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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03 23:48
글쓴 분의 이야기이신가요?
가타부타 타인의 인생에 제가 어떤 첨언을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성찰, 그리고 깨닫는다는 것 자체부터도 어떻게 보면 능력이고 한 걸음 내딛은 겁니다. 엄히 말하자면.. 사실 그러한 깨달음에도 잘 이르지 못하고 그냥 하루하루 연명하며 시야가 닫혀버러니 사람들도 많으니까요
15/10/03 23:50
늦었다 싶으면 진짜 늦었다
근데 그때라도 시작해야 나중에 같은 후회안한다 저도 계속 후회되긴하는데 또 후회는 안할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이 힘드실텐데 같이 힘냈으면 좋겠습니다
15/10/03 23:57
자신이 입만 산 인간이었다는 것을 깨달았으면 할 일은 두 가지가 있죠.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그냥 입에서 나오는대로 지껄이며 사는 것, 지금까지 얘기했던 말 중 가장 간단한 것부터라 하나씩 실행하는 것. 두번째를 하고자 노력하고 계신 작성자님을 응원합니다. 간단한 거라도 일단 해내고 나면 나름 성취감이 느껴지면서 하나씩 클리어하는 재미가 생길겁니다. 힘내세요.
15/10/04 00:38
전 반대로 잘난걸 내세우는 사람이었는데, 그래서 사람이 멀어지니 겸손해지니까 사람이 패기없고 야망없다고 멀어지더군요. 멀어질 종자는 뭘해도 멀어집니다. 힘내세요.
15/10/04 00:40
무언가 느끼고 또 무언갈 하기로 결심했다는 것은 좋은 징조입니다. 하지만 또 작심삼일일 수도 있으니 이런 식으로 인터넷에 글을 남겨 꺼내볼 수 있게 하는 것도 좋아 보입니다.
15/10/04 00:50
저도 이사람과 이지만... 이사람과 비슷한사람에 대해서는 비판보다는(따끔한 비판도 필요하지만..) 격려를 해주고 싶네요 같은 실수도 하고 그러면서 왜 안되는건지 좌절도 하고 가끔은 입만 사는것같아서 쪽팔림도 받지만 그러나 이사람이 나쁜 사람은 아니라는걸 알거든여.. 그 진심을 가지고 자기에 잘못을 깨닫고 인정하고 노력하면 충분히 다른사람보다 더 잘할 수 있습니다.. 힘내시고 자기비판도 좋지만 한번쯤은 격려를 해주세요^^ (저도 안되지만 크크)
15/10/04 00:56
딱 네번째 문단까지 지금 제 이야기네요.
마음 굳게 먹고 해야되는데 그게 왜이리 쉽지 않을까요. 주변 친구들은 하나 둘 살길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저도 마땅히 그 노력을 해야하는데... 이런저런 핑계에 '아직은 더 놀아도 되' 라는 식으로 자기위안만 삼고. 그러다 막상 주변 애들 노력하는거 보고, 자괴감만 점점 커지네요. 1년 사이에 몸무게도 20키로 가량 찌고, 오랜만에 사람들을 만나도 그 소리 듣는게 무서워 점점 사람도 잘 안만나고 있고, 혼자 술먹는 일만 늘어 가네요. 힘내요. 저도 제 닉네임 처럼 될놈이 되고 글쓴분도 닉네임 처럼 왕이 될수 있게. 이제 바닥에서 올라가요 우리
15/10/04 01:25
신용불량자가 되는 걸 막았습니다에서 박수를 쳐드리고 싶습니다. 빚도 다 갚았으니 이제 모을 일만 남았네요.
아 시중의 재테크를 알려주는 재무설계가 아닌 새어나가는 돈을 어떻게 관리하는지 , 혹시 빚이 있다면 어떻게 청산해야하는지, 자신의 급여를 어떻게 관리해야하는지 알려주는 재무설계를 지금 서울시가 하고 있습니다. 무료고요. 서울시 청년공공재무컨설팅을 검색해보세요.
15/10/04 08:21
10문단까지 제 이야기네요. 사람들이 떠나는 이유가 있는데 말이죠.
아무래도 인생에 목표가 없어서 그런것 같습니다. 목표를 세우면 삶의 원동력이 되죠.
15/10/04 14:08
'이 사람'은 28살 남자입니다.
부모님께 너무 죄송해서 야간 편의점 알바를 하며 자신이 생각한 목표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근데 지식이 늘어야 되는거 같은데, 왠지 담배만 느는 것 같아 걱정입니다. 흐흐흐...... 정말 모든걸 단절하고 '나 홀로' 열심히 하는 것이 너무너무 힘드네요. 너무 외로워서요... 핸드폰 게임도 지우고 핸드폰도 꺼놓으면서 하면 뭔가 더 열심히 될 거 같았는데, 그냥 외로운게 가장 힘든거 같습니다. 열심히 살아보겠습니다. 정말 이제 더이상 후회는 하고 싶지 않아요...
15/10/04 19:45
글 읽으면서 저도 많이 찔리네요. 게임이 아닌 다른 것에 대해 뭐 하나 열심히 파 본적은 있는걸까...
이번달 부터는 좀 달라지겠습니다. 힘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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