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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08 23:59
로스쿨 5화까지 보았습니다만... 이거.. 굉장히 머리 아프네요.
1화부터 5화까지 매화 반전의 반전에 반전의 반전에... 뭔 반전이 이렇게....@_@ 어질어질... 추리물이나 미국 드라마를 볼 때 반전이 잦으면 종종 드는 생각이지만, 뭘 아무리 추리해봐도 이전의 추리를 부정하는 듯한 반전 앞에 '이거 작가 맘이구만' ... 하는 생각이 들면서 골치가 아파지네요. 하나의 사건에 다수의 용의자들.. 물론 마지막에 마지막까지 가면 주인공의 승리로 통쾌하게 마무리 될 거라 믿지만, 욕심내서 단번에 몰아보려고 맘먹고 보고 있었는데 그렇게 휙휙 넘기기에는 생각보다 어려운 작품이었네요.
23/09/04 23:41
재벌집 막내아들 촬영 때도, 드라마 장면에서는 한 장면으로 연결되는 씬인데 실제 촬영시간은 1년 가까이의 간극이 있었다고도 했었죠.
그리고 방송이 많이 늦어지면 제작발표회 때 너무 오랜만에 만나서 배우들끼리 서먹서먹한 경우도 자주 있는 일이라고 합니다.
23/09/04 23:50
확실히.. 무빙 촬영하고 최소 1년쯤 지나 배우들끼리 만나서 방송 내용 가지고 이런 저런 얘기한다고 생각해보면 참 어색할 거 같네요.
(특히 고윤정 배우 입장에서는 드라마 '무빙'보다 드라마 '환혼' 또는 영화 '헌트' 같은 비슷한 시기에 찍은 다른 작품들이 더 기억에 남을 수도 있는데, 1, 2년 전 촬영했던 작품을 가지고 오랫만에 만난 배우들과 이제 막 촬영 끝낸 것처럼 이런 저런 홍보 영상을 찍는다 생각해보면 굉장히 서먹서먹할 거 같네요.)
23/09/04 23:50
환혼 같은 경우엔 처음부터 시즌2의 주요 인물로 캐스팅을 해놓고, 시즌1에서는 특별 출연으로 감춰 놓았을 확률도 있다고 봅니다.
특별 출연이라 짧다고는 해도 1화부터 20화까지 전부 출연했고, 처음부터 낙수가 주인공이었으니까요. 물론 어른들의 사정도 있었겠지만 스토리 진행으로 볼 때 고윤정이 시즌2의 주요인물로 나오는 건 자연스러워 보였습니다.
23/09/05 00:29
환혼 보고 나니까 고윤정이 중국배우였으면 왕어언이나 소용녀 역할에 정말 어울렸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절세미녀를 자처해도 그렇지라고 고개를 끄덕일수밖에 없더군요.
23/09/05 09:27
저도 최근에 뒤늦게 환혼에 빠져서 열심히 봤네요. 그 전부터 넷플릭스 추천목록에는 계속 떠 있었는데 별 관심이 없다가 코로나 걸려서 입원했을 때 마침 tvn 드라마 채널에서 해주는 거 보니 재밌더라고요. 세계관도 독특하고. Part 2가 10회인 게 아쉬웠던 드라마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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