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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04 00:03
[당론] 이냐 아니냐 문제라 한놈한놈 찾아와서 이것봐라 이러는거랑은 좀 다르겠죠
조응천이 가끔 멀쩡한 소리 해도 그게 민주당 당론인 건 아닌 것처럼요 라고 댓글부터 쓰고 몇개 내려보니까 사무총장이.. 아.. 쓴거는 그냥 냅둘게요 히히
23/09/04 00:58
다른 분야였으면 말씀하신 바에 동의하겠는데 태영호는 대통령실에서 공천을 매개로 나팔수 노릇한 전적이 있다보니 이번 사안에서도 똑같은 짓을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23/09/03 21:30
결국 양 극단 의견만 반영하는 지금 정당 내부 구조가 변혁되려면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지금보다 더 활성화시켜 중도층 민심도 반영할 수 있는 정당이 창당되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국힘은 이번에 죽으나 사나 대통령만 보고 선거 치를수 밖에 없어요. 그 당 강성지지자들이 만든 구조인데 어떡하겠습니까.
23/09/03 21:48
지금 본문에 퍼오신 기사가 무색해지는게 오늘 국힘 사무총장 이철규씨가 sns에다가 홍범도장군을 [볼세비키즘을 신봉하고 동족을 향하여서도 공산주의자가 아니면 적으로 돌렸다면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존재하는 국군의 사표로 삼을수는 없습니다] 이런식으로 써놨죠.
다음주부터는 여기에 편승하는 국힘 주류들 각종 발언들이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23/09/03 21:53
그래도 국회의원만 백명이 넘는 당이니 반대 목소리가 있는게 당연하죠.. 그런데 저 사람들이 연판장 돌리고 모임 만들어 공개적으로 반대 목소리 낼 수 있는가하면 그 정도로 반대하지는 않을껄요?
23/09/03 22:18
국힘 지역구 의원이 89명인데 TK, PK, 강원, 경기북부, 강남서초송파 이런데 공천이 당선인 지역 말고 경합지역에서 이긴 국회의원이 10명이 안될테니.. . 당 지지율을 신경 쓸 이유가 없죠
23/09/03 22:08
이거 말고도 할 게 많은데, 굳이 홍범도를 건드린건 실수였어요.
당장 태영호부터 북한 엘리트 출신이라고 물고 늘어질테고 약점이 잡히는데 말이죠. 국민의힘이 우물쭈물 하는 것도 이해는 갑니다. 선거 이기려면 중도쪽으로 확장해야 함은 지난 총선에서 드러난 사실인데, 다음 총선도 이거 영 어려워 보이네요.
23/09/03 22:26
중도니 확장성이니 해도 결국은 내부 지지자들 잡는게 우선이거든요.
대놓고 반대해봤자 야당에 힘 실어주는 넌씨눈 인증밖에 안되니 입다물고 묵인하는 겁니다 물론 우리가 그걸 너그럽게 봐줄 이유는 없죠.
23/09/03 23:13
與 "홍범도, 볼셰비키즘 신봉…국군 사표로 삼을 순 없어"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4168076?rc=N&ntype=RANKING "독립투사도 맞지만 '공산당원 홍범도'도 지울 수 없는 사실" 이철규 사무총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홍범도 장군이) 볼셰비키즘을 신봉하고, 동족을 향해서도 공산주의자가 아니면 적으로 돌렸다면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존재하는 국군의 사표로 삼을 수는 없다" 친윤들은 적극 동참 중이네요.
23/09/03 23:48
레임덕 빨리 오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당론은 어찌되었던 따라갈 순 있는데 국힘 차기 대선주자들이 마냥 용와대 따라가진 않을 거 같아요. 특히 총선 결과에 따라서는...
23/09/04 01:18
이준석이야 더민주의 금태섭포지션이니. 윤석열은 이준석 100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한 인물이라 치켜세워놓고 , 막상 윤리위에는 왜 아무런 브레이크도 안걸고 나몰라라 했는지 물음표가 뜨네요.
이준석이 비단주머니니 하면서 챙겨준걸 생각하면 그 당시 윤석열의 스탠스는 아이러니합니다
23/09/04 02:48
100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한 인물이긴 한거 같아요...
제가 저런 능력도 생각도 없는 대통령을 일생중에 만날줄은......진짜 어마어마한 암군이네요
23/09/04 10:24
이미 애초부터 윤석열은 이준석이랑 같이 할 생각이 전혀 없었고 이준석이 바짓가랑이 붙들고 나랑 안놀아주면 깽판칠거야라고 난동부린거죠. 이준석이 깽판칠때마다 지지율이 출렁이니 선거 끝나고 보자 하면서 손잡은거고요. 패싱입당부터 윤석열은 이준석을 사람 취급하지도 않았는데 이준석이 일등공신이 되어 윤석열 정부를 이끌거라고 생각한 사람들은 머릿속이 꽃밭에나 있었던거죠. 밖에서 보는 사람들은 다 알았는데...
23/09/04 02:49
지금 국힘 의원들중 비례가 아닌 사람들은 죄다 멍멍이가 출마해도 당선되는 지역이니 재공천 받는게 무엇보다 더 급하겠죠. 적어도 공천 끝나기 전까지는 국힘내에서 유의미한 목소리가 나오기는 힘들거라 봅니다.
이준석이 그나마 시스템공천을 도입하려 애썼는데 이제 나가리됐으니 앞으로의.전개는.안봐도 뻔해요.
23/09/04 09:39
하지만 AI 공천이 등장한다면 어떨까? 두둥!...
사실 탄핵만 안 당하면 맘에 안 드는 법들은 시행령으로 막거나 거부권 행사하면 된다는 마인드같습니다. 자기네 입법은...뭐 그냥 포기하구요.
23/09/04 08:04
총선에서 이기려면 대통령 지지율 45% 이상이 되어야하는데, 민생 지표는 개선될 여지가 없으니 남은 것은 이념 밖에 없죠.
국힘도 곧 정부에 따라갈 겁니다. 이동관이 언론 장악하면 잘 포장해주겠죠. 홍범도 관련해서 국방부 브리핑 때 기자들 질문이 날카로웠는데, 그런 기자들도 내쫓길 수도 있겠네요.
23/09/04 08:45
국정운영 동력이라는게 유한한 자원인데 그걸 모르는거 같아요.
시작하자마자 이준석 내치는데 대부분 소진하고 쥐꼬리만큼 남은 걸 가지고 흉상 철거나 하고 있으니... 하긴 '국정'이라는걸 할 생각이 없어보이니, 동력을 효율적으로 쓸 생각도 없긴 하겠어요.
23/09/04 09:41
이준석 날리고 안철수 컷하는 거 보면 정권에 반대할 맛이 싹 사라지긴 하겠죠. 공천이 중요한 지역 의원들은 다 동참하게 될 것 같습니다 크크
23/09/04 11:55
지난 정권은 독립운동했으니 북한군에 적극 동참했던 김원봉 괜찮다면서 한국전 참전용사들 붕뜨게 만들고
이번 정권은 홍범도 장군은 북한과는 아무 상관없는데도 공산당원이니까 독립운동 무효라면서 독립운동한 분들 붕뜨게 만들고 대한민국은 여러모로 화끈한 나라입니다 생각해보니까 이런 분쟁을 없앨수있는 가장 편하고 쉬운 방법이 그냥 북한한테 항복해서 대한민국 해체하는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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