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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16/03/26 22:58:18 |
Name |
누구라도 |
Subject |
[일반] 짧게쓰는 멀티방 알바 후기. |
마지막 알바 날입니다.
이렇게 가기 아쉬워 몇 글자 적고 갑니다. 간혹 줄임말,경어체 양해바랍니다.
- 귀여운 급식이들
귀여운애들도 있고 예의바른 애들도있어서 흐뭇하긴하지만
대부분 호칭은 아저씨로통일
문열어놓고 빅뱅.소시 메들리는 기본. 쩌렁쩌렁
방치우러갔는데 팝콘이 바닥에 한가득
가져온 주전부리쓰레기들 너저분
쨈이 테이블에 덕지덕지
나름 닦겠다고 한웅큼 휴지뜯어서 쨈닦다가 2차 사태
제일 화나는건 바닥에 쏟아져있는 젠가. 언제다 맞춰요..
- 냄새머신들
3인이상의 남정네들 무리가 나가고 난 방에서 간혹
발냄새와 땀냄새 혹은 그것과 담배냄새가섞인 냄새
지림. 이하생략
- 드렁큰타이거
술냄새 지림. 그거하나로 예의바름과 깔끔함을 상쇄시키는 기적 이루어집니다.
- 외식충
외식하러 멀티방을 옴..
먹을것들 바리바리싸가지고와서 열심히먹고
쓰레기방치하고감 . 주로 햄버거나 치킨종류.
광어회사와서 맥주 한잔하는 커플도잇음. 소주안마셔서 봐줌
외부음식반입금지지만 어지간하면 다봐주는데 너무하지않습니까..
- 맘충
쓰레기통에서 지리는 똥내와 기저귀
빽빽거리면서 복도를 뛰어다니는 애기님
관리안하는 엄마님..
- 안돼요충
일단 해보지도않고 이거 안돼요 저거안돼요 부르고 부르고
인터폰은 끊이질 않고
젊은 사람들이..왜 그래요
- 성욕에 지배된 자들
주 1회 소파나 이런거 다 들어내고 청소할때
곳곳에서 발견되는 ' , '
정도까지는 봐주지만
청소하러 바로들어갔을때 휴지통에서 나는 익숙한 냄새
휴지들사이에 쌓여있지만 굳이 보기싫은것..
그리고 간간히 추정될뿐이지만 소파에 묻어있는...그것들
너무해.....
- 콜맨들
늦은밤 혼자와서
아가씨를 찾는 콜맨들
이하생략
그럼에도 마지막이라 아쉬운 이밤. 모두 즐건 일요일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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