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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2/27 17:09
이런... 보는 분들 스트레스를 생각하지 못했네요 흑... 그래도 그리면서 낄낄 대다보면 인생사 부질없다라는 생각도 들고 현자타임에 쉽게 돌입하게 되요 :)
16/12/27 17:14
그래서 뭐가 창의고 뭐가 혁신인가. 물어보면 보통 뜬구름 잡는 소리나 하고 있죠. 실무자는 돌아버립니다. 그래서 나와서 혼자 일하고 있죠. 흐흐.
16/12/27 17:50
낙서치고는 너무 깔끔합니다! 제가 이걸 따라 그리면 아마 결국엔 검은칠만 남게 될겁니다. 스트레스를 건전하게 풀수 있는 방법을 잘 찾으셨네요.
16/12/27 18:17
전 회사 다녔을때 생각나네요. 입사 하자마자 일일보고서 쓰라해서 중요했던 일 위주로 적었더니 바로 위 선임이 아주 세세하게 적으라 하더군요. 그래서 거의 10분 단위급으로 적어 냈더니 본부장이 당신이 한 일의 나열을 보고 싶은게 아니다 라면서 빠꾸. 본부장 말은 당신이 지금 하루에 한 일에 대한 감상과 그것을 통해 자신의 직무에 어떻게 적용하고 발전 방향을 적으라는데 이게 웃긴게 제가 직무에 대한 설명을 2달 후에 들었습니다;; 솔직히 그때 듣고도 이해가 안갔어요. 당시 설명하고 제가 2달 동안 한 일하고 전혀 달랐거든요. 선임하고 마찰이 없었다던가 이 개똥같은 일일보고서 둘 중 하나만 없었어도 전 직장 계속 다녔을 것 같은데, 뭐 현 직장에 만족하고 있으니 문제 없긴 하네요.
16/12/27 18:56
제가 다녔던 곳이 딱 그랬습니다. 입사 한달만에 연간 발표도 했어요;; 분기마다 본부 전원 앞에서 발표하고 전 다른 신입사원 아무도 안하는 3월발표(입사 3개월에 하는 팀발표)까지 하라고 해서 진짜 욕이 목구멍까지 올라오는거 겨우 참았네요. 그나마 팀장님이나 몇몇 팀원분들이 막아보려 했으나 본부장에 강한 의지를 꺾지 못하고;;
16/12/27 22:43
아니 10분단위로 하는 일을 왜 적어야 하나요? 혹시 노나 안노나 감시하려고 그러는건가요? 회사는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너무 많네요 ㅡㅡ
16/12/27 21:10
교수님에게 좀 나이에 맞게 통통 튀는 감각으로 주제를 골라보라는 소리 듣고 어안이 벙벙했던 기억이... 교수님 전 한평생 통통 튀어본 적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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