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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9/23 03:17
我來路
아, 내 길은 험한가? 글쎄, 사실 나는 그다지 힘들지 않을지도 모르겠다. 평범하게 자라왔고 딱히 부족할 것 없이 살아왔다. 언제고 나의 가족은 든든한 길잡이였으며 나의 친구는 형형한 길동무였다. 마주한 사람은 꼭 나를 맘에 들어하지 않더라도 함께 웃으며 거닐 수 있었고 어느새의 슬픈 하루는 금세 갈라져버렸다. 먼저 돌아서 멀리 떠나가던 붉디 곱던 아이도 내 마음 한켠에서야 한떨기 꽃이 되어 자라나고 좌우로 이 길따라 아리따운 향기로 그득하니 한바탕 떨어진 꿈속길이 못지않았다. 이제사 다만 하루 끝, 저 길너머로 밤그림자가 뉘여오는 것일까. 아래로... 아래로... 아래로... 달빛 아래로... 빗물이 진다. 아래로... 머나먼 나비따라 바람따라 거니는 이 길에 이 이상 바랄 것이 없을텐데 길 위 웅덩이 속 나는 왜 이리 울상이여만 할까. ========================================= [추천] 후후, 뻘글엔 더 뻘글로! ……죄송합니다. 새벽이잖아요. 봐주세요. 모두 파이팅! 크큭. (20대/무직)
15/09/23 13:46
위 아래 위 위 아래 위 아래 위 위 아래
위 아래 위 위 아래 UP~ 위 아래 위 위 아래 위 아래 위 위 아래 위 아래 위 위 아래 DOWN~ 난 몰라. 순진한 척 하는 네 동공 날 네 맘대로 들었다가는 놓고 then i feel loco. oh oh 날 미치게 만들어 강제탑승한 roller. co coaster. su such a mon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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