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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06 20:38
엠겜은 32강부터 8강 이성은-마재윤전까지 (+와카전) 는 엄청 재미있었는데 그 후엔 좀.........4강에서 명경기도 안나오고 말이죠.....
온겜은 16강부터 지금까지 단 한경기의 명경기도 나오지 않았고 스토리도 없고 정말 최악이고요.. 둘다 결승전은 아직 남겨놨으니 좀 잘되길 바랍니다.
07/07/06 20:40
이런식의 경기가 끝나면 그게 결승이라고 해도 크게 달아오를 무언가가 없죠...
달아오르기 전에 한 선수가 스윕을 해버렸고... 송병구 선수가 몸 풀리기도 전에 변형태 선수가 버서커 온 모드를 발동해버려서 접전이 되는 부분도... 화제거리가 될 부분도 없었으니 말이죠... 다만 변형태 선수의 날카로움은 생각이상의 날카로움을 지녔다는것 정도... 어쨌든 변형태 선수는 스타리그 진출할때마다 한단계 한단계 밟고 올라서네요...
07/07/06 20:42
온겜흥행은 대인배에게 달렸습니다~(테테전은 안습크리 ㅡ.ㅡ;;)
엠겜은 어떻게든지 5전까지 가는 피말리는 3대2 승부가 나왔으면~
07/07/06 20:49
저는 방송국과 관련이 있는것도 아니라
흥행은 제 관심밖의 일이고 그냥 4강다운 경기를 보고 싶었는데 이번 양대리그 4강중엔 '4강다운'경기가 정말 없었던 거 같네요.. 4강이 뭔가 치열해야 결승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그러는건데 결승에 대한 기대가 참 안 생깁니다..
07/07/06 20:50
정말 이번처럼 재미없는 온겜 스타리그는 처음이네요.. 엠겜은 그나마 8강까지는 흥미진진하기라도 했는데... 온겜은 제 개인적인 감상으로는 단 한주도 인상깊은 경기가 나온적이 없었습니다.
07/07/06 20:51
한때......
마재앙이라는 단어가 있었습니다. 흥행의 적 마재윤. 그 마재윤 선수는 지금 임선수를 제외하고는 최대의 이슈메이커이자 흥행대어로 떠올랐습니다. 곰티비내에서는 최다 조회수 경기 평균 조회수 최다로 최고의 인기스타입니다. 프로리그에서도 10만의 티켓홀더로 4대천왕급, 혹은 그 이상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습니다. 그 마재앙이 말이죠. 지금은 망했다고 투덜거리지만 지금 결승에 오른 선수들, 김택용, 송병구, 변형태 선수들도 언젠가는 인기 올드들만큼의 스타덤에 오를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이미 김택용 선수는 마재윤 선수의 길을 따라가고 착실히 팬들을 모으고 있습니다. 결국 흥행걱정의 7할은 자신이 좋아하는 올드게이머의 부진에 대한 투정이라 생각합니다. 저 역시 신예보다는 올드들이 올라오는 것을 좋아하지만 한편으로는 저런 신예들이 한빛배의 임요환, 코카배의 홍진호, 스타우트 배의 강민, 우주배의 마재윤이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07/07/06 20:53
신예가 올라와도 재미만 있으면 되는데 그것도 아니니까 그렇죠
소원의 오영종선수나 박지호선수 모두 신예였지만 아무도 그들이 4강 결승에 올라왔다고 해도 모두들 다 재미있고 또 기대하면서 봤습니다.
07/07/06 20:56
흥행 생각하면 마재윤 이윤열 최연성 이런선수들 애초에 생겨날수가
없겠죠.... 애초부터 흥행성 가지고 나타나는 선수는 없습니다.. 다 우승하고 그러면서 주목받고 흥행성을 가지게 되는거죠.. 사실 저번 신한3시즌이 너무나 완벽한 시나리오가 나와서 이번 리그들이 조금은 빈약?해 보일수도 있지만 누가알겠습니까? 이번 시즌이 역사의 시작일 될지...
07/07/06 20:57
음..전 마재윤선수팬이지만
마재윤선수가 없어서 투덜대는 건 아닙니다. 그냥 전 재미있는 경기를 보고 싶었던거고 이번시즌 개인리그는 그런의미에서 전체적으로 재미가 없었던게 사실인거 같은데요. 누가 되든 멋지게 스토리를 써내려간 선수가 있다면 그냥 재미있게 즐길 마음의 준비는 되어있습니다.
07/07/06 20:57
저도 개인적으로 엠겜은 기억나는 경기가 꽤 있는거에 비해서, 온겜은 딱히 생각이 날 정도로 재밋는 경기는 없었던 거같다는 생각이드네요;;
P.S 김준영 선수가 올라오면 결승에서는 재밌는 경기를 볼 수 있다는 개인적인 생각이..
07/07/06 20:58
不平分子 FELIX님// 동감합니다.. 흥행여부는 꼭올드게이머들이 감동적인경기로 만들어가는것이아니라고생각합니다. 팀킬이라고 지겨워했던 마재윤vs변형태는 테저전best5안에드는 명경기를연출했고,그리고조제님// 우주배이후로 프링시즌2까지만해도 완불엠이다 또저저전결승 또폭우 폭설등 재앙을몰고다니는선수 혹은 흥행망치는선수 그리고 엠겜이오죽하면 군부대에서 했겠습니까? 마재윤선수가 비흥행이었다가 흥행카드로돌변한건 맞다고생각합니다.그건그렇고 이번개인리그를보면서 가장즐거워할쪽은 협회일듯
07/07/06 20:59
不平分子 FELIX님// 지금 대부분의 사람들은 올드게이머가 안올라와서 흥행이 걱정된다고 하는게 아니라 지금까지의 과정과 경기내용이 재미없었다고 얘기하고 있는데요.. 실제로 이번온겜 스타리그 경기들은 대부분 원사이드 하거나 상대방의 경기력이 기대 이하였거나 허무했거나 하는 경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수준높은 공방과 치열한 접전끝에 이긴 승부가 거의 없었다는 말이죠. 신인이 올라와도 경기 하나하나가 재미있었다면 이런 소리 안나오죠
07/07/06 20:59
마재윤 선수야 앞도적으로 계속해서 이겨나가서 그렇다지만 이번 4강엔 계속 이겨나가는선수도 없네요. 저쪽에선 3:0 시키고 이쪽와서 3:0당하는 일도 있으니;;
07/07/06 21:02
그리고 개인적으로 이번 개인리그들은 자체제작한 맵들이 경기
자체를 전략적으로 몰아버린 느낌이 들더군요.. 일단 프로토스에 유리한맵이 다수존재하다보니 힘싸움보다는 전략 스나이핑 이런게 난무?하다 보니 맞춤 빌드까지 나오고 그러다보니 힘싸움 경기는 온겜쪽에서는 아예 찾아보기도 힘들 군요 그래도 다음주에 열리는 온겜 4강은 두명다 각종족전은 다분히 후반지향 스탈이라서 화끈한 물량전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해 보내요
07/07/06 21:05
사람들은 대부분 치열하고 접전을 명승부로 생각을 하고 좋아합니다...
뭐 그렇다보니 이런류의 가위바위보 싸움에서 스윕되어버리는 경기들이 나오면 맥이 풀어질 수 밖에 없고... 허무하게 느낄 수 밖에 없는거죠... 그렇다고 딱히 강력한 임팩트를 남기는 선수들도 극히 드물고... 모두 무난한 운영형 스타일을 고수하다보니 게임 내용도 프로리그와 별반차이가 없어보이고... 결국 몇몇 선수들외에는 다 비슷 비슷한 컬러를 가지고 있고... 선수 이름만 바뀔 뿐이지 경기 양상은 다 비슷비슷하게 흘러가고... 그러다보니 소위 말하는 대박경기가 양상되는것도 많이 줄어들고... 이건 어쩔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인것 같기도 합니다... 스타일리시 한 선수는 그래서 필요하고 사람들은 그것을 원하는거죠... 스피릿 박지호, 사신 오영종... 모두 뚜렷한 플레이 스타일에 기반을 두었기 때문에 많은 관심을 받았던것이기도 하구요... (개인적으로는 임요환의 그 아스트랄함 만큼 시청자들의 시선을 잡는 무기는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나마 김택용 선수가 그 스타일리시함을 이어가는 선수랄까요... 결승 올라간 변형태 선수도 포함입니다... 요즘 선수들 신예들은 초반 빌드만 봐도 승부가 어느정도 예측이 가능하고... 5분 정도 흘러가면 경기 흐름까지 어느정도는 다 그려내고 있지 않나요???... 스타일리시의 부재가 결국 흐지부지한 경기들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봅니다...
07/07/06 21:11
그리고 조금은 조심스런 의견이지만
진짜 화끈한 물량과 명경기를 보고싶으시다면 그렇게 퇴출하자고한 리템 롱기가 약입니다. 조금 손본 파이썬이 있지만 뻥뚤린 앞마당 덕분에 기존 롱기리템 보다 배덜째고 초반 찌르기가 난무하다보니 역시 사람들이 싫어하 는 초반 아무것도 못보여주는 경기 보이죠 참애매하죠 안정적이고 후반지향적인 맵은 사람들이 그렇게 싫어하면서 초반경기 난무하면 또 그거대로 불만이고.. 진짜 환상적인 맵이 나올수 밖에 없내요...
07/07/06 21:12
마재윤 선수가 흥행 스타로 떠오른 것은 슈퍼파이트 신한3 곰티비를 거치면서 말 그대로 닥치고 이기는 포스를 보여주었기 때문입니다. 이전의 마재윤은 흥행카드라고 할 수는 없었죠. 다만 이번 리그는 '앞으로'의 가능성은 있을지언정 아무도 이런 포스를 보여주고 있지도 않고(정말 이쪽에서 이기면 저쪽에서 셧아웃이고. 김택용 선수나 송병구선수나 모두) 그렇다고 경기 내용이 다시 보고 싶거나 소장하고 싶지도 않기에 흥미가 떨어지죠. '스타'가 있거나 경기가 '재미' 있거나 둘 중에 하나는 되야 하지 않겠습니까..-_-;
07/07/06 21:19
어쨌든 이번 개인리그는 역대 개인 리그 사상 선수들의 연습량이 가장 부족할 수 밖에 없는 리그 였습니다.
선수들이 가장 프로리그에 집중한 시즌이고, 또한 맵도 개인리그/프로리그가 분리되었습니다. 4강&결승쯤 돼서 집중한다 하지만, 맵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지는 데다 여러 맵을 동시에 연습하기에 간단히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는 초반 빌드 싸움에 집중할 수밖에 없습니다.
07/07/06 21:26
글쎄요, 개인리그와 프로리그의 분리 맵의 탓으로 보기엔 이번 개인리그 4강전에서의 공통맵 몬티홀 경기들 역시 모두 단번의 갈림이었죠. MSL 4강 김택용 선수의 전진 캐논러쉬나 역시 이성은 선수의 정찰방지도 제대로 되지 않은 바이오닉 도박수.. 그나마 변형태 선수의 몬티홀 4강전은 벌쳐의 기습으로 상처의 틈을 더욱 벌려 스피드하게 몰아붙였다라는거...
공통맵 파이썬의 경우도 끼인 다크에 몰래건물등 역시 빌드 단판... 그나마 다른 박태민 VS 김택용 MSL 4강전은 박태민 선수의 어찌보면 과감한 4해처리 멀티 5시까지 가져가는 과감한 판단으로 저그의 볼만한 압승... 단순히 개인리그와 프로리그의 맵 분리의 문제로 보기엔 어려울듯 싶습니다. 이번 삼성전자칸의 선수들 팀킬의 4강전의 느낌도 컸다고 봅니다. 아무래도 팀킬이고 서로간에 상대를 잘 알다보니 무난한 싸움보다는 전략 도박수등을 들고나와 허를 찌르겠다는 건데... 악수였습니다. 경기력으로 보자면... 오히려 운영을 준비한쪽이 이기는 듯한... 상대적인 반응또한 삼성전자칸의 선수들이 개인리그 4강을 위해 따로 다른팀 숙소에 가면서까지 연습을 한다고 기사까지 나와 각 커뮤니티의 이 4강전에 대한 기대가 컸었는데 그에 대한 반작용이라고도 봅니다... 너무 도박수가 남발되었죠, 1경기부터 4경기까지... 스타리그 4강 또한 이제 반이 지났고 송병구 선수가 양대리그에 걸쳐져서 아무래도 연습량에 따른 집중이 양대리그 때문에 고르지 못한 상태였다고도 봅니다. 변형태 선수는 한쪽을 준비하면 되겠지만 송병구 선수는 같은 종족전이라고는 하나 맵도 틀리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부족한 상태에서 치뤄졌기 때문에 칼을 갈고 온 변형태선수에게 허무하게 무너졌습니다. 그래서 전 이후의 일정이 기대가 됩니다. 이제는 한쪽에 집중을 이룰 수 있는 자들의 리그일정만이 남았거든요. 김택용 선수가 온겜에서 이영호 선수에게 2:0으로 탈락하고 MSL만 남은 상태에서 박태민 선수와의 경기 때 저그전의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결승에 진출한 것이나... 2배의 부담으로 계속 이틀연속 4강전을 치룬 송병구 선수가 이제는 한쪽만 집중하면 되는 상황... 그리고 이제는 주역으로 거듭나는 변형태 선수의 활약이나 로얄로더를 꿈꾸는 무서운 신인 이영호 선수... 저그의 운영에 어찌보면 또 하나의 후반의 극으로 치달은 대인배 김준영 선수 등.. 아직 기대해볼 여지는 많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이제는 효과적인 집중으로 접전이 되지 않을까요, 박정석 선수를 상대로 보여줬던 송병구 선수의 플플전 탄탄함과 김택용 선수의 강민 선수를 상대로 보여줬던 충격의 3:0 완승을 기억하시는 분들에겐 흥미진진 할 겁니다.
07/07/06 21:40
맵에 영향이 큽니다..
전체적으로 러쉬거리가 머니깐 다이나믹한 경기가 않나오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선수들이 개인전에 할애하는 시간은 줄어든 반면, 거완 반데로 맵의 난이도는 엄청 높아져서 연습이 부족한 선수의 경우 허무한 경기력을 보인거도 큰거 같구요.. 저번시즌 롱기누스나 리템이 밸런스는 무너졌을지언정 경기마다 박진감이 넘쳐서 참 보는 재미는 있었는데 말입니다.. 암튼 협회의 의도되로 되가는 분위기네요..
07/07/06 21:42
그건 아닌것 같습니다. 개인리그 연습을 안한다고 하셨는데 그렇다면 삼성전자칸이 개인리그 4강을 위해 다른팀 숙소에서까지 연습을 준비한다고 기사까지 떴는데 그건 전면으로 부인하는 것이잖습니까.
07/07/06 21:43
삼성전자칸의 팀킬 영향을 따져봐도, 개인리그 경기들의 대부분이 수싸움인건 무슨 이유일까요?
김택용 선수의 경우도 vs박태민, vs진영수 전부 수싸움으로 이겼습니다. vs이영호전 패배도 수싸움 이었지요. 양대 개인리그에서 볼만했던 경기는, 이성은vs최연성<1경기 파이썬>, 이성은vs마재윤<1경기 파이썬>, 박성준vs이승훈<몬티홀> 뿐이었습니다. 일단 죄다 공통맵이고, 그래서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07/07/06 21:45
방송경기가 몽환 첫 경기였다고 말하는 선수까지 있습니다.
송병구vs이성은전 4강도 고작 며칠 잠깐 집중해서 연습한들 몇달식 맵을 파고 연습한 과거 시즌과는 현격한 차이를 보입니다.
07/07/06 21:46
수싸움의 이른바 빌드상의 단판의 갈림에 의한 승부가 특히 다전제에서 자주 나오고 있는 의미에 대해 고찰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이런 수싸움이 나오는 것은 맵에 대한 어려움을 초반러쉬로 극복하기 위한 것이나 혹은 극단적인 판단으로 상대로 하여금 일반적인 무난한 싸움의 운영상보다 더한 데미지를 주어 다음에 있을 다전제에서의 상대에게 심리적 우위를 가져가고자 하는 방편의 일환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다전제를 준비한 입장에서 무난한 운영만을 준비한 상대에게 치열한 힘싸움으로 이기는 것도 승리겠지만 좀 더 상대에게 피해를 주고 수월하게 경기를 이끌어가는 입장에서 본다면 기습전략으로 칼을 갈고 나와 무너트린다면 상대는 그것에 대한 후유증과 심리적 타격이 꽤나 강합니다. 일단 먹히게 된다면 다음에 있을 경기의 주도권에서 칼을 갈고 온 쪽이 반쯤은 가져가게 됩니다. 오늘 변형태 VS 송병구 의 4강전도 그랬구요, 첫경기의 벌쳐의 압도적인 활약때문에 이 완승 하나가 송병구 선수에게 크게 흔들렸다고 봅니다. 일례로 임요환 VS 홍진호 선수의 에버 4강전이나 오영종 VS 최연성 선수의 SO1스타리그 4강전에서의 다크템플러의 망령과 전진게이트의 엄청난 활약... 단판제임에도 이 경기 하나때문에 박태민 선수의 포스가 완전히 끝난 스타리그의 진출을 걸고 마지막 승부인 듀토 5경기에서의 조용호 선수의 5드론 침몰 등.. 아마 그래서 맵에 대한 불리함을 기습적인 전략으로 돌파하거나 계속 붙을지도 모르는 상대에게 지속적인 심리적 우위를 가져가기 위한 방편이 반복되었다고 생각합니다.
07/07/06 21:50
머 자기가 응원하는 선수가 없다면 별로 흥미가 없을수도 있죠..저도 온겜은 변형태 선수가 그나마 남아 있어서 기대하지만 msl같은 경우는 제가 좋아하는 선수들이 없어서 볼수 있으면 보고 바쁘면 안보고 머 그럴생각이고.. 프로리그는..씨제이가 결승까지 간다면 광안리까지 무조건 가는데(택시기본요금거리라서)씨제이가 탈락한다면 머 집에서 시청해야 겠죠;; 응원할 사람이 있냐 없냐 에 따라서 흥미가 나뉘죠;;제상객
07/07/06 21:52
그나마 결승대진이 송병구대 이영호가 되었다면 온겜측에서 포장하기는 수월했을텐데요....토스전 무패의 로얄로더를 노리는 중학생과 테란전 승률90프로에 육박하는 공룡...-_- 송병구......
그냥 제생각 입니다. 포장하기는 좋았을거라는.....그러고보니 온겜에서 테테전 결승이 있었나....한번 있었군요....-_-
07/07/06 22:03
글쎄요. 저는 좀 다릅니다. 제가 응원하는 선수는 없지만 시즌도 시작되기 전에 막돼먹은 집단들에게
찬물 한번 거하게 맞고 보기 시작한 리그치고는 꽤 재미있습니다.(경기 수준은 저도 맘에 안 드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랜드슬램 이야기까지 나오며 다시 본좌급 위용을 보일 줄 알았던 마재윤 선수는 양대리그 탈락. 그 다음으로 양대리그 제패 이야기가 나오던 김택용 선수는 이영호 선수에게 잡히며 스타리그 탈락. 그 다음으로 또 양대리그 제패 이야기가 나온 공룡 송병구 선수도 이렇게 되어 스타리그 탈락. 이렇게 당초의 큰 예상이 한 번도 아니고 몇 번씩이나 빗나가고 절대강자가 없는, 그러나 만만한 이들도 없는 리그에서 과연 누가 우승자 뱃지를 차지할지 알아보는 것도 저에게는 즐거운 일입니다. 그리고 그렇다고 이야깃거리가 아주 다 떨어진 것도 아니고요. 온게임넷은 누가 되었든 첫 우승이고. 엠비씨게임은 디펜딩 챔피언의 수성이냐. 아니면 탈환이냐 하는 프로토스 내전 양상이란 점을 들면 그렇습니다. 다만 이번 우승자가 우승자에 걸맞은 관심이나 인정을 받지 못하는 경우만 없었으면 좋겠군요.
07/07/06 22:18
양대 전패 탈락 이윤열, 양대 16강 탈락 최연성, 양대8강 탈락 마재윤
msl16강 탈락 강민 osl8강 탈락 박정석 --- 개인리그 탈락 osl 8강 2:0 탈락 김택용 msl결승진출 osl 4강 3:0 탈락 송병구 msl결승진출 기대를 모았던 선수들은 양대 탈락이거나 한 쪽에서 셧아웃 입니다. 그나마 김택용 본좌론도 osl 의 충격으로 들어갔고 송병구 양대 동시석권도 오늘로 물거품. 남은것은 이영호 로열로더 하나 뿐인가요? 이제 바라는건 정말 '재미'있게 경기를 해주었으면 하네요. 양대 4강 경기내용이 전부 8강만 못한 느낌이라..-_-
07/07/06 22:23
3팩 올인하는데 서플막히고 공업바이오닉러쉬하는데 프로브에 보여주고
3게이트 다크 올인하는데 건물에 다크 끼니 재밌을리가 있나요.....
07/07/06 22:55
이게 다 주5일제 프로리그 같습니다..ㅠ_ㅠ 프로리그는 프로리그 나름대로 지쳐보이고 개인리그는 개인리그 나름대로 흥분감도없고... 이건 네임밸류 라기보단, 지금 이스포츠의 체제의 문제인것같습니다.
07/07/06 22:58
많은사람들이 네이트배 에버05배에 대해서 비유하시지만, 그때와는 지금은 완전 다른느낌입니다. 설사 박정석이 결승을 갔다해도, 마재윤이 또 결승을 갔다해도 예전의 개인리그를 통한 그 벅찬 말로 형용할수 없는 무언가는 다시 갖기 힘들거라고 봅니다. 글쎄요.. 네임밸류는 아닌것같습니다.
07/07/06 23:02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선수는 말로서 자신을 표현하고 느끼게 하는게 아니라 선수가 담아내는 경기가 그 선수 자체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왠지 개인리그에서 모든 선수들이 예전만큼의 열정이 사라진것같습니다. 그 식어진 열정이 브라운관을 통해서 스타팬에게도 고스란히 전달되는것같습니다. 저는 그 이유가 개인리그에 완전히 올인할수없는 빳빳하고 바쁜 프로리그 체제로 완전히 굳혔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주5일제.. 솔직히 맨날 스타크래프트 경기를 봐서 개인적으로 좋지만, 프로리그 개인리그 두쪽다 예전만큼의 열정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선수들에게도 너무 가혹한 일정이구요. 케스파는 그걸 알았음 좋겠습니다. 이스포츠 판이란게 타 스포츠처럼 프로리그가 활성화 된다고해서 그 범위가 커지는 판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요새 게이머들에겐 지친 모습밖에 보이지않습니다. 전 시청자입장에선 늘상봐서 좋지만, 케스파 직원분들. 프로게이머가 지치지 않게 만들어 주시길 바랍니다. 지친 경기를 끝까지 지켜봐주는 마니아는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07/07/06 23:04
승자들이 너무 무난하게 승리를 해서 재미가 반감된거 같습니다. 양리그 통틀어서 팽팽했거나 역전이 나온 경기라곤 이성은v마재윤, 이성은v최연성, 박성준v강민, 박성준v이승훈, 박정석v송병구 경기 밖에 떠오르질 않네요.
07/07/06 23:23
딴것보다 경기 내용이 정말.. 대박경기도 종종 잇었지면 7할은 거의 재미 없는 경기일상..
일단 경기내용이 정말 재미 없더군요 ㅡ,.ㅡ...
07/07/06 23:27
굿리치[alt]님//
Oh My Eyes의 줄임입니다. 속된 말로 직설적으로 표현하면 수준이 떨어져서 눈이 썩을 것 같다. 라는 의미로 OME 경기라고 한다더군요. 이것도 디씨에서 나온것으로 알고있습니다
07/07/06 23:34
주5일제..ㅠ_ㅠ 개인적으로 빨리 사라졌음 좋겠습니다. 저같은 백수는 수요일날 하는 2시방송도 물론좋습니다. 하지만 게이머들이 지친게 보입니다. 그 지친게 느껴집니다. 경기도 지치구요. 단적으로 요새 경기들 개인리그 프로리그 할것없이 OME가 판을칩니다. 이 체제에서 마재윤을 이은 본좌가 나올수있을련지요..ㅠ_ㅠ.. 아 캐스파!! 정말 개념없는 어른들이 이 판 갖고 장난치는게 아닌가 싶을정도로 책임의식이 없는 사람들 같습니다..ㅠ_ㅠ
07/07/06 23:35
역설적으로 선수들의 기량이 상승해서 재미가 없는 거에요. 교전이 없어도 시작하고 5분쯤 지나면 결과가 보이고 그대로 끝나니 재미가 있을래야 있을수가 없죠. 다들 냉정하니 원. 무리하게도 싸우고 꼬라박기도 해야 뭔가 있어도 있을텐데.
07/07/06 23:59
흥행에적 마재앙 맞는 말이였는데(였는데죠)
비와 폭풍을 몰고다니며 결승상대는 언제나 저저전과 본좌에겐 가벼운 플토 그러나 신한은행흥행과 엠겜성전등으로 어느세 인기를 몰고다니고 있죠
07/07/07 00:06
경기는 많은데 정작 기대한 이상의 재미를 주고 사람을 흥분시키는 경기는 적네요.
비슷비슷한 경기들만 많이 반복되니 슬슬 지쳐갑니다. 이번 양대리그 4강은, 4강을 보고 난 후의 흥분과 떨림은 없고 그냥 허무하네요.
07/07/07 00:22
不平分子 FELIX //
그래도 한빛배 임요환 .코크배 홍진호 .스타우트배의 강민 .우주배 마재윤 그때 그 리그들 모두 올드게이머의 부진이 맞긴 하지만. 그래도 경기는 재미라도 있었습니다. 지금은 경기자체가 재미가 없다는 소리가 많이 나오고 있는걸요.
07/07/07 00:53
중계진의 긴장감이 없는것도 한몫 하는거 같아요... 너무 지쳐보인달까
물론 재미없는 경기의 탓도 있겠지만 그래도 경기가 재미없어도~ 중계진이 일단 긴장타고 흥분하면 재미없는 경기도 재밌어 보이거든요 ^^ 흥분을 못하면 분석이라도 좀 잘해줬으면 하는데 해설자들이 프로게이머의 레벨을 도저히 못따라가는거 같더라구요 요새는;; (특히 심리적인 면)
07/07/07 02:49
흥행은 솔직히 방송사직원이 걱정할것이지 시청자입장에선 상관없는거같은데요... 경기내용에서나 지적한다면 상관없겠지만 그걸 흥행으로연결짓는건 아니라고봄.. 어짜피 잘하는사람이 이기는건데 이건 그사람에 대한 모욕으로밖에안보이는군요
07/07/07 12:42
OME라는 선수들을 모욕하기 위해 만들어진 인터넷 약자가 pgr에서도 이렇게 아무렇지도 않게 쓰인다는 것은 경계를 해야할 문제 아닌가요? 스갤과 같이 활동하는 분들이 많아서인지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네요.
07/07/07 17:02
이번 프로리그 결승 장소가 광안리인데 현재까지 결승 대진도 찹잡해보입니다.. 웬지 이번 여름은 안습일듯한 분위기가 벌써부터...
07/07/07 20:53
안티테란님// OTL처럼 OME도 쓰다보면 다 따라서 쓸듯
전 모욕적인 느낌보다는 약간의 애교? 처럼 보이는데요 아 내눈~!!!!커헉 ㅠㅠ <- 이런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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