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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06 10:34
안철수로 단일화 되면 아마 우리나라에 10%정도 존재하는 진보블럭 유권자들이 안철수를 절대 지지 안하겠죠 뭐
어차피 그분들에게는 새누리나 안철수나 똑같거든요 심상정이 대선완주할걸요
16/04/06 10:34
새누리당 상대로 한계가 뚜렷한 문재인은 지금이라도 대승적인 대선포기선언을 하고 석고대죄함으로써 야권를 통합하고 국민에게 감동과 희망을 주어야 합니다. 안철수 역시 저 역활을 다시한번 할수있었지만 지난 대선 양보후 더불어민주당의 극성지지자들의 지속적인 양보폄훼와 비하때문에 많은 가치가 훼손되었습니다. 그러므로 부디 이번만큼은 문재인은 친노패권주의를 버리고 제3후보 당선에 몸을 바쳐 역사의 죄인이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16/04/06 10:36
배터리님 근데.. 안철수의 가치가 훼손된것은 더불어민주당의 극성지지자 때문인것도 있지만 안철수 본인이 자초한게 크다고 봅니다
저도 한때 안철수 지지자였거든요
16/04/06 10:55
서울시장 선거에서 1위였던 안철수의 대승적 양보로 큰 감동을 주었고 무명에 가까운 박원순이 수월하게 승리하였습니다. 이러한 전례가 있기 때문에 야권 1위후보 일수록 더욱 양보와 희생에 대해 생각해봐야 합니다. 합리적인 야권지지자라면 문재인에게 야권 대선후보 1위라는 자리는 더욱 확장력있는 후보에게 양보하기 위한 위치며 정권교체를 위해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압박해야 될것입니다.
16/04/06 11:02
차기 대선에서 안철수가 그렇게 확장성이 있다고 보지 않습니다, 현재 여론조사에서도 양대구도에서 되려 문재인보다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죠
16/04/06 10:57
배터리님 근데..안철수가 2017년에도 확장력이 있을거라고 믿으시는 근거는 무엇인가요..
확장성의 근거였떤 20대 30대 지지율이 다날아가버렸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2017년 안철수는 그저 군소정당 당수에 불과할 뿐이에요.
16/04/06 10:36
그거야 안철수를 단일화 테이블로 얼마나 끌어들이느냐의 문제가 아닐까 싶네요. 그를 위해서 불리한 조건을 얼마나 감수할 것이고 결국 이길것이냐 이런...마치 노무현과 정몽준의 단일화처럼요.
16/04/06 10:39
범야권 예비 대선 후보들이 다 모여서 원샷경선으로 단일후보를 선출하는 방법이 가장 깔끔하고 경쟁력있죠.
당끼리 후보 따로 뽑아서 다시 단일화작업을 하면 시간도 오래걸리고 그 과정에서 엄청난 불협화음이 날 게 뻔해서.. 물론 이 방법은 안철수도, 더민주도 받을 가능성이 매우 낮겠지만요.
16/04/06 10:41
둘다 받을 확률은 0%라고 단언할수있습니다.
민주당이 정치력을 발휘해서 국민의당 현역의원들에게 일정량의 권력지분을 약속해주고 전부 복당시켜서 안철수를 사실상 비례의원만 남은 소수정당 당수로 전락시키는 것도 한 방법이긴 한데..
16/04/06 10:40
솔직히 야당은 총선이고 대선이고 다 망했죠.
문재인이 저번 투표수만 가져오면 당선가능성이 높고 야권에도 유력 주자가 다수 있으니 문재인-안철수-박원순-안희정으로 이어지는 헛된 꿈을 꾼거죠. 그리고 정치가 좀 실망스러워도 우리 생활까지 망할 수는 없잖아요. 지금은 팝콘 먹으면서 재미있게 선거 보고 있습니다.
16/04/06 10:45
근데 저는 다음 대선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는 게...야권 대선후보도 두쪽이 났지만 지금 여권 대선후보는 산산조각이 나버려서요. 다른것 보다 친박을 대표하는 푸틴-베르바토프같은 후보가 전혀 없다는 게 치명적이죠. 지금 친박과 비박의 골은 더민주와 국민의당 수준인데 인재가 없다는 건 여권입장에서도 대선은 야당 이상으로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16/04/06 10:46
어차피 새누리 후보로 나오면 기본 45%입니다. 크크
그쪽은 별거아닌 인재도 별거 있는 인재로 둔갑시키는 마법을 부리는 정당입니다.
16/04/06 10:48
지금의 총선구도를 보니 그런 생각이 안들어서요. 여당은 박근혜넥스트를 만들뻔하다가 박근혜 본인이 그걸 부숴버렸어요. 2년안에 만들 수 있을지는 모르겠고요. 적어도 지금과 같은 여당구도는 이번 대선에서 보기 힘들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16/04/06 11:16
새누리 지지자들이 변하고 있습니다
박근혜와 더불어 흔들림 없던 박정희 신앙까지도 흔들리고 있어요 아무 인물이나 내세우지 못할겁니다 야권 지지자들이 너무 야권이슈에 매몰되서 새누리의 의미있는 변화들을 잘 캐치를 못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차라리 콘크리트였을때가 상대하기 쉽지 않을까도 싶지만 나라 전체를 생각하면 이걸 바라면 안되겠지요 무튼 새누리에 그나마 말이 통하는 사람들은 유승민에게 매달리고 있는 형국이랄까 그러면서도 김무성이 친박 다 쓸어줄거라는 기대를 버리지 못한층도 있고 무튼 그쪽 분위기가 심상지않습니다 예전과 달라요
16/04/06 10:51
저도 이 의견의 상황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박근혜라는 새누리당의 아이콘이 그간 새누리당의 큰 나무였는데 반대로 그늘이 너무 커서 그 아래에서 자라고 있는 싹이 없었죠.. 그나마 있던 싹들도 배신의 정치 운운하면서 다 솎아내버린 상황에서 2년후에는 좋던 싫던 나무를 뽑아버려야 하는데 새로운 나무가 될만한 싹이 안 보입니다..
그래서 반기문이라는 묘목을 사와서 심고 싶어하는데 과연 토양과 환경이 바뀐데서 제대로 살아남을 수 있을지는 의문이 드네요.. 김무성은 옥쇄런 덕분에 골수 지지자한테 밉상으로 찍혔고 유승민은 돌아올 수 있을지 의문이고 김문수는 당장 일주일 후를 걱정해야 하고 그나마 조용히 있는 오세훈 정도인데 이 쪽도 정작 큰 무대 경쟁력은 의문이 들죠..
16/04/06 10:55
경쟁력이 없단 얘기는 안했습니다 의문이 든다는거죠.. 서울시장 선거해서 당선된 이후에 행보가 새누리당 지지층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졌을지 모르기 때문에 의문이 든다는 의미로 적은겁니다
16/04/06 11:01
반기문을 제외하면 여권은 도토리 키재기라고 봅니다. 오세훈은 오히려 이미 한번 무상급식건으로 패배하며 어처구니없이 여권도 물먹인적이 있기때문에 야권이 경제민주화와 격차해소에 잘 엮어 대응만 한다면 수월하게 상대할수 있다고 봅니다.아마 역대 최약의 여권후보가 될것입니다.
16/04/06 11:05
왜 뇌내속에서 그렇게 섞여버린거지(...) 한 3,4년전에 푸틴 대통령으로 복귀된 것 같은데 그 사이에 머릿속에서 완전삭제된 모양이네요.
16/04/06 11:48
아마 축구에 관심이 없으셔서 그런게 아닐까 싶습니다 크크 저도 베르바토프보고 음.. 그래.. 이러고 넘어갔다가 덧글보고 알아차렸네요 크크
16/04/06 11:08
이명박, 박근혜와 같은 경우는 기대하기 힘들고, 9룡 뒤에 이회창처럼 키우는 정도가 최선이겠죠. 물론 이회창으로 2번 패하긴 했지만 야권에서 김대중, 노무현 급을 키워낼 수 있느냐는 또 다른 문제이니...
16/04/06 11:22
이회창 영감님은 지금의 여권후보랑 구도상으로 비교해도 모욕이라고 생각할 만큼의 인물이라고 생각해요. 한번은 인물한테 치이고 그 다음은 메타에 치이고...이 분처럼 여당후보중에 이렇게 시련을 많이 겪으신 분이 있을까 싶을정도로요.
16/04/06 11:25
그러니까 이회창이 최선이라는거죠. 메시를 기대할 수는 없지만 라 마시아는 계속되는 것처럼...
솔직히 지금 같은 시대에 DJ에 맞먹는 인물을 키워낸다는건 불가능한 일이기도 할테고요.
16/04/06 11:32
저는 지금의 여당후보들이 이회창 영감님만큼 갈수나 있을까 싶은거죠. 이회창 영감님이 어느정도 만들어진 것 같아도 능력이나 인품이 그만큼은 되었으니까 당시에 꺾을 수 없는 대세라는 소리를 들었거든요. 지금의 여당후보들이 스펙이 너무 떨어져요. 그나마 스펙이 되는 사람은 정부가 나서서 죽이려고 하고요.
16/04/06 11:40
여권 후보들에게만 없는 스펙이 어떤 스펙을 말하는건지는 모르겠네요. 박근혜가 죽인 스펙이라는게 뭔지도 모르겠고...
이회창과 같은 정도가 나오라는건 저도 기대 안 합니다. 어차피 상대가 김대중이 될 것도 아니니 그냥 그 아래 언저리까지만 가면 그 다음부터는 하늘에 맡기는...그 정도로 생각합니다. 없는 사람을 만들어낼 수 있는 것도 아니니...
16/04/06 11:52
하긴 제가 너무 야권지지자처럼 생각하는 건 있겠네요. 일단 박근혜 대통령이 죽이는 스펙러(...)라는 건 자신만의 세력을 형성하고 있는 사람을 말하는 건데 대표적으로 김무성대표, 유승민 의원이 있죠. 그 외에는 본인이 능력이 있거나 도덕적으로 흠결이 없거나 친화력이 유난히 높거나 하는 것이 있겠는데 제 눈에는 모두 문제가 좀 많은 것 같더군요.
16/04/06 10:57
안철수가 우리나라에서 가장 사감으로 정치하는 사람이라는 근거는 뭔가요?
새누리고 더민주고 우리나라 정치인들이 다 사사로운 감정이 안철수보다는 적기라도 하다는 건지.. 안철수가 하는 일은 간단하게 자기 세력 만들고 대권에 도전하려는 거죠. 별로 특이한 일도 아닙니다. 제3지대에서 정당 만들고 대권 도전한 케이스가 없었던 것도 아니고요.
16/04/06 10:59
문재인으로 대표되는 민주당에 대해서 거의 증오와 적대심에 가까운 감정을 갖고 있으니까요..
네거티브 하는것만 봐도 그렇지 않습니까 합리적인 네거티브가 아니라 그냥 눈쌀이 찌푸려지는...
16/04/06 11:01
증오와 적대심은 다른 정파들 서로간에 다 어느정도 갖고 있는거죠. 네거티브를 일방만 하고 있는 것도 아니고요.
문재인한테 적대감이 있다고 해서 안철수가 우리나라에서 가장 사감으로 정치하는 사람이 된다는건 전혀 논리가 안맞는데요.
16/04/06 11:04
네 그부분은 좀 수정하겠습니다. 하지만 '가장'은 아니어도 '상당히'는 맞는 말 같아요
노원 유세에서 문재인 유세지원 영상을 튼다던가 하는것..딱히 선거에 유리할거 같지도 않은데 하는 거 보면 그냥 사감입니다. 분하다 이거죠.
16/04/06 11:10
그 영상은 분해서 사감 같은 걸로 튼게 아니고 본인 후보 유세하면서 본인의 정계 입문 후의 발자취 같은걸 튼 겁니다.
그 중에 2012년 대선때 공동유세한 모습이 들어가 있는거고요.
16/04/06 11:05
안철수랑 국민의당이 나쁘네요. 감히 더민주를 증오하면서 적대심을 갖고 비합리적인 네거티브를 들고와서 더민주를 까면 안되죠. 문재인은 야권을 합해야된다고 다 받아들이려고 하는 아주 멋진 사람이네요.
16/04/06 11:06
전 문재인 좋다는 말 한마디도 하지 않았습니다.
이 pgr내에서 저만큼 문재인 싫어하는 사람도 별로 없을걸요. 더민주가 국민의당에 대해 하는 네거티브도 잘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새누리당도 마찬가지고요 새누리 더민주 양당의 네거티브는 상당히 선거전략상이라는 느낌이 들죠. 김무성이 더민주보고 종북당 운동권당이라고 아무리 외쳐도 그건 김무성의 사감으로는 보이지 않습니다. 반대로 안철수와 국민의당의 네거티브는 어느정도 사감이 섞여 들어가 있는 것으로 보이네요. 뭐 느끼는 것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겠죠.
16/04/06 11:13
안철수가 처음 정치한다고 했을 때 새누리 쪽으로 와서 친이계와 손을 잡았으면 지금쯤 친박과 비박이 아니라 친박과 친안 사이의 대결이 되었을지도요. 근데 지금은 너무 새누리당과 전선을 그어버려서...
16/04/06 11:22
당대표 성향이나 지향점으로 가장 새누리에 가까운건 더불어민주당이죠.
김종인씨는 5공때부터 4선 의원에 장관에 지금 박근혜 대통령 당선의 1등공신이 그대로 당 대표가 되신 분인데요. 안철수 따위는 어디 감히 새누리 무리에 끼지도 못합니다.
16/04/06 12:02
이 리플 계층 어디에도 정책 얘기는 없는데요.
그리고 김종인씨 정책이 새누리랑 그렇게 큰 차이가 있고 안철수 정책은 새누리랑 크게 가깝다고도 보지 않습니다.
16/04/06 12:05
내뱉는다는 말은 제3자가 보기에도 좀 공격적인 표현인 것 같습니다. 그냥 논점 이탈이라고 생각하시면 논점 이탈이라고만 지적하시면 될 것 같아요.
16/04/06 11:18
안철수가 이번 이번 대선때까지 자신의 영향력을 지금만큼만 유지해도 대선에서 상당한 변수로 작용하겠지만 과연 지금의 영향력을 유지할 수있을까요???
지난 대선때 혜성같이 등장해서 새정치라는 센세이셔널한 이슈를 몰고 다녔는데 비해 지금은 대중에게 무언가 어필할만한 매력이 완전히 반감되었고 혹시나 노원에서 이준석에게 패한다면 차기 대권후보로서의 경쟁력도 거의 상실하게 되면 어떤 향보를 걷게 될지 궁금하네요. 초반 등장때는 안철수라면 뭔가 변화를 가져올 수 있지 않나라는 기대감에 문재인으로 단일화할때 많이 아쉬웠는데 이제는 기대할게 없는 보통 국회의원중 하나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16/04/06 11:32
어차피 저렇게 되면 안철수는 영원히 대통령 못 되어서요. 우리도 안철수처럼 길게 봅시다. 이번 총선 망해도 큰 그림을 보자는 안철수처럼 다음 대선에 저런 그림 나오면 안철수는 영원히 out이에요..
16/04/06 11:45
안철수 지지자는 아니지만
지난대선에 문재인말고 안철수가 대선에 나왓다면 박근혜를 이기고 대통령 됫을꺼라 생각해서 요즘 꼬장피우는거 약간 이해는 가더군요
16/04/06 11:47
이해는 가죠 저도 안철수가 나왔으면 됐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아마 대선 독자출마하면 정치생명도 위협받게 될 거 같네요 당장 지역구의 민주당 성향 사람들이 아예 기권해버리면 안철수의 정치생명도 끝.
16/04/06 11:59
12년 단일화 협상 지지부진할때 많은 분들이 그런 말씀 하셨죠.
말도 안 되는 협상 우기는 안철수나 박근혜나 별 차이도 없어 보이고 안철수로 단일화되면 차라리 박근혜를 찍겠다고. 그런 의미에서 다음 대선은 단일화의 필요가 거의 없죠. 단일화해도 시너지가 없을 테니까요.
16/04/06 12:02
그때는 안철수에 대한 의심정도였으나
그 이후 안철수가 행동으로 보여줌으로써 확신을 갖게 됐네요 단일화는 모르겠고 저 개인은 안철수 대통령을 보고 싶은 생각이 없습니다
16/04/06 12:05
그럴려면 일단 경선을 이겨야하는데, 그걸 그냥 회피해버렸죠. 뭐 자기야 양보라고 하긴 한다만, 결과적으론 그렇습니다. 그때 이기든 지든 경선을 했어야 했어요.
16/04/06 12:07
안철수 문재인 모두 경선 패배하기 싫어했죠.
가장 최선의 시나리오는 문재인이 불리한 룰의 경선을 안철수에게 제시하는 거였는데..노무현이 했던것처럼..
16/04/06 12:27
안철수는 자신의 펀드 지원자를 포함시키자는 둥
당시 단일화 과정에서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했습니다 그냥 야권 지지자 대상으로 대통령으로 누구를 더 지지하십니까? 이렇게 심플하게 물어 봤으면 끝나는 건데 듣도 보도 못한 양자대결 우기면서 시간 끌다가 그로 인해 지지율 떨어지니까 나 몰랑 너 나빠 잉 하는 식으로 사퇴했죠
16/04/06 13:25
그렇게 보는 분들이 종종 있던데 전 그렇게 생각이 안 되는게 제 주변 어르신들은 대선 당시에 문재인이나 안철수나 똑같이 빨갱이라고 하셨어요. 안철수 저게 정치를 뭐 안다고 하면서 새파란 정치신인 취급하는 분들도 많았구요.
실제로 무릎팍 이후 거세던 바람이 점점 지지율이 떨어져서 결국 안철수로 후보 단일화 못됐던거 아니었나요? 설사 그랬을거라고 생각해도 요즘 꼬장 피우는거 전 도저히 이해가 안 되더라구요. 말만 국민 앞세우지 결국 자기 욕심일뿐이고. 말년에 정주영씨도 그렇더니 대통령병 걸리면 답도 없구나 싶은게 요즘 안철수씨에 대한 제 생각이네요.
16/04/06 13:56
문재인vs박근혜시 박근혜우세
박근혜vs안철수시 안철수우세 문재인vs안철수시 문재인우세 여서 나왓으면 이겻을거라고 봅니다 다만 문재인과 경선시 이길수가 없어서 괜히나와서 가오떨어지느니 경선을 회피햇다고 생각합니다 마음한쪽에선 '으 내가 나갔으면 무조건 승리인데 그놈의 경선때메...부들부들' 하고 있었을거 같습니다 그리고 오히려 문재인후보보단 노인층에선 안철수후보가 더높게 나왓던걸로 기억합니다
16/04/06 12:01
여2는 여당 워스트 시나리오급이라 가능성이 낮다고 봅니다. 대신에 경선과정이 박살나서 여권이 산산조각나거나 비박이 식물원화가 되거나 둘중 하나 이지 않을까...이것만 해도 여당대표가 힘을 많이 잃죠.
16/04/06 12:23
안철수 본인이 낙선하거나 국민의당이 교섭단체 구성에 실패하면 더민주로 흡수됩니다.
둘다 성공해도 의회활동 하려면 새누리가 150 이상에 179 이하로 승리해야 합니다. 셋다 얻어도 야권을 주도하기 위해서 더민주가 106석 이하로 패배해 민주당이 박살나야 합니다. 그 다음 대선에서 여권이 분열하고 야권은 자신으로 단일화하면서 PK를 점령하고 친노민심의 표도 온전히 흡수해야 합니다. 지금 안철수는 대권을 위해 야권의 미래를 볼모로 도박을 하고 있습니다. 권력의지는 확실하게 느끼고 있습니다. 이 점이 절 재밌게 해주죠. 우릴 다 죽일지도요.
16/04/06 12:33
사실 저는 이 부분이 안철수 대표의 가장 무서운점인데...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라는 조언을 정말 계산없이 순수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게 제일 공포스러워요.
16/04/06 12:44
도박은 친노가 시작한거죠. 그냥 공천권 더 보장해주면 새정련에서 탈당 못하는거 뻔히 알면서
친박들처럼 이번기회에 당을 확실히 장악하려고, 비노들 분리수거 목적으로 안철수신당과의 대결을 선택한 것
16/04/06 12:59
혁신안은 당에 있어 느리지만 옳은 방향입니다. DJ 은퇴 후 계파수장들 이전투구로 가면 민주당은 반복된 지리멸렬로 답이 없습니다. 민주당의 주류는 친노가 아닙니다. 정세균 같은 주류들이 혁신안에 찬성하기 때문에 혁신안이 도입된 거죠. 사분오열의 계파두목 싸움에 매몰되면서 DJ급이 나타나길 비는게 도박입니다. 그리고 불복의원 탈당은 합리적으로 예측해도 안철수신당의 탄생과 단두대매치는 의도라고 볼 수 없죠.
16/04/06 12:45
친노도 물론 잘못이 큽니다..문재인은 조금의 기득권도 내려놓지 않았어요
그래서 제가 이게시판에서 항상 주장하지 않습니까. 문안 둘다 은퇴해야 한다고요.
16/04/06 12:55
문재인 당대표시절에 다 잘한건 아니지만 이점에 관련해서 문재인이 기득권을 조금도 내려놓지 않았다는건 말도 안되는 소리고 지나친 양비론입니다. 끊임없이 권력분점을 제안을 했고 결국 지금 평당원이죠...내려놓는다는것도 내려놓는 사람이 어느정도 받아들일수있을만한걸 해야하는데 당장 너 목내놔라 니꺼 내가 다먹는거 아니면 의미없어 라고 하는데 그걸 다 줄 사람이 어딨습니까 대체...
16/04/06 12:31
안철수가 지난대선에 등장할때부터 그가 우리 정치사
특히 야당에 굉장한 부담으로 자리할거란 예감에 처음부터 꺼렸습니다만 그예감대로 가고있다는게 매우 언짢아서 안철수에 대해선 현재로선 이번총선에서 야권이 패하더라도 어떻게든지 정치판에서 떠나게 했으면 좋겠다는 마음뿐입니다. 그의 정치적 소멸에 필요한 동반자 희생자가 필요하다면 그누구라도 상관없으니 안철수 종멸에 쓰여졌으면 합니다
16/04/06 12:41
문재인이 필요하다면 같이 희생되야죠
문재인 한사람이 떠나도 야권은 대안을 챃아가지만 안철수가 계속 남아있으면 이사람은 향후 십년이상 야권의 암으로 존재할수 있습니다. 야권지지자가 다 문재인에 올인하는것도 아니예요 현재로서 문재인이 가장 나은거지
16/04/06 12:42
저도 문재인 올인이 아닌데.. 문제는 야권의 코어 지지층이 문재인 올인이 많아서..문제입니다..
전 제발 문재인말고 다른사람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ㅠㅠ
16/04/06 12:49
문제는 지금 문재인만한 대안이 없죠 제대로 된 대안만 나오면 갈아탈 사람 많을겁니다 안철수나 김종인처럼 인질극하는게 아닌 지지층을 잘 흡수할수있는 사람이라면요.
16/04/06 12:50
사실 안희정이 가장 그런면에서 가능성 크지 않나 싶은데..
친노와 리버럴 성향 지지층 다 흡수하면서 충청의 보수표도 끌어올 수 있고, 호남사람들에게도 그래 속는셈 다시한번 밀어주자 이게 가능할것도 같고요..
16/04/06 12:53
충청표는 확실한데 현재의 모습으로는 호남에서 안희정이 지지를 크게 받을지는 좀 의문이 들긴합니다. 뭐 일단 이 양반의 차례는 차기 대선이 아니죠.
16/04/06 12:58
임기 이제 반지났는데 도지사 버리고 대선뛰어들면 김두관 시즌2죠 직은 유지하고 경선한다고 해도 임기중반에 사퇴하고 대권도전하는거로 계속 공격받으면 타격이 큽니다. 깔끔하게 다음 도지사까지 3선하고 나서 차차기 대선에 나오는게 확실하고 모양새도 좋죠 임기끝나고 곧바로 대선입니다. 진짜 좋은 그림이에요.
16/04/06 13:14
보수언론의 좋은 먹잇감이 되겠죠 그리고 안희정과 문재인은 서로 경쟁하면 안됩니다, 야권내에서 지지층이 상당부분 겹치거든요 김두관도 그걸 모르고 저번 대선에 나갔다가 그냥 망했죠 개인적으로 상당히 기대하던 사람이고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렇게 멍청할줄은 몰랐던 사람이기도 하네요-_-;;
16/04/06 12:49
그래서 안철수란 존재의 등장부터 언짢았습니다.
현재로선 방법이 없을듯해요 안철수는 총선이 끝나도 다음 대선 그다음 대선때까지 절대 포기하지 않고 계속 야권의 발목만 잡고갈듯해서요 아깝지만 필요하다면 문재인씨라도 희생되서 안철수를 사라지게 해야한다는 확신이 요즘은 듭니다
16/04/06 12:56
야권이 자기한테 무슨 잘못을 그렇게 했다고..
본인을 대장 만들어주지 않는다고 망해버려야해 너희들을 하는게 진짜 잘하는 짓인지 전혀 모르겠어요.
16/04/06 12:53
근데 문재인은 안철수랑 동반폭사가 불가능합니다.
안철수가 죽는 유일한 길은 더불어민주당이 107석 넘게 먹는건데 이러면 문재인은 대권으로 논스톱입니다.
16/04/06 13:08
안철수 없앤다고 될일이 아니죠. 대선때마다 중도성향 유권자들은 말썽?을 일으켜왔고, 안철수는 그정도면 정몽준만큼이나 표 잘 몰아주고 퇴장해 준 겁니다. 문재인이 노무현만큼 못 돼서 진거지. 친노운동권이 포용력을 가지고 정의당이나 중도층을 흡수하지 않는이상, 야권은 힘을 하나로 모으지못해 새누리한테 매번 질 수밖에 없음.
16/04/06 13:28
소선거구제에서는 양당구도로 가게 돼 있고, 그렇게 만들어진 거대양당은 당의 이념에 그닥 관심없는 중도성향 유권자나 극성지지자들이 함께 가는 대중정당인데, 친노운동권은 평소에는 자기들 이념에 안맞는 사람들을 철저히 밀어내는 다당구도에서의 이념정당적인 행태를 보이다가, 선거철이 되면 자기들이 그렇게 공격해댔던 비노세력 중도층한테도 표를 받아서 새누리와 1대1 대결을 하겠다며 양당구도 대중정당의 가면을 쓰니 황당할 따름이죠.
16/04/06 14:40
애초 노무현부터도 운동권출신이라고 할 수 없는 인물인데...
친노+운동권이라고 싸잡아 몰면서 이념에 안맞는 사람들을 밀어냈다는 이상한 소리를 하는군요.. 친노패권이라는 단어가 근거가 없어서 거꾸로 공격당하니 슬쩍 운동권을 붙여서 대충 뭉개려고 하는 행태는 웃음이 나올지경입니다.. 그냥 내느낌에 부정적인 사람들은 죄다 묶어서 다 나쁜놈들인데 같은 편들임.. 이러는 식인데.. 윤계상의 좌파발언이 비슷한 경우였죠.. 그나마 윤계상이야 세상 경험적고 정치 잘 모르던 때라고 알고나서 반성했으니 이해나 하지.. 지적받아도 뭐가 문제인지도 모르쇠나 하면서 뻔뻔하게 뭔가 아는 척하는 데엔 빠지고 싶지 않다는 거죠..
16/04/07 01:10
솔직히 말해서 지금 국민의당이랑 더민주당이랑 표를 갈라먹는것도 국민의당이 새누리당 표를 가져오진 않거든요. 더민주당의 표를 가져올뿐이지. 서로 실이 될 일만하고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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