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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29 16:30
"문재인 대세론은 '그닥 맘에는 들지 않지만 어짜피 정권교체는 해야 하고, 어쩔 수 없이 대세를
밀어야겠지..'라는 자포자기의 심정에 기반한 것으로" 너무 '이재명'지지자에 입장에서 쓴거 같습니다. 지금 대선후보들중에 지지층이 가장 탄탄한층이 문재인후보인데요 괜히 극성지지자들 얘기가 나오는게 아니죠 그만큼 지지자들의 수가 많기때문에 그런겁니다. 지금 박사모처럼 일반적인 지지층이 다떨어저나가고 남은 사람들도 아니구요
17/01/29 16:33
'그닥 맘에는 들지 않지만 어짜피 정권교체는 해야 하고, 어쩔 수 없이 대세를 밀어야겠지..
이런 분이 별로 없죠. 그닥 맘에 안든다고 하는 분들은 보통 이재명, 안희정 꼽습니다.
17/01/29 19:06
제가 이런 심정으로 이번엔 문재인 찍을 예정인데, 저는 새누리 지지자였다는게 함정입니다?
문재인을 저런 심정으로 찍는 사람들은 민주당계에 있어서는 새로운 투표층이죠.(지지층은 아님) 그러니 문재인 확장력없단 말도..그다지 설득력없어요.
17/01/29 16:38
이럴수도있고 저럴수도 있는게 선거이니 물론 이재명 시장이 될수도 있겠지요.
그런데 링크 글은 수준이 너무.....무슨 초등학생이 자랑하듯이 쓰는 수준이라...
17/01/29 16:39
["문재인 대세론은 '그닥 맘에는 들지 않지만 어짜피 정권교체는 해야 하고, 어쩔 수 없이 대세를
밀어야겠지..'라는 자포자기의 심정에 기반한 것으로"] 이 문장에 문재인 대신 당대 지지율 1위를 누구나 갖다 붙여도 지지율 1위가 아닌 모든 사람을 대변할수 있는 만능 문장이네요
17/01/29 16:39
당선예측의 근거로
[당선 전 트럼프와 이재명에 대한 댓글은 동일한 유형을 보이고 있습니다.] 를 가져온게 진짜 웃긴 포인트네요. 아주 특이한 미국식 선거제도 때문에 결과를 뒤엎었을뿐, 사실 미국 전체 선거결과 트럼프는 힐러리한테 무려 280만표 이상으로 꽤 크게 졌는데 말이죠. 뭐 꼭 저 글뿐만 아니라, 정치,선거 관련 분석글들 중 결국 트럼프가 이겼다는 사실을 '트럼프가 힐러리보다 더 많은 국민의 선택을 받았다'는 뉘앙스로 사용하고 있는 경우를 왕왕 보는데, 그런경우 분석글 전체에 의미가 없어져버린다고 생각해서 그냥 내립니다..
17/01/29 16:47
"언론사의 여론조사보다 믿을만한 것은 댓글의 동향이다."
- 대전제부터가 틀려먹은 글이로군요. 이런 식으로 자기 믿고 싶은 대로 여론 분석하다가 망신당한 분들 꽤 많으시지요. "문재인 대세론은 '그닥 맘에는 들지 않지만 어짜피 정권교체는 해야 하고, 어쩔 수 없이 대세를 밀어야겠지..'라는 자포자기의 심정에 기반한 것으로, 대부분인 거품이라는 걸 증명해주는 겁니다." - 이 글을 작성한 사람은 문재인 지지자가 굉장히 만만하게 보이나 봅니다. 남들보다 깨어 있다고 착각하는 '깨시민'들의 전형적 패턴이고, 자기가 쓰는 정치글은 사회의 균형이나 발전이나 혁명을 위해 뭔가 대단한 모티베이션 혹은 사명을 가지고 움직인다고 과대망상하는 부류의 작자들이 보통 이런 말을 쓰시죠. 팔은 안으로 굽게 마련이고 마음에 안 드는 후보들은 있을 수 있지만 눈으로 나타난 지표 자체는 무시하면 안 되는데 이건 좀 너무하는군요. 요즘 이재명씨의 지표가 상승세가 꺾인 상황에서 이재명씨 지지자들이 가진 생각이 이런 식으로 현실을 무시하는 식이라면 이재명씨의 당선가능성은 없다고 봅니다. 참신한 관점이라고 하시는데 제 눈엔 최소한의 보편타당성도 검증되지 않은 망상으로 보입니다. 이런 망상이 철저하게 내부비판되지 않는 집단이 손가혁이라면 거의 트롤링 급이군요. 제가 이재명이라면 이런 집단은 있어도 버리고 싶을 것 같습니다.
17/01/29 16:53
하나더 추가하자면 "논문대회에서 상탔다, 유수저널에 투고할 예정이다" 이런 서두표현 자체가 권위에 의한 오류사례 입니다.
어쩌라고?
17/01/29 16:56
아. 첫머리에 '저 나름 공인된 유명국가기관에서 논문대회 최우수상도 받고, 이 분야에서 실력 인정받고 있는 사람입니다. 지금은 유명 국제저널에 논문 투고도 할 예정입니다.'란 말이 있었군요.
......댓글 달아주신 것처럼 당연히 권위에 의한 오류사례가 맞고 처음 읽었을 때 보긴 봤는데. 그냥 깜도 안 되는 소리라서 저런 것까지 지적해야 하나 하고 넘어가려고요.-_- 그게 뭐 그렇게 대단한 거라고 저렇게 헛소리를 해 쌌는지 원...;; 유명 국제저널이 한두 개도 아니고...
17/01/29 16:53
저 분석이 맞다손 치더라도 시간이 너무 없지않나 싶습니다. 뭐 탄핵정국에서 소극적인 편이었던 문재인에게 지지율이 오히려 모이는거 보면 대세론이라는게 작용하긴 하는것 같은데.
몇달안에 뒤집어지기엔 정권교체에 대한 국민들의 열망이 너무 큽니다. 만일 반기문이 출마 포기하고 설사 표가 갈라진디해도 야권 승리가 확실해지는 상황이되면 지금하고 양상이 좀 달라지긴 하겠죠.
17/01/29 16:54
냉정하게 현 상황에서 이재명 시장이 경선 승리 한다면 ['그닥 맘에는 들지 않지만 어짜피 정권교체는 해야 하고, 어쩔 수 없이 대세를 밀어야겠지..'라는 자포자기의 심정에 기반한 것으로]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적지 않겠죠.
17/01/29 16:58
이재명은 성남시정 얘기하기 전에 본인 자기관리부터 먼저.....
굳이 따지자면 문재인 지지자 중 문재인 본인이 좋아서라기보단 정권교체에 가장 유력한 후보라서 지지하는 사람이 없진 않을텐데, 그 대안이 이재명은 아닙니다. 청와대 비서실장-당 대표까지 한 사람과 기초자치단체장만 두 번 해본사람 중 어느 사람이 더 신용이 갈 지는 명약관화하고, 우리는 자치단체장의 업적을 보고 국가경영을 맡겼다가 국고를 시원하게 말아먹은 사람을 한 명 알고 있죠. 그 뒤로 'XX서도 했는데 대한민국이라고 못할 거 있습니까?'라고 하는 사람을 신용하지 않습니다.
17/01/29 17:14
경선에서 그 분의 서울시장 경력이 굉장히 크게 작용한건 맞습니다. 청계천과 대중교통 개편가지고 친이계가 얼마나 우려먹었는데요. 그래서 당원 투표에서 지고도 국민경선에서 이겨서 대통령 된거죠.
원래 서울시장은 의회 진입 못하는 정치인들이 가는 곳이었는데 그 분 이후로 오세훈-박원순까지 대권주자가 거치게 되는 한 자리로 떠오르게 됐죠.
17/01/29 17:10
사실 청와대 비서실장이 대선급 스펙이 아니긴 하죠. 문재인 빼고서는 잠룡취급 받은 분도 거의 없고요. 당장 박지원도 비서실장-당대표 2관왕 인걸요 뭐.
기초단체장 경력만 가지고 국정을 맡기긴 무리가 있다는 말씀엔 동의합니다.
17/01/29 17:15
뭐 대선급 스펙은 아니지만 참여정부의 국정 시스템이 비서실장의 입김이 상당히 들어간 것도 맞고, 어쨌든 권력의 중심부라는 점에서는 변하지 않으니까요. 기초자치단체장과 비교할 수준은 아니라고 봅니다. 성남시장이 이렇게 주목을 받는데 그럼 그 전에 김문수-남경필은......
17/01/29 17:22
문재인빼고서는 기억에 남는 비서실장도 없는걸요. (문재인도 대선후보 되면서 존재감이 생긴거고요)김기춘도 있긴 하네요. 이건 안좋은 의미로. 권력의 중심부라기엔 철저히 보조적 역할로 다들 인식하고 있죠.
또 성남시는 기초단체장중에 가장 크기도 하고 결정적으로 보편적복지의 최전선에서 박원순시장하고 투톱으로 계속 있었죠. 탄핵바람에 다들 가물가물하긴 하지만요. 물론 지금 문재인보다는 후달리긴합니다만 5년전 문재인,안철수 생각하면 대선후보깜냥이 안된다 말하긴 힘들다봅니다.
17/01/29 17:56
당대표 하면서 역대 최고로 망해가던 당을 살려놓은 업적이 있는 박근혜는 대통령 잘했나요 뭐.
신용이든 능력이든 자리보고 판단하는게 아니라 그 자리에서 무슨 일을 했나를 보고 판단해야죠.
17/01/29 17:00
희망사항인데요 뭘. 충분히 해볼만한 상상이죠.
그런데 요새 안희정 지사가 치고 올라와서 그런지 다른 커뮤니티에 안희정지사의 약점을 퍼트리자고 모의하던데 야권지지자라면 이딴짓 좀 작작했으면 하는군요. 문재인 한명으론 부족한가요.
17/01/29 17:10
이글과는 별개로, 확실히 트럼프 사태에서 교훈을 얻긴 얻어야 할 겁니다.
샤이 트럼프 처럼 샤이 새누리가 있을거 거든요. 이성으로나 양심으로나 이번에 보수 혹은 친새누리 성향의 후보를 뽑으면 안되는걸 알지만 실제 투표는 거기다 뽑을 사람들이요. 여론 조사에서는 새누리 잘못을 알고 안뽑겠다는 식이지만 실제 투표에서는 어떨지 모르죠. 대개 이런 분들의 특징이 새누리는 싫지만 문재인은 절대 안돼라고 말합니다. (투표할때 결국 보수쪽을 뽑겠죠) 그러면서 대안으로 제시하는게 안희정, 이재명입니다. (물론 그분들 순수지지자 분들도 계시고 그건 절대 존중하고 응원합니다.) 문재인은 친노 라서 안돼라고 하면서 안희정 지지한다하거나, 문재인은 좌빨이라서 안돼, 분열조장자라서 안돼 이러면서 이재명을 지지한다 라거나 라고 하면 이상하지 않습니까?? 이런분들은 아마 이재명, 안희정이 후보가 되어도 무언가 절대 안되는 이유를 만들어서 결국 반대에 표를 행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보수쪽에다가는 수십가지 안좋은 이유가 있어도 단 한가지 보수라는 이유로 찍으실 분들이 말입니다.(보수인지도 의문이긴 하지만요) 여론 조사라든가 판세 분석에 이런 샤이 보수 샤이 새누리를 계산 해야 하는건 사실이라고 봅니다.
17/01/29 17:17
지난대선과 총선.브렉시트.트럼프등 중요한시기 여론조사의 예측이 빗나간 경우를 보아왔습니다. 이재명시장의 추진력과 컨텐츠가 문재인의 이미지정치를 압도하여 바닥부터 노력해 올라온 입지전적 인물이 기득권 금수저를 이기는 희망차고 상징적인 정권교체를 기대합니다.
17/01/30 08:59
친노들의 눈에는 친노후보가 아니면 그 어떤 야권 후보도 이명박근혜와 비슷한 나쁜후보뿐입니다. 불과 수개월전만해도 박원순.이재명 찬양하다 친노와 각을 세우니 바로 천하의 무능한 나쁜사람이 되었죠. 이재명의 경선승리는 이러한 친노세력의 정치적 사망선고가 될것입니다. 부디 올해는 양극단세력 청산의 원년이 되길 바랍니다.
17/01/30 09:21
이재명과 비교해서 안희정 문재인을 깔려면 양극단세력이 아니라 두루뭉술 하다고 까시던가...크크 노선이 누가 더 강경판데 왜 친노가 양극단세력인가요?
17/01/29 17:22
글의 정당성은 뒤로하고 개인적으로는 탄핵발의하고나서 회원가입 후 글쓰기 까지 기간을 최소 4-5달로 늘려야했다고 생각합니다. 대선 다가올수록 못보던 아이디들 많이 보일듯하네요.
17/01/29 17:52
묵힌 아이디 많아요. 매번 대선 때마다 새로 아디 파는분들보다 그간 김장해놓은 세컨 꺼내드시는 분들 꽤 있는 것 같던데..
17/01/29 17:23
저는 살면서 제가 남보다 특별할 정도로 정치적 식견이 뛰어나고 똑똑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았는데요.
최근 들어서, 저 스스로 자만하게 만드는 글이나 댓글을 자주 접하게 되는 것 같아요. 제게 아주 유해합니다.
17/01/29 17:54
저도 정말로 제 정치적 식견이나 눈치가 아주 모자르다고 생각했는데, 제 이러한 부정적인 생각을 긍정왕으로 바꾸고 있는 현 시국의 흐름이 저를 아주 불쾌하게 만듭니다.전 누구 하나 잘나서 남 깔아뭉개는 것보단 누가 더 잘나서 더 우리에게 이익이 되느냐를 중요하게 생각하며, 이게 정치의 이상이라고 보는데, 이러한 이상적 정치를 버리는 이들은 참....
17/01/29 17:38
제가 딱 그렇네요. 정권교체는 무조건 해야하지만 문재인은 맘에 안드는. 정권교체를 해야하니 1위인 후보라면 누구라도 찍겠다는 그런 부류. 문재인이란 인물은 그다지 높게 평가받을 부분은 없다고 봅니다. 사람 좋고 성실한거야 인정하지만.
17/01/29 17:39
이재명이나 안희정도 딱히 맘에 안들기 때문에, 문재인 대신 그런 사람들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도 않네요. 그나마 이재명이 낫다고는 보는데, 이 양반도 고집불통인건 맘에 안드는... 안희정은 한미FTA 문제라거나 카길사와의 협력 같은게 맘에 안들고
그러고 보면 노무현이 참 걸물은 걸물이었네요... 단 한치의 의심도 없이 그를 지지했고, 지금 다시 나온대도 노무현이라면 일말의 주저없이 그냥 찍을텐디... 진보진영의 인물복은 김대중 노무현 두 사람한테서 너무많이 써서 한동안 인물복이 없으려나 봅니다...
17/01/29 17:53
참..사람은 생각마다 다른거 같아요. 모두들 정권교체와 정치부패세력 척결을 바라지만 똑같은 사람을 다르게 보니....그건 개인의 아집이 있겠지요. 저는 문재인, 이재명, 안희정의 진정성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적어도 그들이 도덕성, 능력, 의지 기타 등등 모든 면에서 수꼴세력보다 낫다고 봅니다. 그런면에서 누가 되든 정권교체만 된다면 그 다음은 후에 생각해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대통령이 미쳐 개나 소나 다 달라들어 대통령 되겠다고 하는 마당에 이정도 자원이면 충분하다고 봅니다. 사실 경선 흥행 입장에선 서로의 지지자들이 격렬하게 싸우는 것도 한 방편이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배려는 해야 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정도 글에 타후보 지지자가 욱할 필요는 없다라고 생각합니다. 이정도 희망도 없으면 무슨 낙으로 지지하나요. 다만 이재명 후보와 그 지지자가 마음이 조급한걸 알지만, 조금만 전략전술을 가다듬어서 더민당 입장에서 상처 안나는 방향으로 수정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은 있습니다. 박원순 시장처럼 잘못된 길을 안들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17/01/29 18:21
["문재인 대세론은 '그닥 맘에는 들지 않지만 어짜피 정권교체는 해야 하고, 어쩔 수 없이 대세를
밀어야겠지..'라는 자포자기의 심정에 기반한 것으로"] 전혀 아닌데요. 이재명을 포함한 야권주자 다 포함해도 문재인만큼 개혁을 추진할 만한 인물이 없다고 생각해서 지지합니다. 누구를 지지하든 네거티브는 하지맙시다. 후보든 지지자든...
17/01/29 18:27
멍멍이 소리도 참 길게 써 놓았네요.개인의 청렴에 대한 선호도가 그 어느때보다 높아진 시점에서 문재인이 그저그런 후보라고 하니 웃음만 나옵니다.개혁 의지에 대해서 차별화하지도 못하고 중앙 정계를 한 번 거치지도 않은 인물이 더 선호되는 것도 이상하고요.
장관 임명도 되지 못할 인물이 이렇게까지 고평가 될 줄은 몰랐습니다.표절에 대해 되도 않는 소리한 시점부터 저한테는 아웃입니다.
17/01/29 18:48
막줄 동감합니다. 이재명이 장관 임명 청문회 통과나 할 수 있겠습니까. 이재명의 도덕성 보면 새누리당의 그 수많은 장관/총리 낙마자보다 그렇게 나은 부분도 없는데. 안희정과는 달리 자기 잘못에 대한 반성조차 없는 정치인이 대권이라니.
17/01/29 19:47
막줄 동의하면서 의외로 장관 청문회 통과도 안되는 이력 이라는걸 간과하시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747이니 주가 5천이라고 구라가 하늘을 찌르던 사기꾼도 음주운전 전과는 없을만큼 자기 관리는 하더라고요.
17/01/29 18:34
손가혁이 무슨 불법알바집단도 아닌데 비아냥조로 말하는건 정당하지 않은것 같습니다.
내용에 대한 비판하는 분들처럼 충분히 의견을 낼 수 도 있음에도 발언자체를 막는 모습이어서 피지알엔 어울리지 않는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17/01/29 18:39
원글 자체가 '댓글의 동향'을 논리전개의 주된 근거로 삼고 있는데,
피지알이든 뭐든, 그 댓글이 어떤 동향으로 흘러가는지는 매우 중요한 논점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원글처럼 댓글의 동향이 이재명을 향해 웃어주고 있으니 이재명이 대통령이 될거라면, 이 글에 대한 댓글의 동향이 이 글을 망글이라고 보고 있으니 이 글은 망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손가혁은 불법알바집단과 큰 차이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댓글의 동향도 그런거 같고...
17/01/29 18:49
손가혁은 자발적 지지자모임이죠.
돈이나 공권력으로 조직되어 운영되는 불법알바집단과는 그런점에서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제가 모르는 어떤 사실을 알고 계셔서 이런 말을 하는지 모르겠네요.
17/01/29 18:56
저는 개인적으로 집단의 정체성을 구성이나 조직뿐만 아니라 그 목적과 행위양태까지 주된 판단기준으로 두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 기준에는 메갈이나 일베나 워마드나 큰 차이가 없고, 새누리나 바른정당이나 큰 차이가 없고, 박사모나 십알단이나 손가혁이나 큰 차이가 없습니다. 구성이나 조직방법이 조금 다르다고 해도, 목적과 행위양태가 유사하니까요.
17/01/31 01:10
그러니까 제가 모르고 님이 알고 있는 불법알바집단이 하는 어떤 '행위양태'들이 있느냐고 묻는거잖아요.
그걸 적시해주셔야 메갈 일베 새누리 바른정당 박사모 십알단과 비슷하다는 님의 의견에 동의할수 있지 않겠습니까?
17/01/29 18:38
이 글의 포인트는 무려 이재명 시장 페북 계정에 링크가 올라왔다는 거죠. 캠프에서 대신 올렸다고 단서는 붙였지만.
성남 시민으로 이재명 시장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어서 다소 과한 행동들도 정치 전략에 따른 의도적 행동이었다고 좋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요즘의 행보를 보면 정말 그렇게 생각하나? 싶은 행동과 발언들 때문에 걱정스럽네요. 손가혁이라는 조직을 이용하는 방법 또한 굉장히 실망스럽구요. 당장 이 글을 자기 페북에 올린 것만 봐도...
17/01/29 18:57
청와대에서 박사모 게시글 올리는 꼴이라 봅니다. 정치인이 자기 개인 팬클럽을 홍보하다니.......아이돌도 그런 짓은 안하는데 행동방식이 너무 저열합니다.
17/01/29 19:09
다른 것보다 진짜 웃기는 게 트럼프가 승리한 방식으로 이재명 시장이 승리 가능하다고 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미국 선거제도의 헛점으로 트럼프가 이겼고 한국식 전체 득표수로 할 시에 트럼프가 힐러리에게 털린다는 걸 무시하는 것 같습니다... (알고 이야기하던 모르고 이야기하던 말이죠...)
17/01/29 19:47
지금 문재인씨 대세론이 큰 변수가 없다면
그대로 갈거 같긴하네요! 대세론이 그대로간게 최근 이명박대통령때인데 지금은 언제 치러질지 모르는대선도 있지만 여당이나 야당이나 큰변수가 될만한게 없기에 이대로 갈거 같네요 이번 미대선처럼 여론조사를 물먹이는 샤이 현상만 나오지 않는다면요! 개인적으로는 문재인씨가 당선된다면 과거 참여정부랑 무엇이 틀릴까 또는 같을까네요!
17/01/29 19:54
얼마전에 다음 뉴스기사에 '손가혁'으로 추정되는 댓글들이 베플에 몰려있더군요.
베댓 세개의 추천수가 비슷한 것으로 봐서 몰려가서 화력지원을 해서 만든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그걸 보고 있자니 일베 용어로 '정게 틀딱'의 진영만 바꾼 버전 아닌가 하는 의구심마저 들더군요. 자정능력이나 비판이 결여된 지지가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17/01/30 09:06
오늘자 포털 다음의 안철수 대선양보에 관한 기사를 통해 친노 자발적 지지자들의 엄청난 화력을 보고 왔습니다. 사실을 호도하며 상상을 초월하는 엄청난 야권후보에 대한 폄훼와 비하.. 손가혁이 저러한 맹목적 세력에 대항하는 희망이 되었으면 합니다.
17/01/29 20:46
여론조사를 페북으로하면 이재명이 일등일지도 모르죠.
그리고 그게 가장 정확한거라면 갤럽 리얼미터따위 여론조사기관은 지금부터라도 다른일 찾아보는게 좋겠어요. 그런데 5,60대 페북이용자가 30퍼센트나 되려나? 뭐 그깟게 중요하겠어요. 내가 보고싶은게 페북에 있다는게 중요한거지...
17/01/29 22:06
[저 나름 공인된 유명국가기관에서 논문대회 최우수상도 받고, 이 분야에서 실력 인정받고 있는 사람입니다.
지금은 유명 국제저널에 논문 투고도 할 예정입니다. ] 이런 문장이 서두에 있는글들 치고 신뢰있었던적이 없 ㅡㅡ
17/01/30 06:31
15년 전에는 그래도 소위 비판적 지지자라는 탈들이라도 썼는데 가면 갈수록 저런 카페는 박사모화 되는군요.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7012501070221306001 설연휴 직전 문화일보 여론조사 기사인데 본문에서 제시된 ["문재인 대세론은 '그닥 맘에는 들지 않지만 어짜피 정권교체는 해야 하고, 어쩔 수 없이 대세를 밀어야겠지..'라는 자포자기의 심정에 기반한 것으로"] 와 정반대의 결과가 나오고 있지요. 적극지지자라는 것이 저런 카페에서 좌표 찍고 활동하는 것을 뜻하는 것이 아닌데 미리 결론을 내려놓고 데이터 짜맞추는 기술도 아무나 하는 게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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