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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7/19 19:32
전 정수라씨가 부른 거위의 꿈이 정말 좋았습니다. 판정단에서도 음을 깔끔하게 부른다며 칭찬했죠. 노래 불러보면 그렇게 깔끔하게 부르는 게 정말 힘들거든요. 정말 연습을 많이 하고 한 소절 한 소절마다 애정이 있어야 가능한 것이거든요. 정말 감탄하고 감동받았습니다.
15/07/19 19:35
정수라님도 연세가 있으신데도 확실히 실력 어디 안 가시더군요
대단했습니다 솔직히 누가 떨어지고 뭐 이런 건 그냥 곁다리일뿐이고 좋은 음악 듣는 것만으로도 이 프로그램은 의미가 있다고 생각입니다
15/07/19 19:33
저는 개인적으로 한오백년을 듣고 오늘도 연우신이 가왕하겠구나 싶었는데 퉁키라 쓰고 이정이라 읽는... 새로운 가왕이 탄생해서 놀랐어요. 흐흐
처음부터 퉁키 듣자마자 이거 이정 아닌가 싶던데... 저도 새 가왕 이정인 거 같습니다. 크크
15/07/19 19:38
저도 한 오백년을 듣고 개인적으론 연우신이 또 되겠구나 했지만 그래도
끝이겠구나 했습니다 아무래도 관객들중에 젊은 사람도 많고 일부러 이런 선곡을 한 거 같아요 이제 물러나려는 듯한.. 그 전 퉁키의 무대는 젊은 사람들도 좋아할 굉장히 신나는 무대이기도 했구요
15/07/19 19:35
한오백년 부르는거보면서 가왕 자리 물려주려고 일부러 '1위 할 수 없는' 노래를 들고 나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정수라씨의 변함없는 가창력에 놀랐고, 테이씨는 마지막 곡 부를때에야 테이씨인걸 알았네요. 퉁키는 누구인지 감을 못잡았는데, 이정씨같기도하네요.
15/07/19 19:37
연우신은 떨어지려고 작정한 선곡이었는데도 겨우겨우 떨어지는 클라스...
이정도 나름 좋아하는 가수인데 노래방 18번도 이정 노래고...
15/07/19 19:37
오늘 노래 깔끔하게 부른다 싶었던 분은 정수라님과 김연우님 두 분 뿐이었습니다.
테이 님 노래도 정말 잘 들었고요. '여러분'은 대단한 무리수라고 생각했는데 무리수를 둔 것 치고는 잘 녹여낸 것 같았습니다. 그나저나 이제 어디 가서 클레오파트라가 김연우라고 말해도 '절대로 그분의 이름을 말해선 안돼'(?) 같은 소리는 안 들어도 되겠군요.
15/07/19 19:40
정말 김연우는 떨어지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선곡한듯 해요. 편곡을 해서 클라이막스를 집어넣어도 되는데 그런게 없던걸 보면..
이제 기대하는건 언제 김범수 나올지...
15/07/19 19:42
저는 퉁키 그렇게까지 잘 부르는 건 아니다 싶으면서도
방청객들 리액션 보고 현장에서 듣는 분위기는 다르겠거니 생각했습니다 이정 맞는 것 같네요 테이는 선곡이 아쉬웠고요 더네임이 결승까지 올라왔으면 어땠을까 싶었네요 클레오파트라 가면 벗을 때 박수 쳐드렸어요. 복면가왕에 어울리는 모습으로 10주동안 잘 끌고와줘서 감사하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허허허 지금까지는 본방을 계속 봤는데 앞으론 모르겠네요
15/07/19 19:43
제가 제일 좋아하는 가수인 이정으로 추정되는(?) 퉁키왕이 가왕이 되서 기쁘네요.
7days 시절부터 좋아라했는데 대중들에겐 호불호가 갈리긴하더군요.. 몇몇 커뮤니티에서는 이젠 대놓고 자기 목소리만 낸다는 이야기가 많긴하던데 대놓고 목소리로만 승부하라고 하는 것이 복면가왕인 만큼 대놓고 테이, 이정 이여도 좋더군요. 그동안 김연우씨가 너무했죠. 목소리를 숨긴다고 숨겨도 실력이 월등했으니...
15/07/19 19:50
저도 퉁키는 당연히 이정이라고 생각하고, 지난주에 1라운드 달빛 창가에서 첫소절 듣고는 이인간 가왕해보겠다고 왔구나 싶었는데.. 역시나..
이정 정도면 김연우 내리는데 크게 부족함 없는 수준이라고 생각하기도 하구요. 1라, 2라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 3라 흐린 기억 속의 그대 뭐 하나 버릴 무대는 없었던것 같네요. 2라 무대는 진짜 전율이었습니다. 흐흐 놀라웠던건 여자친구 유주양이 정말 잘 하는것 같더라구요. 나이도 아직 채 20살이 안된 학생이던데..;; 앞으로 지켜볼만한 그룹인듯 합니다. 테이씨는 여전히 노래 잘하는건 맞고, 여러분도 나름 잘 소화하긴 했는데.. 그래도 저한테는 임재범의 그림자가 너무 크게 드리워져 있어서.. 약간 아쉬웠구요. 아무튼 오늘 전체적으로 복면가왕 역대급 무대가 아니었나 싶어요. 앞으로 이저... 아니 퉁키씨도 좋은 무대 많이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15/07/19 19:52
이정씨 정도면 크게 부족하지 않는 거 같아요
무대 정말 좋았고.. 여자친구의 유주양도 어린 친구가 굉장히 잘하더군요 요새 하도 아이돌이 많아서 누군지는 잘 모르지만 굉장한 실력이더군요 테이씨의 여러분을 들은 소감도 저랑 비슷하시네요 크크
15/07/19 19:58
개인적으로 윤민수씨를 이 세상 모든 가수 중 제일 좋아해서 나오길 바라지만 (그래서 아이디가 바이브)
윤민수씨도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고 너무 티가 난다고 생각하기에 안 나올 거 같은데.. 그래도 민수 형 보고 싶기도 하네요
15/07/19 20:08
윤민수씨 나오면 중간 간주부분마다특유의 흐느낌? 애드립?? 스캣?? 넣는다고 타 다날거같긴 합니다 크크크 그래도 보고싶긴하네요.
15/07/19 20:04
근 2개월을 하드캐리하신 연우님 고생 많았어요 크크 테이 특유의 듣기 좋은 톤이 있어서 2라운드에서 알았네요
이정씨는 선곡 자체가 2라운드 3라운드 모두 엄청 어려운 편곡들로 들고와서 티가 안날수가 없었구요 이렇게 된 이상 네임드들 싹 다 나왔으면 좋겠네요 개인적으로는 나가수3에서도 결국 섭외 실패한 박효신..
15/07/19 20:18
이정씨 무대도 좋았지만, 좀 밀어준 감이 있어요. 3라운드 무대가 흥이 났지만 썩 훌륭했던 가창력은 아니었던 것 같고..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도
굉장히 잘부른 것 같지만 완벽한 무대라고 보기엔 ... 임팩트가 커서 그런지 단점이 싹 묻힌 느낌이 나네요. 한오백년 할 줄은 몰랐습니다;; 그런데 그걸 정말 잘부르더군요. 또 이길까 안절부절하는 제작자들 얼굴이 떠올라서 웃겼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억지로 떨어뜨렸다고 MBC비난 하던데 홀가분하게 보내주는 게 맞다고 생각하고, 이번 연우신 무대도 클라스 증명했다고 봅니다. 어차피 가요대전도 아니고 예능인데요 뭐.. 저는 노라조 조빈 나왔으면 합니다. 크크 이혁은 그래도 노래 잘하는 거 유명한데 조빈은 개그감때문에 저평가 받는 보컬이라서
15/07/19 20:33
설마 창으로도 극복하나 했는데 역시 창의 진입장벽은 높디 높았나 봅니다.
공공연한 비밀(모두가 알고 있는데 알고 있다고 말을 하지 못하는)의 심정을 제대로 느낄수 있던 상황이었던듯 하네요.
15/07/19 20:35
이정 씨가 맞다니 신기하네요. 방송 보면서 처음으로 누구인지 알아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김연우 씨가 5관왕까지 하길 바랐지만 적절하게(?) 내려간 것 같아요.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 정말 좋았죠. 다음주도 기대됩니다. ^^
15/07/19 20:56
한오백년은 최악이었죠. 보면서 '이건 뭐'라는 생각밖에... 이미 팬덤?이 형성된 클레오파트라니까 그 정도 선방한거라고 봐야;; 다른 가수가 1라운드에 이거 했으면 광탈했을거 같더군요.
이건 기술적으로 떨어지더라도 깊숙한 '한'정서가 나와야하는데, 그저 기술적으로 깔끔한 소리만 내고 있으니 노래가 영 살지 못하더군요. 테이의 여러분도 마찬가지. 임재범의 여러분이 왜 그렇게 높은 지지를 이끌어냈는지를 모르는것같아 보였습니다.
15/07/19 21:30
한오백년부분은 정말 공감합니다.
창이 정말 어려운건 그 한을 표현하는거라 생각하는데, 오늘무대 단한번이라도 그 한이 박힌 발성이 나올줄알았는데, 깔끔한 소리만 내더라구요.. 그 한정서가 한번이라도 있었으면 오늘 이겼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노래는 가창력 50%, 감성 30%,그외 발음/음색 등 20%정도가 가장 적절하지 않나 싶은데.. 임재범의 여러분은 감성 80%정도로 나머지를 너무 죽인것같아서.. 다르게말하면 감정과잉같은 느낌이라 되게 별로더라구요.
15/07/20 00:20
전 제일 좋았는데... 같이 본 분들도 저와 같은 반응이어서 최악이라는 말씀에 상처받았어요...ㅠ.ㅠ
대학 시절에 노래패에도 자주 들락거리고 우리 소리를 좋아해서 대입 이후 20년 가까이 창이나 판소리를 즐겨 듣는 편인데 대중가요를 부르는 가수가 이런 느낌을 준다는 사실에 놀랐거든요. 클래스가 어느 이상 되면 이 정도의 느낌을 주는 건가 생각했건만...흑흑.
15/07/19 21:03
오늘 관련 글이 올라올꺼 같았는데 크크 정말 잘 봤습니다 오늘 복면가왕
디씨쪽하고 겸사겸사해서 봤는데, 확실히 디씨쪽만큼 스포가 빠르고 정확하게(?) 올라오는 곳도 없더군요. 오늘 노래 다들 정말 잘 들었습니다. 노래왕 퉁키가 앞으로 어떤 무대를 보여줄 지 기대됩니다. 그리고 연우신 10주간 고생 많으셨습니다.
15/07/19 21:17
지난 주에는 이정 같은데 목소리가 좀 얇은 것 같아서 긴가민가했습니다. 오늘 또 들어보니 이정보다는 국카스텐 하현우로 밀어보겠습니다.
15/07/19 21:19
그렇군요
근데 퉁키의 가면이 좀 부실한 거 같아서 눈매를 보게 되었는데 목소리만 들었을 때도 이정씨 같았는데 눈매도 이정씨 같더라구요 뭐 아닐 수도 있겠지만요 크
15/07/19 21:27
명분과 실리를 다 챙긴 마지막 무대였던듯
나 이것도 잘함 게다가 국악임 김구라가 하라고 했으니 뜬금없지도 않음 이제 높아진 인지도로 싱글도 내고 행사도 뛰거나 콘서트도 하고픔
15/07/19 21:28
치카치카는 어릴때 정수라씨 노래를 정말 많이 듣고 좋아라 했어서 지난주에 목소리 여리게??(어리게???)낼때 긴가민가 했는데
이번주에 거위의꿈 들으니까 딱 알겠더군요. 테이는 지난주에 이응시읏이응이라고 버벌진트가 연막쳐서 아리까리하다가 역시 보고싶다 듣다보니 감이왔고.. 사실 유주양은 정말 모르겠더군요. 여기저기 눈팅하는데 씨스타에 다솜인가 하는앤가 싶기도 했고(노래를 이렇게 잘했나 싶었습니다.) 김구라가 밀었던 유지는 피부톤이 너무 안맞아서 도저히 아닌데... 아이돌 같은데 도저히 매치가 되는 음색도 찾기가 힘들더군요. 사실 가면 벗을때 가장 놀랐다는 퉁키는 이정인것같다는 생각이 99프로 들긴한데.. 한곡 쯤 더 들어보고 싶긴합니다. 이정 특유의 발음을 뭉갠다고 해야하나 그런 발음들이 나와서 거의 확신하고 있긴한데 뭐 또 모르죠. 지지난 주였나 무조껀 최재훈인줄알았는데 더네임인거보고 진짜 깜놀했 연우신은 개인적으로 한오백년 안부르고 딴거 불렀으면 눌러 앉을수 있을것같았는데 그냥 이제 스스로 내려온 느낌이고. 여튼 일주일마다 한번씩 귀가 즐거우니 즐겁습니다. 헤헤
15/07/19 21:30
사실 누가 떨어지고 누가 누구고 떠나서
중요한건 귀가 즐겁다는것이죠!! 저도 이정같지만 0.1% 혹시나 하는 마음에 글 적어 봤습니다
15/07/19 23:10
사실 제대로 맘먹고 창이 아닌 노랠 했으면 이 분 떨어질래 떨어질 수가 없죠
뭐...우리가 연우신이 아닌후에야 그 진의까진 추측...정도나 할 뿐이지만요 명분은 충분히 만들었고(김구라의 창 해보란 얘기에 도전했다) 더 이상의 장기집권이 본인에게 도움이 되진 않을 것 같으니 스스로 막을 내리신 것 같은데... 그 동안 정말 귀 호강 잘했습니다.
15/07/19 23:31
제 생각에도 연우신은 떨어지기 위해 한오백년 불렀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짜 귀 호강 잘했죠.
퉁키는 이정씨 같고 3라운드 노래 부를 때는 뛰면서 노래를 계속 불러서 그런가 호흡도 불안하고 음정도 잘 안 맞았던 것 같았는데 결국은 관객들하고 같이 부르다 보니 가왕이 된 것 같습니다.
15/07/20 01:28
아...아니 진짜 김연우였어요?
전 진짜 몰랐어요 정말 몰랐어요 결과를 알고 정말깜짝 놀라버렸네요!!아이쿠야!! 그나저나 하단에 지은이 광고가 은혜롭네요...
15/07/20 01:48
생각해보니 배다해씨가 정말 대단해보이네요.. 진짜 1표차로 아깝게 클레오파트라에게 져서 떨어진건데... 그 클레오파트라가 이렇게 장기집권할줄이야..
15/07/20 02:15
배다해씨 아쉽단 분들도 많았지만 사라 브라이트만이 워낙 넘사벽이니..뭐 개인적으론 괜찮더군요
대 놓고 여자를 밀어주는 노랜데 한표차이로 진걸보니 부족한 무대이긴 했지만요 그래도 연우신이 장기집권해서 재평가가 되는 듯.. 크
15/07/20 02:54
올드하다고 지적받는 정수라 씨 현재 창법도 예전 창법과 비교해 보면 많이 바뀌었죠. 전 예전 창법(기교가 덜 덜어가고 맑고 고운 소리 그대로 내는 것)을 들으며 자란 세대인지라... 지금 원숙해진 창법(그럼에도 나이가 나이인지라 올드한 창법)보다 더 올드한 옛날 창법을 좋아합니다. 올드한 창법은 젊은 사람들에게는 크게 어필하기 어려울 거라 생각이 듭니다만 저는 좋구요.. 더 욕심내자면 정수라 씨도 예전 80년대 젊었을 때의 창법으로 돌아가면 더 좋겠다는 생각도 합니다.(목소리 관리는 잘하신 편이라서요.)
15/07/20 11:05
하현우는 노래를 훨씬 더 잘하지 않나요? 고음 뽑아내는 것도 훨씬 와.. 어떻게 이렇게 쉽게? 하는 느낌인데
저도 국카스텐 하현우씨 생각하긴 했는데 하현우씨가 나가수 무대에서 보여줬던 느낌을 퉁키한테는 전혀 받을 수 없었던 점으로 미루어보아 퉁키는 그 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아서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15/07/20 14:16
이정 이정~ 산들이 말한대로 무대에서 카리스마가 대단했어요.
얼굴이 안보여서 더 집중되는 효과도 있는거 같습니다 크크크. 이분도 은근 웃긴 이미지라... 그리고 이번 무대는 김연우가 자폭(?)한 경향이 있어서요. 저는 김연우 본인노래 불렀으면 했습니다. 토이노래나 이별택시 같은 나름 네임드 노래 말고, 눈물 고드름(...) 같은 인지도 별로 없는 노래 불렀으면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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