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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05 21:12
완전히 동일하지는 않지만, 사실상 미니 최서원 사건 아닌가요? 크크
진짜 심각하네요. 최서원 님이 잡아 넣었잖아요. 아는 친구 같이 여행가자고 넣은 느낌인데요. 이 와중에 김건희는 아직까지 자기 팬클럽 회장 하나 정리 안하고 역대 어느 영부인보다 존재감 발휘하고 있는데 이렇게 짧은 기간 이정도면 앞으로는 불보듯 뻔하네요.
22/07/05 21:12
문재인은 쇼를 너무 해대서 꼴보기 싫었는데 윤석열은 쇼도 제대로 못하는 멍청이같네요.
자기 아내도 제대로 대처 못하더니 이제 남의 아내 때문에 구설수를 크크
22/07/05 21:26
자기랑 친한 사람 와이프를 자격도 없는데 데려가서 그렇게 표현했는데
이 건도 김건희 때문일까요? 본문에서는 그렇게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22/07/05 21:27
김건희 여사를 수행하기 위해서 데려갔으니 김건희 여사 때문이라고 봐야 하지 않을련지요. 그래서 이렇게 영부인 역할 공식적으로 할 것이면 제2부속실 다시 운영해서 수행원들 공식적으로 운영해야 한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죠.
22/07/05 21:29
너무 스르륵 대충 읽은 거 같아서 부끄럽네요.. 제2부속실 논쟁이 많은데 솔직히 그냥 아예 공식적인 자리 들러리로나 나오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만 그게 안 된다면 차라리 논란없게 공식적인 걸 잘 마련했으면 좋겠네요
22/07/05 21:19
지난번에 봉화마을 방문때도 그러더니 또그러네요. 남이 뭐라하던 국민이 뭐라하든 안듣겠다는 자세인가..
허니문이라 생각하고 저도 왠만하면 넘어갔는데 슬슬 좀 거슬리네요
22/07/05 21:35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123/0002279848?sid=101
외환거래 사전신고 폐지…IMF 트라우마 벗는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4987297?sid=101 외환거래 사전신고 의무 폐지…해외 송금 편해진다 환율 1300원 돌파를 기념해서 해외 송금을 편하게 해드렸습니다.
22/07/05 21:37
아무런 공식 직책이 없는 민간인이 최고 수준 안보가 필요한 공간에 있는 게 문제가 아니라면...
결과적으로 아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다고 문제가 안되는게 아니죠.
22/07/06 11:04
국가경영이 동네 구멍가게 장사하는 수준은 아니잖아요?
그리고 윤대통령 뽑은 분들 상당수가 이럴 줄 모르고 뽑은거 아니라는거 인정하는데, 진짜 일 잘할 줄 알고 뽑으신 거에요?
22/07/05 21:26
대통령이 김건희를 활동 못하게 제어하기는 어렵고(오히려 권장하는 - 1호기 영상보면), 그럼 제2부속실 만들어서 공식활동 시켜야 될텐데, 그러면 모든 활동들이 기록되니까 그건 또 못하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22/07/05 21:29
MBC 보도 봤습니다.
굳이 여기서 확정적으로 말씀드릴 사안은 아닌 것 같습니다만, MBC에서 작정하고 준비한 것이 아니면 아예 회사 풀네임을 안 보냈을 것 같기는 합니다. 저도 회사 풀네임 보고 검색 좀 했는데... MBC에서 풀어낼 정보를 더 기다리기는 해야겠네요.
22/07/05 22:09
나중에 임기 종료 후 제대로 된 대통령 기록물이나 남아있으려나 모르겠네요......
청와대 나오면서 기록물이나 중요 DB 이전은 제대로 하고 있나 걱정됩니다. 임기 중 기록물 또는 DB 는 폐기 또는 말소 가능하지 않을까요?
22/07/05 22:11
어휴 이 아마추어 시키들
그래 문정부가 아무리 욕 먹었다 해도 비교가 된다고 보세요? 지지자님들의 한숨이 여기저기 들리기 시작하네요
22/07/05 22:26
저도 요새 이 생각이 자꾸 머릿속에 듭니다. 사법 리스크 비켜가는데 성공하고 민주당을 휘어잡는데 성공한다면 진짜 이재명 대통령 가능성도 있다고 봐요.
22/07/05 22:30
저번 대선은 암만 돌이켜봐도 진짜 똥 대 똥이었네요. 그나마 이준석이 본인 미래도 모르고 열심히 커버쳐준 똥이 당선되었을 뿐...
이재명이었어도 사법 리스크때문에 똥내가 진동했겠지만, 지금 집권하고 있는 윤석열의 똥내는 진짜 숨도 못 쉴 정돕니다.
22/07/05 22:31
https://biz.chosun.com/policy/politics/2022/07/05/5NE7WVVQSZCDNGIVHF7J2SDZPI/
[장마 시작 2주 됐는데…尹대통령 “장마가 오려는지 습하다”] 뭐 이런 것까지 기사화해서 까려고 그러나 싶었는데 신문이 조선비즈라 웃겨서 링크….
22/07/06 19:10
확실히 윤석열 뭔가 세상 돌아가는 거 잘 모르는 듯한 발언 예전부터 자주했는데, 지금 장마 기간인데 장마 모르는 건 좀 웃기네요...
22/07/05 23:33
(아마 보셨을 것 같기도 하지만)
찾아보니, '적법한 청와대 직책을 준다'는 선택지에 대해서는 이미 검토가 되었는데 남편이 청와대 인사비서관이기 때문에, 유보수 직책을 주면 이해충돌에 걸릴 소지가 크다는 이유로 부결되었다는 것 같습니다. 이번 일정에는 [무보수 자원봉사 수행원]이라는 역할로 동행했다고 하는데, 그런 역할이나 직책이 공식적으로 존재해왔던 것인지가 궁금하네요.
22/07/06 11:10
엥? 이준석이 윤석열을 적극 밀었다고요?
그냥 후보되니까 어쩔수 없이 당대표 입장에서 활동한거 아녔나요? 선거 기간동안 냉랭 화해 건수가 분명히 있었다고 기억하는데요? 입당도 이준석 지방 갔을때 도둑처럼 했었고.
22/07/05 22:53
부적절하다는 의견들도 이해가 가기는 하는데,
문제가 있다면 정확히 어떤 문제가 있는지, 유사한 선례는 있는지, 대통령실에서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해명한 취지는 어떠한지에 대해서도 좀 더 궁금하긴 하네요. 상세하게 분석된 자료가 있으려나...
22/07/05 23:10
김건희 관련된 소식들 보면 마음에 안드는 점 투성이입니다. 전 영부인분들 방문한 것은 할만한 행보라고 보는데 뭔 팬클럽에 대통령 집무 사진이 유출되질 않나 팬클럽 회장이라는 양반이 떠드는 소리도 방치하고 냅두고 있죠.
사적지인들을 동행하는 것은 말할 것 없고 개고기 종식해야 한다는 정책적 발언도 한 것 보면 예전에 기자회견에서 잔뜩 쭈그려져서 고개 숙이고 조용히 내조만 하겠다던 그 사람 어디갔는지 궁금합니다.
22/07/05 23:29
찾아보니, 공식채용이나 외주용역이라는 논란을 가장 경계했을 것 같습니다.
남편이 청와대 인사비서관이기 때문에, 유보수 직책을 주면 이해충돌에 걸릴 소지가 크다고 하니까요.
22/07/05 23:16
상대가 개차반이라 어떻게 당선은 됐는데 윤석열에게 대통령이란 감당 못할 자린거 같기도.....하는 행동 보면 걍 모든게 어색해 보입니다 난 누구? 여긴 어디?
22/07/05 23:28
"김건희 여사도 대통령실에서 수행해야 할 공식 일정이 있을 경우 2층 또는 5층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라고 하는 게 기사내용이고, 그 '공식 일정'이란 것의 예시로 외빈 접객 등이 언급되었는데, 이거야 뭐 큰 문제 있나 싶습니다. [필요한 공식 일정을 소화한다는 가정] 하에서는 집무실 이용은 충분히 타당한 것 같고요. 다만 제2부속실이 없는 상태에서(공약도 공약이고) 김건희 씨가 공식 일정을 어디까지 소화해도 괜찮은가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정리가 필요할 것 같은데... 언젠가는 정리가 되겠죠...?
22/07/05 23:32
대통령의 업무하고 대통령 배우자의 업무가 성격이 다를텐데 대통령이 사용하는 집무실을 대통령의 배우자가 같이 사용한다는 건 문제의 소지가 있죠.
대통령 배우자가 집무실이 필요하면 별도로 만드는 게 맞을 듯 보이네요.
22/07/05 23:43
저는 조금 다르게 이해했는데,
- 외빈 접객(예시)이라는 공식 일정을 수행할 경우 대통령실(5층이든 2층이든)이 사용될 예정이고, - 경우에 따라서 그 외빈 접객 일정에 김건희 씨가 동원될 수 있다 는 그림으로 이해했습니다. 표현하기 나름일 수도 있지만, 어쨌든 저는 이런 그림이면 특별히 문제는 없지 않나 싶어요.
22/07/05 23:52
'대통령이 2층을 사용하면 김건희씨가 5층을 사용할 수 있다'는 기사내용을 보시면 대통령과 동시에 외빈접객을 하는 경우가 아니라 대통령과 별개의 업무를 하는 것일테고 이 경우에 필요하면 별도의 집무실을 사용하는 게 맞지 대통령 집무실을 사용하는 건 아니라고 보는 겁니다.
22/07/05 23:54
그 외빈 접객이라는 공식 업무를 대통령이 하지 못하고 김건희 씨가 하게 될 때의 이야기죠.
그런 일이 있다면 대통령실에서 김건희 씨가 외빈 접객을 담당하게 되는 것도 무리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는 겁니다. (다만, 아래에 쓴 것처럼 개인적으로는 '그 외빈 접객이라는 공식 업무를 대통령이 하지 못하고 김건희 씨가 하게 될 때'라는 상황 자체를 만들지 않는 편이 더 낫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22/07/05 23:58
처음부터 말했지만 대통령이 할 외빈 접객과 대통령 배우자가 할 외빈 접객의 성격이 다르다고 보기 때문에 문제제기를 하는겁니다.
설마 외빈이 왔는데 대통령이 바빠서 김건희씨가 대신하는 걸 말씀하는 건 아니겠죠?
22/07/06 00:04
저는 내용 자체로만 성격이 꼭 다른지 잘 모르겠어서 하는 이야기였습니다.
('다르지 않다'고까지 적극적으로 주장하려는 건 아니고, 다른지 아닌지 판단이 잘 안 서네요. 이전 정권들에서 영부인들이 외빈 접객을 어떻게 했는지에 대해 잘 몰라서요.)
22/07/05 23:42
김건희가 대통령이 아닌데, 대통령실에서?? 공식적으로 무얼 한다는게 더 이상한거 같네요.
후보시절 기자회견에서 내조에 집중한다고 했는데, 이런 공식적인 일들이 맞고 틀리고를 떠나 지지율 하락에 일조하는 거죠. 지금이라도 제2부속실과 그에 따른 공간을 마련하고 일에 대한 선을 만들어야지, 안그러면 진짜 5년 내내 시끄러울거에요.
22/07/05 23:46
대통령실 공식 업무에 대한 의견은 윗플로 갈음하고요...
"후보시절..." 이후 부분부터는 저도 동감합니다. 다만 저는 제2부속실 부활보다는, 아예 공약을 이행하는 3차원에서 김건희 씨의 공식 업무 소화 자체를 없애는 게 더 바람직하지 않나(정권을 위해서라도) 하고 생각하는 편이긴 한데, 여기에 대해서는 저마다 생각이 좀 다르긴 한 것 같더라고요.
22/07/05 23:57
많은 분들이 그게 안 될 것 같으니까 공식적으로 부속실을 만들라고 하지 싶네요. 제가 보기엔 윤통이 김건희씨를 전혀 통제를 못하는 것처럼 보이니...
22/07/06 00:01
그런데 대통령 본인이 통제를 못한다고 가정한다면,
제2부속실이 생긴다고 통제가 되긴 할까요? 저는 그것도 좀 궁금하긴 하네요.
22/07/06 00:03
뭐 통제가 된다기보단 비선 이야기는 안 나오게 기록이나 제대로 하라는 소리라고 보긴 하는데... 여기저기 나오는 이야기 보면 기록을 제대로 안하는 게 더 낫다고 생각하는게 아닌가 싶긴 합니다.
22/07/06 09:16
근데 기사를 읽어보면 약간 세하긴 해요.
[공식일정이 있을경우] 라는 단서를 붙이기는 했는데 읽다보면 대통령이 5층을 사용하면 김건희 여사는 2층을 사용할 수 있고 그 반대의 경우도 가능하다 라고 적혀있는 것이 마치 각각 집무실을 사용한다 처럼 읽히다 보니까.....
22/07/06 00:11
조용히 내조만 한다고 하지 않았던가.. 대통령보다 더 나서지 못해 안달난 영부인은 처음 봐서 좀 당황스럽네요.
이쯤 되면 김건희가 대통령인지 윤석열이 대통령인지..
22/07/06 00:32
다음 대통령 이재명이 된다면 윤석열, 김건희는 높은 확률로 감방 가겠네요. 이재명은 전 정권 털어서 지지율 높이는 건 기가 막히게 잘할 거 같아요. 아마 이번에 대통령 됐다면 문재인 털었겠죠. 그렇게 보면 문재인은 진짜 천운을 타고난 대통령이네요.
22/07/06 00:39
엇 이 부분은 다소 헷갈리는데...
'문재인 대통령을 가장 잘 털 수 있는 것은 검사(게다가 특수부) 출신에 검찰과의 연결점이 많은 윤석열 후보'라는 의견을 대선 당시에 자주 봤던 것 같은 기억이 있습니다.
22/07/06 00:45
일단 공식적으로는 현재 대한민국에 '대통령 영부인'이라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후보 시절 공약이기도 했지만, 대통령실에서도 그렇게 호칭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2/07/06 00:58
조금 이상한 건, 최순실이라는 명백히 안 좋은 선례가 있는데
이렇게 대놓고 직책 없는 일반인을 동행하게 두는 게 본인에게 마이너스가 된다는 생각을 안한 건지 그 부분입니다. 차라리 '이 정도는 임기 초니까 넘어가 줄 거야' 이런 근자감(?)으로 그런 거라면 좋겠어요. 부인이 원하니까 깊이 생각하지 않고 OK한... 그런 상황은 아니었으면 좋겠습니다.
22/07/06 00:59
저는 그래서 반대로 '어쩌면 비슷한 선례들이 있어서 별 문제가 안된다고 판단했던 것은 아닐까' 하는 부분이 궁금하긴 합니다.
22/07/06 04:37
??? : 지난 정권(혹은 멀티버스) 영부인하고 비교해보세요
진심으로 이러지 않았으면 합니다. 선거끝난걸 부인은 잘 아는것같고 남편은 전혀 모르는것같네
22/07/06 10:09
아니 뭔 시작하고 6개월은 뒀다 말 하려고 참고 있는데 다른 분들이 더 난리네
그래봐야 그네들 진짜 위기 오면 이재명 구속 문재인 구속 기타 민주당 의원들 구속을 곶감 빼먹듯이 카드로 꺼내쓰고 자기 챙길거 다 챙길텐데 혹시 민주당이 총선 이겨버릴까봐 그리들 걱정이 심하신가 설령 총선 이후 대선 이겨도 결국 검찰은 못 건드릴테니 이 꼬라지 10년 남짓이면 또 볼게 불보듯 뻔한데 다들 알면서 뽑았지 모르면서 뽑으셨나 악으로 깡으로 버티시죠
22/07/06 11:41
'괜히...' 라고 생각할 리는 없다는 데 한표 던져봅니다. 그거 안했으면 0.7% 박빙 승부에서 대통령 당선이 안됐을 수도 있는데...
22/07/06 12:23
찾아보니 민간인을 1호기에 태운 사례가 더 있군요
https://www.chosun.com/politics/blue_house/2022/01/24/S3MW26Y45NFMVOWXAILKI26MJM/
22/07/06 12:49
[독일 재외동포 간담회] 진행자로서 공식적으로 섭외된 것으로 보입니다.
= 그냥 직책없는 민간인 신분은 아니었을 것 같습니다.
22/07/06 13:14
친분이 있는 사람이라서 섭외된 것부터 문제죠. 어떤 지위나 전문성 때문에 뽑힌 것이 아니라는거죠. 그러면서 대통령실에서 변명한다는 것이 오랜 인연으로 대통령의 의중을 반영... 이러는데 더욱 기가 찰 노릇입니다. 제왕적 대통령 안하겠다고 그 잡음을 내면서 용산까지 간 대통령입니다. 근데 지금 밑의 수행원들은 뭐 하나 작은거라도 대통령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이 있을까봐 대통령 지인까지 동원해서 의전 기획한다는겁니다. 대통령 본인이 그렇게나 의전을 중요시 하는건지 밑에서 알아서 기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바람직하지는 않네요.
22/07/06 13:30
그게 좀 이상합니다.
직책 없는 민간인에게 행사기획이라는 중요 업무를 맡겼다는 게 좀 이해가 잘 안됩니다. 엄연히 의전비서관이나 담당 직원들이 있을텐데요. 남편이 인사비서관이기 때문에 정식 채용이 안되었다면 거기서 그치면 될텐데 굳이 무보수로까지 데려가야 할 이유가 있었으려나요...? 자생바이오 신지연 대표가 국제행사 기획에 꼭 필요할 만큼의 전문성이 있다면 뭐 그럴 수도 있나...? 싶기도 한데 이 부분도 확인이 잘 안되고요. 이런 부분들이 잘 확인이 안되니까, '그냥 친분 있는 사람을 전용기에 태워간 거 아니냐' 하는 논란이 나오는 것도 무리가 아닌데, 뭔가 확인이 되면 좋겠네요.
22/07/06 14:03
두 분 비슷한 의견이신 것 같아서 같이 달겠습니다. 일단 대통령실에서는 오랜 해외 체류경험과 행사 기획 경험이 있다, 김건희 개인은 수행하지 않았다고 하는데 확실히 행사 전문가일까는 미묘하긴 합니다.
다만 찾아보니 민간인을 포함 별로 특별한 전문성이 없는 사람이 동행하는 일도 있는 것 같고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2090610405732488 허영만·엄홍길씨, 李대통령 북극 순방에 동행 그냥 지인을 데려가는 사례도 있긴 한듯한데 대부분의 기사들은 지인인지 여부는 적어놓질 않아서 많이 나오진 않는군요.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14/0000104522?sid=100 이 대통령 순방 동행 황석영, '문화 특임대사' 내정 ...황 씨는 이 대통령의 이번 중앙아시아 순방에 특별수행원 자격으로 동행했습니다. "대통령이 가자고 개인적으로 권유해서 민간인 손님으로 참여했는데...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201804161750832099 김경수 당시 의원은 물론 민간인은 아닙니다만, 친분이 상당히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되는 사례구요. 하여튼 저도 지인을 데려가는 건 설령 정말 능력이 있더라고 해도 모양새가 안 좋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전용기에 민간인이 타는 것, 전문성이 크지 않은 민간인이 동행하는 것, 동행자가 대통령 내외의 지인인 경우 자체는 과거에 그런 사례가 없다고 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22/07/06 14:11
1번 기사: 셋다 '북극 순방'이라는 목적과 관련된 이력이 조금이라도 있는 사람들이고, 대통령과의 개인적 친분이 있어서 동행한 것 같은 느낌은 없어보입니다.
2번 기사: 문화 특임대사로 임명되기로 결정된 사람을 데려간 거네요. 게다가 친분이라기에는 오히려 반대 진영에 있었던 사람이기도 하고요. 3번 기사: (당시) 현직 의원에다가 청와대에서 계속 중책을 맡았던 바 있으니 순방중에 의견교환이라든지 충분히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사람이겠죠. 이걸 '친분'이라고 표현하기는 좀... 비슷한 사례를 찾아오시려고 하신 것 같긴 한데, 오히려 비슷한 사례가 하나도 없어보이고 이번 동행의 문제점만 더 부각되는 것 같습니다. 그냥 신지연 대표가 해외 순방에 필요하거나 도움이 될 만한 이력이 있는 사람인지를 찾아보시는 게 더 빠르셨을 것 같습니다.
22/07/06 14:18
에.. 1번에 있는 분들은 북극 갔다왔다 같은 관련 이력이 조금 있긴 하지만 그렇게 치면 신씨도 그정도의 행사 진행 관련 이력은 있습니다. 친분은 저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2번은 황석영씨는 친분있는 사람이라고 수차례 언급되어 있습니다. 다른 기사를 봐도 이명박과 개인적으로 어떻게 친해졌는지 소개되고 있고 본인 스스로가 욕을 먹어도 할말 없다고 할 정도로.. 임명자체도 친분 때문으로 보이고 하여튼 저는 이 사람은 너무 빼박 친분이라, 그냥 이명박 시기지 않느냐고 하실 줄 알았습니다; 3번은 해외 순방은 그렇지만 기사 제목부터가 '정권 초 공식직함도 없이 청와대 회의 참여' 이고 당시 민주당 의원들도 공식 직함이라도 하나 안 주면 비선의혹 받는 거 아니냐 라고 생각했던 사례기에 가져왔습니다.
22/07/06 14:26
1. 아니요. 그 세사람 모두 '북극'과 관련된 '특수성'이 있다는 얘기인데요. 한편, 신지연 대표에게 [그정도의 행사 진행 관련 이력]이라는 게 무슨 특수성이라도 되나요. 그정도의 행사 진행 관련 이력 있는 사람이 대통령실에 없어서 신지연 대표가 필요했겠느냐는 말이죠. (바꿔 말해서, 그정도의 행사 진행 관련 이력이 있는 사람이 대통령실에 없으면, 대통령실 구성에 큰 하자가 있는 게 아닐까요?)
2. 기사에 언급되어 있는 내용은 저도 봤고요, 그런데 고작 그 정도를 '개인적 친분'이라고 칭할 수 있는건가 싶네요. 그걸 압도할 만큼의 반대 활동 이력이 소개되어 있는데요. [12월 대선 당시에는 이명박 후보가 부패 정치 세력이라며 집권 저지 성명서를 직접 낭독하는 등...] 그리고 어디까지나 문화 특임대사라는 공식적인 역할이 부여되기로 결정된 사람이기도 했고요. 3. 그게 지금 [신지연 대표 사례와 유사]하다고 생각하셔서 가져오신 거라면, 저와는 사고방식이 너무 다르신 것 같습니다. 저에게는 유사성보다 차이점이 훨씬 더 커보이네요.
22/07/06 15:11
1. http://www.viewsnnews.com/article?q=50229 황석영은 최소한 동행 당시에는 명백하게 친분 관계에 있었구요. 이정도는 대단한 친분 관계가 아니라고 하면 신지연과 대통령 내외는 어느 정도의 친분관계인지 확인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2. 특수성은 맨 첫댓에 김영철 개그맨처럼 외국어 할줄 아는 개그맨이라 뽑혀서 개그행사 한 것도 있고, 마술사라 뽑혀서 마술 공연 한 사람도 있고 하니 신씨가 대통령실에 전문가가 없는 류의 행사를 담당했을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확실하게 무슨 행사를 담당했다는 설명이 없으니 저도 기다 아니다 할 생각은 없습니다만.. 그렇게 보면 황석영 소설가 같은 경우도 가서 그만이 할 수 있는 업무를 뭘 했나 알 수 없는 부분이 아닐까 싶은데요. 수행시키면서 직함 하나 내정되어 있었다곤 하는데 신씨도 뭐 맡길까 했는데 논란될까봐 안했다 하니 별 차이 있나 싶고요. 3. 이건 이 글과 댓글 전반적으로 논의되는 '자격 없는 사람이 친분으로 중요한 자리에 참여'라는 점에서 유사하지 않나 싶어서 가져왔는데 별로 유사하지 않은가 보네요. 하여튼 저도 밑 댓글에 달았다시피 모양새가 좋다고는 절대 생각하지 않고 의심스럽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전례가 없다거나 비선실세가 우려된다거나 할 레벨은 아니라고 본 것인데 보는 분들께서 제가 갖고온 기사들을 보고 여전히 전례가 없다고 생각되신다면 제가 근거를 잘못 가져온 거겠지요.
22/07/06 14:11
과거에 비슷한 사례를 들고오셔도, 그 사례들은 이런 사람들을 이러한 취지로 데려간다고 숨기지않고 공개하면서 진행을 했고...
이번건은 애초에 그런 목적이나 의도등을 공개하면서 데려간게 아니죠. 모양새 자체가 달라요
22/07/06 14:21
원래 청와대가 특별 보좌관을 누구를 무슨 목적으로 뽑아서 데려가는지 전부 공개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뭐 저도 괜찮다고 생각하진 않고 모양새가 나쁘다고 생각합니다. 사안의 경중에 대해 관점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22/07/06 12:59
혹시 쉴드라고 생각해서 올리신건가요. 민간인도 절차에 따라 탑승/동행할 수 있죠. 하지만 BTS나 김영철은 대통령과 친분이 있어서 간 것이 아니라 공식적인 역할이 있어서 간겁니다. 김영철이 대통령과 친해서 동행한 것이 아니라는거죠.
이렇게 말하니까 대통령실에는 인연이 있어서 대통령의 의중을 잘 파악할 수 있어서 데리고 갔다라고 합니다. 이건 더 문제죠. 결국 대통령의 스타일이나 성향에 맞추기 위해서(의전 관련이겠죠.) 란 말인데요. 그러면 원래 공식적으로 의전업무를 담당하는 분들은 다 옷벗어야 합니다. 그거 챙기라고 국가에서 봉급 주는데 대통령 지인 없이는 그조차 못한다는거잖아요. 그리고 의전도 적당해야지. 리더 중에 자기 마음에 다 맞게 챙겨주길 원하고 의전 중시하는 사람 중에 권위적이지 않은 사람 찾기 힘들다는 것이 제 개인적 경험이고요. 대통령실에서 얼마나 대통령 눈치 보고 전전긍긍하고 있는지 안봐도 비디오네요. 지인까지 동원해서 뭐 하나 마음에 안드는 것이 없도록 챙길려고 했던걸 보면요. 좋은 선례가 생겼으니 앞으로 다음 대통령도 해외 순방 때 꼭 지인이나 친구 동행하는 아름다운 전통이 이어지길 바랍니다.
22/07/06 13:10
본문도 그렇고 전용기에 민간인을 태우는 것 자체가 문제라는 의견이 많은 줄 알았는데 그렇진 않은가 보군요. 이번엔 지인이 탑승한 사례는 없는지 찾아봐야겠네요.
22/07/06 13:58
반박이라고 나온 것이 더 이상하긴 해요.
남편이 인사비서관이라, 이해충돌이 일어날 수 있어서 무보수로 일하게 한다? 검찰은 이런 식으로 "법만 안 어기면" 하고 싶은대로 하는 것이 용납되는 조직이었는지 모르겠지만, 정치라는 것은 그렇지 않죠. 법 구문 자체를 어기고 안 어기고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러한 법이 생기게 된 취지를 알아보고, 그 취지에 맞게 행동해야죠. 논란의 그 분이 설사 엄청 능력 뛰어나더라도 이해충돌 관계가 생길 것 같았으면, 법 구문 이리저리 꼬아서 어떻게든 데려가서 일 시키는 것이 아니라 아쉽더라도 그에 못지 않은 다른 능력자를 찾아서 데려가야죠. 대통령이 "법 구문만 안 어기면 된다." 라고 생각하는 것처럼 보여서 좀 아쉽습니다.
22/07/06 14:51
https://www.nbntv.co.kr/news/articleView.html?idxno=981051
음... 조만간 앞자리 3 보겠네요. 우리 윤통께서는 지지율따위 안 보시니 걱정 없으시겠지만요. 뭐 나중에 이준석하고 맥주 마시면서 허그하면 지지율 10%씩 반등하는거 아니겠습니까?
22/07/06 21:05
https://www.khan.co.kr/politics/assembly/article/202207061209001
정치후원금 이야기까지 나왔습니다. 뭐, 아주아주 깊은 관계니까 후원해줬겠지 하는 쉴드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 이 쉴드가 통할 사람도 얼마 안 될것 같긴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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