때 배신당할 것이기 때문에 배신에 대해서 경계했던 겁니다. 박근혜는 자기 말을 들을 사람을 대통령 후보로 꽂아야합니다. 총선 공천이 끝났기 때문에 박근혜가 휘두를 수 있는 남은 카드는 차기 대권밖에 없거든요. 박근혜의 영향력이 줄어들수록, 지금 '진박'이라고 말하는 사람 중에서도 등돌리는 사람이 나올 겁니다.
박근혜는 마지막 남은 카드인 공천권을 최대한 활용해서, 당내 세력을 구축해 그것으로 새누리당의 대권후보를 자기쪽 사람으로 만들려했던 겁니다. 지금으로선 실패라고 보구요. 김무성이 옥새들고 튀면서 명백해졌습니다. 김무성이 박근헤보다 쎄다는 것은 아니나, 박근혜의 영향이 미치지 않는 사람이 옥새도 들고 튈 수 있다는 걸 보여준 것이거든요. 박근혜는 마지막 카드를 활용해서 테러방지법을 통과시켰습니다. 남은 카드는 이제 이거 하나죠. 당장은 이 법이 야권이 아니라 여권을 향해 쓰일 겁니다. 근데 이걸 통해 차기 대권후보 못 만들어내면 결국 국정원도 등 돌릴 겁니다. 레임덕은 공천이 끝나면서 시작은 됐죠. 얼마나 버티냐의 문제지.
16/04/06 16:38
공감합니다. 배신은 내 편인 사람이 돌아서는게 배신이죠.
배신이 무서워서 진박 마케팅을 했기 때문에 역설적으로 배신을 당하게 될 겁니다.
16/04/06 16:55
레임덕은 이미 시작됐고, 본격적으로 드러나는건 총선 이후일겁니다. 이제 더이상 박근혜 대통령의 눈치를 볼 이유가 없거든요.
게다가 전통적인 여권지지층에서도 박근혜 대통령의 실정에 대해 비판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어서, 총선에서 써먹을 카드도 못 되고요. 아마 총선 이후의 새누리당은 진짜로 볼만할겁니다. 미리미리 팝콘들 챙겨두시길...
16/04/06 17:31
끝이 안 보일 것 같았던 박정희의 망령도 이젠 수명을 다 해가네요. 제가 2007년 경선에서 박근혜를 응원했던건 맞는 선택이었던 듯.....
16/04/06 17:53
총선이 끝나고 진박을 전면에 세우겠지만 화무십일홍...
자연스러운 흐름이어서, 생각보다 볼만한 건 없을겁니다. 약간 투닥투닥 하긴 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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