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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9/10 23:50:36
Name AspenShaker
Link #1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kbotown2&mbsIdx=1846336
Subject [일반] 이병훈 "한화선수 대부분 대포주사 맞고 나온다"
출처 1차 :아프리카
       2차 :엠엘비파크
http://live.afreeca.com:8079/app/index.cgi?szType=read_ucc_bbs&szBjId=dlqudgns9217&nTitleNo=27950542
(43분부터 보시면 될듯합니다)
이래저래 한화팬들에게 힘든 날들이 계속되는데
이병훈 해설에게서 흠칫할만한 멘트가 나왔습니다. 날짜는 5일인데 오늘 화제가 되었어요.
그전에 김성근 감독이 선수들과 개인적인 약속을 지키지 않고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는 말을 했었는데(이것도 사실은 꽤나 큰 문제지만)
주전 대부분이 대포주사를 맞고 경기에 나온다는 언급을 하였습니다.
대포주사라는게 일종의 진통제라는 설명을 덧붙였는데요, 댓글을 보시면 알겠지만 대포메드롤이라고 하는 성분이 들어간 진통제로,
크보에서 허용하지 않으면 문제가 될수있는 종류라고 합니다.
배영수가 한국시리즈 당시 사용했던 진통제라고도 하네요.

우선은 이병훈 해설이 하는 말이 전부 진실이라면 상당히 큰 반향을 일으킬수 있는 사안이라고 봅니다.
팀 장악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김성근 감독이 핵심선수들과 보이지않는 마찰이 있고,(실제로 특정 야간특타 일자 다음날에
이용규 김경언 김태균등 핵심타자 4명이 빠졌습니다.)금지약물성분이 포함될지도 모르는 진통주사를 주전 대부분이 맞아가며
페넌트레이스를 치루고 있다? 더이상 남아있는지조차 의심스러운 일말의 김성근 감독에 대한 신뢰가 한줌 먼지로 날아가는거죠 사실이라면요..

그런데 송바셀린 사건처럼 경기내 해설에서 상당히 큰 반향을 불러올수있는 말인데 , 이런내용이 5일경기 두산전에 나왔고,
기사한줄 나오지 않았던 사안이기에 당장은 인내심을 가지고 정황을 살펴보아야 할것 같습니다.
분명 예전같은 투혼이나 집중력(특히 타자들 집중력이 눈에띄게 떨어지고있죠)이 보이지 않는건 사실이지만
체력적으로도 힘들때이니만큼 태업이나 이런쪽에만 포커싱을 맞추는건 아닌것 같구요

제가 초등학교 다니기전부터 이글스 팬을해서 지금 25년정도 된거같은데, 올해만큼 다사다난하고 힘들고 재밌고 불안불안한 한해는
단연코 처음인것 같습니다.
이병훈 해설의 말이 사실이면 더이상 김성근감독에 대한 지지는 없을것이며(오히려 그동안 온힘을 다해 믿어왔던것만큼 안티로 돌아서겠죠)
근거없는 말이라면 이병훈 해설은 팬들사이에서 찌라시꾼으로 남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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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좀그만찾아
15/09/10 23:53
수정 아이콘
갠적으론 그냥 진통제를 대포주사라고 한거 같아요. 뭐 그것도 문제긴 문제지만요. 아무래도 꽤 오랬동안 쓰여온 약물이였으니 대명사처럼 쓰였을꺼같고 그냥 제가보기엔 조용히 넘어갈꺼같습니다. 야구바닥이 뭐 서로 그냥 좋은게 좋은거다하고 넘어간게 최진행 약물건으로 나왔으니..
AspenShaker
15/09/10 23:57
수정 아이콘
멘탈붕괴가 일어나서 첨언하지 않았는데 한두선수가 아니고 주전선수 대부분이 진통"주사"를 맞고 경기를 뛴다는 자체만으로도 상당히 걱정스러운 대목입니다.투혼이라는 말도 이제 지긋지긋한데 누가그렇게 올해 가을야구 안하면 죽이기라도 할듯이 선수들 주사맞게 하며 운용을 하는것일까요..
정말로 팬들의 기대와 성원이 감당하기에 지나쳤던걸까요..혼란스럽습니다.
부모님좀그만찾아
15/09/11 00:04
수정 아이콘
당연히 혼란스러우실꺼라고 생각합니다. 우리팀선수들이 그렇게 뛰었다면 저였어도 쌍욕부터 나왔을꺼같아서. 김성근 감독이 팬들이 원하는건 당장의 가을야구가 아니라는걸 알아야 할텐데 스타일상 그럴꺼같지 않네요.. .어쩌면 팬들이 모셔왔으니 팬들이 몰아내야할 상황 올지도 모르겠습니다.
15/09/10 23:54
수정 아이콘
최근에 한화에 부담이 될만한 김성근 감독이 좀 안좋아 할만한 그런기사들이 점점 눈에 띄던데...
흠.. 일단 지켜 봐야하지않겠나 싶어 그냥 보고만있네요.
Shandris
15/09/10 23:55
수정 아이콘
일단 좀 지켜봐야지 알거 같아요. 안 풀리는 팀에게는 이런저런 말이 항상 나왔으니...
로이스루패스
15/09/11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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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포매트롤은 금지약물이 됐을 겁니다. 그냥 진통제를 통틀어 대포주사라고 한 것 같긴 하지만, 저게 진짜 데포매트롤이라면 김성근은 고소 차원에서 끝날 일이 아닙니다. 당장 구단의 레전드인 이정훈 이강돈 장종훈 선수들이 죄다 저 주사 맞으면서부터 선수생활이 꺾이기 시작했는데요..
ohmylove
15/09/11 00:03
수정 아이콘
한화팬 그만 두고 싶습니다. ㅠㅠ
비공개
15/09/11 00:04
수정 아이콘
벼랑 끝이란게 뭔지를 보여주네요;;;

진위여부 확실히 파악될 때까지 입 닫고 있겠습니다만...

사실 관계 따라서 향후 팀에 큰 영향을 줄 사안이네요.
Endless Rain
15/09/11 00:06
수정 아이콘
예전에 쓰던 진통제가 대포주사라 불리는 거였고, 이게 지금은 금지된지 모르니까 진통제 언급할때 진통제의 대명사 격으로 걍 쓰인거라고 생각합니다
진통제 사용 여부에 대해서는 지금 난리통이니 오늘 내일 해서 기사가 나오겠죠
v11기아타이거즈
15/09/11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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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데포 주사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데포와 대포는 약간 구별을 해야 하는데 대포 주사는 일반 진통제를 일컫기도 합니다.
80~90년대 투수들이 진통제를 맞고 마운드에 오를 때 주사기가 대포 같다고 대포 주사라는 말이 있었는데 당시 선수생활을 했던 이병훈이라서 아마 그 진통제의 의미로 말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하지만 그게 무슨 소용일까 싶네요. 주전 대부분이 진통제를 구강섭취도 아닌 주사를 맞고 뛴다는 얘기인데요.
지금이 코시도 아니고..... 코시에서 데포 주사 맞고 뛰었던 배영수가 어떻게 변했는지 생각해본다면 일반 진통제라 할지라도 코시도 아닌 일반 정규리그에서 대포 주사 맞고 경기를 뛰는게 정상같아 보이진 않습니다.
15/09/11 00:09
수정 아이콘
진통제 사용 의혹이야 계속 나오던 얘기니.. 금지약물을 쓰지는 않았을것 같습니다.
15/09/11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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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스포츠계에선 강력한 진통제 주사를 편의상 대포주사로 통칭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말 그대로 데포메드롤을 사용했다면 금지약물이 맞아서 아마 진작에 걸렸을 가능성이 높겠지요..
15/09/11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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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지약물을 투약하게 하면 감독이 kbo에게 제재안받나요?
금지약물이 아니라 합법 진통제여도 주전 선수 대부분에게 투여한다는건 혹사 논란이 있을 수 밖에 없겠고,
금지약물이면 매우 큰 일이겠죠.
15/09/11 00:13
수정 아이콘
진짜 풀한포기 안남을듯
소라의날개
15/09/11 00:14
수정 아이콘
김성근감독이 여론이 좋아서 한화 회장이 대려오라고 시킨걸로 아는데
여론이 이렇게 안좋으면 올해끝나고 짤릴가능성좀 있는거 같네요
15/09/11 00:23
수정 아이콘
최근 인터뷰에서 20경기도 안남았다고 했고 총력전 생각중이란 말을 들었기도 한데, 이번 건은 좀더 지켜보긴 해야겠지만 진통제여도 좀 난감하긴 하네요 본인들이 맞고 경기에 나왔다고 해도 분명 말이 나올만한 건인데 감독 지시로 맞았다고 하면 할말이 없는 상황입니다.

화요일 경기 필승카드 꺼내고도 경기 말려나가면서 도미노 현상으로 오늘까지 말리고 있던데 분위기 전환 못하면 시즌 종료 후 내년에 못볼 수도 있을거란 생각이 점차 듭니다. 내년만이 아닐지도 모르겠지만요

약물선수가 등장해서 충분히 진통을 겪어놓고 금지약물 쓰지야 않겠지만 이래저래 영 찝찝하긴 하네요...
도깽이
15/09/11 00:30
수정 아이콘
지금도 pgr이 난리인데 여기서 더 총력전 했다가는 활활 불타오를듯..
15/09/11 00:44
수정 아이콘
올해 경기수가 늘어난것과 선수들 체력이나 이런것에 대해 대비가 부족한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좀 들긴 하더군요..

이전년도 경기수로 예상했으면 거의 시즌 막바지여야 하는데 아직 경기가 꽤나 남아있는 상태고, 장거리 달리기 하는데 페이스조절 잘못한 문제점이 하나 둘 나오는것 같단 생각이 들어요. 결론은 시즌이 끝나고 나서 평가들이 나오겠지만 좋은 평가 받기는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좋은 평가라면 그래도 만나서 만만하게 보이지 않는 팀, 그래도 경기보는 재미가 있는 팀이 됐다는건데 그걸 얻은 대가가..
피로링
15/09/11 00:29
수정 아이콘
한화 약 해요...
냉면과열무
15/09/11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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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선수들과의 마찰 부분도 신경쓰이네요. 이용규김경언 김태균이라면 한화 그자체인데.. 아니길 바랍니다.
AD Reverse Carry
15/09/11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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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진통제를 표현한게 아닐까 싶은데.... 조심스럽네요. 지금 한화라는 팀에 대해선...
곧미남
15/09/11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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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자들 소문말고도 많이 돌고있죠.. 진짜 올해는 한화팬들이 기뻐할일만 있을줄 알았는데 이건 더 힘드실듯
루헨진
15/09/11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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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통제일겁니다. 예전 에이스 선발투수 당겨쓸때나 맞는건데 정말 총력전하나봅니다.
15/09/11 00:55
수정 아이콘
전 야구관심없어 하는 사람인데 메이저리그처럼 5선발로 계속 돌려가며 쓰고 투구수 지키면 혹사를 피할 수 있지 않나요? 왜 이리 진통제까지 맞히면서 혹사시키는 건가요?
안드로행 열차
15/09/11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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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5선발 무조건 지키고 투구수 관리 완벽하게 하면 혹사란 없죠. 다만 승리를 위해서는 그런 원칙을 깨고 무리를 시키는 경우가 생길수 밖에 없는거고 그 와중에 관리가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혹사가 생기는거겠죠
15/09/11 01:00
수정 아이콘
야구가 토너먼트 대회도 아니고 왜 원칙을 깨고 무리를 시키는지 전 이해가 안갑니다.
1년에 몇경기를 치루는데 주먹구구식으로 눈앞에 성적에만 매달리는지 원..
지금 그렇게 혹사하면 선수 기량도 하락하고 그러지 않나요?
선수보호 측면에서 kbo에서 혹사 방지 룰이라도 만들어야 하지 않나 싶네요.
MoveCrowd
15/09/11 02:40
수정 아이콘
애초에 원칙이란건 볼/스트라이크 아웃/세이프 라는 원초적인 룰만 존재하는 게임이죠.
5선발 완전하게 지킨다고 해도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실제로 미국에서도 6선발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선수들 (특히 어린 선발들)의 잦은 부상이 문제시 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미국에서도 '1년 만에 과도하게 많은 투구를 하면 다친다' '다칠 놈은 다치고 건강할 놈은 건강하다' '토미존은 뭐 받아도 괜찮아'
이 정도로 밖에 인식이 안되있어요.
그리고 지금의 5선발 시스템 역시 정착된지 얼마 안됬어요.
의무적으로 5선발을 강요한다거나 이런 말씀은 사실 게임 같은 이야기죠.
15/09/11 01:01
수정 아이콘
5선발이 구축이 안되는 팀이 많습니다
투수가 많으면 상관이 없겠지만 외국인 두명에 토종선발 1,2명으로는 5선발이 안되고
그나마도 토종선발들이 드러눕기 시작하면 땜빵에 땜방치다보면 결국 구멍이 생기죠...
선발이 일찍 내려오면 불펜의 과부하로 이어지고 혹사가 일어납니다
15/09/11 01:04
수정 아이콘
결국 돈아끼려고 투수진을 제대로 안갖춰서 이런 문제가 생기는 거군요.
의무적으로 5선발을 강요하고 투구수 몇개이상 못던지게 해야 선수를 보호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전 축구팬인데 잠깐의 유혹을 못이기고 부상을 입은채 월드컵을 나가서 기량과 선수생명을 모두 말아먹은 토레스와 카카라는 예가 떠올라서.. 선수보호하려면 정말 구단이든 kbo든 나서야 한다고 봅니다.
장기적으로 보면 말도 안되는 일이 야구판에선 당연하게 일어나는 것 같아 안타깝네요.
15/09/11 01:07
수정 아이콘
돈 아끼려고가 아니라 마땅히 풀타임 선발로 쓸만한 선수가 없습니다.
25~30경기 선발로 나와서 100이닝에 ERA 6점대 찍는 선수를 멀쩡한 풀타임 선발이라고 할 순 없으니까요.
축구를 예를 들어 골키퍼 없다고는 하는게 실제로 골키퍼 포지션을 볼 선수가 없는게 아니라
매 경기당 3실점 하는 골키퍼를 주전 골키퍼로 쓸 수 없으니 골키퍼 없다고 하는거죠.
15/09/11 01:10
수정 아이콘
Kbo에서 5선발 강요하는 룰이 생기면 그렇게 못쓸 것 같았던 선수들이 경험이 쌓이면서 나아지든 아님 구단이 투자를 더해서 좋은 선수를 영입하든 해서 해결가능하다고 봅니다. 모든 구단에게 5선발 강요면 자신의 팀이 다른팀의 못하는 투수랑 붙을 확률도 늘어나니 피해보는 것도 없겠구요.

투수 혹사는 다른 종목 팬인데도 너무 심한 것 같네요.
물론 투수 말고 다른 포지션의 선수들은 하루에 3경기 뛰어도 별 무리 없으리라고 생각은 들지만요.
15/09/11 01:17
수정 아이콘
안 그렇것이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실제로 대부분의 팀들은 5선발은 돌려써도 1-4선발까진 어떻게든 갖춥니다.
그리고 나머지 한 자리도 15~20경기쯤 나오는 선발이 있습니다. 즉 대부분의 팀은 5선발은 어떻게든 맞춰서 씁니다.
지금의 문제는 5선발을 안 갖춰서 나오는 문제는 아닙니다. 이 선발투수들이 제대로 이닝을 소화해줄 만한 실력이 안 되서
퀵후크가 일어나고 -> 이로 인해 불펜이 과부화되어 -> 선발투수를 불펜으로 땡겨쓰는 악순환이 문제인거죠.
모든 선발이 최소 6이닝은 던지면서 4실점 한다면 문제가 없겠지만 3이닝 던지면서 3-4실점한다면 당연히 강판입니다.
즉 투수 수준과 선수풀이 문제인거죠.
한국화약주식회사
15/09/11 01:17
수정 아이콘
그게... 진짜 투수가 없습니다. 아마 그렇게 강제적인 룰이 나와서 5선발로 해서 선발은 몇 이닝까지 끌고 가야 한다 라는 규정을 만들면 20점넘게 얻어 맞는 게임도 엄청 흔해질 겁니다. 최근엔 선발이 안나오는게 과거처럼 구위로만 씹어먹을 수 있는게 아니라 전반적인 면에서 평균이상이 되어야 하는데 그런 신인급 투수가 크보에 거의 없습니다.
15/09/11 01:19
수정 아이콘
프로인데 없으면 해외에서 모셔오면 된다고 보구요. 돈없어서 못데려오면 그 팀의 한계인거겠죠.
선수가 없다는 말이 전 이해가 잘 안가네요.
15/09/11 01:21
수정 아이콘
해외에서 데려올 수 있는 투수는 최대 2명 뿐이니까요. 이건 돈 문제가 아닙니다.
지금 문제가 되는 한화의 경우도 에스밀 로저스와 미치 탈보트 둘 다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과거에 있었거나
올 시즌에도 있었던 선수들입니다. 단지 한 두 선수로는 해결이 안 될 뿐이죠.
K리그에 공격수가 부족하다고 외국인 선수 8명 쓸 수 있는건 아니지 않습니까? 아시아쿼터 활용해도 최대 4명뿐이죠.
15/09/11 01:27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제한이 있는지는 몰랐네요.
Epl을 주로 보다보니 거기에 익숙해져서 외국인 선수 제한이 극히 적은 상태를 제가 당연하게 생각했나 보군요.
15/09/11 01:37
수정 아이콘
사탄 님// 축구로 따져서 메이저리그가 EPL이나 LFP라면 KBO는 K리그입니다.
그리고 KBO에서 뛰는 외국인 선수 수준은 메이저리그 25~40인 로스터 수준입니다.
축구로 이야기 하자면 EPL이나 LFP의 중하위권 팀 로테이션이나 벤치멤버 수준이거나
아무리 딸려도 2군 수준은 됩니다. 단지 한 두 선수로 해결되는 문제가 아닌거죠.
한국화약주식회사
15/09/11 01:24
수정 아이콘
용병은 3명 제한인데 이것도 투수는 2명까지 쓸 수 있습니다. 그 용병 2명까지 해서도 정상적인 5인로테 돌리기가 힘듭니다. 삼성 정도 빼면 다른팀은 불가능합니다. 뭐 그냥 다섯번째 선발 나오는 경기 포기하는 마음으로 하면 5인 로테 돌릴수는 있겠죠.
15/09/11 01:07
수정 아이콘
돈보다는 선수가 없어요...ㅠㅠ
10개구단을 만들기에는 인프라가 아직 많이 부족해용 ㅠ
it's the kick
15/09/11 01:01
수정 아이콘
KBO에서 제대로 던지는 투수 5명으로 5인 선발로테가 가능한 팀이 나오면 우승할겁니다...
15/09/11 01:05
수정 아이콘
선수 보호를 위해 kbo에서 강제적으로 5선발 강요해야한다고 봅니다.
15/09/11 01:31
수정 아이콘
저도 야알못이지만.. 윗 분 말씀대로 한 게임에 20점씩 나는 경기가 종종 나오게 되면 그거 자체가 kbo 인기가 하락할 수 있겠죠. kbo에서는 당연히 선수생명보다 kbo 생명을 중요시 여길테고요.
Endless Rain
15/09/11 01:44
수정 아이콘
선수 보호를 위한다고 5선발 같은걸 강요하는 리그는 세상에 없습니다
실제로는 그런거 강요 안해도 모든 팀에서 5인 로테이션 돌리고 있고, 각 팀의 상황에 맞게 6인로테도 돌리는 경우도 있고
막판에 가면 에이스 투수들이 한번이라도 더 나오게 하기 위해서 4인 로테를 돌리기도 합니다

다만 5인 로테가 가장 많이 쓰이는 것은 투수 분업화가 정착된 현 상황에서 가장 효율적이라는 걸 모든 팀들이 공감하고 있기 때문인데
문제는 위에서도 많은 분들이 언급해 주셨다시피 KBO리그 팀 중에서 5인 로테가 원활히 돌아가는 팀이 거의 없는 수준이라는 점이죠
견적이 나오는 외국인 투수 2명, 토종 에이스 1명 정도를 빼고 나머지 4,5선발이 제대로 구색이 갖춰진 팀이 드뭅니다
두드려 맞고 있는 선발투수를 이닝 먹는답시고 오래 놔뒀다간 아예 감당할 수 없는 점수차가 될 테고, 그러면 결국 롱 릴리프 등 불펜투수들을 써가면서 최소한의 점수로 막고 역전을 노려야 하는데, 선발 2명이 빵꾸가 난 팀은 그런 상황이 계속해서 벌어질 테고 결국 불펜투수의 부하는 더더욱 가중되는거지요

5인로테 제도를 의무화 시킨다고 해서 막을 수 있는 그런 문제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친절한 메딕씨
15/09/11 01:55
수정 아이콘
답정너 식으로 말씀하시니 좀 답답하군요...

EPL을 좋아 하신다니 빗대어 말씀드리자면...
선수 보호를 위해 A매치 다녀온 선수들은
다음 리그 시작 첫경기는 FA에서 강제적으로 못나오게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과 똑같은 겁니다...
이런 룰을 만들면 그동안 못뛰었던 선수들이 나와서 경험도 쌓고 하다보면
실력도 늘고 리그 경쟁력도 생기고 그러겠죠...
15/09/11 11:17
수정 아이콘
피파에서 a매치 뛰고 48시간 이내 경기 금지시키는 룰은 아시는지 궁금합니다.
야구의 다른 포지션은 하루에 2~3경기 뛰어도 상관없지만 투수라는 포지션은 제가 여기다 써서 비판 받은 방안 말고라도 필요하긴 한 듯 싶네요.
감독이 강요해서 진통제 맞고 잦은 빈도의 출장을 하면 이건 매우 문제가 커보이네요.
친절한 메딕씨
15/09/11 12:37
수정 아이콘
물론, 압니다..
일정 자체를 그렇게 조정하는 거죠.
거의 매일 경기가 있는 야구에는 아예 해당사항이 없는거 같네요..

정말 야구라는 종목 자체를 모르시는거 같네요.
하루에 2~3경기를 일주일에 한번 한다면 상관 없겠지만....휴..!!
선수는 거부하는데 감독이 강요해서 진통제 맞고 나가는 상황은 아니에요..

잘 모르는 종목에 관해선 그냥 가만히 계시는게 나을거 같습니다.
15/09/11 12:44
수정 아이콘
글쎄요. 제가 제시한 해결방안이 틀리다는건 이해가 되도 지금 혹사는 누가봐도 문제있는거고 감독의 정신나간 행태에 kbo차원에서 나서서 못하게 해야한다고 생각하는데요.

원래 야구 관련 글은 클릭도 안하는 사람입니다만 혹사하는거에 기가파서 댓글남기는데 이런 문제에 대한 인식조차 틀렸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선수가 승락해도 이딴식으로 혹사시키는건 누가봐도 정신나간 짓입니다.
15/09/11 02:01
수정 아이콘
사탄님 말씀대로 5선발을 강제하려면 풀타임 선발 뛰면서 방어율은 안본다 치더라도 경기당 4-5이닝이라도 먹어줄 수 있는 선발이 최소 30명은 있어야 하는데(+팀당 용병 2명 해서 5선발 채우고, 10개 팀이니까요), 우리나라 선수풀로는 훈련이나 경험 그런것이 아니라 그냥 인력 자체가 없어요.
LoNesoRA
15/09/11 08:20
수정 아이콘
사탄님께 좀 죄송한 얘긴데 지금 댓글들 거의

1+1이라는 사실을 왜 물방울 두개 더해도 도로 하나잖아! 라고 말하는 아이한테 설명하는 수준입니다.

야구 잘 모르신다고 하셨으니 다른분들 말씀 받아들이고 생각해보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15/09/11 11:20
수정 아이콘
이미 제 방안이 뭐 많이 비판받아서 잠자코 있었습니다만...
문채원짱짱걸
15/09/11 10:41
수정 아이콘
모르면 가만히 있는게 중간은 갑니다
15/09/11 11:22
수정 아이콘
제가 낸 해결방안이 별로라는건 다른 분들의 비판을 통해 알게 되었지만
투수같이 한 경기 뛰고나면 며칠 휴식이 반드시 필요한 선수들에게 진통제 맞히고 계속 혹사시키는게 문제가 있다는 제 판단은 틀리지 않다고 봅니다.
친절한 메딕씨
15/09/11 12:39
수정 아이콘
별로가 아니라... 실현 불가능 한거라니까요...ㅡ,ㅡ;

혹사에 관해선 시즌 후반기 접어들면서 계속해서 나오는 말입니다...
문제가 있다는 것은 맞구요..
그럼, 감독을 교체해야지 말도 안되는 룰이 필요하다는건.. 더 말이 안됩니다..
15/09/11 12:47
수정 아이콘
감독교체야 제일 쉬운 방법이지만 다음에 오는 감독이 또 그러면 또 감독교체 하면 그만인가요?
어떻게든 kbo차원의 해결책을 내야한다고 생각합니다만.

말도 안되는 제가 낸 방안에 대해 제가 계속 고수하는게 아니라 어떤 다른 방안이라도 내놓는게 좋다고 생각할 뿐입니다.
꿈꾸는사나이
15/09/11 01:51
수정 아이콘
그래서 삼성이 우승을...
'제대로'가 어느 정도인지는 모르겠지만요;;
15/09/11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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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보신다니까 축구랑 비교하면 5선발 강제하자는 말은 축구에서 모든팀보고 너네 선수가 없거나 전술같은건 내알바 아니고 리그 명령이니 442만써라! 그리고 선수 살려야하니 컵대회가 겹치던 단체 부상으로 누워서 선수가 없던 알바 아니고 무조건 3경기 연속출장 금지! 라고 강제하는거랑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15/09/11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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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뇨. 경기뛰고나서 7일이내 경기 출전 불허라는 룰이 있다면 그거랑 비슷하겠죠.
아름다운저그
15/09/11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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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팔아서 오늘만 하는 야구를 과연 팬들이 원할까요...
15/09/11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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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데포메드롤은 스테로이드 계열이라 현재 금지되었으니 진통제 계열의 주사겠죠. 보통 대포주사라고 부르니까요.
뭐 불과 10년전에도 플레이오프되면 다들 링겔맞고 뛰었으니 특별히 이상하진 않습니다.
임시닉네임
15/09/11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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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통제라고 봐야죠
진짜 데포메드롤을 팀전체에서 맞고 있으면 상상이 안갑니다.
뭔가 예를 들고 싶은데 예를 들만한게 없어요. 메이저건 뭐건 있었던 적도 없고 있을수도 없는 일이라

어쨋든 저런말이 나왔으면 조사를 해보면 되고
진통제를 맞고 등판시킨다면 그 팀은 가루가 되도록이 아니라 가루가 되고 나서도 까야 됩니다.
사실 무근이면 이병훈을 그만큼 까야죠.
15/09/11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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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포가 진짜 데포메드롤을 말하는게 아니라..
진통제를 그냥 대포라는 말로 통칭해서 부르는 일종의 은어로 말한거겠죠..
한화가 아무리 급해도 진짜 금지약물을 쓸리가요..

리이브로 들어보니 이병훈 해설도 그 정도 선에서 이야기 한거로 보입니다.
뭐가 어찌되었건 한화란 팀은 바람잘날이 없군요..
Rorschach
15/09/11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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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와중에 한화 내일 선발 김민우네요...

9월 2일 4.2이닝 61개 (구원)
9월 4일 1.2이닝 24개 (구원)
9월 6일 6.1이닝 92개 (선발)
9월10일 0.1이닝 4개 (구원)
9월11일 선발예고.

2일 4일은 그렇다치고 6일 선발 던졌고 내일 선발 예정이면 오늘 대체 왜 올린건가요...
톰슨가젤연탄구이
15/09/11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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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이거말고도 송창식 등판건이나 김민우선발건이나 , 권혁,박정진,로저스 디스만해도 활활 타올랐는데 그야말로 화룡정점이네요.
15/09/11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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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선발 강요는 현실성이 없는 것 같아요. 당장 우리만 해도 시험 기간에는 밤새기도 하고 무리해서 일을 진행해야 하는 경우도 종종 생기는데... 승부의 장인 프로 스포츠에서....
15/09/11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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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선수 제한을 투수에 한정해서는 다 풀면 되겠네요.
외국에서 다 사오면 되니 선수 없다고 말 할 수 없으니까요.
15/09/11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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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국내 토종 투수 자원들이 씨가 마르겠죠. 구단은 같은 가격에서 훨씬 효율적인 외국인 선수를 선호할테니 제한된 연봉 파이의 상당 부분을 외국 선수들이 먹게 될 것이고요. 심지어 EPL, 라리가 같은 곳도 자국 선수 비율이 줄어드는 것을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는데...

그리고 애당초 용병 제한을 주장하는 쪽은 구단 쪽이 아니라 선수협 쪽입니다.
15/09/11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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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짜피 다른 종목처럼 권위있고 인기있는 국가대항전 대회가 있는 것도 아니고 야구팬들도 자기 팀 경기를 더 즐겨보지 국대를 좋아하지 않는걸로 보아 국내선수를 위해 외국인선수 제한해야한다는 주장이 별로 설득력있게 느껴지지 않네요.
투수가 모자른다고 대부분의 팀에서 징징대면서 외국인투수 비율은 늘리면 안된다는게 과연 프로가 맞나 싶네요.
15/09/11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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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선수들이 협회에서 외국인 선수를 제한해야 한다고 주장한다는 사실을 말씀드렸는데 설득력이 없다고 부정하시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실제로 선수들이 반대한다니까요...
15/09/11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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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시는 해외 축구 리그에서도 자국 선수를 보호하기 위해 쿼터를 유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팩트를 전달해 드리면 그걸 받아 들이고 토론을 해야 하는데 팩트가 말이 안된다고 부정해버리면 토론을 하는 의미가 없습니다.
15/09/11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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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국선수 보호의 목적은 자국선수 육성을 통해 국가대항전에서의 경쟁력 강화인데 야구가 그런 목적이 있는 종목인가 하면 아니라고 봐서요.

아 물론 그냥 제 개인적인 의견이고 이걸 반드시 해야한다는 생각은 아니지만 스크린쿼터든 쿼터 유지든 이런 자국을 보호하는 조치는 전 하나같이 마음에 안들어하는 사람입니다. 현실을 이해를 못하는게 아니라 안하고 싶다는 그냥 개인적인 푸념이었으니 넘어가 주세요.
15/09/11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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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닙니다. 외국 선수로 가득 차버린 자국 리그를 자국팬들이 여전히 좋아할 것이라고 생각하시는 것도 문제가 있습니다. 단순히 국가대항전의 경쟁력 강화 때문에 자국 선수를 키워야 하는 것이 아니에요.
15/09/11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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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를 보호하기 위해서 쿼터를 풀어야 하는데 쿼터를 풀어버리면 자국 선수들이 성장할 기반을 잃어버리게 되니 모순이기도 하지요.
15/09/11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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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에 더 친숙하신 것 같으니 EPL의 home grown quota를 지지하는 기사들을 몇 개 첨부합니다. 읽어보시면 스포츠 리그 생태계에서 외국 선수의 유입이 가지고 올 수 있는 부작용을 조금 더 잘 이해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http://www.skysports.com/football/news/12016/8905484/premier-league-quota-needed-to-protect-english-talent-says-glenn-hoddle
http://bleacherreport.com/articles/1685147-why-the-premier-league-needs-a-foreign-player-quota
15/09/11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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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는 잘 읽었는데요. Epl의 홈그로운 강화도 전 못마땅하게 봅니다.
잉글랜드 선수들의 육성을 위해 팀이 더 강해지지 못하게 하는 룰이고 이 때문에 유럽 팀대항전인 챔스나 유로파에서 epl팀들이 앞으로 더 약해질 것으로 보네요.
15/09/1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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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사실 팀의 경쟁력이라는 측면에서 봤을 때는 사탄님의 말씀도 일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최종병기캐리어
15/09/11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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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는 정상급인데 잉글랜드국대는 망하는 EPL꼴나는거죠.
15/09/11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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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 국대가 망하다뇨?
월드컵에서 잦은 빈도로 8강에 드는 팀이 망한팀인가요...
특히 남아공때도 독일과 대등하게 싸웠는데 램파드의 골을 노골처리하는 오심때문에 말려서 패배하고 떨어졌을뿐입니다. 별로 약팀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EPL이 라리가보다 수준있는 리그라고 보지도 않고.. 그냥 지금 수준의 EPL에서 지금 수준의 잉글 국대는 그냥 적절한 수준입니다. 잉글랜드인들이 엄살부려서 25인엔트리와 비유럽권 국가 선수들의 이적을 좀 제한하고 홈그로운 강화하니 앞으로도 망할일은 없고 수준이 더 나아질겁니다.

제가 한 발언은 극단적이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그럼 좀 바꿔서 외국인 투수 2명 제한을 3명제한으로 완화만 해도 투수 혹사가 줄어들 것 같네요.
OneRepublic
15/09/11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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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는 지금은 세번째 정도로 내려왔지만, 불과 몇년 전까지 십년 넘도록 투탑에는 들어가던 리그입니다.
그안에 영국의 유로와 월드컵 성적을 보면 리그 수준에 비해 너무 쳐집니다. 스페인, 독일, 이탈리아 리그와 프리미어 리그의
가장 큰 차이는 외국 선수 의존도죠. 여러국가 에이스들 모아 리그 수준을 끌어올렸지만 영국 자국 선수들 성장에는 악영향 끼친게 맞죠.
노련한곰탱이
15/09/11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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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이 6~7개월 144일동안 있지도 않고, 일도 무리해서 하면 과로가 되고 과로는 엄연히 산재로 취급받습니다. 그리고 공부도 적당히 집중력있게 꾸준히 하는게 좋고 일 또한 마찬가지며 야구도 마찬가지입니다.

장기적인 페넌트레이스에서 26명 정도로 구성되는 야구팀이 5명의 선발투수로 로테이션을 꾸리는건 장기간의 실험과 검증을 통해서 증명된 가장 효율적인 방안입니다. 삼성이 장원삼, 클로이드가 털려나가도 로테이션 꼬박 지키면서 무조건 5이닝 이상 먹게하고, 나오면 털리는 정인욱을 땜방으로 넣어서라도 로테이션 지키면서 1위하는걸 보세요. 류중일 감독이 선수없다고 로테 망가뜨렸으면 삼성 1위 못합니다. 도리어 최근엔 5선발이냐 6선발이냐가 논쟁의 대상일뿐, 5선발 이하의 로테이션이 정상이 아닌건 기정사실이 됐죠.

비정상적인 방식으로 당장의 미미한 성과를 얻는걸 프로의 자세라고 볼 수 있는지요.
15/09/11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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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제 댓글을 다시 읽어보니 새롭게 댓글을 달아서 노련한곰탱이님이 오해하신 부분이 있는 것 같네요. 저는 5선발 로테이션 자체를 부정한 것이 아니라 5선발 로테이션을 강제하는 룰의 도입을 반대한 것입니다. 안 그래도 위에 댓글에서 이 주제에 대해 많이 논의 중이네요.
요정빡구
15/09/11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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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시즌이 더 걱정입니다....
정규시즌부터 대부분의 선수가 진통제를 맞는다니 ...
저 신경쓰여요
15/09/11 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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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데포 주사면 그냥 절단이 날 일이고, 그냥 진통제 주사라도 문제 아닌가요? 한화 선수 대부분이라고 하면 적게 잡아도 20명이 넘는데, 이 수십 명 인원이 진통제 주사를 맞으면서 페넌트레이스를 치르는 이게 정상적인 일인지 -_-;;;;; 정말 모르겠습니다. 이 건에 한해서는 차라리 이병훈 해설이 아예 잘못 들은 이야기였으면 싶을 정도인데, 데포건 그냥 진통제건 이렇게까지 언급을 했는데 짠! 사실은 주사가 아니었습니다! 같이 될 것 같지도 않고.... 머리가 아프네요. 역시 이 건은 그냥 이병훈 해설이 잘못 안 일이면 좋겠습니다.
15/09/11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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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란 미래는 다팔고있는데 포시 진출도 못하게 되면 음.. 김응룡감독 이하로 평가가 수직하락 할 수도있겠네요
원시제
15/09/11 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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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사실이고 김성근 감독이 알았거나 종용을 했다면 이건 뭐 실드의 여지가 없죠.

반대로 만약에 이병훈 해설이 정확하지 않은 사실을 함부로 말한거라면 해설을 하느냐 마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고소당해도 할말 없는 각이고...
이치죠 호타루
15/09/11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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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엄청나게 위험한 발언이네요. 개인적으로 이병훈 해설 좋아하지만 이 건만큼은 사실이 아니길 바랍니다. 이게 사실이면 한화라는 팀은 내년이 아예 없는, 그야말로 먼지로 화하는 거 아닙니까. 진통제 맞아가며 시즌을 뛴다는 건 정황상으로는 뎁스가 매우 얇고 그나마도 나오는 선수만 나오는 한화의 특성상 그럴듯한 이야기이긴 한데 물증이 나오지는 않은 것 같으니 지금으로서는 섣불리 신뢰하기는 어렵죠. 이병훈 해설이 하차하는 한이 있어도 사실이 아니기를 재삼 바랄 뿐입니다.
15/09/11 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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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대포주사를 맞지는 않을테고
이병훈은 진통제를 말한다는게
통틀어서 대포주사라고 표현 한거겠죠
bret hart
15/09/11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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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중반까지 그래도야신이니지켜보자고한제가진짜 어리석었네요.
그냥 승부에만집착하는 노감독일뿐이였는데.
선수단과마찰여부는 잘모르겠지만 김태균.정근우는확실히 진통제맞고뛰는거같더군요 감독인터뷰에서도언급한적있는거보니
히로카나카지마
15/09/11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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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감독은 이제 감독 구실에 안 맞아요
닭이아니라독수리
15/09/11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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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통제까지 맞아가며 뛴다는 건 올해 전력도 모자라서 내년 전력까지 끌어다쓰고 있는 건데 5강도 물건너가는 분위기이니 이거 뭐..
일체유심조
15/09/11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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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중 진통제 한번도 안 맞고 뛰는 선수들 별로 없다고 들었습니다.
그러니 선수가 진통제를 맞고 뛰는것 자체는 큰 문제도 아니고 새로운 일도 아닐거 같습니다만 문제는 참고 뛸만한 상황인지 그렇지 않은지 아니면 본인은 싫은데 압력에 의해서 뛰는것인지가 중요한것이겠죠.
15/09/11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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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혹사시키던 시절에는 좀더 효율적인 혹사 이기는 혹사가 통했지만 지금은 그게 안통하죠
15/09/11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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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이 팀은 꼴찌가 제일 어울리는 자리인 듯 합니다....

팀의 미래라...미래가 될 선수들도 그닥 없죠.한참 전성기로 못할때 신생팀 2개가 창단되다보니...

그리 생각하니 아주 마음이 편하군요.껄껄
15/09/11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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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내용과는 상관없는 얘긴데 hotvideo.apk인가? 이건 뭔가요? 최근에 자게 게시판 들어오면 자동으로 다운 될때가 있던데.. 이 게시물도 뜨는군요.
뻐꾸기시계
15/09/11 08:56
수정 아이콘
저도 뜨네요
이치죠 호타루
15/09/11 08:57
수정 아이콘
저도 뜨는데, 어베스트에서 삭제하는 거 보니 열었다가는 큰일날 물건 같습니다.
AspenShaker
15/09/11 10:10
수정 아이콘
아 그런가요.. 특별히 파일 업로드 한건 없고
글을쓰면서 아프리카 주소 긁어오고 엠팍 링크정보 포함했습니다
글을 작성할때 집 컴퓨터로했는데 크롬인지 익슨지 정확히 기억은 안나네요..제생각에도 받지않는게 좋아보입니다 핫비디오라니..노골적이네요 크크
15/09/11 10:14
수정 아이콘
저만 그런게 아니었네요.
v3로 검사하면 걸려서 삭제는 가능하더라구요.
llAnotherll
15/09/11 08:57
수정 아이콘
이제는 어떤 모습으로 관두느냐가 핵심이 될 정도가 되지 않았나 싶기도 하구요.
15/09/11 08:58
수정 아이콘
5선발체제가 5선발감이 없다고 안하는게 정말 노답이죠. 어떻게든 유망주를 키우든 못던져도 던지게 해서든 지켜야하는 겁니다.
일반회사에 마땅한 인재가 없다고 잘하는 사람들 하루에 20시간씩 굴리고,
축구팀에서 서브명단 없이 부상이 있던 말던 딱 11명으로 풀시즌 다 뛰고,
농구팀에서 시즌내내 교체한번 없이 다섯명으로 풀시즌 다 소화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이걸 어쩔 수 없다고 하는 것 자체가 그냥 생각이 없고, 동업자 정신이 없는거죠.
독수리의습격
15/09/11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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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나갈때 한화 욕이나 안 하고 나갔으면 좋겠네요.
[NOH]ChrisPaul-NO.3
15/09/11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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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성이 거의 없지만 금지약물주사를 맞았다면 정말 큰 문제고 단순 진통제라 하더라도 문제긴 하네요.
영원이란
15/09/11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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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지약물이 아니라 그냥 진통제 주사를 대포라고 표현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선수들 사이에서는 흔한 표현이라고 하더라고요.
15/09/1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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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훈 위원도 아무래도 선출이다보니.. 선수들한텐 어떻게 보면 익숙한 표현이겠죠.

진짜 문제는 데포메드롤이 아니더라도 진통제 맞아가면서 경기 뛰는 게 과연 옳으냐는거죠. 비단 야구 뿐이 아니라 축구도 그렇고, 농구도 그렇고, 넓게는 레슬링, 유도 등등. 부상 안고 경기 뛰면 '부상 투혼' 이라고 하면서 띄워주는 언론이나 그에 열광하는 사람들이 더 문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욕 먹어도 싼거고, 완전히 퇴출되어야 하는 후진적인 경기 운용입니다.

매장 당할정도로 욕먹고, 퇴출당해야 신인 선수 발굴에 더 열을 올릴거고, 선수단 로테이션을 위해 더 많은 예비 선수들한테 기회가 가겠죠. 조금만 잘하면 진통주사 맞춰가면서 계속 경기 뛰게하는데 정상적인 경기력이 나올리도 없고 충분히 기회가 주어져야 할 신인들은 경기장에 나설 기회조차 뺏기는 셈이니까요.
Scatterbrain
15/09/11 10:16
수정 아이콘
애초부터 1승 1승에만 집착해 선수들 갈아넣는 감독일 뿐이었는데 야신이니 뭐니 고평가가 된다는게 한국야구인들의 인식 수준을 보여주는 거죠. 가장 사라져야 할 야구입니다.
뻐꾸기둘
15/09/1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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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대포메드롤이 한동안 진통제로 유행해서 대포주가=진통제처럼 쓰이다 보니 진통제를 대포주사라고 이야기 한 것이겠죠.

물론 페넌트레이스에서 선수가 진통제 먹어가며 출장한다는건 그거대로 논쟁의 여지는 있을 것 같네요.
테바트론
15/09/1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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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팬 그만두고 딴 팀 응원할 수도 없을 것 같고...
그냥 이제부터 야구 안 볼랍니다. 사실이건 루머건 간에 지치네요 이젠.
멀면 벙커링
15/09/1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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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통제 맞고 뛰는 게 사실이면 경질시켜야죠. 구단에서 철저히 조사하길 바랍니다;;;
포켓토이
15/09/11 11:24
수정 아이콘
글쎄요.. 저야 야구는 잘 모르지만.. 승부란게 결국 기세 싸움인데..
혹사하면 안되고 미래가 중요하니 그냥 여기까지만 하자.. 정도로 끝내면
아마 그냥 첨부터 안했던 것과 비슷한 결과가 나올거라고 봅니다.
뭐 언제는 미래가 있었나요? 원래부터 꼴찌팀이었는데..
확실히 이런 무리가 계속되면 선수 개개인으로 봤을때 불행한 결과가 나올 가능성도 없진 않겠지만
올해 한시즌의 결과가 문제가 아니라 한화가 몇년안에 강팀이 되려면..
팀의 기세를 여기서 멈추면 안되겠죠.
글구.. 김성근이 정말로 혹사로 인해 특정 선수를 완전히 망친 경우가 있나요?
검색해봐도 잘 못찾겠는데 말이죠...
15/09/1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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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세싸움이라지만 굳이 똥고집 안부려도 되는상황에서까지고집부리면서 혹사선수를 더굴리면서 자초한게 큰지라
7~8점차로 벌린상황에서까지 저 필승조들이 나와서 구르는거까지 쌓이고쌓여서 지금의 저말도안되는 이닝이 나오고있죠

지고있는게임 추격하면서 필승조 떙겨쓰는거야 그렇다치는데
무슨 7~8점차벌린상황에서도 필승조밖에못쓰는건 답이없는거죠

중반까지만해도 그런쉴드가통했습니다 기선제압용이라고요 근데이젠 그말조차 못합니다.

혹사로 망친경우가있냐이건.. 검색좀만제대로하시면 바로 나옵..니다만

웃긴게 그렇게 아득바득 다굴리고 무리시키고 혹사시킨 한화랑
시즌초만해도 주요선수 군입대등으로 전력 날리고 시작해서 한화보다 위에있다고 누가평하기라도하면 생각이박힌사람이냐
지금 전력 몇이빠졌는데 당연히 한화가 이팀들보단위지 했던 롯데,기아랑 순위가 다를게없죠 지금...
카루오스
15/09/1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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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으로 전병두 선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몇년안에 강팀이 되려면 지금의 자원을 아껴야죠. 이렇게 계속 투수 소모하면 내년엔... 있어요 399! 꼴 나는 겁니다. 선수들 면면은 좋지만 혹사로 제대로 못 뛰는 빛좋은 개살구가 되는거죠. 다만 멈출수 없다는 건 어느정도 이해가 되긴합니다. 감독이 자기 사단 다 끌고 왔고 fa도 사달라는거 구단에서 다 사줬고 중간에 거액들여 로저스도 데려왔고 성적내려고 선수들은 전반기부터 계속 굴렀고... 때려박은게 너무 많으니 멈출 수가 없겠죠. 하지만 이렇게 진행되면 내년? 내후년 까지 선수들은 겨우 겨우 버티겠지만 높은 확률로 다시 암흑기가 옵니다. 혹사뒤의 암흑기는 거의 공식과도 같죠. 한화는 이미 겪었구요.
멀면 벙커링
15/09/11 11:37
수정 아이콘
계속 혹사하면 내년에 기세란 거 이어가지도 못합니다.
윤규진 어깨충돌증후군으로 2군 갔고...권혁, 박정진, 송창식 다 퍼진 상태입니다.
이 선수들 이미 예전에 다 혹사로 힘들어했던 선수들입니다. 이미 경험한 바가 있기 때문에 팬들이 걱정하는 겁니다.
올해 5위싸움했다가 5위도 힘든 상황인데...이 선수들 내년에도 퍼짐상태면 5위는 커녕 9위도 쉽지 않아요. 그냥 아랫돌 빼서 윗돌괴기나 별반 다를 게 없는 겁니다.
두캉카
15/09/11 11:41
수정 아이콘
일년하고 야구 접을거면 기세잡자고 저렇게 해도 됩니다. 그리고 일년동안 뛴 선수들 다 버리고 새로 갈아넣을 선수들 다 영입하면 되지요. 그게 안되니까 그렇죠.

그런데 한화가 왜 꼴찌팀이 되었는지 생각하면 저러면 안되죠. 베테랑-노장들만 혹사시키고 신인육성안하다가 혹사당한 선수들 퍼지고 신인을 써야하는데 신인을 쓴 적이 없으니 잘할리가 없고 잘하던 선수도 혹사하다 보니 성적은 떨어지고... 김인식이 킬인식이란 소리듣고 김인식감독 이후로 한화가 아래에서 만년 꼴찌되었던 게 그때문인데요.

야구를 잘 모르니까 기세라고 얘기하시는데, 기세도 체력이 있어야 기세가 있는겁니다. 선수가 팔이 빠질거 같으면 좋은 공이 나오겠습니까? 몸살감기에 걸리기만 해도 온몸이 쑤시고 움직이기조차 싫은데요. 그러니까 요즘 불펜들이 올라오기만 하면 맞아나가죠. 지금 권혁이 그래요. 초반기엔 잘 던졌는데 얼마나 김성근이 혹사를 시켰으면 요즘은 던지는 족족 맞아나갑니다.

삼성 감독때도 김성길선수가 혹사논란이 있고요 쌍방울때도 김현욱 혹사논란이 있고 LG 때도 신윤호 이동현 혹사논란이 있고 sk때도 전병두 채병용 등등 수많은 혹사논란이 있지요. sk때는 정우람이 이상할 정도로 버텨서 괜찮았던 거고요.
마구마구도도새
15/09/11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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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85 86 87 88 OB때 윤석환 최일언, 89 90 태평양때 박정현, 91 92 삼성때 김성길 유명선, 01 02 03 LG때 신윤호 이동현 장문석, 07 08 09 10 SK때 전병두가 대표적이라 생각됩니다... 그 해에 성적 거둔것과 그해 이후 성적 한번 비교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GLASSLIP
15/09/11 11:51
수정 아이콘
김성길 김현욱 신윤호 이동현 전병두 등등 찾으면 한 둘이 아니죠
올해만 해도 벌써 윤규진이 부상으로 시즌아웃됐죠
15/09/11 11:57
수정 아이콘
김성길, 박정현, 박노준, 이동현, 장문석, 신윤호, 채병용, 박경완, 전병두... 당장 떠오르는 선수만도 수없이 많네요. 완전히 망쳤다는 게 병원 실려가서 숟가락도 못들 정도의 장애인이 됐다고 보시는 거면 망친 건 아니죠.
호구미
15/09/11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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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잘 모르시는 분이 검색해봐도 혹사로 망가진 선수를 왜 찾기 어렵냐면요 혹사의 결과로 기량이 떨어져서 잊혀졌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김인식감독이 그랬듯 혹사 심해도 성적 좋으면 그걸로 퉁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김성근감독이 잘나갔을 경우엔 말할 엄두도 못내는 분위기기도 했고요
花樣年華
15/09/11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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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정답이죠 크으...
거기다가 감독팬들은 나중엔 꼭 선수비하하더라고요. 딱 그 정도 선수였다고...
Scatterbrain
15/09/11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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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 안에 강팀이 되려면 혹사를 하지 않아야 합니다. 당장의 성적에 연연하면 안되거든요. 선수를 키워내고 관리를 잘해서 올라갈 생각을 해야지 당장 선수들 갈아넣어서 강팀이 될거라고 생각하시나요?
15/09/1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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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지사지의 자세를 좀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포켓토이
15/09/11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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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전 야구에서 혹사란걸 잘 이해를 못하겠는게...
정말 자기 몸이 망가질 것 같으면 태업도 있고 엄살도 있거든요...
결국 감독이 불러서 기꺼이 최선을 다해 거기에 응했다는 것은
본인의 의지가 아닌가 해서 말이죠...
한화의 끈질긴 플레이를 보건데 팀분위기는
지금 상당히 괜찮을 것 같기도 한데.. 감독과 선수의 감정적 공감대를
이해못하는 외부에서의 시선만으로 평가하기엔 미묘한 영역이
아닌가 해서요.
뭐 하기사 프로선수도 다 돈벌자고 하는건데.. 선수 본인이 화려하게
불태우고 난 만족했어라고 생각한다고 해도 그러고 나서 인생 꼬여서 궁하게
살고 그런걸 보면 측은하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 뭐 그런거겠죠.
15/09/11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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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를 못하시겠으면 그냥 안쓰시는게 나을꺼같습니다.

선수마다 개인편차도있고 정우람같은 이레귤러...도 존재해서 몇이닝까진괜찮다 몇연투까진 괜찮다 공몇개까지괜찮다 휴식일얼마간격으로 주는거까진 괜찮다 등등 다천차만별이라지만

적어도 지금 성토분위기가나오는건 일반적인기준으로봐선 도를넘었기때문입니다
선수들의 구위가 현저하게 떨어진게 일반인눈에 보일정도이고 계속 맞으면서 성적은 갈수록 나빠지고있고요

그최동원,염종석도 강병철감독 욕하고 그러진않았습니다근데 그렇다고 그게 혹사가 아닌건가요?
v11기아타이거즈
15/09/11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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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선수들은 나가서 뛰고 싶어합니다.
그걸 컨트롤 해주는게 매니저라는 감독이 할 일이죠.
본인의 의지만으로 혹사를 견뎌내더라도 제대로 컨트롤 하지 못한 감독의 책임입니다.
최동원, 염종석 등 쌍팔년도부터 지금껏 혹사로 사그러들었던 역대급 투수들이 과연 혹사를 비판했을까요?
자신을 혹사시켰다고 당시 감독을 비난했을까요?
그런데 왜 강병철이나 서정환, 김인식 등의 감독들이 욕을 먹겠습니까. 그 컨트롤을 못했으니까 그런겁니다.

거기다 김성근은 힘들다는 박정진에게 그럼 야구 그만두라는 막말을 서슴지 않던 사람입니다.
본인의 의지만으로 그 혹사를 견디고 있다고 볼 수만은 없죠.
GLASSLIP
15/09/11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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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를 못하시겠으면 외우세요 혹사는 절대악입니다

도대체 얼마나 더 많은 선수들이 혹사로 커리어가 끝장나야 혹사가 포장되지 않을 지 궁금합니다
15/09/11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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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김성근 감독이 어떻게 선수단 관리를 했나 보세요. 김광현 벌투부터 시작해서 2군에 쳐박아두고 선수가 잊혀질 정도로 부르지도 않죠. 좋게 말해 선수단 장악력이 뛰어난거고, 적나라하게 말하면 개기면 너 정도는 선수생활 접게 만들 수도 있다는 거죠. 선수들이 그걸 모를까요?

당장 오늘 선발등판하는 김민우 선수는 고졸 신인입니다. 김성근 감독은 나이 70 넘은 노감독이구요. 40대 베테랑들도 야구계에서 발붙이고 살려고 군소리 없이 따라가는데 갓 고등학교 졸업한 신인선수가 감독 지시에 태업하고 엄살을 부릴 수 있을까요?
부평의K
15/09/11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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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합니다.

직장 다니세요? 감기걸려서 영 죽겠는데 회사 몇일 쉬겠다고 하면 위의 상사가 그래 얼른 쉬어라!
하겠습니까. 그래? 그럼 이 기회에 영원히 쉬어라 하겠습니까.

사회생활만 해 봐도 알죠. 혹사당해도 왜 선수들이 못 쉬는지.
엘롯기
15/09/11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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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한때 유행했고,지금도 그분개인팬들이 꾸준히 쉴드로 밀고있는 "선수와 교감된 혹사론"입니다...
이치죠 호타루
15/09/11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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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로 비유해서 이야기해 봅시다.
대기업 사장이 님에게 높으신 분들 앞에서 할 프리젠테이션을 준비하라고 합니다. 님은 몇 주 연속 주말도 없이 계속 야근을 한 상태라 체력이 바닥나 정신이 혼미하고 요즘에는 아침 회의 때 졸기 일쑤라 최근에 호통을 듣는 게 일상인 상황이죠. 누가 봐도 휴가를 내고 쉬어야 하는데 비슷한 처지에 몰렸던 옛 직원은 그렇게 휴가를 냈더니 먼 지방으로 아예 좌천성 발령이 났댑니다. 선배 직원 중 한 명은 힘들겠다고 하니까 그럴 거면 회사 때려치우라고 불호령을 들은 바 있고. 그런 상황에서 님에게 이건 우리 회사의 사활이 걸린 프리젠테이션 운운하면서 어거지로 일을 맡기는 상황. 대략 비유하면 이런 상황입니다. 이 상황에서 본인의 의지고 자시고 할 틈이 있기나 하나요. 야구의 혹사는 이런 꼴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습니다.

아니 뭐, 예, 어거지로 할 수는 있고 어거지로 뛸 수는 있지만, 양질의 퀄리티가 그래서 나오느냐, 그게 문제인 겁니다. 게다가 양질의 퀄리티가 나오지 않아 프리젠테이션(투구내용)을 망치고 난 후에 저놈은 실패한 놈이다 하는 낙인(연봉삭감)이 찍히거나 아예 회사에서 잘리면(방출), 또는 쓰러지기라도 해서 입원신세라도 지면(재활) 그의 남은 인생은 누가 책임지나요.
15/09/11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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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금까지 혹사 여파로 망가진 선수들을 구단 차원에서 챙겨준 경우가 없죠. 팬들이야 화려한 은퇴다 불태웠다 하면서 박수쳐주는 사람들이야 있지만, 구단 입장에선 엉망이 된 방어율이나 성적표 보고 연봉 삭감하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송창식 선수만 해도 13 년 1억 3천 받았는데, 혹사 여파로 성적 엉망되니까 1억으로 삭감됐습니다. 아름다운 혹사, 투혼이라...그딴 건 없습니다. 선수 생명 갉아먹는 악질 감독만 있을 뿐이죠.
15/09/11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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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네 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1. 의외로 자기 몸을 자기가 잘 모릅니다. 야구 선수들조차도요. 혹사로 인한 위험신호라는 게 그렇게 명확하게 눈에 띄는 형태로 오는 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선수 본인조차도 에이 괜찮겠지 괜찮겠지 하다가 다음 시즌에 그 여파를 얻어맞는 경우가 많습니다.

2. 프로선수라면 승부욕이 있게 마련입니다. 당장 눈앞의 경기를 이기기 위해 많은 것을 걸려고 하는 선수들이 많은데, 좋은 코칭스태프라면 나서서 이런 걸 뜯어말려야지 부추겨선 안 됩니다. 슬램덩크의 강백호 같은 사례는 만화에서 단판 승부를 겨룰 때나 멋진 것이지, 현실 속의 시즌제 스포츠에서 이런 일이 빈발해서는 안 되겠지요.

3. 선수 본인의 만족을 기준으로 삼아선 안 됩니다. 기본적으로 선수는 감독의 의견에 동조하게 되고, 추억은 미화되기 마련이거든요. 최동원, 배영수, (이건 좀 다르지만) 잘못된 훈련으로 무릎이 망가진 이대호까지 둘러봐도 당시 감독을 원망하는 선수는 많지 않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화려하게 불태운'것이니까... 그런데 야구팬의 입장에서 여기 동의해 줄 수는 없습니다.

4. 1,2,3의 케이스를 종합해 보면, 선수가 감독에게 '태업'을 하거나 '엄살'을 부리는 일은 어지간한 혹사로는 일어나지 않는다는 걸 이해하실 것입니다. 반대로 말하면, 선수 본인이 먼저 나서서 고통을 호소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선수를 지켜 주는 게 옳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문제가 되는 것은 현 한화에서는 선수가 먼저 휴식을 바랐는데도 그 의견이 감독에 의해 묵살된 사례가 있다는 점입니다. 박정진과 권혁이 그렇습니다.
저 신경쓰여요
15/09/11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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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살 박정진 선수는 시즌 초에 연투를 하는 것이 너무 힘들다고 했더니 김성근 감독에게 "그런 식으로 할 거면 야구 그만둬라"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혹사의 아이콘 권혁 선수는 8일 경기에서 감독에게 경기에 나가고 싶지 않다고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올라와서 1이닝 이상 던지다 실점했구요.

이 어디에 본인의 의지와 그에 대한 존중이 있죠?
꿈꾸는사나이
15/09/11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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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은 쉬고 싶어하는데 못쉬게 해서 미안하다고 인터뷰도 했는걸요....
호구미
15/09/11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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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욕 공명심 등등으로 오버워크하는 것을 막아주는 게 매니저의 역할이고 팀에게 장기적으로 도움되는 거죠. 까놓고 말해서 FA 4년 계약으로로 온 선수 1년동안 하얗게 불태우고 클래스 회복 못해서 나머지 3년동안 빌빌거리면 그건 팬들이 미안해서 말을 못할 뿐 먹튀에 가까운 결과죠. 이걸 팀 차원에서 막아줘야 하는데 감독이라는 존재가 또 팀이랑 영원히 함께 가는 존재는 아니다보니 '내 임기동안만 버텨라' 하면서 굴리게 되는 거고요.

선수와 감독이 교감해서 결과적으로 팀에게 악영향을 끼칠 수 있는 사안이 바로 혹사라는 것이지요. 김성근 감독이 박정진선수 닥달하는 거 보면 그런 것조차 제대로 안되는 거 같고요
15/09/11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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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만 만족하고 끝나는 게 아니죠
전반적인 문화가 혹사가 당연한 게 됩니다
쟤는 하는데 넌 왜 안돼? 하고자하는 의지가 없네 프로가 근성이 없어 하고 찍히죠
선수 기용은 감독의 전권사항이니
찍히면 류현진급 정도 아니면 야구 거의 접어야됩니다
양준혁급 되는 선수도 들쭉날쭉 기용되다가 은퇴하는데요
나이가 많긴 했지만 은퇴급 실력은 아니었다는게 중론이구요
15/09/11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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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말씀입니다. 지금 한화 불펜진의 역대급 혹사에 가려져서 그렇지 다른팀에도 걱정스런 선수들이 몇몇 있죠.
다른 시즌이었다면 그들이 주목을 받았겠지만 올 시즌은 언급도 안 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크보의 투수 혹사 기준이 김성근으로 인해서 엄청나게 올라가 버린 셈입니다. 인간의 체력에는 한계가 있고 투수의 팔꿈치는 소모품이라는건 야구 하루이틀 본 초딩도 아는 사실인데, 이대로라면 리그 전반에 혹사가 만연해져버릴 우려도 있습니다. 리그 전체가 후퇴하는 꼴이예요.

한국야구를 위해서라도 이런 혹사와 혹사를 일삼는 감독은 반드시 사라져야 합니다.

한화팬분들, 저 역시 한화팬이지만 이건 한화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두캉카
15/09/11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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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보셨으면 아시겠지만 이영호도 하도 연습하다가 무리해서 손목 수술하고 그랬죠? 그것보다 더 무리가 가는게 투수의 투구입니다. 만약 이영호가 손목이 안좋다고 쉬겠다고 하는데 감독이 넌 정신력이 부족하다면서 자는시간빼고 연습만 시키다가 손목이 나가서 선수생활을 접게 된다고 생각해 보세요. 그런 짓을 김성근 이란 사람이 하고 있는겁니다.

그리고 김성근이란 작자는 쉬고 싶다고 하니까 야구그만두라고 하는 사람인데요. 사회생활 해보셨으면 알겠지만 몸이 안좋아서 직장 하루만 병가내겠다고 하는데 위에 사장이 그럴거면 나가라고 하면 맘 편히 쉬실수 있으시진 않잖아요. 게다가 야구세계는 좁아서 한번 감독한테 찍히고 소문 잘못나면.... 일반 사회보다 더 힘들겁니다. 잘 모르시겠으면 아예 글을 쓰지 마세요.
뻐꾸기둘
15/09/11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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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근하기 싫다고 태업해보세요. 직장에서 어떻게 되나.

심지어 야구 선수들은 fa가 아닌한 그해 끝나고 재계약 못하면 백수에요.

팬들이 혹사 싫어 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감독은 임기가 끝나지안 야구는 안 끝니거든요. 혹사가 얼마나 문제인지 모르시면 이런 글을 쓰지 마세요.
15/09/11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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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9위 찍으면 기승전결 완벽하네요. 내년엔 보지 맙시다. 제가 이런 말을 하게 되는 날이 올 줄은 몰랐는데 차라리 김응룡이 낫네요. 게으른 상사보다 열정넘치는데 멍청한 상사가 더 무섭다더니 딱 그 꼴입니다.
보라돌이
15/09/11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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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알못분들이신지 쉴더인지 혹사를 쉴드하는분들 많네요.
아니 무리해서 던지면 훅가는건 100년간 야구역사에서 수 없이 증명된겁니다.
메이저리그가 바보 멍청이길래 커쇼 5 6일에 한번나오나요? 그냥 커쇼 그레인키 격일제로 뛰면 되는데 안그러잖아요?
한 10년전에 서정환도 한기주 신용운으로 무리해서 플옵한번가고 둘다 지금 뭐하고있는지 보세요. 김성근은 그냥 권혁 박정진 올해 쓰고 안쓰겠단 겁니다.
그나마 그 둘은 베테랑이라 담시즌 은퇴해도 크게 아쉬울것 없지만 송창식 김민우 윤규진은 돈도 못 만지고 선수생명 끝나게 생겼네요
15/09/11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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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내년엔 김용희 감독 같은 사람 앉히면 주변에서 그닥 성토없이 한해를 많은 분들이 만족하며 보낼 수 있겠군요.
15/09/11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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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비꼬려는 의도로 쓰신 것이겠지만, 지금 같은 상황에선 정말 김용희 감독인 편이 낫겠다고 여길 팬들도 제법 있을 것 같습니다.
15/09/11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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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팀 팬들이 비판하는거야 당연히 받아들이지만 지금 이 팀은 타팀 팬들이 유독 달려들어서 반발심리 또한 큰 사람들도 있을겁니다.

전 솔직히..진짜 한화같은 팀에 류중일 감독 한번 모셔오고 싶습니다. (제가 적기도 했지만..사실 김용희 감독은 본인이 제창한 관리야구를 스스로
접어두고 있어서 SK팬들에게 많은 욕을 먹고 있지요)
15/09/11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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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도 별로 한화 팬은 아닌데 (뜨끔)
그런데 혹사 문제는 내 팀 네 팀 가려서 비판할 문제가 아닙니다. 야구판 전체의 공익과 이어지는 사안이라서요.
15/09/11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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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성적에 대한 온도차이는 분명 있을거같아서 적는 내용입니다.;;
15/09/11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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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정말 10팀 감독 모두가 류중일 감독처럼 여유롭게 운영하게 되면 좋겠습니다. 솔직히 바깥에서 지켜보면, 류중일처럼 관리야구 하면 성적 오르는 게 너무도 명백하게 보이는데, 뭐가 그렇게 어렵길래 이렇게까지 잘 퍼지지 못하는 것인지 의아할 지경입니다.
v11기아타이거즈
15/09/11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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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사 문제는 자팀 타팀 가릴 것 없이 무조건 까야 합니다.

당장 올해 김성근의 역대급 혹사가 호성적이라는 미명하에 팬들도 눈감고, 언론에서도 비판을 안하니까 그 다음 혹사징후가 보이는 최금강, 조상우 등이 언급되질 않아요.

김성근이 하고 있는 혹사 문화는 한화에서만의 문제가 아니라 리그 전체에 혹사가 만연한 분위기를 만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야구팬들이 까는 거구요.

마찬가지 이유로 김응룡이 송창식을 굴렸을 때 온 야구팬이 들고 일어나 비난했고, 양승호가 코리와 고원준을 굴렸을 때도 온 야구팬이 들고 일어났습니다.
15/09/11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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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성적만 나온다면 선수들이야 어찌되든 감독님이 무조건 옳다고 하시는 분들이야 지금이 만족스러운 시즌이겠지요.
15/09/11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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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성적에 만족할 만한 한화팬들이 몇이나 될까요? 지금대로면 잘해야 8위인데...
그 성적 찍는데 선수 갈리는것에 대해서 더 분노하면 분노하지 님 같은 말 들을 이유는 없습니다.
두캉카
15/09/11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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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님은 감독팬들을 말씀하는 걸겁니다. 엠팍에서도 감독팬들이 비밀카페 만들어서 여론조작하고 하는거 드러나고 한걸 보면 감독팬들은 확실히 존재하거든요. 엠팍에서는 한화팬들과 감독팬들이 한참 내전이 많았지요. 요즘엔 감독팬들이 지하로 숨어들어가서 간간히 물타기 실드글만 쓰면서 기회를 노리고 있습니다만..
v11기아타이거즈
15/09/11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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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사를 이런 식으로 옹호하기도 하더군요.
[2군에서 구르다 사라질 선수를 돈과 명예로 보상받게 해주었으니 혹사라 부를 수 없다.]

하지만 선수 하나하나 놓고 보죠.
신윤호는 충암고 시절 주형광과 함께 고교야구 쌍두마차라 불렸으며 고졸 신인으로써는 사상최초로 연봉+계약금 총액 1억을 넘긴 초특급 유망주였고
이동현 또한 혼자서 고교야구를 우승시켰다는 평가를 들었던 고교시절부터 주목을 받았던 선수였고 입단 시 엘지와 두산의 경쟁 끝에 3억을 받고 엘지에 입단할 정도로 역시 초특급 유망주였습니다.
전병두는 실적도 없는 상황에서도 국대에 뽑힐만큼 실링이 엄청나다고 평가받는 좌완 파이어볼러였으며
이승호는 SK 초창기 시절 팀의 마운드를 책임졌던 SK의 원조 에이스였습니다.

그런데 지금 모습은 어떠합니까?
정당한 보상을 받으려면 FA로 대박을 두번 이상은 쳐도 모자랄 능력을 가진 선수들이지만 신윤호는 씁쓸하게 은퇴, 이동현은 수차례의 수술 끝에 올해 겨우 첫번째 FA(엘지팬은 아니지만 엘지프런트에서 정말 제대로 보상해줬으면 좋겠어요), 전병두는 올해 초 6개월의 재활 타임 리미트를 통보 받을 정도로 야구 인생 자체가 망가졌습니다.
작승호가 롯데로 FA 중박 쯤 건진건 그나마 다행이겠지만 이승호 또한 기량이 하락하여 20인외로 풀려나 엔씨로 넘어갔는데 거기서도 먹튀 평가를 받고 있죠.

이 들에게 김성근이 무얼 보상을 해주고, 무얼 책임을 져줄 수가 있습니까?
이 들이 진정 돈과 명예로 그 혹독한 혹사에 대한 보상을 받았습니까?


또한 김성근이 아니었다면 그저 그런 선수로 남았을거라는 주장에 대해서도
상위 지명 선수가 무조건 터진다는 보장은 없겠습니다만 그 가능성은 명명백백하게 현저히 높습니다.
더군다나 김성근이 굴려서 망가뜨린 신윤호나 이동현, 전병두, 이승호는 애초에 야구인들 사이에서도 실링에 대한 평가가 굉장히 높았던 선수들이죠.


혹사에 대한 실드는 하나하나 반박 가능합니다.
어쩔 수 없는 혹사란 있을 수가 없으며 그로 인해 얻게 되는 부와 명성은 선수에게 돌아가는게 아니라 그 감독에게 돌아갑니다.
선수가 충분한 보상을 받았으니 괜찮다라는 말은 말도 안되는 소리죠.
15/09/11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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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의 올해 혹사가 더 어이없는 건, 대체 뭘 위해 혹사하느냐는겁니다.
전반기에는 분명히 이기기 위한 혹사였죠. 뭐 작년 꼴찌팀 패배의식 지우고 팀다운 팀 만들겠다는 거 좋습니다. 성적도 굴린대로 어느정도 나왔고.

그런데 전반기에 굴리던 선수가 후반기에 퍼졌으면 조금이나마 멀쩡한 다른놈을 굴리던가 대책을 찾아야죠. 최근에 박빙상황에서 권혁 박정진 올렸다가 날려먹은 경기가 대체 몇경기입니까? 지려고 작정한것도 아니고 정신력 드립이나 치고 있고. 지금의 운용은요, 그냥 자기 고집이 옳은 선택이었다는걸 증명하기 위한 거라고 밖에 안 보여요.

선수 다 망가뜨려놓고 하는 얘기가 투수가 없다. FA권혁 안 잡아줬으면 시즌 운영 어떻게 하려고 그랬대요? 1년 144경기인줄은 알고 있었을까요? 투수 없이 야구 감독 어떻게 하려고 하셨습니까? 없으면 없는대로 자원 끌어 모아서 어떻게든 운영하는게 야구 감독 자리 아니었어요? 한화에 정말 투수자원이 없냐? 그것도 아니거든요.

아집밖에 안 남았으면, 그냥 혼자 그 아집 끌어안고 조용히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의 혹사로도 내년에 못 볼것 같은 투수가 벌써 몇이나 됩니다. 내년에도 이런운영이면 그 이후엔 지금까지 상상도 못 했던 암흑기 확정이예요.
huckleberryfinn
15/09/11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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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였나 김기태 감독이 그랬죠.
감독이 선수가 없다고 말하는 것은 자기팀 선수들에 대한 실례다.
뭐 정확한 워딩은 기억이 잘 안 나는데 뭐 대충 저런 말이었습니다.
그 말 듣고 김감독을 다시 봤던 기억이 나네요.
花樣年華
15/09/11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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눕동님이 선수들 마음사는데는 뭔가 일가견이 있죠...

작전만 안내면 진짜진짜 좋은 감독인데 ㅜㅠ
분리수거
15/09/11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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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진통제 맞으면서 뛰는 선수들이 은근히 있긴 하지만 주전 대부분이 맞을 정도라는건 한화팬으로써 충격적입니다.
이번시즌 목표는 내년에도 저 선수들을 볼 수 있기를 바라는것으로 바뀐지 오래네요.
유유히
15/09/11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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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국제대회처럼 투구수 제한을 두는 건 어떨까 싶습니다. 선발투수 120구 이하, 몇 구 이상 투구시 며칠 휴식일 보장.. 그만큼 완투나 완봉이 줄어들겠지만 그만큼 팀의 뎁스가 중요해질 테고 선수생명 보장도 잡는 일석이조 가 아닐까 싶습니다.
花樣年華
15/09/11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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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가끔 130구 완투 같은 게 나와야 또 야구보는 맛이 나는 거라서;;;;
15/09/11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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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투수 제한(2명) 완화와
투수 인원 제한 완화
그리고 유유히님이 말씀하신 조치까지 같이 이루워지면 딱 좋을 것 같네요.
花樣年華
15/09/11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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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식 야구가 SK시절을 거치며 정우람이란 돌연변이의 존재때문에 착시현상을 일으켰고, 거기다가 고양원더스라는 미화까지 더해져서 일종의 신드롬이 되어버린게 아닌가 싶어요. 저도 그 신드롬에 편승해서 김성근의 기아행을 강력히 원했던 사람이고요. (뭐 눕동님과 함께하고보니 야구보는 시각이 많이 다채로워지긴 했죠 누워서도 보고 뒤에서도 보고 모니터로도 보고 크크) 막상 실체를 마주하고보니 생각보다 김성근 감독도 발전이 없었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2015년인데 아직도 1990년대 야구라... 발전만 있었다면 그 나름의 색깔이라고도 해줄수 있었을텐데... 개인적으론 무척 아쉬운 부분이지만 지금은 아쉬움을 나타내기에 앞서 당장 선수생명이 급한 상황이라 그런 말은 꺼내기도 민망하네요.

현직 감독중에선 가장 인생 길게 사신 분인데 길게 보는 법을 왜 모르실까요. 답답한 마음 뿐입니다.
보라돌이
15/09/11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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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원더스도 미화된 과거죠.
외국인 투수의 소화이닝이 70%나 됩니다.
15/09/1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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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감독의 문제는 혹사도 그렇지만 승리를 위해서 혹사하는게 아니라 게임을 망치려고 혹사를 하는게 더 문제아닌가 싶네요
누가봐도 권혁 박정진의 구위가 예전만 못하고 나오면 얻어맞는다는걸 뻔히 아는데 이들을 계속 혹사시키는건 승리를 위해서가 아니라 그냥 아집으로 밖에 안보여요
15/09/11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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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한화팬들 대다수가 감독 안티로 돌아선 이유죠. 안타까운 이야기지만 혹사든 무리한 운용이든 어쨌든 프로 팀은 이기면 팬이 붙습니다. 지금처럼 이렇게 성토의 목소리가 크지 않았을 거예요. 아마 감독 머리 속에는 [권혁 박정진은 혹사가 아니다] [정신력 문제다] [봐라 내 말이 맞지] [내가 맞다 너네가 틀렸다] 이런 생각밖에 없을겁니다. 승리가 최종 목적이 아니라, 승리해서 자기 아집을 정당화시키는게 목적인거예요. 아니라면 후반기에 이렇게 처참하게 망가진 권혁 박정진을 쓰는 이유를 어떤 논리로도 설명할 수 없죠.
AspenShaker
15/09/1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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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훈 해설이 직접 사실무근이라고 했네요
본인이 한 이야기가 사실무근이라니 뭔가 헛웃음이 나오는데.. 오늘 방송에서 밝히겠다하니 어떤 변명을 늘어놓는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주소는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bo&ctg=news&mod=read&office_id=117&article_id=0002658265&date=20150911&page=1
15/09/11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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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화관련 글만 뜨면 이슈는 던져놓고 이후에 파이어 되면 나몰라라 하고 가시는 분들이 많아서 화딱지 나는일이 간간히 있었는데
끝까지 책임지고 글에 피드백 해주시니 감사드립니다. 까이든 까든 털리든 털든간에 글 여신 분이 정리도 해주시니 정말 감사하네요 ㅠㅠ
AspenShaker
15/09/11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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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말씀을요.. 어쨌든 최악의 상황은 아닌걸로 나와 다행이네요
한화팬이 약물하라 시키고 혹사하라 시킨것도 아닌데 요즘들어 부쩍 죄지은 기분입니다. 남은 스무경기남짓동안 더이상 멘붕하지않고 야구를 즐길수 있기만을 바라고 있습니다..
이홍기
15/09/1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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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경기는 한화 주축 타자들 다수가 선발엔트리에서 제외된 상태로 경기가 시작됐습니다.

이병훈해설: 내 이정도는 얘기해줄께요 이질문

김성근감독이 타자들 쉬게해주느냐?(올라오는 채팅을 보고)

쉬게 해주는 감독이냐고? 이정도로만 말할게

캐스터 : 투수 운용하시는거 보시면 알잖아요

이병훈해설 :
지금한화 선수 주전 대부분 대포알죠 대포

진통제랑 마찬가지거든 지금 그거맞고나와

무조건 대포 맞고 야구장와 그렇게만 알면 돼 그렇게만

캐스터: 그정도구나..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general&ctg=news&mod=read&office_id=241&article_id=0002466784
[일간스포츠]한화 대포주사 논란? KBO "구단별로 비슷한 수준

-기사에 따르면 해당 주사는 진통제효과가 있는 약물로 주위 조직을 약화시키는 부작용이 있어서 금지약물로 지정됐고
사용하기위해서는 반도핑 위원회에 신청을 해야한다고 합니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bo&ctg=news&mod=read&office_id=117&article_id=0002658265&date=20150911&page=1
[마이데일리]이병훈 해설 "한화 선수단 대포주사, 사실무근"

저는 이게 무슨말인지 모르겠네요. 본인이 말한 영상이 남아있는데

사실무근이라는게 금지약물이라는게 사실이 아니라는건지

어디서 압력이라도 받는건가요? 아니면 파장이 너무 커서 어물쩡 넘어가려는건지

기사내용에 따르면 신고약물이라 어느구단이 특별히 많이 맞는 일이 없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한화가 몰래 신고 안하고 약물을 사용한다는 뜻일까요?

해설위원이니까 취재는 아니더라도 현장에서 선수들이랑 얘기는하고 방송에서 얘기한거 같은데 말이죠.

정정방송에서 뭐라고 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지금 머리위에 물음표만 뜨고있습니다.
원시제
15/09/11 17:27
수정 아이콘
한화구단에서 이병훈 고소 들어가야죠.
이거 팀 자체의 신뢰도를 엄청나게 떨어뜨릴수 있는 이야기고
한화구단 팀 신뢰도와 이미지 하락은 결국 한화그룹 이미지 하락으로 연결되는거고

가뜩이나 감독에 대해 여론이 무시무시한데;
대체 무슨 생각으로 그렇게 함부로 말을 한건지 모르겠네...
AspenShaker
15/09/11 18:31
수정 아이콘
지금 아프리카에서 해명을 했는데
간단히 요약하자면 그만큼 한화선수들이 힘들고 정신력이 많이 필요하다..불법적인 주사는 절대 아니다..한화프런트랑 통화가 잘 됐다..이러네요
대포라는 단어는 한번을 안쓰네요
문제가 됐던게 그 단어였는데..비관계자인 시청자의
입장에서 대포주사가 스포츠업계 용어라는걸 알리가
전무한데말이죠..처음부터 말할때
"한화 선수다수가 대포주사를 맞는다, 불법주사는 아닌데 블라블라" 이런식으로 이야기만 했어도 한화구단 이미지 타격은 지금같지 않았을텐데 아쉽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감상은 다소 졸렬한 해명이었다고
보여집니다
어쨌든 대부분이 예상한대로 불법적인 주사는 아니었고
프런트차원에서 전화로 매듭지었다고 하니 다시 경기에 집중하면 되겠네요
평화로운 야구시청을 소원합니다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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