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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2/28 00:29
오스트리아가 의외로 안 알려졌는데 임금이 막장국이죠. 국민소득 5만달러 국가에서 중위 임금이 월 2000유로니까요. 한국하고 가계소득 비중 하락 1, 2위를 다투는 국가이니 그럴만 하달까요.
16/12/28 00:30
전 개인적으로 가계 비중이 생각보다 높아서 놀랐네요. 미국이야 그렇다 치고 GDP대비 가계소득 비율이 독일하고는 거의 똑같다니... 독일도 우리눈에 보이는 것만큼 잘사는건 아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16/12/28 00:56
정부랑 기업 비중이 우리랑 다르지 않을까요?
거기다가 그쪽은 우리가 개인이 부담하는 것도 정부쪽에서 지원해주는 경우가 많으니 숫자로 보이는 것 보다도 체감이 클 것 같네요. 예를 들어 등록금만해도... 주거도 우리보다 훨씬 안정적이라 굳이 집을 살 필요도 없다고 하고... 하아 ㅠㅠ
16/12/28 01:05
놀랍게도 선진국 다수의 평균 세전 임금 자체가 한국과 의미가 있을 정도의 차이가 안나서 세금으로 공동구매를 한다고 해도 금전적인 삶의 질이 낫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한국보다 금전적인 삶이 나으려면 적어도 스위스, 노르웨이급은 되어야 차이가 납니다.
16/12/28 00:45
GDP대비 가계소득은 61%
GDP대비 근로소득은 50.7% 돈 있는 사람들이 주로 얻어가는 불로소득이 GDP의 10.3%나 되네요. 사실 월세는 안잡히는 경우도 많으니 더 될수도... 나라 전체 근로 소득의 약 20%나 되는 부를 소수의 자본 계급이 일도 안하고 다 챙겨간다니 놀랍네요. 공돌이라 막연히 돈이 돈을 번다, 조물주 위에 갓물주라는 말을 들어도 감이 잘 안왔는데 이렇게 수치로 보니 실감이 확 오네요;;
16/12/28 00:45
GDP 대비 PGDI 비율은 우리가 OECD 최하위권입니다 - 이렇게 읽으면 헉!!! 하는데
미국이 73.9%, 영국이 65.1%, 독일이 62.5%, 일본이 62.6%, 한국이 61% 이렇게 보면 느낌이 또 다르네요 흐흐흐
16/12/28 00:46
OECD 시간당 평균임금 비교해보면 한국 근로자 수준이 적나라하게 드러납니다.
그런데 이놈의 헬조선 언론들은 이 OECD 평균임금을 이상한 데 쓰더군요.
16/12/28 00:54
OECD 평균임금 통계는 풀타임(한국의 경우 주 40시간) 환산이라서 시간당 평균임금 그 자체입니다. 프랑스 같은 예외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국가가 40시간 기준이거든요.
16/12/28 11:02
총임금은 비슷할지라도 한국은 노동시간이 8시간을 넘게 일하는 경우가 많으나 추가수당응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니
시간당임금은 낮을 수도 있겠군요. 그래도 총임금은 비슷하다는 거에 위안을 얻어야 하나....
16/12/28 00:59
실질적인 근로소득이 적다곤하지만 그것과 동시에 저금리가 너무 오랫동안 지속되어서 이자소득이 너무 형편없이 낮고 저금리로 부채만 잔뜩 커져서 이제 금리를 올리기도 벅찰 정도라는게 더 큰 문제 아닐까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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