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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28 09:04
애드센스 정지 당해본 입장에서 구글하고 대화하는게 얼마나 힘든 잎인지 잘 아는데 ㅠ.ㅠ
세고문 분들 모두 스트레스 없으시길 기원합니다.
16/03/28 09:15
기부건 관련해서는 매번 좀 아쉬운게, 기부를 하기보다 개발쪽에 비용을 투자해서 운영이 쉬워지도록 할 수 있는 길이 있을텐데 왜 매번 힘들게 가는건가 싶어서 안타까울때가 있습니다.
기부도 좋지만 운영진들이 운영을 편하게 하기 위해 필요한 기능들의 추가는 외부에 비용투자를 하는게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자원해서 재능기부로 라는것은 분명 한계가 있기 마련입니다. 필요에 의해 추가적으로 업무에 지원해주시는 분들께는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16/03/28 12:28
저도 동의합니다.
분기나 반기, 또는 년에 한번 정도라도 개발비를 투자해서 유지보수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언제까지나 재능기부를 기다리고 있기만 한 것이 답답하기도 하고, 또 한편으로는 죄송스럽습니다.
16/03/28 09:24
3년 전 댓글창에서 극렬하게 여러 반대 댓글을 달았던 사람 중 하나로서 참 여러생각을 하게 되네요..
제가 기억하는 2007년 이전의 피지알은 운영진에 대한 무한한 신뢰를 바탕으로 한 강한 권한과 운영진 개인의 합리성에 기대어 운영되던 곳이었는데 중계권 사태와 트위터 뒷담화 사건이 그 근간을 무너뜨려 그때보다 더 시끄럽고 목소리들이 많아진 곳이 되었다는 생각을 해서인지 책임 당사자들께 지금도 원망스런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그 전처럼 굳이 반대하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는 것은 시간이 더 흘러서일지.. 아니면 지금껏 묵묵히 업무를 수행해오신 호미님의 진정성에 조금 신뢰가 생긴 것인지, 아니면 오베프님이 영업글을 잘 써주셔서인지 모르겠습니다. 애초에 그런 일들 대신떠맡을 자격이나 능력도 없는 일개 회원이 이런 일로 반대를 운운할 자격이 있었는지나 모르겠지만 모쪼록 앞으로도 지금의 피지알을 잘 부탁드린다는 말씀을 호미님을 비롯한 여러 고문들께 드리고 싶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16/03/28 09:27
예 이번 글을 쓰면서 2013년 당시의 글을 차분히 다시 읽어보았습니다. 반대하시는 분들도 분명히 그럴만 해서 반대하셨던 것이고, 따라서 이해해주신 것에 대해서 감사드립니다.
16/03/28 09:46
또 논란이 되려나요. 권한은 없고 책임만 주어지는 자리여서 논란이 덜하려나요.
개인적으론 반대하진 않지만 반대하는 분들 마음도 이해는 되는지라.. 운영진이 아닌 고문이라고는 하나 사전에 회원들과 논의가 필요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은 조금 듭니다.
16/03/28 09:59
저 또한 2013년도의 글을 다시 읽어보았습니다.
그 때의 글과 이 글만으로도 homy님의 일을 누구도 지금 대신하기 어렵다는 점은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그러나 homy님이 운영진을 그만두셨을 때 그 분이 맡으시던 업무를 대신할 분을 모시지 못했다는 점과 그것을 공개적으로 알리지 않았다는 점은 아직도 이해하기가 힘든 부분입니다. 이것은 homy님을 제외한 운영진들의 잘못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homy님이 운영진을 그만두기로 하셨을 때 어떻게든 하셨어야 합니다. 그러나 2013년의 글을 읽으면서도 그 부분에 대한 사과는 제대로 보지 못한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이 어물쩡하게 넘어가는 것 같아 다시 불편한 마음이 듭니다. 왠간해서 문제가 터졌을 때 운영진 쪽의 손을 더 들어주는 편이지만 이 부분은 정말 이해하기가 어렵네요... ========= 윗 내용과는 별개로 현재 homy님께는 양가적인 마음이 있습니다. 사이트 셧다운이라는 최악의 결정으로 인해 아직도 풀리지 않는 마음과 그 동안 묵묵히 이 일을 해오셨던 노고와 감사하는 마음이 뒤섞여서 애매합니다. 그래도 머리로는 후자 쪽에 조금 더 핀트가 맞춰져 있기에 환영까지는 아니더라도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초빙을 환영해주시길 부탁드린다"는 내용을 읽고 굳이 딴지를 걸고 싶지 않아서 고민하다가 어렵게 댓글 남깁니다.
16/03/28 10:09
예 말씀하신 부분에서는 기존의 운영진이 미숙했었습니다. 당시에 저는 운영진이 아니었고, 당시 운영진중에서 남아있는 분들도 몇 분 없습니다만, 당시 게시판을 시간 들여 읽어보고 개인적으로 내린 결론은, '아무도 이 일이 이렇게 길어질 줄 몰랐다' 가 되더군요.
곧 인수 인계 할 거니까 굳이 이야기 하는 것도 이상하다 아직은 못했지만 이제 곧 할 거니까 굳이 이야기 하는 것도 이상하다 꽤 오랫동안 못했는데, 언제고 하긴 할 거니까 지금 이야기하는 것도 이상하다 이런 식으로 질질 늘어진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몇 년 지나고 나서 '못 할 것 같다. 솔직하게 양해를 구하고 다시 운영진에 합류하시게 권유하자' 의 글을 올린 것이 2013 년이고요. 제가 운영진 대표씩이나 될 자격은 없습니다만, 불편하게 느끼실 만 하다고 생각하고, 이에 사과드립니다.
16/03/28 10:02
이 사이트의 주인이 누구인지 생각하면 당연한 행동 이시겠지만..
어떻게 할지를 먼저 말해주시는게 아니라 우리는 이렇게 할거 라는걸 항상 통보 받는 기분이라 편히 받아 지진 않네요.
16/03/28 10:05
관련해서, 미리 양해를 구하는 과정을 거칠까하는 생각도 아주 진지하게 오랫동안 고민했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봐도 '양해를 구하지 못하면 다른 대안이 있는가?' 에서 답이 없었습니다. 그렇다면 어차피 답을 정해놓은 상태에서 형식적으로 의견을 수렴하는 모양만 내는 것이 되는 건데, 그것은 위선에 가깝다고 생각했고, 해서 솔직하게 사후 승인을 구하는 형식으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16/03/28 10:17
저 또한 잘 부탁드립니다.
언제가될진 알수없지만 제가 한가해지면? 운영위원이든 고문이든 뭐든 피지알에 뭔가 보탬이 되는 일을 해보려합니다. 어.. 그런데 그때되 저뿐만아니라 여기있는 아재들 다들 한가해져서 지원자들이 폭증하는게 아닐까...
16/03/28 10:18
말씀하시는 뉘앙스가 환갑 은퇴 이후에 지원하시겠다는 뜻인 듯 합니다? 그 때는 전 아마 없을 듯 합니다. 담배를 워낙에 많이 피워서 쿨럭.... :)
16/03/28 12:06
고문이 어떤 일을 하고, 어떤 책임이 있고, 어떤 능력이 있는 사람이 걸맞는 자리인지 사실은 아직도 잘 모릅니다.
일단, '하던대로 참여하자.. 그러다가 더 걸맞는 분이 보이면 기꺼이 양보하자..' 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고문이라는 직책을 달았으니, 테마곡 하나 투척해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MzNFXHmE_Kk
16/03/28 12:23
모든 고문님들께 피지알을 위해서 힘든 일을 맡아주신 것에 대해서 감사드립니다.
2013년에 호미님의 운영진 취임을 반대했지만 그때도 호미님께서 힘든 일을 해주고 계시는 것에 대해선 고마움이 컸습니다. 그동안 계속 어려운 일을 꿋꿋이 해주고 계시니 더욱 고맙습니다. 사실 고문이나 운영진이나 일을 하시는데 거기서 거기이긴 하지만 그래도 권한을 최소로 줄이고 책임을 늘리는 식으로 진행해 주시니 납득이 더 쉽게 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다시한번 힘든 일을 맡아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 전합니다.
16/03/28 12:37
일단 어려운 자리를 나서서 맡아주신 고문 분들 환영하고 모두에게 좋은 경험이 되길 바라구요...
조금 이해가 안되는 건 결국 pgr 운영에 대해 일반회원이 할 수 있는 건 없는 게 아닌가 싶은 점이네요. 운영진 뽑는 것도 운영위원 뽑는 것도 고문 뽑는 것도 전부 운영진끼리의 합의에 의해서 결정되는데... 비교적 운영진을 신뢰하고 운영 기조에 큰 관심이 없는 저같은 이용자라면 모르겠지만 문제가 생겼을 때 책임을 운영진만이 지게 되는 구조 같네요.
16/03/28 13:28
이번의 여론 참여 심사 게시판 준비 작업에는 일반 회원들이 참가했습니다. 일전의 규정 작업 게시판에 신청해주신 9 레벨 이상 회원분들이 다섯 분 정도 계셨고, 실제로 심사게 참여 자격 등은 제가 제안했던 초안이 아니라 일반 회원분들의 의견대로 변경한 형태입니다.
앞으로 비슷한 작업이 생기면 또 모집할 테니 그 때 참여 부탁드립니다.
16/03/28 13:34
이때까지 pgr 하면서 건의 게시판을 이용을 잘 안해서 그런가... 규정 개선작업 정도 빼고는 일반회원 참여가 없어보였는데 조금씩 바뀌어나가는 중인가보네요. 오해의 소지가 있는 댓글을 달게 된 점 사과드리고, 좋은 방향으로 진척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전 뭐 식견도 없고 pgr력도 짧은지라... 저보다는 훨씬 훌륭한 다른 회원분들이 발벗고 나서주시면 좋을텐데, 그분들은 생업과 기본적인 커뮤니티 활동만 해도 엄청 바빠보이시긴 하네요. OrBef님도 생활이 바쁘실텐데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시는 운영진이라는 점이 참 대단합니다. 운영진 비판과는 별개로 정말 감사한 분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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