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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7/20 00:50
사각면은 젓지 않고 라면을 끓일 때 꼬불꼬불한 면이 살아있다는 점이 장점이지만, 냄비가 충분히 크지 않으면 냄비에 쏙 들어가지 않고 끄트머리가 걸리는 경우가 많으며, 큰 냄비를 써야하기 때문에 면이 물에 충분히 잠기지 않는 경우도 자주 벌어지게 됩니다. 이에 면이 아래는 익고, 위는 익지 않는 경우가 생기기도 하죠. 이에 면을 동그랗게 만들어 달라는 요구가 더 많았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15/07/20 01:41
저는 사각면 둥근면을 떠나서 제가 어떻게 방법을 바꿔가며 끓여봐도 어머니가 푹끓이신 계란 파넣은 삼양라면맛이 절대 안납니다.. 진짜 너무맛있어요 제가 끓인 라면은 진짜 이제 질려서 라면 쳐다도보기싫을때가 있는데 어머니가 끓으면 꿀맛도 이런 꿀맛이..
15/07/20 05:42
글의 주제와는 상관없지만 중간에 잠깐 언급된 끓는 물에 라면 투하..
혹시 저처럼 물 올리자마자 안끓는물에 스프+면 바로 넣고 끓이시는 분 없나요 크크
15/07/20 10:23
저는 전적으로 식감때문에 이렇게 끓여서 먹어요. 이렇게 하는 게 훨씬 면이 찰지고 꼬들꼬들한 식감이 생기더군요.
끓는 물에 넣으면 아무리 시간조절해서 끓여도 이런 식감이 안 생기더라구요. 짧게 끓이면 면은 꼬들꼬들한데 덜 익은 맛, 적당히 끓이면 잘 익었는데 꼬들거리진 않고... 많이끓이면 뭐 볼 것도 없고... 주변에 아무리 말해도 공감해주는 사람이 없어서 슬픔....
15/07/20 08:27
저희집 라면 끓여먹는 냄비 셋 중 둘은 작아서 사각면은 한번에 안 들어갑니다.
사각면은 잘라서 넣고 먼저 들어간쪽 좀 풀어지면 뒤집어서 다른쪽도 풀어져서 다 잠길때까지 지켜봐줘야해요. 그래서 삼양라면이 원형으로 바뀐게 개인적으론 참 좋았습니다. 크크 원형면은 한번에 잠기거든요. 삼양라면 멀티 다 먹고 진라면 멀티를 뜯었는데 어? 둥근거 아니었나 싶을 정도로 뭔가 어색했어요.
15/07/20 09:56
맛은 잘 모르겠는데, 전 면을 쪼개지 않고 끓이는 편입니다.
그래서 냄비가 둥근 바닥이라 둥근 면을 좋아합니다. 근데 전 농심 제품을 거의 안 먹어서 늘 불편하다 생각했어요.
15/07/20 23:58
저거 부셔 먹을땐 사각라면이 훨 좋아요. 한입 크기로 규격화 시켜 부셔 놓으면 맥주 안주로 최곤데.. ㅠㅠ
둥근라면으로 바뀌면서 삼양 버리고 스낵면으로 바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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