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2/12/20 01:25:13
Name Alan_Baxter
Subject [일반] 박근혜 당선자가 남긴 기록들
방금전에 공식적으로 박근혜 후보가 '당선자'가 되었습니다.
박근혜 당선자가 남긴 기록으로는

- 헌정사상 첫 여성대통령
- 헌정사상 첫 부녀대통령
- 헌정사상 첫 퍼스트레이디 출신 대통령
- 직선제 개헌 이후 첫 과반 이상 득표
- 헌정사상 첫 1500만표 이상 득표 (최대기록)
- 헌정사상 처음으로 새누리당 계열 후보가 호남에서 10% 이상 득표
- 선거총책임자로서 나선 선거에서 당내경선 제외하고 전승
- 김영삼 이후로 서울에서 패배하고 대통령 당선
- 직선제 개헌 이후 처음으로 현대통령이 탈당 하지 않고 여당후보가 '당선'
- 직선제 개헌 이후 처음으로 보수-진보 양강구도에서 보수 후보의 승리
-  높은 투표율에서 새누리당 계열 후보가 이례적으로 당선

저는 이렇게 찾아보았는데, 이번 선거는 엄청나게 많은 기록을 남긴 선거 같습니다.
특히 제가 생각했을 때 가장 큰 기록은 '1500만표 이상 득표'입니다. 새누리당 계열 후보는 득표력에 한계가 있다는
편견을 깨준 기록 같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2/12/20 01:26
수정 아이콘
와.... 부녀 대통령..... 엄청나네요 쓰고보니.... 크흐흐....
직선제이후 첫과반 득표도 좀 커보이고..
타테시
12/12/20 01:26
수정 아이콘
대단한 기록입니다. 축하드립니다.
카림시아
12/12/20 01:26
수정 아이콘
기록의 여자군요.
그대가있던계절
12/12/20 01:28
수정 아이콘
첫 여성 대통령 타이틀이랑, 50% 이상 타이틀 기대했는데 대만족입니다~
12/12/20 01:28
수정 아이콘
선거의 여왕다운 커리어네요 흐흐흐
12/12/20 01:28
수정 아이콘
첫 1500만표 이상 득표면서
직선제 이후 첫 과반 득표라는게.....
투표율 자체도 75%가 넘었고..
12/12/20 01:29
수정 아이콘
그나마 진 07 당내경선도 불리한 룰로 싸워서 미세한 차이로 졌죠..
아무튼 선거는 기가막힙니다. 박정희 후광도 있지만 판세 읽는 능력은 인정해 줘야 됨...
Tristana
12/12/20 01:30
수정 아이콘
기록 많이 나왔네요.
문재인후보는 1400만정도로 졌죠? 이것도 최고 기록으로 진 거 겠네요.
뜨와에므와
12/12/20 01:31
수정 아이콘
- 헌정사상 처음으로 새누리당 계열 후보가 호남에서 10% 이상 득표

개그네요..새누리당 생긴지 1년도 안됐는데...

박정희 대통령선거때 호남에서 박정희 엄청 찍어줬죠

그 후 전라도에서 위협적인 김대중이 나오자 전라도=빨갱이 이미지를 덧씌웠지만...
12/12/20 01:32
수정 아이콘
새누리당만 친 게 아니라 민정당부터 계산했겠죠..
노태우, 김영삼, 이회창, 이회창, 이명박
cadenza79
12/12/20 01:36
수정 아이콘
엄밀하게 따지면 새누리당 계열이라고 하면 신한국당부터라고 봐야겠죠.
민주자유당에서 민정당계 JP계 많이 쫓아내고 신한국당 창당해서 이회창, 이재오, 김문수 등을 영입했던 거니까요.
사실 그때부터 주류는 YS계+영입파입니다. 박 당선자도 나중에 영입된거구요.
몽키.D.루피
12/12/20 01:31
수정 아이콘
대단하네요. 선거의 여왕답습니다. 제발 잘 했으면 좋겠습니다. 복지 공약 잘 지켜주시고 민영화되는 공기업들 잘 막아 주세요. 이것만으로도 만족할 거 같습니다.
긍정_감사_겸손
12/12/20 01:31
수정 아이콘
토론능력만 있었어도.. 이제는 필요없어졌지만;;

제발 공약 잘 실천해주길 바랍니다.
12/12/20 01:32
수정 아이콘
다른건 지금도 의심스러운데.. 선거하나는 갑이네요 진짜로...
노련한곰탱이
12/12/20 01:35
수정 아이콘
선거의 여왕... 자신이 나선 선거에서 전승이네요....

패배의 원인 중의 하나는 야권의 박근혜 무시도 조금 있다고 봅니다. 말솜씨가 전부가 아닐지언데..
피노와친구들
12/12/20 01:38
수정 아이콘
저모든게 이명박가카가 언론을 장악해서 이루어진 결과들이죠
그런의미에서 가카 화이팅?
light in August
12/12/20 01:42
수정 아이콘
박근혜 문재인 두 후보가 99.6%의 표를 가져갔더군요. 직선제 개헌 이후 가장 극명했던 양자구도가 아니었나 합니다.
12/12/20 01:57
수정 아이콘
피닉제같은 분이 한명만 있었다면...읭? 크크크
프리템포
12/12/20 06:38
수정 아이콘
정치능력은 확실히 뛰어난 것 같습니다..선거의 여왕답네요. 저런 감각은 천부적으로 타고나는것인지 어렸을 때부터 청와대생활을 해서 동물적으로 익힌 것인지 모르겠네요. 야권에서도 배울 건 좀 배웠으면..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702 [일반] 혐오와 분노 현금이 왕이다4129 12/12/20 4129
701 [일반] 이번 대선을 끝으로 하나의 시대가 끝나는것 같습니다 [15] 天飛3568 12/12/20 3568
700 [일반] 야권이 진 가장 근본적이고 가장 객관적인 이유 - 지역주의 [48] 소문의벽4116 12/12/20 4116
699 [일반] IF 따위 무의미 한 것이지만.. TV 토론 대북정책 리와인드 [6] luvnpce2840 12/12/20 2840
698 [일반] 야권지지자인 제가 박근혜에게 바라는 단하나.. [28] Rein_113797 12/12/20 3797
697 [일반] 충청도와 강원도,경기인천 [19] Tad3717 12/12/20 3717
696 [일반] 노무현과 김대중이 박정희에게 안 되는 이유. [46] 난멸치가싫다4801 12/12/20 4801
695 [일반] 정치 초보의 이번 대선을 통해 느낀 고민과 잡감 [9] 랩교2919 12/12/20 2919
694 [일반] 민주당의 크나큰 패착 - 국정원 직원 선거개입 사건 [52] 순두부4001 12/12/20 4001
693 [일반] 박근혜의 대한민국에 대한 예측 [31] 아이군3690 12/12/20 3690
692 [일반] 반 새누리 비 민주는 힘들다. [31] The Chosen3577 12/12/20 3577
691 [일반] 선거 결과 감상 [24] 무플방지위원회3109 12/12/20 3109
690 [일반] 야권의 대선패인은 보수대결집의 문제가 아닌 중도층 잡기의 실패였다. [62] 타테시4811 12/12/20 4811
689 [일반] 술이란게 먹고싶어지는 이밤... [9] empier2715 12/12/20 2715
688 [일반] 이젠, 당선자의 공약을 확인하고, 그 실행을 지켜보기 위한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봅니다. [21] 烏鳳2824 12/12/20 2824
687 [일반] 박근혜후보 지지자가 본 문재인후보의 패배 이유 [61] D.TASADAR4740 12/12/20 4740
686 [일반] 민주당은 정말 잘 싸웠습니다. 다만 상대가 너무 강력했을 뿐이죠. [91] 티오피4514 12/12/20 4514
685 [일반] 18대 대통령, 박근혜 후보 당선!! [6] 밴더4148 12/12/20 4148
684 [일반] 박근혜 당선자가 남긴 기록들 [19] Alan_Baxter3634 12/12/20 3634
683 [일반] 문재인을 찍었지만, 박근혜도 나쁘진 않은, [18] 쌈등마잉3443 12/12/20 3443
682 [일반] 18대 대선 소감입니다.. [10] 최종병기캐리어3817 12/12/20 3817
681 [일반] 국개론과 정치 혐오를 넘어서 더 큰 정치를 할 때 입니다. [25] Rommel3198 12/12/20 3198
680 [일반] 선거의 승리 vs 정당의 정체성 어느것이 먼저인가... [30] 키토3182 12/12/20 318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