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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2/27 21:55
과거에 해군 지원할려고 했었는데 주변에 말린 기억이 나네요. 선상 가혹행위는 육군과 해병대를 아득히 능가한다고...
정말 무서운 세상입니다...
16/12/27 23:50
공군 나왔는데요 걸핏하면 타군하고 비교하면서 꼰대질 하던 (니들은 타군보다 편하게 군생활 하는거다....) 간부 한놈이 이런 얘기 했었죠. '해군?? 걔네들 배 타면 몇달씩 나가는데 거기서 뭔일 일어나는지 아무도 모른다'고.....
16/12/28 14:35
근데 오히려 좁아서 병들이 부사관이나 장교의 눈을 피하기가 쉽지 않다는 점이 있어요.
문제는 이제 부사관이나 장교가 방조하는 경우 폐쇄적인 배의 특성상 노답이 되는데.. 뭐 그런 케이스는 육군도 다를거없으니까요. 윤일병 사건이 어떻게 일어났는지 생각해보면 똑같죠. 장소나 환경의 문제라기보단 역시 사람의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16/12/27 21:59
예전 어린시절에 공개수배사건25시였나?거기서 본거였는데
추리소설의 내용을 그대로 배껴서 경찰서에 신고한 사람도 있더군요 알고보니 그냥 일 못하고 사이 안좋은 선원이라고 집단왕따시키다가 수장시켜버린거였던..
16/12/27 22:00
나이도 17살이나 어린놈이 라면끓여오라는데 놀라고
들어온지 15일밖에 안된거에 두번 놀라고 죄질이 나쁜데 13년밖에 안되서 세번 놀랍니다.
16/12/27 22:19
예전에 같이 알바하던 나이많던 형이 원양어선 3개월 탔던 얘기들은적 있는데 진짜 판타스틱 합니다.
이게 진짜 그나마 굴러온돌이 박힌돌 빼낸 경우라 걸린거지 반대였으면 기사도 안떴을수도 있다는..
16/12/27 22:42
진짜 웃긴 게 우리나란 이런 어이가 없을 정도로 가볍게 다뤄지는 죄와 형량이 많다는 거죠. 도대체 누구를 위한 법인지 진지하게 고민해보지만 알 수가 없어요.
16/12/27 23:59
http://m.insight.co.kr/newsRead.php?ArtNo=87337
"근데 이분이 이 사건에 대한 취재가 시작되자 출소를 했어요. 대선 3개월 전쯤에 컵라면 먹다가 천식으로 사망했다고 보도됐다. 수감됐다가 출소한지 얼마만에 사망한 겁니까"라고 물었다. 배 PD는 "정확하진 않지만 출소하고 아마도 처음 먹은 컵라면일 것 같다." 라면이 이렇게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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