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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20 02:02
언론 장악으로 인한 편향성은 고려하지 않으신 것 같습니다.
그것을 제외한다면 위 글에는 일정부분 동의합니다. 새누리당이 선거를 잘하는 것 같아요. 특히, 강원도-충청도를 버리는 전략을 민주당에서 누가 채택했는지는 모르겠으나 만약 있다면 다시는 선거판에 발 못 붙이게 해야 합니다.
12/12/20 02:04
저도 공감합니다.
굳이 경제학도가 아니어도 한계효용 체감의 법칙 정도는 지식적으로는 몰라도 본능적으로 알지 싶은데요. 수도권(것도 사실 서울 광화문과 대학가 위주였으니 서울한정)/부산 득표를 극대화 시킬 시간에 충청/강원에서 중박이상을 노리는 것이 맞았다는 생각입니다. 더 웃긴건 같은 착오로 총선에서 패배해놓고 왜 그리 똑같은 패턴으로 지는건지 참...
12/12/20 02:08
어쩌면 민주당에서는 강원, 충청에서 이미 답이 없다고 생각했을 수도 있습니다. 대선을 위해서는 참모진들이 계속 정책 준비하고, 지역 인맥 관리도 하고, 시의회 활동, 도의회 활동을 거듭하면서 뭔가를 쌓아야 했는데, 시간은 없고, 총선은 망했고, 8개월이란 시간은 너무 짧고.. 하니 "에라 모르겠다. 올인해보자." 한 것 같습니다.
이렇게 써놓고 보면 민주당, 문재인에게 엄청나게 불리한 선거였습니다.
12/12/20 02:06
특히 충청도는 역대 대선의 캐스팅 보드였는데 .... 하아 .... 정말 세종시 효과로 충분히 야권으로 잡을 수 있는 곳이 충청권이었는데 ....
충분히 야권으로 만들 수 있는 곳을 놓친 게 너무 큰 것 같아요. 더불어 경기도 남부 지역도 원래는 야권 텃밭이었는데 ..... 이번에는 여지없이 박근혜 쪽으로 압도적으로 기울더군요.
12/12/20 02:15
이인제, 이회창을 위시한 선진당 세력이 박근혜에게 쉽게 흡수된 점, 그리고 야권엔 충청에서 힘을 발휘할 이해찬이 발이 묶인 상태라 충청에서 패배했다고 봅니다.
12/12/20 02:04
보수 패널에서 말하기를 50 60 대에게 있어서 박정희는 역린과 같다고 했습니다.
그렇기에 김대중 전 대통령도 유신의 2인자인 김종필씨를 껴앉고 나서야 대통령이 될수 있었죠. 노무현 전 대통령도 선거과정에서는 박정희에 대해서 딱히 공격하지 않았고요. 말로는 통합을 이야기하면서 박정희 묘지에 이런 저런 핑계대면서 참배하는 태도 안보인데서 이미 승부가 난겁니다. 선대 민주당 출신 대통령들의 선거전략에서 뭘 배운건지... 학습을 못했으니 진거죠.
12/12/20 02:06
노무현이 박정희를 공격할 일이 뭐가 있습니까? 상대가 박근혜가 아닌 이회창이었는데. 그리고 문재인 에게 투표한 사람들 중 상당수는 독재자 박정희의 딸이 대통령이 되는 꼴이 보기 싫어서 투표한겁니다. 문재인이 만약 박정희 묘지에 참배 갔으면 투표 기권했습니다.
12/12/20 02:15
반대죠. 여권에서는 이인제가 나와서 표가 분산된 것도 있지만
안보관이라던가 그전부터 있었던 친북이미지를 희석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으니까요. 지금이랑 다르게 야권 옹호해주는 언론기관도 드믄 상황에서 색깔론 극복하고 그정도 표얻는데 김종필씨와 연대한게 아주 효과적인 전략이였거든요.
12/12/20 03:13
이회창-조순 단일화 효과는 상당한 반면 DJP 연합은 충청권 표심과 다른 지역 표심을 얻었지만 의외로 전통 지지층의 표심도 꽤 잃어버리는 효과가 있었다고 분석되더군요.
12/12/20 02:10
보수 패널에서 말하기를 50 60 대에게 있어서 박정희는 역린과 같다고 했습니다. 2
제가 언젠가 꼭 하고 싶었던 얘긴데 심히 공감합니다. 이 참에 박정희 신화에 대한 검증할 기회가 온 것 같네요. 만약 참담한 실패가 일어난 이후에도 호랑이에서 고양이 새끼가 나왔다느니 하면서 신화의 유지만 이어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제일 좋은건 박근혜 당선인이 제대로된 국정 운영 능력을 보여주는 것이겠죠.
12/12/20 02:16
상대편 후보가 단순 박정희 후계자도 아니고 그의 딸입니다.
박정희 묘 참배해봤자....박정희 지지자에겐 "표 얻으려고 쇼하네~~ 쯔쯔" 거리면서 표를 안줄거구요. 진보진영, 그리고 호남표는 많이 잃을 겁니다. 중도는 묘 참배에 별 신경 안쓰겠죠. 박정희 묘 참배해봤자 문후보의 대북관이 바뀌는 것도 아니고...
12/12/20 02:05
딱히 누굴 지지하는 쪽에서 보는 것과는 상관없는 평범한 이야기들이네요. 다만 본문과는 상관없이 글쓴분께서 박근혜의 장점이라고 했던 신뢰의 모습을 5년동안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그 많은 복지공약들이 잘 실천됐으면 좋겠네요.
12/12/20 02:08
불법, 관권 선거에 언론까지 장악했는데 지면 이상한 거죠. 둘 다 최대 파워로 싸웠지만 보수 쪽 파워가 더 컸던 것 뿐입니다. 여의도 텔레토비의 마지막 편이 현실이 된 거 같네요.
12/12/20 02:09
약점이라고 지적한 부분도 새누리당 지지자가 자기 확신을 위한 근거이지 그게 없었다고 해서 민주당에 표줄껀 아니죠. 예컨데 정동영 노인 폄하 발언때문에 한나라당이 되살아났다는 식의 분석인데 지지를 위한 자기 합리화 계기가 되었을 뿐 그거 자체가 중요한 건 아닙니다.
12/12/20 02:09
어느정도는 공감합니다.
선거때는 가슴만 뜨거워서 못보던 사실이네요. 박근혜는 세력으로써는 합격점을 줄만 하지만 개인으로써는 여전히 의문이 듭니다. 토론회때의 그 모습들만 보면 솔직히 이 사람을 믿어도 되는걸까? 라는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분명한건 박정희 딸이라는 사실을 빼더라도 분명 장점이 있으니 여기까지 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박후보 지지자분께서 보는 그 장점들이 잘 반영되어 5년동안 잡음 없이 평탄하기만 했으면 좋겠네요
12/12/20 02:09
박근혜 지지잔데 솔직히 박근혜가 정치를 잘 할 거라는 생각은 지금도 없습니다. 문재인 뽑을까도 많이 생각해 봤어요.
그런데 박근혜를 뽑은 이유가 하나 있다면, 나꼼수가 설치는 게 너무너무 싫었습니다. 결국 자기들도 커지면 마찬가지가 될 놈들, 하이에나가 될 바퀴벌레들이 하이에나를 혐오하면서도 더럽게 노는 것이 너무 억겨웠어요. 그런 싸구려 놀음에 즐거워 하는 사람들을 보고, 결국 누가 되도 미래는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결국 1번과 2번 사이, 1번에 좀 치우치도록 대충 도장 찍고 무효표 되기를 바라며 나왔습니다.
12/12/20 02:12
저는 작년 재보궐선거부터 이번 대선에 이르기까지 계속 범야권 쪽이었지만, 이런 결정을 내리기까지 가장 큰 걸림돌이 나꼼수 류의 논지였죠. 헣헣
12/12/20 02:16
아, 글 수정했습니다. 무효표 되기 바라는 마음 반, 박근혜 찍기를 바라는 마음 반이었지만 1번 찍은 걸로 계표되었겠죠. 아마.
12/12/20 02:15
정작 나꼼수는 노무현정권 당시는 딴지일보가 망하기 직전까지 갔던걸로 기억합니다.
오히려 이 정권들어서 화려하게 되살아난거죠. 말하자면 소모품?
12/12/20 02:22
소모품이라기보다...이명박 정권이 하는 꼴이 그 모양인 이상, 폭로를 하는 매체가 하나쯤은 필요했었지요. 요구에 부응했을 뿐이라고 봅니다.
근데 하는 짓이 너무나 더럽고, 그걸 좋아하는 인간도 마찬가지였어요. 일베충이니 뭐니 하면서 실상 그것과 다를 바 없는 나꼼수에게는 감동했다느니 이해한다느니 실드를 쳐 주는 게 결국 '니네도 마찬가지네 뭐.'라는 생각이 들도록 만들더군요. 야권 입장에선 가려운 걸 긁어줬겠지만, 중립적인 쪽에게는 정치 혐오증만 키워졌습니다.
12/12/20 02:25
저도 이번 선거가 딴지일보나 나꼼수 계열에게 최고의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 기회에 너무 도취되었던 게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대선판에 어떤 영향이 있었는가는 차치하고라도, 일단 본인들 스스로를 생각할 때...)
12/12/20 02:19
멸치님의 선택은 존중합니다. 하지만 죄송스럽게도 제가 제일 싫어하는 마인드 중에 하나입니다. 물론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제가 이런 마인드를 싫어하는 이유는 정치적인 이유가 아니라 일종의 개인적이고 심리적인 이유입니다. 싫어서 싫은 걸 선택하는 게 안타깝기 때문입니다. 저는 살면서 좋은 걸 선택 해 본적이 없고 좋은 걸 좋다고 말해본 적이 별로 없는 성격이라 누가 싫으면서도 좋다고 말해야 한다거나 좋으면서도 좋다고 못 말한다거나 하는 모습을 보면 답답합니다. 그냥 좋은 걸 좋다고 말하고 싫은 걸 싫다고 하고 싶어요. 남들이 싫어해서 내가 좋아하는 게 아니라 내가 그냥 좋아서 좋아야지요. 제 성격이 뭔가 확실하지 못하다 보니 정치적인 사안에까지 투영이 되네요. 직접적으로 싫어하는 마인드라고 해서 죄송합니다. 혹시 기분이 상하신다면 삭제하겠습니다.
12/12/20 02:29
싫어하실 수 있죠. 별 상관 안합니다. 제 마인드를 바꾸려 하실 생각도 없으신 것 같고.
그런데 제가 만일 선택이란 걸 하면, 제가 싫어하는 쪽들이 싫어하는 걸 선택하는 수 밖에 없어요. 제가 원하는 정치상은 세계 역사상 한 번도 등장한 적이 없고, 전 그걸 다른 사람들에게 납득시킬 재주도 없거든요. 둘 다 찍기는 싫은데, 그저 유권자로써의 의무감에서 한 투표인 이상 그런 식으로 선택했어요.
12/12/20 02:36
몽키.D.루피 님// 옳은 말씀이기는 한데 사람 마음이 그렇습니다. 저도 멸치님이랑 비슷합니다. 매5년마다 정권교체를 지향하는 중도층입니다만, 이번엔 나꼼수와 극렬민주지지자들때문에 고비가 참 많았습니다. 꼴보기 싫은 놈들 괴로우라고 반대의 선택을 하는 것, 논리적이지 않다는 것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 언행이 모두 논리적으로 이루어지는거 아니잖습니까. 이런 식의 선택을 하는 사람들이 넷을 보는 젊은 세대들 중엔 꽤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일베도 그렇게 출발한거라 보고있구요. 반새누리 지지자들이 다음에는 이기고 싶다면 이 부분도 꼭 생각해봐야지 않나 싶습니다. 탓만 할게 아니라요.
12/12/20 02:31
나꼼수가 한창 화제가 되었을때 거론된 이야기지만, 원래라면 B급 방송인 나꼼수가 그정도의 파급력을
가지고 있는것은, 그만큼 언론 통제에 대한 반발감때문 이라는 말이 있었습니다. 인터넷 방송 특성상 자극적이어야 하고, 싸구려 놀음이 맞습니다. 원래라면 인터넷에서 그럭저럭의 관심만 받아야 하겠죠 그러나 그렇게 큰 조명을 받은것은 주류언론의 역활부재의 원인도 있다고 보여집니다.
12/12/20 02:12
전 오히려 조중동과 종편 그리고 공중파의 모든 언론을 새누리당이 장악해서 그나마 이길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언론만 편파적이지 않았어도 인터넷 비사용 계층의 박근혜 후보 몰표는 나오지 않았을 겁니다. 부동층 이외에 어차피 호남은 민주당 찍고 영남은 새누리당 찍는 건 팩트잖아요.
12/12/20 02:14
저는 일단 야권지지자이구요 장점, 단점 설명하신것 많은부분 공감하며 봤습니다.
합리적 보수다 라는 말이 나올만한 글입니다. 하지만 어느 지지자나 마찬가지겠지만, 자신의 후보의 장점만 보고 상대방 후보의 단점만 보는것이죠. 저는 20대 중반으로 제 친한친구들이 모두 박근혜지지자인데요, 경찰, 검찰, 언론장악 선거법위반등의 사안에 대하여 민주주의가 후퇴하는것이 아니냐는 물음에 모두 제대로된 답변을 하지 않습니다. 그저 '민주당도 똑같아' 이런 양비론이죠. 박근혜당선자를 지지하는 합리적인 이유는 수긍합니다. 다만 집권시 보여주는 부정부패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하지 않고있어요.
12/12/20 02:15
그냥 "죽은 박정희가 산 문재인을 이겼다" 정도로 봅니다.
박근혜 후보가 박정희만큼의 위인은 아닐지언정 강유처럼 박정희의 유산을 받아먹을만한 능력은 있었다 정도로 생각되네요.
12/12/20 02:15
정치성향을 떠나서 팩트만 이야기한다면
'나꼼수'는 야권후보에 찍을 층에만 지지 받는 것이지 실제로 효과는 없었다. X -아닙니다. 제 주변에 투표를 하지 않는 친구가 우연히 이 방송을 듣게 되면서 정치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경우가 많습니다. 박근혜의 장점 '약속은 지켜야 합니다.' 세종시 건설은 원래 행정수도 이전으로 시작된 것입니다. 한나라당은 모든 걸 반대 했었습니다. 그리고 3차토론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박근혜당선자는 참여정부 의원시절 반대했던 정책에 대해 지금은 그 정책을 자신의 정책이라고 들고 나왔습니다.
12/12/20 02:25
새누리하고 민주통합하고 지향하는 가치가 아예다르거든요
겉으로 보기에는 보수와 진보의 대결이지만 안으로 파고들면 극단의 사상론과 중립의 대결입니다 언뜻 부자와 서민의 대결에서는 즉각적인 분배가 옳은것으로 보일수도 있지만 새누리당은 분배를 반대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정치적 합의나 여건들을 고려했을때에 새누리당이 오히려 중립적 입니다 예로 복지에 대한 기존 시각에 비교하면 파격적인 반대성향의 원론까지 수용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여전히 야권은 보수의 의견을 묵살하고 오히려 적으로 보죠 야권이 차라리 안전후보와 같이 철저히 미래지향적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민주당의 성향은 검증되지 않은 미래에 적용할 해결책인데 안철수 후보와 다른 점은 그것이 한가지 이념으로 절대 해결될수 없다는 것을 아느냐의 차이 같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덧붙이자면 애초에 왜 당이 필요한 것인가에 대한 물음 입니다 선거가 개인의.요구를 최대한 반영하려면 모두의 한표를 공정하게 집계하는 것이 맞는 법입니다 하지만 그것이 세력에 의해 통합되고 다양한 의견이 통합된다면 그것에 의해서 혜택받지 못하는 대상들이 생깁니다. 예를 들어 현재 여당이 목소리를 합해서 야당의 49%를 무시하면서 법안이 통과되는 현실과 당이 없이 각 대표구와 전체 공익에 따라 입법되는 법안은 적용되는 세부점의 차이가 나겠죠
12/12/20 02:35
박근혜 자체를 꾸준히 무시한 결과 그 이상 이하도 아니라고 봅니다.
콘크리트 층을 가진 새누리에서는 누가 나와도 박근혜만큼 해올수 있는게 당연하다 아는것 하나도 없다. 등등 상대를 알고 대비를 해야 정상인데 상대를 제대로 파악도 안하고 무시하면 전투에서 지는게 당연하겠죠 야권에서 그렇게 무시하던 박근혜는 결국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나올 새누리 후보에 대해서는 과장해석을 해서라도 그 능력을 인정하고 대비해야겠죠
12/12/20 03:34
3번의 토론에서 이정희가 결과적으로 박근혜에게 도움을 주지 않았나 생각했습니다.
애초에 이정희씨가 빠지고 박근혜와 문재인 양자 간의 비교적 차분하고 이성적인 토론으로만 3번 전개되었으면 박근혜씨의 자질부족이 진작 더 크케 어필 되면서 문재인에게 유리했을 거라 생각합니다.
12/12/20 03:58
본문글에 공감합니다.
야권은 너무 야권에만 몰두하는 경향이 있어요.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고 상대로부터도 배울건 배워가야 야권이 승리할 수 있다고 봅니다. 야권이 진건 좀 허탈합니다만, 그래도 이명박 보다는 박근혜가 더 잘 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박근혜를 지지하지 않는 이유는 독재자의 딸이 대통령이라는 점이 외국에 쪽팔려서 입니다. 저는 민주당 지지자이지만, 만약 그녀가 박정희의 딸이 아니었다면 지지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12/12/20 04:27
본문글에 동감합니다 여권지지자는 아닌데 급격히 머리가 굳어 기우는 느낌까지듭니다
패배의 원인을 전면 부인하고 세상이 말세니 하는말은 야권지지자로써도 스트레스가 될정돕니다 너무 선동적이네요 올해만큼 야권을 찍음에 갈팡질팡한 적이 있었나 싶습니다 여러모로 불편했던 점들을 잘짚어주셨네요 선동적마인드 국개론은 버릴때가 지났네요
12/12/20 04:52
언론장악 지겹네요 하하하하하
정말 언론이 장악당해서졌다고생각하시나 야권에 한표를 던졌지만 언론이 선동해서 이번대선이 결정났다고 생각치도않고 이런식의 댓글이 화납니다 역선동도아니고이게뭔 대체 야권 지지자님들중 일부는 투표를 뭐라고 보시는지요 대체 상대를 포용하고 인정할생각을 절대 안하시니 답답합니다 정말
12/12/20 05:13
언론장악이 중요하긴 했죠~~
근데 그게 핑계는 안됩니다.... 그걸 핑계로 댄다면 앞으로 100년은 야권에서 대권을 못 차지합니다~!! 어차피 인터넷에서 글쓰고 희희덕거리는 수준으로는 야권이 선거를 못 이긴다는게 결론입니다...(총선,,대선~)
12/12/20 05:54
언론장악얘기는 웃음거리로 치부할 문제는 아닙니다.
물론 저도 언론장악으로 인해 민주당이 패배했다고는 보지 않습니다만 박근혜정부에게 가장 강력하게 요구해 나가야 할 부분이 언론에 대한 문제라고 봅니다. 기득권층의 가장 큰 무기이자 기득권을 유지해 나가는 데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언론입니다. 3~40대와 수도권에서 기대보다 적은 표가 나온것이 결정적인 패인이고, 이것을 언론장악때문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문제가 있습니다만,. 안보프레임, 빨갱이프레임, 이번 선거에서도 큰 작용을 했다는 건 부인할 수 없습니다.
12/12/20 08:54
그나저나 문재인 꽤 위험한 상황이 아닐까요? 지긴 했지만 박근혜 당선자 상대로 나름 선전할 정도의 능력을 보여준 이상 박근혜 당선자가 본격적으로 대통령이 되면 어떻게 해서든 밟아서 싹을 없애버리려고 할 것 같은데.. 지금까지는 개인적으로 비리도 없고 깨끗해서 어떻게 건드리지 못 했겠지만 민주당 대선 후보까지 된 이상 뭔가 털어버릴 거리가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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