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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8/23 18:32
밴덴헐크는 소뱅이 2년 4억엔 주고 데리고 갔네요. 공식적인 발표액은 연봉 2억엔인데 옵션 등을 포함해 연봉이 3-4억엔 된다고 하는 얘기도 있고요. 순진하게 일본측 발표 믿고 연봉 2억엔이라고 하더라도 삼성의 금액과 좀 차이가 나지 않았나 싶습니다.
15/08/23 18:29
같은 금액이면 일본갈 확률도 높죠. 일본에서 대박나면 몸값은 어마어마해질거고 실패하면 한국 다시오면 되니까요. 여러모로 갓갓갓이 칼자루를 쥐고 있고 솔직히 현실적으로 이적할 거라고 봅니다.
15/08/23 18:36
일본에서 대박이라는게 예전에는 통하던 말이었는데 요즘은 참 애매해진거 같아서요. 글에 나와 있는 표를 봐도 알 수 있지만 홈런 60개 넘게 친 블라디미르 발렌티엔도 연봉 3억엔에 재계약 했거든요. 그 금액만으로도 예전 같았으면 한국과 큰 차이나지만 한국 외국인 선수 연봉 제한이 풀렸기 때문에 NC에서 200만불 부를 수 있고, 그러면 한국, 일본 연봉 차이가 크지 않을 수도 있으니까요. 2-3년 잘 활동하고 이대호처럼 5-6억엔 받는다는 자신이 있다면 테임즈가 모험할 가능성은 충분하긴 합니다.
15/08/23 21:11
http://www.nikkansports.com/baseball/news/p-bb-tp0-20121216-1060279.html
발렌틴의 경우 12년도 시즌끝나고 야쿠르트가 옵션 실행 13년도에는 95만 달러 그리고 또 바로 새로 계약을해서 14년도 부터 적용되는 3년간 총액 750만 달러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15/08/23 18:39
남을겁니다. 크크. 한화에서 로저스 재계약 하려면 최소한 150만불부터 시작할거 같은데 일본 야구계가 한구에서 2-3개월 바짝 잘 던진 선수를 3억엔 이상 주고 데리고 갈거라고 전혀 생각이 안들어서요. 일본 외국인 선수들 연봉이 처음부터 1억엔 넘는 경우가 적죠. 한국 리그를 씹어먹던 오승환, 이대호 같은 선수, MLB에서 한 때 날라다니던 나이 먹은 선수 아니면 높은 연봉 받는 외국인 선수는 거의 없으니까요.
로저스는 일본이랑 베팅 싸움하는거 걱정하는거 보다 로저스 본인이 MLB에 다시 돌아가는걸 강하게 원할거 걱정하는게 맞을거 같네요.
15/08/23 19:05
로저스가 MLB에서 받아본 최고 연봉이 토론토에서의 1.8M 입니다.
한화가 2M 이상 준다고 하면 남을 수 있는 가능성도 충분히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15/08/23 18:42
일단 본인의 의지에 달렸지만, 이 정도 성적이면 일본에서 입질이 없을 수가 없죠. 이거 뭐 웬만큼 잘해야...
게다가 지금 요미우리의 외국인 타자들 성적이 대망입니다. 만약 요미우리가 이대호의 성적을 감안해 배팅한다면 상당한 금액을 제시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15/08/23 18:45
빅리그에서도 관심있다고 하고 도전의식이 있으면 빅리그 갈거 같네요.
그리고 NC가 200만불이나 줄까요? 요즘에 갑자기 길들이기 or 정떼기 시작하는거 같던데 김경문감독은 야수는 충분히 키워서 쓸 수 있는 감독이고 내년에 이호준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브라운급만 데려와도 잘 쓸 수 있을거라고 봅니다.
15/08/23 18:51
한국리그 씹어먹던 2001년 펠릭스 호세의 OPS가 1.198인데 어제까지 테임즈 OPS가 1.267입니다. 이게 그나마 요즘 좀 떨어진거죠. 크크. NC 감독, 프론트가 제 생각 박혀있으면 내년까지는 무조건 무리해서라도 테임즈 데리고 가야죠. 김경문 감독이 아무리 잘해도 테임즈 대체자는 [절대] 못 키웁니다. 테임즈 하나 빠지면 내년 순위 하나는 [무조건] 내려간다고 장담합니다.
일본과 돈지랄에서 져서 보내는건 어쩔 수 없다고 하지만 일부러 팀에서 내보내는건 진짜 바보인증 하는거죠.
15/08/23 18:57
괜찮은 타자 FA 잡기 위해서 연 평균 20억원 이상을 무조건 써야 한다는거 생각하면 2-3년은 충분히 지를 수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당장 올 시즌 끝나고 나올 FA 타자 중 최대어인 두산 김현수 잡기 위해서는 4년 80억 이상은 써야하거든요. 하지만 김현수가 데뷔하고 지금까지 10년동안 OPS 1.0 넘는 해가 딱 1년 있었네요. 이렇게 보면 테임즈가 내년에 폭망해도 200만불 이상 쓸 가치는 충분하다고 봅니다. 뭐 제가 이렇게 말하지만 현장에서는 팀 전력 올리기 위해 FA에게 돈 쓰는 건 쉽게 하지만 외국인 선수에게 돈 쓰는건 아까워 하는거 같긴 해서 이홍기님의 말씀이 맞는거 같기도 하네요.
15/08/23 19:09
국내선수랑 외국인 선수랑 다르죠.
국내선수는 못하거나 태업하면 임탈을 시키던가 2군으로 보내던가 하는 명줄을 팀이 가지고 있지만 외국인선수는 혹여나 그러면 손해만 보는건데요.
15/08/23 22:07
올해 시즌 초반에 외국인투수 한명빠져서 순위가 [무조건]내려간다는게 대세였는데 지금 아니죠
2016년 가봐야 알것같습니다.
15/08/23 18:47
KBO 동포지션 평화왕 급의 류현진 강정호가 메이져에서 통한다는 것이 증명된 지금
리그에서 본즈놀이 하고 있는 테임즈라면 미국이든 일본이든 분명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봅니다.
15/08/23 18:49
2년350~400만정도까지는 NC가 제시할거 같아요 이정도면 일본서 2년5억엔하고 차이도 별반 없고. . .사실 선수가 갑인 입장이라 어떤 선택을 하던 존중해 줘야겠죠. . . 갠적으론 남았으면 좋겠어요 한차원 높은 선수보는 즐거움도 있는지라
15/08/23 18:54
최근 테임즈 모습을 보면 엔씨에 남을지 의문이 드네요...
초기에 그 멘탈좋던 테임즈의 모습이 점점 사라지는거 같아 조금... 부상인지 아니면 일본쪽에서 연락이 왔던지 아님 메이저에 대한 도전인지 개인적인 어떤 문제인지 몰라도 쵝느 플레이 보면 실망스럽죠. 어제도 매타석마다 임하는 자세가 예전의 그 테임즈가 아닌거 같더군요. 다리도 계속 저는거 같고... 부상이라면 김경문감독은 왜 또 무리하며 선발로 넣었는지도 모르겠구요... 테임즈 내년에는 볼 수 없지 않을까 마 개인적으로 예상합니다.
15/08/23 19:44
2년 400만불 제시하면 남으리라 봅니다
NC는 이미 일본과의 찰리 경쟁에서도 승리한적 있구요 라고 생각했었는데 몇일전 김경문 - 테임즈 불화설때문에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15/08/23 20:10
1년 125만불이라고 쓰신 것이라는 제 생각이 맞다면 테임즈는 그냥 침 뱉고 나가겠죠. 올해 니펏이 150만불 받았고, 올해 테임즈 연봉이 100만불인데 125만불 제시하면 그냥 나가라는 얘기겠죠.
15/08/23 21:02
테임즈는 어차피 한국에서 계속할 생각이 없는것으로 알고 있는데 성공해서 큰무대로 나가고 싶다는 인터뷰를 본적이 있는것 같습니다.
이미 한국에서는 성공했고 일본무대에서 성공한뒤에 mlb로 넘어가는게 best plan이겠죠 그럼 테임즈를 대신할 타자가 있어야 하는데 테임즈 떠나보내면 내년에 김현수를 어떻게든 잡아야겠죠.. 그리고 NC의 가장 큰 문제는 타자가 아니라 포수로 보입니다. 김태군 110경기 출장이던데 -_- 내후년 군대가면 포수 어떻하나요... (그나마 기대받던 이승재선수가 은퇴를 한후로 답없던데..희동이가 포수를 볼려나..)
15/08/23 23:30
이승재는 기대를 받은적이 없구요
경쟁에서 가장 앞서있는 박광열, 혹은 송동욱이나 강진성 등 옵션은 많긴 한데 누가 두각을 드러낼진 모르겠네요 일단 내년에는 박광열이 좀 더 기용되겠죠 당장 갖다맞추는 재주는 김태군한테도 꿀리지 않는다고 봐서... 그리고 김현수는 안잡았으면 좋겠습니다 그 돈으로 다른 FA를 알아보는게...
15/08/23 23:38
엔씨에서 그나마 나은 사정인게 외야이기 때문에 김현수는 좀 아닙니다.
엔씨가 FA로 잡아야 하는 최우선 포지션은 용병은 테임즈든 다른 선수든 1루로 채운다고 볼떄 3루수와 좌완선발 or 불펜이죠
15/08/24 10:26
15/08/23 22:33
저번 넥센전 이전까지는 테임즈 잔류에 대해서 반반정도로 생각하는 편이었습니다.
테임즈가 2년연속 크랙급의 성적을 찍고, 팀에 융화되는 좋은 인성을 보여주는 이상 구단은 최선을 다해서 붙잡을려고 할거고 그러면 맥시멈으로 2년 300~400만 정도까진 제시할수있다고 보거든요. 이 정도면 일본에서 1년차 외국인 용병을 뽑을때 딱히 꿀리는 가격은 아닙니다. 이대호나 김태균, 이승엽의 연봉은 중계권계약으로 충당되는 금액을 생각해야 하기 때문에 1:1로 생각할수는 없는 문제죠. 테임즈가 메이저의 경우 메이저 보장계약이 아닌이상 가기 싫어할것 같고(마이너 생활을 학을 떼죠), 금액에서 맞춰줄수있다면 안정성면에서 크보에 남을수도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었거든요. 그런데 요즘에 김경문 감독이 테임즈의 태도에 대해서 문제삼기 시작하고, 언론에서는 그걸 태업이라고 부풀려서 기사를 빵빵 때려대는등 nc와 테임즈 사이에 불미스러운 기운이 묻어나는게 사실입니다. 테임즈가 두산전 홈슬라이딩이후 다리에 부상이 있는건 거의 확실한데 그에 따른 테임즈의 타석에서의 모습이 실망스러운듯한 눈치인데요. 솔직히 말해서 부상이 분명한 선수가지고 타석에서 방망이 붕붕 돌렸다고 그런식으로 언론에 얘기를 하는게 마음에는 안 듭니다만, 현장에서는 우리가 모르는 무언가가 있을수도 있고..여하튼 그런 상황입니다. 확실히 요 1~2주간 테임즈는 표정도 좋지않고, 성적도 좋지 않습니다. 오늘 영혼의 파트너인 김태군의 홈런이 터졌는데도 테임즈의 모습은 화면에는 안 잡히더군요. 뭔가 테임즈가 요 1~2주간 언해피한건 맞는것 같습니다. 슬럼프는 시간이 지나면 회복될수있는 문제고, 성적이 좋아지면 테임즈의 언해피 상태가 풀릴수도 있다고는 봅니다. 김경문 감독역시 테임즈에 대해서 칭찬한일이 훨씬 많죠. 어쩌면 언론에 대서특필된거랑 달리 별거아닌 해프닝일수도 있습니다. 다만 테임즈의 잔류문제에 대해서 좀 더 비관적으로 생각하게 되는 이유중 하나는 될 수 있다고 보긴 하네요 이전에는 조건만 맞춰주면 메이저보장계약 아닌이상 잡을 가능성도 높다였다면, 요즘에는 조건이 비슷해도 일본갈수도 있겠구나 하는것 정도?
15/08/23 22:55
가야죠, 무조건 가야죠.
이런 선수가 안 가면 도대체 누가 가야 한단 말입니까? 제가 엔씨한테 맨날 얻어 터지는 기아 팬이라 이러는 건 아닙니다 ㅠㅠ 그리고 박병호도 어디든 가야죠. 이런 선수가 안 가면 도대체 누가...
15/08/23 23:03
프로면 돈이죠.
돈 뿐만 아니라 모든 환경이 더 좋습니다. 일본만 제시하면 모를까 본인 입장에서는 미국도 다시 한번 노크해보고 싶겠죠. 야구선수라면 당연한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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