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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12/27 13:21:38
Name Gimni
Subject [일반] 소치올림픽이 도핑으로 얼룩졌습니다.
http://www.nytimes.com/2016/12/23/sports/olympics/russia-doping-international-olympic-committee.html?_r=0
https://www.dni.ru/sport/2016/12/22/356982.html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figureskating_new&no=526121&page=3&exception_mode=recommend



24DOPING-master768.jpg

소치 올림픽에 출전한 러시아 선수들이 도핑의혹에 휩쌓였습니다.
몇달 전부터 올림픽에 출전했던 러시아 선수들이 도핑에 연루되어 메달박탈 및 출전정지 징계를 다수 받았었는데요, 이번엔 러시아가 주최국이었던 소치 동계올림픽에까지 그 논란이 번졌습니다.

올림픽에서는 도핑을 적발하기 위해 선수들의 소변샘플을 채취해두어 도핑 성분이 들어있는지를 검사합니다.
그런데 맥라렌 리포트에서 누군가가 러시아 선수들의 소변샘플에 손을 댄 흔적이 다량으로 적발되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올림픽에서 금지한 약물을 복용하였다는 사실을 은폐하기 위해 소변 샘플을 바꿔치기 한 것이라는 의혹이 러시아를 포함한 세계 뉴스에서 보도되고 있습니다.


소치올림픽에서만 [훼손된 샘플 수]가 총 44개였으며, 그 중 메달리스트는 12명입니다.

이름 /종목
1.  Olga Fatkulina /스피드 스케이팅 500m 은
2.  Alexandr Legkov /크로스컨트리 스키 금1 은1
3.  Alexei Negodailo /봅슬레이 금2
4.  Elena Nikitina /스켈레톤 동
5.  Yana Romanova /Biathlon 은
6.  Adelina Sotnikova /피겨 스케이팅 금
7.  Alexey Tretiakov /스켈레톤 금1
8.  Dmitry Trunenkov /봅슬레이 금 -4 men
9.  Olga Vilukhina /Biathlon 종목- 스프린트 은, 릴레이 은
10. Alexey Voevoda /봅슬레이 금2- 2 men, 4 men
11. Maxim Vylegzhanin /크로스컨트리 스키 은3- 팀, 릴레이, 50k
12. Aleksandr Zubkov /봅슬레이 금2- 2 men, 4 men


1162329.jpg


한국과 직접적으로 관련 있는 선수는 피겨스케이팅 종목의 6번 Adelina Sotnikova 선수입니다.

소트니코바선수는 경기 전부터 약물보호선수명단(도핑 의심 명단)에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소변 샘플은 훼손된 채로 발견되었습니다.

러시아 언론에서도 소트니코바 선수가 "제 1타입" 샘플 훼손 명단에 올랐다고 밝히고 있으며, IOC(국제올림픽위원회)에서는 도핑에서 양성반응이 나오지 않더라도 [샘플을 훼손]한 증거만으로도 메달 박탈이 될 수 있고 이는 [메달 재분배]로 이어질 수 있다고 이야기하였습니다.

소치올림픽에서만 44개의 샘플이 훼손되었다는 것이 발견되었고 러시아의 도핑 문제가 계속 불거지자 올림픽 출전 자체를 (평창 올림픽 때) 제한하자는 의견도 대두되고 잇습니다.


만약 IOC에서 언급한대로 소트니코바 선수의 금메달이 박탈되고, 재분배가 이뤄지게 된다면 김연아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하게 될 가능성이 생겼습니다.


sotnicova.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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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2/27 13:22
수정 아이콘
금메달이 드디어 제대로 주인을 찾아가는건가요 ㅠㅠ!!!
Agnus Dei
16/12/27 13:23
수정 아이콘
저런 의혹이 존재할 정도면 러시아 국가 차원에서 도핑을 권유하고 있는건가요? 심각하네요.
음주갈매기
16/12/27 13:28
수정 아이콘
응~아니야
16/12/27 13:44
수정 아이콘
푸틴은 정치적 의도가 섞인 쇼비니스트죠.
한반도 근처의 3 국가 모두 다 해당되는 이야기지만
Mighty Friend
16/12/27 14:00
수정 아이콘
구소련 시절부터의 전통 같은 거죠.
강가딘
16/12/27 15:53
수정 아이콘
비장애인 선수들 뿐만 아니라 패럴림픽에 나가는 장애인선수들에게도 도핑을 권유했습니다.
http://sports.khan.co.kr/sports/sk_index.html?art_id=201612131546003&sec_id=530101&pt=nv
도도갓
16/12/27 13:23
수정 아이콘
도핑이 사실이라면 얘는 약을 빨고도 그딴 연기를 했다는 건가;;
쪼아저씨
16/12/27 13:24
수정 아이콘
약빨고도 그정도 연기라니......
16/12/27 15:11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
16/12/27 13:25
수정 아이콘
약을 빨아도 나방 날개 컨트롤은 안되는거였구나
방향성
16/12/27 13:25
수정 아이콘
솥은 너무 티나서...
자판기커피
16/12/27 13:25
수정 아이콘
약 빨고 저거라니..
16/12/27 13:25
수정 아이콘
약빨고 그거밖에 못했어요??????? 도대체 무슨약을 했길래???
전체일정안내
16/12/27 13:26
수정 아이콘
금메달이 김연아한테 오나요
그랜드
16/12/27 13:28
수정 아이콘
사필귀정...
특이점주의자
16/12/27 13:30
수정 아이콘
약빨고 근력을 늘려서 뛴게 그거였던 거라니.
물론 점프가 근육만 잔뜩 있다고 되는게 아니긴 한데...
와인하우스
16/12/27 13:31
수정 아이콘
박태환 옹호하는 작자들이 김연아 금메달 복권을 바라는 사람들과 겹치지 않길 바랍니다.
멸천도
16/12/27 13:47
수정 아이콘
장담하는데 겹칠껍니다.
아이지스
16/12/27 14:58
수정 아이콘
그분들에게 박태환이 한 약은 착한 약물이니깐요
16/12/27 15:55
수정 아이콘
약물 딱히 옹호하지도 않지만
박태환의 현재에 대해선 딱히 비난하지 않습니다
뭐 여기서 그 이유에 대해 지금 굳이 논란을 벌이고 싶진 않지만
[작자]라니요?
의견 다르면 그렇게 막칭해도 되는겁니까?
그렇게 절대적 기준을 가지고 계십니까?
와인하우스
16/12/27 15:55
수정 아이콘
네.
16/12/27 15:57
수정 아이콘
네... 헐
더 이상 코맨트 달지 않겠습니다
와인하우스
16/12/27 15:59
수정 아이콘
말할 자신 없으면 달지 마세요.
세상에는 절대적 기준이란게 있습니다. 물론 모든 일에 해당되는 것은 아니지만.
이유진
16/12/27 17:21
수정 아이콘
오만한 생각같네요
와인하우스
16/12/27 17:52
수정 아이콘
적어도 약물에 대해선 그렇거든요.
Teophilos
16/12/27 18:39
수정 아이콘
어떠한 점에서 오만한 생각인가요??
이유진
16/12/27 18:47
수정 아이콘
세상에 내가세운 절대적인 기준이 있고 그 기준에 어긋나는 사람을 비하하는게, 오만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Teophilos
16/12/27 19:00
수정 아이콘
와인하우스님이 세운 기준이 아니죠. 약물을 하면 안된다는 것은 절대적 기준이 맞습니다.
tjsrnjsdlf
16/12/27 19:11
수정 아이콘
약물에 대한 절대적 기준은 윗분 말대로 와인하우스님이 만든것도 아닐 뿐더러, 스포츠에서 절대 용납할 수 없는짓을 저지른 자에 대한 비난일 뿐입니다. 모든 행위가 항상 존중받아야하는게 아닙니다.
이유진
16/12/27 19:17
수정 아이콘
Teophilos 님// 상습적인 투여가 있었는지 알수 없고
지금 국정농단 사태와 연관이 있을 수 있는걸로, 추측하고 있는걸로 압니다.

그리고 그 와는 별개로, 세상을 살아가다보면 내가 아는 모든 것들이 절대적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극단적이지만 살인자에게도 사정이 있을 수 있으며, 법은 그들의 인권도 존중하고요.
그리고 그런 일들이 실제로 우리 주변에 가끔씩 일어나고요.

박태환에 대해서는 옹호하고 변론할 생각은 없지만, 아직 의혹이 있고 더 밝혀질 여지가 있는데
자신과 다른 생각을 비하 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와인하우스
16/12/27 22:06
수정 아이콘
이유진 님// 최순실 사건이 드러나기 이전에 박태환에 대한 여론이 비판적이었다가 최순실과의 연결로 인해 여론이 바뀐거라면, 그 말에도 일말의 여지는 있다 해드리겠지만, 그것도 아닌데 그러는 건 그냥 갖다붙이기죠.

그와 별개로 저도 살인범에게도 여러 사정이 있을 수 있다는 건 인정하지만, 그게 이거랑 무슨 상관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애초에 제가 말한 '정답'이란 건 그런 제반 상황을 배제하는게 아니에요.

그리고 이 사태가 어떻게 끝나든 박태환이 김연아에 필적하는 국민 영웅으로 남아서는 안된다는 점은 명약관화합니다.
tjsrnjsdlf
16/12/27 19:10
수정 아이콘
약물에 대한 절대적 기준은 오만한게 아니라 정상이죠. 뭐든지 관용을 베풀고 봐주는게 좋은게 아닙니다.
답이머얌
16/12/27 16:15
수정 아이콘
그런데 [작자]의 의미가 뭘까요?
네이버 사전 찾아보니 위 문장에 적합한 풀이가 없네요.

별로 안좋은 의미로 쓰긴 하는데, 욕이거나 비아냥대는 의미로까지는 받아들이지는 않아서요.
와인하우스
16/12/27 16:18
수정 아이콘
제가 지금 84점인데 설마 '작자' 정도로 벌점 먹고 정지먹진 않겠죠. 만일 그럼 앞으로 피지알 안올거 같네요.
여태 벌점 먹은거 다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겼다만.
16/12/27 21:49
수정 아이콘
표준국어대사전(국립국어원)에 치면 나옵니다.
여러 뜻이 있는데, 여기서는 "나 아닌 다른 사람을 낮잡아 이르는 말"의 뜻으로 쓰였다고 보시면 되겠네요.
퍼니스타
16/12/28 09:59
수정 아이콘
랑맨님 말이 전혀 틀린게 없는데 정말 대응하나는 기막히게 하네요.
의견이 다르면 막칭해도 되느냐, 절대적 기준을 가지고 있느냐에 대한 질문에
정말 오만의 극치를 달리네요.
랑맨님은 약물에 대해 물어본게 아니거든요.
작자라고 칭한 것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 것이지, 댓글들 상태가 하나 같이 삐딱합니다.
토니토니쵸파
16/12/27 13:32
수정 아이콘
약빤게 그정도라니.......
마스터충달
16/12/27 13:34
수정 아이콘
올림픽 2연패!!!
언어물리
16/12/27 13:39
수정 아이콘
?? 김연아가 설마..
호랑이기운
16/12/27 13:39
수정 아이콘
순시리가 싫어할만한 소식이네요
겟타빔
16/12/27 15:22
수정 아이콘
순시리가 싫어하니 직무정지되신분도 덩달아 싫어할만한 소식이겠군요
좋아요
16/12/27 13:40
수정 아이콘
약 빼고 봐도 국적이 러시아인거 제외하곤 그냥 메달을 딸 이유가 없는 선수였는데 심지어 약문제까지 걸려있다니..-_-)
대청마루
16/12/27 13:43
수정 아이콘
심지어 약빨아서 그 실력이었다는게 더 충격...
Rorschach
16/12/27 13:50
수정 아이콘
약빨고도 그 실력인데 점수 상태가?!?! 크크
㈜스틸야드
16/12/27 14:07
수정 아이콘
사실은 심판이 약을 빨고 판정을?!
정지연
16/12/27 13:48
수정 아이콘
내가 이럴려고 약을 빨았나 자괴감이 들고...
16/12/27 13:51
수정 아이콘
원래 밀어주려고 했던 애가 망하면서 소트니코바를 밀어줬던 걸로 기억하는데... 너무 대놓고 억지였죠...
Neanderthal
16/12/27 13:54
수정 아이콘
카타리나 비트에 이어 2번째로 올림픽 2연패한 선수가 되는 건가요?...
부디 정당한 결과가 나오기를...
libertas
16/12/27 13:54
수정 아이콘
팔씨름 괴물로 유명한 알렉세이 보에보다도 있네요.. 쩝
16/12/27 14:41
수정 아이콘
보에보다나 시플렌코프가 약물 아니면 그게 더 신기할 거 같아요 크크
tannenbaum
16/12/27 13:58
수정 아이콘
약을 빨았는데도 그모냥 그꼴이었다는 게....
돼지같은 것.
좋아요
16/12/27 14:01
수정 아이콘
돼지는 귀엽기라도 하지요
tannenbaum
16/12/27 14:08
수정 아이콘
돼지야!!!
미안해... ㅜㅜ
아저씨가 나빴다.
카사딘
16/12/27 14:19
수정 아이콘
돼지는 맛이라도 있지요
순규성소민아쑥
16/12/27 14:37
수정 아이콘
도야지 마시쪙~
16/12/27 14:38
수정 아이콘
항정살 살살 녹는다~~~~
16/12/27 15:34
수정 아이콘
우리돼지한테 왜 그러세요!!
빼애액!
(어제 월요일부터 삼겹살 먹은 1인)
16/12/27 14:01
수정 아이콘
도핑을 했건 안했건 그건 연아양 거였는데... 도핑까지 했다니 허허...
The xian
16/12/27 14:01
수정 아이콘
일단 좀더 두고 보면 결론이 나오겠지요.
이상 그 막연함
16/12/27 14:06
수정 아이콘
역시 안현수다 이렇게 말할 수 있어요
노력과 경험으로 충분히 세계에서 최고의 경지에 올라갈 수 있는 실력이 있는 선수다
그 선수가 해낸 업적이 이렇게 빛난다
역시 국민 영웅이다
러시아의 영웅이라서 약간 배가 아프다
우리 나라 영웅이었을 수도 있었는데 빙신연맹 나쁜넘들
16/12/27 14:08
수정 아이콘
[올챔퀸연아] 소트니코바 OUT
울리히케슬러
16/12/27 14:12
수정 아이콘
피겨가 도핑이 도움되는지 처음알았네요
김연아
16/12/27 14:15
수정 아이콘
단언컨데, 도핑이 도움되지 않는 스포츠는 단 하나도 없습니다.
LeahGotti
16/12/27 14:17
수정 아이콘
닉이... 덜덜덜
bellhorn
16/12/27 18:36
수정 아이콘
당구정도 아닐까요?
Teophilos
16/12/27 18:40
수정 아이콘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약물도 있습니다.
bellhorn
16/12/27 20:25
수정 아이콘
아 하긴 암페타민류라면..
세츠나
16/12/27 14:47
수정 아이콘
김연아의 강점 중에 물론 예술성이나 안무 수행, 리듬감 같은 미적인 요소도 있지만 정말 중요한건
'스피드'와 '점프력' 입니다. 빠르기 때문에 높이 뛸 수 있고 빙판을 매우 넓게 사용(커버리지라 함)하죠.
역대 레전드급 선수들 중에도 기술이나 미적 감각은 김연아에 필적하거나 오히려 능가한다는 평의 선수들도 있지만
(그러니 레전드겠죠) 김연아하고 비교해보면 일단 눈에 띄게 느립니다. 김연아 만큼 빠르고 탄력있는 사람이 없어요.

김연아가 종합적으로 단연 역대 최고의 레전드이고 그 중점 능력은 바로 '운동 선수'로서의 능력입니다.
그냥 예쁘게 잘한다기 보단 '운동 능력마저 아름다움으로 승화시키는' 피겨의 결정체 같은 선수입니다.
레전드급도 김연아에 비교하면 부족한 부분이 보일 정도니 그 외에는 시대별 최상위권 선수들 경기 영상조차
김연아에 눈높이가 맞춰지면 '뭐지 어디 중상위권 선수나 유망주 정도 되나?' 하고 착각을 하게 됩니다.

일단 속도감이 없어서 느리죠. 느리니까 박력도 없고 리듬감도 별로 느끼기 힘들며 (레전드들은 느린 와중에도
리듬감 있고 아름답게 보이기 때문에 대단하긴 합니다만) 심하면 빙판 구석에서 꼼지락 거리는 느낌을 줍니다.
피겨를 좀 알고보면 개별적 기술이나 뛰어난 수행이 보일 수 있는데 잘 모르는 사람이 보면 그저 그렇습니다.
김연아는 빙판을 넓게 이용하고 높이 뛰어오르니 문외한도 눈이 번쩍 뜨이는데 역대 그런 선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다른 최상위권 선수들도 도핑을 한다면 이런 부분에서 어느 정도 따라오는 것이 완전히 불가능한건 아닙니다.
예술 점수가 부족하다면 트리플 악셀 같은걸 시도해서 기술 점수로 어느 정도 커버하는 것도 가능하고요.
사자포월
16/12/27 14:52
수정 아이콘
심지어 e스포츠도 정신집중력 향상을 위한 약물을 쓴다고 도핑검사가 필요하다는 말이 나왔었죠
신동엽
16/12/27 14:13
수정 아이콘
얘네는 국가적으로 장려해요.
RUSADA(러시아 반도핑기구) 의 임원들이 의문사 당했지요.

https://www.google.co.kr/amp/m.yna.co.kr/amp/kr/contents/%3Fcid%3DAKR20160216001000080?client=ms-android-kt-kr

이전의 동독의 사례에 비춰봤을 때, 유독 공산주의를 표방한 전체주의 국가가 스포츠의 성과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전쟁 대신 그 욕구를 푸는 것 같아요.
보통블빠
16/12/27 14:14
수정 아이콘
도핑도 안하고 상대를 씹어먹은 연아킴 ㅠㅠ(솔직히 편파때문에 은메달이라고 생각했는데 편파도 모자라서 약쟁이였다니요...)
김연아
16/12/27 14:16
수정 아이콘
당연히 돌아와야겠지만, 약물없이도 금메달은 김연아 거.
이렇게 돌아오는 것도 한 편으로는 불쾌할 지경입니다.
데오늬
16/12/27 14:42
수정 아이콘
동감입니다 --;
한편으로는 약쟁이한테도 주는 메달따위... 싶기도 하네요.
16/12/27 21:50
수정 아이콘
그래도 결국 남는건 정황보다는 기록이니..
이렇게라도 돌아오는 게 다행이라는 생각은 들어요.
이치죠 호타루
16/12/27 14:17
수정 아이콘
피겨에 웬 도핑인가 했더니 근력... 그렇다면 확실히 도움이 되겠네요. 결과가 어찌 나올지는 지켜봐야 할 일일 것 같고...
Mighty Friend
16/12/27 14:36
수정 아이콘
피겨는 체중감량 관련해서 기침약도 제재받아요.
아라가키
16/12/27 14:17
수정 아이콘
약을 빨았으면 연아를 압도하는 퍼포먼스를 보여야 되는거 아닌가 -_-
좋아요
16/12/27 14:25
수정 아이콘
트리플악셀 3-3 점프를 한다던가?
닭, Chicken, 鷄
16/12/27 14:53
수정 아이콘
그렇게 약을 빨고도 압도적 점수 차로 2위했지만 그럼에도 좋아했던 선수도 있죠.
상대는 장미란(...)
아이유인나
16/12/27 15:09
수정 아이콘
아아....
써니는순규순규해
16/12/27 14:18
수정 아이콘
http://theqoo.net/square/238092023
뭐 지금은 네일샵 하고 있다니까요..
장식할 사진 한장 뺏기는 정도겠죠.
보통블빠
16/12/27 14:19
수정 아이콘
네일샵 망하겠네요 크크..
아라가키
16/12/27 14:30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진지할때 가장 웃긴
16/12/27 16:52
수정 아이콘
내가 이럴려고 약빨았나 자괴감들어...
16/12/27 14:22
수정 아이콘
피겨 심판들은 도핑 테스트 안하나요?
래쉬가드
16/12/27 14:38
수정 아이콘
정말로 될까 모르겠네요
김동성 금메달 찾아주자 뭐 그런류 아닐지
좋은결과 있었으면 좋겠네요
Rorschach
16/12/27 15:48
수정 아이콘
이런데 이건 지속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일이라서요.
한 예로 얼마전에 장미란 선수가 4위로 끝마쳤던 런던올림픽의 동메달을 받았죠. 입상자가 도핑으로 걸려서...
세츠나
16/12/27 14:39
수정 아이콘
소트니코바 어디까지 추락하는가...
써니는순규순규해
16/12/27 14:41
수정 아이콘
사실 이번 도핑 사태의 가장 큰 피해자는
연아를 뺏기고 타조(카롤리나 코스트너)에게 갈 상황이 된 은메달입니다.
16/12/27 14:56
수정 아이콘
은메달 의문의 1패...
세츠나
16/12/27 15:04
수정 아이콘
캐롤리나 코스트너 정도면 레전드급은 아니라도 충분히 최상위권에 들만큼 뛰어난 선수죠. 뭐...항상 잘한건 아니지만...
칼리오스트로
16/12/27 15:15
수정 아이콘
연아 목에 걸렸다가 금수저한테 자리 뺏기게 생겼으니 ㅠㅠ
세츠나
16/12/27 15:18
수정 아이콘
은메달이 언감생심 김연아 선수 목을 탐내다니요...
16/12/27 14:50
수정 아이콘
피겨가 점프를 하기위한 근력을 위해서도 도핑이 도움이 되지만 프리 후반 연기를 위해선 체력이 정말 중요합니다. 선수들이 프리에서 점프를 초반에 몰아 넣는 것도 체력때문이고 후반에 점프 실수가 많기 때문에 2분 지난 뒤 점프에서 가산점 주는것도 체력때문이죠. 소트니코바 같은 선수들은 도핑이 정말 도움 됐을껍니다.
세츠나
16/12/27 15:05
수정 아이콘
러시아에 그렇게 잘하는 선수가 많은데 하필 소트니코바였다는 점에서 피겨팬들이 더욱 분노했던게 소치 여자 피겨였죠...
16/12/27 15:03
수정 아이콘
우리 여왕님께서 자기는 그런 메달 안받겠다라고 선언할 가능성은 없을까요?
메달에 호랑나비 묻은거 안머겅 걍 니들끼리 해드셈 느낌으로 던져준다면 리얼 포풍 간지일듯요.
홍승식
16/12/27 15:12
수정 아이콘
러시아 약물 때문에 이번 리우 올림픽에서도 출전 제한 먹지 않았던가요?
진짜 평창도 출전 제한 걸려봐야 정신을 차릴런지.
돌돌이지요
16/12/27 15:20
수정 아이콘
이때 미국언론 일부가 소트니코바 금메달 쉴드를 쳐줘서 우리나라에도 소트니코바 금메달이 타당하다고 보시는 분들이 있기도 했었죠, 피겨 잘 모르고 그러면 미국언론이 그랬으니 오해할 법도 합니다

하지만 피겨는 워낙 주관이 강한 스포츠이고 판정 성향이 시즌마다 달라지기도 하고 각 연맹의 이해에 따라 판정이 또 극명하게 갈리기도 해서 정말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아주 정치공학적인 분야라 그 사이에서 어떤 발언이 타당한지 가려내려면 아주 오랫동안 관심을 가지고 지켜본 사람들이나 가능할 겁니다

비상식 중에도 상식이 있고 상식 중에도 비상식이 있는 스포츠가 피겨라서요

문득 러시아 여싱의 전설적인 선수인 이리나 슬루츠카야가 한 말이 생각나네요, 소치올림픽 당시 이런 말을 했었죠, 주관이 아주 강하게 개입되는 이 판정스포츠(피겨)에서 우리는 그동안 예기치 못한 판정을 자주 보아왔다. 김연아 선수는 그녀대로 할말이 있을 것이지만 우리 러시아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을 것이다, 뭐 이런 요지의 말을 남겨서 러시아 피겨계 분위기가 어떤지 알 수 있었죠

푸틴이 아이스하키 다음으로 가장 기대한 종목이 피겨라는 말도 많았고요, 과연 소트니코바 하나뿐일지 의아하기도 합니다

혹자는 소토니코바가 금메달이 박탈되면 미국의 그레이스 골드선수가 동메달을 받게 되니 미국이 나서주었으면 하지만 전 좀 그에 대해 회의적입니다, 프랑스 언론에서 미국과 러시아가 담합하여 서로 원하는 부문의 금메달을 몰아주기로 했다고 보도하기도 했거든요

그저 정의가 실현되기를 바랄 뿐입니다


암튼 그와는 별개로 행여나 안현수에 대해서 걱정했었는데 그는 깨끗하나보네요, 정말 대단한 선수네요
Korea_Republic
16/12/27 15:27
수정 아이콘
러시아가 아이스하키 메달을 놓쳐서 터질 러시아 국민들의 불만을 잠재우려 피겨에서 조작을 했다는 음모론(???)이 있던데 이게 가장 설득력 있다고 하더군요. 아이스하키가 동계 올림픽 입장 수입의 40%를 차지하는 종목이고 피겨가 그 다음으로 높습니다.
솔로12년차
16/12/27 21:57
수정 아이콘
그래도 당시 경기력차이는 어떤 잣대를 들이대도 김연아가 은메달인 것을 납득하기 어려웠죠. 잣대가 인종차별이라거나 그런게 아니고서야.
16/12/27 15:26
수정 아이콘
이렇게 말만 나와서 희망고문만 주고 은근슬쩍 없던일로 되는건 아닌지 걱정이네요..
강가딘
16/12/27 15:48
수정 아이콘
ioc는 리우올림픽때 러시아 선수들 출전여부를 종목별 협회들이 알아서 결정하라고 떠넘겼는데 반해
(아무래도 러시아 눈치가 보여서였읋듯.)
패럴림픽을 주관하는 ipc에서는 ipc차원에서 대회출전 자체를 막았습니다
http://www.ablenews.co.kr/News/NewsContent.aspx?CategoryCode=0031&NewsCode=003120160808101042608400

평창에선 어떻게 할지 궁금합니다.
Jace T MndSclptr
16/12/27 15:55
수정 아이콘
윽씌 로씨아다
Mighty Friend
16/12/27 16:06
수정 아이콘
초딩 때부터 이 종목을 좋아했는데 소트니코바의 금메달은 예상 밖이긴 하지만 도핑은 진짜 생각하지도 못했던 사건이네요. 구소련 시절부터 피겨 스케이터가 도핑에 걸렸던 사건 몇 개가 떠오르긴 하네요. 제 개인적인 생각에 페어 남자 스케이터의 원인불명의 심장마비에 약물이 관련되어 있을 확률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페어는 러시아의 주종목이기도 하죠. 여자 선수를 드는 좀 무리하는 동작에서 심장을 혹사해서라고 하지만 다른 나라 선수들이 심장마비로 젊은 나이에 죽었다는 소식은 들은 적이 없어서요.
다시한번말해봐
16/12/27 16:21
수정 아이콘
약을 빨고도 그따위 연기였니.
애초에 김연아 선수의 금메달이었는데... 돌려받을 수 있느니 없느니 문제를 떠나서 금메달리스트 선수 명단에서 얼른 저 솥의 이름은 지워졌으면 합니다.
16/12/27 16:21
수정 아이콘
아아 호랑나비 당신은..
16/12/27 16:40
수정 아이콘
근데 상황이 좀 웃긴게 어차피 점수 퍼준 심판진들이 최고 문제 아닌가요? 크크크

막말로 약안빨고 나왔으면 돈먹였네 어쩌네 욕을 처먹어도 금(?)메달은 지켰을듯; 물론 약빨아서 저정도라도 했다고 할수도 있겠지만요
샤르미에티미
16/12/27 18:21
수정 아이콘
피겨 같은 종목도 약물을 쓰니...진짜로 청정지대는 없군요. 그래서 찾아서 알고보니 생각보다 피겨가 체력 소모가 엄청난 종목이라고 하더라고요.
체력 소모 엄청난 종목들은 약물의 도움을 충분히 받을 수 있죠. 애초에 농구는 얼토당토 않고 축구가 약물 청정지대라고 믿는 분들도 많은데 절대
그럴 일 없다고 덧붙이고도 싶네요. 마지막으로 정의가 구현되길 바랍니다.
강가딘
16/12/27 18:41
수정 아이콘
피겨나 야구도 이럻진데 더 심하게 몸을 쓰는 농구, 축구는 뭐...
아나로즈
16/12/27 18:35
수정 아이콘
2014년 최대의 우울한사건 두가지 중 하나는 세월호였고
하나는 김연아가 편파로 메달을 뺏긴것이었어요
정의구현이 되었으면좋겠어요 둘다
tjsrnjsdlf
16/12/27 19:14
수정 아이콘
사실 진짜 약빤건 소트니코바보단 심판이었죠.
16/12/27 22:36
수정 아이콘
약을 빨아서 헤롱헤롱 했었던 듯
16/12/27 22:48
수정 아이콘
올림픽이 약에 찌든건 요즘 일이 아니죠. 대중들은 그렇게 믿고 싶지 않은게 맞구요.
sinsalatu
16/12/28 00:14
수정 아이콘
약 빨고도 그따위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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