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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06 17:20
플토는 역시 이런 맛이 있어야 전설이 아니겠습니까... 유독 플토가 우승을 워낙 힘들게 하다보니 말이죠... 그래서 윗 사례들과 비교했을때 결코 쉽지 않았던 김택용 선수도 대단해 보이죠.. 봄의 혁명..
07/07/06 17:20
2004 에버배 등에 '엎고' 가 아니라 '업고'가 맞는 것 같아욧.
역시 오영종. 드라마틱하게 가을의 전설을 써내려가는 선수죠. 프로토스 중 제일 좋아합니다.
07/07/06 17:21
2006년 당시 박태민선수는 플토전 괴수가 아닌데 ㅡㅡ;;
박태민선수의 플토전은 2004년이 절정 그 이후론 거의 50% 정도 신한시즌2 4강 엔딩은 언제봐도 캐감동.. 오영종선수가 우승했으면 최고의 드라마였을텐데 ㅠㅠ
07/07/06 17:22
하지만 오영종 선수는 가을만... ㅠ.ㅠ 이번에는 챌린지도 못 올라와서 온게임넷에서는 가을에 개최되는 리그에 오르지도 못하죠..
07/07/06 17:23
와..강민 박정석 박용욱 오영종 선수도 대단하지만..정말 연달아 이들과 꾸준히 겨루어 온 임요환 최연성 홍진호 선수도 역시라는 생각이 드네요.
가을의 전설 주연들도 역시!..조연들도 역시~!
07/07/06 17:28
이영나영// 그당시의 박태민은 플토전 50%도 간당간당했습니다. 김준영선수도 플토전 승률 그냥 무난합니다.. 그리고 박성준선수는 투톱으로 쓰기엔 너무 적은것이.. 박성준선수의 대 플토전은 역대 저그중 2위이며. 마재윤선수보다 플토전을 30겜 더 하고도 승률은 1%밖에 안뒤쳐지는게 박성준의 플토전입니다. 뭐 이러니 저러니 해도 사신은 가을만 되면 늘 멋지지요 ㄹㄹ.. 무언가 달아오르게하는 (해설자들이 띄워주는건 당연한거니까요.. 선수의 강점들만 짚어주면서.)
07/07/06 17:30
박태민 선수는 온게임넷 개인전에서의 플토전 승률이 좋았었습니다. 다른데서는 영 아니었죠... 플토전은 진짜 박성준 선수가 참 잘했습니다. 경기를 추천하자면 05 - 06 스타리그 8강전 vs안기효와 4강전 vs박지호
07/07/06 17:56
이런면으로 보면 플토가 드라마를 쓰기에 가장 좋은 종족같네요...
저그를 어렵사리 꺽고 올라오는 플토... 무언가 드라마틱한 느낌이 강한데 다른 종족은 그런 느낌이 덜하다고 생각되어지네요... 드라마는 역시 플토!!
07/07/06 18:01
GooD2U님// 그렇죠 저그를 어렵사리 꺽고 올라오다가 4강이나 결승쯤에 프토전에 강한 테란 한번 만나주면 ㅠ_ ㅠ 초대박 가을의전설!! 아 전 프토가 강한 테란 이기는게 더 멋져요..예를들어 so1배 4강에서 최연성 또는 신한 4강에서 전상욱
07/07/06 18:31
전 그래도 02 스카이때의 박정석 선수가 가장 드라마가 아닐까 생각되네요. 신한 시즌2의 오영종 선수도 한편의 드라마이긴 했지만.. 박정석 선수가 그때.. 16강 재경기 치르고.. 8강도 재경기 간신히 뚫고 4강에 안착하니 기다리고 있던건 홍진호선수. 그 당시 뒷 얘기지만 임요환 홍진호 선수는 서로 결승에서 만나자고 약속을 했다죠.. 하지만 그 홍진호 선수의 폭풍을 힘겹게 막아내고 결승에서 황제와의 멋진 승부.. 정말 멋진 드라마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07/07/06 18:38
많은 분들이 말씀하신만큼....
박태민, 김준영 선수는 플토전 강자가 아니죠.. 시청자와 관중들의 흥미 유발을 위해 미화했을 뿐 별로 뛰어나지 않아요~ 리치의 팬이라서 그런지 2002년이 가장 멋져보이네요:)
07/07/06 18:49
夢 // 2002스카이배에서 박정석 선수는 16강은 재경기 갔지만 8강은 2승 먼저 올리고 쉽게 통과했습니다.
2002스카이배때 임요환 홍진호 선수는 8강 상대를 고르기 (임요환 선수는 테란을 만나고 - 변길섭vs베르트랑 승자, 홍진호 선수는 플토를 만나는) 경기를 한다고 욕도 먹었었고 4강에서 얼라이마인 홍진호 박정석의 pvsz역대 최고 명승부전 역대 최다관중 결승전등 정말 화제거리와 볼거리가 많은 리그 였죠. 박정석 선수 경기 하나하나는 다 명경기 였죠. 16강에서 조정현 선수와 포비든존 에서의 명경기 강도경 선수와의 경기 8강에서의 영웅리버가 나온 변길섭 선수와의 경기 영웅정찰이 나온 베르트랑 선수와의 경기 말할것도 없는 준결승 결승. 그리고 2000년 프리챌배가 빠졌군요.
07/07/06 18:54
99pko부터 보면서 가장 극적으로 우승한건 정말 2002스카이배의 박정석 선수였죠.
2001스카이때는 섬맵, 싸일런트 볼텍스, 인큐버스 등의 맵으로 (버티고는 플토에게 안좋았지만) 플토 모두의 분위기가 괜찮았던 리그였고 - 이건 사실 전대회 코카콜라배에서 플토가 2명 올라오고 8강에서는 임성춘제외 전멸 한게 컸죠. 2003 마이큐브배 2005쏘원때 역시 섬맵 반섬맵등이 사용되고 플토 자체의 분위기가 암울하진 않았지만 2002때는 정말 플토는 암울 그 자체였습니다. 제가 스타보면서 한 종족이 상황이 나빠질때로 나빠진건 저당시의 플토가 최고로 나빴죠. 당시 경기를 보면 그야말로 전국의 플토가 대동단결을 하면서 (심지어는 타종족 포함)박정석을 중심으로 뭉쳤었죠. 정말 그리운 리그 입니다.
07/07/06 19:06
신한 시즌2때 김준영 선수는 정말 거칠것 없는 분위기 였죠.. 당시 당해 프로게이머 전체 승률1위를 마크하고 있었으니까요.. 오영종 선수와 경기할 때만해도 저그, 테란, 토스 상관않고 다 때려잡을 때의 김준영이었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오영종 선수가 드라마의 주인공이 된거고..
07/07/07 05:46
이거뭐 예전부터 있었던 예전이지만 가을의 전설의 아니라 임요환의 악몽이란 얘기가 있었잖아요 지금 다시 보니깐 확실히 임요환선수의 이기고 나니깐 스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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