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5/10/04 04:27:34
Name 마티치
Subject [일반] 현재까지의 첼시에 대해 이야기해볼까요?


클릭하시면서 다들 이렇게 생각하셨겠죠?



우리 한 번 신나게 까봅시다.



(저는 축구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없지만, 누군가는 올렸을 글이었다고 생각하기에 그냥 마구 써봅니다.)


==============================================


무리뉴 1기 시절부터 첼시 경기를 틈틈이 챙겨본 이래로 이번 시즌만큼 답 안 나오는 시즌은 보지 못한 것 같습니다.
어디서부터 문제를 해결해나가야 할지 감이 안 잡힐 정도의 심각한 부진이 계속 이어지고 있죠.


이번 시즌 선수단 면면을 보자면 멀쩡한 선수가 몇 없습니다.


수비진부터 보자면

존 테리는 지난 시즌 풀타임 이후로 확연히 폼이 떨어졌고,
케이힐은 이제 로테이션으로도 버거운듯싶고,
논란의 핵심인 이바노비치는 말할 것도 없고요.
그나마 아즈필리쿠에타가 근근이 버텨주고 있지만 혼자 수비가 되나요.


미들진도 상태는 심각합니다.

파브레가스는 어정쩡하게 아무것도 못하는 분위기고,
마티치(...)는 오늘 교체당한 것에 대한 불만을 표하면 안될 만큼의 폼이고,
하미레스는 어쩌다 뜬금 골 이외엔 뭐 없죠.
미켈은 이번 시즌 왜 남겼는지 의문이고,
오스카는 열심히는 뛰는데 뛰기만 하고,
아자르는 지난 시즌 혹사 후유증인지 크랙에서 평범한 선수로 전락해버렸습니다.
그나마 윌리안이나 페드로(사실 얘도 좀 의문이긴 하지만)가 괜찮지만, 축구를 혼자 하나요.


공격진.

한 명은 성질 내고, 한 명은 대충 뛰기만 하고, 한 명은 안 보이네요.


지금 언급한 선수들 대부분이 주전+서브에 다 들어가 있으므로
저들에게 지금 경기력을 기대한다는 건 헛된 기대에 불과합니다.
그나마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선수들도 거의 경기에 내보내질 않네요.


어디서부터 꼬였는지 모르겠습니다.
지난 시즌 주전 선수들의 혹사가 원인일까요?
여름 이적시장에서 선수 영입 관련해서 로만과 무리뉴의 생각이 달랐던 걸까요?
아니면 모종의 이유 (예를 들면 에바 관련 일이라던가...)일까요?


답 안 나오는 경기력을 보고
답 안 나오는 글솜씨로
답 안 나오는 이야기를 써봅니다.


자. 불판은 깔렸고 우리 함께 신나게 까봅시다. (흑흑)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5/10/04 04:35
수정 아이콘
예전부터 느꼈던 거 오늘 경기보고 느낀 점을 간단히 적자면..

수비진은 뭐 말 안해도 다들 아실테고..

미들진에서
오스카는 정말 무장점의 선수고.. 팀이 잘하면 잘하고 못하면 못하고. (좋게 말해서 이정도)
파브레가스는 오스카랑 비슷한 느낌인데 체력은 더 떨어지니 뭐 할 수가 없고.. 개인적으로는 첼시 같은 팀의 미들이라고는 믿기 힘들 정도.

윌리안은 그나마 잘해주지만 팀이 전체적으로 노답이라 역부족..
아자르는 개인적으로 특유의 드리블 능력, 스피드 정말 높게 치지만 오늘도 몇번 번뜩이거 보여줬지만 역시 역부족.

전체적으로 보면 일단 수비진부터 너무 붕괴가 되어버려서.. 일단 수비진부터 갈아 엎어서 팀 개편좀 하고 조직력좀 정비해야 될 것 같아요.
원인은 수비진의 노쇠화가 한번에 다 터진 느낌입니다. 우승팀의 수비진이 이렇게 처참한 꼴이라니..
다리,허리가 망가지니 몸 가누기도 힘들죠. 몸을 가눠야 뭘 할텐데.
열혈나엘
15/10/04 04:45
수정 아이콘
제가 보기엔 작년 혹사 + 그럼에도 불구하고 백업 영입 부실로 인한 대재앙이라 생각되네요

수비진이야 테리랑 이바노비치가 둘다 한번에 맛이 가버렸으니 대책이 없었고
(둘다 나이는 있지만, 2명 다 한번에 맛이 가버리니...)

미들진은 혹사 영향인지 다들 동반 버로우 모드이고,
공격진은 백업 영입하긴 했는데 그게 작년에 폭망한 팔카오(도대체 왜 영입한지 모르겟다는...주급으로 보나 뭐로 보나...)

근데 젤큰 문제는 이 분위기를 바꿀만한 선수가 없어보이고, 겨울 이적시장이 한참 남아 한동안 이런 경기력이 지속될거 같네요.
15/10/04 04:56
수정 아이콘
이쯤되면 무리뉴도 당황스러울 듯 ;;
Awesome Moment
15/10/04 05:10
수정 아이콘
참 미스테리에요. 우승팀이 한시즌만에 이렇게 맛이 가버리다뇨...

무엇보다 지금의 첼시는 무리뉴1기때와는 전혀 다른느낌이라, 아자르가 살아나지못하면 죽도 밥도 안된다는거죠.

무리뉴1기시절엔 크랙한명에서 파생되는 균열이 아닌 팀이 전체적으로 짜임새가 있다는 느낌이었는데..

무리뉴감독이 레알을 거치고나서 뭔가 색깔이 달라졌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어요. 크랙한명이 게임을 쉽게 풀어줄수있다는 사실을 알아버린게 독이 되었다는 느낌이랄까...

예전 첼시는 드록바가 넣고 람파드가 넣고 존테리가 넣고 갈라스가 넣고 몰빵이라기보다는 조직력의 극이라는 느낌이었는데, 요즘은 그게 안나오는것 같아요...

코스타가 요즘 경기보면 더티플레이는 그렇다치고 내려와서 볼호그스러운 모습을 자주보이는데, 미들진이 망가지니 별 수 있나요...
작년에 파브레가스 영입할때 분명 망할거라고 생각했는데, 한시즌만에 그렇게 되버렸네요.
레페브라운
15/10/04 05:21
수정 아이콘
제가 좋아했던 예전 첼시는 단단함, 스피드 그리고 기계같은 짜임새였어요 근데 지금은 유려할 뿐 이러한 느낌은 전혀 없어요 유리조각 같아요 아자르 오스카 페드로 다들 기술적이긴 한데 뭔가 힘이 없는 것 같아요 게다가 중원의 세스크 마티치 조합은 이미 작년에 챔스에서 힘을 못썼죠 답답할 때 중거리 때릴 선수도 없죠 오늘 경기에선 크로스 주구장창 때리는 데 헤딩 한번 제대로 못하더라구요 내가 알던 첼시의 최대 강점이었는데 그리고 키퍼 베고비치 잘하죠 근데 아무래도 체흐 쿠르트와엔 못 미쳐요 수비진은 패스 할께요

개인적으론 영입과 임대생들을 포함해 팀을 개편해서 철밥통 같은 지금의 선발멤버들에게 제대로 된 경쟁심을 유발해야한다고 봅니다 중원은 제대로 개싸움 할 수 있게 바꾸고 공격엔 역동성을 부여했으면 합니다
아포가르토
15/10/04 06:03
수정 아이콘
작년엔 안 풀리는 경기도 아지르가 강제 멱살 잡고 캐리 많이했었는데.. 작년에 너무 굴러서 이제 맛이 좀 갔나봐요;;
페드로도 생각보다 기대 이하인게 크네요.
한가인
15/10/04 06:24
수정 아이콘
시즌 초반 잘 안풀리게 시작하는구나 싶었는데
점점 문제가 심각하게 돌아가는..
15/10/04 07:07
수정 아이콘
1월에 누군가를 영입하기 전까지 계속 이런 모습을 보일 수 있습니다.
먄악 좋은 영입이 안된다면 우승은 고사하고 유에파도 못 나갈 수 있어요.
전자오락수호대
15/10/04 07:40
수정 아이콘
일단 저번시즌에 핵심선수들 혹사가 너무 큰거 같아요
아자르, 테리, 이바노비치, 마티치...

오스카는 마타를 팔 정도로 좋았었는데 어찌 저렇게 된건지도 잘 모르겠고
페드로는 딱 생각만큼하더군요
세슼은 마티치빨이라는걸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구요

뭐 선발과 후보의 너무 큰 갭에 의한 경쟁력 상실이 가장큰거 같네요
흑마법사
15/10/04 07:44
수정 아이콘
아자르와 마티치의 폼 저하가 제일 큰거 같습니다. 캐러거와 네빌도 언급했죠. 자세히 뜯어보면 수비진의 붕괴가 마티치의 폼 저하에 의한 수비진 커버가 제대로 안됨으로서 생기는 연쇄반응이라구요. 하미레스가 그나마 열심히 뛰어주고 있는데 지난시즌의 마티치가 보인 미친 활약을 되짚어보면 그냥 열심히 뛰는거뿐이지 하미레스가 마티치를 대체할 수는 없습니다. 겨울 이적시장까지 버티다가 겨울에 돈 좀 풀어서 백업멤버 영입하면 다시 상위권으로 올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럼 미들-수비가 개차반이면 골이라도 더 넣어서 승점 1점이라도 얻어야 되는데 아자르가.....
보라도리
15/10/04 07:55
수정 아이콘
퍼기 은퇴 시즌 우승후 모예스 맨유 망할때랑 비슷하죠 공수 핵심들이 맛이가고 레귤러들은
그에따라 동반부진 영입한 선수들이.크랙급은 아니니 그냥 평타는 치지만 이기는 팀급.캐리는 힘들고 감독의 방향설정이 중요하다 봅니다 시즌 우승포기 챔스 포기 하고 내년시즌 챔스권 따내는게 나은거 같은 물론 첼시는 4위 못하고 챔스 우승한 경력도 있지만.
네마냐마티치
15/10/04 08:31
수정 아이콘
뭐 감독이나 보드진도 이럴걸 예상할수가 없었겠죠. 작년에 엄청 여유있게 우승찍은 스쿼드고, 감독이 바뀐 것도 아니고 근근한 영입도 있었는데 누가 이렇게까지 되리라곤...
15/10/04 08:40
수정 아이콘
저번시즌 혹사 + 부실 영입 + 여전히 이바노비치 등 폼이 안좋은 선수를 쓰고 다른 선수를 안쓰려는 무리뉴의 고집

이 3가지가 어우러져 폭망했죠.
Move Shake Hide
15/10/04 08:43
수정 아이콘
하나같이 다 평범한 선수들 뿐입니다. 노쇠화는 덤이고요. 무리뉴도 기형적인 선수교체를 통해 어떻게든 해보려고 하는데 세명 바꿔서는 될게 아닙니다. 선수단에 대대적인 수혈과 과감한 가지치기가 필요합니다. 시즌 말미까지 열골 넣어주는 선수가 있어줄지 의문이네요. 마지막으로 첼시에는 두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공격과 수비죠.

1월 이적시장때 하는 거 보고 첼시팬 관둘지 정해야겠습니다. 5년 팬질의 끝이 너무 허무하네요
15/10/04 10:01
수정 아이콘
사람들이 농담처럼 무리뉴 3년차 무리뉴 3년차 하지만,
이는 곧 무리뉴 감독이 아직까지 장기적인 비전으로 팀을 운영해 본적은 없다는 말과 동일합니다
주전의 과도한 기용, 그로 인한 피로 누적, 벤치 멤버의 경기력 저하, 출전 기회 부족으로 이한 유망주의 임대 혹은 이적. ..
이 모든게 그로 인한 것이고, 해가 갈수록 심화되는 문제죠.

영입이 뜻대로 안됐다는 얘기도 있지만 전시즌 87점을 딴 팀이 스쿼드를 대대적으로 갈아엎는다는건 말이 되지 않아요. 벤치가 0명인 것도 아니고.
한두명의 보강과 유스에서 키운 선수를 올려서 빈 자리를 메우는게 상식입니다. 그래야 선수를 키울 수 있고 유스를 운영하는 의미도 있고요
하지만 그렇게 하질 않아요. 그는 당장의 성적이나 눈앞의 경기를 포기할 줄 모르는 인물이거든요. 그렇게 성공해 왔고.
주전 위주로 바짝 돌리며 조직력과 경기력을 극대화시키고, 거기서 부족한 부분을 굵직한 영입으로 메우는 방식으로 운영해 왔습니다.
하지만 이건 해가 갈수록 힘이 빠지는 주전의 숫자가 늘어날 수밖에 없어요.
그 빈틈을 전부 영입으로 메운다는건 구단을 운영하는 입장에서는 억소리가 나오는 얘깁니다. 그건 정상적인 운영이 아니에요.

1~2년은 그런 식으로 바짝 돌리고 투자도 하는게 가능할지 몰라도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메워야 할 구멍은 늘어나고,
투입해야 할 돈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벤치멤버들은 이적하고, 비싼 돈을 들이고 투입해 키운 유망주들은
임대만 돌다 헐값에 팔려나가게 됩니다. 무리뉴가 2년차에 강하고, 그 이후로는 팀이 약한 모습을 보이는건 우연이 아니에요
이런 식의 운영이 극대화된 힘을 발휘할수 있는게 딱 2년째인 겁니다.
주전의 폼이 저하되기 전, 그리고 아직은 구단이 흔쾌히 지갑을 열 수 있는 시점

비슷한 유형의 승부욕을 가진 퍼거슨이 맨유를 어떻게 운영했는지 생각해보면 장기적인 운용과 단기적인 것의 차이가 보이죠
포그바를 놓친 것같은 실패사례도 있지만 퍼거슨은 스쿼드를 한계까지 뽑아먹는 와중에도 꾸준히 유스 출신이나
유망주한테 기회를 주고, 가능하면 대체할 수 있도록 노력했어요.
그랬기에 성격은 크게 다르지 않은데도 장기집권을 할 수 있었던 거고

원래는 진작에 노출되었어야 하는 문제지만 그간은 로만이 돈을 퍼부었기 때문에 숨겨졌던 거고,
챔스 우승한 후 어느 정도 정상적인 운영으로 들어간 지금 서서히 그런게 드러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인테르도 영혼을 쏟아부어 챔스를 든 후, 모라티가 지갑을 닫기가 무섭게 긴 암흑기에 들어갔죠
꿈꾸는사나이
15/10/04 10:18
수정 아이콘
전체적으로 제 생각과 정확하게 일치하네요.
로테이션 부재
모험적인 기용을 꺼리는 점(바바도 안쓰고,,, 유망주들에게 기회를 안 줌...)

다만 포그바는 놓친게 아니라 에이전트 꼬임에 박차고 나간거에요 ㅜㅜ(이 일 땜에 맨유랑 라이올라랑 척지게 되었죠.)
1군 기회 약속하고 재계약 제시했지만 뿌리치고 나가버려서 뭐... 어쩔 수 없었죠.
개념은?
15/10/04 10:05
수정 아이콘
근데 진짜 마티치랑 아자르가 의문입니다. 이바노비치는 나이라도 있어서 내리막이라고 생각하기 쉽겠지만... 이 선수들은 아직 젊은 선수고, 아자르는 심지어 어린 선수인데.. 왜이렇게 일순간 폼이 무너져버린건지 의문입니다.
특히 마티치가 진짜 중요한 자리인데... 참 의문이에요.
고윤하
15/10/04 10:35
수정 아이콘
의문이 드는게 더 이상한거 같습니다 둘이 지난시즌 뛴 경기숫자를 생각해본다면 의문이 들어선 안되죠 확신이 생겨야지... 게다가 아자르는 지난시즌만 그렇게 뛴것도아니니 더더욱 그래야 하고요
아이폰5s
15/10/04 10:13
수정 아이콘
가슴이 삼성에서 요코하마로 바뀌어서 폭망?? 했다고 생각해요.. 첼시는 정말 삼성이 잘 어울렸는데.. ㅠㅠ
15/10/04 10:16
수정 아이콘
펠레가 첼시를 까줘야....
15/10/04 10:27
수정 아이콘
보통 빅리그 우승권 강팀의 수비력은 강력한 공격력으로 상대를 몰아붙이는 시간이 늘어나고 그에 따라 자연히 수비진이 수비상황에 놓이게 되는 절대적인 시간 자체가 줄어듦으로서 실점이 줄어들게 되는 효과가 있죠. 수비진 자체의 역량도 중요하지만...

근데 최근 첼시를 보면 지난시즌 후반기부터 성질부리는거 말고는 하는거 없는 코스타, 갑자기 맛이간 아자르, 무장점 미드필더 세스크와 오스카....일단 공격부터 안됩니다.
숙청호
15/10/04 10:29
수정 아이콘
작년 첼시팬 : 아,, 이건 뭔가 내가 좋아하는 첼시가 아닌 것 같은데? 하지만 성적이 잘 나오니 어쩔 수 없지..
현재 첼시팬 : 아!. 이건 뭔가 내가 좋아하는 첼시가 아니야!!!
스프레차투라
15/10/04 10:32
수정 아이콘
ac밀란 무너졌던 시기와 비슷한 느낌입니다
이럴 팀이 아닌데? 이럴 멤버가 아닌데? 걔가 그럴 애가 아닌데? 얘는 곧잘 하는데 도대체 왜?
15/10/04 10:50
수정 아이콘
아지르가 너프되서 그런가... 왜 아자르가...
15/10/04 10:52
수정 아이콘
지난 시즌 초반 첼시를 볼 땐 도무지 질 것 같은 느낌이 들지 않았었는데
이번 시즌 초반 첼시를 보니 도무지 이길 것 같은 느낌이 들지 않네요... ㅠㅠ
토트넘 4위 올라가라는 계신가...
잠수병
15/10/04 10:55
수정 아이콘
아무리 최고의 선수들이라 해도 로테이션 없이 풀로 뛰다보면 안되는거 같아요. 지난시즌 레알마드리도 힘빠지는걸 보여주기도 했고
15/10/04 11:08
수정 아이콘
이거 이러다가 챔스도 진출 못할수도있을것 같습니다 정말 심각해요 그리고 무리뉴는 장기적으로 한팀에 머물면서 성공한 감독이


아니라서 장기적인 팀 운영능력은 좀 떨어지는 것도 같습니다
15/10/04 11:40
수정 아이콘
그리고 에바 사건 같은 경우는, 무리뉴가 꽤나 평정심이 흔들린 상태라는 걸 입증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시즌을 운용하는 입장에서 중요한 건 당장의 승점 1점, 3점이 아니라 아자르라는 에이스의 상태입니다.
닥터가 안나가면 닥터 엉덩이를 걷어차서라도 들여보내야 해요.
시즌 전체를 놓고 볼땐 굉장히 위험한 행동이었고, 부상이 의심되는 선수를 진찰하러 들어간 의사를 맹비난한건
선수단의 신뢰를 잃을 수 있는 행동이기도 했습니다.
항상 밥으로만 생각했던 벵거에게 커쉴을 내주면서 뭔가 멘탈에 금이 가고, 조급해진게 아닌가 싶어요.
러브투스카이~
15/10/04 12:03
수정 아이콘
수비진이야 원래부터 예상했었고 네임만 보면 탄탄한 미들진이 붕괴한게 크다고 봅니다. 아자르는 그렇다치고 파브레가스는 어쩌다 이지경이 된건가요... 바르샤 시절에 백업이긴 했지만 장난 아니었는데 -_-;;
연아킴
15/10/04 12:08
수정 아이콘
오늘 기사를 보니까 직접 현장취재한 통신원이 말하길 무리뉴가 테크니컬 에어리어 라인에서 소리를 엄청 지르며 지시하는데 수비진들이 말을 듣는채도 하지 않았다고 하더군요. 예전 안비보나 아브람 그란트 사건같은 조짐이 일어날 것으로 보여진다고 하는데 일단 드레싱룸에서 무슨일이 일어난건 확실한것 같고 에바 카네이로와 몇몇선수들이 진짜 모종의 관계가 있는걸로 보여집니다. 실제로 그사건 이후로 이바노비치 존테리가 폭망하기 시작했고 마티치도 맛이 갔고요. 수비의 코어 이 세명이 서서히 내려오는것도 아니고 그냥 훅갔는데 멘탈관리도 한몫 하는거 같습니다.

물론 가장 큰 원인은 노쇠화+지난시즌 로테없는 출전으로 인한 체력저하+영입전략 실패 가 줄줄이 터져버렸고, 에바 사건이 기름을 부었죠. 앞선 두가지를 충족하기 위해서 무리뉴는 4월에 영입리스트를 냈지만 로만의 비서출신인 러시아 여성이 영입담당 최고책임자로 올라갔는데 이사람이 파는건 잘해도 사는건 잘 못한다고 들었던 기억이 있네요.
15/10/04 12:25
수정 아이콘
이러면 로만이 선택해야지요

무리뉴를 선택하던 이바노비치, 존테리, 마티치를 선택하든
15/10/04 12:29
수정 아이콘
모종의 관계 같은 것과는 무관하게, 다년간 선수들의 치료와 몸관리를 담당한 팀 닥터라면
선수들과 깊은 신뢰가 쌓여있는게 보통입니다. 일반인들도 그렇듯 아플때가 제일 서럽고, 아플때 도와준 사람이 각별하게 마련이죠
장기부상에서 돌아와 골을 넣은 선수가 닥터나 트레이너에게 달려가 포옹하는 건 흔한 광경이고요.
그런 팀닥터가 선수 치료를 하러 들어갔다는 이유로 극딜을 당한다면 드레싱룸 분위기가 박살나는 것도 이상하진 않죠
너희 몸보단 당장의 승리가 필요하다는 걸 감독 스스로 오피셜로 띄운 꼴이니까요
15/10/04 12:12
수정 아이콘
일단 무삼빅아.. 라는 말이 재미있기는 하지만, 아직 그 말이 입증되지는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무리뉴가 3년을 풀로 채운 팀은 04~07 첼시와 10~13 레알 딱 두 팀밖에는 없고, 그 성적이 꽤 나쁘지 않기에(기준에 따라 나쁠 수도 있습니다. 우승이 아니니..) 이번 시즌 결과에 따라 "무삼빅아"가 제대로 입증되지 않나 싶습니다.

첼시 3년차 06/07 시즌에는 리그 2위, FA컵 우승, 챔스 4강으로 선전했으며, 레알 3년차 12/13 시즌에는 리그 2위, 챔스 4강을 했습니다.
즉, 적어도 지난 전력들에 한해서는, 무리뉴 3년차가 결코 "무삼빅아"는 아니었다는 의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까는 인터밀란 3년 막장화... 는, 무리뉴의 잘못이라기보단 후임의 잘못이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이걸로 까면, 13/14 모예스 7위의 잘못은 퍼거슨 잘못이 더 크다! 와 비슷한 까임이거든요.


뭐 이전의 기록들이야 3년차가 나쁘지 않았다고 말해주고 있습니다만, 지금의 3년차는 사실 구질구질 합니다.
그야말로 공수 전반에 걸친 총체적인 난국인데, 이걸 무리뉴가 어떤 식으로 풀어갈지 궁금합니다.

컵대회와 리그 내 강팀과의 경기를 모두 버리고, 중위권 이하의 팀들과의 경기들에 매진하면서 선수들의 폼을 살려야 하지 않나 싶은데,
무리뉴의 자존심과 팬/구단의 인내심이 버텨줄 지 의문이네요.
이 분이 제 어머
15/10/04 12:58
수정 아이콘
무리뉴 3년차가 굳이 까일 수준까지는 아니라는데 동의합니다.

사실 첼시가 맛이 갈 조짐을 보인건 작년 하반기부터였죠.
주전위주로 돌리던 무리뉴 탓도 큰데
모든 대회를 출전하면서 오히려 선수단 주급규모를 줄이고, 백업들 임대보내고, 무리뉴 위시리스트 쌩~해버린 보드진 잘못이 더 크다고 봅니다.

그리고 이 정도로 팀이 망하는건 스쿼드는 물론 멘탈관리에 실패한 점도 크겠죠. 이건 거의 전적으로 무리뉴 잘못이라고 봅니다.
15/10/04 12:16
수정 아이콘
그냥 강등만 피하면 좋으니 나이 많은 노친네들 그만 좀 주전으로 쓰고 유스에서 뛰어난 선수들과 후보들 좀 골고루 쓰면서 여기서 포텐 몇명 터지게 하고 기존 주전에게는 로테이션으로 휴식 좀 주면서 중요 경기에 풀체력으로 뛸 수 있게 하면 좋겠네요.
무리뉴가 로테이션은 좀 못하는데 이럴때 로테이션 최강자 베니테즈가 부럽긴 하네요.
클로로 루시루플
15/10/04 12:46
수정 아이콘
동기 부여로 망했던때는 스콜라리,안첼로티 2년차,안비보 이 3명의 감독이 있었을때였죠. 이 팀은 은근히 드레싱룸의 분위기에 따라 성적이 많이 달라지는 팀입니다. 철옹성 무리뉴가 왔는데 이정도면 핵심인 존 테리와 불화가 있을수도 있겠다고 봅니다. 전술적으론 별 문제가 없다고 보여집니다. 챔스 포르투전 봤는데 전술적으론 좋았어요. 포르투 홈에서 우위를 가져가면서 되게 잘하고 있었는데 너무 어이없이 실점하고 끝나더군요. 그때부터 전 전술적 문제보단 선수진들한테 뭔가 큰 문제가 있다는걸 느꼈어요. 일단 선수들이 제대로 하지를 않아요. 무리뉴 갈아치우는게 제일 쉽긴 하겠는데 지금 뭐 데려 올 감독도 없죠. 클롭도 이미 현 첼시같은 상황을 보여준 감독이라 딱히 기대할것도 없구요. 이번 시즌 첼시는 그냥 조용하게 관조하는게 좋아보입니다. 뭐 이럴때도 있고 저럴떄도 있는거죠.
지금뭐하고있니
15/10/04 12:56
수정 아이콘
포르투전부터 안 보기 시작했습니다.
무리뉴의 전술 역량이 떨어졌다는 생각은 들지 않네요. 문제가 있다면 영입과 팀 장악 문제인 거 같습니다. 영입이야 말할 필요가 없고...

팀 장악은 단순히 고참 선수들만의 문제가 아닐 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적 시장에서 무리뉴가 5월 전에 제출했던 리스트에 단 하나도 접근하지 않았던 보드진... 고참 선수들은 이 냄새를 맡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실 첼시에서 팀 장악 문제가 한 두 번 나온 게 아니기 때문에...) 더불어 테리가 이번 시즌 자존심이 많이 상했을 것으로 보이고, 에바와 팀의 성 루머와 에바가 쫓겨나간 게 이번 사건과 완전 무관하다고 생각되지는 않네요.
전 이 뉴스가 나오기 전에도 이바를 고집하는 이유가 무리뉴가 경기장에서 팀을 이끌 리더십을 중시하는 감독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는데, 이 뉴스를 보고 나니 더 그렇다는 생각이 드네요. 근데 스쿼드가 습자지라 말 안 듣는 노장들 내리면...;;;하긴 그래도 지금보단 낫겠네요.
NoAnswer
15/10/04 13:00
수정 아이콘
지금 문제는 수비진에도 있지만 미드필더의 수비 커버에 가장 크게 있다고 봅니다. 팀으로의 수비가 전~혀 안 되는 첼시로 바뀌었어요. 내가 알던 첼시는 이런 팀이 아니었는데..
류세라
15/10/04 13:21
수정 아이콘
지금 첼시는 작년 토트넘전 이전 맨유 보는 느낌입니다.
다만 다른것은 맨유는 캐릭이 못나오면 경기력도 같이 떨어지며, 캐릭이 나오면 경기력이 올라갔죠.
첼시는 파브레가스가 부상으로 경기에 못나오고 있진 않는데 경기 시작하는 순간부터 보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지금 첼시에 메시가 있어 항상 3골을 넣는다 해도, 4골 먹히고 질꺼 같습니다.
15/10/04 13:31
수정 아이콘
첼시 걱정하기엔 내코가 석자인 구너 1인
15/10/04 14:04
수정 아이콘
구너 코는 항상 석자라서 익듁합니다(...)
열역학제2법칙
15/10/04 14:18
수정 아이콘
어차피 망해도 4등은 하는데요 뭘 흐흐
뉴캐슬 팬 보니까 아스날정도는 솔직히 매우 양반같습니다
낭만토스
15/10/04 18:31
수정 아이콘
챔스도 조 4위할 각 ㅠㅠ
15/10/04 14:02
수정 아이콘
첼시팬인데... 이번 시즌은 스트레스 안 받으려고 그냥 경기 안 보고 결과 확인만 하려고 합니다.. 진짜 4위 안에 드는 것도 욕심이라 생각될 정도로 경기력이 떨어져서...
15/10/04 14:30
수정 아이콘
FM 하다 보면 간혹 선수단 사기를 잘못 관리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런 경우에 해당하는거 같네요. 선수단 화합도랑 사기가 낮으면 아무리 슈퍼전술을 가져다 놓아도 팀은 올라갈수가 없죠. 기자회견 기조도 오락가락하니 잘 먹히지 않는 분위기고....

수비도 문제지만 공격도 문제인거 보면 유기적인 조직력이 안나오는게 가장 큰 문제 같습니다. 올시즌은 특히나 첼시경기는 재미가 없죠.
갠적으로 평가하는 아자르는 팀플레이어기 때문에 아자르 개인의 폼저하가 아니라 팀의 폼저하로 아자르가 더 못해보이는 효과가 있다고 봅니다. 일단 줄 곳이 없으니 달리고는 있는데 팀동료들은 원하는 위치에 없고...
이바노비치도 마찬가지죠. 계속 실수를 범하고 있는데 기용을 하다보니 동료들도 신뢰가 점점 낮아지는...

결과적으로는 베스트11의 대대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자꾸 사고치는 코스타는 물론이고 감독의 영향력을 벗어난 선수들은 일단 제외하고 선수단 장악부터 다시 하는게 급선무로 보입니다.
15/10/04 14:43
수정 아이콘
얼마나 노답인가 해서 봤는데 일단 이바노비치와 수비진들이 문제네요. 특히 이바노비치의 오른쪽은 공수가 다 안됩니다. 덕분에 공격에 에너지를 쏟아야 하는 선수들이 수비하느라 혼이 빠져요. 안그래도 첼시 수비진들 발 느린데 가장 빨라야할 풀백이 저모양이니 노답이죠.
아자르 자체는 잘하는것 같습니다. 폼이 좀 내려온것도 있지만 일단 전술이 개판이고 모든팀이 아자르 집중마크만 하면 되는걸 알아서 개고생 중입니다. 파브레가스는 원래 볼키핑 안되고 수비도 안되는 팀빨이 필요한 선수라서 더욱더 힘들어하고 있고.. 뭐 일단 세스크는 자기 할 일도 못하고있어요.
이바노비치의 부진이 전술적으로 커버할 성질의 것이 아니라서 더 걱정이네요.
플랜맨
15/10/04 14:43
수정 아이콘
항상 느끼는건데 저번시즌 혹사가 너무 심했어요. 베스트11이 정말 심할정도로 나왔는데 안퍼지는게 이상합니다.
사티레브
15/10/04 15:45
수정 아이콘
수비진 갈아야할 때인듯
존 테리같은 선수는 폼 떨어지면 과감하게 버려야한다고 보는데
15/10/04 18:36
수정 아이콘
흑사 문제보다 첼시 선수진 특유의 종특이 발휘된것 같습니다

epl 내에서 지난 몇시즌 동안 첼시만큼
감독과 불화가 생기면 선수들이 태업하는 팀은 단연코 첼시뿐 입니다

구단 수뇌부들도 이참에 무링요에게 힘을 실어주고 이번시즌 강등만 면해라 그대신 선수단 정신을 뜯어 고치라고 공개적으로 이야기 하면 좋겠습니다

첼시 선수단은 어린애들 같아요;;
singlemind
15/10/04 21:23
수정 아이콘
거의 같은 생각이 댓글들에 많이있네요.작년에 지나치리만큼 주전기용으로 리그우승은 했지만 로테이션과 유망주에게 기회 등을 안주어서 염려했었는데 핵심역활이던 마티치 테리 아자르 이바노비치 등이 같이 내려와버려서..이게 개개인 선수잘못보다는 결국 작년에 무리뉴가 너무 굴렸던게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무리뉴는 건강한 프로선수가 왜 일주일에 2경기를 풀타임으로 못뛰냐고 인터뷰까지 한걸로 기억하고요 장기적인 안정적인 성적을 위해서는 베스트멤버와 비주전멤버의 격차는 작아야되고 항상 주전을 위협하는 어린 새싹들을 잘키워야 되는데 첼시는 팀내유망주에게 기회를 주기보다는 검증되어있는 선수를 쓰길 좋아하는 팀이다보니 문제점이 터져버린것 같습니다
어제경기는 첼시홈이고 한골차로 간신히 이기는 그림으로 생각했는데 선제골을 넣고 못잠구었으니 앞으로도 이 난관을 무리뉴가 어떻게 극복할지 흥미롭습니다 원래의 첼시라면 지금 경질기사가 나와도 이상하지 않을 타이밍인데 로만이 무리뉴와 오랫동안 더 갈지 궁금하네요. 이바갑이었지만 이바노비치의 휴식과 교체로 기용하면서 다시 컨디션 만들어 가는게 좋아보이는데 일이 이렇게 되고보니 필리페루이스가 너무 아쉬운 상황이 되었구요~초반상황상 빅4안에만 들면 성공했다 평할수 있을것같은데 로만이 선택을 어떻게할지 보자구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1306 [일반] 김치찌개의 오늘의 메이저리그(추신수 시즌 22호 솔로 홈런) [9] 김치찌개4379 15/10/04 4379 0
61305 [일반] 현재까지의 첼시에 대해 이야기해볼까요? [50] 마티치8003 15/10/04 8003 2
61304 [일반] [애니] 에반게리온 20주년 기념, 안노 히데아키감독 공식 코멘트 업데이트 [8] 여자친구5919 15/10/04 5919 0
61303 [일반] 이순진 합창의장 후보자의 역사인식 논란에 대하여 [20] 이순신정네거리5984 15/10/04 5984 7
61302 [일반] 소개팅을 받고 집에 오는 길에 울었습니다. [84] 상상력사전13790 15/10/04 13790 38
61301 [일반] 행복한 인생이었습니다. [19] 9710 15/10/03 9710 16
61300 [일반] [일음] 사잔 올 스타즈 3대 명곡.AVI [14] 비타에듀8221 15/10/03 8221 2
61299 [일반] [야구] 10/04 전력비교_KBO순위경쟁 [17] 이홍기5401 15/10/03 5401 0
61298 [일반] 잊히지 않던 한마디 [23] 가능빈가6880 15/10/03 6880 3
61297 [일반] 2015년 최동원 상의 주인공은? (2) [64] 눈시BBand8068 15/10/03 8068 0
61296 [일반] [야구] 테임즈 vs 박병호 MVP 경쟁 [122] Perfume10036 15/10/03 10036 2
61295 [일반] [검거 완료] 부산 실내사격장에서 남성이 권총, 실탄 탈취 도주 [45] 눈시BBand13498 15/10/03 13498 3
61294 [일반] [야구] 10/03 전력비교_KBO순위경쟁 [35] 이홍기8127 15/10/02 8127 3
61293 [일반] [KBO] 내일 롯데 vs LG 이벤트 하나 하겠습니다. [115] SKY925598 15/10/02 5598 3
61292 [일반] 역대 올림픽에서 가장 많은 메달을 획득한 한국 선수 Top10 [14] 김치찌개7058 15/10/02 7058 0
61291 [일반] 역대 우리나라에서 일 최저기온이 가장 낮았던 지역 Top10 [22] 김치찌개16517 15/10/02 16517 0
61290 [일반] 미국의 국채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국가 Top10 [9] 김치찌개5607 15/10/02 5607 1
61289 [일반] LG부터 애플까지, 10월초 스마트폰 이슈 및 단신 [29] 여자친구9333 15/10/02 9333 7
61288 [일반] [취준] 현대의 난이 진행 중입니다. [38] 메트로11326 15/10/02 11326 2
61286 [일반] 요즘들어 자주 드는 생각입니다 [29] 삭제됨5235 15/10/02 5235 0
61285 [일반] 국정원 직원 사망 출동차량, 블랙박스 모두 고장 [44] 마르키아르9199 15/10/02 9199 1
61283 [일반] 1 [102] 삭제됨8776 15/10/02 8776 1
61282 [일반] "일베충" 비난 댓글 '모욕죄' 인정…위헌심판 신청 기각 [70] endogeneity12423 15/10/02 1242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