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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27 22:13
남들 다 취업했을때 백수로 지내면.. 정말 자존감이 내핵까지 뚫죠
술자리 가기도 꺼려지고 특히 경조사 이런데서 만날때 "요즘 뭐해?"라는 대답에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식은땀만 나고...크크 그리고 친구들끼리는 연봉 공개 안하는게 가장 속편합니다. 다음부턴 그냥 안알려줘~ 하고 넘기세요
16/03/27 23:07
맞아요 서로 취직한지 일년도 안된 애들끼리 만나서 하는 얘기들 들어보면 그들은 이미 회사의 앞날을 걱정하는 팀장들이죠...
서로 하는 연봉 자랑도 보통 최고의 조건에서 가정하는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은) 금액일 경우가 많아요 그리고 돈을 많이 준다 = 회사 시스템이 직원들에게 준 돈만큼 굴려댈 수 있는 자신이 있다...인 경우가 많아서 마냥 좋아할 것도 없죠 친구분이 어떤 위치에 있는지는 모르지만 20후반에서 30초반 사원들이 금수저가 아닌 이상 채용쪽에서 뭘 해볼 수 있을리가 없어요 설사 채용 권한이 있다고 하더라도 일개 사원이 좌지우지 할 수 있는 회산 수준이라면...그냥 흘려버리셔도 될 것 같습니다.
16/03/27 23:30
죄송한 말씀이지만 친구분은 거짓말을 한것 같습니다.
사회 초년생이 자기가 힘을 써 자기 회사에 취직하도록 도와주겠다 이 말은 두가지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 회사 오너 아들일 경우 진심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스웨트님께서 힘들어 할때는 모른척 하다가 이제와서 그리 말한건 자신이 더 좋은 회사에 다니고 있다는 걸 은연 중 자랑하기 위해서 일것 같습니다. 두번째로, 제대로 된 회사라면 이제 초짜사원이 직원을 뽑는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혹여, 그런 회사가 있다면 절대 가지 말아야 할 안좋은 기업입니다. 남자들은 허세,가오잡기,뻥카가 인생의 큰 즐거움입니다. 친구분은 님에게 그냥 무게잡고 뻥카 날려 허세를 떨고 싶었나 봅니다. 그냥 미친놈 헛소리하네 하고 욕한마디 하고 마음에 담지 마십시오. 그런데 맘쓰고 신난하기엔 스웨트님이 너무 아깝습니다. 그리고 주제 넘을지 모르겠으나 그 친구분하고는 서서히 연을 끊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적어도 친구라면 그런식으로 흔드는 건 하지 말았어야 할 언행이지요. 스웨트님이 오래두고 볼 좋은 사람은 아닌듯하여 오지랖을 부려봤습니다. 푹 주무시고 훌훌 털어내시길 바랍니다.
16/03/28 00:17
연봉은 왜 물어봤지 싶네요?
아무렇지도 않게 연봉을 물으려면 정말 소위 불x친구쯤 아닐까 싶은데 그랬다면 저런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진 않았을거 같네요 여튼 계약서 실제로 가져오는거 아니고선 저런 말 믿으면 큰일날거 같네요 물론 다 허풍이고 그렇겠지만...
16/03/28 00:26
그냥 입발린 허세 한 번 해보는거고 저럴 땐 육두문자 한 번 뱉어주고 서로 낄낄거리면 됩니다.
어차피 글쓴분도 취직했고 속된 말로 쫄릴 거 없으니까요.
16/03/28 12:44
이건 대기업이나 전문직 종사자 제외 하고는 누구나 겪는 스트레스지 싶어요...
취업을 못하고 있으면 "눈을 낮춰서라도 들어가라~" 중소기업 들어가면 " 연봉 얼마냐~ 그거 받고 되겠냐~ 더 좋은 직장 많은데 다시 생각해봐라~"
16/03/28 15:46
자기가 창업한 회사거나 사장아들이 아닌 이상 저 말은 100% 뻥입니다. 괘념치 마세요. 엿먹이고 싶으시면 이력서를 메일로 보내시고 하루 한번씩 어떻게 돼가냐고 문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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