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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09 19:19
안철수가 새정연에서 하던 짓 고대로 답습하네요 얼토당토 않은 주장하며 징징 떼쓰기...ㅡㅡ 새정치의 면면이 드러날수록 실망만 늘어나는군요 정녕 본인들 지지율이 왜 떨어지고 있는지 모른답니까
16/03/09 19:22
제가 만약 노원병에 살고, 이대로 연대없이 쭉 가버리면, 양자대결의 경우 이준석을 찍을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그 둘 중 하나의 악영향을 생각해봤을 때 젊은 보수의 아이콘이 될 가능성이 있는 이준석보다 현 대선에서 이인제 시즌2 찍을 가능성이 높은 안철수가 더 위험해보여요.
16/03/09 19:29
이번에 이준석이 된다쳐도 나이때문에 당내에서 밀려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는 힘들겁니다. 그러면 다음 선거때 살아남기 힘들텐데 지역구도 하필이면 스윙 보트 지역인 노원 병이죠.
제일 좋은건 더민주 후보가 당선되는 거지만 가능성은 거의 제로에 가까워서...
16/03/09 20:49
저도 장기적인 관점으로 보자면 이준석이 되는게 나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준석이 이기면 정치인 안철수는 그걸로 끝이니깐요.
16/03/09 19:48
정알못이지만 몇 자 적어보면 국민의당은 여당이 되겠다는 생각은 전혀 없는 것처럼 보입니다. 목표는 제 1야당이죠.
대통령 선거가 직선제로 바뀐 이후 역대 대통령은 현재 여권 인물이 10년, 현재 야권 인물이 10년하는 식으로 선출되어 왔습니다. 틀린 생각일 수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콘크리트를 제외하고 중도 무당층에서는 10년 주기로 여야가 바뀌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결국 캐스팅 보트는 그 중도 무당층이 쥐고 있는 것이죠. 따라서 야권 인물이라면 이전 대선보다 다음 대선에 도전하는 것이 더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할 수 있다 생각합니다. 그래서 국민의당에서, 그리고 이곳의 어느 분이 늘 주구장창 이야기하는 한 가지가 그것입니다. 문재인으로는, 친노로는 새누리당을 이길 수 없다. 아직 총선도 치르지 않았는데 대선을 이야기하면서 더민주를 흩뜨리려 하는 움직임을 보이는 거죠. 왜냐하면 다음 대통령은 야권에서 나올 것 같으니까. 뭐 일단 이게 꼭 나쁜 건 아닙니다만. 만약 창당 이후 국민의당의 세가 생각보다 많이 커져서 총선에서 4:6 정도로 더민주와 갈라먹을 수만 있는 방향으로 갔다면 더민주는 굉장히 흔들릴 겁니다. 그들에게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새누리당 180석 더민주 70석 국민의당 50석 요 정도였을까요. 물론 의석이야 다다익선이겠죠. 하지만 교섭단체 구성에도 허덕이는 현 시점에서 장밋빛 미래는 보이지 않으니 정당 내부에서도 비판의 목소리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 것이겠죠. 그러니 괜히 친노를 겨누어 이야기하는 것일 테고요. 그나저나 말입니다. 설령 국민의당이 중도 무당층의 마음을 다 사로잡는다고 한들 엄연히 더민주쪽의 콘크리트도 있는데 장기적인 관점에서 연대없이 어떻게 대선을 노리는지는 잘 이해가 안 됩니다. 지금하는 모양새로 봐서는 그때 가서 범야권으로 뭉치자고 하면 더민주에서 퍽이나 대승적 차원에서 연대를 할까요? 정치권에서 친노를 모두 축출할 능력도 안 되는 것 같은데 지자체장들도 다수가 친노면 무슨 재간으로 더민주의 콘크리트를 자기쪽으로 끌고 옵니까.
16/03/09 20:09
제가 볼땐 국민의당의 목표는 제1야당도 아닌 문재인의 정계은퇴 입니다. 문재인 정계은퇴 안철수 야권대선후보 논리 구조에 이것 밖에 없어요. 총선 전까지 신나게 문재인 까면서 고추가루 뿌리다. 어떤 결과로 총선 끝나든(과반이하라면) 야권 패배 책임 물을것 같아요.
16/03/09 20:28
저들은 친노를 적대시한다기보다, 친노가 맨 앞에 서 있는 새로운 물결을 거부하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면 혁신을 거부한다고 할 수도 있는데, 혁신이란 단어에는 긍정적인 의미가 포함되어 있으니 그냥 새로운 물결 정도로 표현할게요. 어쨌든 달라지는 것이 싫다는 느낌으로 보여집니다.
일단은 달라지면 자신들에게 불리하기 때문에 그럴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자신들이 새로운 물결에 적응해서 경쟁력을 키워야하지만, 그 적응이란 걸 잘하는 사람들만 있는 건 아니니까요. 저들이 말하는 새로운 물결이라는 것조차, 2,30대가 보기엔 전혀 새롭지도 않은 건데, 어쨌든 그 다음 물결로 바꾸는 것을 전면으로 거부하고 있는 듯 합니다. 이번에 대부분 쓸려나가겠죠. 새롭다는 것이 마냥 옳은 것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만, 새로운 것을 마냥 거부하는 건 반드시 그르죠. 갈길이 정말 먼데 겨우 거기에서 주저앉고 울고 있으니.
16/03/09 21:09
그게 제일 웃기죠. 친노행세하면서 인생의 리즈시절을 보냈던 양반들이 이제와서 저러는거 보면 그냥 웃음만 나옵니다. 자매품으로 조경태가 있죠.
16/03/09 21:08
http://www.hani.co.kr/arti/politics/assembly/734129.html
천정배 ‘비호남권 연대에 대한 전략적 결정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중대결단을 할 수밖에 없다’ 안철수계는 절대로 연대나 통합은 하지 않겠다는 것 같은데 앞으로 어떻게 될까 궁금하네요. 김한길은 살아남으려면 반드시 연대는 필요할테고..
16/03/09 22:41
[Web발신]
"헬조선,흙수저에게 더드림(The dream) 경제 콘서트" 더불어경제실천본부에서 경제콘서트를 개최합니다. 일시: 2016.03.13(일) 오후 3시 장소: 신도림 디큐브광장(신도림역 1번출구) 출연진: 김종인 비대위대표, 박영선 더불어 경제실천본부장, 이철희 전략기획본부장, 우석훈 민주정책연구원 부원장 -더불어민주당- ================= 오늘 받은 문자입니다. 역시 박영선은 안고 가는군요.
16/03/09 21:27
박주선은 국민의당이 망하고 범 여권이 싸그리 망해도 새누리 가면 그만인 사람 아니었나요?
그런 사람이 최고자리를 맡고 있으니... 참 가관이네요..
16/03/09 21:48
http://www.fnnews.com/news/201603091632316854
김용익 “김한길·박지원, 패권 가장 심하게 휘둘러” 지난 필리버스터때 귀요미로 등극한 김용익 의원이 더민주에서 누가 패권을 휘둘렀는지 아주 작심하며 날렸네요...
16/03/09 22:29
그걸 고려했으면 저런 발언도 안했을겁니다.
아니, 국민의당에서 요새 나오는 발언은 타인의 시선을 의식 안하고 자기 주장만 하는것 같아요
16/03/09 22:57
저도 그 쪽 사람이 아닌지라 잘은 모르지만 나름 충남의 아이돌로 착실히 성장 중이란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직무 평가도도 1기, 2기 모두 좋구요. 본인이 충청대망론을 언급하고 있긴 한데 그 가정 하에 충청에서 대선 후보를 낸다면 여당은 반기문, 야당은 안희정. 아마 이럴거라 예상됩니다. 여튼 박원순, 이재명 시장만큼 지역에서 이쁨 받고 있는걸로 알고 있어서 나름 기대가 큽니다.
16/03/09 22:15
친노 스트레스 유발 단어 입니다
빨갱이, 종북, 친노, 운동권 .. 다 같은 말 아닐까 합니다 합성어도 있습니다 친노종북, 친노운동권 요즘 제일 잘 팔리는 말은 친노패권이죠 반국가적인 뉘앙스의 특정세력으로 규정, 네이밍해서 메세지를 축소 변질 시키려는 작태들 지긋지긋 합니다 국민의 목소리를 친노종북의 목소리로 순식간에 둔갑시켜 여론 호도하기 참 좋죠 문제는 이게 먹힌다는 겁니다 실체도 없는 친노를 왜 욕하냐는 반응들이 나온다는게 이미 말려들고 있다는 거죠 이게 얼마나 잘먹히면 야당 사쿠라들이 이 단어들을 앞장서서 받아서 동지들을 저격하는데 쓰겠습니까 모르는 사람이 보면 친노가 무슨 대역죄 집단인줄 알겠습니다 뾰족한 대응방법이 없다는게 더 답답합니다
16/03/09 23:50
(평어체 픽션입니다. 유머로 읽어주세요.)
역사에 만약은 없지만, 많은 사람들은 '만약 그랬었다면' 하는 생각을 하곤 한다. [만약 그 날 온풍기를 켜지 않았더라면...] 같은 식으로. 안철수. 어쩌면 그 역시 이 역사에 없는 만약을 꿈꾸고, 없었던 만약의 그날을 오늘날 재현해내 결과를 보고 싶어하는 사람일지도 모른다. [만약 지난 대선에서, 박근혜와 안철수가 맞붙었다면 어떻게 됐을까?] 이 역사에 없는 만약을 재현해내기 위해선 두 가지 전제조건이 필요하다. 1. 안철수가 야권 단일 대선후보가 된다. 2. 새누리당이 헌법개정의석을 확보해, 대통령 연임제를 통과시킨다. (*헌법개정의석이 확보되었을 때, 박근혜 대통령이 과연 대통령 연임제를 밀어붙일까?) 그의 모든 행보는 어쩌면 여기에 맞춰져 있는 것은 아닐까. 만약, 박근혜와 안철수가 대선에서 맞붙는다면 어떻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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