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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2/31 15:43
오늘 보고 왔는데 기대치가 높아서인지 실망을 좀 했습니다. 후반부의 전개가 인천 상륙 작전에서 느꼈던 특공대의 돌격을 보는것 같아서 좀 진부하더군요. 스타워즈라고 해서 제다이 액션을 기대하는 분들은 실망이 더 크실것 같구요.
16/12/31 15:48
본가와 가장 분위기가 다른 스타워즈 영화인거 같아요. 클래식 스타워즈스러운 스페이스 오페라보단 훨씬 어둡기도 한 것 같구요.
16/12/31 16:15
결국에는 퍼즐을 맞추기 위한 영화였죠. 높은 진입장벽이나 서사의 아쉬움도 거기서 나오는 거고 마무리에 대한 호평도 거기서 나오는거 같아요.
16/12/31 16:18
깨어난 포스보단 재밌게 봤습니다. 만듦새는 훨씬 나은거 같아요. 초반 의미없는 행성건너 뛰기 때문에 다소 산만했고 사원 경비병 둘 및 안드로이드 말고는 주인공을 포함한 캐릭터들이 싱겁다는 느낌이 있는데 뭐 어차피 정해진 결말상 그 한계가 있었죠. 에피4에서 툭 하고 던지는 한 줄 대사에 엄청난 의미를 부여한 것으로도 의미가 매우 크다고 봅니다. 스타워즈 서사시에 볼륨감을 넣어주는 역할에 매우 충실했다고 봐요. 전 오히려 제다이 액션이 없는, 일부러 절제한 느낌이 좋았습니다. 그 때문에 베이더님 포스가 엄청나졌고..
16/12/31 16:23
스타워즈 광팬 입장에선 좋았습니다. 에피 1~3보단 훨 재밋더군요.
특히 다스베이더횽아의 후덜덜한 포스, 레아공주, 엑스윙+타이파이터의 전투씬 등등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전편을 안봐도 재미있다고 광고하는데 그건 아니란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4DX는 개인적으로 비추합니다. 스타워즈 특유의 광선총 소리가 의자에서 나오는 바람소리와 섞여서 신경쓰이더라고요.
16/12/31 16:59
제다이 없는 스타워즈가 과연 재미있을까 하고 봤는데 4dx로 봐서 그런지 전투장면들이 지루하지 않고 어트랙션 타는것 마냥 즐거웠습니다
특히 후반에 x윙과 함대전투씬은 여지껏 모든 스타워즈를 통틀어서 가장 짜릿하고 멋있었습니다 물론 평면적인 구성이나 소모품처럼 쓰여져버린 캐릭터들에 대해서 아쉬움도 남지만 미래도시, 사막도시, 폭풍우도시, 해변도시등의 배경묘사도 보는 재미가 쏠쏠했고 다양한 메카들이 제 몫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오랜 팬들의 가슴을 뛰게해준 점도 있고 해서 그런 부분들이 그닥 크게 섭섭하지는 않았습니다 오락영화로써는 충실하지 않았나 봅니다
16/12/31 17:04
전투씬은 지상 공중 가리지않고 잘 뽑았다고 보지만 스토리는 사실 결말 빼면 총체적 난국입니다. 캐릭터들의 행동 동기가 명확하게 설명되지 않는 느낌을 곳곳에서 받았습니다. 더불어 제다이 안나오는 영화래서 큰 기대는 안하고 갔지만 캐릭터들이 이렇게 매력없을 줄은 몰랐습니다. 아 K-2SO는 빼구요. 시리즈의 전통적인 드로이드 역할을 잘 수행하면서도 성격이 또 달라서 정말 매력있죠!
저같이 시리즈의 팬인 입장에서는 마지막 3분으로 보상을 충분히 받았다고 느끼겠습니다만 팬이 아닌(특히 4편을 안 본) 입장에서는 영화의 큰 장점 하나가 사라지는 셈이니 아쉬울 것 같아요. 오히려 진입장벽이 높다고 하는 깨어난 포스가 팬이 아닌 입장에서 보기에도 그럭저럭 재미있었다고 생각합니다.
16/12/31 18:15
떠벌이+냉소라는 만담 조합을 한몸에 담은 캐릭터였죠. 크크 개인적으로 기둥과 기둥사이를 연결하는 느낌의 영화였습니다.
16/12/31 18:23
개인적으로는 캐릭터는 K-2SO, 그리고 영화 전체로는 마지막 3분 말고는 정신없고, 불친절한 영화였다고 평가합니다.
특히 초반 10분은 제대로된 연결고리 없이 그냥 막 막 로케이션이 바뀌니, 한숨만 나오더라구요.
16/12/31 21:24
주인공들의 심경변화가 어색하다거나 하는 부분에서 덜커덕 거리는 면이 있지만, 전반적으로 가벼워서 보고 나오면서 뭥미?였던 Ep7보다는 훨씬 나았습니다. 시작과 끝이 정해져 있는 상황에서 뽑을 수 있는 최대치에 가깝게 뽑아냈다고 봅니다. JJ는 반성해야해요.
16/12/31 21:38
저는 그래도 7편이 나았던거 같아요. 자체적 완결성은 없고 원작에 지나치게 모든걸 바친 영화긴 했지만 오락영화로써 즐기기엔 7편이 더 좋았던거 같거든요.
16/12/31 22:29
로그원이 참 재미있었던게 제다이 광선검 없이 스토리 만으로도 긴박감 및 액션씬이 좋았습니다 비행기 전투씬도 마찬가지구요.
주인공의 심경변화에는 이해가 갈 정도의 계기가 있긴 했지만 너무 갑작스럽게 전환이 되서 좀 의아했던거만 빼면 재미있게 봤어요. 3,4편의 중간내용이라 특수효과나 디테일 같은것도 옛 향수를 많이 느낄 수 있게 배치한 것도 나쁘지 않았구요. 깨어난 포스에 비하면 아주 즐겁게 본 영화입니다.
16/12/31 23:12
첩보물의 냄새가 좀 나는 스타워즈였죠. 크크 제다이 없는 스타워즈로도 괜찮구요. 클래식의 향수를 느낄만한 영화기도 했구요. 크크
17/01/01 04:05
아까 4dx로 보고 왔습니다.
견자단이랑 그 친구의 행동에는 좀 실소가 나오더군요. 뜬금없이 터지는 영웅 + 신파 클리셰라... 전체적으로 다른 부분은 무난한데 인물들의 심리묘사가 영 어색했습니다. 배우들의 연기문제인가 싶기도 하고... 마지막 전율의 3분을 위한 영화.
17/01/01 13:31
저는 마지막 다스베이터 등장이 너무 짧아서 아쉬웠네요 좀 많이 등장 했으면 좋았을것 같은데... 전체적으로 앞부분은 좀 지루하실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너무 인물들의 고뇌에만 집중하다 보니 스토리 자체는 약간 심심한 부분들이 많습니다. 분위기도 많이 잡는데 막상 긴장감은 떨어지기도 하구요 영화 자체는 나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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