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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03 13:08
전 삼성팬이지만 지금 박병호 선수는 146타점으로 KBO 타점 신기록 갱신했고 2년 연속 50홈런, 4년 연속 홈런왕 할 확률이 높죠. 장원삼 나이트때와는 다르게 박병호 선수도 충분히 MVP 받을 기록같습니다.
15/10/03 13:09
저때처럼 무개념한 투표가 계속될거라면
골글시상식에 "최고의 외국인선수상" 같은거 추가하는게 낫겠네요. 그렇다고 국내선수끼리의 경쟁에서 투표가 신뢰성 있다는 건 아닙니다...?
15/10/03 13:11
어제 보니 박병호도 테임즈가 MVP되어야 한다고 인터뷰를 했더군요. 전 테임즈가 될꺼라는 데 한 표입니다만.. 박병호가 MLB가기 전 마지막 시즌이라고 MVP를 줘서 보내야 한다는 여론이 떠오르면 또 모르겠네요. 그래도 지금 분위기상 기자들도 박병호에게 투표하기 좀 부담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장원삼-나이트 시절하곤 좀 많이 달라요.
15/10/03 13:22
사실 마지막시즌이라고 뭐 주고 그런거 없긴 하죠
작년 강정호는 물론이고 류현진도(류현진은 WAR에서 나이트를 압도했지만 승수때문에 마지막해 버프 받아도 못받았긴 하겠네요)
15/10/03 13:14
테임즈vs박병호 차이보다 나이트vs장원삼차이가 더 크다고 생각해서 좀 힘들어보입니다ㅠ
그나마 변수는 나이트보다 테임즈의 스타성이 조금 더 있다는것과 기자들이 정신을 차렸냐정도...
15/10/03 13:14
NC가 우승하면 테임즈100%라 보고...
삼성이 우승하면 6:4로 테임즈라 보네요. 40-40의 임펙트는 엄청크죠. 박병호 선수도 어제 인터뷰에서 MVP는 테임즈가 맞다라고 말할정도였으니... 뭐 장원삼 골글 탈때도 장원삼선수도 골글 포기발언했었는데 반전이있었지만...
15/10/03 13:15
국적만이 변수는 아니죠.
작년의 서건창의 경우는 200안타의 상징성도 한 몫했지만, 박병호가 2년연속으로 수상했던 시점이란 것과, 세부성적으로 따지자면야 서건창과 박병호가 아니라 강정호가 받았어야했다는 점등이 작용했죠. 트리플크라운에 해당되는 타이틀 중에서 MVP가 배출된 건 타격왕 4회, 홈런왕 18회, 타점왕 15회, 평자책 9회, 탈삼진 7회, 다승왕 12회. 이렇게 입니다. 이 중 투수가 받은 MVP는 12회인데, 모두 다승왕을 하고 평자책이나 탈삼진 중에서 하나는 가져간 2관왕 이상이었습니다. 이번엔 없으니 제외하구요. 타점왕 15회는 모두 홈런왕과 공동수상한 거였습니다. 그러니 타점왕도 제외. 그럼 홈런왕과 타격왕을 비교하면 딱 박병호와 테임즈인데요. 4vs18인데, 타격왕과 홈런왕을 동시수상한 후에 MVP를 받은 경우는 10년 이대호가 7관왕을 한 시점밖에 없습니다. 그걸 제외하면 3vs17이죠. 첫번째 타격왕 수상은 위 6개부문에서 2관왕이 하나도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당시까지 6개시즌 중 4번의 타격왕을 차지했던 장효조가 수상했구요(초기에는 통산데이터가 영향이 지금보다 컸죠.), 두번째 타격왕 수상은 올해 테임즈 만큼이나 압도적인 시즌을 보냈던 94년의 이종범입니다. 그리고 이대호를 제외하고 세번째 타격왕 수상은 작년 200안타를 기록했던 서건창이구요. 솔직히 올시즌 가장 잘 한 선수는 테임즈 일 수 밖에 없고 40-40이나 싸이클링 2회등 작년 서건창 이상으로 임팩트도 있어보이고, WAR면에서 압도적인데, WAR에서 역대급으로 높은 성적을 보이고도 MVP를 받지 못한 예는 심정수나 강정호, 이종범등 많으니까요. 테임즈의 MVP 악재는 홈런-타점을 좋아하는 기존 MVP시상 경향이 1순위고, 2순위가 외국인 디버프라고 생각합니다. 반면 박병호에게 악재는 MVP를 준 사람 또 주는 걸 꺼려한다는 것 정도인데, 이것도 이승엽만큼은 예외였던 터라 박병호도 예외가 작용될 수 있다고 봐요.
15/10/03 13:36
많이 깨졌다고 하기엔 1년 깨진건데...
올해 테임즈가 받는다고 해도 깨졌다고 보긴 어렵죠. 적어도 5년정도 흐르면서 홈런왕이 MVP 1번정도 받았어야 깨지고 있다고 말 할 수 있죠. 1년에 1번 선정하는건데요. 제 생각에 작년에 서건창이 200안타기록을 깼습니다만, 기존에 박병호가 MVP 수상한 적 없었다면 박병호가 받았을 거라고 봅니다.
15/10/03 13:18
문제는 박병호가 홈런 타점 2관왕이라는 겁니다. MVP와 골글 투표에서 홈런과 타점 타이틀은 매우 중요하거든요.
이건 뚜껑을 열어 봐야 알 것 같습니다.
15/10/03 13:24
외국인 차별은 차치하고 전통대로만 해도 홈런,타점왕인(40-40이 대단하지만 역대 최다타점 신기록에 2년연속 50홈런도 무시못하고)
박병호가 타는것도 상관 없다고 봅니다.
15/10/03 13:28
장원삼 나이트가 국적버프로 많이 거론되긴 하는데
세이버매트리션 관점으로 보면 WAR가 0.5밖에 차이 안나긴 합니다 사실 장원삼 나이트보다 더한건 손승락 - 찰리 세든의 2013년이죠
15/10/03 13:31
http://sports.news.nate.com/view/20121202n15275?mid=s0101
이 기사보면 3정도 차이나는데 잘못된 기사인가요?
15/10/03 13:35
9이닝당 평균실점율인 RA9를 기반으로 구한 WAR에선 저게 맞을겁니다
제가 언급한건 수비무관 평균자책점인 FIP으로 구한 WAR입니다
15/10/03 18:16
사실 FIP-WAR은 운적인 요소를 다 배제하고 비슷한 조건으로 regression하는 것이다 보니 실제로 '이 선수가 이만큼 했다'는걸 평가하기에 썩 좋은 느낌은 아니죠. 성적과 수상에는 원래 운이 따르는 법이니까요.
15/10/03 13:39
테임즈가 받았으면 하지만 박병호도 받을만 하다고 봅니다. 2년 연속 50홈런. 타점 신기록 등등. 다만 박병호가 받았다고 거품물고 달려드는 사람들이 있을까봐 걱정되긴 하네요.
15/10/03 13:46
만약 오늘 박병호가 5연타석 홈런을 치고 테임즈가 특별한 활약없이 끝나서
타율 0.350943 (3위or4위) 출루율 0.442308 (3위) 장타율 0.749057 (2위) OPS 1.191365 (2위) 홈런 58 (1위) 역대1위 종전기록 03이승엽 56개 안타 186 (2위) 역대5위 득점 134 (1위) 역대2위 14서건창 135득점 타점 151++ (1위) 역대1위 종전기록 03이승엽 144개 최다루타 397 (1위) 역대1위 종전기록 99이승엽 356루타 도루 10 이정도쯤 되면 테임즈 넘었다고 볼수 있겠지요, 테임즈는 역대 최초기록을 보유하고 있는게 크지만 기록경신은 현재까진 장타율(종전 82백인천 0.740), OPS(종전 82백인천 1.242)인데 박병호는 슬러거의 꽃인 홈런/타점 + 루타 타이틀 경신이라... 어쨌든 최소 4홈런은 때려야 박병호가 테임즈에 비해 우세하다 라고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4홈런을 못쳐도 mvp투표에서 홈런타점의 파괴력은 대단하니까 mvp는 박병호가 될거 같고요
15/10/03 13:53
개인적으로 넥센팬이고 박병호가 받았으면 좋겠다는 전제가 깔려있지만,
당신이 기자라면 누구에게 투표할 것이냐 라고 물어본다면 전 테임즈에 표를 준다고 대답할래요. 진짜 오늘 박병호가 3~4홈런(56호 타이 or 57호 신기록) 몰아치면 그건 또 이야기가 달라지겠지만... 그런거는 우리에게 있을 수가 없으므로 MVP는 테임즈가 받는게 맞다고 봐요.
15/10/03 13:55
개인적으로 테임즈가 받았으면 합니다. 명백히 최고의 선수였구요. 이번 기회에 앞으로도 세이버를 중시여기는 풍토가 생기면 좋겠구요.
또 박병호가 받아서 훌륭한 성적을 거두고도 괜히 욕먹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박병호 스스로도 인터뷰를 통해 테임즈가 받아야한다고 말했구요. 위에 지금까지 홈런왕을 중시했던 경향 같은 데이터를 제시한 거야 박병호가 받더라도 욕을 덜 받았으면하는 마음이 반영된 거지, 테임즈가 받는 것을 반대하는 건 아닙니다. 박병호의 인터뷰가 영향을 줘서 기자들이 테임즈에게 줬으면 합니다.
15/10/03 13:55
삼진 병살 수비실책 크크크 깨알 같은 개그가 숨어있네요.
저도 테임즈가 타야 한다고 봅니다. 2년 연속 50홈런은 글쎄요. 올해 기록만 보고 줘야죠. 홈런, 타점은 물론 여전히 가치 높은 클래식 스탯이지만 아시아 최초의 40-40과 2번의 사이클링 히트 역시 클래식 관점에서 상징성이 높다고 봅니다. 세이버로 들어가면 테임즈의 승리구요. 오늘 박병호가 몰아쳐서 57개를 찍지 않는 한 국적 밖에 남은 문제가 없어요.
15/10/03 14:03
줘야한다는 것에 동의합니다만, 그게 남은 문제가 아닌 건 아니죠. 여전히 홈런을 선호하는 경향은 남아있으니까요. 외국인을 차별하지 않아야하니 이건 문제가 아니고 홈런선호 경향만 문제라고 말 할 수도 있는 데요.
98년에도 양준혁과 이승엽이 우즈보다 OPS가 높았음에도 홈런왕인 우즈가 MVP를 수상한 적이 있습니다.
15/10/03 14:15
작년에 박병호가 홈런왕이였지만 서건창이 200안타로 MVP 수상을 했습니다. 최초의 기록이라는 상징성 때문이죠.
40-40의 상징성이 그보다 못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박병호가 홈런 기록을 갱신하면 박병호가 MVP 타겠지요.
15/10/03 14:17
상징성으로는 박병호도 4년연속 홈런왕, 2년 연속 50홈런, 최초의 145타점, 최초의 370루타 등등의 최초 기록도 있긴 합니다.
40-40 에 밀리긴 하지만 박병호도 밀리는 경쟁력은 아니긴 합니다.
15/10/03 18:38
저도 못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단지 국적 밖에 남은 문제가 없다고 하시니까 하는 말입니다.
국적도 문제고, 홈런 경향도 문제입니다. 둘 다 문제인데 국적만 문제라고 적으셨으니까요. 우즈 문제를 적은건, 국적보다 홈런선호경향을 택한 적도 있다는 걸 말씀드린겁니다. 국적밖에 남은 문제가 없지 않다는거죠.
15/10/03 14:02
아무래도 기자들은 mvp 박병호 줄거같고, 실제 활약가치는 테임즈가 훨씬 높지 않냐? 하고 카톡방에서 말했는데 한 넥팬친구가
nc투수진을 상대 안한 테임즈 vs 넥센 투수진을 상대 안한 박병호 라고 카톡이 왔네요 크크크 이렇게 보니 어떻게 설득력 있는거 같기도 하고.... 한화 타선 상대안한 류현진 생각나기도 하고 그러네요 크크크크
15/10/03 14:04
테임즈가 받기를 희망하면서도, 박병호가 받으면 엄청난 비리라도 되는 것같은 날선 반응 때문에 자꾸 박병호 수상을 옹호하게 되네요.
제발 그냥 테임즈가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박병호가 그렇게 인터뷰하기도 했구요.
15/10/03 14:12
당연히 테임즈가 받아야죠.
그런데... 용병이라는 것을 핑계삼아 홀대하는 기자들이 투표권을 갖는 상이라서 불안합니다. 그런 전적이 워낙 많아서 말이죠.
15/10/03 14:17
두 개의 사상 최초. 40-40과 연속 50홈런... 순수 임팩트 영향력으로는
외국인 패널티가 적용되어도 테임즈 선수가 받을꺼 같고 또 받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박병호 선수는 아시아 홈런 신기록이 아닌 이상 조금 역부족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
15/10/03 14:25
위에는 농담식으로 썼다지만 올해 테임즈는 돈구돈구 기준으로 블랙카드 줘도 될 수준이라...
사실 박병호도 엄청났지만 리그를 씹어먹은 타자라고 까지는 못하겠습니다. 타석에 들어섰을때 둘 다 무시무시하지만 팬심이고 뭐고 다 떠나서 테임즈가 주는 위압감은 상대팀 입장에서는 좀 더 강렬하긴 하지요. ...다만 둘을 상대하는 투수 입장에서는 원자폭탄 맞을래 수소폭탄 맞을래 정도의 차이라는 느낌일듯
15/10/03 15:39
[...다만 둘을 상대하는 투수 입장에서는 원자폭탄 맞을래 수소폭탄 맞을래 정도의 차이라는 느낌일듯 ]
이 개념리플을 공지로 보내는게 시급합니다.
15/10/03 14:32
mvp는 당해의 기록만 봐야지 2년 연속 같은 타이틀은 고려 대상이 아니죠. 당해 기록이 아닌 과거의 기록까지 치면 이승엽 선수는 통산 400홈런 쳤는데 이승엽 선수도 mvp 후보가 될 수 있죠
15/10/03 15:07
내년 kbo에 박병호는 안남고 테임즈는 남으니
테임즈 mvp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근데 높아 보이진 않네요 대한민국 기자들 너무 수준 낮아
15/10/03 15:18
넥센팬이지만 갓갓 갓갓갓이 못받으면 말이 되는일인지? 박병호가 받으려면 57호 쳐야죠. 57호 치고 받으면 실드칠 용의는 있습니다만..
15/10/03 15:25
머리는 테임즈라고 생각되지만 현실은 박병호가 될 것 같다는
제발 외국인 선수에게 엄격한 잣대는 이제 그만 40-40클럽에 사이클링2회 등 이것만 해도 충분히 받을만 합니다
15/10/03 15:33
테임즈가 더 잘했다고 보지만,,
홈런왕, 타점 신기록도 훌륭한 기록이라...... 밸붕급으로 밸런스붕괴가 아니면 아마 박병호가 탈거 같네요
15/10/03 15:47
박병호가 홈런 신기록을 세웠다면 박병호를 주는게 맞는 것 같은데
타자로서 감독 10명을 두고 테임즈랑 박병호중 택1하라고 두면 10에 9는 테임즈를 가져갈 것 같아서 테임즈 주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안 고르는 한명은 아마 넥센감독...
15/10/03 16:33
본문 기록이 며칠전 것 같습니다. 스텟 차이가 조금 있네요. 2016 10 3 경기전 기록은 아래와 같습니다.
테임즈 타 .381 안타 178 홈런 47 도루 40 타점 140 득점 130 출 .498 장 .792 OPS 1.290 박병호 타 .345 안타 181 홈런 53 도루 10 타점 146 득점 129 출 .438 장 .718 OPS 1.156
15/10/03 18:13
테임즈 성적을 국내 어떤 선수가 했다고 본다면...
40-40의 상징성 때문에 그 선수에게 많이 기울것 같은데 이놈의 국적 때문에... 개인적으로 mvp는 박병호 확정이라 생각하고 테임즈에게 표가 얼마나 가느냐가 더 궁금하네요.
15/10/03 18:22
작년에도 강정호 대신 서건창이 받았는데 올해도 테임즈 대신 박병호가 받을 것 같습니다. 꼭 용병 디버프 때문이 아니라 아직까지는 세이버보다는 클래식이잖아요.
대신 예전에는 클래식 8 : 세이버 2였다면 지금은 클래식 6 : 세이버 4까지는 맞춰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득표 수도 박병호 6 : 테임즈 4 정도 나올 겁니다.
15/10/04 20:02
연아님처럼 보시는 분도 있을 것이고 안타도 많고 홈런도 많고 타점도 많네? 박병호 줘야지 하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참고로 제게 투표권이 있다면 테임즈에게 행사할 겁니다.
15/10/03 18:36
개인적으로 올해 박병호가 받아도 작년 서건창보다는 납득됩니다. 근데 그때는 스토리니 뭐니 하면서 우호적인 여론이 많았던것 같아서 조금 갸우뚱합니다.
15/10/03 18:42
매번 느끼지만 이런 논증은 항상 여러 기준이 혼재되는 것 같습니다. 희망과 당위, 예상등이 막 섞여있어요. 괜히 이것저것 설명한 느낌이에요.
저도 테임즈가 받는 것이 맞고 테임즈가 받았으면 합니다. 단지 테임즈가 못 받을 경우 그건 국적만이 문제가 아니라 홈런선호경향도 문제라는 걸 이야기한 거였습니다. 사실 테임즈가 세이버 스탯에서 우위에 있습니다만, 어차피 지금까지 MVP를 세이버스탯 우위의 선수에게 준 건 아니었으니까요. 결국 역대 홈런 3위기록 vs 40-40이죠.
15/10/03 19:03
올시즌 평자책 2위기록이 13시즌 기준으론 5위기록이라는 차이가 있죠. 올시즌 3위기록은 13시즌의 7위기록이구요.
다만 그것과 상관없이 13시즌 찰리는 억울해해야하는 것 맞다고 봅니다.
15/10/03 22:30
홈런왕-타점왕이면 충분히 타도 될만한 성적이죠.
게다가 타점은 역대 기록을 세워 버렸으니... 이승엽의 144타점이 이렇게 빨리 깨질 거라곤 생각도 못했습니다. 아무튼 두 선수 중 누가 받아도 이해가 되네요. 그건 그렇고... 박병호는 메이저로 테임즈는 계약 파기하고 일본으로 사라져 주길 ㅠㅠ 넥-엔에 2년 연속으로 처참하게 깨진 기아 팬이라 이러는 건 아닙니다;;
15/10/04 04:04
테임즈 이름 가리고 한국인이었다면 테임즈가 MVP 수상확률 75%는 넘는거 같은데요.
그러므로 인종차별이죠. 아무리 예전에도 그래왔고 기자들은 원래 그래 라고 생각하더라도 차별은 차별임.
15/10/04 09:14
...삼진병살실책 볼드가 왜 박병호쪽으로 가있는건가요.
뭐 이러나저러나 TV에서 mvp관련 논쟁하는거 봐도 박병호는 팀의 리더와 같은 존재이니 성적은 둘째치고 mvp를 줘야 한다며 표를 몰아주는게 자칭 전문가들이라...
15/10/04 11:33
생산성이라는 야구에 대한 통계적 접근은 홈런 몇 개, 타점 몇 점이라는 클래식한 관점보다 직관성이 훨씬 떨어지죠.
테임즈는 그나마 도루 40개라도 해서 다행이죠 흐흐
15/10/04 11:44
2020/3030/4040 이란게 흔치않은 기록이지만, 결국은 도루왕도 아니거나 홈런왕도 아닌거죠.
올해 리그를 지배한 타자를 꼽으라면 테임즈가 맞긴 하지만 MLB에서도 MVP는 클래식 스탯입니다. 결국은 타율/최다안타의 테임즈냐 아니면 홈런/타점(신기록)의 박병호냐인데, 글쎄요 누가 받아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15/10/04 11:54
40-40은 흔치 않은 정도가 아니라, 지금까지 그 근처에 간 사람도 없는 KBO 최초 기록입니다
세이버, 클래식 어느 쪽을 봐도 테임즈가 우위입니다. 심지어 팀성적까지 더 좋습니다. 박병호가 유리한 건 오로지 국적뿐이에요.
15/10/04 12:39
그리고 MLB에서 40/40을 기록한 네번의 기록들중 MVP가 있었나를 한번 보고오세요. 세이버의 시대가 맞지만 MLB에서도 결국은 클래식입니다. 그중 단연 홈런이구요.
15/10/04 13:01
가장 최근에 40/40 기록한 게 06년 소리아노였죠? 그 해 MVP는 하워드였고요
06년 하워드 푸홀스는 세이버로 봐도 소리아노보다 훨씬 우위였을 겁니다 지금 테임즈 박병호와 비교할 대상은 아니죠
15/10/04 13:41
잘 알고 계시네요. 결국 4040이 대기록임에는 분명하고 메이저에서도 약쟁이들을 제외하곤 단 한번밖에 없는 기록이지만 수상에는 큰 의미가 없다는 얘기죠.
저도 올해는 테임즈의 해가 맞다고 생각하지만 홈런과 타점이 박뱅이 앞서는 상황에선 누가 수상을 해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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