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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8/23 13:11
왠만하면 PGR영화글이 스포가 있든 없든 내가 보기전엔 안보는데... 워낙 망이라고 들어서 그런지 저절로 보게
되네요. 왜 망인지 듣고싶었거든요.
15/08/23 14:54
샘 레이미 트릴로지에 비하면 흥행이 많이 약합니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1편(2억 3천만달러)은 가장 평가가 안좋은 샘 레이미의 스파이더맨3(2억 5천8백만 달러)와 비슷한 제작비가 들었는데 흥행은 7천만달러 가량 뒤지고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편은 샘 레이미의 스파이더맨 2편과 똑같은 제작비인데 겨우 제작비만 건졌습니다.(둘다 2억 달러/어스맨2편 수익은 2억 2백만 달러/스파이더맨2 수익은 3억 7천3백만달러)
정리해보자면 스파이더맨1 - 제작비:1억3천9백만 달러/총수익:4억 3백만달러 스파이더맨2 - 제작비:2억 달러/총수익:3억7천3백만 달러 스파이더맨3 - 제작비:2억5천8백만 달러/총수익:3억3천6백만 달러 어메이징 스파이더맨1 - 제작비 : 2억3천만 달러/총수익:2억6천2백만 달러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 제작비 : 2억 달러/총수익:2억2백만 달러 이렇게 되네요.
15/08/23 16:26
개인적으로 스파이더맨 약빨이 떨어진거지,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을 이상하게 만들어서 흥행이 약한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만약에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이 먼저 개봉했고 샘 레이미 스파이더맨이 이후에 개봉했으면 흥행은 반대가 됐을거라 생각하거든요. 10년도 채 안지나서 리부트 했는데, 아무리 스파이더맨이라도 약빨이 떨어질 수 밖에요.
15/08/24 08:58
너무 검증되면 호기심에 보게 되더군요.
그리고 검증됐기 때문에 각오를 하고 보게 되고 덕분에 의외의 재미를 발견하거나 망함을 즐길 수 있게 됩니다. 망작도 제대로 망하면 나름 컬트성을 갖게 되는게 그래서인듯.
15/08/23 13:53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그렇게 어메이징하게 망하지 않았는데요. 마크웹과 앤드류 가필드라는 검증이 덜 된 감독을 썼다 운운하는 거에서 황당해서 댓글 남깁니다.
15/08/23 14:00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1편은 흥행 2편은 본전치기는 했죠. 망하지는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도 1편은 굿 2편은 soso정도? 둘다 스파이더맨 3보단 나았어요. 판타스틱4가 스파이더맨보다는 나았다는 소리를 들을 하등의 이유가 없습니다.(적어도 스파이더맨 1,2의 공은 인정해줘야죠. 무려 마블판 히어로물 정착되기 전에 만든건데.) 소니에서 나온 스파이더맨 시리즈는 소니가 좀 쪼는게 있긴했는데, 사실 대형영화사라면 안 그런경우를 찾기가 어렵죠. 마블도 아이언맨 2편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고... 뭐 지금이야 마블표 히어로 무비가 안정권에 들어갔으니 덜 쪼는거지만.
15/08/23 14:20
100분짜리 영화였는데, 보면서 진짜 한숨을 100번은 쉬었습니다.
평균 1분에 1번 한숨쉰 셈이죠. 특히 맨마지막 씬에서, [제발 내가 생각하는 그렇게만은 끝나지 말았으면......]했는데, 으아아아아아아...... [판타4스틱]로고 나오는 순간 0.1초만에 자리를 박차고 나왔습니다. 영화 끝나면 문 열어주는 점원이 내려와서 문을 열어주는데, 제가 먼저 문을 열고 나갔습니다;;;
15/08/23 14:55
조쉬 트랭크는 스타워즈에서 이미 잘린지 오래입니다. 그냥 하차가 아니고 '잘렸'죠.
그리고 아무리 생각해도 마크웹이 장르 측면에서라면 몰라도 연출 측면에서 조쉬트랭보다 검증이 덜됐다고 볼 수 없고 배우도 앤드류 가필드가 딱히 밀리지도 않는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영화는 명확하게 노답입니다 크크크
15/08/23 18:24
네 덕분에 이젠 기정사실이 됐고 스타워즈에서 잘린것도 결국 판타스틱4 찍다가 깽판친 것 때문에 잘린것일 가능성이 높다고 하더라고요...
15/08/23 16:18
믿고 거르는 영화가 되겠군요..
친구가 강하게 보고싶다 했는데, 제가 pgr 및 여러 커뮤니티에서 망작이라는 후기들을 보고 가지말자고 한게 다행이네요 저도 하나 벤(?)할 영화를 말씀드린다면 픽셀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pgr에서 예고편보고 기대하면서 봤다가 시간이 아까웠던 영화입니다 vod로도 보지 마세요 시간낭비입니다
15/08/23 16:23
영화관갔다가 졸뻔한 적은 처음이었습니다.
그것도 견디다 견디다 클라이맥스때 중간중간 제 필름이 끊기더군요 이렇게 재미없었던 영화는 단연코 없었습니다.
15/08/23 21:45
마크 웹이 조쉬 트랭크보다 저평가될 이유는 없는데요.
조쉬 트랭크가 이상한 감독인건 여러 곳에서 많이 노출되었지만, 애초에 판권 때문에 영화찍는 기괴한 상황 자체가 문제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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