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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29 09:35
왜 거리를 두었는가 -> 그럼 걔네랑 잡냐? 가 일반적인 생각이겠지요
제가 이재명 당대표되는거 반대하는 이유 중 하나도 이재명은 그 꼴통유튜버랑 절대 못떨어져서 그런 건데...
22/07/29 09:38
대통령실에 강기훈류의 극우 유투버 10명만 더 있으면 다음 총선 전에 탄핵 당할껍니다.
국민 입장에서는 비극일 수도 극적반전일 수도.
22/07/29 09:43
오늘 국힘관계자가 나와서 이야기하는거 보니 이런 유튜버는 일반화의 오류고 별로 걱정할 일은 아니다 입니다.
그리고 강기훈씨 같은 경우는 대선기간때 여가부폐지, 멸콩첼린지, LCK참석을 기획했다라고 언론에 보도되는데 당시 여기 지지자들에게도 폭팔적인 반응이었죠. 뭐 문제될게 있나 싶네요.
22/07/29 09:48
강기훈이 한게 그것만 있는게 아니니까요.
‘탄핵의 배후: 중국 공산당’ ‘4·15 부정선거’ 같은 발언을 가져오셨어야죠. 박근혜 탄핵에 중국 공산당이 개입했다고 주장한것은 왜 쏙빼놓으신건지...
22/07/29 10:04
제 생각에는 이준석 팬이 그만큼 많아서 그런거 같습니다
당장 정부 실정 비판하는 시기도 그렇고 이 페이지도 저번 페이지도 이준석과 연관시켜 윤정부 비토하는 글이 대부분이죠
22/07/29 11:34
두달이나 참았으면 길게 참은것 같습니다.
나름 허니문 기간이라고 다들 좀 두고 보자고 했던 것 같은데... 크크. 이게 3개월째라는게 믿기지가 않네요.
22/07/29 09:45
주제를 바꾸자는 부분은 좀 미진한것이 이준석 대표가 말한 이슈도 유튜부에서 상품으로 팔리는 이슈죠.
뒤부분 쪽이 좀더 좋은 사례라고 생각 됩니다...
22/07/29 10:10
그냥 그간 국힘이 얼마나 진한 미친 자들인가를 몰랐던 거죠. 왜 투표가 차악에 대한 투표냐를 다시 한번 깨닫게 해주는 게 현재입니다. 민주당이 쓸모있는 수준은 아니지만 국힘당은 그냥 폐기처리물 그 자체였단 걸 이제서야 다들 다시 깨달아가는 거죠. 망각의 동물이듯, 이렇게 깽판치고 민주당이 되면 또 언제나 그렇듯.... 역사는 반복됩니다.
22/07/29 10:12
뭐 극우유튜버보다는 상대적으로 상식적이긴 한데, 그렇다고 이준석이 혐중을 비롯한 각종 혐오이슈에 편승하지 않은건 아니라서..
거리를 두는건 분명한데, 그렇다고 그 정서를 공유하지 않는건 아니거든요. 뭐랄까.. 유튜버 정치는 아니지만 게시판 정치쯤 된다고 할까요. 2~30대들 많이 가는 커뮤니티 게시판 보면서 정치하나 싶긴 합니다.
22/07/29 10:39
민주당은 조만간 당대표 뽑으면 빠르게 안정을 찾아갈겁니다.
이재명 의원이 될 경우 사법리스크 이야기가 있긴 한데 그것과는 별개로 민주당이 식물이 아니더라도 윤정부는 할 건 다 할거라서 큰 의미는 없고 민주당이 삽질을 하냐 안하냐만 남은거라서...
22/07/29 10:53
뭐 박근혜 탄핵도 밀리고 밀려서 한지라... 그보다야 부담이 덜하긴 하지만 장관 탄핵도 여론이나 분위기를 봐서 하긴 하겠죠.
물론 이재명 의원이 당대표가 되면 여러가지로 움직이긴 할 겁니다.
22/07/29 10:15
그냥 합리적 보수 어쩌구 하던 양반들이 다 나가 떨어지는 거 보면 공약은 중도층을 노리고
정치는 우리편 짱짱 감성과 억빠의 역역으로 하는 게 맞는거 같음. 이걸 밖에서 바라보면 개판도 이런 개판도 없지만.
22/07/29 10:35
극우 유투버들이 이준석 대표를 싫어하는 이유가 이거일듯 합니다.
그리고 이를 갈고 나락행 보내려는 이유도요. 이거는 진짜 이겨낼 수 있을까 싶을정도로 비상식적으로 보내고 있고요.
22/07/29 10:51
이준석이 정치적으로 실패했다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설마 국힘의 고루한 체질이 하루아침에 바뀔 거라 생각했겠어요?
이 정도는 각오해야죠. 보수 유튜버와 기존 의원들이 이준석을 고로시하는 건 당연한 겁니다. 이준석도 알고 있었을 거고요. 이준석이 당대표로 당선되면서 내세운 게 기존 국힘을 전면으로 부정하고 나선 거니까, 극심한 반발이야 없을 수가 없죠. 민주당이 호남기반을 벗어나 전국구로 거듭날 때 겪었던 내홍의 시간을 생각하면, 1년 만에 전면전에 들어간 건 오히려 빠른 편이예요. 다만 윤리위 만큼은 이준석이 예측한 걸 벗어나서 멘탈이 한 번 깨졌을 것 같네요. "윤석열은 지지율을 유지하면서 정치적으로 나를 잘라내고자 노력할 것이다. 이를 버텨내는 수를 준비해야 한다." 라고 생각했는데, 지지율이 나락으로 떨어지건 말건 말도 안 되는 이유로 당선 동력을 모두 모아 이준석을 잘라내는데 쓸 줄은 몰랐겠죠. 근데 이건 아무도 몰랐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거라 ; 하지만 그 영향으로 예상치 못하게 급락한 윤석열의 지지도와, 올라간 본인 체급을 기반으로 다시 전략을 짤 수 있을 겁니다. 김무성: 인생의 좋은 경험이다 생각하고 열심히 해야지, 방법이 없습니다.
22/07/29 11:11
이런 얘기는 의미가 없습니다. 둘 사이가 좋지 않다는 걸 모르는 사람이 어디 있겠어요?
이준석은 "대선, 지선 둘 다 이긴 승장이니 지지율 유지하려면 기분 더러워도 한동안은 같이 가야 할 거다, 대선 때처럼." 이라고 생각했는데, 명분 없어도 되고 지지율 20% 찍어도 상관없다고 생각할 줄은 몰랐던 것 뿐이죠. 이준석을 내칠 거라 말했던 수많은 민주당 패널들도 "아... 이건 좀...." 하는 마당인데요.
22/07/29 11:23
바깥에서야 정보가 적고 남의 일이라 모른거지 이준석 대표는 염두했어야 할 일입니다.
윤핵관에게 권의원에 내려주신 문자에 나온 이야길 하고 다니는 검찰에서 내부정치만 해본분이 자기일 끝났는데 기분 더럽게 한 아래것을 내버려 둘거라고 생각 했으면 너무 자기편의적인 해석인데요....
22/07/29 11:34
시간이 지나서 이미 뒷 얘기까지 흘러 나왔다고 말씀드렸는데도 이러시는 건 억지예요.
모로 가도 이준석이 다 예측하고 해결했어야 했다고 하시니, 저는 더 이상 대답해 드리기가 어렵습니다. 저도 그렇게 닥스 급의 정치인이 있으면 갈아타 보겠는데, 아직 안 보이네요.
22/07/29 17:24
해결을 못하는데 예측해서 뭐하죠? 한번 물어볼께요. 본인이 이준석이고 윤석열은 확실히 선거 직후에 억지로라도 나를 내칠 겁니다. 어떻게 하시겠어요?
22/07/29 10:57
솔직히 인재풀을 봐도 좀 처참한게 김어준, 이동형은 어느정도 경륜(?)이 쌓인 애들이라
TBS나 YTN에서 방송할 때는 나름대로 선을 지키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반해 극우 유튜버라는 사람들의 발언들은 차마 전파를 타기 힘든 내용들이 많습니다. 썸네일만봐도 차마 클릭이 힘든 내용이 대다수에요. 국뽕 유튜브는 궁금하기나 하지..
22/07/29 11:25
피쟐은 원래 반여 남호 폐미불호입니다 한번도 바뀐적이 없죠 그나마 국힘의 이준석이 남호 페미불호라 인기몰이 했지만 팽당하고 서윗노선 타는 순간 국힘 극망테크인데 다행히? 여가부 폐지는 지키고 있어서 지지자들이 다 흩어지지 않는 정도?
22/07/29 11:59
페미 불호인지는 모르겠습니다. 페미 관련해서는 유저 스펙트럼이 꽤 넓은 편이라서 페미 불호만큼 호의적인 사람도 어느정도 있고 (메갈이 여혐이 아니라고 주장하던 분이 운영진에 있는데요) 거기에 여가부 폐지도 지키는건지 확실하지 않은게 여가부 강화 주장하던 사람들이 김한길의 국민통합위에 들어가 있죠.
22/07/29 12:11
운영진이랑 기존 유저층이랑 성향이 좀 많이 달랐던 걸로 기억하네요. 확실히 페미, 메갈 적극적으로 옹호하시던 운영진은 아이디도 확실히 기억하긴 하는데...
22/07/29 12:28
박근혜 정부때까지는 운영진과 유저들의 정치적 성향이 비슷했었는데 저번 정부에서 성향이 돌아선 기존 유저 + 성향이 다른 신규 유저 유입으로 운영진과 유저층 성향이 갈라진거 같습니다.
22/07/30 11:39
어느 운영진 가리키시는 건지도 알고 어떤 의견인지도 아는데,
한남 소리 들어가면서 벌점 먹여봤던 제 입장에서는 특정 운영진 한 명 의견표출 가지고 도매금으로 운영진 성향 묶는 게 이해가 안되네요. 그렇게 따지면 사악군이 자게관리할 때는 운영진이 다 친국힘 성향이었나요. 몇몇 사람 댓글만 보고 pgr이 어떻다 저떻다 하는 거랑 뭐가 다릅니까?
22/07/30 12:10
메갈 옹호는 한명이죠. 그런데 정치적 성향이 다른건은 한명이 아닙니다. 그 운영진들 정치 관련 소재에서 키배 하다가 일반 유저들 대놓고 비꼬고 벌점까지 먹은 적이 있는데요. 거기에 정치인 비하 별명 재제 리마인드 공지까지 해놓곤 리마인드 공지와 거의 동시간에 현 여당 정치인 비하별명을 제목에 달은 유저한테 솜방망이 처벌 해서 난리 났던건 기억이 안나시는지요? 이런 여러가지를 보면 운영진과 유저간의 정치 성향이 차이가 난다는건 알수 있지 않나요?
22/07/30 12:34
특정 건 하나하나씩 예를 들어서 따지면 저는 닉네임만 보면 바로 아실 만한 친민주성향 회원에게 자게에서 공개적으로 저격당한 적도 있습니다.
그리고 두번째 건 같은 경우는 그때 제가 관리자였는데 제 기억으론 김성태 이건 봐주자 하고 차별하려고 일이 그렇게 된 게 아니라 그 때 그 건이 처리가 늦어진 다음에 처리가 꼬이고 이의제기 들어오고 하면서 문제가 커졌던 걸로 기억합니다. 늦게라도 그냥 제재 똑같이 때렸어야 했다고 생각하는데 그건 관리자측 잘못이 맞다고 생각하구요. 그때도 내부에서 소수의견도 다양했고 표결도 일방적으로 쏠리지 않았습니다. 저도 그 때 강력하게 그냥 똑같이 일괄제재때리면 끝날 일이다 라고 계속 주장했었고요. 관리자측 잘못이 없는 것도 아니고 많은 건 인정하는데, 그 원인이 말씀하시는 것처럼 대부분 정치적 편향성에서 비롯되진 않습니다. 관리자 분들 나이대도 다양하고 직군도 다양하고 그냥 먹고살기 바빠서 놓치는 경우가 훨씬 많아요. 제가 그랫기 때문에 쓰는 거긴 한데 글 댓글 봣는데 내가 처리하면 그 회원하고 이야기해야 하니까 그게 싫어서 서로 미루는 것도 존재하고요. 김성태 건도 아마 이 이유가 컷을 겁니다.
22/07/29 12:28
소위 콘크리트 없이 제3지대를 노리고 창당한 수많은 실패사례들은 둘째치고
이준석 본인부터 쓰디쓴 패배를 맛본 바른정당이란 케이스가 있죠 만약 정신 못차리고 창당한다고 헛소리하면 전 이준석 본인이 자랑하는 지능부터 의심해볼겁니다 크크 온갖 서러운 상황에서도 안나가고 발붙이고 버티는 것도 같은 선상에서 봐야하고요.
22/07/29 12:31
동의합니다. 이준석 본인이 현 여당 차기 당권 지지율이 제일 높은데 그거 걷어차고 본인이 이미 고생한 경험이 있는 광야로 나가야할 이유가 없죠.
22/07/29 12:29
이준석 주도는 아니었지만 바미당 시절에 겪은 실패 + 현재 여당 지지자들 대상으로 한 차기 당대표 지지가 높은 상황이니 굳이 본인이 먼저 나가서 신당 창당을 할 필요가 없다고 보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22/07/29 15:09
0선 당대표 타이틀뿐인 이준석과 2030 남성팬 지지자들만 모아서 창당해봐야 현직 국회의원은 아무도 안올겁니다.
이걸 왜 해야할까요?
22/07/29 13:58
진영을 떠나서 정치 유튜버들 체급과 목소리가 너무 커지면 소속진영 정당의 아젠다 설정 기능까지 먹어버리려고 하죠.
대표적인 예시가 지난 미통당합니다. 정당의 존재이유 자체가 없어져 버렸죠. 민주진영도 김어준이라는 대형스피커에 의해 많이 휘둘리고 있는데, 체급도 워낙 커졌고 선을 잘 타는 편이라 쉽게 쳐내지도 못하고, 민주당이라는 거대 정당이 김어준이 아침에 세팅해준 논제에 맞춰 끌려가는 경우를 종종 볼수 있어요. 이게 바람직한일이 아닙니다. 저들은 기본적으로 수익창출이 목적인 자들이에요.
22/07/29 14:23
나꼼수나 김어준 같은 경우는 뭐 지령을 받느니 어쩌느니 해도 어쨌거나 외부에서 말로만 떠드는 사람들이었는데, 지금은 극우유투버들을 아예 곁에 두고 다이렉트로 얘기를 듣고 있으니...
22/07/30 00:35
이것은 이준석이 정말 잘 한 일이죠. 그런데 어차피 국힘 주류는 바뀌지 않습니다. 국힘주류는 항상 저들과 함께 하지 않았나요? 매체와 형태가 바뀌었을 뿐이죠. 이준석의 시도는 정말 잘 한 일이었지만, 그것 때문에 지금 저렇게 처참하게 밟히고 있는 중이죠. 어떻게 해서든지 정치적 숨통을 끊으려고 할 겁니다.
22/07/31 15:21
이준석을 보면 느끼는게 능력보다는 처세가 중요하다.. 아무리 능력이 좋아도 당내 적이 너무 많습니다. 그런데 또 처세에만 신경을 쓰면 본인이 하고자 하는 바를 못하게 되고.. 밸런스 조절이 참 어렵다고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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