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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9/18 12:57
오늘은 푹쉬고 노시면서 달래시길
전환형이든 정규직후 라인타는거든 윗사람들은 딸랑이를 원하는건 적더라구요 겉으로보거나 같은 레벨에서는 그렇게보일지라도 조직융화나 위아래로 잘지내는사람을 관료문화가 강한 곳일수록 선호하기도하고
15/09/18 13:00
자기 생각이 강한 사람들은 좀 기피되긴 하더군요. 글쓴 분도 말씀하시는 걸로 봐선 약간 강한 편인듯 보이는 데, 거기서 마이너스가 되었을 지도요.
15/09/18 12:59
3년전 저의 상황과 무척 흡사하네요. 쥐뿔도 없는데 인턴합격. 50퍼 전환되었는데 탈락의 고배.
저도 당시에는 이곳아니면 대기업갈수가 없다고 무조건 붙어야한다고 생각해서, 떨어진날 상당히 우울했었습니다만, 두달뒤에 더 좋은데 붙었네요. 말씀하신데로 역량이 더 뛰어나다면 더 좋은곳에 합격할겁니다.
15/09/18 13:46
축하드립니다. 대기업중 연봉 적고 대우 안 좋기로 유명한 곳에서 떨어지셨으니
이제 대우 좋은 곳에 붙으시겠군요. 훗날 '거기 떨어지길 다행이지' 생각하시게 되겠죠.
15/09/18 13:59
힘내시길 바랍니다
다만 불합격이유는 의외로 인성이 아니라 역량문제일수도 있습니다 심사위원이나 인사팀에서 그리 판단할수도있거든요 전 과거 그 그룹 계열사에서 몇년간 근무를했었지만 역량이 부족하고 정치잘하는사람들이 반드시 성공하는것도아닙니다 기본적으로 최소한의 역량은 갖추고있다고 봐야합니다 합격하셨다는 스펙안좋은사람들이 모두 정치잘해서 합격하신건 아니시잖아요? 역량때문은 아니라고 단언하시길래 주제넘게 조언 해보았습니다 본인과 잘맞는 기업을 찾기를 희망하겠습니다~
15/09/18 14:04
일단은 마음 잘 추스리시고 이번 회사가 문제가 있었다고 생각이 되지만 본인의 단점은 없었나 파악 한번 해보시길 바랍니다.
대기업이든 중견이든 어짜피 일도 일이지만 사람 보는 눈들 비슷합니다. 신입들 역량? 크게 중요치 않습니다. 역량이 조금 미흡하다 할지라도 이 사람이 어딜 가든 열심히 하고 융화가 잘 될까? 이런 점이 보다 두드러지겠죠. 나중에 경력직으로 가시게 되면 또 보는 점들이 달라지니까요. 암튼 뭔가 교훈이 될 점 하나는 챙기고 마무리 잘 하시길.
15/09/18 14:18
ppt올려주신 내용이 기억나서 아쉽네요 ㅠㅠ
그냥 저도 회사몇년 다닌 사람으로서 한글자 써보면.. 아래 경우에서 2번을 뽑을수가 있습니다. 1. 업무능력 (상급) + 친화력 (중급) 2. 업무능력 (중급) + 친화력 (상급) 당장 제가 뽑는다고 하더라도요. 이게 꼭 딸랑이나 그런문제를 떠나서요. 아무튼 L사가 대기업중에서는 안좋은 곳이니, 다른 더 좋은 대기업에 가실수있기를 바랍니다.
15/09/18 14:40
직장 생활 하다보면 업무 능력은 다 고만고만해서 그건 그리 중요한 것 같지 않았습니다.
중요한 건 눈치 잘 보고 (업무 내적으로건 외적으로건) 일부러 시키지 않아도 알아서 슬슬 처리하면서도....마찰이 없게 하는 그런 인간이 주로 선호되는 것 같더라고요. 외국도 그런지는 모르겠으나 한국에서는 일단 그러한듯.
15/09/18 14:46
인턴에게 기대하는게 업무 능력이 아니죠.
스스로 역량이나 실무능력이 빠진다고 하시지만 자위정도라고 생각합니다. 대기업은 다 고분고분 말 잘 듣는 사람을 좋아하잖아요. 자신에게 맡는 높은 곳을 위해 뛰시기 바랍니다.
15/09/18 15:22
인턴하고 떨어진 친구들보면 은근 능력자가 많아
정규직공채때 다들 좋은회사 잘 가더라구요 인턴합격했다는 것만으로도 남들보다 뛰어난분이실거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좋은일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15/09/18 16:16
힘내세요. 롯데는 다른 대기업 대비 직원들 만족도가 별로 좋지 못한곳이라고 평판이 나있는 그룹입니다.
그러니, 너무 나쁘게 생각하지 마시고 대기업에 가려면 다른 대기업에 다시 지원해보세요. 화이팅입니다.
15/09/18 16:55
호텔 최종 탈락했던때가 기억나네요. 소공동에서 정말 일하고 싶었는데. 지금은 별 생각없네요. 힘내세요. 더 좋은곳이 기다리고 있을겁니다.
15/09/18 23:06
크크
저 그룹 공채로 다녔었는데 여기서 그렇게 안가느니만 못한 곳으로 취급당할 수준은 아닙니다. 물론 5대그룹 중에서 여러모로 부족함은 있지만 대졸자 기준으로 그렇게 박하고 마른오징어 짜듯 짜내진 않아요. 누구나 손꼽는 top10 기업(그룹 아님) 보다는 연봉, 복지 모두 부족하지만 비웃을만한 허접한 수준은 아닙니다. 취준생들 사이에서 비웃음 많이 받는거야 잘 알지만, 결국 대부분 그곳보다 못한 곳 갑니다. 10대 그룹사중 유통업과 식품사가 유일하기에 연봉이 박하게 보이는거지.. 카드도 요즘 분위기 낫다고 들었고요. 글쓴님은 카드 지원하신걸로 아는데 안타깝네요. 어차피 취업은 어느수준에 오르면 운과 인연이 얼마나 닿느냐의 문제기 때문에 더 좋은 기회가 있으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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