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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03 17:45
잘못됐죠
위에 적어주신 말에 담긴 '모든 비행 요소' '악한 인성'을 측정하는 검사는 존재하지도 않고 더군다나 당사자를 옆에 두고 한 말이라니요 어떤 저의가 있어 의도적으로 그러했다 해도 이건 분명 잘못된 일입니다 그간 얼마나 알게모르게 심적으로 고통받으셨을지요
15/10/03 17:46
실례지만 나이가 어떻게 되시나요..? 요즘은 그런 말 함부로 했다가는 파장이 클거 같은데.. 좀 그런 개념이 정착하기 전 시대라서 그런걸까요?
15/10/03 18:13
모친께서, 절 게임중독? 이런걸 빌미로 정신과 데려갔었는데, 거기선 의사선생님이 어머님께 좋은말씀으로 그나이대에 그런건 당연한거다.. 병적인게 아니다.. 이런식의 말씀을 하셨던 기억이 나네요...
역시 의사는... 뽑기운처럼 만나는 운이 있나봐요. 크크..
15/10/03 18:44
아동, 청소년들은 정신적으로 성숙하지 않아서 음란물이나 폭력적인 것들로부터 지켜야 한다고 그렇게 입 아프게 말하고 규제하면서, 오히려 현실에서는 조심성 없이 막 내뱉는 경우가 정말 많은 것 같습니다.
15/10/03 20:55
15년전쯤에 대학생때 제가 매일 1~2시간씩 스타를 했었는데 엄마 曰 게임중독자라고 하도 그래서 확인시킬겸 정신과에 갔더니 의느님 曰 전 한 4시간씩 하는데요?
15/10/03 21:11
저도 중학교 2학년때 몸이 허해서 아버지께서 집 근처 한의원에 데려가셨죠. 그때 한의사 선생님께서 맥을 짚고 눈자위를 보시더니
한의사선생님曰 "자위행위를 일주일에 몇번하느냐?" 저 曰 "일주일에...2번정도...(사실 3번이 었습니다.)" 한의사선생님曰"일주일에 2번이면 많이 하는 거다. 한달에 2번만 해라" 그 일이 있은 후, 컴퓨터는 거실로 옮겨졌고, 밤마다 아버지께 감시당했더라는...
15/10/03 22:21
아니..다른 건 접어두고 '악하'다니 이게 뭔 소린가요. 정신과 상담 의사로서 할 말은 아닌 듯한데요? 성악설 신봉자라고 해도 그렇지;;
15/10/03 22:52
제 친구중에 진짜 법없이도 살 놈이고 살면서 불법 편법 탈법 폭력 폭언 어느 한 가지도 하지 않고 선하게 살아오며 결혼도 하고 애도 둘 낳고 잘 살고 있는 놈이 있는데
고등학교때 성격검사에서 무려 '반사회적 성향' 이 있다고 나왔었죠. 그뒤로는 저런 검사지같은거 잘 안믿습니다. 대학와서 심리학 부전공 했는데, 여러가지 공부하다보니 짧은 상담만으로 그사람을 단정지어 평가하고 판단하는게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 깨달았는데, 본문의 의사분은 검사지를 지나치게 신뢰하셨네요.
15/10/03 22:55
http://www.thisisgame.com/webzine/series/nboard/213/?series=42&page=3&n=47975
이 만화가 문득 생각나는 글이기도 합니다.
15/10/04 01:20
단숨에 악한 인성을 객관적으로 알아낼 수 있는 방법은 존재하지 않을 거예요.
저건 진단도 아니고.. 흠.. 바이어스에 사로잡힌 사람의 직업이 하필 정신과의사였던 모양이군요;; 저 마귀의 대사에서 자유로와지세요 흐흐.
15/10/04 11:00
본문에 쓴 것처럼 어느 정도 신경은 쓰이는 정도였는데
여러 댓글에 위로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 - ) ( _ _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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