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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3/09 19:17:05
Name 로빈
Subject [일반] 친노는 국회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0431948&code=61111111&cp=du
박주선 “친노는 국회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박 최고위원은 “친노 지역위원장, 단체장도 있다. 호남을 제외하면 대다수 지방자치단체는
친노다. 국회의원 컷오프 몇 명 됐다고 친노 청산하는 것은 국민을 속이는 것”이라고도 했다.

이쯤 되면 거의 피해망상에 가까운 수준인 것 같습니다.

박주선 의원에 의하면 친노가 정치권에 영영 발을 붙이지 못하게 하기 위해 지역위원장과
단체당을 모조리 제거해야 하는 것 같은데요... 와, 대체 친노가 나라를 팔아먹을 만큼 대역죄를
지은 사람들인가요? 정말 소름끼칠 정도로 저열하네요...


대체 친노는 누구이고, 친노의 기준은 무엇이고, 무슨 잘못을 했고, 언제까지, 어디까지
책임을 져야하기에 저렇게 까지 말을 할까요?


1.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7639
문병호 “정청래‧이목희 등 5명 공천 안줘야 통합 논의”


일단 지금 더민주에 남아있는 친노는 정청래, 이목희, 전해철, 김경협, 이해찬이네요...
근데 정청래가 친노라고 할 정도면 노무현 정부에서 일을 하지 않았다고 해도 노무현이
남긴 정신에 대해 조금이라도 호감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모두 친노가 되는 거겠네요...
그리고 문재인이랑 조금이라도 친하거나, 그렇게 친하지는 않아도 문재인이 어려울 때
곁을 지켜준 사람이면 모두가 친노...
음, 그러면 안철수도 며칠전 통합 거부를 하면서 노무현에 대해 언급을 했는데 안철수도
친노??

아무튼 왜 저 사람들을 심판해야 하는 건지 구체적이고 명확한 이유를 말했으면 좋겠네요.
이번에 국민의당의 저격대상이 된 친노가 정치권에서 영원히 추방해야 할 만큼 현재의
그들이 잘못을 하고 것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말하지 않는 이상 도무지 공감이 안되네요...
그들 때문에 정치가 더럽혀지고 국민의 삶이 도탄에 빠지고 당이 엉망이 됐나요?
저야 저격 대상이 된 정치인들에 대해 호감이 있거나 큰 관심이 있는 건 아니기 때문에
좀 더 괜찮고 능력이 있는 인물들이 있다면 공정한 경선을 통해서 바뀌는 것도 좋다고
생각하지만 친노라는 이름으로 청산의 대상이 된 건 납득이 되지 않네요.


제 생각에 친노는 과거의 어느 시점에 잘못을 제외하면 현재에는 구체적인 문제나
패악이 있다기 보다는 종북몰이처럼 정치적인 효과 때문에 계속해서 사용하고
있는 것 같아요... 실제로 친노프레임을 통해서 이득을 보고 있는 이들은 지금까지
김한길, 안철수, (사실 김한길이 대표일 때랑 김한길, 안철수가 공동대표일때  한 인사를
보면 문재인을 향해 친노패권주의 운운하는 건 민망하죠), 박영선 등 소위 말하는 비노들이었죠.
그들이 당 안에서 소위 친노라는 세력들의 패악질로 인해 다른 세력들이 부정을
당하고 불합리하고 부당하게 대우를 받았다면 친노패권 운운할 게 아니라 시원하게
까발렸어야죠...

만일 현실적으로 그게 어려웠다면 일단은 당권을 쥔 현재 세력들을 지원하면서 후일을
도모하면서 좀더 혁신적이고 참신한 방법으로 당을 바꾸기 위해 노력하면서 지지세력을
만들어서 맞서면 되는 데 그런 건 없고 아주 졸렬하고 비겁한 방식으로 친노 딱지 붙여서
공격하는 것 외에 없었잖아요. 실제로 그게 효과를 발휘해서 문재인은 대표가 돼서
지도부 구성할때 자신과 호흡을 맞출 비서실장 하나 자신의 뜻대로 임명하지 못했잖아요...
심지어 친노도 아닌 최재성의원은 문재인이 사퇴했음에도 비대위 사퇴를 했죠.


2. 만일 친노패권과 같은 패권주의가 정치권에서 박멸해야 할 악이라고 생각한다면
국민의당은 새누리의 친박패권은 왜 문제를 제기하지 않는 걸까요?
새누리니까, 걔네들은 원래 그런 애들이니까 괜찮은 걸까요?
친노패권 때문에 당을 떠났다는 국민의당이야 말로 친박패권에 대해서도 가열차게 까야
되는 거 아닌가요... 박근혜가 대통령이라서, 아니면 친박패권 얘기 해봐야 별로 이득을
볼게 없어서 일까요... 친박패권주의로 인해 고립되고 피해를 보고 있는 이들을 위해서
더민주를 비판하듯이 새누리도 비판을 해야 김한길이 말하는 ‘진정성’이 있는 거
아니겠어요...

그리고 국민의당은 친노패권에 대해 그토록 문제시 하면서 창당한지 얼마되지
않았다고 해도 안철수의 독선과 아집에 대해선 왜 말하지 않는 걸까요?
총선이 코 앞이라서요... 공천 때문에요...
그들이 친노패권이라고 삿대질하는 시각에서 본다면 국민의당도 친안패권이라고
불릴 수 있을 만큼 안철수의 사람들이 요직을 차지하고 힘을 행사하고 있는데
그것은 정상적이고 자연스러운 건가요?

심지어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6030810382976068
(아직 확정이 되지 않았고, 좀더 지켜봐야 하겠지만)비례대표 후보는 대부분이
안철수의 사람들이 각축을 벌이고 있던데요..

그렇게 이율배반적이면서 국민의당이 더민주를 친노패권 운운하면서 비판하고 심판행세를
하고 있는 것을 보면 가소로워요...
국민의당이 지난 2월에 창당하다 보니 마치 신진 세력처럼 새로워 보이지만 잘 아다시피
그 안의 구성원들은 더민주 소속의 국회의원들이었죠. 그들은 더민주안에서 참신하고
창의적으로 야권의 생명력을 불어넣으며 정치 변화를 주도했던 세력들이 아니었죠.
그런 이들이 모여서 만든 당이면서, 뭐, 그렇다고 해도 환골탈태해서 더민주보다
더 혁신적이고 참신하고 도덕적이고 개혁적인 모습이라도 보였다면 응원을 보낼 수 있겠어요...
하지만 지금 그들은 모습은 더 후퇴했음에도 심판을 자처하고 있는 걸 보면 뻔뻔함이야
말로 이 나라에서 정치인이 가져야 할 덕목인가 싶은 생각이 들 만큼 어이가 없네요...


3. 저는 지금까지 더민주가 친노프레임에 수세적으로 나왔었는데, 이제 공세적으로
나갔으면 좋겠어요... 그 낡고 허구적인 친노프레임에 더이상 끌려다니지 말았으면 해요...
물론 공세적으로 나가게 되면 친노프레임이 강화될 수도 있겠지만, 지금까지도 마치
죄인처럼 움츠리고 조심했지만 별 소용이 없었죠.
총선이 코앞이니 그걸 이슈화하는 건 별로 좋지 않겠지만 지금 국민의당에서 연대의
조건으로 친노 청산을 말하고 있는데 여기서도 수세적으로 대응하면 주도권을 빼길
것 같거든요... 뭐, 김종인이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기 때문에 그럴 일은 없겠지만
이번에 친노에 대해서 뭔가 결단을 냈으면 해요...
그래봐야 저들은 친노에서 친문프레임으로 또 이동하겠지만요...


4. 솔직히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당이랑 진검 승부를 했으면 하는 마음이 조금 있긴 해요...
만일 이번 총선이 지금과 같이 엄혹하고 심각한 위기 상황만 아니라면 국민의당이랑
연대하지 않고 제대로 붙어서 야당 코스프레하는 정치인들을 솎아내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생각도 하게 되요...

그렇지만 현실은 그럴 수 있을 만큼 녹록치 않으니 야권 지지자의 입장에서 무척 답답한
요즘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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껀후이
16/03/09 19:19
수정 아이콘
안철수가 새정연에서 하던 짓 고대로 답습하네요 얼토당토 않은 주장하며 징징 떼쓰기...ㅡㅡ 새정치의 면면이 드러날수록 실망만 늘어나는군요 정녕 본인들 지지율이 왜 떨어지고 있는지 모른답니까
여자같은이름이군
16/03/09 19:22
수정 아이콘
제가 만약 노원병에 살고, 이대로 연대없이 쭉 가버리면, 양자대결의 경우 이준석을 찍을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그 둘 중 하나의 악영향을 생각해봤을 때 젊은 보수의 아이콘이 될 가능성이 있는 이준석보다
현 대선에서 이인제 시즌2 찍을 가능성이 높은 안철수가 더 위험해보여요.
두부과자
16/03/09 19:23
수정 아이콘
이준석은 잘되봐야 원희룡시즌2 될거같아서 진짜 안철수를 보내버리는게 장기적으로 이득이라는 생각이..
㈜스틸야드
16/03/09 19:29
수정 아이콘
이번에 이준석이 된다쳐도 나이때문에 당내에서 밀려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는 힘들겁니다. 그러면 다음 선거때 살아남기 힘들텐데 지역구도 하필이면 스윙 보트 지역인 노원 병이죠.

제일 좋은건 더민주 후보가 당선되는 거지만 가능성은 거의 제로에 가까워서...
Korea_Republic
16/03/09 20:49
수정 아이콘
저도 장기적인 관점으로 보자면 이준석이 되는게 나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준석이 이기면 정치인 안철수는 그걸로 끝이니깐요.
바다코끼리
16/03/09 21:05
수정 아이콘
안철수가 당선되면 대선에 출마할 것이 뻔하므로 저라면 이준석을 찍어서 안철수 정계 은퇴를 돕겠습니다.
지나가는회원1
16/03/09 22:10
수정 아이콘
저도 노원병이면 이준석 찍습니다.
어차피 이준석은 나이때문에라도 할 수 있는 일이 없지만 안철수는 확실히 보낼 수 있죠.
운명의방랑자
16/03/09 19:24
수정 아이콘
일단 아무것도 따지지 않고 탑승해봅니다.
16/03/09 19:27
수정 아이콘
아직까지 친노패권운운하는거보면 제정신이 아닌건 확실하죠.
소신있는팔랑귀
16/03/09 19:28
수정 아이콘
친노는 전 세계에 있을텐데 당연히 국회밖에도 있겠죠. 크크크
비데가 필요해
16/03/09 19:34
수정 아이콘

"세상어디에나 있지 ! 아참 이란에도 있지"
이건 뭐 스펙터도 아니고 박주선 니가 뭐 007이냐?
닭장군
16/03/09 19:29
수정 아이콘
아아 온세상에 친노가 가득해
스바라시 친친노노: 훌륭한 친노(강조의 의미로 음절 반복)
토니토니쵸파
16/03/09 19:35
수정 아이콘
슈뢰딩거의 친노~♡
소와소나무
16/03/09 19:46
수정 아이콘
좀 심하게 썼다가 삭제했네요. 친노들이 모여서 국가 전복이라도 했으니 저정도의 증오심이 있는거겠죠?
IRENE_ADLER.
16/03/09 19:48
수정 아이콘
정알못이지만 몇 자 적어보면 국민의당은 여당이 되겠다는 생각은 전혀 없는 것처럼 보입니다. 목표는 제 1야당이죠.

대통령 선거가 직선제로 바뀐 이후 역대 대통령은 현재 여권 인물이 10년, 현재 야권 인물이 10년하는 식으로 선출되어 왔습니다. 틀린 생각일 수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콘크리트를 제외하고 중도 무당층에서는 10년 주기로 여야가 바뀌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결국 캐스팅 보트는 그 중도 무당층이 쥐고 있는 것이죠. 따라서 야권 인물이라면 이전 대선보다 다음 대선에 도전하는 것이 더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할 수 있다 생각합니다.

그래서 국민의당에서, 그리고 이곳의 어느 분이 늘 주구장창 이야기하는 한 가지가 그것입니다. 문재인으로는, 친노로는 새누리당을 이길 수 없다. 아직 총선도 치르지 않았는데 대선을 이야기하면서 더민주를 흩뜨리려 하는 움직임을 보이는 거죠. 왜냐하면 다음 대통령은 야권에서 나올 것 같으니까. 뭐 일단 이게 꼭 나쁜 건 아닙니다만.

만약 창당 이후 국민의당의 세가 생각보다 많이 커져서 총선에서 4:6 정도로 더민주와 갈라먹을 수만 있는 방향으로 갔다면 더민주는 굉장히 흔들릴 겁니다. 그들에게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새누리당 180석 더민주 70석 국민의당 50석 요 정도였을까요. 물론 의석이야 다다익선이겠죠. 하지만 교섭단체 구성에도 허덕이는 현 시점에서 장밋빛 미래는 보이지 않으니 정당 내부에서도 비판의 목소리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 것이겠죠. 그러니 괜히 친노를 겨누어 이야기하는 것일 테고요.

그나저나 말입니다. 설령 국민의당이 중도 무당층의 마음을 다 사로잡는다고 한들 엄연히 더민주쪽의 콘크리트도 있는데 장기적인 관점에서 연대없이 어떻게 대선을 노리는지는 잘 이해가 안 됩니다. 지금하는 모양새로 봐서는 그때 가서 범야권으로 뭉치자고 하면 더민주에서 퍽이나 대승적 차원에서 연대를 할까요? 정치권에서 친노를 모두 축출할 능력도 안 되는 것 같은데 지자체장들도 다수가 친노면 무슨 재간으로 더민주의 콘크리트를 자기쪽으로 끌고 옵니까.
하리잔
16/03/09 20:09
수정 아이콘
제가 볼땐 국민의당의 목표는 제1야당도 아닌 문재인의 정계은퇴 입니다. 문재인 정계은퇴 안철수 야권대선후보 논리 구조에 이것 밖에 없어요. 총선 전까지 신나게 문재인 까면서 고추가루 뿌리다. 어떤 결과로 총선 끝나든(과반이하라면) 야권 패배 책임 물을것 같아요.
16/03/09 20:07
수정 아이콘
나를 사랑으로 채워줘요오~
16/03/09 20:13
수정 아이콘
친노는 싫어하면서 노무현 정신을 강조하는 이상한 집단이죠.
16/03/09 20:25
수정 아이콘
새누리당에서 불러줄까 싶어서 목 빠지겠다.
이거 박근혜 지지선언 안했어요? 한자리 주지. 이거 꼴 안보게
솔로11년차
16/03/09 20:28
수정 아이콘
저들은 친노를 적대시한다기보다, 친노가 맨 앞에 서 있는 새로운 물결을 거부하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면 혁신을 거부한다고 할 수도 있는데, 혁신이란 단어에는 긍정적인 의미가 포함되어 있으니 그냥 새로운 물결 정도로 표현할게요. 어쨌든 달라지는 것이 싫다는 느낌으로 보여집니다.
일단은 달라지면 자신들에게 불리하기 때문에 그럴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자신들이 새로운 물결에 적응해서 경쟁력을 키워야하지만, 그 적응이란 걸 잘하는 사람들만 있는 건 아니니까요.
저들이 말하는 새로운 물결이라는 것조차, 2,30대가 보기엔 전혀 새롭지도 않은 건데, 어쨌든 그 다음 물결로 바꾸는 것을 전면으로 거부하고 있는 듯 합니다. 이번에 대부분 쓸려나가겠죠.
새롭다는 것이 마냥 옳은 것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만, 새로운 것을 마냥 거부하는 건 반드시 그르죠. 갈길이 정말 먼데 겨우 거기에서 주저앉고 울고 있으니.
Madjulia
16/03/09 20:38
수정 아이콘
하이드라 = 일루미나티 = 친노 동급 공식 성립합니까?
사랑하는 오늘
16/03/09 20:54
수정 아이콘
근데 정동영, 천정배 이 두 분은 친노 아닌가요?? 어떻게 보면 진성 친노는 이 쪽 두 분 같은데~~
㈜스틸야드
16/03/09 21:09
수정 아이콘
그게 제일 웃기죠. 친노행세하면서 인생의 리즈시절을 보냈던 양반들이 이제와서 저러는거 보면 그냥 웃음만 나옵니다. 자매품으로 조경태가 있죠.
베이비블루
16/03/09 21:08
수정 아이콘
http://www.hani.co.kr/arti/politics/assembly/734129.html
천정배 ‘비호남권 연대에 대한 전략적 결정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중대결단을 할 수밖에 없다’

안철수계는 절대로 연대나 통합은 하지 않겠다는 것 같은데 앞으로 어떻게 될까 궁금하네요.
김한길은 살아남으려면 반드시 연대는 필요할테고..
16/03/09 21:12
수정 아이콘
공격대 내부에 저런 병신들이 있었으니 레이드가 그렇게 힘들었던 게지요
아직 몇명 남아있는데 참 걱정입니다
그러지말자
16/03/09 22:41
수정 아이콘
[Web발신]
"헬조선,흙수저에게 더드림(The dream) 경제 콘서트"

더불어경제실천본부에서 경제콘서트를 개최합니다.

일시: 2016.03.13(일) 오후 3시
장소: 신도림 디큐브광장(신도림역 1번출구)
출연진: 김종인 비대위대표, 박영선 더불어 경제실천본부장, 이철희 전략기획본부장, 우석훈 민주정책연구원 부원장

-더불어민주당-
=================
오늘 받은 문자입니다. 역시 박영선은 안고 가는군요.
花樣年華
16/03/09 21:27
수정 아이콘
박주선은 국민의당이 망하고 범 여권이 싸그리 망해도 새누리 가면 그만인 사람 아니었나요?
그런 사람이 최고자리를 맡고 있으니... 참 가관이네요..
16/03/09 21:48
수정 아이콘
http://www.fnnews.com/news/201603091632316854
김용익 “김한길·박지원, 패권 가장 심하게 휘둘러”

지난 필리버스터때 귀요미로 등극한 김용익 의원이 더민주에서 누가 패권을 휘둘렀는지 아주 작심하며 날렸네요...
발라모굴리스
16/03/09 21:54
수정 아이콘
헛 거의 동시에 똑같은 덧글을 크으.. 제거 지웠습니다
소신있는팔랑귀
16/03/09 22:03
수정 아이콘
허.. 시원시원하시네요. 크크
16/03/09 22:12
수정 아이콘
친노 지자체장이면 안희정 말하는건가
그분은 문재인급의 뼈노인데...
마티치
16/03/09 22:20
수정 아이콘
그런데 안희정 잘못 건드렸다간 충청에서 찍힐텐데요.
제 1야당과 호남당으로 남고 싶은건가...
16/03/09 22:29
수정 아이콘
그걸 고려했으면 저런 발언도 안했을겁니다.
아니, 국민의당에서 요새 나오는 발언은 타인의 시선을 의식 안하고 자기 주장만 하는것 같아요
추억이란단어
16/03/09 22:49
수정 아이콘
안희정이 현재 충청에서 그정도인가요 ??
그쪽 사람이 아니라서..실감할수가 없네요;;
마티치
16/03/09 22:57
수정 아이콘
저도 그 쪽 사람이 아닌지라 잘은 모르지만 나름 충남의 아이돌로 착실히 성장 중이란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직무 평가도도 1기, 2기 모두 좋구요.

본인이 충청대망론을 언급하고 있긴 한데 그 가정 하에 충청에서 대선 후보를 낸다면
여당은 반기문, 야당은 안희정. 아마 이럴거라 예상됩니다.

여튼 박원순, 이재명 시장만큼 지역에서 이쁨 받고 있는걸로 알고 있어서 나름 기대가 큽니다.
또니 소프라노
16/03/10 01:51
수정 아이콘
어르신들도 좋아하는 정도라고... 지역에서 키우는 큰사람 이미지랄까요 그런게 확실하다고 합니다.
열혈둥이
16/03/10 11:16
수정 아이콘
안희정 충남도지사 선거때 후보토론 영상보면 됩니다.

https://youtu.be/wHImZO7N0Pk
16/03/09 22:26
수정 아이콘
이재명도 친노라고 생각할걸요. 친노밖에 모르는 친노바보~~
16/03/09 22:34
수정 아이콘
서울시장도 친노~
청와대에 계신분도 읍읍....
발라모굴리스
16/03/09 22:15
수정 아이콘
친노 스트레스 유발 단어 입니다
빨갱이, 종북, 친노, 운동권 .. 다 같은 말 아닐까 합니다
합성어도 있습니다 친노종북, 친노운동권
요즘 제일 잘 팔리는 말은 친노패권이죠
반국가적인 뉘앙스의 특정세력으로 규정, 네이밍해서 메세지를 축소 변질 시키려는 작태들 지긋지긋 합니다
국민의 목소리를 친노종북의 목소리로 순식간에 둔갑시켜 여론 호도하기 참 좋죠
문제는 이게 먹힌다는 겁니다
실체도 없는 친노를 왜 욕하냐는 반응들이 나온다는게 이미 말려들고 있다는 거죠
이게 얼마나 잘먹히면 야당 사쿠라들이 이 단어들을 앞장서서 받아서 동지들을 저격하는데 쓰겠습니까
모르는 사람이 보면 친노가 무슨 대역죄 집단인줄 알겠습니다
뾰족한 대응방법이 없다는게 더 답답합니다
16/03/09 23:50
수정 아이콘
(평어체 픽션입니다. 유머로 읽어주세요.)

역사에 만약은 없지만, 많은 사람들은 '만약 그랬었다면' 하는 생각을 하곤 한다. [만약 그 날 온풍기를 켜지 않았더라면...] 같은 식으로.
안철수. 어쩌면 그 역시 이 역사에 없는 만약을 꿈꾸고, 없었던 만약의 그날을 오늘날 재현해내 결과를 보고 싶어하는 사람일지도 모른다.
[만약 지난 대선에서, 박근혜와 안철수가 맞붙었다면 어떻게 됐을까?]
이 역사에 없는 만약을 재현해내기 위해선 두 가지 전제조건이 필요하다.
1. 안철수가 야권 단일 대선후보가 된다.
2. 새누리당이 헌법개정의석을 확보해, 대통령 연임제를 통과시킨다.
(*헌법개정의석이 확보되었을 때, 박근혜 대통령이 과연 대통령 연임제를 밀어붙일까?)
그의 모든 행보는 어쩌면 여기에 맞춰져 있는 것은 아닐까. 만약, 박근혜와 안철수가 대선에서 맞붙는다면 어떻게 될까.
16/03/10 07:00
수정 아이콘
연임제 개헌을 해도 박근혜는 해당 대상이 아닙니다. 현행 헌법상 개헌 당시의 대통령은 임기/연임 적용 대상에서 제외...
수면왕 김수면
16/03/10 06:03
수정 아이콘
그러고 보니 요즘 선거 게시판에 그 분이 안 보이시네요. 뭐만 하면 친노 음모론을 들고 나오시던.
꼬마산적
16/03/10 07:44
수정 아이콘
이상하네 이글에 그분이 안오시다니??!!
아직도 충전중이신가??
이젠 기다려지네요 크크크
그림자명사수
16/03/10 10:01
수정 아이콘
박주선: 사실은 나도 친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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