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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04 12:25
진중권은 대체 무슨 스탠슨지 모르겠네요... 소추 어쩌고 하는거 보면 박원순 쉴드쳐야 할 것 같은 사람인데 신기하네요
21/08/04 12:35
진중권은 원래 586 및 민주화 세력으로 대표되는 민주당쪽과 접점이 많지 않은 사람입니다. 본인부터가 학자 출신이고, 친노 친문쪽도 아니고, PK나 호남쪽도 아니고... 그렇다고 진중권이 '민족주의'적인 성향이 있는것도 전혀 아니고(오히려 매우 싫어할듯).
사상이나 발언을 보면 민주당보다 훨씬 왼쪽에 있는데, 최근엔 일부 보수정치인들과 연합해 반조국 활동도 많이했는지라... 민주당쪽 계열과 사이가 좋을래야 좋을 수가 없습니다.
21/08/04 13:21
그냥 세상에서 자기만 가장 옳은 사람입니다. 그렇기에 어떤 부분에서는 집단의 광기에 휩쓸리지 않고 옳은 말을 할 수도 있는 거고, 어떤 부분에서는 말도 안되는 소리하며 상대 조롱하고 사과 안하고 내로남불 하고 그러는 거죠.
21/08/04 12:27
크크 대부분의 [남성은 성인지 감수성이 있든 없든 성추행은 안해요] 라는 명제가 페미니즘의 [남성은 잠재적 가해자다]라는 논리랑 충돌하는데... 재밌네요.
21/08/04 12:40
장혜영은 볼때마다
정의당에 실낱같이 남아있던 정도 다 떨어져나가게 만드네요. 한때 저 당 선거운동도 도왔는데. 아오. TV토론 나와서 쳐발려놓고 열심히 정신승리하는 게 눈에 선해서 참...... 쪽팔림을 몰라야 정치인으로 먹고살 수 있다고 하더라마는 어디까지 망가질건지;
21/08/04 13:03
진중권은 세키가하라 전투때의 시마즈 군처럼 적군은 당연히 적이고, 아군도 적인 것이죠, 크크
그냥 자기 앞에서 얼쩡거리면 아군이든 적군이든 다 발포해버림.
21/08/04 13:05
솔직히 정의당 국회의원 수준 낮아요.
국회의원이라고 있는 게 장혜영, 류호정..... 정의당에 인재가 얼마나 없으면 이따위 인간들을 당선권에 비례줍니까? 아니 재정신이에요? 몇석이나 먹는다고 이따위 인간들에게 비례자리 줄정도로 정의당이 잘나가요? 아니면 장혜영, 류호정이 정의당에서 가장 뛰어난 인재인거예요? 설마?
21/08/04 13:08
전화한 사람이 없었다고 디시나 펨코 등에서 광범위하게 안산 공격하지 않은 건 아니지만, 그렇다해도 왜 이준석에게 멈추라고 시키는 지 이해가 안갑니다. 신남성연대 테러를 하면 차라리 이해를 하겠는데.
21/08/04 13:22
애초에 이준석은 미러링에 동조하지 않겠다고 선그은적도 있고, (커뮤질을 전혀 안하는 것 같지는 않지만) 이준석이 무슨 대한민국 남초커뮤의 지휘자인줄 아나 봅니다. 크크크크크.
21/08/04 13:09
옷 갈아입으면서 어그로 끌어대는 것도 한두번이지 국회에 패션쇼나 하러 오는 사람을 국회의원 시켜주지를 않나.
메갈의 둘째딸이라는 사람을 국회의원 시키지를 않나 무슨 국회의원에 인터넷 어그로 끄는 인간들만 박아놓고 정의당 인재수준이 저것밖에 안 돼요?
21/08/04 14:50
예전에 메갈리아 관련해서 정의당에서 젊은 남자들이 탈당할 때
'차라리 종북세력이 정의당을 먹어서 망했다고 하면 쪽이라도 안팔리지, 메갈 때문에 진보가 망했다는게 말이 되냐' 라는 글이 생각납니다.
21/08/04 15:05
와 근데 ytn같은 메이저 언론사같은곳애서 이전에 윤교수 논문 소개한 적이 있었나...? 싶네요 공론화가 되긴 했나..?
21/08/04 15:36
YTN 앵커의 발언을 보면 오히려 공론화 안되도록 막는 느낌이었죠.
윤석열 측 대변인은 정식 논문지에 나오는 내용을 그대로 인용하는데에도 불구하고 앵커란 작자가 문제가 있다 책임질수 있느냐라는 듯이 발언하는 걸 보면 언론은 페미쪽으로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됩니다.
21/08/05 01:44
작금의 정치판은 과거 정치판, 요컨대 끽해봐야 2~3진영으로 나뉘어 싸우는 것과는 많이 다를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회가 워낙 다원화되고 아젠다들이 많아진 까닭에 정치공학도 그에 맞게 진화(?)해서 특정 사안에 대해서는 적과 같은 목소리를 낼 수밖에 없거나 적이라고 무조건 반대만 하진 못하는 아이러니한 상황들도 발생하는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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