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03/07 22:10
전 사실 안철수씨의 경우 등장시 부터 안 좋게 생각했던 경우인데
반기문씨를 생각하면 안철수씨와 정말 비슷한 느낌이랄까요 이미지 말고는 아무것도 안 보이고 또 안 보여주려는 사람같고 화술도 그런 느낌의 화술만 고집하는...
16/03/07 22:28
말씀하신대로 그럴수도 있겠는데
전 누군가 얘기한 것 처럼 지도자의 느낌보다 짜여진 메뉴얼 대로 업무처리만 가능한 그런 관료의 느낌이 강하게 드네요;;
16/03/07 22:51
동의해요. 빈껍데기, 빈수레라서 소리만 요란한 그런 느낌이요.그리고 반기문이 약점이 더 많을것 같고 더 똑똑해서 이번 정부에서 안나올것 같아요.
나와도 어쩔수 없지만요.
16/03/07 23:12
전 안철수는 검증되지 않았기 때문에 기대를 모았다고 생각합니다. 전 처음 등장시엔 괜찮게 보다가, 별다른 행동도 안하더니 출마선언했을 때 좀 싸했고, 국회의원 수 축소 때 지지할 사람은 아니구나 생각했었죠. 그 후로도 후보 단일화 과정이나 기초무공천 주장, 7.30재보선 공천잡음, 혁신안 딴지 등을 보면서 점점 점수를 깎아 나갔다가, 작년 말에 완전히 접었습니다.
그런 면에서 반기문은 검증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지지할만한 사람이 아니라는 것이 검증됐죠. 무난한 사람일 수는 있지만, 무언가를 기대할 수 있는 사람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16/03/07 22:57
정의당 지지율ㅜㅜ
더민주에 쏠림현상을 이해 가지만 비례라도 잘 생각해 봐야겠어요. 시절이 수상해서 어떡하든 새누리당 개헌저지선은 막아야 하겠고 답답해요
16/03/07 23:10
역대 최악의 UN사무총장소리 듣는사람이 대선지지율 1위라니 참... 반기문이 UN사무총장이라는것만 알지 다른건 잘 몰라서 나오는 지지율이라고 믿고싶습니다. 뭐 사실 저도 이런 평가만 알지 구체적으로 뭐가 문제인지 하나하나 집을정도로 잘알지는 못하지만요;
16/03/07 23:26
저도 반기문에 대해서 아는게 거의 없네요
UN활동평가는 국제정치에 왠만큼 관심있지 않고는 알기어렵지 않나요. 최근에 위안부 협상 코멘트 정도로나 좀 파악가능했네요
16/03/07 23:46
의외로 전북에서 국민의당 지지율이 높네요.
전주 출신 친구가 자기동네 사람들이 정동영 그토록 싫어하던데, 아직도 전북에서 먹히고 있긴 한가 봅니다.
16/03/07 23:46
무엇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왔나 찾아봤더니
문5. 아직 후보가 결정된 것은 아니지만, 이번 선거에서 OO님께서 사시는 지역구의 국회의원으로 어느당 후보를 지지하시겠습니까? 보기의 순서는 정당의석순입니다. 1.... 2... 3... 4... 5... 문15. 현재 OO님께서는 어느 정당을 지지하십니까? 보기의 순서는 정당의석순입니다. 1... 2... 3... 4... 5... 재질문) "그래도 조금이라도 더 낫다고 생각하시는 정당은 어디입니까?" 이게 이 조사의 설문인데요. 정당지지율이라 함은 문15.의 답변에 대한 통계인데, 이 조사는 중앙선거 여론조사 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 문5.에 대한 결과표(연령별등 세부내역도 없는)하나만 달랑 등록하곤 그걸 정당지지율이라 보도하였습니다. 문5.는 재질문이 없으니 부동층이 37% 넘게(참고로 리얼미터는 보통 10%정도) 나온 것이며 저건 정당지지율이 아니죠. 제 생각엔 쓰잘데기 없는 질문들이(문10.~14.는 북핵내용이던데 문15.에 대한 정확한 통계를 위해선 이런 것도 하면 안되죠.) 많아 문15.까지의 중도이탈자가 많아서 그런게 아닌가 싶네요.
16/03/08 00:07
문5가 총선지지율이고 문15가 정당지지율로 볼수 있겠죠.
같은 제목으로 3/3에 올라온 것과 3/4에 올라온 것이 있는데요 3/4에 올라온 게시물을 보시면 연령별등 세부내역을 포함한 풀테이블이 올라와있습니다~
16/03/08 00:17
아 그러네요.
근데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3/05/2016030500277.html?related_all 기사보시면 아시겠지만 문5. 를 정당지지율이라 하고 보도했습니다. 문15.는 재질문이 있음에도 부동층이 0.3% 더 높은건 중도이탈자가 원인이 맞는듯도 하군요. 어찌되었건 문항도 보도도 문제가 많은 조사입니다.
16/03/08 00:20
네 본문에도 적었지만
정확히 구분하면 '평소 지지하는 정당'과 '총선에서 투표할 정당'은 다를 수 있음에도 (정의당의 경우는 그 차이가 크죠) 기사에서는 용어를 정확히 구분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것 같습니다. 뭐 사실 다른 여론조사들도 총선에서 지지할 정당을 묻고는 정당지지율이라는 용어를 쓰는 경우도 있긴 하죠..
16/03/08 00:30
문5.는 1.총선에서 정당투표로 어느당을 지지하시겠습니까(에 투표하시겠습니까)? 가 아니라
2.지역구의 국회의원으로 어느당 후보를 지지하시겠습니까? 거든요. 정당명부 비례대표제로 바뀐 2002년 이후론 2.를 정당지지율이라 쓰는 경우는 거의 없어요. (그리 쓴다면 김어준씨 말대로 의도가 있는 것이죠.) 2.는 거대양당에 쏠릴 수 밖에 없는 질문이며, 각당의 공천 윤곽이 나온 후에는 '어느 후보'를 지지하겠냐는 것으로 대체해야할 질문일 뿐이죠. 1.은 현재 어느당을 지지하십니까로 대체될 수도 있겠지만 2.는 아니죠. 1과 2는 각기 다른 투표거든요. 제목대로 조선이 너무합니다.
16/03/08 06:06
글구보니 총선 지지라는 것도 엄밀히 말하면 지역구 투표랑 정당 투표로 나눌 수 있겠군요~
사실 그것도 나눠서 물어볼수 있는 것인데.. 아직 거기까지 나눠서 묻는 여론조사는 없었던것 같네요. 보통 '총선에서 어느 정당을 지지하십니까?' 정도로 두루뭉술하게 묻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말씀대로 위 조사는 지역구로 특정해서 질문한 점이 눈에 띄네요.
16/03/08 07:05
확실히 우리나라의 정치혐오는 좀 심한것 같습니다.
대선 때마다 외부인사의 바람이 매번 일어난다는건 좀 문제 아닙니까. 의회와 지방정부에서 일하는 사람들에 대해 기본적으로 혐오감이 깔려있고, 일을 하면 할 수록 대통령감으로 생각하지 않는 건데, 그러니까 대선 후보들이 3년 전부터 칩거나 유학을 들어가면서 이미지 관리를 하는거도 있구요. 말하자면 일을 안해야 - 눈에 안보여야 지지를 한다는데 아이러니 아닙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