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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18 20:33
3월 11일 빅버드에서 열리는 전북과의 경기 직관 갈 생각하고 있는데 프렌테트리콜로 N석에서 개와 매수~ 이 안티송 엄청 부르게 될거 같네요
17/01/18 20:39
아챔을 AFC에서 관활하니 AFC 독립기구에서 아챔 출전 불가 징계를 준거고, 리그는 자국 내 협회에서 처리해야죠. 그게 고작 승점 9점 삭감이었지만...
17/01/18 20:43
비슷한 말씀 하시는 분들이 많지만, 정확히 말하자면 전북은 승부조작을 한게 입증된 게 아니라, 심판에게 돈을 건넨게 입증된 거니까요.
좀 다르긴 합니다. 해외의 경우에도 돈을 건넸다는 것만으로 강등까지는 안합니다.
17/01/18 20:48
전북은 돈을 받은 심판이 심판을 했을시에 성적이 오히려 더 나빴다죠. 게다가 승부조작 치고는 액수도 지나치게 작고요. 돈을 준건 맞지만 승부조작은 아니라고 생각하고요. 그냥 소문으로만 들리는 떡값이었을 겁니다.
17/01/18 21:54
대체 승부 조작의 적정가는 얼마인가요?
승부조작하면 심판의 유리한 판정이 잇을 지언정 그게 경기결과와 반드시 직결된다고 볼수 없고요. 가까이 경남사례만 봐도 매수한 경기는 졌어요. 전북이 매수한날 못해서 성적 안나온거죠. 조작이 아니라서 성적이 시원찮다는 논리는 결과에 과정 끼워맞추기죠. 그냥 빼박 매수입니다. 이건.
17/01/18 22:04
경남의 경우 시민구단임에도 수천만원을 줬었고요. 기업구단인 전북이라면 심판 입장에서도 더 요구하지 않을까요? 당장, 걸리면 징역을 살아야 할 위험이 있는 일인데, 단돈 100만원인데다가, 그냥 한경기 성적이 아니라 해당 심판 8경기 성적이 3승3무2패입니다. 전북 시즌 성적과 비교해도 평균이하의 성적이었고요. 예전 스타리그 승부조작도 한 경기에 최소 수백만원은 오고갔습니다. 규모가 훨씬 큰 프로축구에서 이 정도면 승부 조작이 없었다고 보는 게 맞지 않나 싶고요.
반대로 야구도 그렇고 축구도 그렇고 심판들이 떡값 요구한다는 이야기는 오래전부터 있었던 이야기입니다. 결과에 과정을 끼워맞춘다기 보단, 전북 건은 일반적인 승부조작에 비해 의문점들이 너무 많은 대신, 떡값 관례를 생각해보면 오히려 의문점들이 없어지니 하는 말입니다.
17/01/18 22:27
경남은 총 19경기에 6400만원 줫고요. 전북은 8경기에 경기당 100만원씩 줫습니다. 경기당 200~1000(승강플레이오프)가량 돈 오고 갔고요. 전북이나 경남이나 몇백돈가지고 매수한것 맞고요.
성적 같은 경우에는 애초에 조작 반대근거로 삼을 수가 없습니다. 경남도 1000만원 준 경기 성적 안좋앗는데 그럼 조작 아닌가요? 이부분은 전혀 답변 안하시고 시즌 평균 성적으로 조작 여부 판단하시는게 너무 성급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리고 떡값으로 모든걸 설명하면 새로운 의문점이 더 발생하거든요? 일개 스카우터가 홍보팀 대신에 일탈행위로 떡값을 준다는것도 이상하고 왜 관행적인 떡값이라면 왜 떡값을 줬다가 안줬다가 그랫으며, 떡값을 주려고 일부러 연락까지 피하는 심판의 집까지 찾아가서 필사적으로 전달하려고 햇는지 다른 심판에게는 왜 떡값의 정황이 안나오는건지 이외에도 많습니다. 그리고 애궃은 야구 이야기는 여기서 왜나오는지 모르겟네요. 프로 축구는 야구 없으면 이야기가 안되나요?
17/01/18 20:38
저 현수막은 팬들이 달아준건가요..? 아무리 쉴드를 치더라도 소속 리그를 '그깟리그'라고 까다니..얼마나 대단한 팀이길래 참..
ACL 박탈 결정은 당연한 결과라 놀랍진않네요. 당연히 저래야죠.
17/01/18 20:43
구단입장에서는 발등에 불떨어졌네요. 몇년간 현대에서 전북을 전적으로 지원해준 이유가 아챔선전을 통한 기업홍보차원이었는데, 아챔박탈과 더불어 매수구단이라는 게 아시아에 널리 퍼졌으니...앞으로 현대가 지금처럼 계속 지원을 해줄 의지가 생길까요?
17/01/18 20:47
이제 좀 털고 가겠네요. 고향 연고팀이어서 응원하면서도 제대로된 징계와 반성이 없어 부끄러웠는데.
진중하게 반성 좀 합시다. 전북현대 관계자분들.
17/01/18 20:48
노답 서포터와 무개념 연맹때문에 일반팬까지 도매금으로 욕먹은거 생각하면 아직도 화가 납니다.
그리고 전북은 제소 꼭 하길 바랍니다. 출전정지를 진작에 때릴것이지 전부터 자료 다 받아놓고 멀뚱멀뚱 있다가 이제서야 징계 내린걸 보면 AFC도 노답인건 마찬가지(...)
17/01/18 20:50
와.. 저 현수막 만든 사람은 진짜 상종도 하고 싶지 않네요.
리그가 있어서 전북이 있는건데 저런 무개념 문구라니.. 진짜... 한숨 밖에 안나오네요. 전 울산 출신이라 울산 응원하면서 이동국 팬이라 전북도 좋아하는데.. 저거보니 정이 뚝 떨어지네요.
17/01/18 20:54
근데 어느 사이트를 가도 전북이 승부조작이 아니라 심판매수만 한거니까 2부 강등은 좀 심한 징계라는 의견을 가진 축구팬 (비단 전북팬뿐만이 아니라) 분들이 많던데 그럼 유벤투스는 왜 강등 당했나요? 약간 대표로 보여주기식으로 때린건가요?
17/01/18 20:57
심판 배정에 영향을 행사 VS 심판에게 직접 영향을 행사
그 차이가 그렇게 큰건가요? 저도 당시엔 축구를 봤기 때문에 칼치오 폴리가 훨씬 큰 건이라는것과 사건의 정황은 알고 있어요.
17/01/18 21:02
아니 그 심판이 그 팀 경기만 심판하는것도 아닌데 전자도 당연히 리그 전체 경기에 영향력을 줄 수 있는것 아닌가요? 복잡한 잔가지 쳐내고 A라는 심판을 백프로 내 수족대로 부릴 수 있으면 우리 경기 심판볼때 꿀판정 받는것뿐만 아니라 우승 경쟁팀 경기 심판볼때 똥판정을 주게 할 수도 있는건데요.
실제로 유벤투스도 전북과 마찬가지로 판정상 이익을 본것은 입증이 안되서 무혐의 처리된걸로 알고 있는데요... 제가 궁금한건 전북이 왜 강등 징계를 안 받았냐가 아니라 유벤투스의 경우도 결국 '구단차원에서 관여하지 않았고 판정 이득등으로 직접적인 이득을 보지 않았다' 라는 결론이 났는데도 불구하고 왜 강등을 당했는지 그게 궁금해서요 요새 막 억울하다고 난리던데..
17/01/18 21:08
그 심판이 어느 경기에 배정되는가는 순전히 운이니까요. 일단 심판을 매수해 놓고, 그 심판을 최대한 활용하려고 배정에 영향을 행사하는걸로 전 이해하고 있습니다.
17/01/18 21:11
별비님 말씀대로면 결국 주작작주주작력을 행사할 수 있는 범위의 차이 때문에 유벤투스는 핵펀치를 맞은거군요 끝까지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7/01/18 20:56
승부조작이 아니라 심판매수만 한거란 얘기는 음주운전이 아니라 음주드라이브라는 얘기랑 똑같은 건데...-_-;
설마 선수한테 돈주는것만 승부조작이라고 생각하는 건가요? 하하;;;
17/01/18 21:13
예전부터 심판에게 떡값주는 게 관행으로 있다는 말이 있고요. 액수로 보나 해당 심판이 나왔던 경기 성적을 보나 그냥 떡값이었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17/01/18 20:58
그냥 쉴드죠.....
유벤투스가 더 조직적으로 더 악랄한 짓을 한건 맞습니다만. 저도 심판에게 돈이 갔을때 부터 경중을 따질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17/01/18 21:05
그냥 쉴드라기엔 전북팬이 아니여도, 심지어 K리그팬이 아니어도 강등은 심하다는 의견이 훨씬 많아보이더라구요. 제가 한동안 축구 끊고 요새 축구 다시 보는데 유벤투스에서 우리 우승 두번 다시 돌려달라고 하고 소송도 걸고 그러는거 같던데 결과적으로 부당 이득이 입증되지 않았음을 근거로 할거면 유벤투스 구단측 주장에도 일리가 있어보여서요.
17/01/18 21:10
형질의 경질을 따로 가리려는건 아니지만, 딱히 축구팬들이 전북에 대해 '강등은 심하다' 라는 온건한 반응이 많은지는 모르겠네요. 사커라인, 국축갤, 네이버 댓글, 여타 커뮤니티 봐도 처벌은 너무나도 솜방망이라는 공감대에 아챔 불참 확정되자 쾌재를 부르고 있던데..
전북팬이 상대적으로 많아서 착시효과는 나올 수 있지만요.
17/01/18 21:13
아챔 불참하고 강등은 거의 하늘과 땅 수준의 차이 아닌가요? 저도 국축 싸줄에 불펜 펨코 정도 여론을 참고한건데 솜방망이 처벌에 빡쳐하는 사람은 많아도 적정 징계글에 강등 의견 내는 사람은 거의 없더라구요.
17/01/18 21:18
경남fc 사례가 있어서 그걸 이유로 들게 뻔하기 때문에 날고 뛰고 해봐야 강등은 안되겠지 하는 자포자기 글이 제 눈에는 많이 보였습니다. 딱히 강등은 너무 심한 처벌이니 거기까지는 하지 말고 온정을 베풀자 이런 식은 아니고.
17/01/18 21:13
심정같아선 한 10년은 더 제명시켜버렸어야 했는데 이정도가 어딥니까.
연맹이라는 인간들이 강등도 아니고 승점삭감 9점 때리고 허허 이러고 있었으니.
17/01/18 21:15
그나저나 울산 아직 전력을 다 못갖춘걸로 아는데 아이고!!
전지 훈련도 시간이 확 줄어버렷을텐데...! 뭐 플옵이야 통과 하겟죠 http://sports.new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343&aid=0000067460 그리고 다른 이야기지만 중국 축협 돈 많네요 덜덜
17/01/18 21:46
그래 차라리 털고 가자...
만약 출전권 얻었다고 해도 아챔 치르러 광주까지 가기엔 너무 멀었어요. 그나저나 시즌권에서 아챔이 빠지니 썰렁하네... 일부러 선수카드 샀는데 흑흑.
17/01/18 22:52
연맹이 바보 거지같아서 전북에 대한 징계를 허접하게 내린 덕분이죠
현대의 꼬봉이라 징계는 해야겠고 회장 눈치는 보이고 말이죠. 아예 2부 강등이던지 뭔지 했어야 하는데요
17/01/19 00:06
전북 팬입니다만 이건 받아들여야 하는 결정입니다. 잘한 결정이고 어쩔 수 없어요. 승복하는 것이 구단 이미지에 좋습니다. 아챔으로 인한 많은 수익이 날아가게 되고 현재 공격적인 투자를 하는 몇 안되는 구단 중 하나라는 모습도 위축될겁니다. 그러나 승복해야 합니다.
실제 결과가 어떠하더라도 스포츠에서 승부의 과정 및 결과에 대하여 허용되지 않은 개입 혹은 시도는 용서 받을 수 없습니다.
17/01/19 00:49
2부 강등에 최소 10년은 출전자격 박탈해야하는데...
있어서 뭐하나요 이런구단은 영영 사라져야죠 정치뿐만이 아니라 이런 악랄한 행위에는 강한 철퇴를 가해서 본보기를 보여야 합니다 이걸 두둔하고 지원하는 지역, 기업 모두 같은 취급당해야죠 대체 어디까지 썩은거지...
17/01/19 07:54
리그에서 솜방망이로 처벌받으니 아챔에서...
Afc에서 저런징계를 할 수가 있나싶은데...망신도 이런 개망신이... 유벤투스처럼 승점 깍고 2부강등 시켰어야했는데 따지고 보면 경남의 스노우볼이 이렇게 크게 굴러가네요.
17/01/19 09:23
당연히 박탈해야죠.
저는 아챔 우승도 박탈하는게 맞다고 보네요. 아무리 봐도 전북 현대라는 구단이 별볼일 없는 구단이 아니니 프로연맹이나 AFC나 제대로 징계하기가 어려운 것 같습니다. 칼초폴리때처럼 리그에서도 2부리그로 강등시키고 아챔 출전권은 물론 우승컵도 몰수했어야 진짜 본보기가 될텐데.. 아직 아시아 프로축구는 경기력이나 행정이나 허접하다고밖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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