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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9/11 21:11
김민우는 자기가 아니라 차기, 차차기, 어쩌면 차차차기 감독까지도 덕 볼 수 있는 이글스 대들보인데 왜 저렇게 쓰나 모르겠어요.
15/09/11 21:12
슼팬으로서 공과는 가려야 한다고 보기에 지금의 운영은 확실히 잘못된 운영이죠.
구시대적이고 자시고를 떠나서 저건 지금 그냥 정상이 아닙니다.
15/09/11 21:14
선발투수를 전날 중간에 나가게 했다는 점에 대해 논란이 많았으나 김 감독은 "4~5개 정도는 영향 없을 것이다. 나 때는 그랬다"며 대수롭지 않게 대답했다.
나 때는 그랬다 드립까지 나오네요 크크크크크크 노동법도 없이 12시간넘게 일하던 시기 아닌가 진짜 이 정도면 폭주하고 있네요. 천관율 기자 트위터 말대로 김성근이 SK가 아닌 팀에서 복귀하면 거품이 빠질거라고 생각했는데 이걸 지켜보는 것도 참 고역이네요. 투수들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15/09/11 21:16
이쯤되면 다른 팀 감독이었거나 야인일 때 다른 감독이 이러는 걸 봤다면 자신도 제대로 디스했을 것 같은데요.
이건 김성근 방식을 떠나서 폭주하는 느낌이에요.
15/09/11 21:19
아닌건 알겠는데 이제와서 말바꾸긴 쪽팔리고 그래서 뭐라도 해야겠는데 되는 건 없고 그러다 보니 돌리기는 늦었고...
악셀 무한대로 밟다 엔진 터지겠네요. 이젠 한화가 이기는게 아니라 지는게 기쁩니다. 제발 올해만 하고 관둬주시길.
15/09/11 21:20
SK있을 시절 김성근 방식이 아니죠
진짜 치매가 온건지 선수 관리를 너무 안해요 미친소리나 해대고.. 한화야구 7월까진 참 재미있었는데 8월말부턴 감독의 광기가 보이는거같아서 못보겠어요...... 선수들 수비 향상시키고 한화에서 못보던 작전야구에.. 다 좋은데 제발 투수운용좀.. 이거 니시모토 투수코치도 같이 욕쳐먹어야 할 부분같아요 선수들은 이번시즌이 끝이 아닌데 왜이리 막 굴리는거죠? 환장할노릇이에요
15/09/11 21:21
그냥 이양반은 SK있을때 전임 조범현 감독 덕을 본것 뿐인거죠.
사실 뚜렸한 성적이라고 냈던게 89' 돌핀스 (박정현 갈아넣기) 02'트윈스 (신윤호/이동현 갈아넣기) 밖에 없던 감독이 SK로 와서 기존에 잘 꾸며놓은 팀 받아서 그 후광 본거라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SK에서도 사실 채병용하고 전병두가 지금 어떻게 되었나 생각해보면... 금강불괴 정우람이나 멀쩡한거고요.
15/09/11 21:36
사실 김성근 야구의 전성기는 쌍방울 시절이라고들 하던데, 그 시절은 제가 너무 어려서 기억이 잘 나질 않습니다. 01~02 LG때는 가용할수 있는 최소한의 자원으로 쥐어짜내기를 정말 잘 했었고, SK시절에는 조범현 감독이 리빌딩 해놓았던 자원들 다 털어 쓴 거죠. 그래도 왕조 찍으면서 '쥐어짜내기'는 잘하던 감독이었는데 이젠 그것도 못하는것 같습니다.
15/09/11 21:50
쌍방울때...는 모기업의 영향도 있지만 투수를 정말 갈아넣으면서 야구해댔고.. PO까지 진출은 시켰죠.
그럼 뭐하나요. 내로남불이 극에 달했고... 아마 그때 심판도 때렸을겁니다.
15/09/11 22:00
불가능해 보이던 순간에도 혹사로 성적을 냈던 양반이니 '이번에도 그러면 문제없겠지'란 마인드가 너무 깊게 자리박힌거 같아요...
15/09/11 23:42
그 때 김현욱을 갈았죠...근데 그 김현욱은 잘 살아남고 삼성에서도 나름 괜찮은 활약을 했죠.
정우람 이전에 김현욱이 있었습니다..
15/09/11 23:45
김현욱 이전에 박정현이 있었죠... 청보때 부터 팬이라서 89 박정현의 임팩트는 무시무시 했는데 그 이후부터 안보이는
모습을 보고 울적했습니다.
15/09/11 23:54
제가 말한 정우람 이전에 김현욱이란 말은 저렇게 혹사를 받고도 괜찮은 성적을 유지하는 걸 의미하는 말이었습니다.
박정현은 신윤호처럼 사그라들었죠...98 유니콘스 우승했을 때 정명원이 했던 말 생각하면 안타까운 선수 중 한 명입니다.
15/09/12 00:10
그래도 정대현은 김성근 임기 시절 엄청나게 관리받은 케이스였습니다.
애초에 투구폼 때문에 심하게 과부하걸리는 무릎과 무릎통증이 심해질시 구위가 전혀 다른 사람이 되는 걸 알아차리고, 정말 특별대우 해줬습니다. 그래서 정우람, 이승호의 과부하가 심했었구요. 또한 마무리에서 안정감이 다른 투수들보다 압도적이어서 무조건 9회 마무리로 등판하는 경우가 많았죠. 그리고 정대현의 무릎이 김성근 임기 때 심해졌다는건 명백히 틀린 소리입니다. 김성근이 맡았던 투수들 중에 이 선수만큼 관리받은 투수가 없었습니다. 아마추어 시절부터 정통 언더핸드폼으로 던질 때도 허리와 무릎이 안 좋았고, 결국 투구폼이 지금에 이르게 되면서 구위를 다듬었습니다. 결국 조범현 임기 말년(06년)에 기량을 피기 시작했고, 김성근 임기 때 기량이 만개한 케이스입니다.
15/09/11 22:06
자꾸 SK 시절까지 호도하려는 분들이 있으신데 조범현 시절의 SK가 딱히 강한건 아니었습니다.
분명 SK 왕조는 김성근 최대 업적이고 상당수의 지분을 김성근이 가져가는게 맞습니다. 그리고 원래 불펜이라는게 몇 시즌 잘하는게 최선일 수 밖에 없는 포지션이기도 하구요. 굳이 SK가 아니라도 몇 시즌 내내 꾸준히 잘하는 불펜은 드뭅니다. 물론 그 때 김성근의 야구도 상당히 불펜에 부하가 크긴 했지만 이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이건 그냥 김성근식 야구도 아니고 그냥 막장 야구 단계죠.
15/09/11 22:24
아래 댓글로 갈음합니다.
그 당시 SK 뎁스니깐 이런 논란이 안나왔던것 뿐 아닌가요. 지금 한화뎁스로는 당연히 인간백정밖에 할 일이 없죠.
15/09/11 22:27
조갈량은 KIA와 KT에서의 모습을 보면 리빌딩의 귀재가 맞습니다.
SK왕조야 김성근 감독이 잘 해낸 거지만, 그 토대는 조범현 감독이 쌓은 게 맞아요.
15/09/11 23:20
본인이 키워다 쓴 불펜도 없진 않으나(고효준, 전병두) SK왕조의 초석이었던 불펜은 전부 조범현 시절 1군에 정착해 있었습니다.
흔히 김성근감독이 키웠다고 알려져 있는 정우람도 이미 프로 2년차였던 05년에 이미 SK불펜의 주축이었고. 전병두-고효준이 교대해주기 전까지 스윙맨으로 구르던 이승호/채병용은 이미 당시에도 탑급 선수였죠. 그 외에 쏠쏠한 활약을 해주었던 노장 투수들도 많이 있었던데다 정대현은 뭐 두말할 필요도 없고요. 되려 본인이 키운 선수들은 너무 굴러서 단명해 버리고 기존에 있던 선수들이 그나마 좀 버텨준 편이죠. 조범현 감독 특유의 일정수준 이상으로 팀을 정비한 후 헤메는 기질 때문에 직전시즌 성적이 좋지 않았을 뿐 03년 준우승을 비롯해서 가을야구 자주 했던 팀이 김성근이 물려받은 SK죠. 충분히 장래성 있는 선수도 많은 좋은 팀이었습니다. 그걸 굴려서 성적을 낸건 공이지만 혼자 SK왕조를 만들었다는 세간의 평가나 본인의 자평은 심히 오버죠.
15/09/11 22:19
Sk 시절은 그래도 자원을 가지고 최대한 짜내는 독특한 스타일의 운영으로 볼 수 있었죠. 지금처럼 미치지 않고서야 할 수 없는 운영은 아니었습니다.
그때도 위장선발논란 내로남불식 망언은 많았지만 그래도 투수가 상식적인 내에서의 혹사였어요. 김광현을 120구 던지게 하고 3-4일 쉬고 불펜썼다가 다시 선발돌린다거나 용병 잘 던지는데 말 안듣는다고 2군보내고 이러진 않았잖아요.
15/09/11 22:23
그 당시 뎁스랑 지금 뎁스랑 같지가 않죠, 이미 전임 감독때부터 투수진 잘 갖춰져 있었습니다.
이승호/채병용/전병두/정대현등이 07SK에서부터 나온 친구들도 아니고요. 그정도 투수진이면 지금에 와도 강할겁니다. 심지어 나이들도 당시에 가장 전성기를 맞았던 투수들이고요.
15/09/11 23:01
SK같은 경우는 김성근 부임시에 조웅천/가득염/김원형같은 '잘 던지는 노장'들이 많았던 것도 큽니다.
보통 리빌딩의 지렛대가 되는 선수들은 영건들이 아니라, 중간에서 다소간의 고생을 묵묵히 받아줄 잘 던지는 노장들이니까요. 젊은 선수들은 아껴야 하기 때문에 굴리면 큰일나지만, 선수생활이 얼마 남지 않은 이들은 말년을 화려하게 불태우고 싶어서 경기에 무조건 나가고 싶어하고, 구단이나 코칭스태프도 이들이 게임에 자주 나가줘서 젊은 선수들의 어깨를 보호해줬으면 하죠. 반면 한화는 그런 노장투수들을 타 구단에 죄다 분양해주는 바람에 그 부하가 전부 박정진 하나에 쏠려버렸고 결국.......
15/09/11 23:31
네 동의합니다. Sk때는 갖춰진 자원이 좋았죠. 그래서 김성근이 그때는 그 잘 갖춰진 자원으로 최대한 뽕뽑기식 운영을 잘 했다. 정도의 의미였습니다.
선동렬은 김응룡감독 이후 그 멤버로 4위도 여러번하고 헤메고 있었는데 감독바뀌자마자 삼성이 계속 1위하는거 보면 감독능력이 심하게 부족했다고 볼수 있지만, 반대로 김성근이 sk때는 좋은 멤버를 가지고 여러시즌동안 한국시리즈를 꾸준히 보내는등 최소 평균은 할 수 있는 감독이었다 정도로 평가합니다. 명장이었다거나 장기적으로 뛰어난 감독이었다 소리가 아니라요. 지금이야 내로남불만 외치며 늙은이의 아집만 보여주고 있는 망한 감독의 탈을 쓴 작자지만요...
15/09/11 23:21
제 말뜻은 김성근이 혹사를 했어도 지금처럼 막장은 아니었다 라고 하려 했는데, 말이 잘 전달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저도 혹사 싫어하고 지금까지 댓글들 보면 꾸준히 김성근 욕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sk때는 벌떼 불펜도 부하가 나눠져서 지금처럼 심하진 않았다. 용병을 선발 120구 고정시키고 3일휴식후 등판시키진 않았으니 우리가 일반적 야구할때 혹사시킨다고 생각하는 범위안에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것도 혹사니까 잘못한건 맞지만, 지금처럼 노망든 작자처럼 선수를 마구 갈아넣지는 않았다 - 는 의미로 받아들여주셨으면 합니다.
15/09/11 23:35
혹사를 했어도 지금처럼 막장은 아니었다는 말이 무슨 뜻입니까?
술은 마셨지만 음주운전은 아니다라는 말이나 똑같잖아요 지금보다는 혹사가 덜했다(덜하지도 않았지만)정도도 아니고 상식내라는 말이 혹사에 쓰일 수 있는 말인가요? 혹사에 독특한 스타일의 운영은 또 뭐고요 막장과 개막장의 차이정돈 있었는지 모르지만 기본적으로 운용법은 차이가 없습니다 1할타자와 1할2푼타자를 나눠서 구별하는것만큼 의미가 없는 거죠.
15/09/11 23:47
솔직히 지금까지의 한국야구 시즌을 쭉 보면 한국 감독중에 한두선수도 혹사논란이 안나오게 굴리는 감독은 류중일밖에 없잖아요. 그런 의미에서 리그 평균정도의 감독이었다는 뜻이었지 제가 언제 혹사를 옹호했습니까? 상식이란게 그 당시의 한국야구의 평균수준이었다고 말했잖아요. 제가 언제 혹사 자체를 옹호했나요?
같은 불펜야구여도 지금 김성근이 하는 3연투 50투구라든가 선발-2~3일휴식-불펜기용-다음날 선발 // 120구 선발후 3일휴식하고 120구 다시던지기 // 위장선발 1~2이닝 후 불펜 3-4명으로 나머지 이닝막기 /// 등과 sk때처럼 선발이 5이닝던지고 불펜 3-4명으로 나머지 이닝막기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그정도의 의미였죠. 그리고 1할타자와 2할타자가 큰 차이가 있는건 아실텐데요. 그정도의 차이가 있다는 뜻이죠. 그리고 김성근이 sk때는 어쨌든 2-4위안에 대부분 들어갔는데, 그럼 그때 그 못이긴 4-6개팀은 그럼 무슨 팀들입니까? 개막장운영도 못이긴 개개개막장팀이에요? 그때 풍부한 자원을 잘 짜낸건 맞는거고 인정할건 인정해야죠. 한상봉/이영한등이 짜내기 운영을 잘했으면 그건 잘하는 선수였다고 인정을 해야지 그거 했다고 짜내기 운영 자체를 무시하면 그 짜내기에 진 선수들은 뭐가 됩니까.
15/09/12 00:08
50~80년대엔 세계각국에 독재가 만연했습니다. 심지어 지금도 아프리카나 중동가면 독재자 많죠.
그러니 박정희나 이승만 전두환은 세계평균정도의 독재를 했을 뿐이다 라고 말하면 그게 옹호일까요 아닐까요? 그리고 김성근은 남들도 하던정도의 혹사가 아니에요. OB 태평양 삼성 쌍방울 엘지 SK 전부다 혹사했는데 전부다 그당시 기준으로도 지나치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동시대 기준으로 박정현이나 김성길이나 김현욱 신윤호 정우람 같은 선수들은 다른 혹사당하던 선수들도 많았지만 그중에서도 군계일학으로 혹사당한 사람들입니다. 한국야구의 평균수준으로 혹사가 애초에 아닙니다. SK때 "지금 김성근이 하는 3연투 50투구라든가 선발-2~3일휴식-불펜기용-다음날 선발 // 120구 선발후 3일휴식하고 120구 다시던지기 // 위장선발 1~2이닝 후 불펜 3-4명으로 나머지 이닝막기" 이거 안했다고요? 1회에 선발내리고 나머지이닝 불펜 7명 투입해서 막은적도 있습니다. 최민규가 당시 엄청 깠죠. 선발하고 2~3일휴식하고 불펜하고 또 선발기용 고효준 전병두가 했죠. 120구까지는 모르겠는데 레이번도 등판일정 엉망인건 마찬가지였습니다. 당장 당시 정우람이나 지금 권혁이나 이닝이 비슷하고요. 올시즌은 시즌이 늘어서 그렇지 그때였음 지금 시즌끝났죠. 지금 권혁이나 당시 정우람이나 비슷한 수준의 혹사에요. 1할타자와 2할타자가 아니라 1할타자와 1할2푼타자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고작한다는 말이 성적이고 순위에요? 지금도 그럼 저짓거리하고 한화가 5위로 끝내면 괜찮겠네요? 혹사와 막장운용이 성적과 무슨 상관입니까? 최동원 염종석 조져서 우승시킨 강병철은 대단한 명장이겠네요? 롯데팬중에 그런생각하는 사람 아무도 없을걸요. 이런식이면 지금 한화보다 밑에 있는 엘지나 KT는 지금 한화보다 더 막장이라서 그런겁니까? 엘지팬들은 불만있어도 그래도 김성근보다는 덜막장이라고 생각할테고 KT팬들은 지금 조범현한테 그럭저럭 만족하는데요. 순위나 성적은 팀전력따라서 가는거지 성적나왔다고 혹사와 막장운용이 정당화되는게 아니죠. 하다하다 스포츠에서의 혹사와 게임에서의 쥐어짜기를 비교합니까? 한상봉이 쥐어짜면 저글링이랑 뮤탈리스크가 팔빠져서 부상당하고 힘들다고 소리치나보죠? 게임이 현실입니까? 스타유닛들이 현실세계에서 살아숨쉬는 유기물입니까? 진짜 김성근과 한상봉 이영한 비교는 참신하네요...
15/09/12 00:30
아 말 안통하네요. 제가 계속 하는 말이 혹사=잘못 / 선수 생명 갉아먹는것은 안된다. 라고 계속 반복하고 있죠. 제 다른 댓글 검색해도 똑같습니다. 하지만 sk때는 지금처럼 두드러지게 선수를 죽이려고 하진 않았다. 라는 정도의 말이었고, 대댓글에서 김성근 옹호한게 아니라고 자꾸 하는데도 왜 그렇게 달려드세요?
제가 김성근 1위했으네 킹왕짱 감독님 날 가져요 선수 갈아마셔도 되요 라고 했어요? 당신께서 1할2푼이라고 쓴거 잘 알고요, 그래서 일부러 2할이라고 했습니다. 차이가 당신 생각보단 크다는 의미에서요. 문맹인지 걱정해줘서 고맙네요. 박정희도 독재를 한 나쁜 놈이지만 킬링필드는 일으키지 않았다. 라는 말과 박정희는 구국의 결단으로 독재를 통해 나라를 살렸다는 말은 다르고, 전 전자의 의미로 썼는데 그 두가지 말을 똑같이 받아들이고 제가 박정희 찬양한것처럼 오해하고 죽이려고 달려들면 안되죠. 당신말대로라면 옛날에 다 군주정이고 신분차별있었지만 그게 지금은 받아들일수 없는 범죄이니 세종대왕도 똑같은 신분차별자인 나쁜 놈입니까? 시대를 어느정도는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뜻은, 이천년대 중반까진 기아감독이 신용운 한기주 갈아버리던 때입니다. 김인식이 양훈 갈아버리던 때고. 그런걸 감안하면 김성근이 sk때는 지금처럼 독보적 개막장은 아니었다는 거고요. 순위나오게 했으니 잘했다는게 아니라, 잘못했지만 다들 그랬다. 는 거고요. 길거리 흡연이 지금이야 죄악시되지요. 지금 대로에서 길거리 흡연하며 다니면 개념없는 사람이라고 할 사람이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미국이 1960년대까진 흡연이 건강에 좋다고 흡연을 의사가 장려하기까지 했던걸 감안하면, 그때 1960년대의 길거리 흡연자들에게 지금과 같은 기준으로 개념없는 상식이하의 사람이다 판단하면 안된다는 겁니다.(또 님이 오해하고 달려들까봐 하는 말인데, 1960년대 길거리 흡연자가 비흡연자들에게 한 행동이 바람직하다고 하는게 아닙니다. ) 제가 그리고 스타 유닛과 투수팔도 구분못하는 사람인지 걱정해준건 고마운데, 그정돈 구분할줄 압니다. 제가 한화 선수들을 뮤탈처럼 터렛에 가져다 박고 갈아버리랬나요? 그냥 김성근 스타일이 있는 자원 다 쓰는거다라고 비유했지요. 그 비유가 그런 오해를 샀다면 참 미안하네요. 둘다 김성근 혹사 싫어하는건 알겠고, sk시절의 정도에 대해 견해차이가 있지만 어쨌든 김성근식은 지금은 없어져야 한다는거에 동의하는 거 일랐으니 이제 그만합시다. 피곤하네요.
15/09/12 00:47
그게 옹호입니다
잘못이 100인데 10이라고 말하거나 그정도도 필요없고 70이나80이라고만 말해도 그게 옹호에요. 적극적 옹호와 소극적 옹호의 차이정도는 있겠지만 그게 옹호에요. 말이 안통하는게 아니라 말을 이상하게 하니까 그러는거죠. 님 걱정안합니다. 저는 김성근도 걱정안하고 피지알의 댓글러 그 누구도 걱정안합니다. 그냥 오타나 제글을 잘못본거라고 생각하는 정도에요. 님은 생판남이고 전혀 친분도 없는데 문맹이던가 말던가 나랑 뭔 상관이라고 걱정까지 하겠습니까? 스타유닛과 살아숨쉬는 사람을 구별할줄 안다는 사람이 그런비교를 합니까? 사람을 자원으로 생각하거나 비교하는거 자체가 오해가 아니라는거 또 한번 증명해주네요. 박정희가 킬링필드를 일으켰다고 누가 주장하지 않는한 박정희가 킬링필드 일으킨 크메르루즈는 아니지 않냐는 말을 굳이 하는건 박정희 실드입니다. 김성근은 그때나 지금이나 독보적인 개막장 맞는데요. OB 태평양 삼성 쌍방울 엘지 SK 어느팀에 있을때도 동시대에 김성근보다 혹사 심하게 하는 다른팀이 있었던 적은 없어요. 김성근이 박정현 김성길 김현욱 신윤호 정우람 이런선수들 혹사시킬때 리그에 이들에 견줄만한 다른 혹사투수가 있었던적은 없죠. 언제나 혹사하면 김성근이 1등이었는데요. 역사상 여기견줄만한 혹은 능가할만한 혹사가 없었던건 아니지만 그땐 김성근이 감독이 아니라 코치하던가 야인이던 시절이라서요. 예를 들어서 장명부가 혹사당할때라던가... 적어도 김성근이 누군가를 혹사시킬때는 동시대에 그를 능가하는사람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님이 언급한 지금 김성근이 하는 이러이러한 짓거리 SK때는 안했지않냐고 해서 다 했다고 말씀드렸는데 그런데도 뭐가 그리 할말이 많습니까? 본인과 타인을 피곤하게 하는건 그런 억지주장을 늘어놓는 본인때문입니다. 궁극적으로는 김성근때문이려나 {공격적인 표현을 자제해주십시오 }
15/09/11 23:25
김광현만 안 구른거죠. 지금 한화에서 하고 있는 투수진 운영들(가령 3일 쉬고 불펜등판후 선발 같은거) 다 SK시절에도 했습니다. 주로 스윙맨들이 저런 형태로 등판 많이 했었죠. 다만 그 때는 2~3명 스윙맨을 돌려가면서 저렇게 썼다는 차이 정도는 있겠네요. 한명 퍼지면 2군 내려서 좀 쉬게 하고 나머지 굴리는 형식으로 본인 임기때 폭탄 안 터지게 한 것도 관리라면 관리라고 할 수는 있을 것이고..
15/09/11 23:36
여러분이 제 댓글에 답글을 달아주셨는데, 제가 폰이라 짧게쓰다보니 제 뜻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았나 보네요.
저도 그때 김성근이 잘 했다는게 아니라, sk때는 여러명 돌려가며 부담이 나눠졌기에 최소한의 관리는 했고, 다른 면에서의 장점(수비강화등)이 어느정도 단점을 상쇄하는 수준은 되서 sk때는 그래도 최소 평균-중상정도의 감독수준은 되지 않았나. 정도의 의미였습니다. 지금은 말해서 입이 아플 수준이하의 감독(이란 말이 아까운) 노인이고요.
15/09/11 23:41
KBO가 이광환이 전문 마무리를 들여오고도 10년을 중무리 굴리던 후진 리그였으니 2000년대 중반정도까지만 감독하고 물러나셨으면 이정도 평가는 안 받았을 겁니다. 그 시절엔 그런 야구밖에 몰랐을테니.
근데 지금은 2015년이죠. 본인이 라이벌로 생각하는 김응룡이 시대에 적응 못하고 추한 꼴 보인 것도 따라가고 있는중.
15/09/11 23:44
엄밀히 김성근은 80년대 OB에서도 90년대 삼성 태평양 쌍방울에서도 투수운용에 대해서 욕은 많이 먹었습니다
그시대의 기준으로도 박정현, 김성길, 김현욱... 이런선수들 굴리는게 정상으로는 안보였으니까요 그때가 혹사의 기준도 지금보다 낮고 아니 혹사라는 말조차 잘 쓰이지 않았지만 저러다 사람잡겠다는 말은 그때도 들었습니다.
15/09/11 23:57
그건 저도 알죠. 다만 그시절은 그런 백정들이 판을 치는 리그였고, KBO는 07년도까지 중무리 굴리던 리그니 그 즈음이라도 은퇴했었으면 지금정도로 평가가 까이진 않았을 거란 소립니다.
과거의 역사속 인물이 되버리면 그시절의 한계 같은 이야기로 옹호라도 되니까요.(가령 강병철만 해도 단기 혹사로 투수들을 어마어마하게 잡아 먹혔지만 역사속 인물이 되니 주제로 등판이 잘 안되죠. 한번씩 등판되면 왕창 까지지만)
15/09/12 00:14
백정들이 많았지만 백정왕은 그때도 김성근이었으니 달라질건 별로 없죠
오히려 SK를 거치면서 팬덤이 늘어서 안티도 많지만 싈더들도 늘어서 지금은 평이 과거보다 좋은편이죠 예전엔 까와 빠가 대립자체가 성립도 안되었죠 강병철은 현역이 아니니 그런거 같고요. 근데 결과적으로 이야기하는건 의미가 없지만 강병철은 그렇게 조졌음에도 생각보다 혹사로 버틴 사람들이 많죠 김성근밑에서는 고작해야 정우람정도가 혹사를 이겼다는 말을 듣지만 당장 최동원은 프로에서만 100승 1500이닝이고 실업야구 포함하면 2000이닝 넘기고 롱런한투수고 염종석역시 1800이닝을 던졌죠. 윤학길 구대성 주형광도 혹사당했지만 롱런한편이고요. 송진우는 바셀린이라치고 혹사시켰어도 버텨내면 혹사아니다. 혹은 혹사당해도 관리해서 부활시켜준다는 식의 실더들은 그럼 강병철은 어찌 생각하는지 궁금해요.
15/09/11 21:22
감독 스스로 인터뷰에서 혹사를 논할때가 아니라고 했으니 뭐...할 말이 없습니다. 그냥 지켜볼 뿐입니다. 덕분에 제가 응원하는 팀이 올라가면 좋긴 하지만...좋은 선수들 오랫동안 많이 보고 싶네요.
15/09/11 21:24
사람들이 한가지 간과하고 있는게 이런식으로 운영하는건 SK시절때에도 똑같았습니다.
(그때당시 혹사를 넘어서 출첵야구를 한 정우람은 지금도 잘 던지고 있죠.) 결과가 1위와 5위싸움일뿐 운영자체는 판박이에요. 최근 스포츠 트렌드가 승부자체에서 즐기는 문화로 넘어가면서 다소 맞지 않는 스타일인건 확실합니다.
15/09/11 21:28
SK왕조라서 그렇지 그때 성적이 5위정도였으면 사회적 파장이 장난아니었을겁니다.
1위를 봄부터 연승으로 치고 나가니까 사람들이 욕할수가 없었던거죠.
15/09/11 21:27
그시절에 불펜 자주 나오고 이런건 똑같긴 한데
요즘처럼 불펜 던지고 며칠내로 다시 선발 던졌다 다시 불펜 나오고 이게 매일매일 반복되었던 적은 없었어요 여기까지 온 마당에 끝까지 쥐어짜내겠다는 의지로밖에 보이지 않네요.......
15/09/11 21:31
김성근 감독 입장에서는 어차피 '주사위는 던져졌다' 그런느낌이죠.
더이상 던질 투수는 없는데 여기서 포기하면 지금까지 고생한 선수들 아무것도 안남고 당장 내년에 감독직 내려놓아야 할 분위기라.. 김성근 감독은 선수들 리빌딩 하러 온것도 아니고, 팬들이 가을야구를 보고 싶어서 직접 부른 감독입니다. 짜내던 없는걸 만들어내던 욕을먹던 가을야구를 해야 어느정도 아름다운 이별이 가능한 단계라고 보여집니다.
15/09/11 21:26
투수를 갈아 넣는 식의 운영은 그걸 버텨줄 선수들이 있어야 할 텐데 지금 한화에는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튼튼하고 싱싱한 어깨가 있어야 하는데 지금 한화의 주축 선수들은 나이는 물론이고 부상 경력도 있어서.. 뭐 이제와서 하는 말이지만 애당초 김성근 감독에 대한 환상이 너무 컸던 것 같아요.
15/09/11 21:27
이 모습은 제가 롤 10연패 하고서도 그만두지 못하고 큐를 돌릴 때의 상황과 비슷하군요.
그만두고 쉬어가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임을 알고서도 큐를 돌리게 되는..
15/09/11 21:27
지금 투수 운용하는거 봐서는.. 한화팬임에도 불구하고 올해 8위하고 내년에 감독 바뀌었음해요.
올해 5위하면 내년에 투수들 더 혹사 당할듯요.
15/09/11 21:36
김성근 감독 특유의 스타일을 생각해보면 처음에 달릴 때 포인트를 많이 얻었어야 했는데 팀이 한화라서 더욱 부각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도 어쩌겠어요. 가을야구를 그냥 포기할 수는 없는 마당이니. 물론 올해 한화의 투수운용이 특출나기는 합니다만, SK가 관리야구를 표방했지만 성적이 안 나와서 욕을 먹는 모습이나 전반적으로 KBO에서 혹사가 만연해 있는 걸 보면 김성근 감독만 탓하기도 뭐하긴 합니다.
15/09/11 21:42
개인적으로 한화가 5위를 하는게 더 문제라고 봅니다. 만년최하위 한화가 포시 진출 이라는 엄청만 성과를 냈다며 언론이 스포트라이트를 대대적으로 보도하면서 혹사의 어두운면을 지울까봐 걱정이고, 만약에 내년에 송박권이 야구를 못하게 됐을때 포시 진출로 미화 시킬까봐 그게 더 걱정입니다
15/09/11 23:31
제가 이런 이유 때문에 김성근 관련 글에 꼬박꼬박 댓글을 달고 있습니다.
이런 혹사가 만연한 분위기 정말 싫습니다. 최금강, 조상우 같은 영건들 갈아넣는 염감독, 달감독도 혹사 비판에서 자유로울수가 없고 당연히 비판 받아 마땅한데 워낙 천외천인 그분이 계시기에 잘 언급도 안되는거 보면 이러다 리그가 또다시 혹사가 만연한 그 때 그 시절로 퇴행하지나 않을까 걱정입니다.
15/09/11 21:55
투고타저 시대와 타고투저 시대의 차이가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야수 운용도 뒤가 없는, 지금 당장의 1점만을 위해서 운용하는데..(잦은 대타, 이른 수비 교체와 같은). 요즘 같은 타고투저 시대에는 맞지 않죠. 투고타저 시대에야 어떻게든 1점 따고 이런 투수 저런 투수 막 올려서 점수 안 내주면 이길 수 있었고. 타자들이 못 치니까 투수도 덜 잡아 먹을 수 있었겠죠... 요즘은 타고투저 시대인데 이게 됩니까.. 번트 대고 대주자 써서 1점 내면 다음 이닝에 홈런으로 1점 내주는 시대인데...
15/09/11 22:02
09~10도 만만치 않은 타고투저 시대였죠. 특히 09는 리그 방어율이 지금과 크게 다르지 않을겁니다.
그 시절엔 전병두가 온 몸을 불사질러 다른 선수들의 혹사를 상당부분 막았고 정우람이라는 사기캐까지 있어서 그렇구요. 심지어 홈구장도 문학이라 오히려 지금보다 더 홈런에 취약한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15/09/11 21:57
다소 무리는 하겠지만 한화의 패배의식을 지우고
좋은팀으로 만들 수 있을거라 생각하며 한때나마 지지했던 것이 너무 부끄러운 요즘입니다 2015 김성근은 그냥 무리. 혹사 정도를 넘어서 역대급 혹사라 봅니다 선수가 퍼질때까지 던지게 하죠 선수가 버팀 - 자기가 한마디해서 한계를 넘었다 포장. 선수가 퍼짐 - 정신력 운운. 선수탓
15/09/11 22:01
절대 바뀔 인간이 아니고 그렇기에 짤려야죠. 이 인간 밑에 있는 선수들은 다 조기은퇴할 각이니까요.
투수쪽은 혹사의 극을 달리고 있고, 타자쪽은 경기중에 선수를 안바꾸면 병이 나는지 심심하면 대타 내다가 망하지 않나 올해까지만 보고 내년에는 절대 보고싶지 않아요.
15/09/11 22:16
왜 할말 없을 댓글인지요? 김성근의 손으로 유망주 몇명이 갈렸고(김민우가 그런케이스네요), 전병두는 아직도 재활을 하고 있고, 권혁과 박정진은 이미 밑천이 드러났고, FA한번 땡기지 못한 송창식은 퍼지기 직전입니다. 뭐가 할말 없을 댓글인지요?
이제 야신이라는 닉네임은 오염되었습니다. 구시대의 인물이란걸 본인이 받아들이질 못하니 "나 때는 그랬다" 라는 말같지도 않은 논리로 김민우의 혹사를 합리화 한게 오늘입니다. 뭐가 할말 없을 댓글인지요?
15/09/11 22:21
나 때는 그랬다 이말이 가장 어이없죠. 시대가 어느시대인데 그딴말을 하는건지..
매일 거짓말은 밥먹듯이 하고, 선수들 혹사를 정당화 하는 인간. 너무 추한 인간이에요.
15/09/11 22:30
웃긴게 자기도 혹사로 은퇴한 사람이면서 그딴 말을 할 수 있다는 것에 분노가 끓어오르더군요.
선수 팔 갈아서 20억 받고 그 전에 여기저기 강연 다녀서 돈 버니 야구판이 우스워보이나 봅니다. 언더독이 주류로 올라서며 보여주는 추한면을 너무 적나라하게 보여줘서 할 말이 없네요.
15/09/11 22:35
선수들을 그냥 기계 부속품으로 밖에 생각을 안하는거죠.
감독은 선수를 버리지 않는다 운운하는데 정말 그렇게 생각하면 저렇게 선수들을 굴릴 수가 없어요. 잘되면 한계를 깨게 만든 자신이 잘한거고 잘못되면 한계를 이기지 못한 선수 잘못으로 말할 인간이에요.
15/09/11 22:41
5월에 지금같은 결과가 나왔을 시기도 아닌데 그때 반박한 사람들을 신도로 매도하면서 비아냥거리는 게 정당하다고 생각하시면 더 할말은 없네용
15/09/11 22:46
신도라는 단어선정의 문제점은 그렇다쳐도
그때도 혹사운용을 하고 있었던건 변함이 없는데요 3~5월간 혹사했던거나 지금 혹사하는거나 똑같은데 그때는 하면 안되고 지금은 해도 될리가요? 안되면 그때도 안되고 되면 그때도 되는거죠. 결과가 중요합니까? 안중요하다는건 아닌데 저렇게 굴려도 저선수들이 쌩쌩하면 비난거리가 안된다는 겁니까? 권혁제외하고는 아직까지 대놓고 퍼진선수는 없고 퍼진사람은 있어도 큰부상자는 없으니까 그럼 지금도 별문제 아니겠네요? 송창식이나 김민우는 아직까지 대놓고 구위저하는 없으니 좀 더 굴려도 되나보죠?
15/09/11 22:56
그땐 지금같은 결과가 나왔을 시기도 아닌데라고 했으니
결과에 따라서 신도라는 비아냥을 해도 되고 안해도 되는게 결정된다는 논리로 글쓰신건데요 본인의도가 그게 아니라면 그땐 지금같은 결과가 나왔을 시기도 아닌데 이런말은 할 필요가 없죠.
15/09/11 23:00
그때도 지금처럼 개막장이었나요? 그때도 너무 추해서 은퇴해야하는 감독이었고 그거 반박하면 맹목적인 신도였다는 말씀이신데 그건 아니라고 봐서요.
15/09/11 23:04
네 그때도 개막장요
그때(5월)시점인 3월에서 5월까지의 투수운용만 봐도 지금과 차이가 없습니다. 그때도 권혁 박정권 송창식 거기다 윤규진과 안영명까지 보직도 없고 연투는 일상이고 지금과 같았습니다. 같은행위가 지금까지 반복된거지 변한거 없습니다. 당장 본문의 김민우 등판일지가 4월것은 정상으로 보이십니까? 송창식 권혁 박정진의 3~5월 등판도 연투 밥먹듯이 한거 나와있는데 안보이시나요? 오히려 가장 문제되는 권혁같은 경우 초반이 더 심했습니다. 권혁이 3~4월 페이스로 지금까지 왔으면 지금 100이닝이 아니라 140이닝쯤 찍었어요. 혹사짓 백정짓이 지금 시즌초보다 약간이지만 덜해진겁니다. 오히려 시즌초가 더 막장운용이었습니다. 그리고 올시즌 한화로 한정하지 않고 이전에 김성근이 감독했던 다른팀들에서도 마찬가지였고요. 김성근은 자기가 감독이 된 이래로 한번도 지금처럼 추하지 않았던 적이 없습니다 혹사와 비상식적인 운용을 안했던적이 80년대부터 지금까지 한번도 없어요.
15/09/11 23:07
그때도 투수운영은 엉망이었죠
단지 과부하가 걸리기전이라 성적이 나오니 옹호하는 사람이 많았죠 혹사는 옹호할 수 있는게 아닌데 말이죠
15/09/11 23:17
임시닉네임 님// 혹사를 옹호한 적도 없고 본문의 상황이 정상적이라고 한 적도 없습니다. 지금에야 그게 반복되니까 곪아 터진 시점이고, 당시에도 물론 말은 많았지만 그때 혹사 아니라고 옹호했다는 이유로 신도니 뭐니 하면서 비꼬는게 정당한게 아니죠. 특히 5월에 있던 일을 끌고와서 비아냥대는 게 악질적이라고 느껴져서 댓글 단거지 혹사에 대해서 시시비비를 가려보자는 게 아니에요. 완전 딴소리 하시네요.
심지어 지금 누가 맹목적으로 쉴드친다고 해도, 그걸 신도라고 비아냥대선 안되죠. 뭐 5월에도 막장이었으니까 그때나 지금이나 혹사 옹호한 사람들은 다 광신도에다 비꼬는 게 정당한 일이라고 생각하시면 어쩔 수 없고요.
15/09/11 23:26
다리기 님// 신도라고 비아냥 대도 된다고 한적은 없습니다
단지 그때도 지금처럼 개막장이었고 그때도 너무 추해서 은퇴해야하는 감독이었다는 이야기죠
15/09/11 23:53
다리기 님// 혹사가 아니라고 했다. 혹사를 옹호했다 이게 뭐가 다르죠? 그게 혹사옹호죠.
완전 딴소리는 님이 하시는거죠 비아냥을 하면 안되는거야 그건 예의의 문제입니다. 근데 예의의 문제가 아니라 지금 같은 결과가 나왔느냐 안나왔느냐를 근거로해서 논지를 흐린건 님이죠 지금까지 비아냥을 하면 안된다의 근거로 이런 쓸데없는것만 언급해놓고서 무슨소릴 하십니까? 그리고 여기있는 누구도 비아냥이 정당하다고 말하지 않았어요. 다만 비아냥이 정당하지 않은 이유로 되도않는 것을 갖다 붙이니까 그걸 지적하는거죠. 지금 댓글다는 어느 누구도 님이 언급하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는 이야기한바가 없습니다. 딴소리로 끌고간건 님이에요. 어쨋든 혹사가 아니라고 하셨다면 비아냥은 몰라도 당연히 까여야죠. 신도라는 말이 나와서 하는 말인데 신도라는 말은 비아냥이기도 하지만 어쩔수도 없습니다 팬들이 야신이라고 부르니까요 신을 따르는 사람을 신도라고 부르지 그럼 뭐라고 부릅니까? 비아냥이 내포되어 있어서 저는 그렇게는 안부르는데 야신이라는 표현을 포기하지 않으면 신도나 신자라는 비아냥은 절대 뜯어버릴 수 없을겁니다. 신도나 신자라는 비아냥을 듣기 싫으면 야신이라고 부르질 말아야 됩니다. 애초에 신과 신자는 셋트로 존재하니까요.
15/09/12 00:22
임시닉네임 님// 혹사 아니라고 (김성근을)옹호했다. 이거 어렵나요? 달리쓴거 아닌데..
5월에 혹사시켰으니까 추하기 전에 은퇴해야 이런 댓글에 동의를 안하면 신도. 팬들이 야신이라고 부르니까 신도라고 비아냥 당해라. 이건가요? 피지알에 '추하기 전에 은퇴해야' 이딴 댓글이 달리고 그걸 반박하면 신도라고 비아냥대는 그 자체가 싫은데요. 애초에 혹사에 관해서는 관심도 없었지만 5월은 지금이랑 다르죠. '추하기 전에 은퇴해야' 그러면 몇 달째 이어진 혹사논란 + 선수 다 박살냄 + 그러고도 순위밀림..인 지금은 대다수가 동의할지 몰라도 5월에도 그랬습니까? 당시엔 논란은 있었지만 성적은 나오고 있었으니 '추하기 전에 은퇴해야' 라는 말에 반박하는 게 그렇게 비아냥거릴 시점은 아니라고 보는데요. 그걸 지금와서 당시에 반박했던 신도들아 보아라 이제 내 말이 맞지 이러고 있는데 그꼴 보기 싫어서 대댓글 계속 단겁니다. 전 김성근팬도 한화팬도 아니고 혹사 논란에 껴본적도 없고요. 시즌 시작할때 어짜피 롯데 못할텐데 한화라도 잘했으면 좋겠다 하는 정도로 야구 라이트하게 보고 있었어요.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5월에 김성근이 추해서 은퇴해야하는 감독이란 평가가 정설이었단 기억은 없네요. 근데 그거 반박하면 신도라니요? 비아냥이 정당하지 않은 이유로 되도 않은 것을 갖다 붙인다니.. 그 되도 않은 걸 뭘로 생각했는지 몰라도 5월엔 혹사가 아니었다 이따위건 아닙니다. 혹사가 맞나 아니냐 그런 얘기가 나온 건 내가 딴소리를 해서가 아니구요, 님이 제가 말한 바를 대충 넘겨짚어서 그런거라고 생각이 드네요. 혹사를 옹호하지 않아도 '추하기 전에 은퇴해야'라는 댓글엔 반박할 수 있어요. 왜 안됩니까. 마지막으로 틀리면 당연히 까여야한다는 생각은 별로 좋아보이지 않아요. 가능하면 부드러워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15/09/12 00:34
다리기 님// 비아냥 당해라고 말한적 없는데 오버하지마세요. 아니라고 몇번을 말합니까?
그리고 엄밀히말해서 추해지기 전에 은퇴하라가 아니라 더 추해지기전에 은퇴하라에요. 그때도 이미 추했고 그 이전에도 추했으니까요. 안추해질 수 있는 기회는 30년전에 사라졌죠. 이거 선동렬이 만든 유행어인데 추해지기전에 은퇴가 아니라 더 추해지기전에 은퇴에요. 5월이든 9월이든 혹사를 부인하거나 혹사인데 괜찮다고 하거나 기타등등 이런류의 실드면 비아냥은 모르겠지만 까이는거야 지극히 정상이죠. 안까는게 비정상이겠네요. 착각하시는데 선수가 박살난건 혹사의 결과인거지 혹사와 따로 구별해서 이야기할게 아닙니다. 그때는 문제가 혹사뿐이었는데 지금은 선수단도 박살났다는 말은 성립할 수 없어요. 또한 혹사는 순위와는 상관없는 문제고요. 순위가 높고 성적이 나오면 안까거나 덜까여도 된다는 논리면 그게 바로 혹사실드입니다. 혹사를 해도 괜찮은 상황은 없습니다. 지금이 10위든 1위든 달라질건 없습니다. 심지어 권혁이 쌩쌩하다쳐도 달라질건 없습니다. 그꼴 보기 싫어서 댓글단다는데 댓글 달면 달수록 김성근도 그렇고 님도 그렇고 점점 더 추해지는거 못느끼시나요? 그거 반박하면 신도라고 누가그랬는지 모르겠는데 일단 저는 아닙니다. 그거 불만이면 번지수 잘못찾으셨네요. 넘겨짚고 자시고 할것도 없죠 "5월에 지금같은 결과가 나왔을 시기도 아닌데" 라는 한마디밖에 안했으니까요 이걸 넘겨짚고 해석하고 나발이고 할 건덕지라도 있습니까? 비아냥이 정당하지 않은 이유는 다시 말하지만 무례한 표현이기 때문 그거밖에 없습니다. 그게 전부에요. 근데 예의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하지않고 비아냥 받을 상황이냐 아니냐따위 이야기한거 자체부터가 잘못된겁니다. 거기서부터 삼천포로 빠진거죠.
15/09/12 01:10
임시닉네임 님// 예의에 대해서 말을 해야 아나요? 그건 당연한거죠. 비아냥은 어쨌든 잘못된건데. 심지어 비아냥거릴 건덕지도 없는거 같아서 한 말입니다.
5월이면 지금처럼 '순위가 내려가지도', '혹사 논란이 몇 달 째 이어지고 있지도', '선수들이 퍽퍽 쓰러지지도' 않았던 상황이 맞죠? 그럼 그 때 김성근 추하기 전에 은퇴해야.. 라는 댓글에 반박불가인가요? 제 생각엔 지금이랑 달리 그 당시에는 혹사가 맞다고 생각해도 추하니까 은퇴하라는 댓글에 반박할 수 있었을 것 같은데요. 근데 그 때 반박한 사람들을 이제와서 지금의 결과를 가지고 신도라고 매도하니까 그게 마음에 안드는 겁니다. 시기 얘기는 그 때는 문제가 혹사 뿐, 성적 나오면 혹사 OK 이런 얘기도 아니고, '추하기 전에 은퇴해야'라는 댓글에는 반박을 할만한 시기였다 이거죠. 이것도 틀렸다고 보나요? 5월에도 혹사다 아니다는 비교적 객관적으로 볼 수 있겠지만 추하기 전에 은퇴하라는 부분에 대해서 반박하면 그게 객관적으로 틀린 일이고 신도나 하는 짓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까? 전 그거 아니라고 보는데요 그래서 그러고 비아냥 대는거 반대하는거고요. [그거 반박하면 신도라고 누가그랬는지 모르겠는데 일단 저는 아닙니다.] 근데 이거 진짜 개그에요. 왜냐면 저는 그거 반박하면 신도라고 하는 댓글에 대댓글 달았거든요. 근데 거기에 대고 5월도 혹사운영이니 어쩌니.. 아니라고 한 적도 없는데. 번지수 잘못 찾아오신 건 님인 것 같아요. 추하기 전에 은퇴하란 거에 반박한게 왜 신도냐 -> 5월도 혹사 맞다
15/09/13 01:07
다리기 님// 건덕지는 있죠. 없다는 사람 여기서 님밖에 없어요.
혹사는 그때도 혹사였고 논란도 당연히 있었죠. 혹사라는 개념자체가 없나본데요. 하루혹사도 혹사고 그걸로도 까여야 합니다. 근데 그때이미 어지간한 불펜투수 1년던질만큼 던지게 만들었는데 뭔 소리에요? 혹사 논란이 몇달째 어이지고 있지도 않다는 말은 단기 혹사는 괜찮다는 말처럼 들리기도 하는데 딱 하루혹사로 끝난 선수들도 몇명있습니다. 역대 최강급 혹사로 언급되는 최동원의 84년 한국시리즈도 경기수나 기간으로 따지면 몇경기나 됩니까? 그럼 별거 아니겠네요. 그며칠 버티면 몇달간 쉬니까 괜찮은건데 왜 3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까일까요? 혹사가 맞다고 생각하면 어떻게 거기에 반박이 가능합니까? 혹사는 절대악입니다. 혹사같은 심한짓을 저질렀는데 그게 은퇴사유가 안되면 뭐가 은퇴사유란 말입니까? 무슨 약물이나 조작.. 선수단 폭행 같은거 빼고 혹사와 동급으로 분류될 야구내적인 행위는 없을거 같은데요. 생각해보니 조작빼고는 다 한적이 있군요;; 어쨋든 어떤선수에게 딱 하루 혹사를 시켰어도 그것만으로 그 감독이나 코치는 평생을 회개하면서 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니라고 한적 없긴요. 지금하는 말이 결국 아니라는 말이지...
15/09/13 14:10
임시닉네임 님// 혹사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든, 그게 올시즌 혹사 논란이 일기 시작한 5월에 감독 은퇴하라는 말에 반박했던 사람들을 9월에 와서 신도라고 매도할 명분은 안됩니다. 말꼬리 잡지 말고 처음부터 제가 하려던 말을 보면 되잖아요.
자꾸 혹사가 어떤건지 혹사에 대한 견제를 거듭 밝히시는데, 별 관심없구요. 그리고 혹사에 관해선 극히 심히 극단적인 의견(하루라도 혹사시키면 감독 코치는 은퇴해야하고 평생 회개하면서 살아야한다)인건 이제 알겠지만 저를 혹사 옹호론자 비슷하게 만들어서 까는 넘겨짚기는 자제 해주시면 좋겠네요. 어디까진 괜찮다 혹사가 아니다 라는 생각은 전혀 안하고 언급도 안했는데 뭔 관심법인지 이건 괜찮냐 저건 괜찮냐 이러고 있나요. 혹시 또 지어낼까봐 정리 해드리는데 '혹사는 반대합니다', '당시에도 지금도 옹호한 적 없습니다.', '하지만 5월 당시에 추하니까 은퇴하라는 말에 반박하는 게 광신도적인 의견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그 사람들을 싸잡아 신도라고 비아냥거리는 행위는 잘못되었습니다' '추하기 전에 은퇴해야'라는 악플에 반대한 사람들을 신도로 매도하면서 비아냥거리는 행위 자체가 잘못되었단 말입니다. 5월에도 깔 거리는 있었다 그러니까 반박했던 건 신도가 맞다 이런소리 하고 싶으세요? 요지는 1. 상황이 더 악화된 현재에 2. 예전 일을 끌고와서 3. 싸잡아 매도. 이런 포인트가 잘못되었다는 거고, 포인트는 2,3입니다. 1에 집착해서 예전에도 상황은 똑같았다 라고 우기지 마시고 문맥을 좀 읽어주십쇼. 상황이 같은지도 모르겠지만 5월이든 9월이든 '추하기 전에 은퇴해야'는 똑같이 악플이고 그거에 대해서 반박하면 신도니 하는 것 또한 비아냥입니다. 5월에도 지금이랑 똑.같.이 추한감독이라고 생각하는 건 자유지만 거기에 대고 은퇴해야한다니 찍찍 뱉는 건 정당하지 않죠. 그거에 반박한다고 해서 신도라고 매도하는 건 잘못된 거구요. 5월이랑 9월이랑 한화 순위도 다르고, 선수들 기록도 다르고, 여론도 다르다고 느끼기 때문에 다르다고 한건데, 자꾸 포인트를 다른데 맞추시네요. 저거조차도 사실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그러세요?
15/09/23 18:19
다리기 님// 말꼬리 아닌데요. 자기가 말을 잘못한건 생각안하고 남을 말꼬리잡기로 몰아가는건 뭐하는 짓인가요? 아니지 말을 잘못한게 아니라 하려던 말이 그게 맞는데 지적당하니까 말을 바꾸는 짓거리 같은데요.
혹사는 반대한다 당시에도 지금도 옹호한적 없다고 말하지만 말만 그럴뿐 실질적으론 옹호하는거 같습니다만.. 지금 님이 하는 말이 옹호가 아니면 뭐가 옹호죠? 조금 더 적극적이냐 소극적이냐의 차이만 있는거지. 그리고 님이 혹사에 관심이 있든 없든 뭐 어쩌라고요? 저는 개인의 신념이나 의견 주장이 아니라 정의가 이거니까 그렇게 알아두라고 말하는 겁니다. 똑같은일이 기간이 더 장기화 되었느냐 아니냐일뿐 심각한건 그때도 변함이 없었습니다. 지금이 그때보다 더 심각해졌다쳐도 그때도 충분히 심각했습니다. 그러니 이런 포인트는 전혀 잘못된거 아니고요. 정당합니다. 5월이 아니라 80년대에 은퇴했었어야 했죠. 님은 스스로 말을 제대로 했는데 상대가 제대로 해석을 안하거나 혹은 자기멋대로 곡해한다고 생각하시나본데 그게 아니라 님이 말을 이상하게 하니까 지적당하고 까이는 겁니다. 남들이 님말을 못알아들을뿐 내의견은 문제없어. 오해때문에 생기는 충돌이야 이런생각을 하고 게시다면 그건 착각이에요. 혹사는 변함없고 입터는 것도 변함이 없는데 순위가 다르다고 여론이 다르다고 그게 뭔 대숩니까? 강병철은 우승시켰는데 그럼 까면 안되겠군요.
15/09/23 19:04
임시닉네임 님// 님이 주장하는 정의 실컷 주장하세요. 반대한적도 없고 영원히 반대할 일도 없다니까요. 진짜 심각한 수준이네요.
제가 처음 댓글부터 꾸준히 얘기한 건, 혹사를 옹호하는 게 정당하다는 게 아니고, 그 사람들을 신도라고 비아냥대는 행위가 잘못됐다는 겁니다. 이해 안되세요 진심으로????? 이거만 대답해 보세요. 님이 생각한 정의에 안맞으니까 그래서 신도라고 비아냥대도 된다고요? 전 그 비꼬는 행위가 잘못됐다고 했지 혹사 아니라거나 그런 소리 한 적도 없는데 계속 옆에서 쉭쉭거리면서 쉐도복싱 하니까 겁나 거슬리네요. '어떤 이유에서든 비아냥대는 건 잘못됐다'고 말씀하셨던 거 아니었나요? 근데 왜 '신도라고 비아냥대면 안된다'는 말에 대해서 '그때나 지금이나 혹사인 건 맞다' 이런 소릴 하고 있죠? 대체 무슨 사고방식인가요? 끝까지 '넌 혹사를 옹호했어 그건 혹사가 맞고 혹사는~' 이딴 소리할려고 열흘 지나서 또 댓글을 다는거면 그냥 밴하는게 낫겠네요. 혹시 또 지어낼까봐 정리 해드리는데 '혹사는 반대합니다', '당시에도 지금도 옹호한 적 없습니다.', '하지만 5월 당시에 추하니까 은퇴하라는 말에 반박하는 게 광신도적인 의견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그 사람들을 싸잡아 신도라고 비아냥거리는 행위는 잘못되었습니다' 이렇게 적었는데 거기다 대고 너 혹사 옹호하는거 맞다 이러면 크크 진짜 미륵이라도 되신겁니까요? 네? 추하기 전에 은퇴하라는 말에 반박하면 신도라는데 그렇게 비아냥대지 말라고 그러면 그게 혹사 옹호라는 핵논리 아주.. 대단합니다.
15/09/26 11:17
다리기 님// 비아냥은 잘못된거 맞는데 님은 비아냥을 해도 되는 상황이 있고 안해도 되는 상황이 있는데 시즌초엔 비아냥당할만한 상황이 아니었는데 지금은 상황이 바뀌었다는 식으로 이야길 하셨잖아요
그래놓고서 비아냥자체가 잘못된거라는 식의 말은 지금와서 말바꾸기밖에 안된다니까요. 자꾸 그때도 개막장이었냐 그때는 지금같은 결과가 나온것도 아닌데 따위의 말은 왜 하셨답니까? 비아냥자체를 문제삼을거면 왜 이런저런 쓸데없는 사족을 붙이셨나요? 저는 어떤 이유든 비아냥은 잘못이라고 생각해요. 근데 님은 어떤 이유라면 가능하다는 말투로 어떤 이유든 안된다고 말을 하니까 지적을 당하는거죠. "하지만 5월 당시에 추하니까 은퇴하라는 말에 반박하는 게 광신도적인 의견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광신도는 모르겠는데 이게 옹호라니깐요. 그때도 백정짓하고 있었던건 변함이 없고 입턴것도 변함이 없고 그동안 쌓아온 악행이 수십년치가 쌓였었는데요. 혹사맞고 혹사는 잘못되었다고 생각한다. 근데 은퇴는 반대한다 ... 이게 말이 됩니까? 혹사를 인정한고 말하지만 실은 인정하지 않거나 혹사의 심각성을 과소평가할때나 가능한말이지. 그러니까 옹호한다는 소리 듣는거고요. 기본적으로 그때까지의 행동으로는 은퇴를 해야할만큼은 아니라는 거잖아요. 그게 옹호 아니면 뭡니까? 그게 혹사를 인정하는 겁니까?
15/09/26 11:25
임시닉네임 님// 수십년치를 한화에서 쌓았나요? 9월되니까 그 결과가 다 터져나왔으니까 지금은 추하기전에 은퇴하라는 말에 아무도 반박 안하는거죠. 시즌 시작하고 1~2달 됐는데 은퇴하라 그러면 벌써 뭔소리냐 좀 더 보자고 할 수 있죠. 성급한 비난이 될 수 있으니까요. 결과적으로 그 말이 맞았으니 4개월 뒤에 이거봐라 신도들아 이러고 비아냥대는 모양새가 지극히 정상적이라고 생각하시나본데, 전 아닙니다.
혹사혹사.. 혹사 옹호가 아니라니까요. 혹사시킨 건 누구나 인정하는 '사실'이지만 첫시즌 1~2달 선수단 운영 빡빡하게 굴렸다고 바로 감독이 은퇴해야한다는 건 님 '의견'이잖아요. 사람 생각은 다 다른데. 혹사는 나쁜거니까 그게 당장 욕쳐먹으면서 은퇴해야할 일인지 아니면 시즌전체, 아니 중반까지라도 지켜볼건지는 사람마다 판단이 다른거라는 것도 아셔야죠. 그 시점에 판단이 달랐다고 해서 4개월 지나서 신도라고 비아냥대는 게 말이 안된다고요. 당연히 그때 혹사한다고 비판할 수 있죠. 은퇴시키고 싶은 생각은 안들어도요. 똑같이 혹사를 비판해도 누구는 당장 은퇴시키고 싶을거고 누구는 1달만 더 보자 바뀔지도 모르지, 누구는 한시즌은 봐야지, 이렇게 생각할 수 있는거라니까요. 야구팬이면, 사람이면, 혹사를 목격한 순간 그 감독색기는 추하니까 은퇴하라고 목소리 높여야한다는 당위성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 판단이 달랐다 해서 신도라고 비아냥대는 꼬라지가 우습지 않으세요?
15/09/28 01:28
다리기 님// 수십년치를 한화에서 쌓았든 다른팀에서 쌓았든 달라질건 없죠. 야구판에서 행하지 말았어야할 행동을 했다는 거니까요.
이런식이면 양승호는 롯데에서 돈받아먹었나요? 전임팀에서 돈받은게 걸린거지만 롯데에서 짤렸습니다(경질이 아니라 재계약을 안한거지만 롯데에서 냄새맞고 그랬다는게 정설이니) 전창진은 승부조작논란이 KT에서 있었지만 인삼공사에서 짤렸습니다. (사퇴의 형식을 빌은 경질이고 단장도 경질이라는 늬앙스의 인터뷰를 했죠) 더군다나 전창진은 논란이지 혐의가 확정된것도 아닙니다. 수사기관이 유죄라는 증거를 잡지도 못해서 법원이 영장발부를 안해줄정돈데도 짤랐습니다. 자꾸 착각하시는데 이거봐라 내말대로 된거아니냐가 아니라... 앞으로 어떻게 되든 상관없고 5월이후로 혹사 하나도 안한다고 해도 그때까지 한것만으로 경질되고도 남는다는 겁니다. 1~2달의 혹사만으로 이후로 안하고 이전에 그런 행위가 없었어도 충분하다는거에요. 혹사는 기본적으로 앞으로 더 심해질거다. 혹은 부상이 생길거다 그거 갖고 뭐라하는게 아니에요. 님말대로 그건 결과론인거고 그 결과가 나오든 나오지 않든 그때까지 한것만으로도 경질이나 은퇴사유로 충분하다는거에요. 님은 그정도론 부족하다고 하는거고.. 그래서 그걸 갖고 실드니 두둔이니 옹호니 하는 소릴 듣는거고요. 남들은 그것만으로도 100짜리 잘못으로 보는데 님은 10이나 20정도로밖에 안보는거 같으니 두둔이나 실드라고 하는거에요. 이건 마치 유영철이 한두명 죽였을때 잡았다고 치면 한두명밖에 안죽였으니 징역 1년정도면 어떠하냐 수준의 발언밖에 안되요. 기간이 짧으면 별거 아닌거처럼 생각하는거 같은데 그런식이면 최동원은 왜 혹사고 강병철은 왜 욕먹어야 합니까? 고작 6경기 혹사인데요. 혹사당한 선수가 부상을 당하지도 구위를 잃지도 않았는데요(잃었다는 말이 있는데 그래놓고 방어율 1점대 20승찍으니 티가 안나죠) 시즌초의 두달동안 다른팀 풀시즌 혹사지수에 맞먹는 혹사지수를 쌓았어요. 최근 십여년간 행해진 혹사관련 기록을 모조리 갱신했고요. 혹사는 지켜볼 일이 아니라는건 통계적으로 의학적으로 밝혀진 팩트입니다. 단 하루짜리 혹사로 구위잃고 은퇴한 선수도 여럿있습니다. 그중하나는 김성근이 저지른 일이었고요. 초반에 하다가 나중에 안한다고 괜찮아지지 않는다고요. 세이버쟁이들 모여있는 커뮤니티 가서 혹사 한두달하고 나중에 관리해주면 되지 않냐 그러면 괜찮은거 아니냐고 말해보세요 어떤 댓글 달리는가... 수많은 통계상 그게 아니라고 검증이 된거고 이미 사람마다 의견이 갈릴일이 아닙니다. 그리고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다 식이면 난 10년은 지켜봐야겠다 아니지 10년은 짧아 20년은 봐야지. 이런 사람 나오면 어쩌실겁니까? 야구팬이면 사람이면 그 감독은 은퇴하라고 목소리 높여야할 당위성 있습니다. 있고 말고요. 그리고 몇번이나 하는 말인지 모르겠는데 그 판단이 달랐다해서 비아냥대는게 우스운게 아니라 이유가 뭐건 비아냥 자체가 잘못된거라니깐요 비아냥이 아니라 단순히 의견에 대한 비난이면 전혀 우습지 않고 그런 의견 주장하는게 우스운겁니다. 독재 1년쯤 하면 되지, 재선만 안하면 되지... 이거랑 똑같은 수준이에요. 김성근한테 또 혹사시키는 사람들한테 추하다는 말은 오히려 칭찬입니다. 추하다 수준으로 표현이 그치면 그게 곤란한거죠.
15/09/11 23:02
전 4월달부터(송은범 롯데전 끝내기 맞을떄) 부터 비난했으니까
지금도 계속 비난해도 되는거죠? 그때 권혁이 50개 정도 던졌던거로 기억하는데 중간계투가 뭔 50개씩 던지냐고 혹사라고 하니까 혹사 아니라고 바득바득 우겼던분들 기억나네요.
15/09/11 23:28
이미 5월에 이 꼴날게 정해져 있었거든요. 야구좀 본 사람들이면 다 이리될 거라고 했죠. 돌아온건 니 팀에나 신경 쓰라는 반응이었지만.
15/09/11 23:37
사실 5월에도 이미 안 좋아질 거라고 예상할 수 있는 지표는 다 나와 있었는데, 그때 반박한 사람들은 신도 아니면 야알못 밖에 없죠.
15/09/11 23:51
이렇게 싸잡아 비꼬는거 하지말자고 대댓글을 계속 달고 있습니다만. 거기다 대고 아 걔네 신도 아니면 야알못이야 라고 정리해주는 친절은 굳이 필요없었는데 말이죠 아쉽네요.
15/09/11 23:59
흠, 그러게요. 말씀을 듣고 보니 후회가 되네요. 김성근 감독의 광팬 아니면 야구를 잘 모르는 사람이라고 말해야 했는데... 죄송합니다.
부르는 방법의 문제는 있어도, 그때 그 운영을 옹호한 사람은 그 두 가지 카테고리에서 벗어나지 못할 테지만, 제가 윗플에서 쓴 단어가 지나쳤던 것은 분명합니다.
15/09/12 00:25
애초에 그.. 운영을 옹호한 사람에 대해 신도라고 한 게 아니고
'추하기 전에 은퇴해야' 라는 글에 반박한 사람들에 대한 댓글이어서.. 운영을 옹호하지 않아도 추하기 전에 은퇴하란 말에는 반박할 수 있지 않을까요 신도나 야알못이 아니라도요.
15/09/12 00:27
아... 그렇군요. 다시 한 번 죄송합니다. 제가 애초에 다리기님의 리플을 완전히 잘못 읽었었네요. 은퇴하라는 말은, 음, 그렇죠. 생각이 다를 수 있는 문제니까요. 그건 과거의 논쟁에서 어떤 스탠스를 취했나와 관계 없이 충분히 할 수 있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사과 드리겠습니다.
15/09/11 22:08
김성근이 SK시절과는 다르다는 말은 납득하기 힘듭니다. 요즘 좀 폭주하고 있어서 다르게 보이시는 것 같은데 SK시절에도 그 좋은 선발진 가지고 재임기간 내내 선발 소화 이닝수 4위 이내에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반면 불펜투수의 등판 이닝은 거의 1,2위를 다투다 시피 했고 주전 투수의 혹사정도도 엄청났죠. 야수 교체 자주하는거야 원래 김성근 야구의 특징이니 이걸 부정하시는 건 없을테고.
지금의 폭주는 감독이 그냥 똥줄이 타서 무리수를 연발하는거고, 근본적으로 SK시절에 하던 것과 한화와서 8월까지 하던 야구와 다른게 뭔지 모르겠군요.
15/09/11 22:11
송박권윤만 문제가 아니라 진짜 김민우 갈아넣는거 참...김민우는 한화의 대들보로 성장할 자질이 있는데 너무 안타깝네요.
15/09/11 22:25
SK때도 LG때도 쌍방울때도 태평양때도 삼성때도 저랬습니다.
지금와서 사람이 변했다던가 소위 치매나 노망이 온게 아니에요 원래 저런사람입니다. 갖고 있는 카드가 몇장이냐에 따라서 더 심하고 덜하고가 달라보이는거지 본질적으로 같은 운용이었어요.
15/09/11 22:27
옛날에 이미 퍼질 기미가 보인다. 곧 퍼질거다. 라고 하니까 안퍼지면 사과문 쓰라던 분이 있었는데..
그분 어디계시죠? 뭐 상식 좋아하는 곳인데, 팬심에 눈이 어두워지면 비상식을 상식으로 여길수 있다.. 이런 교훈이 있겠네요.
15/09/11 22:34
오늘 엔씨팬 최금강 던지는거 보면서 느낀거지만, 그냥 삼성이 5연패고 10연패고 해야 되는게 맞는 리급니다.
저런 운용이 성적을 내는게 오히려 해악이죠. 최훈한말 그대로죠. 꼭 봐야 아나? 굴리면 퍼지게 되있어요. 굴려도 안 퍼지는건 정우람, 임창용 등 당대의 최고투수들, 그중에서도 고무팔이라고 불리는 선수들 뿐이었습니다. 그 예외사례가 자기가 굴리는 투수이길 바라는건 1할타자가 9회말 역전 만루홈런치는걸 기대하는 수준
15/09/11 22:35
타팀이라 조심스럽지만, 작년도 최하위팀에게 당장 성적내라고 압박을 쎄게줬을리도 없을텐데, 왜이리 감당못할 행동을 계속하시는지..... 진짜 한화투수들보면 너무 안쓰럽습니다.
15/09/11 22:37
5월 11일에 달았던 댓글인데 현실이 되었다는 게 안타깝습니다. 그 때 혹사 두둔하던 사람들은 다 정말로 야구 알지도 못 하는 거고 반성해야 해요.
'자꾸 혹사를 프로니 뭐니 하면서 두둔하는 사람들이 있네요. 혹사가 나쁜 이유는 간단합니다. 갚을 수 없는 빚을 지면 내일이 고달프니까요. 올 해 한 해만 야구하나요? 애들 갈아넣으면 추가로 선수가 땅에서 자랍니까? 성적을 내는 게 아니라는 겁니다. 미래의 성적을 당겨 쓸 뿐이죠 - 선수 생명을 담보로. 사채로 지금 당장 부도를 면하는 행위를 두둔하고 있으니 얘기가 평행을 달리죠. 메이져리그에서 혹사를 안 하는 이유는 인권의 발달이 주된 이유가 아닙니다. 성적에 - 사업에 도움이 안 되는 걸 알아서에요. 리빌딩이 신기루라 하지만, 결국 경험 없는 친구들 경험 쌓게 해주면서 지금 자원 유지하는 게 리빌딩입니다. 트레이드에 미온적인 한국 야구 특성상 전력 보존에 유망주들이 터지면 리빌딩에 성공인 거고, 전력만 보존 되면 리빌딩의 실패죠.'
15/09/11 22:41
15/09/11 22:44
기본을 지키자는 얘기를 팬-안티 프레임으로 몰고 간 사람들이 반성해야 하는 일이죠. 저도 사람인지라 코리안시리즈 7차전 정도 되면 또 모르겠습니다만. 시즌초부터 단거리 달리기를 하는 감독들은 사라져야 해요.
무엇보다 성적 좋을 때는 김 감독이 존중 받았다는 게 가장 서글픕니다. 결과 지상주의의 끝이었죠.
15/09/11 22:48
전 진심 이해가 안 되는게 초반에 그렇게 바싹 안 달렸으면 5위 싸움도 못했다라고 하는 사람들입니다.
일단 그게 확실한지도 모르겠고, 언제나 우승이 목표지 5위 싸움 '해본게' 목표인지도 궁금하며, 그래서 그렇게 굴리다가 지금 8위를(9위라고 써도 되지만) 향해 힘차게 달리고 있는 것은 어떻게 생각하는지도 궁금합니다.
15/09/11 22:52
저는 그래도 5월까지만 해도 '가을야구 하자!' 혹은 '5강 싸움을 위해서 혹사는 일정 부분 필요하다'는 팬분들이 이해는 갔었습니다. 패배주의를 걷어내고 있는 김 감독을 보면서 혹사는 잘못 되었지만 저렇게라도 해야 할 수도 있겠다 싶기도 했고 ... 근데 6월-7월 기점으로는 이해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선 폭주를 달리니 뭐 옹호할 건덕지가 없죠. 8월부터는 사실 무섭습니다. 시계가 얼마나 거꾸로 가려는 건지.
15/09/11 22:37
한화 사옥 앞에 가서 일인시위라도 하고싶은 심정입니다. 정말. 이건 야구가 아니예요. 80년대 야구도 이렇지는 않았어요. 노인의 아집이 얼마나 무서운지 정말 크게 배웁니다. 요즘.
15/09/11 22:45
제일 문제는 구단 내부에서 감독에게 아무도 뭐라 못한다는거죠
다수의 팬들이 원해서 데려왔는데 1년도 안되서 무슨 액션을 취할 수도 없는 노릇일테고
15/09/11 22:47
안타깝습니다 제가 기아가 우승하던 해 sk의 야구를 보고 제가 오랜삼팬이지만 크보역사상 가장 위대했던 시즌이였다고 생각했는데 그해 스크는 성큰감독이 그 이후 한없이 추락하고 있는것 같아 안타깝네요
15/09/11 22:47
이번시즌은 남탓 선수탓 할수도 없는 시즌이죠. 자기가 원하는 용병 뽑아줘 성적위해 트레이드도 해죠. 코치진도 원하는대로 해주고 후반엔 로저스도 뽑아줬죠.
그 상황에서 모건은 자기가 싫다고 그냥 빼버리고 양훈 유창식은 자기 맘에 안드니 트레이드 탈보트 로저스도 맘에 안든다고 2군 보내고 못던지다던 선수에 막말해놓고선 많이 던지는 모습이 좋다던가 김성근감독에 대해서 제대로 안 시즌이네요
15/09/11 22:52
투자도 투자고 이용규 완벽 복귀에 정근우는 야잘잘, 김경언은 거의 최형우급 활약(wOBA가 7위랍니다)으로 터져줬죠. 이걸 보고 도대체 KT랑 놀 전력이었다라고 비하하는건 뭐 하는건지.....자기 감독 조금이라도 구해보려고 노력해준 선수들과 프런트들 깡그리 무시하는거 진짜 짜증납니다. 하긴 프런트 까는거야 그들의 오랜 버릇이라지만 아쉽게도 올해 한화 프런트는 SK 프런트와는 다르게 깔게 하나도 없는데 말이죠.
15/09/11 22:50
몇일 전에 제가 저런 운용으로 5강가는거에 반대한다고 하니 어느 분께서 고생한 선수들 때문에라도 5강갔으면 좋겠다고 하는데
똑같이 받아쳐드리면 고생한 선수들 때문에라도 5강가면 안되요. 2016년부터 대한민국에서 야구 전면금지되는것 처럼 야구 하고 있어요 저양반...
15/09/11 22:52
시즌초의 분위기는 그야말로 황우석 사태와 비슷하게 혹사 지적하는 사람들을 pd수첩 제작진 비슷한 취급을 당했었죠.
박사님 (감독님)의 행보를 방해하는 매국노 (찌질한 인터넷 키워,안티)
15/09/11 22:52
능력도 쥐뿔도없는데 겨우 5위해서 얼싸좋고 하면서 더 좋아한 팬들도 일부 책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KBO전체 페이롤 1위로 한게 겨우 5등인데 그걸 잘했다고 생각하는것도 웃기고 페이롤 1위로 지금은 8위를달리고있습니다. 아무리생각해도 객관적으로 봐도 경질안하는게 정상인의 사고에서 벗어난 행위입니다. 그전에 못해서 적어도 5등 6등하면 성공한 시즌이라고요? 전체 페이롤 1위인데요? 김성근아니고도 저렇게 지원해주면 적어도 6위할 감독들 많습니다. 한대화 데려다가 지금페이롤 던져줬으면 적어도 8등은 안할겁니다.
15/09/11 22:55
한대화는 전근표, 김용호가 4번치는 뎁스에서 6위 해본 적 있죠. 한대화에게 지금정도 지원 투하해 줬으면 5강은 넉넉하게 갔을지도.....?
15/09/11 22:53
혹사가 나쁜이유를 저는 달리 생각합니다
혹사는 인권의 문제라고 생각해요 정말 강철체력, 고무인대인 사람이라서 부상이나 구위저하가 없는 사람이 있다해도 굴려도 되는게 아니라고 생각해요 부상이나 구위저하는 혹사로 인해서 벌어질 수 있는 결과 중 하나인거지 그런 결과가 오지 않는다고 해서 혹사가 괜찮아질리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누구는 체대에 해병대나온 강철체력이라서 12시가 퇴근시간이고 누구는 군면제에 허약체질이라서 4시가 퇴근시간이면 잘못된거 아닐까요? 설령 더 일한만큼 수당과 보너스를 지급한다쳐도 인권말살행위 아닐까요? 쓰러져서 입원하지 않으면 과로가 아닌건가요? 사람을 굴린다는 행위자체가 잘못된거에요 그로 인해서 부상이 오고 안오고는 나중문제에요. 최동원 84년에 그런 혹사를 당하고도 그뒤로도 20승 1점대 방어율 200이닝 꾸준히 찍었습니다. 부상도 구위저하도 없었으니(구위가 저하된게 저거라는 말이 있지만 와닿지는 않죠) 최동원은 혹사가 아니고 강병철의 투수운용은 정상적인 운용이 되는건가요?
15/09/11 23:00
한화팬도 아닌데 위에 독수리의 습격님 5월글에 쉴드 치시던 분들이나(그건 5월이니 그렇다치고)
최근까지도 장판파 시전하신 분들 좀 의견 듣고 싶네요. 저런 운용으로 5강 가면 안된다고 하니 저를 무슨 한화 8등,9등하고 권혁 팔빠져라 고사지내는 사람처럼 말씀하시던데.. 아직도 그렇게 생각하시는지...
15/09/11 23:03
그분들의 논리 전개는 이런식으로 가죠
감독을 옹호 한다 -> 선수를 깐다 -> 팀을 비하시킨다 이젠 선수들을 깔 차례겠죠 선수들의 성적이 떨어지고 있으니
15/09/11 23:03
지금 김성근 감독님을 보면 딱 예전에 토토로 돈 잃던 제 모습이 생각납니다.
안될거 같을땐 그냥 포기 하고 내년 시즌을 기약해서 젊은 선수들을 기용하는것도 좋아보입니다. 약간의 희망은 아직 남아있으니 마치 도박에서 올인하는 듯한 플레이를 펼치시는것 같아서 너무 불안해보입니다. 그것도 지금 그 도박이 잘통해봤자 상대방을 올인시키는 플레이도 아니고 잘해봤자 4~5위 일듯 한데 그 결과를 위해 리스크가 너무 큰 플레이를 하시는건 아닌가 싶습니다. 지금 이런식의 경기운용이 결국에 안풀린다면 너무 잃을게 많아 보이네요...
15/09/11 23:09
김성근 감독에 대한 환상이 모조리 박살나고 그 실체를 알게 되어 멘탈이 박살난 시즌입니다
한화는 그동안의 꼴지에 감독의 혹사 및 무능력한 코치진으로 인해 병들대로 병든 환자였습니다 그래서 시대최고의 명의가 필요했고 명의로 알려진 사람은 김성근감독이었죠 근데 이제 와서야 느낀건 이사람이 그동안 해왔던건 사람을 살리는 일이 아니라 몰핀을 미친듯이 박는것이었어요 패배의식을 없애야 한다하면서 땡겨썼던 승리는 당시에는 정말 좋았지만 몰핀으로 인해 잠시나마 통증없고 멀쩡한듯한 느낌에 지나지 않았던 것이고 투수조련에 능하다던 그 의사는 그나마 돌아가던 환자의 장기기관까지 모조리 고장내고 있었습니다 예전에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배가 부풀어오르는 여아를 교회에서 믿음으로 고친다고 병원안가던 그 모습이 오버랩되는 현재 한화입니다 전 올해만큼은 한화가 달라질것이라 생각하고 달라졌다 생각했는데.. 정말 참혹한 이 결과에 그동안 달려왔던 선수들과 팬들이 너무나 딱하고 슬퍼서 눈물이 나려합니다
15/09/11 23:14
5위 롯데랑 한게임차 8위인데..
사실 지금 한화 선발 보면 믿을수 있는 선수가 로저스 밖에 안남앗습니다. 경기 숫자가 적어질수록 선발에 무게중심이 쏠리게 되는데 올시즌 한화는 애초에 시즌초부터 선발 무게감은 종잇장만도 못했고 그걸 권혁, 박정진, 송창식 등으로 갈아대면서 여기까지 온거거든요. 20게임 안쪽으로 남았는데 과연 5강싸움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나가던 투수가 계속 나가는 느낌이고 그게 선발이든 계투든.. 그나마 로저스 나오는날은 덜한데 시즌이 끝나고나서 5위도 못하고 혹사는 혹사대로 간후 내년시즌 언급된 선수들이 탈이나기라도 한다면 올해보다 훨씬더 힘든 시즌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성적으로 말한다는데 선수갈고 수성실패하면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15/09/11 23:26
수비력을 올렸다는 것도 허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명 감독팬들이 김성근의 업적을 높이기 위해 흔히 한화의 올해 수비력 향상, 그리고 그 근거로 DER 수치를 드는 경우가 많은데 기록을 정확히 분석해보자면 작년이 비정상적으로 낮을 뿐 12년, 13년과 비교하면 올해가 그렇게 높다고 볼수 없습니다. 더군다나 하위 타순에서 공격력 보다 수비력을 우선시 하는 라인업을 즐겨 사용하기 때문에 타격 능력은 전혀 없다고 봐도 무방할 선수들이 라인업을 차지하고 있을 경우가 많은데 이런걸 감안하면 작년보다 수비력이 낮으면 더 이상하죠. 그만큼 공격력을 포기했다는 얘기니까요. 수비력을 향상시켰다라는 말이 나오려면 기존의 공격은 뛰어나지만 수비는 별로인 야수를 향상시켜야 나올 수 있는 말이지, 수비는 평타를 치지만 타격은 형편없는 선수로 대체해서 실책 수 줄인다고 좋아졌다고 보기는 어렵지 않나 싶습니다.
15/09/11 23:28
Sk팬인데 왜자꾸 그때를 걸고넘어지는지 모르겠네요 현재를 까야죠.
뭐 현재시절 까는거에 별로 토달고 싶지도 않구요 조범현감독이 터잘닦은건 맞는데 전부다는 아니죠 정근우는 수비가 하도 불안했는지 외야내야 번갈아쓰다가 시즌 중반부터 2루 붙밖이 기용했구 최정은 저게 정말 사람인가 싶어서 1루쓰다 그나마도 지타썼습니다 김강민 박재상은 코너외야 플래툰이였고 그것도 시즌막판에 박정권은 군대 있었구요 투수진도 채병룡 정우람이 조범현 감독시절에 두각보였고 윤길현 송은범은 5선발후보였습니다 만년유망주에 그나마도 불안한카드였구요 아직도 기억나는게 김성근감도시절 김강민 2할2푼치는데 붙박이여서 세자가 별명이였는데 왜자꾸 김성근 감독이 조범현감독빨이였다는지 이해가 안가요 그랬으면 조범현을 연장계약했겠죠 깔려면 현재운용을까세요 엄한팀걸고넘어지지 마시고
15/09/11 23:44
SK때 그 성적 낸게 본인이 잘나서가 아니라 조범현 감독이 터 잘닦아놓은것 가지고 만든거라는겁니다.
어쩄던 07 SK주축을 만들어 놓은게 조범현 아닙니까? 근데 그때 주축이어서 10시즌까지 주축이었던 선수들이 다 잘나가고 있느냐? 라고 물어보면 아니지 않던가요? 특히 투수들중에 정대현/전병두/채병용이 어떻게 되었나요. 정대현은 수술이후에 FA로 롯데가서 그때 모습 찾지도 못하고 있고, 채병용 09시즌에 그렇게 구르더니 제대후에는 아예 다른사람이고. 전병두는 어디서 뭐하고 있습니까? 그당시 SK를 까는게 아니라 그 당시부터 김성근이라는 사람이 보여줬던 모습은 리빌딩은 정말 소질있는 조범현 감독이 창고에 그래도 쌓아둔 장작 잘 태운거라는 소리입니다. 김성근은 한화에서의 모습을 보면 알지만 장작이 없으면 기둥을 패서 때우면 되지라는 사람이라는건데 SK를 걸고 넘어지기는 누가 걸고 넘어집니까?
15/09/12 00:03
07sk 주축에 전병두는 있지도 않았습니다. 08년도에 돌아왔구요. 정대현은 뭐 그걸 혹사라고 하시면 전 할말없구요. 여왕벌이란 별명은 어떻게 나왔는지 잘 아셨으면 좋겠네요. 마지막에 나와서 여왕벌이 아니라 아껴썼었구요. 채병룡이요? 혹사 맞습니다. 08년도까진 붙박이 선발이였고 09년도에 무리했죠. 그때 관련해선 저도 불만 있는편이구요. 전병두도 마찬가지구요. 너무 굴렸어요. 근데말이죠. 조범현의 곳간을 채운걸 털어먹었다라는 소리? 이해 안됩니다.
그렇다면 06년도에 조범현이 리빌딩을 천명한 시즌이였냐 라는 전제가 되어야 하는데 06년은 SK우승을 노려볼만하다라는 시즌이였습니다. 05년에 용병 빨 거의 못받고 방어율 1위를 먹은거에 고무되어 약점이었던 3루와 이호준이 빠져나간 1루를 용병으로 채워넣었죠. 시즌 전 구상이 신승현- 김원형-이영욱-송은범- 윤길현이였고 필승계투에 위재영- 조웅천 외야 조동화-박재홍-이진영 내야 시오타니- 이대수- 정경배- 피커링 지타 김재현이였습니다. 애초에 리빌딩하곤 어울리지 않는 시즌이였어요. 백업진이 약하다는게 그시즌의 약점이였고 잘만하면 정상을 노려보는 시즌이였죠. 근데 시즌시작한지 얼마 안되서 신승현, 김원형 원투펀치가 죄다 부상으로 나가떨어졌고 시오타니 오르락 내리락하다가 부상으로 시즌아웃 피커링 부진으로 결국엔 시즌이 완전 어그러져 버립니다. 거기에 박재홍, 김재현, 정경배 같은 노장들이 부진한건 덤이였구요. 그러면서 결국 어쩔수 없이 팀내 최고 유망주였던 최정과 싹수가 보이던 정근우를 쓰게 됩니다.그것도 외야 쓰고 만세하다가 어쩔수 없이 2루로 보내게 되고 2루로 결국엔 자리 잡죠. 뭐 정근우는 확실한 조범현 감독 수확이구요. 최정은 눈이 썩는 수비로 3루로 쓰이다가 결국엔 그마저도 김태균한테 뺏기고 1루로 가고 그나마도 수비가 안되서 지타로 씁니다. 아직도 기억나네요. 수비가 좌우 한발자국이여서 제대로 안쓰였다는거요. 그리고 최정은 이미 팀내에서 밀어주려고 했던 유망주에요 1차지명이였고 정근우는 무려 2차 1순위 지명입니다. 뭐 정근우가 당시 의외픽인건 맞는데 사이즈 문제였지 성적은 꽤 괜찮았거든요? 최정은투수건 야수건 성공한다는 소리 들었고 3루로 키워야한다고 했었습니다.팀내에서 전략적으로 밀었던 유망주였고 정근우는 잘만 만들면 물건이 되겠다는 소리 나왔습니다. 그리고 김성근 시절 황태자 소리 들으면서 등장했던게 김강민, 박재상, 박정권인데 박재상 김강민은 시즌막판에 외야에 부진을 틈타 백업으로 시작했고 (조동화가 너무 부진했거든요). 백업으로 나섭니다. 플래툰으로요. 뭐 괜찮게 활약했지만 sk팬들에게 뇌리에 크게 남은 선수들은 아니였습니다. 자 그럼 투수쪽 넘어가보죠 06시즌 완전 망했다는 큰이유가 바로 투수진의 붕괴입니다. 원투펀치에 필승계투가 나가떨어졌죠. 뭐 정우람, 채병룡 발견이 큰 수확이라면 수확이죠. 정대현이 드디어 두각이 됐구요. 정말 고생했구나 생각듭니다. 근데 07년에 우승에 큰 힘은 벌떼야구였어요. 김경태, 가득염, 윤길현, 이한진 같은 그저그런선수나 만년유망주를 긁어모아서 우승때 썼구요. 가득염은 07년도 이적 김경태는 그해 두각 이한진도 그해두각 윤길현도 만년 유망주 소리듣다가 그때 계투로 자리잡습니다. 참고로 윤길현은 픽당시 최고 유망주 소리 듣던선수입니다. 삼성이 권혁데려가서 의외였단 소리 들을정도로요. 조범현감독 정말 고맙고 좋은 감독이긴 맞는데 조범현감독이 그선수들을 발견해서 자리잡아두고 그걸 잘써서 김성근감독이 우승시켰다? 글쎄요. 전 전혀 동감 안되네요. 그냥 스카우터가 잘했다하면 어느정도 동감됩니다. 정말 마지못해서 썼어요. 그선수들은요. 조범현 감독이 완전 우승노리는 시즌 망쳤다고 욕먹었는데 이제와 재평가 되는것도 웃기네요.
15/09/12 00:17
아그리고 07년도엔 정우람 최악의 시즌입니다. 완전 부진에 3연속 밀어내기 볼넷으로 마운드에서 울면서 내려왔었죠. 제가 그현장에 있었거든요. 아직도 기억나네요. 경기장에 울려퍼지던 쌍욕과 오물 투척이
15/09/11 23:47
본인이나 몇몇 팬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아무것도 없는데서 야신 김성근 혼자만의 힘으로 일군 왕조는 아니라는겁니다.
조범현은 부족한 부분도 있었지만 충분히 미래가 유망하고 신구조화가 잘 된 팀을 넘겨줬죠. 그걸 잘 써서 왕조 만든건 김성근이지만.
15/09/12 00:23
SK에서의 성적이 조범현 빨이라는건 오버라고 생각하는데
그래도 정근우 최정 박재상 김강민 송은범모두 상당한 유망주긴 했죠 그때는 안터졌거나 터지다말았던 수준이었지만요 한화는 위에 언급한 선수들에 비교될 유망주랍시고 있는게 송주호 신성현입니다. 기량도 다르고 기대치도 달라요 유창식이 있었지만 보내버렸고요. 그나마 이들이 주전급백업도 아니고 그냥 말그대로 유망주이기만한 상황이고 선수진은 노장들 투성이었죠. 30짜리 선수를 받고 시작한거랑 50짜리 선수를 받고 시작한거는 다르긴 다르죠 그리고 성적은 몰라도 혹사는 걸고넘어질만 하죠.
15/09/12 00:28
최정 정근우 상당한 유망주 인정합니다. 최정은 그당시 프런트에서 압박들어왔을거가 자명하거든요. 워낙 거포 유망주였고 팀에서도 전략적으로 키워보겠다고 나섰구요. 애초에 3루는 최정꺼다라는 소리가 픽부터 나왔어요. 정근우 2차 1지명입니다. 당연히 기대 되죠. 사이즈 문제였고요. 송은범 제2의 정민태였습니다. 별명이 동산고 에이스였고 하도 답답해했죠. 터질듯 터질듯 안터진다고요. 픽 됐을 당시부터 계속 기회 받았습니다. 준수한 외모때문에 팬들도 많고 팀에서도 좋아했구요.
자 김강민 01년도 픽 2차 2라운드입니다. 당시 신인지명때 선수들 긁어모을수 있어서 크게 그당시 두각 안됐습니다. 그렇게 7년이 흘렀구요 07년도 에 중용됩니다. 그당시 2할 2푼쳤습니다. 별명이 세자였죠. 드럽게 못해도 기용된다구요. 결국엔 08년도에 터지더군요 그다음뭐 보시는데로 김강민은 철저한 김성근 작품입니다. 원래도 내야수였어요. 픽당시엔 자 그다음 박재상은 2차 9라운드에요.
15/09/12 00:39
정확히 어느 기사인지는 기억이 나지않지만... 유일(?)하게 인정한 감독이 조범현 감독일 겁니다.
그것도 지나가는 말 비슷하게 조범현 감독이 SK를 만들어놨기에 자기가 와서 우승하고 팀을 꾸려나갈 수 있었다고 말이죠. 김성근의 유일(?)한 업적인 SK 왕조가 마치 김성근이 맨바닥부터 만든 것이라는 헛소리를 하는 감독팬이 많기에 SK이야기가 김성근 감독 글에 빠지지 않는 겁니다.
15/09/12 00:41
감독팬이나 그러겠죠. SK팬들들도 많은 사람들이 조범현 감독 도움 받은거 어느정도 인정합니다. 근데 무슨 요즘 글들보면 아예 김성근은 한게 하나도 없고 조범현 빨로 우승했다 라는 소리가 너무 보여서 어이가 없어서 써봤습니다. 07년도때 제일먼저 얘기 나왔던게 최정 사람만들었다는 소리였어요.
15/09/11 23:28
혹사중에 승을 챙겼으면 논란이 적었을탠데 패까지 하니 논란이 어마어마해지네요.
작년에 비해 승률은 분명 올랐으니 같은 선수 구성에서 1년 기준 승률은 확실히 올릴수 있는 능력이 있는 분인데 극적인 부분에 열광하는 대중들에게 1년 단위는 그 주기가 너무 길죠. 오래 살아남는 사람이 강한 사람이라지만 강한 사람은 극한 상황에서도 살아남죠. 약하면서 요령껏 요량껏 한두번은 살아남아도 그런 약한 사람이 오래 살아남을까는 회의적입니다. 일년 내내 삽질하는 엘지는 왜 와중에 9월 8일에 9일에 올 한 해의 추세와는 다른 승리를 챙겨놔서..엘지 팬이지만 올해 엘지는 정말 밉상에 애증입니다. 엘지 팬이지만 김성근 감독 팬이기도 하거든요.
15/09/11 23:29
이 팀은 이제...그냥 고심끝에 해체하고 소금을 뿌려 더 이상의 화근을 끊어야 할 듯...
그리고...타팀팬이시라 밝히고 조심스럽게 글 적어주시는 분들에겐..오히려 이쪽에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15/09/11 23:30
전권(용병/FA/트레이드/코치선임 등) 줬던걸 다시 프런트에서 가져가고, 수코와 코치진에 프런트 사람 심으면 자존심이 워낙 강한 양반이라 자진사퇴하지 않을까 생각되는데..
문제는 프런트에서 전권을 가져오고 싶어도 팬들의 요구에 회장이 직접 선택한 인물이라 어떻게 못하고 있는거 같네요. 선수들 다 갈아먹기전에 김승연 회장의 결단이 있어야 될텐데...
15/09/11 23:34
뒷 말 안 나오게 하려면 차근차근 권한을 줄이는 것보다 돈 좀 아깝더라도 단칼에 끊는게 낫다 봅니다.
이 양반 성격상 권한 줄이고 자리에만 앉혀놓으면 별별 불평과 디스 하다가 진짜 안 나가면 화병으로 죽겠다 싶을때 나가기 때문에요. 그러면 서로에게 득 될거 없죠. 그냥 안 될 인연이면 빨리 정리하는게 서로에게 좋습니다.
15/09/11 23:41
문제는 김승연 회장이 직접 선택한 감독이라는 거죠.
어떻게하고 싶어도 회장이 선택한 사람이라 프런트에서는 회장지시 없이는 지금처럼 전권주고 계속 서포트하는거 말고는 아무런 방법이 없죠. 그런데 김승연 회장이 의리 이런거 워낙 중시하는 사람이라 팬들이 대규모로 들고 일어서지 않는한 지금처럼 전권다주고 3년 임기는 채워주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15/09/11 23:44
저도 그게 치명적인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재벌들이 다 그렇지만 한화에서 김승연은 신의 영역 수준 ㅠ 솔직히 갑갑해 죽겠.....
15/09/11 23:48
회장 움직일 수 있는 방법은 김성근 감독 선임할때와 같은걸 해야되지 않을까요.
한화 본사 앞에서 팬들의 지속적인 김성근 감독 경질시위를.....
15/09/11 23:33
혹사 얘기나오면 정우람 같이 잘 버텨내고 성적 올려주는 선수도 있다는 반론을 종종 봤는데,
정우람 빼고 김성근의 혹사를 버텨낸 선수가 또 있나요??
15/09/11 23:42
김현욱은 20승한 이후로 몇 년간 더 선수생활을 하긴 했습니다만
선수 생활 내내 무릎 통증과 싸우면서 공을 던져야 했으며 결국 FA 시즌을 앞두고 시즌 아웃 당한 후 은퇴하였습니다. 꽤 선수생활 많이 했다고 보기엔 결국 FA 한 번 챙기지 못하고 은퇴했죠.
15/09/11 23:46
김현욱은 그 20승 시즌 이후 무릎수술을 해야 했고(언더투수는 무릎에 무리가 많이 가죠)
재활이 채 완료되지도 않은 상태에서 복귀해서 그후로 무릎통증을 안고 선수생활 하다가 FA한번 못챙기고 은퇴했습니다. 김현욱도 혹사로 인해 커리어 손해 꽤 본 케이스라 봐야 할 겁니다.
15/09/11 23:38
야구 하루이틀 보는 것도 아니고 이미 시즌초에 후반기 가면 퍼질거 다 예상했었죠. 듣기 싫다고 귀막던 사람들만 몰랐지.
원래 안 좋던 투수진 관리 능력이 원더스에서 칭송만 들으시면서 현장에서 떨어진동안 완전히 맛이 갔죠. 이미 4월부터 프로 감독이 하는 운영이 아니었음.
15/09/11 23:39
쌍방울 감독 시절 김현욱 선수 등판일지입니다.구원으로 157 2/3이닝, 20승하는 기적(?)을 보여줬죠
http://www.cyworld.com/secondgoods/7473540
15/09/11 23:43
진심으로 김성근 감독이 사퇴했으면 좋겠습니다. 이 사람이 한 해 두 해, 아니 내년 몇 달만 더 자리를 유지해도 한화 투수들 팔이 안 남아날 겁니다. 김성근 감독도 어느덧 8위를 눈앞에 두고 있으니 "부러워서, 질투 나서 그러는 거 아니냐" 같은 헛소리는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성적만 놓고 보자면 저는 한화 팬이 아니니까 김성근 감독이 계속 한화 감독을 맡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이 사람의 야구는 결코 오래 가지 못할 야구니까요.
단순히 김성근 감독이 싫어서만도 아닙니다. 그저 김성근 감독이 싫기만 한 사람이라면 또한 김성근 감독이 최대한 자리를 오래 보전하는 게 낫습니다. 김성근 감독의 야구에는 미래가 안 보이니, 앞으로 욕을 더 먹으면 더 먹었지 덜 먹을 모습은 잘 안 그려지거든요. 하지만 성적과 호오 이전에 저는 야구 팬이고 사람입니다. 선수 생명을 개차반처럼 여기며 야구를 하고 있는 감독이 이 이상 선수들을 갈아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솔직히 내년에 볼 수 있는 한화 투수가 몇이나 될는지,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무서워요.
15/09/11 23:51
창창한 청년들 커리어를 거의 박살내놓고 사이비 종교의 광신도들을 연상케하는 이들의 온갖 괴상한 찬양을 독차지하는 꼴을 보면서 견디기 어려울 때가 많았는데 정말 고맙게도 스스로 돌아와서 본인의 민낯을 아주 잘 보여주더군요. 김성근은 김성근이 부정하는 법이라던데 인터뷰 뿐 아니라 커리어에도 쏙 들어맞는 과학 그 자체네요.
15/09/11 23:51
항상 김성근 감독 옹호하시는 몇몇 분들이 반박하는게, 02 트윈스가 있지 않느냐고 하십니다.
사실 02 시즌 보신 분들 알겠지만, 월드컵 기간에 야구 안 했고, 부산 아시안게임 때도 야구 안 했습니다... 그 쉬는 기간이 없었다면, 02 트윈스가 한국시리즈에서 라이온즈를 괴롭힐 일은 전혀 없었을 겁니다.
15/09/12 00:09
2002년 언급하시니까 기억나는데 당시 혹사도 정말 대단했죠.
이상훈 갈고, 이동현 갈고, 장문석 갈아서 결국 이상훈은 포시에서 팔이 못올라갈 정도까지 던져대다가 기량 하락, 이동현은 기량 하락한 채로 몇 년 버티다가 수차례 수술 후 겨우 복귀해서 이제 첫 FA시즌, 위 두명에 비해 잘 언급되지 않지만 장문석 또한 100이닝 넘게 던지면서 그 이후로 내리막. 하지만 저렇게 선수를 갈아넣었어도 결국 결과적으로 이득 본 건 야신 별명을 남긴 김성근 혼자 뿐이죠. 저 선수들이 당시 혹사 당했다고 무슨 보상이 있었나요.
15/09/12 00:23
사실 이동현도 03시즌에 개점휴업을 했어야 했는데, 이광환 감독이 이동현의 공이 너무 아까우니 선발수업을 시켰죠...
결국 나름 관리라고 했지만, 그 다음해에 탈났고.... 장문석이야 뭐.....할말이 없네요. 오히려 김성근 감독 임기 전에도 트윈스 팬 입장에서는 속을 많이 썩였던 양반인지라........ 워낙 선수 커리어가 전반적으로 좋지 않았고 김진우 망가뜨린 루머 때문에 김성근한테 굴린 투수로 사람들이 기억도 못 한다는게 (...)
15/09/12 00:15
'우려가 현실로'에 한 가지를 더 덧붙여야겠네요. 방금 본 네이버 야구 기사의 메인 타이틀입니다.
['답없는 한화' 야신 승부수도 실패 '어찌합니까' 한화는 11일 SK전에서 당초 예상 선발이던 안영명을 불펜으로 돌리는 승부수를 띄웠지만 충격의 4연...] 답이 없는 게 한화인가요, 야신이라는 사람인가요? 많은 분들이 김성근 감독이 팀 떠나면 그 팬들이 감독이 아닌 한화가 노답이라고 말할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팀 떠나기도 전에...
15/09/12 00:28
지금 이런데 떠나면 어떤 상태겟습니까
작년에 김성근 감독 릴레이 벌어졌을떄 결사 반대하던 입장으로 SK와 달리 너무나 나약한 한화는 감독이 떠나고나서 몇년 골골대다가 해체까지 갈수도있다고 예측했는데.. 그나마 다행인건 올해 결과를 만들지 못해서 한화팬 여론이 반 김성근이 우세하다는것.. 올해 5위하고 내년도 감독하면서 팬덤 분열하는게 최악의 시나리오인데 그것만은 막아야 합니다
15/09/12 00:24
KBO의 적은 경기수(쉬는날 많고 특정기간엔 아예 쉬어버리고) 그리고 홈감독 의중이 많이 들어가는 기형적인 우천취소 덕분에 혹사해서 꿀빨던 실력이 이제 드러나는거죠
한화는 돈은 돈대로쓰고 욕은 욕대로먹고 감독팬 유입으로 팬덤은 갈라지고.. 그나마 다행인건 SK때와 달리 현재 여론에서 감독팬들이 설 자리가 없다는거? 그 덕분에 공식홈페이지 게시판 폐쇄까지는 안갈꺼같습니다
15/09/12 00:32
SK 이전의 김성근 - 한화 시절의 김성근
과거의 박정희 - 현재의 박근혜 둘이 뭔가 평행 이론 같다는 생각도 드는거 같네요. 아 물론 김성근이 현재의 넥두를 맡으면 우승할 가능성은 있지만요 -_-;;
15/09/12 00:56
김성근의 방식이 박정희의 방식과 유사성을 가지긴 합니다.
60~80년대동안 주류였고, 현재도 면면부절 이어지는 방식이기도 하고요. 선수들에게 은퇴가 있다면, 사회에는 과로사(...)가 있죠... 하지만 후자는 두 사람이 이미지만을 공유하는 형태에 가깝겠습니다만, 전자는 같은사람이라는 차이가 있지요.
15/09/12 02:36
현장에서 떠나있을때 온갖 언플질로 지성인인척 하더니 정작 본인이 야구판 돌아오니 프로야구 질을 떨어트리고 계시죠.
안그래도 한화 팜은 부족한데 김성근이 지나간 자리엔 풀한포기 안 자란다는거 생각하면...
15/09/12 03:33
저는 말이죠...
[한화가 5강 간다 --> 역시 야신!! 야신이 모든걸 바꿔놨다!!] [한화가 5강 못간다 --> 역시 한화..쯧쯧 천하의 야신도 어쩔수 없네] 이럴까바 걱정됩니다. 그리고 대다수의 한화팬분들은 김성근 감독이 SK시절의 화려한 영광을 보고 한화에 부임했을때 한화또한 그에 맞는 또는 준하는 성적을 거둘거라는 기대를 하였고 현실이 이모양이니까 많이 실망하셔서 비판적인 생각을 가지게 되지 않았나 싶기도 하네요
15/09/12 08:09
진짜 정말 감독팬을 제외하던 사람들이 시즌 초반에 예측하던 것이 너무나도 정확히 들어맞고 있습니다 피지알에서도 막장 김성근을 쉴드치면서 야알못은 조용히 해라 하시던분들 있었는데 허 참
15/09/12 11:56
다들 조범현 재평가하시는데, 조범현은 선수를 잘 키웁니다. 근데 그 선수가 성장하면 그 선수들만 씁니다.
이미 기아 시절에 우주의 기운으로 선수들이 터지면서 우승을 했죠. 하지만 그 선수들이 부상으로 낙마하면 백업선수들이 공백을 메우질 못 했어요. 그리고 마땅한 플랜B도 없었구요. 선수들의 부상같은 상황에 전혀 대응을 못 했어요.
15/09/12 14:34
크보판도 이미 지속 가능한 야구로 메타가 넘어온지 오래됐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내일이 없는 야구로 5할 승부를 하고 있길래 7월 전까지는 이러고 여름에 2군에서 준비시켜놓은 투수들로 벌떼 야구하면서 버티다가 9월에 또 치고 나가겠지 야신은 야신인가보다 착각했는데 그게 아니더군요.
15/09/12 16:31
왜 슬픈 예감은 틀린 적이 없나...
타팀이지만 권혁 선수 내년에 못 볼까 걱정되네요. 시즌 초반에도 염려했지만 내심 설마 끝까지 가겠어 했는데 결국 여기까지 왔네요. 한기주-신용운-이상화의 모습을 봐온 기아 팬으로써 한화 팬들에게 권혁-박정진-송창식이라는 아픈 손가락이 생기지 않길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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