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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8/11 14:45
저격글이 안되게끔 나름 노력했습니다만 실패했네요. 리스트컷님의 의견이 저렇다고 곡해하려는 의도는 전혀 아니었습니다. 제 글 때문에 리스트컷님께 누가 된 점 사과 드립니다.
15/08/11 14:52
엄밀히 말씀드리자면 회원 여러분들에 대한 실험은 아니었습니다만, 결과적으로는 회원 여러분들과 제 닉에 대한 반성과 사색도 함께 하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불편해하셨던 점 다시 사과드립니다.
15/08/11 14:52
이런 아이디로 그런 글을 써서 그런 실험을 했다는 자체가...
죽으려고 작정하고 조조 진영에서 바락바락 악을 쓴 양수를 보는 느낌이네요. 참고로 그런 실험이 아니라, 그냥 님 의견이었다면 저는 의사표현의 자유에 대해서는 충분히 지켜져야 한다 생각했을 겁니다. 그게 맞든 틀리든 간에 말이죠.
15/08/11 14:56
의사표현의 자유라고 해도..
광주운동을 폭동이라고 하는 건 거의 히틀러 옹호와 같은 수준이라고 보는데.. 이걸 자유라고 할 수 있나요?
15/08/11 14:58
저는 해당 글의 본문에서 '폭동'이라는 말을 전혀 쓰지 않았습니다. 모호한 '입장'만이 있는 글이었죠. 다른 분들이 말씀하셨든 본문 글이 저와 같은 낚시 성으로 올라온 글이 아니었다면 피지알의 현재 운영기조에서 댓글잠금 외에 벌점은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15/08/11 15:18
폭도 (暴徒) [폭또] 발음듣기 다른 뜻(1건)
[명사] 폭동을 일으키거나 폭동에 가담한 사람의 무리. 진짜 치사하겐 하지 맙시다 우리... 일간베스트님 뭐가 꿀리는게 있다고 그렇게 치사하게까지 자기변호를 하세요. 본문에 폭도라는 말도 안 쓰셨어요?
15/08/11 15:19
헉. 제가 쓴 글이 아니라 사실 거의 블로그의 글을 고쳐가며 복붙을 한지라. 만약 그런 부분이 있다면 전적으로 제 실수입니다. 전혀 문제 없는 글을 쓰는게 목적이었습니다. 맞네요. 확인했습니다. 일부러 폭동같은 단어는 빼야지라고 생각했는데 제 불찰입니다. 하지만 설령 그렇다하더라도 운영진의 기존 입장이라면 벌점을 줄 수는 없다고 봅니다.
15/08/11 15:24
저는 일간베스트님이 무슨 대단하게 이상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도 않고 이번 일도 그냥 본인이 트롤링을 한것에 대한 대가로 글 날아가고 벌점 받으셨으니까 해프닝이라고 생각하고 넘어가면 그만인데 그래도 본인이 쓴 글을 버리진 마세요. 말씀하신 대로 실수 하실수도 있지 왜 한걸 안했다고 하십니까 보기 안타깝게... 폭도나 폭동이라는 표현 썼어도 그리고 별로 달라지는것도 없는데요 왜 안썼다고 주장하시는지도 모르겠네요. 광주민주화운동의 참여자는 폭도들이며 광주민주화운동은 폭동이다라고 명시해도 그게 규정 위반인지는 생각을 해봐야 되는데 그렇게 사용하신 표현도 아닌데 뭐하러 부인을 하시는지 잘 모르겠어요.
저는 정말로 이 글 쓰신분의 리플도 일간베스트님이 쓰신글도 진심으로 쓴 글이라면 운영 규정상 아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당장 A형은 소심하다는 내용의 글이랑 본인이 쓰신 글이랑 저는 별 차이를 못 느끼겠어요. 그냥 틀린 얘기일뿐이죠. 본인이 벌점을 받은 이유는 그게 진심이 아니었기 때문에 받으셨다고 생각하구요,
15/08/11 15:31
혹시 오해하실 분들께 말씀드리자면 제가 본문에서 광주를 '폭동'이라고 말하진 않았습니다. "어쨌든 무력을 이용한 폭동이 일어난건 사실이니 군인은 폭도를 사살해야만 하지 않겠습니까?" 라고 썼습니다. 모호하게 이게 광주인지 아닌지 정확히 지칭하는 부분은 없죠. 제가 착하다고 그렇게 쓴 게 아니라, 운영 공지나 규정에 따라 공격받지 않게끔 의도적으로 그렇게 쓴 글이었습니다.
운영 기조에 대한 나름의 성토로 쓴 글이지만 제가 섣불렀습니다. 글 자체에 사과드리고, 이런 글이 어떤 의도를 통해 쓰여졌다는 점에 대해 불편하게 느낀 분들께 다시 한 번 사과 드립니다.
15/08/11 15:41
계속 보다보다 한 마디 덧붙입니다.
군인은 폭도를 사살해야만 합니다. 군인은 폭도를 사살해야만 하지 않겠습니까? 이 두개가 말 끝에 ? 를 붙였다고 해서 유의미한 차이가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이런 회원은 벌점제 없이 한번에 추방조치를 취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라고 하면 제가 주장을 한 게 아닌가요? 아슬아슬하게 줄타기하면서 커뮤니티 규정을 조롱하고 싶고, 다른 의견을 주장하고 싶으면 당당하게 하세요. 이게 뭡니까... ps. 댓글 수정하셔서 덧붙입니다. ? 를 붙였기 때문에 주장을 한 게 아니다. 라는 부분에 대한 댓글이었습니다. 부모글이 수정됐으니 이 댓글도 의미 없는 댓글이 되겠네요. 좋은 하루 되세요.
15/08/11 15:47
언어의 기술적 모호성에 대한 지적이었고, 여전히 제 입장은 다르지 않습니다만 해당 댓글을 수정한 바는, 다른 분들이 지적한 바, 특히 광주 민주화운동과 관련하여 이런 측면에서 '당당하게' 어그로 끌지 않기 위함입니다. 말씀하신 내용에 대해서는 좀 더 생각해보겠습니다.
15/08/11 14:53
어이 없네요. 솔직히 두번다시 뵙고 싶지가 않은 분이네요
저격글이 안되게끔 나름 노력하기는 아무리 봐도 저급어그로 낚시글인데 되려 물들어온김에 노젓는다고 물타기 시전하는거 같아서 저의가 의심스럽습니다.
15/08/11 14:55
회원들이 아니라 운영진들을 상대로 실험하셨다고 말씀하신것같은데, 그 같잖은 실험때문에 애꿎은 광주사는 회원의 하루 기분을 잡치게 만드셨네요.
15/08/11 14:49
전후 사정 다 재끼고 어처구니 없는 어그로 글 자유게시판에 싸질러놨는데
심지어 글쓴이는 본문에 본인의 의도도 밝히지 않고 침착하게 댓글까지 달다가 중반부터 운영기조를 알고 싶었다고 하더라고요. 이딴 회원과 이딴 글을 그냥 냅두는게 PGR21의 운영방침이라면 어처구니 없네요. ...
15/08/11 14:57
벌점받으면 저지른 행위에 대한 모든 책임을 다했고 면죄 되었다고 착각하시는거 아닙니까?
기본적인 예의를 지키지 않는 분이 본인에 대한 '이딴' 이라는 단어에 불쾌감을 느끼시다뇨. 조두순이 형 살다나오면 면죄 입니까? 죄값 다 치룬겁니까? 기본이 안되어있으신 분이네요 닉값 적당히 하세요
15/08/11 15:07
뭔 소리래요. 잘못한게 있다. 있는데 벌점 받았으니 된거 아니냐 뭐라고 하지 말아라.
보기싫으면 차단하셈 . 내 어그로 글은 내 닉네임에 대한 반성과 사색의 시간을 가지게 해주었다. 이런 댓글을 통해 이미 님의 글은 그냥 딱 어그로 조롱글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포장질 하지마세요. 님은 별로 대단한 사람도 아니고 오늘 낮에 사람 기분 더럽게 만드는 어그로 관종에 불과하니까요 벌점은 PGR21 운영진이 먹이는거니 내가 알바 아니고요.
15/08/11 15:11
"이딴 회원과 이딴 글을 그냥 냅두는게 PGR21의 운영방침이라면 어처구니 없네요" 라고 말씀하셔서 그게 PGR21의 운영 방침이 아니라는 점을 알려드리기 위해 "벌점 받았"다고 말씀 드린 것입니다. 그걸로 제가 면책이 되었다거나 이번 일이 다 해결된 것이라고 말씀 드린게 아닙니다.
또한 굳이 제 댓글에서 "어이 없네요. 솔직히 두번다시 뵙고 싶지가 않은 분이네요 " 라고 말씀하셔서 개인화의 차단 기능을 알려드린 것입니다. 제 글에 댓글을 다시길래 그에 맞는 답변을 달았을 뿐입니다. 제 댓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15/08/11 15:15
또한 굳이 제 댓글에서 "어이 없네요. 솔직히 두번다시 뵙고 싶지가 않은 분이네요 " 라고 말씀하셔서 개인화의 차단 기능을 알려드린 것입니다.
제 글에 댓글을 다시길래 그에 맞는 답변을 달았을 뿐입니다. 제 댓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 이거 조차도 비꼼으로 받아들인 제가 성격에 문제가 있는건지, 님이 사람 열받게 잘하는 사람인지 모르겠네요. 기왕 벌점도 먹은거 더했다간 렙업할거 같으니 그냥 신경끄고 살겠습니다.
15/08/11 15:28
벌점 받았으면 다입니까?
이게 지금 벌점 받고 말고의 문제로 해결되는걸로 보입니까? 겉으로 굉장히 예의 바르고 쿨한척 하면서 이런식으로 회원전체를 기만하는 행위가 얼마나 회원들의 감정 격해지게 만드는 지는 생각 안해보셨습니까? 예의만 지키고 존댓말만 쓰면 이런식으로 말도 안되는 사이트 전체 회원 상대로 조롱당하는 느낌 줘도 되는건 아닙니다. 순간 감정이 그래서 실수했습니다도 아니고 예의 차리는척 하시면서 굉장히 비겁한 의도가 느껴집니다.
15/08/11 15:33
네. 누차 말씀드리지만 회원 여러분을 기만하려는 의도는 없었습니다. 감정을 격해지게 만든 점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PGR운영 기조에 대해 쌓인게 많아 저도 모르게 순간 감정이 그래서 실수했던 것 같습니다. 다시 한 번 사과 드립니다. 이번 글은 어쨌거나 저도 피드백 책임을 느끼기에 쓰고 있습니다만, 이 글이 가라 앉으면 한동안 자숙하겠습니다.
15/08/11 14:55
본인은 자추 안 됩니다.
뭐랄까 좋은 글이라 추천한다기 보다는 논란글이라 추천을 하는 것 같아서요. 얼마전에 어떤 분도 '비꼼으로 추천하는 사람이 있다'라고 하셔서;;; 그런식의 추천은 좀 지양했으면 하기도 하고 정말 추천한 이유가 이해되지 않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15/08/11 15:39
그런 사람 많습니다. 트위터에서 조리돌림하려고 리트윗하는거랑 비슷한거죠.
그런 기획의도에 안 맞는 반응은 거의 상수라고 봐야죠.
15/08/11 14:56
아래글이 지워졌군요. 제 글은 어느정도는 반성문의 성격도 있으니 정확히 내일 이시간에 지우겠습니다.
제 댓글에 분노하셨던 분들께 사과드립니다.
15/08/11 14:59
지워진 글의 작성의도를 따라가다보니 판례의 축적을 위해 고소를 한다는 강용석 씨의 경우랑 비슷한건가 싶었네요. 뭐 의도야 어찌되었든 댓글은 잠기고, 이 글처럼 해명을 위해 따로 글을 작성해야하다보니 자칫 확전의 단초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잔존되고, 많은 사람들이 내용을 읽고 불편함을 느끼는 등 좀 우스운 꼴이 나온 것만은 틀림 없는 것 같습니다.
15/08/11 15:06
그런 의도는 아니었지만 그렇게 생각하실 수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벌점을 먹은 것이겠죠. 불편함을 느끼신 점에 대해서는 다시 한 번 사과드립니다.
15/08/11 15:07
뭐 최근에 정체성을 알게되서
피지알엔 자신의 본색깔을 감추고 코스프레를 취하는 사람이 더러있는데 대부분 쉬엄쉬엄 묻어가거나 묻히는 글에다 자신의 본모습을 드러내는 일이 가끔 보이죠 자기딴에는 모르겠지 하지만 그걸 기억하는 사람에겐 워낙 뚜렷히 각인되는거라 아 이사람이 원래 이런부류였구나를 알수있게되서
15/08/11 15:10
선제공격인지 몰랐다는건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분위기가 무서워서 댓글을 안달았다는 점은 이해가 가질않네요 사과 댓글 하나 없이 그냥 넘어가시고 잠긴 글이 올라오지 않았다면 또 그냥 넘어갔겠죠
15/08/11 15:17
장난을 칠 주제를 저걸로 정한거라면 딱히 해명이 설득력 있지도 않네요 아랫글....
걍 닉이랑 정체성 일치하시는걸로 저는 결론내림
15/08/11 15:36
실험이든 뭐든, 무례하다는 생각은 지워지지 않네요. 운영진에 대한 실험이든 뭐든, 사람에 대한 예의 좀 지키고 삽시다.
제가 광주민주화운동의 직접적인 관련인은 아니지만, 관련이 있는 사람들 주변인으로서 저런 글 볼 때마다 참 화가 나네요.
15/08/11 15:37
그냥 좋은 글로 반박을 하거나 그랬으면 좋았을걸...
피지알 운영을 시험해볼려고 했다는 글은 좀 충격입니다. 동시에 회원들이 가져야하는 감정 역시 언급안할수가 없구요.
15/08/11 15:44
말씀하신 것이 정답이겠죠. 처음에는 말씀하신 것처럼 글을 썼습니다. "얼마전 건의게시판에 이런 글을 썼습니다" 라는 글을 쓰다가 문득, 이런 흔한 '정치적으로 올바른' 글을 쓰면 많은 분들이 호응을 해주시겠으나, 글을 쓰신 리스트컷님을 향한 저격글이 된다는 점에서 망설였습니다. 그리고 제가 글을 쓰려했던 바는 피지알 사이트의 운영 기조 (운영진이 아닌) 전체의 한계와 특성에 대한 것이었는데 그 바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으리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보셨듯 괴이한 글을 썼고, 댓글 반응을 보고 아차 하고 고치려고 했을 때엔 이미 늦었습니다. 순식간에 30댓글이 달리더군요. 수정을 하려다 그러면 더더욱 낚시 글이 될 것이라 생각해서 댓글로 제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리고는 아시는 바대로 삭게로 갔고 벌점을 받았습니다.(아마 수정했어도 결과는 마찬가지였으리라 봅니다.) 이는 전적으로 제가 미숙했던 탓입니다. 달리 글을 쓸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제게도 있습니다. 이미 늦었지만요.
15/08/11 15:38
'묻힌것 같아서 넘어 갔습니다' 이 표현이 참 와닿네요.
삭제된 글이 올라오지 않았으면 아무도 모르겠지 하면서 넘어가셨겠죠. 매우 비겁하시네요.
15/08/11 15:48
진짜비겁하게 가고싶으면 그글조차 무시했으면 좋았겠죠..
왜 적극적으로 해명을 안했냐면.. 순식간에 일베충 천하의 몹쓸사람의 판이 만들어졌는데 그걸 들어가야하나요.
15/08/11 15:53
일간베스트님 글보고 화나서 선댓글부터 달고 댓글 읽다보니 낚시글인지 알고 댓글 지웠습니다.
1~2분안에 지웠는데 일간베스트님에게 본의아니게 기분나쁘게 해드려서 죄송하다고 사과의 쪽지가 오더군요. 정말 경솔했고 반성했다고 생각하셨다면 묻힌것 같아서 넘어다는식의 발언은 비겁한 변명이죠.
15/08/11 16:30
지워졌다는 전 글이 궁금하네요.
제가 타인의 불행에 둔감한것인지 모르겠는데 가끔씩 진지하게 좀 얘기하고 토론해보고싶은 주제가 있을때 어그로 종자의 짓이라며 일방적으로 무시되고 글이 지워질때마다 아쉬운 마음도 듭니다.
15/08/11 16:40
저도 궁금해서 검색해보았습니다
http://webcache.googleusercontent.com/search?q=cache:GuNgyBnGhyEJ:www.pgr21.com/pb/pb.php%3Fid%3Dfreedom%26no%3D60308+&cd=1&hl=ko&ct=clnk&gl=kr 한줄 요약하면 광주에서 총 든게 잘못이라는 댓글을 신고했는데 운영진이 개개인의 가치관은 인정한다고 해서 내가 저 내용에 동의하는건 아니지만 실험해보려고 저 주제로 글을 써봤다 입니다
15/08/11 16:46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만약 일간베스트님이 실험이라는 것을 밝히지 않았다면 그 글은 살아 있었을까요? 삭제된다면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총을 든 것이 잘못이라는 댓글은 인정하고 저 글은 삭제된다면 부캐로 저런 요지의 꾸준글을 계속 올린다면 피지알은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요? ["안녕하세요. 자유게시판 운영위원입니다. 문의해주신 내용에 대해서, 자유게시판의 경우 전자의 "그럴 수 있다는 '입장'이라고 바라보기에 허용"에 가깝다고 하겠습니다. 자유게시판 운영위는 어그로 목적 등 분란 조장을 판단하는 것에 있어 구체적인 맥락 역시 중요한 요소로 살핍니다만 일반적인 경우에 회원 개인의 사상이나 역사관 등 표현의 자유는 인정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관련 규정에 위반하지 않는 이상 제재를 할 수 없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는 피지알 전체의 선을 대변하는 것이 아니며 자유게시판 운영위가 대표할 수 있는 자유게시판의 영역에 한합니다. 관련해 자유게시판에 글쓰는 것이 규정에 위반됨이 없다면 주제는 자유롭게 상정하셔도 무방합니다. 이상입니다." ]
15/08/11 16:53
딱 말씀하신 그 지점이 궁금해서 글을 썼습니다. 아마 계속 댓글에 파이어가 일어나고, 그 불난 댓글은 벌점을 받고, 글에는 댓글 잠금이 일어날 것이라고 봅니다. 보통의 사람이라면 몇 번 하고 글을 쓰지 않겠으나, 작정하고 트롤링을 하려하면 하루에도 두 세개씩 비슷한 어그로성, 다른 주제의 글을 돌아가면서 쓰면 '규정상의 문제'는 없어집니다. 이런 사람이 몇명만 있어도 사이트가 쉽게 망가지리라 생각해서 해당 부분의 논의를 끌어내보고 싶었습니다.
정말 바른 해결책이라면 역시 병먹금일 것이고, 이를 위해서 피지알 전체의 의식이 높아져야 한다는 뻔한 결론이 나올 것 같습니다. 허나 이는 실현 가능성이 적고, 최악의 경우에는 아마 하루 글 개수 제한 같은 것도 방법으로 제시되지 않을까 싶네요.
15/08/11 18:49
전 줄타기를 넘어서 운영진 반달에 가까운 행동이었다고 봅니다. 신고답변이 못마땅하거나 논의가 필요하다고 느끼셨다면 일단 건게에 올리셨어야죠.
15/08/11 21:24
자유게시판 운영위원 jjohny=쿠마입니다.
1. 우선, 일간베스트님께서 실험임을 밝히시기 전에도 이미 운영위에서 제재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었음을 알려드립니다. 2. 인용하신 운영위 코멘트는 일간베스트님의 본문글이 아니라 일간베스트님께서 인용하신 리스트컷님의 글에 대한 코멘트라는 점은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3. 우선, 회원 개인의 특정 견해나 가치관을 제재할 수 없다는 운영위의 입장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설령 그것이 '다른' 것을 넘어 '틀린' 견해/가치관일지라도, 그 '옳고 그름' 여부를 판단할 권한이 운영위에게 없다는 공감대가 운영위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그렇지만 '표현'까지 전부 허용하는 것은 아닙니다. 자신의 견해와 가치관을 어필하면서 수위를 넘는 표현을 사용한다면 제재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리스트컷님의 댓글과 일간베스트님의 글은 견해/가치관이 유사하다고 볼 수 있지만 표현과 그로 인해 풍기는 뉘앙스에는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폭동'/'폭도'라든지...) 이런 경우에는 전자가 제재를 받지 않았다고 후자까지 제재를 받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4. 또한, 명문상의 표현에 이렇다할 문제가 없다고 할지라도 글/댓글이 논란을 과열시키고 있다면 역시 방치하지 않는 방향으로 의견이 모아져 있습니다. 만약 의도적 어그로라고 판단된다면 표현상에 직접적 하자가 없어도 그에 상응하는 제재를 가하고 있습니다. (만약 말씀하신 것처럼 이런 식의 꾸준글이 올라온다면 의도적 어그로라는 판단에 무게가 실릴 수 있을 것입니다) 혹은, 의도적 어그로가 아니라고 할지라도 댓글양상이 불필요하게 가열된 상황이라면 댓글잠금 등의 조치를 취하기도 합니다. (상술한 내용은 현재 자유게시판 임시규정과 그간의 공지에 기반하였습니다.) 현재 운영위원 제도는 시범적으로 운영되고 있고, 운영위원 활동방침과 자유게시판 임시규정은 확정된 것이 아니라 운영위원간 논의를 거치고 회원들의 피드백을 받으며 계속 보정하고 있습니다. 혹시 이런 상황들에 대한 의견들이 있으시면 제시해주시면 논의할 때 참고/반영하겠습니다.
15/08/11 17:05
본문의 글쓴이 또한 변명의 수준이 졸렬하기는 마찬가지인것같군요. 애초에 교육과정 거쳤으면 광주는 먼저 총을든 폭동사태라고는 생각하지 않을텐데요. 일베님의 글이 형편없기로는 더할나위가 없었지만 님의 의도를 곡해하게 만든 것 같지는 않네요. 그냥 사실 그대로 드러내주었을뿐이죠.
15/08/11 17:20
시스템이 잘못되있어요 잘못된게 있으면 잘못된걸 처벌해야되는구조여야되는데
잘못된걸 볼 사람이 차단하고 피해가야되는구조니까요.. 크크 스트레스받고 갑니다
15/08/11 17:23
벌점 구조가 마치 우리나라 법률처럼 굉장히 약하고 처리 구조가 애매합니다.
벌점제가 아니라 엠팍처럼 일정 기간 아예 행동을 못하게 하고, 그게 일정 이상 누적되면 영구 격리가 훨씬 깔끔한 것 같아요. 그리고 삭제된 글은 개인적인 판단에는 한 방에 영구 차단을 걸어도 이상하지 않을 수준의 글이었습니다.
15/08/11 17:27
유일하게 자주 들어오는 사이트이고,
유머게시판보다 자유게시판을 더 좋아하는 피지알러로서 몇달 사이 답답한 상황들이 많이 생겨서 슬프네요. 자유게시판에서의 자유롭고 심도깊은 이야기들을 참 좋아하는데 요즘은 글을 읽고 답글들을 살피면서 가슴이 답답해지는 순간들이 많습니다.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 하는 시기인가 싶네요.
15/08/11 17:51
원글 보고 왔는데, 이정도 실험이면 큰 패널티 가해야하는거 아닌가요? 고작 벌점 4점 맞고 삭게가고 끝날 글이 아닌것 같은데요.
15/08/11 18:25
솔직히 민중에 의한 봉기중에서 폭력적이지 않은게 있나요?
4.19, 부마항쟁 , 프랑스 대혁명 등 다들 엄청 폭력적이었습니다. 그리고 5.18 시위대들은 법원에 의하여 정당방위로 인정 받았습니다.
15/08/12 01:18
얼마전 저분 댓글에서 성향을 알게 되어서.. 광주 민주화 운동이 폭력적이라 실패했다는 건 참...
간디 아니면 저항도 못하죠.
15/08/12 02:48
사람이 잘못된걸 알았다고 해서 금방 고쳐지진 않더라구요. 폭동인걸 여기 와서 이제서야 잘못 된 지식이었다는 걸 인정한들..그동안 누군가에게는 계속 폭동이라고 해왔을것이고..그러면서 정치적 성향이 만들어 지셨을텐데... 쉽게 바뀌시진 않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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