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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05 21:11
제 생각엔 아마 양향자 말고 천정배랑 붙겠다는 사람이 없었을 겁니다.
정준호씨 하는 걸로 봐서 천정배한테 붙였으면 당이 청년정치인을 사지로 몰아넣었다고 삼보일배했겠죠.
16/04/05 21:35
하지만 지난 재보선에서는 오히려 여당으로 숨은표가 나왔던걸 감안하면, 여론조사기관이 일부러 여론조작을 한다고 보기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생각에는 20대 등 젊은 층의 투표율, 노년층의 압도적 투표율이 여권 혹은 야권의 숨은 표로 나타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16/04/05 21:01
광주 북갑 주민입니다만 강기정 의원이 없는게 큽니다. 국민의 당 김경진 후보가 이쪽에서 그간 기반을 너무 잘 닦아놓은게 있거든요. 안철수와 관계 없이 무소속으로 나왔어도 강기정 의원 없으면 당선되었을 겁니다. 그래서 김경진 후보가 안철수 디스 할 수도 있는 거구요.
16/04/05 21:01
지금껏 선거를 보면 이번 처럼 이해가 안된 건 처음입니다.
소위 '호남민심'이란게 뭔지...왜 저러는지 모르겠어요. 허허.
16/04/05 21:01
전 천정배 김경진 빼고는 더불어민주당이 승리할 것으로 봅니다
호남 유권자들 만큼 전략적으로 투표하는 집단이 없습니다 새누리를 돕고 있는 국민의당에 지지를 보낸다? 그럴 일은 절대 없을 겁니다
16/04/05 21:07
글쎄요 호남 유권자들 만큼 전략적으로 투표하는 집단이 없습니다
라는 말 자체가 환타지 같은데.. 차라리 충청권 이라면 모르겠습니다만 뭐 이번에 결과보시면 알겠네요. 국민의당에 지지를 보내도 전략적으로 투표하는 집단으로 보시길 바랍니다.
16/04/05 21:10
과거 2001년 민주당 경선에서의 노무현 당선, 2004년 탄핵 당시 열린우리당 석권 등
호남 민심은 새누리당을 이길 가능성이 가장 큰 후보 내지는 당에게 투표합니다.
16/04/05 21:08
국민의 당이 새누리를 돕는다는것 자체가 지극히 친민주당적 으로 바라보는거죠.
호남입장에서 민주당이나 국민의 당이나 둘다 내새끼나 다름없어요 어차피 지역구표가 갈라줘도 둘중하나가 당선되거든요. 새누리갈 사람들은 아니에요 국민의 당 후보들이.. 탄핵땨는 어떻게 한나라당과 합쳐 대통령냐쫒냐는거때문에 전멸당한거지 지금하고는 상황이 달라요 호남밖 수도권호남출신시민이라면 전략적 투표를 고민하겠지만
16/04/05 21:12
새누리당 돕고 있는 것 아닌가요?
안그래도 박빙인 수도권에서 야권연대도 안하겠다. 하더라도 상의하라 이게 새누리당을 돕는게 아니면 뭔가요? 왜 새누리당에서 안철수를 격려하고 있다고 보시나요? 정말로 안철수의 새정치를 인정해서 찬양한다고 보시는지요?
16/04/05 21:13
두고 보면 알겠네요 어차피 얼마 남지도 않았고요.
지금 김종인대표가 국민의당을 상대로 호남에 쓰고 있는게 호남자민당된다 분열로 새누리당 어부자리 얻고 있다는 프레임을 쓰고 있는데 여론조 사가 저렇거든요. 이미 그에대한 생각은 여론조사에 이미 반영되어 있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16/04/05 21:18
결과가 말해주겠지요
저는 새누리당에 어부지리를 몰아 주려는 저런 당은 호남민심이 준엄하게 심판해 줄거라 봅니다. 이제 문재인도 호남에 내려 간다고 하니 김홍걸이 50대 이상을 마크하고 문재인 정청래 등이 젊은 층 마크해 주면 최종적으로는 더불어민주당의 손을 들어 줄거라 봅니다.
16/04/05 21:31
호남 사람들이 지금 진저리를 치는게 바로 이겁니다. 결국 너네는 우리를 찍게 될걸? 이라는 안일한 생각, 심판론에 근거한 무전략 감성팔이.
16/04/05 21:39
호남 사람들의 그런 심리가 있다는 걸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대안이 국민의당일수는 없는 것이죠 차라리 정의당쪽으로 이동한다면 말이 됩니다. 국민의당 면면을 보세요. 99%가 민주당에서 호사 누리다가 이번에 당적만 바꾼 사람들입니다.
16/04/05 21:47
정의당쪽 이동이 가장 말이 안되죠. 나오는 풀 자체가 다른데요.
더민주 싫다고 정의당 이동 하는 게 더민주 싫다고 국민의당 이동하는 것보다 더 말이 안되요.
16/04/05 21:54
지금 민주당의 호남 지지율이 과거 보다 떨어진 이유가 무엇입니까?
맨날 찍어주니 우리를 홀대한다--이거 아닌가요? 저는 그런 호남민심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런데 그 찍어 준 사람들이 바로 국민의당 사람들입니다 국민의당 후보들은 어디서 새롭게 등장한 사람들이 아니에요. 민주당에서 온갖 호사를 누리다가 옷만 바꿔 입은 사람들이란 말입니다 그런데 민주당에서 국민의당으로 이동한 다고요? 그건 호남인들을 무시하는 말입니다. 결과가 말해주겠지만 호남인들은 그런 선택 안 할 것 같습니다
16/04/05 22:00
대우조선 님// 이 말에 공감합니다.
지금 국민의당 후보 다수는 그냥 더민주당 출신에 이름만 바꾼 사람들인데 그들을 또 뽑으면서 '호남 홀대한다!'라는 정서를 주장한다면 그냥 앞으로 계속 홀대받으라고 냅둬야죠 뭐.
16/04/05 22:06
대우조선 님// 그 호남 홀대론은 정확히는 문재인을 포함한 친노를 겨낭한 것이고요. 국민의당 세력은 친노패권을 부르짖으며 (패권이 실재하든 아니든) 뛰쳐나온 집단이니 다른 기대를 걸어보는 것으로 보입니다.
16/04/05 22:19
비수꽂는 남자 님// 그 친노패권이라는거 실체가 없다는거 다 알지 않습니까?
그게 호남 유권자에게 좀 먹히나 본데, 정말로 패악질을 부린 집단은 탈당을 밥먹듯이 하던 김한길, 정동영, 박지원, 주승용 이런 족속들이죠. 당직자 인선 하나 마음대로 하지 못했던 문재인 이었는데 무슨 친노패권이 있을 수 있겠습니까?
16/04/05 22:41
대우조선 님// 패권이 실재하든 아니든 친노를 싫어한다니까요. 그리고 호남 사람들도 그냥 사람이에요. 민주투사들 아니고요. 준엄한 심판을 왜 선거때 호남에서만 찾나 모르겠어요.
16/04/05 22:49
비수꽂는 남자 님// 어찌 아세요? 호남 사람들에게 친노 싫어하냐고 물어 봤어요?
여론 조사 결과라도 있어요? 친노 싫어하는데 왜 문재인한테 몰표를 준 건가요? 정말 이런 종편식 프레임 짜증납니다. 친노-비노-반노 어쩌고 저쩌고 힘을 합쳐서 싸워도 새누리당 이기기 어려운데 야권 내에서도 이러고 있으니 정말
16/04/05 23:11
대우조선 님// 몇번 말해서 똑같은 말 하기가 싫네요. 조중동 말고도 오마이든 경향이든 한겨례든 광주 시민인터뷰들 쭉 봐보세요. 그 정서가 그저 종편식 프레임인지 아닌지.
16/04/05 21:21
새누리를 돕고 있다는 말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린거에요.
1차 목표는 더민주를 박살내기 위함이고, 어부지리로 새누리가 이득을 보는것 뿐입니다. 그게 도와준건가요? 새누리 입장에서야 이득을 보니까 국민의당을 응원하는거구요. 국민의당 입장에서는 그 짓하는거 좋아하고 있지도 않구요.
16/04/05 21:25
말장난 하시는건가요? 새누리당이 이득을 보는 상황을 만들었으니 새누리당을 돕고 있는거랑 뭐가 다른가요?
정확한 워딩으로 할까요? 새누리당이 좋아할 만한 짓을 하고 있다 이렇게 하면 되는 건가요?
16/04/05 21:32
이게 왜 말장난이죠? 어부지리 모르세요?
국민의당의 목표가 그런걸 어쩌겠어요? 더민주 박살내겠다는데? 새누리당이 좋아할만한 짓인건 안타깝지만 국민의당한테는 별로 안 중요해요. 국민의당은 더민주가 박살나면서 생기는 이득이 더 중요하거든요.
16/04/05 21:44
그니까 국민의당이 멍청한 집단인거죠
정말로 제3당 체제를 확립하고 야권의 외연을 넓히고 싶다면 영남 충청 강원을 중심으로 새로운 인물들과 함께 해야지 지금 하는 짓거리 좀 보세요 민주당에서 컷오프 되거나 경선에서 질 것 같은 사람들만 잔뜩 모아서 호남에서만 아웅다웅 하고 말이죠 안그래도 새누리보다 지지세가 약한 야권인데 그 작은 파이마저 갈라 먹겠다고 저러는거 보면 정말 한심한 노릇입니다. 본인들이 본심은 아니겠으나 새누리당을 결과적으로 돕고 있다는 사실을 자각이나 할런지 모르겠어요
16/04/05 23:27
탄핵때 광주는 올 열우당에 민주당 하나도 없었습니다. 전남은 새천년민주당 5석 열우당 7석이고요. 전남이 노년층이 많아서 새천년 민주당 찍긴 했는데 맘대로 왜곡하지 맙시다.
16/04/05 21:16
kbs, 뉴스룸에서도 다뤘고 해당 기사에서도 대놓고 나오는 걸로 봐서 이거는 되나 보네요? 모르겠습니다.
뭐 문제있으면 삭제조치 되지 않겠습니까
16/04/05 21:26
그건 오해가 있는 것입니다.
3way기본가중은 지금도 다 공표되고 있구요, 투표율반영까지도 허용될겁니다. 지난 선거의 득표율을 통한 정치성향가중등을 막고있는거죠. 이게 리얼미터가 3월 초중반에 몇번 경고먹었거든요. 여론조사에 민감한 선관위나 선거여론조사 아니면 이런 시험등을 해볼 수가 없는 여론조사기관이나 양측 입장 다 이해가는 측면이 있습니다.
16/04/05 21:26
으음 저도 좀 의아한게
그동안 민주당 계열을 찍어줬는데 호남은 항상 홀대해줘서 더민주에 표 안주겠단 논리인데 정작 국민의당 후보들은 바로 직전 민주당 계열 현역이었는데 말이죠.. 정작 호남 새누리당 소리 듣던게 지금 국민의당으로 출마한 현역 의원들인데.. 어리둥절 합니다.
16/04/05 21:30
개인적으로 제일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이거.... 민주당 공천이 개판이라는 얘기로 어느정도는 설명이 되긴하지만 뭔가 좀 꺼림칙해요
16/04/05 21:46
제가 본 분석중 하나는 호남지역 국회의원들에 대한 지지도가 낮았던 이유가 절대치적으로 호남국회의원이 능력이 모자라서가 아니고
호남사람들 눈에는 dj정도는 되야 성이 찬다는 눈이 굉당히 높아서 상대평가받아 낮은거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정권교체 열망이 크다보니 그게 현역교체여론으로 나온거고요
16/04/05 21:39
문제는 선거전략이 네거티브전술입니다. 차량유세애 나온 영상보면 종편에서 명왕 까는 영상이더군요.
뭐 지역 공약으로 지하철 유치 운운하는데 문제는 12년 동안 뭐 했냐라는거죠.
16/04/05 22:00
저는 그 의원 옆라인 사는데 3선 할동안 얼굴 본게 한손에 꼽네요. 가끔 의정보고서는 날아오는데 자잘한 일들은 많이 했더군요.
16/04/05 21:32
문재인의 친위쿠데타가 실패하는 걸보고 있는겁니다.
당원투표에서 지고 여론조사로 간신히 된 당대표로 호남 기존의원들을 호남토호로 낙인찍고 공천에서 탈락시키고 자기 사람들로 채울려고하는 계획이 실패로 돌아가고 있는거죠. 또한 호남의 문재인 비토 그 실체가 바로 저렇게 지지받는 의원들을 호남토호로 낙인찍고 공천에서 탈락시킬려는데 있는거죠. 종편에서 마치 문재인을 명왕이니 할때마다 들고 일어나는 명빠들 생각하면 비슷한 비유가 될까요?
16/04/05 21:58
본인이 잘 못 알고 썼으면 사과문이라도 한번 쓰시죠
글 삭제하고 아무 말도 없고 슬그너미 나타나서 이런 말도 안 되는 글을 쓰시는 저의가 뭔가요? 또 갑자기 문재인 여론조사는 왜 들먹이시나요? 당헌 당규에 나와 있는대로 한건데
16/04/05 22:03
사과 노회찬만큼만 하면 되죠?
참고로 노회찬은 사과 한번 한적 없는 사람입니다. http://www.viewsnnews.com/article?q=48965 <--노회찬은 이런 발언도 직접하고도 사과한번 안했죠. 전 노회찬 재산 9억에 그냥 돈 많이 벌었네 라고 했을뿐입니다. 거기에 무슨 틀린 사실있습니까?
16/04/05 22:08
근데 왜 지우셨어요?
노회찬 과거 발언은 관심 없고요, 틀린 말도 안햇는데 왜 지우셨나요? 그냥 놔두지 많은 회원 분들이 아무 틀린 내용도 없는데 저리 지적하신 건가요? 그리고 문재인이 박근혜처럼 정보기관 동원해서 억지로 당선됬나요? 당헌당규에 있는 대로 해서 당선된건데 뭐 문제있나요?
16/04/05 22:13
전에 재산은 부모재산 빼고 올린거고 이번재산은 부모재산 포함이더군요.
그래서 갑자기 수치가 올라간거였습니다. 그래서 충분히 나한테 해명이 되었기에 지운겁니다. 그리고 문재인관련은 더민당내 주류는 아니라는 사실을 강조하기위해 적은거죠. 관련해서 무슨 문재가 있나요?
16/04/05 22:23
그러니까 잘 알지도 못하면서 노회찬 깔려고 글 올린거 아닙니까?
본인의 행동에 반성이나 좀 하시죠. 문재인이 더민당내 주류건 아니건 뭐가 중요한데요? 정상적으로 선출된 당대표인데요. 님이 좋아하는 박근혜 새누리당 처럼 패권을 부린 것도 아닌데요.
16/04/05 22:29
노회찬보고도 좀 반성좀 하라고 하십시요.
노회찬이 반성하면 그때 좀 반성에 대해 생각해보죠. 친일파가 반성안하는데 독립군이 먼저 반성해야 되겠습니까? 그리고 중요하지않다면 망글이라 생각하고 그냥 스킵하세요. 아니면 중요하다 생각하면 논리적으로 따지시던지요. 중요한지 안중요한지에 대해서 따지지마시고요.
16/04/05 22:34
자유지대 님// 노회찬이 반성하건 말건 별 관심 없는데요?
정치인들의 발언 하나 하나 꼬투리 잡으면 피곤해서 어찌 삽니까? 당신이 좋아하는 박근혜 새누리당의 막말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닌걸요. 그리고 친일파 독립군 드립은 뭔가요? 이해 좀 시켜 주시겠어요? 설마 노회찬을 친일파, 님을 독립군에 비유한건가요?
16/04/05 22:38
대우조선 님// 어하 국개론자나 깨시민들이 들으면 화낼 소리하시는군요.
정치인들 발언은 관심없고 일개 네티즌 키보드에는 관심이 많다? 그리고 예의 박근혜 드립나오네요. 내가 박근혜 좋아하는지 안하는지 어떻게 아나요? 근거는 있겠죠? 그리고 비유맞습니다.
16/04/05 22:43
자유지대 님// 관심 없지도 않지만 모든 발언에 관심을 쏟지도 않습니다.
님 박근혜 새누리당 지지자 시잖아요 왜 아닌척 하세요? 그래도 새누리당 지지하는게 부끄러운 일이라는건 아시나보죠?
16/04/05 23:04
자유지대 님// 대꾸할 필요도 없다면서 왜 대꾸 하세요?
그냥 일베 가서 글 썼으면 추천 엄청 받으실 것 같은데 왜 pgr에서 허위선동 하세요?
16/04/05 23:07
자유지대 님// 글 하나 하나가 허위 선동 입니다
문재인이 당원투표에서 지고 여론조사로 간신히 된 당대표인가요? 당원 투표에서 살짝 졌고 여론조사에서 압도적으로 당선된 문재인이구만. 누가보면 당원에서 엄청 졌는데 여론조사로 겨우 이겨서 당선 된줄 알겠네 이런게 대표적인 허위 선동글입니다. 그니까 앞으로 pgr에서 허위선동 하지 마시고 본인 정체성에 맞는 일베 가세요 거기는 허위 선동할 수록 박수 받잖아요
16/04/05 23:15
대우조선 님// 정의당의 경우 아예 여론조사자체를 하지않습니다.
그러니 100%당원투표로 했으면 당선이 안될수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압도적으로 간신히 이런 단어는 부사인데 이걸 다르게 쓰는걸 허위라고 하지않습니다. 허위는 주어나 동사 형용사가 틀렸을경우에나 적용됩니다. 그리고 제가 새누리지지라는 근거 꼭 좀 부탁합니다. 근거없이 주장하면 벌점 맞는다면서요? 전 님이 벌점 안맞으면 하네요.
16/04/05 22:17
본인이 잘못한 것과 링크한 글이 대체 무슨 상관인거죠?
사실 제대로 모르고 매도했다가 사과를 하시던 마시던 인정한 것 까진 좋아요, 근데 링크한 글은 대체 무슨 상관인건지?
16/04/05 22:19
자기는 아무 근거없이 막던져도 되고 나는 그러면 안되고.
쉽게말해 내로남불을 보여준거죠. 그리고 매도한적없습니다. 사실을 약간 비꽜을뿐.
16/04/05 22:25
제글 못보셨나보네요.
의혹 예기도 안했습니다. 재산이 9억이네 돈 많이 벌었네. 그게 다였습니다. 그리고 관련해 제재받은거 없습니다.
16/04/05 22:35
자유지대 님// 본문과 상관이 있건 없건간에 리플은 본인이 쓴거 아닙니까.
리플에 잘못을 했으면 본문에 잘못을 한거랑 뭐 다르기나 한가요. 그리고 관련해서 달린 리플에 아무 상관없는 얘기라니, 아무 상관없는 리플을 왜 다셨어요? 그리고 삭제한글 다시보세요 맨 밑에도 운영진 메세지 있습니다.
16/04/05 22:47
자유지대 님// 본글과 아무 상관없는 리플을 왜 달았냐 물었더니 잘못알고 달았다라고 동문서답이라니.
그냥 대충 틀어막아 보려고 애쓰셔봐야 본인에게 좋을게 뭐 있겠습니까.
16/04/05 22:00
글쎄요.
전 현역의원들하고 안철수가 탈당하지않았더라면 기존 호남의원들 무더기 공천탈락할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리고 저뿐아니라 그렇게 본 사람들 무지많았습니다. 다르게 보신 고견이 있으면 경청하고 싶네요.
16/04/05 21:32
만약 국민당이 광산갑에 괜찮은 사람을 꽂았다면 더민주를 족칠수 있을텐데 현역이 또 나왔어요.
문제는 이 양반이 3선으로 기억하는데 그동안 지역구 관리를 개판으로 했죠. 솔까말로 구청장이 불출마 선언 안했더라면 쳐다도 안봤을 정도입니다
16/04/05 21:52
국민의당 후보 경선하는거 봤는데, 다른후보들이 가산점 20프로씩 받고도 김동철 의원이 결국엔 후보 되었던데요. 가산점 비율은 다른당 보다 더 높게 준거 같던데 다른 후보들이 딱히 스펙면이 나빠보이지도 않았는데, 결국엔 조직표인지는 잘모르겠지만 여유있게 후보가 되더군요.
16/04/05 21:41
선거란 건 투표한 뚜껑 열어보기 전까진 모르는겁니다. 12년 대선 당일, 출구조사 발표 전까지만 해도 온라인상에선 문재인이 당선된기라도 한것처럼 난리였지만 정작 결과는 그렇지 않았죠.
16/04/05 21:49
온라인 상에서는 문재인 지지자층이 온라인 유저가 많아서 그런거고
여론조사에서는 문재인이 이기지 않았죠. [해당 여론조사가 틀릴수 있지만], 온라인에서 문재인이 있기많았는데 떨어지더라와 여론조사랑 비교는 좀 거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16/04/05 21:43
한겨레 기사에서 얼핏 본 구절입니다만
호남에서는 총선이 끝나고 야권이 재편돠는 것으로 보고 있어나 그걸 원하는 분들이 많는 것이겠죠. 그러므로 더민주를 확실하게 밀어준다는 것도 국민의당을 확실하게 밀어주는 것도 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랗게 되면 인물투표적인 성향이 높아지니 국민의당이 약간의 잇점을 챙기는 것이겠죠. 결국은 둘다 가지고 가야 대선때 호남의 목소리를 높일 수가 있습니다. 다만, 광주의 경우에는 더민주가 후보를 잘못 공천한 결과물입니다. 전남이나 전북은 나누어 가져가는 구도가 될 것이겠죠.
16/04/05 21:45
저는 잘못된 공천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애초에 집어넣을 패가 없습니다.
지금 당장 올라와있는 패 조합이 구린 건 맞는데 패조합을 바꿨으면 공천받고 날랐거나 할 확률도 있었습니다.
16/04/05 21:56
공천이 잘못 되었다고 해석해야 더민주에 그나마 타격이 없겠죠.
공천에는 문제가 없는데 밀리는 구도가 나온다는 것은 민심이반이라는 말입니다. 찍어주고 싶은데 후보가 좀 아니다는 것이 차라리 낫죠.
16/04/05 21:43
광주 전남의 토호와 탈당파를 이끌고 새정치라....
국민의당이 광주 전남의 지역당이 되면 정치적 고립이 될텐데 유권자들도 모를리 없죠.
16/04/05 23:15
전부터 꾸준히 이야기하는거지만 새누리당이 과반 넘으면 국민의당은 캐스팅 보트 역할 못합니다. 새누리당이 국민의당과 손 잡아야만이 법안 통과가 가능한다던지 하는 그림이 나와야 캐스팅보트가 가능한거지 현실은 국회의장 바뀌고 국회선진화법 개정만 무리해서 하면 그 다음은 야생의 국회인데 야생의 국회는 과반만 넘음 왕 노릇 할 수 있습니다.
16/04/06 03:09
야당 분열을 위해 나오는 수도권 국민의당 후보들이 (아니, 영남, 강원은 왜 또 아무도 안 나온대요?) 자신들을 alternative라고 소개할 수 있는 여력이 어디서 나오는지 생각할 수 있습니다.
16/04/05 22:00
이건 또 무슨 소린가요
호남에서 국당 밀어줘서 새누리가 몇 석 더 얻습니까? 갑자기 호남탓인지 차라리 수도권 야권 성향 지지자면 몰라도 호남이 국민의당 찍는다고 새누리가 어부지리 취할 확률이 제일 낮은 곳인아닌가요? 개헌선 저지 못한건 더민주나 국민의당 탓이지 이게 왜 호남 유권자 탓입니까? [호남에서 국당을 밀어줘서 새누리당이 개헌선을 확보하게 되면] 라는 말 자체가 호남탓으로 돌리는 거 같아서 좀 발끈했네요.
16/04/05 21:45
문재인이 지원유세하면 좁혀지겠죠. 호남 전체가 아니라 일부에서 비토하는건데(그마저도 실체가 불분명하고) 선거 열흘도 안남은 시점에서 왜 이런 걸로 갈등이 생기는지 이해불가..
별개로 판세를 자기가 지지하는 정당에 유리하게 보는 건 상관없는데 결과가 다르게 나왔을 때 국민수준, 특정지역, 계층 탓하는 글은 없었으면 좋겠네요.
16/04/05 22:10
전체적으로 호남 유권자를 무시한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실패와 제3당을 위한 안철수의 뚝심있고 일관성있는 모습에 호남의 현명한 유권자분들이 한번더 기회를 주시는것 같습니다. 그외 거물 천정배와 붙은 양향자 후보는 아깝습니다. 충분히 수도권에서 당선될 역량이 있는 좋은 인물인데 더불어민주당이 불쏘시개로 써버리는군요. 안타깝습니다.
16/04/05 22:14
새누리당도 대구에서, 더민주도 광주에서 좀 뻘짓을 한 겁니다.
대체로 이 명분이 (용어는 좀 다르지만) 현역교체지수가 높다는 것인데요. 이게 별게 아니고 1. 해당 지역구에서 현재의 의원이 바뀌길 원하는 %가 높거나 2. 해당 지역구에서 당 지지율과 현재 의원에 대한 지지율을 비교해서 그 격차가 현저한 경우 를 의미하는 겁니다. 물론 다른 정당 지지자는 당선가능성이 높을수록 바꿔야 한다는 이야기를 할 수가 있으니까(이른바 역선택), 보통은 해당 정당을 지지하는 사람만 가지고 계산하거나 해당 정당 + 지지없음 가지고 계산해야 하고, 그것이 합리적인 방법입니다. 근데 영호남에서는 이게 정상적으로 나타나질 않습니다. 여기는 예선이 곧 본선인 지역입니다. 예선통과만 되면 되니까 같은 정당 내에서의 경쟁이 더 심하고, 결국 그 안에도 소위 학연, 지연 등의 파벌이 있으며, 선거 때마다 공천희망자만 따지면 10명 이상이고, 예비후보만도 그 절반 정도가 등록하는 게 보통입니다. 예선에서 다른 사람을 지지하는 사람은 무늬는 같은 당이지만 사실은 당내 야당인 셈입니다. 여기서 현역교체지수 조사를 하게 되면 수도권 같으면 다른 정당 지지자가 역선택한 거나 마찬가지인 결과가 나옵니다. 예컨대 실제로 경선을 하면 40:25:15:10:10이 나온다고 가정합니다(4는 현역의원). 근데 그 의원의 현역교체지수에서는 정당 지지자들 중 60%가 교체해야 한다고 답변을 하게 되기 때문에 가장 강력한 후보가 컷오프가 되어버리는 일이 발생하는 거죠. 이런 방식 때문에 선거 때마다 의원이 바뀌게 되면 인물이 크질 않습니다. 국회 내에서는 선수(選數)가 깡패라 상임위원장이 되는 것도 그렇고 당내 파워도 그렇고 다선의원이 되어야 힘을 쓰는데(국회의원이 처음 되면 절차 같은 것도 잘 모르기 때문에 막 이야기했다가는 뭣도 모르는 놈이 떠든다는 소리 듣기 딱 좋습니다 - 사실 우리도 국회절차 잘 모르잖아요?), 의원들이 파워가 약하니까 어디 가서 양보만 하고 다니게 되어 예산도 손해입니다. 이번 대구에서의 무소속 바람이나 광주에서의 국민의당 약진은 이런 점에서 이해될 수 있습니다. 깔끔하게 경선해서 지는 사람만 잘라냈으면 되는건데 컷오프 카드를 자꾸 만지작거리다가 선빵 맞거나(더민주) 행사하니까(새누리) 문제가 생긴거죠.
16/04/05 22:36
여담이지만 여론이 초선의원 물갈이를 선호하는 것엔 의문이 있었습니다.
견제는 필요하지만 정치혐오가 낭비를 부르는 것 같아서요 감사합니다. 따로 글들을 계속 써주시면 좋겠습니다.
16/04/05 22:29
cadenza79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그 결과물이 양당의 문제거리입니다. 대구에서 무소속이 당선될 수록 박근혜 대통령은 그 결과로 인해서 레임덕에 휩싸일 것이고 광주에서 국민의당이 당선될 수록 문재인 후보가 밀었던 시스템 공천에 헛점이 있다는 것이 증명되는 것이 됩니다. 국민의당 후보들이 대부분 컷오프 대상이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그 컷오프에 졌다는 결과가 나오거든요. 시스템 공천에서의 문제점은 경선에 있는 것이 아니라 컷오프에 있습니다. 현역의원들이 탈당한 후에도 컷오프에 걸린 의원들 중에서는 '비례'출신이라는 것이 자주 발견됩니다. 비례대표는 현직 국회의원이지만 지역구가 없으므로 지역구 의원과 같은 기준으로 판단하면 대부분의 비례대표들이 점수를 높게 얻을 수가 없습니다. 넷상의 지지라도 확실해야 살아남는 것이겠죠. 홍의락 의원이나 나중에 구제된 의원의 경우에도 기준이 좀 이상한 것이라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비례대표들은 재수가 좋아서 좋은 지역구를 물려받은 경우가 아니라면, 험지로 가야 하거나 이미 누군가가 자리를 잡고 지역당원들을 잡고 있는 지역으로 가야 하는 것이죠. 컷오프를 하고 싶었으면 비례는 제외하거나 비례끼리의 기준에 의한 컷오프였어야 했던 것이죠.
16/04/05 22:36
그냥 전라도당이죠 지금 나온 정치인들이 진짜 새정치하러 나온 정치인들인가요? 기존 기득권층인데다 틈만나면 탈당하고 대놓고 지역주의 밀고나가는 사람들인데 저런 맹목적인 지지정도면.....
새정치한다는데 중도 표방한다는데 호남 외 다른 지역 지지율 생각하면 답나오죠 더민주랑 문재인이 못했다고 깔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6/04/05 22:38
호남 민심이 저렇게 될거란건 어느정도 예상범위 내였던거라.. 문제는 수도권 등 다른 지역입니다. 일당독주체제가 양당독주체제보다 나쁘다는 데에 동의하지 않을 국민의당 당원 및 지지자분들은 안 계실것같은데 많은 곳에서 당선권 한참 밖인 국당 후보들이 오히려 새누리당 후보들의 당선을 돕는 모양새가 되고있죠.
16/04/05 22:54
새정치민주당 시절 기존의 지역구의원들에 대해서 불만이 많았다고 알고 있는데 다른 당도 아니라 국민의당에 밀리는게 참 아이러닉하네요.
16/04/05 23:01
국민의당이 좋은 대안이라 봐서 지지하는게 아니라
더민주에 대한 불만을 표시할 방법을 강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동안 수도권, 충청등은 불만 있어 투표안하면 결과가 즉시 체감되어 왔지만 호남은 그런 표현의 수단 전혀없이 30년을 살아왔거든요.
16/04/05 23:14
인물이 문제입니다.
더민주에 공천한 인물들이 능력이 없다거나 나쁘다는건 아닌데 네임벨류가 너무 떨어집니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광주의 국민의당 후보는 지역구에서나 정치생활이 잔뼈가 굵은 사람들이죠. 광주사는 주변에서도 국민의당은 싫은데 더민주가 공천을 잘못해서 국민의당을 찍는다는 사람이 태반입니다. 2번만 꽂아 놓으면 당선될거라고 인물만 보고 공천시킨게 이렇게 돌아온 거라고 생각됩니다.(인물도 제대로 본 것같진 않지만요...)
16/04/05 23:24
뭐 어떤 말이나 생각이든 다 좋은데 호남사람들의 선택에 대한 폄하나 협박은 좀 그만 봤으면 좋겠네요.
요즘 인터넷에서 그런걸 너무 봐서 이젠 좀 지겹습니다.
16/04/06 00:26
하나님은 운영 위원이지 않으신가요? 그런데 회원들간의 의견 교환에 대해 '꿀노잼' 이라는 가치부여를 하시면 안되는게 아닌가 해서 여쭤봅니다
16/04/05 23:46
그동안 호남에서 민주당을 그렇게 밀었는데, 결국 남는건 호남은 그래도 우리를 믿어줄꺼라는 뒷방늙은이 취급뿐이었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마찬가지죠. 공천을 그따위로 해놓고 호남에서 이긴다?? 국민의당이 제2 새누리당이라고 해도, 하루종일 호남호남 하고있으니, 눈길이 더 갈수밖에요. 문재인대표 대통령 선거때 호남에서 밀어준표가 약 90% 였습니다. 돌아오는건 역시 뒷방늙은이 취급이에요. 지금 호남민심이 그래요. 민주당의 행태는 꼴배기싫고, 대안이라곤 국민의당뿐이 없으니 답답할 노릇이네요. 당장 제가 사는 곳에 더민주당 후보는 정준호입니다. 어떻게 이후보를 뽑습니까??
16/04/06 00:04
맞습니다. 새누리보다 인재풀이 부족하다는 건 알지만 그 부족한 인재풀 중에 능력이 있거나 인지도가 있거나 ...
뭐 잘생기기라도 했거나 ... 그런 사람을 후보로 안 내세워주니. 광주는 아무렇게나 취급한다는 말이 나오죠. 솔직히 광주 전남이 중요하면 이 따위로 공천했냐는 말이 나오게 하면 안 되긴 했어요. 제가 사는 곳은 양형자씨가 나오긴 했지만 상대가 너무 세보이고. 이미 다 지나간 일이고 문재인이고 김종인이고 같이 와서 하든 어쩌든 구도청 건물 앞에서 무릎꿇고 사과하는 퍼포먼스라도 해야돼요. 그런데 결국 국민의당 누가 되고해도 국민의당이 쩌리 되면 더민주로 몇명은 돌아갈 거 같기도 해요. 그렇게 따지면 문제는 수도권이죠. 아무리그래도 진짜 정준호 같은 사람은 뭐하자고 후보로 해놓은 건지. 답답하네요. 대구 사람들이 다른 이유지만 요즘 느끼고 있을 기분을 광주분들도 많이 느낄거라고 생각합니다. 정치기사 좀 읽는 분들이면. 나라팔아도 일번이라는 울산 아주머니하고는 다릅니다. 광주 어르신들 정치 관심 많아요. 생각이 나이들면서 굳어 가는 게 있긴하고 어르신들 취향에 종편이 제각이라서 종편의 영향력이 광주에도 미치는 것 같긴 합니다만.
16/04/06 00:06
굳이 울산 아줌마 거론하는 것도 상당히 지역차별적 발언이네요.
이희호 지나갈때 여사님 ㅠㅠ 이러면서 큰절 올리는 노인이나 있는 광주랑은 다릅니다. 울산 어르신들 정치 관심 많아요 이런식으로 글 적었다고 생각해 보세요.
16/04/06 08:30
요즘 광주 사람들 생각이 대체 뭔지 모르겠다는 타지분들의 댓글이 있어서 제 생각 한마디 써본 것입니다. 무슨 증거는 없지만 개인적으론 사람이란 모름지기 차별을 당하든 폭력을 당하든 뭔가 불편해야 고민이 많아진다고 봅니다.
사춘기때 되면 인생이란 무엇인가 ... 고민이 많아지는 것처럼 (그건 호르몬 변화때문이죠) 억울하게 감옥이라도 갔다고 하면 책을 보든 생각을 하든 사상이 깊어지는 계기가 될 수 있는 거예요. 광주엔 여전히 몇지인 건너뛰면 5.18 유공자가 나옵니다. 하다못해 임용고시 때 5.18 유공자 가산점이 있더군요. 뭔가 광주에선 5.18 이라는 큰 정치적 사건에 대한 개인적인 판단을 위해서라도 한국현대사에 대한 관심을 강요당하는 같은 느낌이 있습니다. 그런과정을 거쳐서 나온 결론이, 그 때 괜히 이상한 무리들이 나서서 이지역이 살기 어려워졌다고 생각하는 분도 있습니다. 뭔가 부채의식을 가지신분도 있겠지만. 어쨌든 그 울산 아주머니 이상으로 정치무관심으로 사는 광주 사람도 있겠지만 평균적으로는 그 어느 지역보다 광주 사람들이 특히 광주 어르신들이 정치에 대한 고민이나 관심이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별생각 없이 사는 사람들이 아니라는 말이 하고 싶어서 지역차별 발언을 했나봅니다. 입증할 증거는 없으니 그렇게 보이신다면 그럴 수 있겠다고 동의하겠습니다. 저야 삼십대 중반이고 오륙칠십대 어르신들의 생각을 다 알 수 없지만, 요즘 광주민심이 제맘 같지도 않고 타지에서 보기엔 이상하고 그렇더라도, 대한민국 그 어디보다 총선에 대한 고민이 많은 상태인 것은 맞을 겁니다. 더민주는 원치않은 결과가 광주호남에서 나올 수록 고민 좀 더 해주길 바랍니다.
16/04/06 02:11
저도 마지막 문장에 대해서만큼은 아르타니스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왜 없어도 되는 문장을 말미에 달아서 꼬투리의 여지를 주는지 모르겠네요
16/04/06 00:15
아무리봐도 국민의당은 한지역을 대표할만한 깜냥도 안되는 당같은데 어떤면을보고 지지를 하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그들에게 뭘기대하는걸까요 호남인들은 .....같은 호남사람이지만 정말 이해가 안되네요 제가 있는 지역구는 국민의당이 전혀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하는곳(순천)이라 국민의당에 대한 어떤기대감을 가지고 있는지 전혀 모르겠는데 ....궁금하긴하네요 반대로 국민의당 입장에서는 호남은 그냥 안철수대권을 위한 하나의도구로 생각한다는 느낌을 많이 받는데 아무튼 국민의당 지지하시는 분들의 생각이 궁금하네요
16/04/06 00:27
같은 느낌 그대로죠. 더민주 대권을 위한 도구취급밖에 안해준다. 호남홀대다 뭐 이런거죠.
이번에 전략공천 삼보일배 하는 사람만 봐도...
16/04/06 09:13
실제 결과가 어찌 나올지는 저도 무척 궁금하긴하고. 지금의 여론조사가 전부가 아닐 거라는 근거없는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문재인이 미덥지 못하다. 이런 생각이 있고. 안철수를 다음 대선때 밀어봐야 할 수도 있으니 총선때 안철수당을 살려놔야한다고 보는 거 같습니다. 안철수의 기대가 여전히 많은 것은 종편 때문일 겁니다. 광주도 똑같아서 나이들면 다 종편만 봅니다. 그나마 jtbc 그나마 mbn 보면서 자기만족을 하시는 분이 많습니다. 종편의 이미지 덧씌우기는 무섭습니다. 위에 cadenza79 님께서 댓글해주신 것처럼 광주사람들이 원한 건, 신인으로 대충 후보 깔아놓으라는 게 아닌데 그렇게 해놨습니다. 그걸 기분 나쁘게 받아들이고 반대급부로 국민의당을 보시는 분들도 많은 거 같습니다. 국민의당이 수도권 연대를 안해서 새누리당이 어부지리를 얻는 거 때문에 고민을 하기는 하는 거 같은데 그것보다 훨씬 큰게, 문재인은 그렇게 밀어줬어도 대선에서 진 주제에, 박지원 안철수 등과 화합하지 못하고 당을 분열하게 만들고, 다음 대선도 본인이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는 이기심으로 똘똘 뭉친 정치력없는 사람이라 인식하기 때문에 문재인이 있는 더민주가 너무 싫은 겁니다. 거기에 대북 송금특검 같은 한번 곱씹을 수록 기분 나쁜 부채도 문재인이 짊어지고 있습니다. 문재인이 거짓말이 되더라도 저는 대선에 나가지 않겠습니다 하고 광주 와서 사과하면 (뭘 사과해야하는지는 모르지만 일단 사과하고) 광주 어르신들도 더민주에 힘을 실어주고 싶어질 지 모릅니다만, 없는 말 할 분이 아닌 거 같아서 그러긴 힘들겠죠? 최대한 광주 호남 잘 이용해서 수도권 선방하고 부산쪽에서 역풍 좀 일어나서 다섯명 당선되고 국민의당은 대선 앞두고 안철수의 독선에 질려서 열명내외로 남고 더민주에 복당하고 대선때 삼자tv 토론 안하고 대선완주한 안철수지지율은 5 프로 미만이고 더민주당 후보가 대통령되면 좋겠습니다. 더민주의 그 후보가 사람됨과 진심만을 가진게 아닌 정치력을 겸비한 문재인이었으면 더 좋겠고요.
16/04/06 00:32
호남민심은
첫째로 민주당 내에서 친노민심을 위시한 리버럴이 호남블럭에 주도권을 행사하는데 불만이 있죠. 2000년 이후로 성장한 리버럴 전국세력은 지금 투표력에서 호남블럭을 점차 압도해가고 있거든요. 다만 구심력이 약한데 구심력까지 갖춘게 친노민심. 둘째로 다선의원인 호남군주들 자체가 문제라는게 아니라 '경쟁'이 없는 게 문제라는 입장이겠지요. 지역에 잘 할 필요를 못느끼니까요. 호남지역에서 볼 때 국민의당은 민주당에 대한 협상카드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당수 안철수 입장은 다르지만 호남지역 내 총선의 이해관계는 서로 맞죠.
16/04/06 01:51
저는 강기정 공천배제에 대해서 찬성했던 사람이지만
그거는 대안이 있다는 전제하에 찬성했던거지 정준호나 꽂아넣으라고 찬성했던게 아닌데 ...
16/04/06 04:13
이미 의원들간에 필리버스터의 출구전략 논의가 시작되던 그 타이밍에 왜 그리 독단적이고도 급작스럽게 중단 날치기를 하려했는가,
당시에 팟캐스트등에 출연했던 더민주 정치인들도 출구전략의 필요성은 설명하면서도 위의 이유에 대해서는 더 이상은 말할 수 없는 부분이 있다고들 하며 입을 닫았었고, 추론 그리 좋아하던 팟캐스트들도 아예 입을 닫았었죠. 저도 그랬고, 여기 계시는 몇몇 분들도 마찬가지였을 것입니다. 뻔했는데도 당시엔 분위기상 누구도 말할 수가 없었던 필리버스터 중단 날치기의 이유는 국민의당을 마구 뒤흔들수 있는 통합제안카드가 곧 유효기간이 만료되기 때문였던거죠. 강기정을 전략적 컷오프시켜 그 지역구를 비워둔 것도 같은 속셈의 밑밥였을 것입니다. 3선 현역한테도 더블스코어로 앞서는 김경진을 상대로 광주 공천 경쟁률 1.6:1에 불과했던 더민주는 애초에 강력한 인물을 갖다 박을 만큼의 여력은 없었어요. 공천에서 정도를 걷지 못하고 얕은 수로 국민의당 흔드는데만 매진하고자 강기정,양향자 날려먹고 주먹구구식 컷오프 및 전략공천으로 들어올때부터 광주 원하던 오기형까지 서울에 박아버리고 나니 광주에서 반반싸움 갈 수 있었던거 일방적으로 밀리게 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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