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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9/11 18:43
진통주사 맞는 건 다들 하는 거다, 단지 한화는 그 수가 많다는 얘기다. 문제는 데포, 즉 불법주사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건 절대 아니다.... 이 쯤 되는 것 같네요.
15/09/11 18:45
역시나 진통제 계열의 주사를 그냥 대포주사라고 한거네요. 저도 그랬지만 많은 사람들도 처음부터 진짜 대포메드롤은 아닐거라 생각하고 있었고...
그냥 무심코 나왔는데 단어 선택을 잘 못 했고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주사며 금지약물을 주사한 것은 아니다 정도의 정정이네요.
15/09/11 18:52
전 저 말을 일단 믿어줘야 할꺼 같은데요...
" 아프면 한의원에서 침맞고 병원에서 근육이완 통증완화 필요로할때 주사를 나주는데 한화선수들이 피곤하고 힘든상황이다" 이건 누가봐도 사실일테고....
15/09/11 18:56
진짜 데포 주사일거라곤 생각을 안했긴 합니다만 지금 상황에서 한화가 어느 정도 한계치에 다다르고 있는건 아닌가... 란 생각은 드네요.
15/09/11 19:00
아무리 봐도 실언을 한건 사실인데 왜 아무도 그 부분은 지적 안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심지어 한번 실언을 이미 한사람이 두번째로 자신의 말을 변호하고자 한 말들에 대해서도 또다시 깊이 수긍을 하시네요. 제 추측으론 한화에서 공식적으로 대응하면 여기서 한 발언에서 마저도 슬그머니 발을 뺄 사람으로 보이는데..
15/09/11 19:10
해설 듣다 보면, 일부 해설처럼 편파는 없더라도 정말 두서 없이 해설을 하는 사람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했는데 이번에도 도통 무슨 말인지 모르겠네요.
15/09/11 19:37
아닙니다. ^^
적으려다 말았습니다만 이홍기님 잘못이 아니라, 음성본을 들었는데도 무슨 말인지 모르겠더라고요. 경기 내용이 아닌, 워낙 많은 이야기를 하는 해설이라 그러려니 하는데, 해명이라고 한 것도 영... 그냥 해설은 김진욱, 이효봉이 갑인 것 같습니다.
15/09/11 19:15
진통제일 거라 생각했지만... 문제가 되었던 내용은 한화 선수들이 정상적이라면 나올 수 없고 쉬어야 하는 상황에서 진통제 맞아 가며 어거지로 경기에 나서는, 그런 선수가 한둘이 아니고 대부분인 뭐 그런 뉘앙스로 들렸거든요. 해명을 보면 일단 진통제 맞아 가며 나오는 건 사실이라는 이야기구요.
그렇다면, 다른 팀의 주전 선수들도 다 맞고 나온다면, 마치 한화만 그런 것처럼(솔직히 전 그런 게 있는 줄도 몰랐습니다) 발언한 건 실언이라고 봐야겠네요. 그리고 해프닝성 발언이라고 해도 이게 일반적인 일인지, 10개 구단 모두 진통제 맞아 가면서 경기를 뛰는데 유독 한화는 더 많은 선수들이 더 힘겨운 싸움을 하는 건지, 진통제를 맞고 나오는 게 규정상으로는 문제가 없는 것 같습니다만 선수에게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되는지 등등의 쟁점이 고구마 캐듯 줄줄이 나오겠네요. 발언이 경솔했다는 건 빼도박도 못 할 것 같습니다. 다만 이왕 뜨거운 감자가 된 이상 이 기회에 뭔가 좀 시원하게 확실히 짚고 알 건 알고 넘어갔으면 좋겠네요.
15/09/11 19:20
조미료를 미원이라 하거나, 밴드를 대일밴드라고 하거나, 상처치료연고를 후시딘이라고 하거나, 탈취제를 페브리즈라고 하는 뭐 그런거였다는 이야기죠
15/09/11 19:48
그런 식의 주장이긴 한데, 그건 변명이 안되죠.
"미원 알죠 미원? 조미료 같은건데, 이 식당은 모든 요리에 그걸 넣는거야." 라고 말해놓고 나중에 그게 아니라 조미료를 넣기도 한다는 이야기였다. 라고 우기고 있는거라서...
15/09/11 19:29
그냥 대포주사가 정확히 뭔지 모르고 막 말한 것 같은데요.
섬유유연제를 피죤이고 이런 수준이 아니라요. 이건 걍 대포가 맞든 아니든 나는 계속 까겠다... 같은데
15/09/11 19:34
이건 뭐 대포주사는 진통제 중에서 강한 진통제인데 진통제와 마찬가지라고 하는거 봐서는 대포주사가 뭔지 제대로 알지 못했나봅니다.
사과해야죠. 대포주사가 뭔지 모르고 나불댓으니.
15/09/11 19:36
애초에 이병훈은
[대포알죠 대포, 진통제랑 마찬가지거든] 라고 말했고, 이건 분명히 굳이 진통제가 아니고 대포라고 특정해서 말한거죠. 게다가 주전 선수 대부분이 맞는다고 말했고. 그걸 이제와서 무슨 선수들 고생하니까 치료받는다는 식으로 말했다고 변명을 하고 있는거죠. 변명이 안되는 내용이에요. 그냥 대포라고만 말했으면 그나마 낫겠는데, 진통제랑 마찬가지라고 분명히 구분해서 말했거든요. 이런식으로 적당히 그런 의미 아니었다 하고 넘어가면 안되는 사안이라고 봅니다. 사실이 아니면 이병훈은 해설계에 발을 못붙이게 해야 하는거고, 사실이면 한화는 감독이든 뭐든 책임자 전원 갈아치워야죠. "한화 주전선수들 대부분이 피로에 지쳐서 치료를 요하는 상황이다." 라는 말과 "한화 주전선수들 대부분이 대포주사를 맞고 출전한다." 라는 말은 천지차이인데, 두 말을 같은 말로 퉁치려고 들면 안되죠.
15/09/11 20:21
"내 의도 알지않냐.. 그런데 너네가 잘못 알아듣게 말했다면 내 잘못이다. 그런데 내의도 알지않냐. 한화힘들다. 오해하지말아라.."
이렇게 읽히는데 이게 정정인지 자기 심정고백인지;;
15/09/11 20:39
제가 아래 글에도 댓글 달았지만 모든 프로 스포츠 선수들이 부상을 달고 뜁니다.
진통제든 약이든 주사든 시즌 중 한번도 안 하는 사람은 없죠. 다만 이게 진짜 뛸 상태가 아닌데 억지로 참고 하는것인지 그리고 그것이 압력 때문인지 본인의 의지 때문인지가 중요한것이죠.
15/09/11 20:43
무슨 술먹고 방송하나요? 횡설수설이 뭐가 저리 긴지...
이건 한화구단측에 사과해야 될 내용같구만 그리고 최민규 기사에 따르면 데포메드롤 말고 다른 진통제종류(코티존, 트리암) 주사들도 다 KBO 반도핑위에 신청하고 맞아야 하는데 한화가 다른구단대비 특별히 많이 들어온것도 없다고 했습니다
15/09/11 21:15
정정이 아니라 사과방송을 해야 할 것 같은데 구렁이 담 넘듯 넘어가려고 하는 것 같군요.
언론의 파괴력을 모르실 분도 아닌데...
15/09/11 21:27
처음부터 대포 아니라 그냥 진통제라고 했다고쳐도 그 발언은 문맥상 다른 팀은 진통제 안맞는데 한화 선수들만 맞고 뛴다.로 해석할 수 밖에 없습니다. 아니면 특정해서 말하지 말았어야죠. 그런데 그것조차 어영부영 번복하는군요. 이런건 뒷말 안나오게 고소 하는게 옳아 보입니다.
15/09/12 00:27
뭐래는거에요 저사람
분탕 다치고 횡설수설 사과같지도 않는 씨부림. 진짜 열받네요. 욕이 육성으로 나오네요 진짜 구단.선수 다 엿멕이고 이제와서 횡설수설하면 진찌 어쩌라고 x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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