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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9/23 10:25:10
Name 톰가죽침대
Link #1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410&article_id=0000275081
Subject [일반] [야구] 로저스 2군행 `그날`, 한화 덕아웃의 전말
김성근 감독의 야구를 놓고 어떤분들은 오직 승리만을 추구하는 야구라고 하지만
세레모니 남발한다고 모건 내쫒은거나 이런기사를 보면 꼭 그런것만도 아닌것 같습니다.

그분이 추구하는 야구는 승리만을 추구하는 야구가 아니라 자신이 모든것을 통제하는 야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드네요.

추가로 그전에도 로저스가 이번시즌 이후 kbo에 남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생각했지만 이 기사를 보니 더욱 남지 않을거라는 확신이 드네요.

이런 상황에서 (최소한 김성근 감독이 짤리지 않는 이상) 로저스가 한화랑 재계약 할일은 없고
재계약 하지 않는 이상 한화가 로저스를 임탈 없이 풀어줄 일은 없을테니까요.

뭐 로저스가 kbo에서 보여준 퍼포먼스를 보면 npb든 mlb 재도전이든 새 직장 구하는것은 문제 없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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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9/23 10:27
수정 아이콘
올해는 김성근 감독의 신화가 무너지는 해인가요???다이나믹하네요..

시즌전의 평가가 이렇게 극적으로 바뀔줄이야
이 분이 제 어머
15/09/23 10:28
수정 아이콘
기아는 로저스나 줏어와라....
다나까
15/09/23 10:50
수정 아이콘
못 주워가게 임탈 99% 봅니다

1%는 재계약
15/09/23 11:41
수정 아이콘
요즘 용병들 임탈 못거는거 계약서에 넣고 오지 않나요? 임탈 소문나면 용병영입도 어려워진다던데요..?
블랙탄_진도
15/09/23 12:09
수정 아이콘
구단에서 임탈건다고 소문나면 다른 용병이안오죠. 그냥 풀어줄거라 봅니다.
톰가죽침대
15/09/23 12:15
수정 아이콘
과거에 비해서 임탈이 많이 줄어들긴 했는데 그건 어디까지나 선수는 원하는데 구단이 재계약을 안했을경우고
구단은 원하는데 선수가 돈문제나 기타 이유로 재계약을 거부하면 여전히 임탈 많이 거는 추세이긴합니다.
리즈나 피에나 다 이런 케이스로 임탈이 걸렸죠. 소사 같은 경우가 특이케이스고요.

당장 그 당시 넥센 팬들만해도 왜 임탈 안걸고 풀어줬냐는 여론이 대세였는데 로저스급이면 부메랑 안맞기 위해서라도 무조건 임탈 걸거라고 봅니다. 진짜로 계약서에 임탈 금지 조항이라도 있지 않은이상.
히로카나카지마
15/09/23 10:28
수정 아이콘
한국야구에서 되도록 빨리 없어져야 할 사람이 김.성.근
15/09/23 10:29
수정 아이콘
올해 KBO 는 정말 다이나믹 하네요...
꾱밖에모르는바보
15/09/23 10:29
수정 아이콘
'오늘의 장작입니다~' 하면서 올릴려다가 너무 어그로가 될것 같아서 말았는데 결국 올라왔네요..
아래 댓글로 올라왔는지 모릅니다만.. 박동희 기자도 하나 썼습니다.

'[박동희의 현장 속으로] '개점휴업' 박정진 미스터리'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bo&ctg=news&mod=read&office_id=295&article_id=0000001422
목화씨내놔
15/09/23 10:30
수정 아이콘
이게 사실이라면 (사실이겠죠. 기자가 의도를 가지고 소설을 쓰는 경우는 적으니)

김성근 감독의 리더쉽이라는 게 어떤건지 전형적으로 보여주는 사례가 아닌가 싶네요.

아. 쌍방울 감독 때 정말 좋아했었는데 ㅠㅠ
신이주신기쁨
15/09/23 10:31
수정 아이콘
매일 장작이 올라오네요.
강동원
15/09/23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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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여기냐!
15/09/23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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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로저스냐
시나브로
15/09/23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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엌크크 내일은 어디냐 브금이 들리는 듯..
15/09/23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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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에
스프링캠프에서 용병들에게 여기는 니들이 뛰던곳과 다르다 감독이 김성근이다 그게 무슨의미인지 생각해보라라고 했다던데... 이게 사실이면 정말 참..
임시닉네임
15/09/23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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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게요
국내 선수들한테 저말을 했으면 웃기기야 하지만 적어도 말뜻은 이해가 가는데
외국인한테 저게 무슨 뜻이죠? 외국인선수가 김성근이 누군지 알리가 없는데...
김성근이 누군지 모르는 사람한테 감독이 김성근이다 그게 무슨 의미인지 생각해보라는게 ;;;
15/09/23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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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면 공부하고 와라 그런거 아닐까요
아름다운저그
15/09/23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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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팬 여러분 건강은 평안하십니까 ㅠㅠ
강나라
15/09/23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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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건 그럴수도 있지 않나요. 가끔 덕아웃에서 글러브던지고 막 쓰레기통 때려부수는 모습은 영 별로라...

올해 LG 소사만해도 강판당하고 글러브 던졌다가 2군간적도 있고요.
그림자명사수
15/09/23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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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락커를 주먹으로 친 선수도 있...
스웨트
15/09/23 10:40
수정 아이콘
오심때문에 던진 글러브인데 그거가지고 페널티 먹인다는게 웃기는 거죠.
그것도 팀에 오자마자 활력을 넣고, 자기 선발이 아닐때도 나와서 응원하고 분위기 메이커 하던 선수인데
받들어 모시는건 아니어도 지금처럼 내맘에 안든다고 이런짓을 하면 안되죠.
김성근 감독은 아마 테임즈가 와도 감독 마음에 안든다고 갈아버릴겁니다.
Je ne sais quoi
15/09/23 10:40
수정 아이콘
강판당하고 성질부렸다고 2군 가는 경우가 더 드뭅니다. 보통 선수단/팬들에게 사과하고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로저스의 경우 심판의 오심(인지 의도적인지 모르지만 -_-)때문에 화가 난 경우라 더 그렇구요.
독수리의습격
15/09/23 10:42
수정 아이콘
우규민도 글러브 던진 적 있는데요 뭐.
심지어 강정호는 헬멧 던졌다고 팬들이 투지 어쩌구 하던데. 로저스가 김성근 목 보존해준 셈인데 은혜도 모르고.
15/09/23 10:43
수정 아이콘
이때 로저스가 그렇게 화를 낸게 억울한 오심을 당했을때거든요. 뉴스로도 나올정도로...
http://news.kbs.co.kr/news/view.do?ncd=3137503

로저스가 잘못해서 강판된것도 아니고 잘던지다가 억울한 오심을 당하고 연타당해 내려와서 화를 낸건데 다독여주지는 못할망정 기강을 잡겠다고 페널티를 먹이니 어이가 없는거죠
15/09/23 10:45
수정 아이콘
신기한게 경기 흐름을 조금만 깨는 오심 혹은 비슷한 상황만 터져도 나와서 난리 치던분이 저때는 그냥 지나가는걸 보고..

어? -_-;
15/09/23 11:40
수정 아이콘
+1 완전히 오심이었죠. 이 상태에서 강판당해서 분을 못 푸는 상황인데, 여기서 패널티를 주면서 기강 잡겠다고 하니 될 리가..
15/09/23 11:04
수정 아이콘
우리 모지리도 게임 안풀리고 강판당하고 글러브 던지는거 카메라에 찍히기도했시유...
화이트데이
15/09/23 11:43
수정 아이콘
그런 행위가 팀 케미를 해치냐, 안해치냐가 가장 큰 관건이죠.

이전에 우규민 선수가 글러브 집어던지고 쓰레기통 발로 차고 했었나요? 그 때는 야수 실책이 원힛 원에러가 된 상태에서 강판됐다고 성질부려서 실책한 오지환 선수가 개뻘쭘해지는 뭐 그런 상황이었는데. 그런거면 팀 분위기 해쳤다고 말할 수 있지요.

하지만 심판의 판정 불만이라던가, 자신의 실수에 대한 질타를 가지고 2군으로 내리는건 오히려 승부욕을 꺾어버리는 행동일 수도 있죠.
一本道
15/09/23 10:36
수정 아이콘
한때 그의 팬이였었고, SK에서 경질되었을때 분노했고, 고양원더스에서 아마선수들 지도하는 것 보면서 훈훈했는데, 현재는 이정도까지 막장인 인물을 왜 좋아했나 싶을정도로 배신감이 큽니다. 재일동포 출신 야구계 비주류인사로 언론의 피해자인줄 알았건만 정작 그 누구보다도 교묘한 언론플레이로 자신을 포장한 야구인이였네요. 뭐 이렇게라도 그의 민낯을 알게되어서 좋네요. 야신? 김응룡 감독님 말대로 신에도 여러 종류가 있죠...
15/09/2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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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기는 시작됐고 최소 80%이상 사실 기반으로 써진 기사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쯤되면 기사가 나오는 정보들의 소스가 구단 내부에서 올해 경질 생각하고 언론전 하고 있는건가 싶기도 하네요. 시즌 끝나고 털어도 털거리가 한트럭은 나올거 같지만서도 -_-;

일단 시즌 끝나고 보자 끝나고 보자 하고 있는데 올해 한화의 김성근 감독님은 뭐랄까 구단 덱 돌리는 프야매 유저 같단 생각이 듭니다.

이것도 해보고 저거도 해보고 다 해봤지만 그냥 일반적인 유저들이 추천하는 공략을 안따라가고 독고다이 가다가 결국 안되는걸 체감하고서야 아 내가 잘못했나 고민하게 되는 그런 묘한 느낌이 드네요. 시즌 중반까지는 독특한 공략으로 자기만의 게임이 먹혀들어서 이것저것 좋은 결과가 나왔는데, 유저들이 익숙해져서 대처를 하는 파해법이 등장하자 폭삭 망하는 그런 느낌입니다. 아직 몇경기 더 남았으니 어디까지 가려나 모르겠습니다.
15/09/23 10:38
수정 아이콘
올해 한화덕에 흥행도 잘 되고

김성근의 가면도 벗겨지고

이래저래 괜찮은 시즌이네요.
AspenShaker
15/09/23 10:38
수정 아이콘
예전 주티야올이 생각날 정도로 매일매일 하나씩 나오네요 이정도면 데일리성근이라고 해도 될듯..

그런데 기자는 시합중 덕아웃내 있는게 불가능한데도 마치 거기 있었던것처럼 기술을 했네요.. 누군가 소상하게 전달해 줬다는 뜻인데 작정하고 썰을 풀었다고밖에 설명이 안되지 않나요? 프런트에서도 별다른 제지없이 해당기사포함해 김감독 디스뉴스가 쏟아져나오는걸보면 내년에 안볼수 있지않을까 하는 희망도 조금씩 생기게 됩니다.. ㅠㅠ
15/09/23 10:43
수정 아이콘
왠만하면 프런트가 막아내던지 막아보려 시도를 할거고, 안쪽 아니면 안나올 이야기들이 새는거로 봐선..

아마도 올해 경질 생각으로 언론전 시작한거 아닌가 생각 듭니다. 어차피 5위는 사실상 무리고 6-8중에 어느게 되느냐 따라서(잘하면 9위도 볼 기세던데) 경질 확률이 높아지는데 거기다 휘발유 붓는 기사가 거의 하루에 한개이상 튀어나오고 있죠.
현호아빠
15/09/23 12:30
수정 아이콘
요즘은 주성야성 정도?
15/09/23 10:39
수정 아이콘
한화는 가뜩이나 5위 다툼에 전력을 다해야 할 판국에 감독이 선수와 알력싸움하면서 최고의 에이스를 몇일동안 2군에 보내버린 꼴이네요.

http://news.kbs.co.kr/news/view.do?ncd=3137503
거기다 로저스가 화를 냈던 상황이 당시 뉴스에 대놓고 오심이라고 할정도의 오심을 당한 상태라 충분히 이해갈만한 상황인데 감독이 다독여주지는 못할망정 화냈다고 페널티라니... 팀 기강을 잡아야 할 때가 있고 선수 다독여줘야 할 때가 있는거지..
15/09/23 10:39
수정 아이콘
기사가 이정도로 자세하면 엠바고를 풀어버렸다는 소리인데 한화구단에서도 짜르기로 마음먹었나
Eye of Beholder
15/09/23 10:39
수정 아이콘
크보야 임탈 걸릴테니 갈 데 없을거고, MLB다시 컴백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기사 자체는 무려 스포츠 편집국장이 실명걸고 쓴거라 신뢰가 간다고나 할까요.
오클랜드에이스
15/09/23 10:41
수정 아이콘
인터넷과 미디어매체의 발달이 이런 순기능이 있었네요...

저는 올해 한화 이글스 경기를 꽤나 재미있게 봐왔고, 열심히 응원도 했었습니다만...

자꾸 까는기사만 봐서 그런지 살려조들이 등판하는 모습이 자꾸 안쓰러워보여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참 안타깝습니다.

현장과 대중의 온도차이(?)도 느껴지구요.(김성근감독이 어떻게 한화로 왔는지를 생각하면...)

더이상 갈려나가는 선수는 없었으면 하지만 과연 어떻게 될까요.
OnlyJustForYou
15/09/23 10:42
수정 아이콘
하아.. 뭐라고 할 말이......
Shandris
15/09/23 10:42
수정 아이콘
용병과의 갈등이야 흔한 일이니 뭐랄 수야 없지 않을까 해요...
애초에 로저스도 단기 알바 개념으로 뛰는 거 같고...그 로저스 못 써서 피보는건 감독이니...
花樣年華
15/09/23 10:42
수정 아이콘
이건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물론 넘어갈 수도 있는 일이라고도 생각합니다만...

혹시나 임탈 안 걸리고 풀리면 기아는 로저스나 줏어와라...(2)
루크레티아
15/09/23 10:42
수정 아이콘
내부소스가 이렇게 나올 정도라면 한화이글스 코칭스태프는 몰라도 임직원들은 김성근 감독을 좋아하지 않는군요.
독수리의습격
15/09/23 10:44
수정 아이콘
당연히 싫어하겠죠. 저것도 원래 프런트가 실드 치려고 기사까지 냈는데 김성근 본인이 그 실드 찢고 민낯을 보여준 케이스라

프런트 입장에선 뭐 이딴 인간이 다 있나 싶을 듯. 감독이 자기 돈으로 잡아온 선수도 아닌데
15/09/23 10:49
수정 아이콘
프런트는 정말 김성근때문에 나가겠다고 하는 로저스 달래려고 온갖 고생을 했을테니 김성근이 좋아보일수가 없죠.
프런트가 2군경기에서 로저스 비위맞춰주려고 서산에다가 로저스 화이팅이란 큰 플랜카드도 걸기도 했고 감독이 삽질한걸 덮어주려고 휴식차 보낸거라고 기사 돌리기도 했구요.
하지만 김성근 감독 본인이 팀기강차 내렸다고 불어버리면서 다시 또 프런트를 엿먹인거니...
이쯤되면 프런트가 정말 불쌍합니다.
부평의K
15/09/23 10:46
수정 아이콘
이래놓고서 경질당하면 귀신같이 또 피해자 코스프레 하실 양반이라... 이번에는 또 프런트 누구를 잡고 늘어지실라는지.
15/09/23 10:50
수정 아이콘
SK프런트는 김성근감독과 대립하고 공공의 적으로 가루가 남을때까지 까였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SK프런트가 불쌍하다는 생각마저 듭니다.
부평의K
15/09/23 13:28
수정 아이콘
물론 SK프런트의 수장인 그 양반은 까이는게 맞긴 했는데... 프런트 전체는 사실 그때 그정도로 까일건 아니었던걸로.
당시 SK 프런트에 친한 동생이 있었는데 한탄하던게 아직도 생생합니다.
The xian
15/09/23 10:50
수정 아이콘
어차피 이번에 경질당하면 나이도 나이이니 그냥 뒷방 늙은이 신세죠. 현장 감독은 더 못 맡는다고 봐야 합니다.

피해자 코스프레는 어디 빌붙어 먹거나 다른 데에 갈 데가 있을 때 해야지 내세울 것도 없고 갈 데도 없는 상태에서 하면 빈축만 사죠.
김성근 감독도 제가 보기엔 오늘만 사는 신세입니다.(그 나이에 경질당하면 다른 데 자리가 있을 리 만무하니까요.)
부평의K
15/09/23 13:27
수정 아이콘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분의 탐욕은 멈추지 않겠죠. 아마 본인은 이번에 경질당한다고 하더라도 또 그럴겁니다.
꾱밖에모르는바보
15/09/23 10:53
수정 아이콘
그래도 LG랑 SK는 성적을 내놓고 짤리신거라.. 피해자 코스프레가 가능한데..
혹시라도 이번에 짤리면 답 없지 않을까요..
부평의K
15/09/23 13:30
수정 아이콘
그래야 맞는건데 말입니다... 아마 이번에 짤리면 최악이겠죠, 그동안 태평양-쌍방울-LG-SK를 거치며 올라왔던 이미지가
아마 삼성 감독 짤렸던거보다 더 한 수준으로 급전직하 할겁니다. 몇년동안 인터넷 야구팬들이 예전 같지 않으니...
15/09/23 10:56
수정 아이콘
잡고 늘어지기엔 청계산 그분이 대놓고 밀어주라고 해서 밀어준 원년이라 누구 잡고 가기엔 무리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지원이 부족하다, 권한이 없다 등등으로 핑계댈 구석이 없는게 이번 한화 감독 첫해 결론이죠 선수가 없다를 경질후에 물고 뜯으면 야구판 안보겠단 생각으로 봐야 할거구요

거꾸로 생각해보면 청계산 그분이 마음 안변하면 내년에도 볼 수 있을거 같은데(!?)
부평의K
15/09/23 13:32
수정 아이콘
...이러다가 으리로 의기투합하신 김보성씨가 이글스 감독으로 취임하는데(...)
15/09/23 13:33
수정 아이콘
농담이라도 그건...
그나저나 감독바뀌면 김성근 감독 사단도 다 바꿔야 할텐데 다시 칰무원이 복귀하게 되면 사실 그것도 문젭니다 -_-;
부평의K
15/09/23 13:37
수정 아이콘
진짜 진퇴양난(...)인건 알고 있긴 합니다... 모교 후배가 한화에서 98승하고 라성갔는데 등판경기는 챙겨봤던지라..
The xian
15/09/23 10:49
수정 아이콘
저 상황(로저스의 오심 관련)은 제가 보기에도 좀 많이 어이없는 상황입니다. 오심에 대해 불같이 화를 내도 모자랄 판에...

슬슬 짜르려고 각 보는 것 같기도 하고. 아니면 이번 시즌 계기로 감독의 권한을 좀 어떻게 해 보려는 듯 하기도 하고. 복잡한 상황이군요.
DogSound-_-*
15/09/23 10:51
수정 아이콘
이쯤되면 SK시절때 프런트가 선수들생각해서 경질했다는 이상한 생각이 조금씩 듭니다..
실제로도 이만수르로 교체된후에 훈련이 전에 비해 굉장히 널널해졌다는데..
The xian
15/09/23 10:54
수정 아이콘
글쎄요. 그렇게 보기엔 막걸리 야구 드립부터 시작해서 SK 임원 및 프런트의 행동도 논란거리가 워낙 많아서... 그 분들이 선수 생각하고 김성근 감독을 경질했을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입니다.

훈련이야 김성근 감독이 특출나게 많이 시키는 것이지 다른 팀이 적은 게 아니라고 생각하기도 하고요.
부모님좀그만찾아
15/09/23 11:13
수정 아이콘
그때 사장분이 야구장 리모델링으로 횡령해서 감옥에 들어가있죠 아 집유맞으셨던가
15/09/23 10:56
수정 아이콘
그런데 그룹 회장 결정으로 선임한 감독인데 정말 1시즌 만에 경질할까요?
국내 대기업 문화에 비추어보면 절대 불가능하지 싶은데.... 회장 본인이 빡친 경우가 아니라면 말이죠.
15/09/23 10:58
수정 아이콘
여론이 정말 불같이 일어나서 팬들이 원한다는 의견이 또 나오면 고려해봄직한 사유기는 한데 문제는 그렇게 되면 팬들이 원해 데려왔더니 팬들이 내치라고 난리네? 라는 흑역사가 남을겁니다.

뭐 아무튼 청계산 그분이 마음 안변하면 계약기간 지킬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이미 마음 변하셔서 경질각 잡고 고의로 계속 뭔가를 흘리는 느낌이 드는건 기분탓일것 같네요.
The xian
15/09/23 11:03
수정 아이콘
뭐 오너의 결정이 가장 크기는 한데. 과연 내칠지에 대해서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15/09/23 11:13
수정 아이콘
임기보장해야죠 팬들도 지금 경질 이야기하는데 경솔하게 절하고 동영상 만들고 김성근 오게한 책임은 일정부분 같이 져야죠
15/09/23 11:02
수정 아이콘
한국야구계에서 없어져야 할 사람...
스웨트
15/09/23 11:03
수정 아이콘
진짜 너무하다 라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뭔가 믿었던 사람한테 배신당한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올해 김성근 감독에게 진짜 엄청 많은 것을 느끼고
초반에 팬이었던 제가 진짜 야알못이었구나 라면서 엄청난 분노가 타오르네요.

이글스 팬을 하면서 심지어 김응룡감독이 시즌을 말아먹을 때만 해도 "그래도 내년엔 다르겠지. 내년엔 잘할거야" 라면서 스스로를 다독이며
긍정적으로 생각했었는데 올해는 아닙니다. 도대체 올해가 이정도면 내년엔 어떤 일이 일어나는거지? 또 어떤선수가 갈려나가야 되는거야??
이러면서 미래를 생각하면 할수록 끔찍할 뿐이에요. 세상에.. 이걸 야신이라고 선임때 그렇게 두근거리고 울먹거린건지..
진짜 사기 당한 기분이에요 진짜..
꿀통을찾아서
15/09/23 11:05
수정 아이콘
이건 진짜아닌거같아요 정이 뚝떨어집니다.
이정도일줄은 몰랐어요.
절름발이이리
15/09/23 11:06
수정 아이콘
현재까지 나온 바로는 한화에서의 행적은 여러모로 문제가 많은 것 같습니다.
근데 그렇다고 과거까지 깡그리 사기/언플만 해 온 것처럼 말하는 건 무리가 있는 것 같네요.
톰가죽침대
15/09/23 11:17
수정 아이콘
과거 다른구단과 한화에서의 차이는 딱 하나죠.
성적이 좋았는가 나빴는가.
제 생각에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김성근 감독은 변한게 없습니다.
다만 한국야구가 변했을뿐이죠.
투수 혹사도 그대로고 그 누구보다 주류였으면서 비주류 코스프레를 가능하게만든 언플도 그렇고 구단과의 마찰도 그렇고 다 예전부터 보여준 모습들입니다.
절름발이이리
15/09/23 11:40
수정 아이콘
성적 차이 뿐 아니라 시대가 변했죠.
당대의 평균적인 수준에서 비출 때 김성근의 방식의 문제점은 두드러지지 않았다고 볼 수 있으리라 봅니다. 지금은 아니더라도..
더불어 누구보다 주류였다는 것도 썩 들어맞는 설명은 아닙니다. 철저한 비주류였다고 보기에 무리가 있다 뿐이지, 그렇다고 영락없는 주류였느냐고 물으면 그건 또 아닙니다. 김성근이 스스로 여기기에, 그리고 관점에 따라 충분히 비주류로 볼 수 있고, 본인이 그런 점을 어필한게 잘못도 아닙니다. 구단과의 마찰 문제도 김성근이 다 책임을 뒤집어 쓸 문제도 아니고요. 프런트들도 각 구단들, 그리고 과거와 지금이 다르겠지요.
결국 지금 문제가 있다는 것 만으로 과거를 한 큐에 설명하려 해선 곤란하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반대로 김성근이 한화에서 과거와 다른 유화적인, 혹은 다른 형태의 모습을 보였다고 과거가 바뀌는 것도 아니고요.
애패는 엄마
15/09/23 11:45
수정 아이콘
흠 사실 프로야구사에 과연 주류가 누가 있느냐 하면 애초에 없긴 합니다. 시작부터 지금까지 대통령이 지시하여 만들어진 재벌들의 펫 스포츠라서. 영락없는 주류라고 불릴만한 인물이 김응룡, 선동열, 이승엽 정도의 슈퍼스타가 아닌 이상 과연 누가 있을지.
그냥 재벌 맘에 안들거나 선수협을 만들거나 성적 안 나오면 다 잘려나가는게 프로야구 스포츠라서 (양준혁급도 국대 승선쪽으로 보거나 한큐에 트레이드 되고 오히려 엘리트 인생을 걸어온 박재홍도 김성근에게 찍힐때는 숨소리 한번 제대로 못낸게 국내 프로야구인데.)

김성근감독 정도면 굳이 꼽자면 영락없는 주류이긴 합니다. 저정도 감독하면서 저정도 사단 끌고 다니고 저정도 연봉 받는 야구인은 그냥 없죠. 사실 정확히는 영락없는 주류는 없다고 보는게 맞긴 하죠.
절름발이이리
15/09/23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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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관점이라면, (구단주의 이익을 대변하는) 프런트와 마찰이 많은 사람이 주류라고 보는건 이상한 해석이 되죠.
특별히 포지션상 유리한 점(이를테면 학력, 인맥, 출신등)이 없음에도 연봉 잘 받고 자기 사단 데리고 다니는 건 그야 말로 개인 능력의 문제에 더 가깝다고 봅니다. 능력이 좋아서 돈 잘 받는다고 주류라고 부르는건 좀 어폐가 있다고 봅니다.
애패는 엄마
15/09/23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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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주류라는 세력이 없는 거죠. 애초에 그렇다면 저정도로 쓰임 받은 비주류라는 것도 또한 딱히 신경쓸 필요도 없어지는 거구요. 그래서 김성근 감독만의 언플일뿐이구요. 사실 비주류라서 받는 차별보다는 이런 펫스포츠 형태에서 돈 주는 사람보다 본인이 위라고 생각하는데 그게 마찰 문제 없다면 그것도 이상하니깐요.
절름발이이리
15/09/23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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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정도로 쓰임받은 김성근 같은 인물이 더 없다면 김성근 개인의 특출남인거죠. 주류냐 비주류냐란게 칼로 무배듯이 나뉠거란 생각은 들지 않지만, 출신성분이나 프런트와의 마찰같은 요소는 통상적인 야구계에서의 커리어 테크에서 도움이 될 요소는 아닐겁니다. 신경쓸 수준이냐 아니냐를 떠나 본인을 비주류로 느끼기엔 충분한 요소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현장 지휘자가 판단하면 왕의 명령도 어길 수 있다는 류의 캐릭터인데, 이런 캐릭터가 마찰이 일어나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마찰이 일어나는 캐릭터가 단지 연달아 등용되고 있다는 이유로 주류로 간주될 수 있냐고 하면 그 역시 온당한 해석이 아니란 생각입니다. 계속 감독을 맡고 있지만, 계속 쫒겨나고도 있죠. 최소한 성적 때문에 쫒겨난 적은 드무니, 그 점에 집중하면 비주류라고 보기에 무리가 없어보입니다.
애패는 엄마
15/09/23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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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야구 감독의 경우는 성적 좋아도 쫓겨난 적이 드물지 않습니다. 김진욱, 양승호, 조범현 등등 사례는 참 많죠. 거품 벗겨지기 전에 선동열, 김시진 등등도 있습니다. 물론 다른 이유들이 각각 있었기 때문이고 김성근 감독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김성근 감독의 경우 ob는 계약 종료, 태평양은 해임이긴 해도 실제로는 사퇴에 가깝고 삼성은 안 좋아서 짤렸고 쌍방울은 그 당시 해체각이었습니다. 좋은 성적을 두고 쫓겨난 거는 엘지, sk에 해당되는데 엘지 김성근 감독 시절은 호불호 팬들 사이에 갈려서 현수막이 걸리고 일단 프런트와의 야구관부터 개입간의 모든 것의 차이였고 후임 이광환 감독도 비슷하게 경질되었습니다.

현장 지휘자가 판단해서 왕의 명령을 어기기 보다는 본인이 왕이라고 생각하는 스타일입니다. 그냥 전권을 원하고 자기를 따라 모든게 재구성되기를 바라는 스타일이죠. 쫓겨 나니깐 비주류라고 하기에는 부족하고 좋은 성적을 거두고 쫓겨났다면 그렇다면 생각보다 꽤 감독들이 비주류일 겁니다. 야구인으로 가장 되기 힘든 자리에 오른 감독들의 대다수가 비주류라면 누가 주류일 것인지. 비주류를 구성하기 상당히 부족한 요소라고 보고 애초에 비주류를 정의하기 위해서는 주류가 정의되어야 하는데 한국 야구계의 주류 요소는 거의 없다고 봐야죠. 그냥 가운데에 있는 사람이 주류입니다. 성적이 좋아도 쫓겨나니깐 비주류라고 하면 아마 국내 야구 30년간 주류는 성적 좋아도 쫓겨난 적이 없는 김응룡, 김재박 정도에 현재 진행형은 류중일, 김경문 한 4명 나올겁니다. 30년동안 끽해야 시대도 다른 4명이 주류가 비주류를 박해한다? 있을 수 없는 일이죠. 오히려 김성근 감독 하에 갈려 나간 선수들이나 마찰 빚은 선수들 트레이드 당한 선수들이야말로 찬양하는 언론들과 감독 사단 하에서 누구를 주류를 느꼈을지 뻔한 일이죠.
절름발이이리
15/09/23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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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야구계에 변변한 주류가 없다 라는 시각은 충분히 일리가 있고 수긍합니다. 단 이건 경기고 서울대, 태권도의 용인대 라인 같은게 없다는 측면에서 그런거고..
크게 보면 언급하시는 타 감독과의 비교 논변은 표피만을 흝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단순하게 감독직의 해임 여부만을 논한것이 아닙니다. 이건 흡사 노무현 대통령이 주류냐 비주류냐 같은 문제인데, 물론 사법고시 패스에 변호사에 국회의원에 대통령까지 한 사람이 주류가 아니라고 하는 것도 우습지만, 또 고졸에 소수정당에 지역정당에 부딪친면에서 비주류로써의 정체성도 강한 양반 아니겠습니까.
요는 주류라는 걸 언급하신 '그냥 가운데에 있는 것', 즉 '장기 유임' 같은걸 의미한다기보다, '야구계(=구단)에서 지도자에게 요구하는 전형성'에 해당하느냐 안하느냐로 볼 수 있으며, 성적을 제외한 영역에서 다양한 이유로 해임은 되더라도 김성근의 경우는 대개 같은 이유로 충돌이 났으니 비주류로 보는것도 별로 무리는 없다는 것이지요. 따라서 주류인 너덧명의 감독이 비주류인 김성근을 박해했다는 것이냐 같은 식의 시각보다는, 재벌의 팻 스포츠인 프로야구의 주류에 부합하지 않는 김성근을 프런트 시스템이 배제시켜왔다는 식으로 이어지게 되는 거지요.
더불어 말하면 단순한 감독직의 유지와 해임을 떠나, 그 과정에서 주고받는 협조나 비협조, 감독 커리어를 제대로 쌓기전 밑단에서 받은 대우나 위치등이 종합되어 어떤 개인이 자신이 주류냐 비주류냐를 판단할 수 있으리라고 봅니다. 에미넴이 래퍼로써 역대급 성공을 했지만, 본인이 백인래퍼라 비주류라고 여긴다고 해서 "이런 언플쟁이 같으니"라고 말할 필요가 있느냐 같은거죠.
마지막으로 갈려나간 선수들 입장에서야 김성근이 갑으로써 상대하기 고통스러운 상대였을 수 있지요. 그런데 이게 주류 비주류의 문제일런지요. 야구 감독과 선수간의 관계는 주류 비주류하고는 좀 거리가 있는 개념 같아 보입니다.
결론적으로 지금 우리의 대화가 자꾸 겉도는 것은 주류와 비주류란걸 뭐라고 정의하느냐의 문제인데, 김성근이 스스로를 비주류로 포지셔닝할 때 그 워딩을 'X대 출신의 선출 야구 기득권 세력' 같은식으로 말한적이 없다면, 그냥 그가 느끼고 살아가는 세계관 내에서는 그런가 보다 할 일이고, 넓게 보면 아예 얼토당토한 얘기도 아닌거지요.

더불어 제가 김성근의 말들을 열심히 찾아본 적은 없으나, 본인이 왕이라고 생각한다기보단, 승리를 위해 조직은 현장의 장수(=자신)에게 전권이 맞춰져야 한다는 것으로 보입니다. 즉 본인에 포커싱이 있다기보단 승리에 포커싱이 있어 보인다는 거지요. 물론 그렇게 말하지만 실제 생각과는 다르다거나, 그렇게 생각도 하지만 방법과 결과가 좋지 않을 수는 있겠지요. 이런 사고방식에 문제가 없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어쨌건 사회생활을 하는 캐릭터로써는 주류의 방식은 아니죠. 사실 고용인 주제에 본인이 왕이라고 생각하는 것도 그닥 주류는 아니겠네요.
애패는 엄마
15/09/23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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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름발이이리 님// 일단 주류랑 비주류의 정의하느냐 문제에 따라 겉도는 부분은 공감합니다. 그렇지만 선수의 예의 경우는 프런트의 예 경우와 동일하죠. 야구 프런트와 감독간의 관계는 주류, 비주류와 거리가 있는 개념입니다. 야구는 프런트가 중심이 되어서 꾸려가는 스포츠이기 떄문이죠. 말씀하신대로 선수-감독처럼 갑과 을로서 김성근감독 개인이 고통을 겪은 상황이 됐을 망정 그것이 주류-비주류를 나누는 개념으로 보기는 부족합니다. 프런트가 구단을 운용하기 위해 내세운 철학이나 야구관과 상충 되거나 관계 설정에 실패해서 해임되었다면 그것은 그것이 비주류라서 해임된 거라고 보긴 어렵죠. 단지 고용주와 안 맞는 계약직 고용인 해고인데요.

에미넴과 노무현과 같은 경우는 주류라고 정의할 명확한 헤게모니 집단이 존재하는 반면에 김성근 감독의 경우 본인이 주장하는 박해받는 헤게모니 집단을 설정하기는 무리가 따르고 이리님이 말씀하신 프런트 시스템이 배제했다는 건 동감하나 그것이 주류, 비주류 요소라고 기준이라고 판단하기에는 선수 - 감독 간의 관계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보여집니다. 야구는 원래 프런트 시스템에 따라 선정되고 그에 맞는 감독을 선임해서 운용하는 스포츠고 감독도 자신에게 맞는 선수를 기용하고 전략을 짜서 움직이는 스포츠니깐요. 따라서 본인을 왕으로 생각하는 것은 비주류 요소가 아니라 고용주의 착각이죠. 이리님께서는 배척 당할 수 있는 요소를 비주류 요소로 연결 시키는데 사실 주류 비주류를 나누려면 주류집단의 헤게모니 구성 요인이 필요하다고 보입니다.
절름발이이리
15/09/23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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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패는 엄마 님// 그럼 이 바닥은 주류가 없으니까 모두가 비주류.. 이런 건 어떻습니까? 껄껄.
애패는 엄마
15/09/23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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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름발이이리 님// 솔직하게 나이브하게 본다면 어느정도 감독 경력이 있는 이들을 그나마 주류라고 볼 수 있지 않나라고 생각합니다만 프런트들을 제외한다면 비슷하게나마 주류적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혹은 끼쳐온 이들이니 감독후에도 kbo 감독관이든지 국대 기술위든지 여론 조성 가능한 전문가라든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이들이라서요.

근데 그들이 동질한 헤게모니를 가졌냐하면 그또한 회의적이긴 하고 뭐 어찌되었든간에 김성근감독의 비주류론은 예전부터 회의적이라서
임시닉네임
15/09/23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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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름발이이리 님// 노무현이 주류가 아니라는 말은 어디까지나 정치인으로서 주류가 아니라는 말이죠. 국회의원들끼리 비교하면 당여히 서로가 국회의원이고 또 정치인들 중에서 사시패스한 사람들도 많으니 이게 대단한 경력도 안되고 주류가 될 수 없죠.

하지만 김성근이 야구인으로서 스타플레이어, 국가대표, 국가대표 코치, 명문 고교팀 감독, 프로원년부터 코치, 2년차부터 감독... 이런길을 걸어왔으면 주류라고 할 수 있죠. 야구인으로서 이런 길을 걸어온 사람은 극소수니까요. 야구인으로서 최고의 엘리트의 길을 걸어온게 맞죠.
또 서울대 경기고 용인대 라인처럼 재일교포 라인으로서도 득을 봤고요. 김영덕과의 인맥으로 선수생활을 시작했고 프로야구단 코치가 될 수 있었습니다.
임시닉네임
15/09/23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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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룡은 김성근에 비해서 딱히 주류라고 하기도 힘듭니다
그냥 감독으로서 커리어나 나은거 뿐이죠.
김응룡도 김성근처럼 국내에 연고가 없는 사람이고
하다못해 김성근은 제일동포 라인이라는게 있었고 그 도움도 많이 받았지만
김응룡은 그런거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지도자 초창기때는 그만큼 대우도 못받았죠.
톰가죽침대
15/09/23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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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류,주류 문제야 관점에 따라 충분히 다르게 볼수 있으니 넘어간다해도...
시대가 변했다는 말=한국 야구가 변했다는 말입니다.
당장 올해에 경기수가 144경기로 늘어나고 구단이 10개로 늘어나 kbo의 평균적인 뎁쓰 수준이 하락하지 않았다면 김성근 감독의 오늘만 보고 사는 운영이 이렇게 막판에 와서 힘이 빠지지 않았을수도 있죠. 혹은 힘이 빠지기 전에 시즌이 이미 끝났을수도 있고요.
그리고 그렇게 시대가 변했기 때문에 성적 또한 나빠진것일수도 있습니다.
늘어난 경기수, 용병타자의 추가 및 여러 요소들로 인한 타고투저 현상, 얇아진 뎁쓰 등등.
저도 과거에 김성근 감독 특유의 운용이 문제가 되지 않았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위에서도 말했듯이 그때나 지금이나 김성근 감독은 변하지 않았고 그렇기 때문에 지금 이토록 처절한 실패를 겪는다고 생각합니다.
시대가 변했으면 그에 맞춰서 본인도 변해야지 과거에 성공했던 방법에만 매달렸을때 어떤 일이 발생하는가를 제대로 보여주는 사례가 아닐까 싶네요.
톰가죽침대
15/09/23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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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과거 김성근 감독의 운용이 문제가 되지 않을수도 있다고 했는데 딱 한가지
혹사 만큼은 확실히 문제가 맞았다고(설령 그것을 통해 성적이 나왔다고 하더라도) 생각합니다.
그 당시 한국야구는 혹사가 당연시 되는 풍조였고 누구나 다 혹사를 했다고 하더라도 김성근 감독의 혹사는 그중에서도 유독 심했으며
설령 남들과 비슷한 수준의 혹사라고 해도 그것이 문제였다는 것만큼은 변하지 않으니까요.
남들이 다 잘못을 저지른다고 해서 따라서 잘못을 저지르는게 쉴드가 될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애패는 엄마
15/09/23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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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한화만의 차이라고 하기에는 삼성이.... ob 시절은 첫해 빼놓고 호불호 꽤 갈리고
톰가죽침대
15/09/23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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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기 때문에 삼성시절이 김성근 감독의 흑역사로 남아있었던거겠죠.
올해를 기점으로 그 흑역사는 한화로 바뀐듯하다만...
눈시BBand
15/09/23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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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잘한 것까지 덮을 순 없죠. 혹사야 옛날엔 너무 많았고 혹사한다고 무조건 성적이 나오는 것 역시 아닐테니까요.
다만 혹사가 아니었다든지 물러난 후 못 한 게 혹사의 여파가 아니었다든지 하는 식의 논리 정도는 벗겨내야겠구요. 무려 7개 프로팀의 감독을 했는데 차별받은 비주류였다는 식의 논리도 마찬가지구요
절름발이이리
15/09/23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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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구단의 감독을 했어도 차별받은 비주류일 수도 있지요. 주류나 비주류냐가 단순히 메이저에 존재했냐 아니냐의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어떤 비주류 인사가 메이저에서 꾸준히 활동하는 건 정말 순수하게 개인의 능력이 뛰어나서일수도, 운이 좋아서 일 수도, 정치적 상징성 때문일수도 있거든요. 오히려 우리가 '주류'라고 부르는 헤게모니에 부합하는 인물인가, 아닌가가 중요하겠죠.
임시닉네임
15/09/23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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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딱히 사기나 언플이 아닌데 사기나 언플로 까이는것도 없잖아요.
눈시BBand
15/09/23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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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보면 그만큼 kbo의 수준이 높아진 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하향평준화라는 말은 김성근은 물론 여기저기서 나왔는데요. 이전이었으면 못 하는 팀도 리빌딩 아닌 있는 선수 쥐어짜기로도 성적이 나왔다면, 이젠 아니라는 거니까요. SK는 그런 팀이 아니었던 거고. 덕분에 김성근의 리빌딩에 대한 것도 다 무너졌고.
탑망하면정글책임
15/09/23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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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머가 다 맞아떨어지네요

그렇다면 박정진 윤규진 김민우 말고

비구순손상 부상입은 선수 한명 더 있다는데 그것도 사실일 확률이 높겠네요

김태균으로 추측하는 사람들이 있긴 하던데 누구일지 과연
나이렁
15/09/23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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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휴 가입하면서 코멘트를 '이글스 화이팅' 달았을 정도로 한화팬이지만 이젠 이해가 안되네요 윗분 말씀처럼 누군가에게 배신당한 듯한 느낌이 드는 기사입니다 씁쓸합니다
이럴거면 야왕 데리고 와라!! 회장님아!!
15/09/2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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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월 아니 6월까지도 정말 그 어떤 때보다 즐겁게 야구를 봐왔는데, 점차 혹사 관련 기사가 터지고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면서 실망도 많이 하게 되었네요. 요즘은 야구를 봐도 상반기만큼 흥분이 되지 않는다는 것도 슬픕니다. 매일같이 쏟아지는 새로운 이야기에 제 멘탈도 남아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번 일은 그렇게 놀랍지는 않네요.
선수단을 장악하기 위해 에이스급 선수를 경기에 내보내지 않거나 2군에 내려 보내는 일은 다른 구단에서도 가끔 봐왔고 한화가 아니더라도 나올 수도 있었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당시 경기를 봤었는데 로저스 선수가 멘탈이 나가서 심하게 흥분한 상태인 것은 분명했습니다. 가끔 국내에서도 자책하며 글러브를 던지거나 어딜 두들기거나 하는 모습이 뉴스를 타기도 했고 강정호 선수의 헬멧 투척, 더 멀리는 순둥이 이승엽 선수가 일본에서 활약하던 당시 발길질 사건 등이 이슈가 되면서 기사가 나갔을 때,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는 분들도 있었지요. 그리고 직접적인 관련자라 할 수 있는 야구의 감독이나 심판 등은 그런 것에 민감한 사람들도 많고 항명으로 보이는 이들도 있는 듯합니다. 가르시아 선수가 심판들에게 가서 두 손 모으고 사죄하는 모습은 좀 어처구니가 없었지만요.
김성근 감독이 다른 감독보다 열린 마음의 감독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기에, 더구나 일본에서 왔기에 그런 문제에 오히려 엄격할 수도 있다고 보았습니다. 시즌 초에 있었던 모건 선수의 퇴출도 그렇고요.

로저스 선수가 2군에 내려갔다는 소식에 들었던 생각은, 글러브를 집어 던진 로저스 선수가 그 뒤에 계속 멘탈이 무너져 감독에게 항명하고 심한 언사를 하지 않았을까 하는 것이었습니다. 한참 연승을 하며 주가를 올리던 로저스 선수가 안하무인의 행동을 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런데 글러브를 집어 던진 것만으로도 그렇게 했다는 것이 참 아쉽군요. 심지어 멘탈이 나간 것도 오심 때문이었죠. 한참 순위경쟁이 치열한 시기였고 선발자원도 턱없이 부족한 한화인데, 로저스 선수에게 그런 행동이 자신에게는 무례로 비춰질 수 있다고 설명하며 다독였다면 좋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더구나 그 전 경기들에서 이런 선수 처음 본다고 그의 실력과 인성에 대해 칭찬했었던 감독이었으니까요.

시즌 초반에 선수단을 다잡고 소위 말하는 용병 길들이기를 위해 그런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면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고 이슈도 되지 않았을 것 같은데, 시즌 막판에 그런 결정을 한 것은 정말 아쉽고도 아쉽네요.
15/09/23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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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스 계약서에 임탈 금지 걸었다는 이야기가 들리는데
신의 한수네요... 알바뛰러 왔는데 꼰대 하나가 갑질하면 때려쳐도 암말 안하죠.
톰가죽침대
15/09/23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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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라도 그게 사실이라면
기아 프런트님들 제발 데려와주세요 ㅜㅜ
Eye of Beholder
15/09/23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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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탈 안걸렸으면 9개 구단이 다 달라 붙겠는데요.. 근데 처음 알바비를 너무 많이 줘서 정직 채용이 힘들지도 모르겠군요
톰가죽침대
15/09/23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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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같은구단은 힘들지않을까..
블랙탄_진도
15/09/23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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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은 안됩니다. 돈없어요................
거믄별
15/09/2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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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구단이 임탈을 해버리면... 구제할 방법이 있는지는 의문이죠.
구단 - 선수 의 계약이 KBO 규약보다 우선시 되야 임탈을 막을 수 있는데... 그게 안될 것 같거든요.

만약 계약서에 임탈금지 조항이 들어가있었는데 한화가 지키지 않았다면 계약위반으로 뭔가(손해배상 청구등)를 해볼 수 있을지몰라도...
임탈금지를 보장받기는 힘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5/09/23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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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짓이 가능하다 할지라도 저질러버리면 이후 용병수급이 매우 어렵지 않을까요 ..?

과거 쓸만한 용병 재계약안되면 임탈 걸어버리는 행태덕에
외국인 선수들이 계약을 꺼려해서 점차 그런 모습이 사라져가는 걸로 알고있는데 ..
심지어 계약조건에 있는 내용을 어겨가면서 그런짓 했다가는
앞으로 쓸만한 용병뽑는거 포기해야겠죠.
거믄별
15/09/23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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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비해서 임탈을 걸어버리는 행위가 줄어들긴 했어도...
꽤나 성적이 좋았던 용병들과 재계약을 하지못하면 여전히 임탈을 거는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최근 임탈을 걸지않는 것은... 대부분 KBO에서 성적이 형편없어서 퇴출당하는 용병들이 대부분이었죠.
간혹 오랫동안 정이 들어서 웨이버공시로 방출해서 다른 팀에서 뛸 수 있게 해주는 정도였죠.

당장.. 올 시즌 끝나고 재계약이 불투명한 용병들이 NPB나 MLB로 가겠다고 하면 임탈을 걸겁니다.
선수수급에 긍정적인 효과보다 부정적인 효과가 더 많지만... 그것이 계약을 반드시 지킬 강제적인 조치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저 신경쓰여요
15/09/23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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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에 임탈 금지가 포함되어 있다면, 하는 댓글에 대한 대댓글을 다셨기에 드리는 말씀이지만, 만약에 임탈 금지가 계약에 포함되어 있다면 반드시 지켜질 겁니다. 구단이 뭐 특별히 도덕적이라서 약속은 지켜져야만 하기에 그런 것이 아니라, 요즘은 한국에 오는 외국인들도 네트워크가 발달해서 구단에서의 선수 대우 같은 것도 전부 공유되고 고려사항이 된다고 해요. 그런데 구두 약속도 아니고 계약서에 명시된 사항이라면 그걸 깨뜨릴 수 없겠죠. 계약서를 지키지 않은 구단으로는, 팀을 골라 갈 수 있는 수준의 그 어떤 선수도 가지 않을 거라고 봅니다. 정말로 직장이 시급한 최저연봉 수준의 용병이라면 모르겠지만... 요즘은 그런 선수들로는 성적을 내기 어렵지요.
톰가죽침대
15/09/23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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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한화가 왠만해서 임탈을 걸것이라고 생각하긴하는데 만약 계약서에 임탈 금지 조항을 넣은게 사실이라면 임탈 못할거라고 봅니다.
계약서에 있는 내용까지 지키지 않아버리면 앞으로 한화라는 구단에 올 용병은 아무도 없을거라고 보네요.
15/09/23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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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교체에 불만을 품고 글러브를 던졌으면 당연히 2군행이 맞습니다.
하지만 이날 로저스는 심판때문에 (명백한 오심입니다) 실점해서 글러브를 던진 것 입니다.
비공개
15/09/23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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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입장에서 보면 눈물의 시즌지만

한국야구사적으론 교훈이 많이 남은 시즌이네요.
동물병원4층강당
15/09/23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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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이 나왔다면 이 모든게 묻혔겠죠. 첫번째 해이기 때문에 긴 레이스 생각 못하고 선수들 파악 못하고 막 굴리다가 퍼져서 성적 안나온것 까지는 이해를 하겠는데.... 이미 선수들을 위하는 마음이 없다는게 까발려진 이상 팬들이 얼마나 더 지지를 보낼지 의문이네요.
순례자
15/09/23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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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감독이 테임즈 혼낸 정도로 로저스 주의줬어도 충분했을거 같은데.. 테임즈 선발엔트리 제외시켰을때조차 일부 팬들이 반발했었는데 로저스는 심지어 뭘 잘못한건지...
장무기
15/09/23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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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했으면 좋겠네요
매일 욕 해달라고 한 개씩 올라오네요
15/09/23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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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글 올리시면 악성 감독팬으로 몰립니다.덜덜덜
외국인 길들이기야..저는 그럴수도 있다고야 봅니다만...일단 성적이 DTD하니 그동안 덜 까인것까지 한번에 까이는 느낌이긴합니다.
개인적으론...7위가 마지노선이라 봅니다만...뭐, 이 추세로 가면 9위까지 찍을 기세니...껄껄
암튼, 까이는 내용 등등을 보면..확실히 21세기의 팬들에게 부적합한 감독이긴 합니다.과거엔 통용되는 사상이 이젠 팬들에게 한통하는...
뭐, 이것도 인터넷에서 유독 보이는 현상이겠지만요.여느 것들과 마찬가지로.
톰가죽침대
15/09/23 11:37
수정 아이콘
저는 반대로 생각합니다.
매일 욕 해달라고 한 개씩 올라온다기보단
매일 욕 할거리가 한 개(혹은 그 이상) 나온다는게 대단한것 같네요.
빠삐용
15/09/23 13:32
수정 아이콘
+ 1
15/09/23 12:01
수정 아이콘
매일 욕할게 생겨나는거죠. 김성근 감독이....논란 좀 그만 만들었으면 좋겠네요...
15/09/23 12:17
수정 아이콘
매일 욕 해도 부족한데요.
15/09/23 12:32
수정 아이콘
야신 김성근
저 신경쓰여요
15/09/23 12:44
수정 아이콘
매일 욕 할 만한 짓거리가 드러나는 인간 쪽이 문제 아닐까요?
임시닉네임
15/09/23 14:10
수정 아이콘
욕먹을짓을 매일 하는거죠
아우투세틱
15/09/23 14:32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 동의합니다
별 걸로 다 까고 있죠
기자들은 물 들어올때 노젓는거고 야구팬들은 욕하면서 카타르시스 느끼는 단계까지 온 듯 싶네요
슬프게도 대중들한테 괘씸죄로 찍힌거죠 흑흑

팀 감독이 부적절한 행동한 팀 선수한테 벌칙 준 것으로 욕먹는 웃지 못할 단계에 이렀네요
이건 시간이 약입니다
김성근은 지금 숨만 쉬어도 기자들이, "김성근 야구 보면서 한숨!", "김성근, 한화 감독 못해먹겠다?"이러고 타이틀 따서 과거행적 덧붙인 다음 깔 게 분명하거든요 크크크크크
피아니시모
15/09/23 15:27
수정 아이콘
별 걸로 까이는 거 같지도 않고
괘씸죄도 아닌 거 같은데요?
아우투세틱
15/09/23 16:00
수정 아이콘
맞는 것 같은데요? 크크크크크
감독권한, 팀웍 해치는 행위했다고 판단되는 외인 투수 2군 보낸 게 야구라는 스포츠에선 특별히 욕먹을 일인가봐요?
피아니시모
15/09/23 16:08
수정 아이콘
오심에 화내는게 팀웍을 해치는건가요? 그렇게 따지면 얼마나 많은 선수들이 팀웍을 해치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자기 실수에 화나서 헬멧 벗어던진 강정호는 팀웍 해쳤으니 벌금징계받거나 2군 가던가요?
아우투세틱
15/09/23 16:12
수정 아이콘
감독에 따라 다른 걸 강정호 선수까지 왜 들먹이는지 모르겠네요. 모든 감독은 동일한 팀 운영을 해야한다고 보시나봐요. 김성근 감독 입장에서 보기에 "감정조절하지 못하는 선수는 팀웍을 해친다"라고 판단했다지 않습니까. 비슷한 뉘앙스를 염경엽 감독도 말했던걸로 아는데.. 그 생각 자체가 잘못됐다는 말인가요? 왜요?
피아니시모
15/09/23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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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에는 순서가 있는거죠
주의를 주는 것도 아니고 비싼 돈 들여온 선수 자기 맘에 안든다고 일단 벌금부터 내라고 한 다음에 2군 보내는 게 정상이라고 봅니까?
오심이 일어나면 누구보다 앞장서서 심판한테 따지던 양반이 오심에 불만족을 표한 선수한테 저렇게 행동하는 게 진짜 팀웍을 위해 행동한거라고 보세요?그냥 선수 길들이기하려면 내로남불 시전한거지
아우투세틱
15/09/23 16:22
수정 아이콘
리더가 앞장서서 심판한테 따지는 거랑, 개인선수가 선수들 모여있는데서 물건 던지는 건 다르죠. 더 들어가면 리더십 얘기까지 해야될 판인 것 같아 님께서 그렇게 보이신다는 것에 대해 더 말하지 않겠습니다
피아니시모
15/09/23 16:23
수정 아이콘
위에 댓글들보면 오심에 화나면 선수들 덕아웃에서 화내는 건 자주 있는 일인데요?

아 오심때문에 자기 플레이 제대로 못해도 화도 내면 안되는거였군요 자알 알겠습니다
아우투세틱
15/09/23 16:25
수정 아이콘
피아니시모 님// 음..리더가 어떤 철칙을 가지고 있는지 숙지하는 것도 유능한 팔로워의 자세입니다. 감정적으로 왈가왈부할 일이 아니라
피아니시모
15/09/23 16:39
수정 아이콘
아우투세틱 님// 아하 리더의 철칙이 투수가 없다고 노래를 부르는 양반이 자기 마음에 안들면 벌금 내라는 거고 그게 안되면 2군보내는 거였군요 그 사이에 불펜투수들 더 갈려나간 건 덤이고요

항명을 해서 그러는거면 충분히 이해해줄 수 있지 오심에 대해 화내는 데 본인의 리더철칙을 위해 팀 사정 생각안한다니 정말 대단한 철칙입니다.
아우투세틱
15/09/23 16:40
수정 아이콘
피아니시모 님// 예 관중과 팔로워와 리더의 입장은 각각 다르니까요
피아니시모
15/09/23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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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투세틱 님// 네 그렇겠죠 그렇게 승리가 최우선이라며 아무렇지도 않게 불펜 갈아마시던 감독이 항명도 아니고 오심에 화난 에이스 투수를 2군으로 보내는 게 리더의 입장이라니 할말이 없네요.
아우투세틱
15/09/23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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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시모 님// 그러게요
15/09/23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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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까이는것들이 별 게 아닌게 아닌데요. 혹사부터 시작해서 하나하나가 전부 크보를 병들게 하는 암세포같은 행위들입니다. 진작에 이슈화되어서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했어야 하는데 오히려 늦었어요.
아우투세틱
15/09/23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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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글이 혹사에 관한 글인가요?
15/09/23 16:29
수정 아이콘
팀 내에서 유일하게 불펜 휴식을 줄 수 있는 120구 완투를 해내던 선발을 항명도 아닌 오심으로 인한 분노를 보고 길들일려고 2군 내리고 그런 선발이 사라지자 선발 로테가 꼬이고 그 꼬인 로테여파로 불펜들은 더 많은 이닝을 먹게 됐죠.
팀 내에서 유일하게 불펜이 쉴 수 있는 완투형 선발을 길들이기를 목적으로(저게 길들이기라는 것도 웃기지만) 내려서 선발로테 꼬아버리고 불펜들은 이닝소화 더하게 됐죠.
이게 혹사아닙니까?
아우투세틱
15/09/23 16:32
수정 아이콘
비약했다는 걸 스스로 아실만한 분인 것 같아 그만두겠습니다
15/09/23 16:36
수정 아이콘
비약이라뇨
로저스 내려갈때 당장 나왔던 이야기가 "완투해서 유일하게 팀내 불펜에게 휴식이 되는 선수가 2군이라고? 불펜 더 망가지겠네" 라는 이야기였습니다.
내려갈 때 이미 사람들 사이에선 로저스를 너무 굴려서 부상인가? 와 함께 완투형투수 내려가면 불펜 더 혹사되겠네 였습니다. 결과가지고 비약하는게 아니고 내려갈 때 이미 사람들이 우려했던 사안이었고, 그 결과를 초래한 이유가 단지 길들이기라는 이유였다면 이게 문제가 아닙니까?
임시닉네임
15/09/23 17:32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 이거 안쓰면 말을 못하시나요?

그리고 저짓거리 젤 잘하는 사람이 김성근인데
김성근이 심판 폭행하고
항의한다고 그라운드에 드러누웠으니
김성근도 2군 보내시죠

리더와 선수의 역할은 다르다는데
로저스가 심판한테 항의를 하다가 그랬으면 그말이 맞을지도 모르지만
로저스는 항의를 한게 아니잖아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웃긴게
김성근이 지가 뭐라고 선수를 2군에 보냅니까?
1군 2군 선수단의 이동과 조정은 1군 감독의 권한밖의 일입니다
뭔가 잘못한게 있는 선수라면 감독은 단장한테 건의해서 징계위원회를 열던가 했어야죠.
왜 권한밖의 일을 합니까?
아우투세틱
15/09/23 17:49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죄송합니다
앞으론 크를 네글자 이하로 쓰는 걸로 합의보죠

김성근이 심판 폭행을 했나요? 그건 형사사건 아닌가요 크크크

"선수가 대기실에서 감정 조절 못하고 물건을 집어던졌기 때문에"라고 기사에 적혀있네요
어릴 적 기억, 키 크고 힘센 친구가 화나서 마구 물건 던지면 분위기가 험악해져 쫄았던 제 기억으로 보아 아마 그런게 아닐까 싶네요

아 그런가요. 다른 감독들도 2군 내리거나 1군으로 올리는 걸 자의적으로 당연히 하는 것 같아서 감독권한인줄 알았는데 아니었군요. 김성근씨 큰 코 다쳐봐야 정신차리겠네요
임시닉네임
15/09/23 18:05
수정 아이콘
매너를 지적하는데 그에 대한 피드백이 이런식이라니... 어떤 의미론 참 대단합니다.
하기사 남이 지적한다고 고쳐질거면 애초에 무례한 표현을 하지도 않았겠죠.

김성근이 심판 폭행했고 KBO에서 상벌위원회 소집해서 대회요강과 벌칙내규 1항(판정 불복 퇴장)과 6항(폭행)을 적용해서 출장정지랑 벌금 물린적 있습니다. 얻어맞은 심판이 의사진단서도 갖고 왔고, 폭행장면 봤다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무마시키지 못했었죠.
폭행은 있었지만 고소는 없었으니 형사 입건되진 않았기 때문에 이걸 형사사건이라 불러야 되는진 모르겠습니다.

선수단 조정은 단장의 권한입니다. 권한 정도가 아니라 주임무죠.
1,2군 선수단의 이동 및 조정, 선수 영입과 방출, 임금협상, 신인 및 외국인선수 지명 이거 하라고 만들어 놓은 자리가 단장입니다.

김성근도 그렇고 님도 그렇고 정신차릴거 같으면 벌써 차렸겠죠.
아우투세틱
15/09/23 18:22
수정 아이콘
예 본인의 호불호를 의무나 매너로 포장하고 강요하는 분들이 최근 부쩍 많아지긴 했죠

제 욕은 하셔도 상관없는데, 일단 가슴부터 가라앉히고 사건을 보시길 바랍니다
임시닉네임
15/09/23 18:36
수정 아이콘
생면부지의 사람과 이야기를 하면서
웃음을 남발하는 태도가 무례하지 않다는 건가요?
아무리 봐도 타인의 언행을 비웃고 있는거 같은데...
자신은 욕먹어도 상관없다고 넘기지 마시고
욕먹을 짓을 안 할 생각, 고칠 생각을 하세요.

냉정하게 사건을 보지 못하는건 누구인지 모르겠네요.

보직에 따른 역할상의 월권문제, 절차상의 문제까지 지적해드렸는데 그게 호불호인가요?
그보다 심한 짓을 자기는 밥먹듯이 저지르고도 떳떳한척하는 행태를 지적하는게 문제있나요?

실드 칠걸 치세요.
아우투세틱
15/09/23 18:47
수정 아이콘
아..이 얘긴 그만하겠습니다

예 각잡고 까면 누군들 못까겠습니까("호불호"가 이 주제에서 왜 나오는..)

실드는 아니고 브레이크 정도로 보면 적당할듯!
임시닉네임
15/09/23 18:59
수정 아이콘
아니오 적어도 같은 야구감독들 중에서 각잡고 깔려고 해도 김성근만큼 까지는 사람은 없습니다
(백인천이라던가 현역이 아닌 사람중엔 있지만)

인터넷상의 의견충돌, 댓글싸움에서 논리적으로야 아니지만
실제로 가장 잘통하는 전술이 물타기에요
그러는 너는 얼마나 잘나서... 다른팀 누구누구는 그런일 없는줄아냐
이거보다 잘통하는 게 없어요. 이런식으로 물타기하면 논점은 날아가버리고 상대방 불쾌하게 만들면서 진흙탕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대단한 논리도 필요없고 누구나 할 수 있는거고 무슨 게시판에 손석희가 있는 것도 아니고 물타기 하지말라고 사회자가 제제도 안하니까요.
대표적으로 최진행 약물언급하면 진갑용이야기 꺼내는식이죠.

근데 김성근에 대해서는 그게 안됩니다.
입털기고, 내로남불이고, 혹사고 뭐고 간에
다른 사람 누구도 마찬가지다 다른감독도 그런다식으로 물타기가 안되요.
각잡고 다른사람도 까서 물타기를 하려고 하는데 그렇게 까지지지가 않습니다.
저정도로 까지는건 김성근 뿐 이에요.

각잡고 까면 누군들 못까겠냐가 아니라
김성근은 각잡을 필요도 없고 바닥에 드러누워서 발로까도 다른사람 각잡고 깔거 몇십배 몇백배 분량으로 깔게 나옵니다.

세상에 털어서 먼지 안나는 사람은 없거나 있다쳐도 극소수지만
그렇다고 털어서 나오는 먼지의 양과 질이 사람마다 다 똑같은건 아닙니다.
유독 먼지가 많고 먼지의 질도 더러운 사람이 있는 법입니다.
아우투세틱
15/09/23 19:06
수정 아이콘
임시닉네임 님// 길게 말씀하신 건 주제와 벗어난 것 같고, 야구판에서 1군, 2군 선수를 자의적으로 조정하는 감독이 김성근 뿐이라는 님의 주장이 정말 확실한지에 대한 의문이었습니다. 정말 확실히 김성근 밖에 없나요? 확실합니까?
임시닉네임
15/09/23 19:22
수정 아이콘
아우투세틱 님// 도대체 내가 언제 그런말을 했나요?
저는 1,2군 선수단 조정하는건 감독 권한 밖이라고 했지. 그걸 김성근만 한다고는 말 안했습니다. 애초에 다른감독 이야기 꺼내는거 자체가 물타기지만요.
인터넷 댓글싸움엔 물타기가 잘통한다고 말을 해주니까 얼씨구나 이거구나 하고 물타기 시전입니까?

그리고 님이 꺼낸 말에 대해서 이어서 언급을 한건데 뭐가 주제에서 벗어났다는건가요?
그런소리 하실거면 각잡고 까면 누군들 못까겠냐 따위을 말을 애초에 하질 말았어야죠.
자기가 그런소릴 하니까 거기에 대해서 대답을 한건데 그래놓고서 그게 님이 할소립니까?
아우투세틱
15/09/23 19:25
수정 아이콘
임시닉네임 님// 아.. 님과 그만 얘기하고 싶네요. 이것도 실례려나요. 죄송합니다 그만 물러가겠습니다
임시닉네임
15/09/23 19:28
수정 아이콘
아우투세틱 님// 이야기를 그만하기 앞서서
님이 크크크크 남발하면서 조롱한 사람들에게 사과는 하고 가셔야죠.
아우투세틱
15/09/23 19:32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15/09/23 21:35
수정 아이콘
아우투세틱 님// 뭐하시는 건가요..?
아우투세틱
15/09/23 21:37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없음), 포괄적 벌점처리합니다.
15/09/24 09:18
수정 아이콘
아우투세틱 님// 야신 김성근
아우투세틱
15/09/24 09:41
수정 아이콘
Goin 님// 정신 좀 차리세요. 경직된 안면근육 좀 풀고 사시고요.
다나까
15/09/23 15:01
수정 아이콘
김일성이 전쟁일으리면 6.25첫날만 욕하고

그다음부터 3년동안은 욕안하고 있어야 됩니까?
트리스타
15/09/23 11:32
수정 아이콘
두산팬으로서는 그해 코시 이후로 좋아할래야 좋아할 수가 없는 양반이었죠.
그랬던 저조차 고양원더스와 파울볼 보면서 찡했던거 보면 SK짤리고 추억보정이 제대로 들어가긴 했습니다.
어찌보면 그에 대한 제대로된 평가가 나와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선수생명 갈아넣고 성적도 좋았다면 정말 생각만 해도 아찔하네요.
15/09/23 11:33
수정 아이콘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kbotown2&mbsIdx=1896279&cpage=&mbsW=search&select=stt&opt=1&keyword=%B8%B6%B5%A5%C0%CC
마데이 에이전트가 쓴 글입니다.
김성근 감독은 다시는 한국야구판에 발 못 붙이게 해야합니다.
원딜절대자
15/09/23 11:45
수정 아이콘
소름돋네요 진짜.
15/09/23 13:55
수정 아이콘
이건 진짜 소름이죠...
바리미
15/09/23 11:38
수정 아이콘
프런트 쪽에서도 김성근 감독에 대한 압박이라고 봅니다. 프런트에서 여러가지 실드도 쳐주고 지원도 해주었는데 결과는 엄청난 혹사에 각종 트레이드로 자원을 낭비하고 코치진과 용병으로 비용낭비가 크죠.
프런트도 손 놓을수는 없죠. 일종의 압박이라고 봅니다. 계속해서 압박했으면 좋겠네요. 이대로 내년까지 간다면 한화는 암흑기가 계속될꺼 같아요.
뽕뽕이
15/09/23 11:47
수정 아이콘
글러브 집어던진건 오심에 대한 승부욕 표출이겠죠??
한화에서는 그런식으로 하면 안되죠.
빈볼을 던졌어야죠.
톰가죽침대
15/09/23 12:19
수정 아이콘
오심에 대한 승부욕 표출을 위해 빈볼을 던지면 심판을 맞춰야....?
낭만토스
15/09/23 12:32
수정 아이콘
혹시 국내외 막론하고 심판에게 던진 역사가 있나요?
뽕뽕이
15/09/23 16:58
수정 아이콘
야구 잘 모르는 지나가는 동네 조기축구 아저씨 인데요.
심판에게 던진다는게 아니고요.
지난번 황재균선수 빈볼사건을 보고나서 빈볼을 정당화 시키는 여러 의견들을 보고나서 놀랬거든요.
감독의 지시가 없었다는 기사가 나오고 했었는데
제가 생각할땐 저 팀 분위기는 투수가 독단적으로 빈볼을 던질수있는 그런 분위기는 아닌거 같더라구요.

경기 분위기등 기타 등등때문에 빈볼을 던진다면
vs NC전 오심은 충분히 던지고도 남을 상황 아니었던가요? 참고로 생중계를 친구와 삼겹살집에서 먹으면서 봤습니다.
물론 저는 빈볼이라는걸 절대 이해 못하는 입장입니다.
분리수거
15/09/23 11:53
수정 아이콘
한화의 올 1년은 김성근이란 사람이 어떤 괴물인지 드러낸것 만으로도 의미있지 않았나.. 솔직히 이젠 좀 지칩니다.
15/09/23 12:34
수정 아이콘
SK 시절에 이런 일이 생겼으면 '팀 분위기 해치는 로저스, 실력보다 인성 갖춰야' 어쩌고 하면서 로저스가 더 까였을듯..
톰가죽침대
15/09/23 12:43
수정 아이콘
멀리 sk시절까지 갈 필요도없이 4,5월에만 이런일 있었어도 달랐겠죠
무라딘
15/09/23 12:35
수정 아이콘
네이버댓글이나 엠팍 댓글들에보면 이만수 재평가가.. 세상 참 살고볼일이네요..
한화팬들 힘내시길 바랍니다
Fanatic[Jin]
15/09/23 12:55
수정 아이콘
혹사관련해서는 전반기의 논란이 종결되는 느낌이니...비판이 마땅하나...

기사의 내용은 콩가루처럼 깔 내용은 아닌거 같은데...

그리고 한화팬에게 올 시즌은 희망과 절망이 동시에 보여서...즐거운 시즌이네요.

지난 몇년간 절망과 패배의식만 보였다면...올해는 그걸 떨쳐낸걸로 만족...

하지만 내년의 투수진이 어찌 될지를 생각하면 다시 절망...

복잡 미묘한 기분이군요
독수리의습격
15/09/23 13:00
수정 아이콘
떨쳐냈다기엔 후반기 성적이 13시즌급이라.....
노동자
15/09/23 13:18
수정 아이콘
후반기 성적 꼴찌 종합성적 8위인데 패배의식을 떨쳐냈다뇨 게다가 불펜투수들은 줄줄이 나가떨어졌는데...... 투수들을 떨쳐냈겠죠 시궁창으로.
Fanatic[Jin]
15/09/23 13:28
수정 아이콘
최근 몇년간 젖어있던 패배의식은 떨쳐냈죠.

물론 투수들을 생각하면 내년이 암울하긴 해요...

어찌되려나...
노동자
15/09/23 13:40
수정 아이콘
전 패배의식의 실체라는걸 모르겠네요 작년9위에서 8위하면 떨쳐지는건지
Fanatic[Jin]
15/09/23 13:50
수정 아이콘
최근 몇년간 45승정도로 시즌을 마무리하던 팀이 현재 63승입니다.

최근 몇년간 한화경기는 봐도 화가 안났습니다. 웃음이 나왔지.
노동자
15/09/23 14:30
수정 아이콘
그런데 8위죠 저는 요즘 감독팬들 하는얘기가.어처구니없는게 순위가 추락하니까 승패마진타령하더라구요 승패마진 좋아지면 8위라도 패배의식떨쳐지나요??것도 투수갈아서 만든건데??
2010년에서 2011년사이 10승을더했는데.그래서 그때 그 실체없는 패배의식이란게 떨쳐졌냐???라고하면 아니라고보거든요 그냥 그런건 썸씽인비져블한 겁니다 걍 김성근 찬양하려고 갖다붙이는거란거죠
독수리의습격
15/09/23 14:37
수정 아이콘
올해 마진은 KT영향도 크죠. 뭐 NC한테도 발렸는데 그 정도면 양반 아니냐 할 순 있는데 기본적으로 KT는 NC보다도 못한 선수단이니. 그리고 원래 그 정도 투수 갈아넣으면 당연히 더 올라야 하는데 맞는거죠. 기아는 뭐 혹사 해서 저 성적인가....
노동자
15/09/23 14:48
수정 아이콘
차라리 로이스터 마냥 노피어로 빅볼야구하면서 선수들 기나 살려줬으면 8위했지만멘탈이나 개선했다고 인정하겠습니다
근데 지금 김성근이는 툭하면 번트에 선수탓 편애야구 말안들으면 구석에 쳐박아놓거나 트레이드 시전하면서 독재자 코스프레하는데 뭔 패배의식 개선이라는건지....오히려 선수들 기 꺾으면 꺾었죠
다리기
15/09/23 16:03
수정 아이콘
결과론적인 얘기죠 뭐. 올해만큼 희망적인 전반기를 보낸 적이 근 몇 년간 없었던 건 사실이고.
적어도 시즌 시작하자마자 꼴찌에 쳐박혀서 끝날때까지 의미없는 경기만 반복하는 것에서는 벗어났으니 패배의식은 좀 덜어졌다고 봅니다.
그 전반기를 혹사를 통해 특히 불펜혹사를 통해서 만들어놨는데, 후반기에도 똑같이 하다가 개박살이 나면서 결국 8위. 그나마도 작년보다야 나은 성적이죠. 누구도 범접 못할 압도적인 꼴찌를 시즌초부터 유지했던 한화가 올해는 시즌 말미까지 5위 싸움 하다가 나가떨어졌는데 KT 빼고 생각해도 뒤에서 2등인데, 패배의식 개선이 1%도 안됐을거라 생각하는 것도 이상하죠.

실질적으로 패배가 줄었고 승리가 늘었습니다. 내년을 봐야겠지만.. 최소한 작년이나 재작년, 근 몇 년간 보였던 패배의식에 쩔어서 야구하기 싫어보이는 모습은 줄어가고 있다고 봅니다.
마술사얀
15/09/23 16:15
수정 아이콘
다리기 님// 제 기억으로 작년 하반기 한화도 포스트시즌 노려볼 정도로 페이스 좋았습니다. 물론 김응룡 감독은 손을 홰홰 내저었지만, 내심 기대하는 눈치였고. 실제로 8월엔 4위 LG 와 4게임 정도밖에 차이 안났어요. 오히려 로저스가 올해가 아니라 작년에 왔으면 어땠을까 생각도 듭니다.
노동자
15/09/23 16:30
수정 아이콘
다리기 님// 결과론 드립은 그만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드립은 감독팬들이 비판틀어막을 때나 하는거구요
KT빼고 뒤에서 2등해서 패배의식 개선되었으면 8888하다가 5등했던 당시 롯데는 5등하고나서 엄청난 패배의식 개선을 했을까요??
임시닉네임
15/09/23 18:25
수정 아이콘
다리기 님// 과정이 개판인데 결과가 무슨소용인가요? 결과가 나오지도 않았지만 결과가 나왔다쳐도 괜찮은겁니까?
한화선수들 패배의식 걷어진건지도 모르겠지만 그거보다 리그전체에 혹사의식 퍼진게 훨씬 심각한일이죠.
빠삐용
15/09/23 16:05
수정 아이콘
롯데 암흑기 에도 봄에는 늘 잘햇어요. 봄데라 불릴 정도로.
임시닉네임
15/09/23 14:13
수정 아이콘
지금 한화이글스 공홈만 가봐도 김응룡 한대화 김인식이 한참 까일때보다 여론 더 안좋습니다
공홈에서 이미 사퇴&경질 청원 및 서명운동 하고 있고요
개개인은 즐거운 시즌이다. 이전보단 낫지 않냐 생각하는 사람들이 없는건 아니나
주류여론은 이전보다 훨씬 안좋다로 돌아섰습니다.
피지알은 다른 커뮤티니보다 여론이 좋은 편입니다. 대놓고 깔 수 있는 장소가 아니기 때문에요.
v11기아타이거즈
15/09/23 15:13
수정 아이콘
한화팬이라면 2011년 야왕의 시대를 경험해보셨을겁니다.

그 때 기가막힌 작전 등으로 5위와 승률이 2겨익차이밖에 안나는 6위까지 치고 올라갔죠.

패배 의식은 오히려 그 때 벗어나지 않았을까요? 그럼 패배의식에서 벗어난 한화의 2012년 순위는 어떠했죠?
Fanatic[Jin]
15/09/23 16:41
수정 아이콘
야왕의시대...

그때 참...

가~~르시아!!!!
한대화감독이 몇년 더 해주길 바랬는데...이후 개그팀으로...

김성근감독이 sk에서 성공했던 방법으로 실패했으니...발전된 변화가 있기를 바라는 수 밖에요...
임시닉네임
15/09/23 19:25
수정 아이콘
SK도 실패죠
우승했어도 과정이 혹사면 실패하고 생각합니다.
15/09/23 17:31
수정 아이콘
야왕의 시대는 패배의식에서 벗어난게 아니라 이런 선수들로도 저 성적이 나오는구나? 를 보여준 해죠..
오심으로 게임 날려먹고 각성한 미스테리한 팀이었습니다. 그맛에 한화야구 입문해서 못끊고 있죠.

사실 2011년 한화의 최대 미스테리는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유격수 이대수입니다. (......)
2012년엔 작년에 내가 골글이 맞냐는 수비를 보여주기 시작했고 더 이상은 naver.... ㅠㅠ
15/09/23 13:04
수정 아이콘
로저스야 남을지 떠날지는 내년 계약서와 타팀에서 제시할 계약금액에 따라 달라지겠죠.
프론데 돈이야 더 주는데 가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김성근 야구 매일 까는데 어짜피 이정도쯤 화두에 오르면 프론트도 해지하자고 나서겠죠.
잘 모르는 사람이 봐도 득보다 실이 너무 많은데요.
내년에 김성근 볼 가능성은 없다고 봅니다.
랍상소우총
15/09/23 13:10
수정 아이콘
이제 조금씩 허술해진 가면 흘러내려......
솔로10년차
15/09/23 13:20
수정 아이콘
제 돈 나가는 거 아닙니다만, 영입에 따르는 비용을 생각하면 로저스는 좋은 선택은 아닐 것 같아요. 시즌 말 잠깐이지만 구위가 떨어질 정도로 혹사당하기도 했구요.
솔로10년차
15/09/23 13:29
수정 아이콘
블로거 배지헌의 시즌 전 기사입니다.

분명한 건, 일단 김성근 감독을 영입하고 전권을 부여한 이상 한화는 반드시 올 시즌에 성적을 내야만 한다는 점이다. 김성근 감독 영입 자체가 당장 올 시즌 승부를 보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원래 한화의 계획은 좀 더 장기적이었다. 서산에 퓨처스 전용 구장도 건립했고 신인 드래프트에도 신경을 쓰기 시작한 만큼, 구단의 장기적인 비전에 부합하는 내부 승격 인사를 감독으로 선임해서 점차적으로 팀을 발전시킬 계획이었다. 그러나 2013년에는 위에서부터 김응룡 카드가 내려왔고, 2015년에는 김성근 감독이 재림했다. 계획은 수정됐다. 단시일 내에 승부를 봐야 하는 상황이 됐다.


한화는 지난 2년 동안 FA와 외부 선수 영입에 수백억을 쏟아 부었고, 감독과 코칭스태프에도 10개 팀 중 가장 많은 지출을 했다. 그 과정에서 팀에서 공들여 키운 프랜차이즈 코치들이 모두 팀을 떠나는 손실도 입었다. 프런트 중심의 현대야구에서는 보기 드물게 현장에 모든 권한을 넘겼다. 감독이 요구한 FA 선수와 외국인 선수를 모두 영입했다. 해외 전지훈련도 현장 요구대로 최대한 많은 선수들을 데리고 장기간에 걸쳐 지원했다. 구단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했다. 구단이 이 정도로 전폭적인 지원을 했다면, 당장 올 시즌에 성적이 나기를 기대하더라도 결코 지나친 요구는 아니다. 올해 현장 코칭스태프의 책임이 어느 때보다 막중한 이유다.


또 하나. 올 시즌 한화의 도전이 어떤 결과로 끝나더라도, 온 몸을 던져가며 자신의 한계를 시험한 한화 선수들에게는 아낌없는 찬사가 돌아가야 한다. 한화 선수들은 오랜 불명예를 벗고 팬들에게 기쁨을 선사하기 위해 겨울 내내 프로 선수로서의 자존심을 버리고 모든 것을 던졌다. 흙바닥에서 뒹굴며 고통스러워하는 선수들의 모습을 보며 많은 사람들이 즐거워하고, 더 굴려야 한다고 외칠 때도 선수들은 묵묵히 팀 승리를 위해 참아냈다. 2015 시즌 한화가 달라진 야구를 보여준다면, 그 찬사는 온전히 한화 선수들에게 돌아가야 할 것이다. 한 개인의 초인적인 능력보다 구성원 개개인이 흘린 땀과 눈물에 주목하는 시선이 많아질 때, 한국 야구계도 한국 사회도 좀 더 나은 곳을 향해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예상 순위 : 9위
15/09/23 14:25
수정 아이콘
우와 이거 엄청 정확하네요
요정빡구
15/09/23 13:32
수정 아이콘
이정도 내용을 프런트에서 막지않고 기사로 나온다??
거의 경질각이라 봅니다..
통역이나 코치 선수쪽에서 자기 자리가 걸려있는데 직접 기자에게 전달해서 나올만한 내용이 아니에요.
임시닉네임
15/09/23 14:04
수정 아이콘
근데 심판한테 항의하고 깽판부리기는 김성근 본인이 1등 아닌가요?
피아니시모
15/09/23 16:51
수정 아이콘
선수가 하는거랑 감독이 하는 건 엄연히 다르다고 하시네요
다리기
15/09/23 14:30
수정 아이콘
1일1성근.. 피지알에는 새로운 활력소가 돌고 있습니다.
양파같은 행적에 놀라는 것도 지치고, 매일매일 까는거 보는 것도 지치고, 적당히 까자고 한 사람 노리타 취급하는 거 보니까 더 지치고.
시나브로
15/09/23 15:25
수정 아이콘
다리기
15/09/23 15:56
수정 아이콘
'새로운 활력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이거군요. 자주 보는데 기억을 못했습니다 크크크
시나브로
15/09/23 16:00
수정 아이콘
아유 진짜!!!

다 반박불가로 올바르게 잘해서 감독이든 선수든 팀이든 잘됐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ㅜㅜ

이것저것 안타까울 따름..
15/09/24 09:19
수정 아이콘
야신 김성근
다리기
15/09/24 13:35
수정 아이콘
극혐
Eye of Beholder
15/09/23 14:34
수정 아이콘
15/09/23 14:41
수정 아이콘
고양원더스 시절 용병투수들 굴려서 성적낸 거 안 뒤로는 이 분의 투수 운용 방법에 대해서는 신뢰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위에 다른 분이 마데이 선수의 자료만 올려주셨는데 다른 용병 투수들도 어마어마하게 굴렸죠.

https://namu.wiki/w/고양%20원더스#s-7.3

사실상 선발 3인 로테이션이었습니다. 마데이, 곤잘레스, 넬슨 이 세 선수는 전체 80경기 중 54경기에 선발로 나왔고 이 세 명이 소화한 이닝은 339이닝으로 전체 706과 2/3이닝의 [48%]에 해당하며 이후 계투진조차도 소리아노, 마토스가 거의 맡아 저 다섯 선수가 518이닝, 그러니까 전체 이닝의 [73%]를 던졌습니다. 무명 선수들의 신화라고 하기엔 용병만으로 무적의 투수진을 구축했고 실제 토종 투수들은 거의 경기에 나올 수가 없었습니다. 썰로는 토종 투수들이 경기에 나오고 싶다고 이야기하면 니가 쟤(용병 투수)들보다 잘 던지던가, 라고 했다죠. 뭐 썰은 차치하고 누가 봐도 이걸 무명 선수들의 신화라곤 못할겁니다. 그냥 용병투수들을 갈아넣은 거죠.

거의 모든 경기를 이렇게 탈2군급 용병 투수들로만 운용하면서 타 팀들이 경기 안 해준다고 징징댔으니 상대 팀 입장에서 얼마나 난감했을지..
법기정원가든
15/09/23 15:35
수정 아이콘
헐...해도해도 정말 너무했군요.
이건 역대원탑급인데요...-_-
빠삐용
15/09/23 16:13
수정 아이콘
코치진이 아마 그대로 한화 왔죠?
사람들이 안본다고 어떻게 이렇게 까지 ....
15/09/23 16:41
수정 아이콘
차라리 저 당시에 고양을 2군 진입시켰으면 투수등판 기록이 공개돼서 원더스신화 이딴 소리 안나왔을텐데 이제와서 뒤늦게 알게되서 안타깝네요...
15/09/23 15:52
수정 아이콘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bo&ctg=news&mod=read&office_id=241&article_id=0002270754

시즌초에 봤던 기사입니다. 이거보고 "무슨 악감정이..." 싶었는데 지금은..

하루하루 다른걸로 기사뜨는걸보니 아마 기자들도 손에 카드패 쥔채로 이걸 어느방향으로 써먹을까 고민한거같네요.


그나저나 진짜 결과론 드립 지겹네요 진짜
시즌 초 우려를 표할 땐 "결과보고 이야기 하자"
"그렇게 안되면 사과해라" "누구 팔 망가지라고 고사지내는 사람들 같다" 이런 식으로 말해놓고 결과 나오고 말하면
"어차피 결과론 아니냐"

심지어 시즌 내내 문제제기가 됐는데 결과론이라뇨.
시오리
15/09/23 16:11
수정 아이콘
꼬투리 잡을 일이 많으니깐 기사도 많이 나오겠지만...

지금처럼 작정하고 욕할꺼 찾아보면 왠만큼 안나오는 사람 없을거란 생각도 듭니다.;;;

성인군자도 나쁜점만 찾기시작하면 완전 나쁜놈 된다고 어릴때 누가 했던 말이 생각나네요
15/09/23 16:46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 나온게 왠만큼 정도밖에 안된다고 생각하시나요..
임시닉네임
15/09/23 17:21
수정 아이콘
안나옵니다

감독팬인지 실더인지 하여튼 그사람들 가장 주된 레퍼토리가 뭐하나 까이면
다른사람 없나 찾아봐서 물타기하는게 주특기인데요
이런사건사고에는 물타기자체를 하지를 못합니다. 찾으러 간다고 댓글달고는 찾아서 오는 사람을 못봤어요.
다른사람들도 흑역사가 한두개는 있을지언정 이렇게 날이면 날마다는 안나오니까 목록을 만들수가 없거든요.
솔로10년차
15/09/23 18:32
수정 아이콘
지금처럼 작정하고 찾아도 보통은 2,3일이면 꼬투리 잡을 게 떨어질 겁니다.
신용운
15/09/23 16:20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면 왜 대기업에서 김성근 감독을 강연 초대를 하면서 잘 대해줬는지 알 것 같네요. 그들 특유의 정신력,근성론,노오력과 김성근 감독의 지론이 너무나도 잘 맞았기 때문이라 봅니다.
소독용 에탄올
15/09/23 21:13
수정 아이콘
김성근 감독은 적어도 한국사회에서는 주류임이 분명하니까요.
솔로10년차
15/09/23 18:45
수정 아이콘
시즌초에 이야기하면 결과를 보고 이야기해야지 하지도 않았는데 안티들이 덮어놓고 깐다.
시즌중에 이야기하면 안티들이 지금 못하라고 제사를 지내는 거냐.
시즌말에 이야기하면 결과만 놓고 까지마라. 지금 이렇게 돼니 안티들이 신났구나.

제가 김성근을 안좋게 보는 건 맞는데, 도대체 김성근은 언제 비판의 대상이 되야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전 저 스스로 김성근을 그냥 싫어한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이런 말하면 예전부터 이번 시즌이 시작하기 전까지는 '니네팀이 지니까 싫지'라는 말이나하구요. 전 쌍방울로 야구팬을 시작한 사람입니다. 우리팀을 최초로 포스트시즌에 진출시킨 감독인데도 좋아하지 않아요.

맨날 까여도 변화없이 문제를 일으키는 사람은 두고, 맨날 깐다고 뭐라하니 정말 답답합니다.
저만 그렇것도 아니고 많이들 동의하실텐데, 김성근 깐 게 하루이틀입니까? 아니면 1,2년입니까? 그렇게 오랜시간 비판을 받았는데 그래서 얼마나 변했습니까?

그럼 변하지도 않을 사람 왜 계속 까냐구요? 선수들이 다치니까요.
니가 응원하는 팀도 아닌데 왠 오지랖이냐구요? 기아팬이면서 KBO의 팬이기 때문입니다.

지금 한화가 없었으면 엔씨가 까여야합니다. 엔씨도 최금강을 꽤나 혹사시키고 있어요. 하지만 거의 주목하지 않습니다. 최금강의 혹사는 우스울 정도로 한화에서 역대급 혹사가 이뤄졌으니까요. 이런게 김성근이 리그에 끼치는 영향이란 겁니다.

일년 내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만, 크보에 선수가 부족하면 그 선수를 아끼는 게 상식적인 해답입니다. 그나마 있는 선수를 갈아서 버티는 것이 아니구요. 그걸 계속 반복하고 있으니 선수가 없을 수 밖에요.
피아니시모
15/09/23 19:10
수정 아이콘
왜 훌륭한 경력의 성적도 좋았던 감독을 완전무결한 인격체로 만들고자 자꾸 무리수를 두시나요?

엠팍에서 나온 발언이라고 합니다. 옛날에 누가 이거 썻다가 엄청나게 두들겨 맞았다는데
여튼 그들은 그냥 김성근이란 사람을 완전무결한 사람으로 만들길 원하죠 자기들이 믿는 신화가 깨지지 않길 바라고요
임시닉네임
15/09/23 19:31
수정 아이콘
100% 공감합니다.
임시닉네임
15/09/23 19:35
수정 아이콘
김성근에 대해서 구단주인 한화 김승연 회장이 직접 데려온 사람이라서
사장이나 단장도 터치를 못하고 마음대로 하고 있고
또 경질시키면 남은기간동안의 연봉도 줘야 하니까 경질 못한다는 말도 있고요(3년 20억계약이니 지금 짜르면 남은 2년치 연봉 한화가 지급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왜 김승연은 가만 있는거죠? 한화이글스 홈페이지에도 경질요청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고 각종 야구 커뮤니티는 여론 돌아선지가 오래인데...
돈아까워서 경질을 못시키면 김성근 불러내서 갈굴수도 있는거잖아요. 단장이나 사장은 못갈궈도 김승연 본인은 할 수 있잖아요
다른사람도 아니고 김승연이 청계산에 소환하면 김성근이 아무리 고집불통이라도 말을 안듣고는 못 베길텐데...
미하라
15/09/23 19:47
수정 아이콘
아무리 김승연 회장이 무법자라 해도 김성근 감독 나이가 70이 넘었는데 자기 아들 때린 북창동 패거리처럼 대할수는 없죠.

그때 두들겨 팬 대상이 젊은 패거리가 아니라 김성근 감독 또래의 나이든 노인이었으면 몇배는 더 썅욕 먹었을겁니다.
15/09/23 20:31
수정 아이콘
김승연이 미치지 않고서야 명망있고 언론에 잘 알려진 70대 노인 청계산으로 끌고가 갈굴리 만무하죠.
임시닉네임
15/09/23 22:07
수정 아이콘
유명한건 맞는데 명망은 아니죠
명망은 덕이 있어야 성립가능한 단어인데요.
15/09/23 21:52
수정 아이콘
청계산 드립은 너무 나갔네요.
노인네 산에 끌고 가서 사퇴종용하다 안 되면 때리기라도 하라는 건가요.
임시닉네임
15/09/23 22:07
수정 아이콘
때리란 말은 아닌데
김승연이 그런거 생각하는 사람이었으면 젊은이건 늙은이건 사고 자체를 안쳤겠죠.

어쨋든 그런 막나가는 사람이 구단주면 밑에 사람은 더 몸을 사리게 되지 않나요?
다른사람이 구단주면 못하면 짤리기 밖에 더하겠습니까 근데 구단주가 김승연이면 짤리는걸로 끝이 아닐지 모른단 생각을 하게 될텐데요
호세상대로는 홈런말고 펀치도 조심해야하잖아요. 마찬가지 아닐까요.
남들이 보기야 설마 또 안하겠지? 유명인인데 건드리겠어? 생각하겠지만 당사자 입장에서는 또 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을 느낄걸요.
미하라
15/09/23 22:44
수정 아이콘
김성근 감독은 고집과 신념이 굉장히 강한 야구인입니다. 그런거 앞에서 비굴한 모습보이거나 타협할만한 사람도 아니구요. 몸 사릴 사람도 아닙니다. 아니, 그전에 김승연 회장이 그러지도 않겠지만...

청계산 사건같은 경우에는 아들이 자신이 김승연 회장의 아들임을 밝혔음에도 얻어맞았던게 컸죠.
아들이 자기 이름을 팔았는데도 그랬다는데서 자존심의 상처를 받은거고 그게 산에서 두들겨 팰만큼 열받았던거지, 이것과는 차원이 다른 문제죠.
임시닉네임
15/09/26 08:05
수정 아이콘
어.. 구단주 상대로 비굴한 모습 많이 보였어요
김성근이 타협하지 않는 대상 중에 적어도 구단주는 포함안됩니다.
가이다이
15/09/23 20:33
수정 아이콘
거참...아직까지도 쉴드치고 싶어서 안달난 사람들이 이리도 있을줄이야....
콘크리트란건 어디에서나 존재한다는걸 다시한번 느끼고 갑니다.
이어폰세상
15/09/23 21:24
수정 아이콘
실더들 보니까 그냥 웃음만 나네요 크크

저번 글부터 그냥 근거는 없고 밑도 끝도 없이
무작정 까지 말자. 아니면 뭐 나이 많은 분께 실례다 이러는 꼴만 보고 있자니 오늘의 유머가 따로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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