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곤한 뉴스를 많이 보다 보면 인간에 대한 신뢰가 바닥을 치게 되는데, 그럴 때 제일 좋은 처방은 훈훈한 뉴스죠.
해서 몇 개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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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지금은 암이 다 나았다네요.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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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reddit.com/r/pics/comments/19iaqm/브라질에서 무슨 일인지는 모르지만 하여튼 시위가 생겼는데, 시위대를 막기 위해서 파견된 장군이 (브라질은 시위대를 군대가 막나요?) '오늘 내 생일이야. 오늘만큼은 사고 좀 없었으면 좋겠어' 라고 했다는군요. 그랬더니 시위대에서 생일 케잌을 만들어서 줬고, 감동한 장군이 눈물을 흘렸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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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iekevanderwilt.tumblr.com/post/25592909036/plaza-cleaners-in-portland-or-helped-over-2000직업이 없지만 현재 직업을 구하는 중인 사람들 한정으로, '인터뷰를 위해서 드라이클리닝이 필요한 사람은 공짜로 해드립니다' 라는 사인을 붙인 가게입니다. 현재까지 2000 명에게 무료 클리닝을 해줬고, 가격으로 따지면 32,000 달러어치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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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advocate.com/politics/religion/2014/07/05/photos-christians-say-sorry-chicago-pride동성 결혼 합법화 전후에 미국에서 기독교계의 반대 시위가 엄청났었는데요, 기독교인이면서 동성 결혼에 찬성하는 분들도 '우리가 다 그런 거 아니라능. 미안하다능. 하나님은 님들을 사랑하신다능' 이라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피지알에도 계시죠. 저야 무신론자지만 보수 기독교인들의 입장도 이해는 가는데, 그런 가정에서 자랐으면서도 본인들은 더 사랑이 넘치는 이런 분들 보면 참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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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cbsnews.com/news/nypd-officers-act-of-kindness-becomes-viral-hit/홈리스 분들이 불쌍한 것과는 별개로, 홈리스를 단속해야 하는 경찰 입장에서는 '아놔 얘들 또 왔어?' 라는, 좀 야멸찬 생각이 들게 마련입니다. 그게 뉴욕이라면 더 그렇겠죠 (뉴욕 인심은 미국에서도 유명할 정도로 매우 차갑습니다). 그래도 좋은 사람은 항상 있는 거고, 이 경찰관은 '잔돈 좀 주세요' 라고 말하는 홈리스를 보고, '겨울인데 너 신발이 왜 그럼?' 이라면서 근처 가게에서 자기 돈 $75 을 들여서 방한 신발과 방한 양말을 사줬다는군요. 그걸 지나가던 여행객이 우연히 봤고, 사진을 찍어서 인터넷에 올려서 유명해진 경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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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pinterest.com/pin/534943261961835697/아프간 전쟁 관련해서 탈레반을 욕하는 분도 계실 거고 미국을 욕하는 분도 계시겠지만, 거기서 싸우는 미군이나 거기 사는 아프간 민간인을 욕하는 분은 없겠죠. 미군에게 차 한잔하라고 건네주는 아프간 할아버지입니다. 산악 지대니까 아마 코카티일 듯합니다. 저거 좀 마셔줘야 머리가 아프지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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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slice.ca/breaktime/photos/35-heartwarming-photos-that-will-restore-your-faith-in-humanity/#!4bb912edcf26b5ef2d0f52b3a0e583b8이건 뭐 가슴 뭉클해지는 사진도 아니고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는 것도 아니지만, 그래도 보면 좋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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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nster.com/4783-pictures-that-will-restore-your-faith-in-humanity/page5헌책방인데, 한 권에 50 센트네요. 근데 웃긴 게, '내가 자리에 없으면 적당히 가져가고 돈은 나중에 줘. 그리고 니가 정말 돈이 없는데 책은 꼭 읽고 싶은 사람이면..... 그냥 가져가' 라고 써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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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cbsnews.com/news/teen-runner-praised-for-carrying-hurt-rival-to-finish-line/고등학교 육상 시합에서 14등으로 달리던 아이가 지쳐서 쓰러졌더니 15등으로 달리던 Vogel 학생이 추월하지 않고 대신 그 아이를 일으켜서 같이 들어갔습니다. Cars 에 나오는 일이랑 비슷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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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officer.com/news/10719022/dying-colo-boy-sworn-in-as-police-officer콜로라도에 사는 어떤 아이가 수술 불가능한 뇌종양에 걸려서 죽게 되었는데, 평생 꿈이 경찰관이 되는 거였다는군요. 그래서 아이 지역의 경찰들이 모여서 경찰 임명식을 거행했다고 합니다. 정식 임명장과 제복, 배지까지 주었다는데, 다음 생에는 꼭 어른 경찰이 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