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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2/26 08:42
어제 자로가 스포트라이트에서 말한 대로 저게 사실이 아니라고 국방부에서 딱 잡아떼고 있는데 그러면 레이더를 공개하면 모든게 해결 될 일입니다.
레이더를 공개하지 않는 것만으로도 자로의 이야기에 신빙성이 올라갈 수 밖에요. 합리적인 추론으로 이렇게 추정한다. 이 의견이 누군가한테 반발을 샀다. 그 반발을 산 집단이 확실한 증거를 가지고 있다. 공개하라. 기밀이라 안된다? '우리는 국가의 안위를 책임지고 있는 국방부니까 증거는 내 놓을수 없지만 우리의 의견은 옳다.' 이거거든요. 납득 못하죠. 잠수함인지 어떤건지는 모르겠지만 국방부에서 뭔가 감추고 있는건 확실하니까 국방부도 용의자로 봐야하는게 맞지요. 숨기는 자가 범인이니까요. 음모론을 키우는건 제시한 당사자가 아니라 해명을 할 수 있는 사람들이 해명을 안하는 경우에 증폭됩니다. 간혹가다 사실로 얻어걸리기도 하고요.
16/12/26 08:42
스포트라이트를 보고 든 생각은 지로라는 분이 말하는건, 세월호 침몰은 잠수함일 가능성이 높다가 아닌 세월호 침몰은 발표된 원인때문이 아닌, 다른 가능성이 존재한다. 그렇기 때문에 재조사가 필요하다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전 지금 주어진 정보하에서 잠수함이냐 아니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보다 많은 자료가 공개되고 그것으로 좀더 진실에 다가가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자칫 잘못하면, 이 이슈는 음모론과 합리적의심 사이의 논쟁이 벌어진고 정작 중요한 본질(철저한 재조사)을 흐릴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16/12/26 08:48
오히려 중요한 본질을 일깨워줬다고 볼 수도 있죠.
여지껏 대부분의 사람은 세월호가 짐을 많이 실어서 균형을 못 잡고 침몰한거라고 생각하고 있었으니까요. 다른 가능성을 제시했으니 다른 가설들도 많이 나올거고, 재조사 가능성이 훨씬 높아질 수 있다 생각됩니다. 물론 정권이 바뀐다는 전제가 있어야겠죠.
16/12/26 09:38
제가 말한 이 이슈의 의미는 잠수함이냐 아니냐 입니다. 일깨워진 중요한 본질에 집중하고, 잠수함이냐 아니냐에 대한 논쟁에 포커스를 맞추지 말자는 뜻이었습니다.
16/12/26 08:45
제기한 측에서도 그 이상은 여전히 미궁일텐데, 이제 막 들은 입장에서 그 이상의 것에 대한 의문을 가져봐야 의미있는 답이 나오긴 힘들죠. 그냥 하나의 가능성으로 존재한다 정도로 제대로된 진실규명을 촉구하는 수 밖에 없어보입니다.
16/12/26 08:45
잠수함설은 이미 어느 정도 검증이 된 걸로 알아요. 무엇보다 이 부분을 샅샅이 알아보려면 군 내 정보 및 타국과의 군사 정보에 대해 접근이 되어야 할 텐데 군은 커녕 정부도 자료제공에 시큰둥한 나라에서 그게 될까요...
다만 이런 움직임을 통해 정부를 압박해서 다른 정보들이나마 공개할 수 있게, 그래서 세월호 사건이 조금이나마 더 투명해지는 계기가 된다면 어느 정도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는 게 되리라고 봅니다.
16/12/26 08:47
사실 잠수함 설도 사건 당시에 많이 제기되었다가 본문에 제기된 반론 때문에 바로 묻힌 문제였는데... 뭔가 새로운 걸 잡았다는 건가요?
16/12/26 09:09
많은 분들이 여기 바다가 깨끗하다는 가정을 많이 하시던데 이쪽은 해저지형도 상당히 더러운 걸로 알고있거든요. 한마디로 암초가 많다는 거죠. 그래서 애초에 흘수선이 문제가 되고 이 해역으로 들어온 것 자체가 문제였다고 하는 거였습니다. 해역에 비해 너무 큰 배가 해안에 너무 접근했다고요. 그런 가정이 뒤집힌 건가 했네요.
16/12/26 09:33
전에 여기 피지알 회원 한분 말로는 아는 분이 그 지역 어부인가 그런데 거기 해역은 평소에 배가 지나다니지 않는 곳인데 이상하게 거기로 지나갔다고 말하긴 하더라고요
16/12/26 09:01
음모론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음모론의 모든 요소를 다갖추고 있지요.
1. 비극적 사고 2. 소극적인 정보공개 3. 비전문가의 전문가 행세 4. 거대악의 필요성 진실 규명은 필요합니다. 그런데 그 목적으로 허황된 의혹을 퍼뜨리는 수단이 정당화되면 안됩니다.
16/12/26 10:07
제가 볼때 자로라는 분은 음모론을 논파하기 위해 영상을 제작했다기 보다, 다른 가능성이 존재함으로 진실 규명이 필요하다를 주장하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16/12/26 09:03
세월호 같이 큰 배를 쓰러뜨리고 아무 흔적 없이 빠져나갈 잠수함이라면 그 풀 메탈 패닉에 나오는 잠수항모쯤은 되야하지 않을까요?
5톤 트럭 짐 실린걸 들이박고 쓰러뜨린다음에 아무 흔적 안 남기고 유유히 사라질 차량이라면 어떤 차가 있을까요? 그래도 천안함 때보다는 나은 거 같네요. 적어도 이스라엘 잠수함은 안 나오니까요
16/12/26 09:18
더 무거운 짐을 실은 10톤트럭이면 가능하긴 하죠. 대부분 SSBN들은 만톤 단위에서 노니까요.
게다가 5톤 트럭이 추돌을 피하기 위해서 급하게 코너를 틀고 있는 상황이라면 10톤트럭이 5톤트럭 전복시키고 큰 피해 안입고 빠져나갈수 있는 상황이 나올수는 있겠죠. 다만 각 국가들이 가장 극비리에 운영하는 최상위급 전략무기를 서해안에 밀어넣었다는게 믿기지 않을 뿐이지...
16/12/26 09:05
그닥요...언급하신 동영상은 보지 않았고, 본문의 내용만 읽었는데 좀 무리같습니다. 다른건 몰라도 가장 오픈되어있는 병기이자 상대국가에서 위치파악에 가장 주력하는 잠수함인데요..
그리고 배수량이 7천톤 이상이면 일단 북한은 제외됩니다. 언급하신대로 중국의 잠수함이면 재래식 잠수함은 아니고 SSN중 093형 상급 4척과, SSBN 중 092형 샤급 1척, 094형 진급 최대 5척 중 하나라는 거네요. 그런데 미국의 최우선 타겟중 하나가 한국영해에서 충돌했으면 사고현장에 한국정부가 뭐라고 말하고 막아도 진입했겠죠. 가려진게 많은 사건이니 이리저리 의심되는건 많겠지만 기본 전제가 너무 나갔어요. 잠수함은 아닐겁니다. 솔직함 심정을 적자면 이딴 음모론 믿는 사람이나 만드는 사람이나 수준낮은 헛소리 좀 그만했음 싶네요.
16/12/26 09:08
그리고 세월x가 다른 가능성을 배제해서 그 결과에 도달했다고 하는데 정작 자로 본인도 1년 전에 잠수함 충돌설을 반박했던 적이 있구요.
http://zarodream.tistory.com/m/239 아마도 기존 주장들이 다른 증거로 논파되는 과정에서 그나마 덜 검증되는 게 잠수함 충돌설이다는 결론이 아닐까 예상해봅니다. 이 쪽은 군의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한 부분이라서 말이죠. 다만 그런 거라면 어제 스포트라이트에서의 방송내용은 좀 의아하긴 하구요. 외력이라고 하긴 했지만 누구나 잠수함을 떠올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
16/12/26 09:11
음모론일수도 있으나 그 음모론이 왜 나오냐부터 본질적으로 파고들어야죠 제한된 정보공개와 명확하지 못한 해명 및 뒷처리. 이명박근혜 9년 동안 끊임없이 반복되왔던 이러한 행태를 우선 비판하고 음모론이 부당하다 느끼면 그들이 해명할 일이죠...의견은 누구나 개진할 수 있다고 봅니다 설령 음모론일지라도...사건이 명확히 밝혀지지고 않고 밝혀야하는 사람들이 그러려는 의지도 없는한...
16/12/26 09:14
......취미 영역의 밀리터리 지식이지만, 잠수함은 진짜 어처구니가 없네요...
차라리 인신공양을 위해 선체에다가 미리 폭탄 설치하고 기폭시켰단 말을 믿을랍니다.
16/12/26 09:19
근거가 너무 설득력이 떨어지더라구요.특히 콘테이너가 물에 묻으면 레이더가 인식하지 못 한다는 주장은... 잠수함은 물을 뒤집어 쓰고 있는데 말이죠
16/12/26 09:20
컨테이너에 물이 묻으면 레이더가 인식 못한다는 주장은 없었습니다. 컨테이너의 크기가 레이더가 인식할만한 크기가 아니라는 게 쟁점이었죠.
16/12/26 09:22
그런데 솔직히 컨테이너가 더 설득력이 떨어집니다.
컨테이너가 실제로 레이더에 잡힐지 자체도 의문인데다 수개의 무리들이 일정한 움직임과 형태로 계속 유지되다가 일순간에 사라진다는건 더 이상하죠.
16/12/26 09:32
레이더에 잡히는지 안잡히는지는 실제로 실험가능하니 해보면 알겠 수 있겠죠. 자로와 전문가의 주장에서는 전문가가 주장이 저에겐 좀 더 설득력 있게 들렸습니다. 방송에서 일순간 사라지는 것은 안나왔던 것 같은데 사라졌나 보군요.
16/12/26 09:44
컨테이너라는 주장이 사실이라면 사고당시 거리쯤 바다 아무데나 컨테이너 몇개 띄워놓고 해당 레이더에 잡히는지 보여주면 그만입니다.
허나 지금껏 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하지 않으려 할겁니다.
16/12/26 09:53
네 뭐 수십개 다닥다닥 떨궈놔도 상관없는데요, 그게 과연 그정도 크기로 보일지
또한 그 정도 속력으로 떠밀려가는데 일정하게 정렬된 상태로 유지되다가 한순간에 사라지는 경우가 생길지 해보면 알텐데 위에 말했듯 지금껏 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하지 않으려 할겁니다.
16/12/26 10:04
제가 물리학에 조예가 깊지 않아서... -_-;;
다만, 자로와 방송에 나온 교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은 모양이더군요. 그런 단순한 역학계산도 하지 않고 주장하지는 않을걸로 생각합니다. 만약, 터무니 없는 얘기면 또 어딘가에서 반박 자료를 제시하겠죠.
16/12/26 11:02
방송분만 놓고 이야기하자면 선박에서 떨어졌다곤 하나 선박이 급선회를 하면서 원심력에 의해 튕겨져나간 것이기 때문에 오히려 선박과 같은 방향으로 움직인 건 다소 의아하게 느껴질 수 있긴 합니다. 허나 세월호가 떠내려간 것 방향으로 해수면의 흐름이 형성되어 있다면 아주 이상한 것도 아니긴 합니다. 오히려 선박보다 가벼우니 더 빨리 떠내려간 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볼 수 있고..
16/12/26 10:14
조류에 관련해선 좀 잘못된 주장이라 봅니다.
세월호도 흘러간거지 추진력에 의해서 저항한건 아니거든요. 해수면의 흐름을 따져야 하는데, 조류와 해류를 구분못한게 원인 아닌가 싶네요.
16/12/26 09:23
밀리터리 지식이 없어서 추정이지만, 그럴 만한 잠수함이 있나요? 세월호의 승객과 화물을 생각해보면 꽤 큰 배인데, 잠수함이 보통 세월호보다는 작지 않나요? 그럼 세월호를 침몰시킬 정도였다면 잠수함도 엄청난 피해가 있었을거 같은데 그냥 사라진다는게... 그리고 위 다니엘님 댓글대로 미국의 최대 관심사중 하나가 중국인데 중국 잠수함이 부딪힌걸 미국에서 그냥 놔뒀을 리 없겠죠.
16/12/26 09:28
예전에 관련글을 썼는데 8시50분경 의도적일 가능성이 지극히 높은 정전이 있었습니다. 잠수함이든 아니든 전 사고에 의한 충돌은 아니라고 봅니다. 즉 그 이전에 침몰가능성이 컷는데(이유는모르지만) 잠수함? 이 다가오는데 피하지못할거같아 정전시켜 불리한 증거를 없앴다 혹은 사전에 충돌이 계획되어있었다고 봐야겠죠.
16/12/26 09:32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1357251
스포트라이트 안 보신 분들 참고하세요. 음모론이 현실이 되는 세상에서(대통령 뒤에 비선실세가 있다, 새누리당이 갈라지면서 제3지대 가칭 '보수대연합'으로 뭉칠것이다,군 내 사조직 하나회의 뒤를 이은 알자회가 있다 등등) 단순 음모론이라고 넘기는건 좀 위험하지 않을까요. 한 6개월 전만 해도 위의 3가지 예를 이야기하는 것 만으로도 미친놈 취급 받았을테지만 밝혀진 사실들 보면.. 음모론일지언정 한번쯤 생각해보는건 나쁘지 않다고 보는데요.
16/12/26 10:10
잠수함은 고지라가 아니죠.
물론, 비유인것은 압니다만.. 방송보면 해당 뱃길이 평소 잠수함이 다니는 길목이다 라고 미군과 통화했다는 부분도 나옵니다. (녹취록) 서해의 잠수함은 고지라 급이 아니라는 거죠. http://dvdprime.donga.com/g2/data/cheditor5/1612/view_thumbnail/mania-done-4809ebc978afa5b78b80016bb7b5391a.jpg [해당내용] [ (해경) 세분이 (국회로) 오셨는데 그분들이 녹취록을 전부 다 들려주시고 그 녹취록 속에서 미군부대하고 교신하는 내용이 있어서 "이게 혹시 잠수함에서 나온 소리가 아니냐? 저희가 물어봤는데 "그건 아니지만 비공개적으로 저희가 이야기 할수 있는건 여기는 항시적으로 잠수함이 다니는 길목은 맞다" ]
16/12/26 10:10
오히려 정부가 '서해 한복판에 고지라가 나타났고 그냥 그걸 믿으세요 다른 증거는 공개할 수 없고 저희는 더 할 말이 없어요 더 뭐라고 하시면 그건 음모론입니다'라고 하는 상황이죠.
16/12/26 09:58
개인이 네티즌이 밝혀낼수 있는건 결국 음모론 수준일수 밖에 없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역시 그정도인거 같습니다.
댓글 이나 인터넷 관련 추적이야 네티즌이 할수있는게 많지만... 결국 전문적인 영역으로 들어가면 개인이 모든분야 전문가일수는 없으니 검색으로 커버한다고 해도 한계가 있죠. 스포트라이트를 본 소감으로는 설령 자로의 주장이 진실이라고 하더라도 그게 사실인지 아닌지 정황이나 인터넷 검색으로 얻는 지식 이상의 증거는 없으니... 결국 진실을 보았다 하더라도 증명은 불가능한...음모론으로 끝날수 밖에 없지 않나 싶습니다. 자문을 줬다는 교수도 그렇구요. 탄핵되고 정권 교체된후에 다시 조사하면 그때는 진실을 알수 있을런지...
16/12/26 09:59
아직 세월호 침몰원인에 대해 공식 원인은 들은 적 없지만 당시의 기사를 되돌아보면 너무 크고 오래된 배, 불법 개조, 이해할 수 없는 진로, 진도앞바다의 해저지형, 경력이 미비한 퍼스트 탈출한 바지선장등의 원인을 유추해볼 수 있는 요소들은 계속 나오고 있었습니다. 근데 그런 요소들은 사실은 모두 상관이 없고 잠수함이 다가와서 박았다는 건가요?
16/12/26 10:03
잠수함인지 아닌지 모르지만, 잠수함이다라고 속단하는거 만큼 잠수함은 절대 아니야 라고 말하는것도 웃기다고 생각합니다. 충분히 가능성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중요한 핵심은 그날의 조류의 방향과 미확인물체의 방향이 달랐다는게 핵심같습니다. 그러면 동력을 가진 물체란 게 왜 신빙성이 없는 추론인가요?
16/12/26 10:35
네. 그렇죠. 그러니까 잠수함일수도 있다는 겁니다. 리플들 보니깐, 그건 무조건 말이 안됀단 얘기로 시작하니 문제죠.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생각하자는 얘기입니다. 잠수함 충돌 가능성을 제기하면, 모조건 국익에 도움 안되시 쉬쉬 하자는 분위기가 조금 짜증나는겁니다. 그때 뭐 고발한다고 까지 했으니깐요. 사실 저는 그날 pgr 게시판에 잠수함 가능성 제기했다가 삭제당했으니깐요.
16/12/26 10:06
그런데 잠수함까지는 몰라도 세월호 침몰 원인에 대한 대법원 판결은 '현재까지도 아무도 모름'이 정확합니다.대법원 판결도 검찰측이 제시한 사고원인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했거든요.
결국 조사가 더 진행되어야알수 있는 사안입니다. 하여튼 현재까지도 사고원인은 '제대로 밝혀진게 없다' 여기까지가 사실이죠.
16/12/26 10:11
잠수함 가설은 딴지였나서도 한번 제기했다가 바로 반박당하지 않았나요?
자로님 영상을 못봐서 글로만 판단한거긴하지만, 저 가설은 좀 설득력이 없어 보입니다.
16/12/26 10:13
수심이 30미터라고 알려져서 잠수함을 배제했지만 수심이 50미터.
군 관계자의 중언에 따르면 세월호 참사 장소가 미군이 훈련하는 장소가 맞다고 함. 방해없이 특조위가 다시 재계하길 바래야지요. 전원구조 오보는 어떻게 나온것 인지도 궁금하더군요.
16/12/26 10:17
아마추어 라지만, 무려 2년동안 전문가들의 도움과 자료수집을 바탕으로 주장하는건데 "음모론이다" 라고 너무 간단히 치부하는 분들이 많네요.
적어도 8시간짜리 영상은 보고 나서 음로론 얘기는 해야 하는거 아닙니까. 해당 수역이 잠소함이 평소에 다니는 길목이라고 미군도 얘기 했다는데 잠수함 충돌은 절대 아닐거야 라고 주장하는 근거는 또 뭘까요? 음모론이라면, 해당 레이더 자료를 숨기고, 교신내용을 숨기고, 조사를 방해하는 정부가 들어야 할 소리인거 같습니다. 자꾸 감추고 숨기니까 추측밖에 할 수 없죠. 당당하면 다 까면 됩니다.
16/12/26 10:23
8시간짜리 영상은 저도 보질 못했는데,
상당수가 8시간짜리는 커녕 댓글 중간에 어느분이 링크해주신 스포트라이트 캡쳐요약 조차도 안보고 말씀들 하시니.
16/12/26 10:23
아니다 음모론이다 하는분들..
레이다 영상에 대한 다른생각을 좀 들어보고 싶군요. 컨테이너 스무개가 그런 크기와 항적을 만들어낼수 있다고 보는건가요?
16/12/26 10:28
잠수함에 대한 충돌일 경우라고 가정을 해도, 세월호 선체 하부가 너무 깨끗합니다.
레이더 영상은 일종의 버그라고 보고 있는 입장이라서요.
16/12/26 10:38
진도 VTS 레이더 메이커가 어딘지 궁금하네요..거기 메이커 엔지니어 불러서 그거 보여주면 대번에 그게 그냥 노이즈가 잠시 뜬건지 사물이 탐지된건지 알텐데 비전문가들이 왈가왈부해봐야..AIS와 레이더 영상 불일치도 그렇고 거기 전문가들 불러서 문의해보면 바로 정답나오는데 전문가라고 인터뷰한 사람들 봐도 전부 잘모르는 사람들이 나와서 얘길하니 저런 음모론들이 자꾸 양산되죠. 정확한 조사를 못하는걸까요 안하는 걸까요.
16/12/26 10:25
현실적으로 봤을때 과적+급격한 변침>화물쏠림>침몰인건 거의 팩트라고 보는데, 왜 변침을 했느냐 라고 한다면 가능성은 열려있긴하죠.
레이더상 컨테이너라고하는건 솔직한말로 컨테이너 40ft짜리 가져다놔도 저만한 크기로 안잡히긴 할거같긴하네요 여찌되었건 원인은 정권이 바뀌지 않는한 밝혀지지않을겁니다...
16/12/26 10:35
저위 JTBC 방송 캡쳐라도 보시면, 과적+급격한 변침으로 침몰한게 아니라는 주장입니다.
과적 및 복원력이 원인이라면 30분동안 천천히 전복되는게 아니라 몇분? 만에 전복된다네요. (일본등 실험결과) 그리고, 무언가의 충격으로 소파와 선생님이 배밖으로 튕겨져 나간 점 등등. 외부충격으로 보이는 많은 증거들이 있다는 내용입니다.
16/12/26 10:26
저는 다른 의혹들도 많은데 왜 하필 잠수함을???이라는 생각이 먼저들더라고요.
해상 충돌사고라고 치기엔 선체가 너무 깨끗한것같은데요 말그대로 걸레짝이 되어야할텐데. 그리고 세월호 선수가 급격하게 180도 넘게 돌아간게 충돌때문이란것도 이해가 잘안가는데 같이 충돌한 그 잠수함은 부상해서 충돌사고를 내고 다시 잠항해서 깨끗하게 해역을 빠져나갔다??? 그것도 쉽게 이해가 안가네요.
16/12/26 10:32
여러모로 정면에 가까운 격한 충돌은 뭐 거의 아니죠.
그렇다고 급변침하는 배가 딱 침몰할 정도로만 아주 살짝만 비껴받았다라기엔 돌발사고 내에서도 극히 일부일 뿐인 가능성인지라, 저도 돌발사고일 가능성은 매우 낮은거라 봅니다. 그래서 더 궁금해지네요.
16/12/26 10:29
허무 맹랑한 소리죠.
'외부 충격 아니면 그럴수가 없다'라는 그 전제 조건 자체가 틀렸습니다. 침몰 전에 오히려 더 많이 화물을 싫고 다닌적이 있었기 때문에 과적으로 인한 침몰은 원인이 될수 없다라는 소리는 정말 어리석은 주장입니다. 그전까지 고속도로에서 150 넘게 달렸어도 충돌 사고 없었다가도 시내에서 60km로 주행해서 충돌 사고도 일으킬수 있는게 자동차입니다.. 배도 마찬가지입니다. 그전에 더 과적을 했어도 세월호 침몰 당일 날 처럼 급회전을 하지 않았으면 침몰되지 않았을것이고 세월호 침몰 당일보다 더 적게 과적했어도 그리 급하게 급회전을 했으면 침몰했겠죠. 무슨 잠수함이니 뭐니. 인신 공양이니 무슨 앵커를 던져서 고의 침몰이니.... 달 착륙,9.11 때의 음모론 수준을 가지고 이야기 해봐야 설득력이 없습니다. 물론 전 세월호 특별 재수사 해야한다고 보는 입장입니다만..
16/12/26 10:39
오히려 배를 그냥 자동차 취급 하시는 것 같아서 어이가 없네요. 일단 배는 차와 엄연히 다릅니다. 그리고 자동차처럼 핸들 돌린다고 좌로 우로 휙휙 바뀌는 거 아닙니다. 심지어 요트도 아니고 세월호 정도 되면 핸들 좀 휘두른다고 급회전 못합니다.
잠수함이 맞다고 주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넘의 상식 보다는 올바른 소리 같아 보입니다.
16/12/26 12:27
배와 차는 다르죠 당연히.. 제가 비유를 한건 배와 차가 같아서가 아닙니다. 비유를 통해서 논리적 모순을 지적한것이지요.
지금까지 불안요소를 가지고 사고가 안났던건 그게 운이 좋을수도 또는 특정상황과 맞불려야만 발생하는 사고들이 환경이 안되서 발생하지 않았던지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껍니다. 그런데 과거에도 불안요소 있었지만 문제 없었으니 사고 원인 아니라고 단정 짓고 외부 총돌 어쩌고 하는게 어이없어서 이야기 한거였습니다.
16/12/26 10:31
충돌 소리를 들었다는 증언이 있는가, 레이더에 잡혔다면 옆에 보였을텐데 그걸 본 증인이 있냐 따져보면 간단히 해결될 음모론 아닌가요? 사고 시기가 밤도 아니고
16/12/26 10:53
컨테이너 쏟아지는 소리라고 단정짓기는 힘들죠.
그냥 쿵 소리 들었다 정도가 팩트입니다. 컨테이너 소리일수도 있고 외부충격 소리일 수도 있겠죠.
16/12/26 10:32
처음부터는 보지 못하고 뒷부분을 보긴 했지만, '잠수함이라는 주장이 터무니없다'라고 일축하기보다는 '확실하게 사고 원인을 밝히자!'에 초점을 맞춰서 생각해주시길 바랍니다. 자로도 더 과학적이고 명확한 답이 나오면 당장에라도 영상 지워버리겠다고 했습니다. 문제는 세월호는 평소에 사고 당시보다 3배 이상 화물을 싣고 다녔다는 점(100kg이 300kg 되는 정도가 아닙니다. 1100t이 아니라 3000t이 넘게 싣고도 종종 운항했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컨테이너가 쏟아진 이후에도 상당히 오랜 시간을 버티고 있었다는 점 등을 미루어 보았을 때 지금 밝혀진 내용처럼 '조타수가 핸들 살짝 잘못 꺾었는데 짐들이 쏠리다보니 배가 뒤집혔다.' 수준의 답이 말도 안된다는 것이 명확하다는 뜻입니다. 만일 정말 이 내용이 사실이라면 자로의 주장처럼 한 두달에 한 번씩은 사고가 나도 이상하지 않을 겁니다.
세월호의 침몰은 분명 무엇인가 다른 이유가 있습니다. 그 원인을 찾자는 것이고 사실 자로가 해야하는 일이 아닙니다. 세월호 유가족들이 아직까지도 난리를 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무엇 때문인지를 명확하게 알고, 다시는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막아야지요.
16/12/26 10:32
잠수함 절대 아니야라고 할 필요가 없죠
인신공양 절대 아니야 라고 할 필요도 없고.. 외계인의 공격인것 같다는 말에도 절대 아니라고 할 필요 없습니다. 말그대로 필요없는 일이니까요
16/12/26 10:34
어제 보면서 고생한 흔적은 많이 보이더군요. 다만 이 부분은 논리가 맞지않다고 봅니다. 자로 스스로가 물이 묻은 반사체는 레이더에 디텍션되기 어렵다고 했는데 잠수함도 마찬가지 아닌가 싶더라구요. 여객선이 가는데 잠수함이 모르고 상승했을리도 없고 의도적으로 부딛히는것도 리스크고.. 물론 조류의 흐름과는 달리 움직인 부분은 저건 뭐가 잡힌걸까 궁금하더라구요.
16/12/26 12:05
물이 묻은걸 레이더가 잘 못잡는것도 있지만 컨테이너의 경우 단위 면적이 작아 레이더가 인식하기 어렵다는 미국측 자료도 제시가 되었죠. 더구나 그런 작은 개체들이 동일 방향으로 계속 움직인 것도 의문스러운 점이구요
16/12/26 10:38
사실 저도 잠수함설에 대해 의심스러운게 이거죠.그곳은 수심이 너무 얇고 바닥 상태가 안좋아서 대형 잠수함은 어렵습니다.그럼 소형 잠수함이라는건데 그 소형잠수함이 세월호와 충돌하면 잠수함도 온전할 리가 없죠.
16/12/26 10:41
그렇죠 만일 소형잠수함이 충돌했다쳐도 긴급하게 수리를 위해서 목포로 입항했을텐데 그 근방에서 잠수함을 봤다는 이야기는 들은적이 없어서...
16/12/26 10:57
참고로 군용기기와 민간인 기기가 부딪치면 대부분 군용기기보다 민간인 기기가 훨씬 더 큰 충격과 훼손을 입게 됩니다. 육공 트럭 하고 일반 차량 부딪친 거 사진같은거 찾아 보시면 아시겠지만.....(잠수함의 두께와 재로에서 민간 선박은 절대 따라갈수가 없습니다.)만약 잠수함이 아래에서 부딪친다면 철판 두께 자체가 다른 민간선박이 훨씬 큰 충격이 발생할수도 있습니다. 근데 그것도 일말의 가능성이긴 하죠. 하지만 잠수함이 무조건적으로 더 망가진다는건 아닐겁니다.
16/12/26 11:05
육공트럭은 차체만 5톤에 가깝습니다. 더 크고 무거우니까 버티는거죠.
세월호는 배수량 6800톤급인 대형여객선인데 세월호와 충돌후 멀쩡한 잠수함이 서해상을 활보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16/12/26 11:26
육공트럭 예는 일단 논외로하고, 잠수함의 두께나 재질이 민간 어선에 비해 비교불가의 고강도입니다. 물론 질량에 비례하는 부분에 대해 세월호가 워낙 큰배다 보니, 잠수함이 만약 충돌했다면, 잠수함도 온전하긴 힘들다 봅니다. 그렇다고 그것이 일이나질 못할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관계자의 말에 의해, 그곳이 잠수함이 다니는 길목임은 이미 확인된 바입니다.
16/12/26 13:53
세월호를 저 지경으로 만들어놓고 무사할 잠수함이라면 전략잠수함급인데 이걸 운용할 나라는
미,중,러시아.. 잘하면 일본인데요. 러시아는 동해상에서 거기까지 갈 이유가 없고 미중일의 잠수함이 부딪혔다면.. 미국구조함의 구조제의를(=미국의 개입) 거부할 수 있을까요? 세월호 재조사는 찬성합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나온 자료로는 잠수함 충돌설 못믿겠네요. 그리고 [대형잠수함]이 다니기에 수심50미터는 험지입니다. 운용목적에 부합하기도 힘들구요. 서해에서 활동할 군용잠수함도 있지만 그정도 크기면 세월호와 충돌시 무사하기 힘듭니다.
16/12/26 10:52
정부가 확실한 결과를 안내놨기 때문에 여러 음모론 제시하는거 좋습니다.
그렇지만 음모론 안 믿는다고 정부를 믿는 바보라느니, 벌써 세월호가 지겨워졌냐느니 그런 소리는 안했으면하네요. 허무맹랑한 음모론들까지 하나하나 다 따질수는 없죠.
16/12/26 10:53
핵심이 레이더에 잡힌 물체인데 그 부분만 좀 정리하자면
일단 레이더에 허상이 잡힐 수는 있고, 극초반을 제외하면 허상처럼 거의 일정한 위상차를 보이는데, 이건 허상발생의 원인이 사고지점과 매우 먼 곳일 경우 이렇게 되죠. 반면 세월호가 턴하던 중 의문의 물체가 나타난 직후 극초반은 위상차가 급변합니다. 이건 반대로 이게 만일 허상이라면 허상발생의 원인이 턴지점과 매우 가까운겁니다. 즉 허상은 아닌거고, 컨테이너 20개가 잡힌거다 라는 주장도 그 정도 크기로 잡힐 수 있는지 자체가 매우 의문이고 불규칙하게 떨어지고 내용물들도 다른 컨테이너들이 바다위에서 이쁘게 정렬된 상태로 흘러갔다가 갑자기 사라진다 이것도 꽤 말이 안됩니다. 다만 조류와 다른방향으로 흘러가니 추진력이 있는 물체다 라고 하는 부분은 이게 당일 조류조사를 해봐야 의미가 없는게 해수면의 흐름인 해류는 조류와는 다릅니다. 세월호가 흘러간 것과 유사하게 흘러갔으니 추진력은 별 상관 없습니다. 그럼 그 물체가 뭘까, 그건 저도 궁금하네요.
16/12/26 10:55
잠수함충돌설보단 그알에서 계속 나온 국정원과의 커넥션이 도대체 뭐냐 이게 더 중요하다고 보고 실체가 있는거니 특검에서 이것도좀 파줬으면 좋겠어요
16/12/26 10:56
피지알인데도
스포트라이트조차도 제대로 보지 않고 달린 댓글이 절반 이상이네요. 거기에 상식을 운운하는데, 그 상식이 네이버 지식인 초등학생 답변 조차도 못한 것도 많구요. 모르면 그냥 좀 더 지켜보든가 하지 정말 실소를 금하지 못하는 댓글들 전부 회원정보보기 누르느라 힘들어 죽는줄 알았네요. 레이다 전문가는 왜이리 많으며 배랑 잠수함도 자동차 운전경력 20년 무사고다 1주일만 배우면 저거보다 잘하겠다 드립까지 나오겠네요. 상식에 대한 정보를 얻게 되면 그게 본인이 알고 있는 상식과 틀리다면 자신이 알고 있는 상식이 맞다고 우기기전에 한번쯤은 어떤게 진실인지 공부를 해보려는 노력 들 좀 해주세요
16/12/26 11:34
회원정보누르기 하면 답이나오나요?
스포트라이트를 보았는데 보았으면 어떤 생각을 가져야 옳다고 생각하시는데요? 자로님과 스포트라이트에 나온 연대교수님은 레이더 전문가인가요? 스포트라이트를보고 의혹제기도 하면안되나요? 정부의 발표만큼 그동안 스포트라이트와 잠수함에 관한 많은 네티즌분들의 주장과 생각도 의혹투성이인데요? 그리고 violet님의 상식이 어떤것인지 궁금합니다. 세월호 어쩌고 저쩌고 그동안 논의되었던 걸 다 떠나서 그렇게 진실운운하고 사람들 컴퓨터 앞에 앉혀놓고서 유튜브에 동영상하나 제대로 못 올려서 애타게만든 그사람 저는 못 믿겠습니다. 8시간 동영상 보고나서 이야기하고 싶은데, violet님이 너무 확단하시기에 묻는겁니다. 음모론이다 말씀하시는분들도 그분들 나름대로 판단하신것일텐데 상식운운하시니 까요
16/12/26 11:03
스포트라이트 제대로 안보시고 다는 댓글들이 너무 많은데요,
일단 쾅하는 충돌소리와 그런 충격을 느꼈다는 증언이 한명이아니라 선원들을 비롯한 복수에게서 그런 증언이 나옵니다. 그리고 레이더에 잡힌 거대한 물체도 그렇구요. 자로가 처음에 잠수함설을 믿지않았던건 그 해역이 잠수함이 다닐수없는 얕은해역이라고 알려져있었고, 그래서 자로도 그걸믿고서 잠수함설은 근거가없다고 판단했었던 거고요, 이후 미군에의해서 그해역은 평소에도 잠수함들이 드나드는 곳이라고 밝혀지자 자로도 잠수함쪽으로 턴한거죠.
16/12/26 11:06
잠수함이고 뭐고를 떠나 방송분에서 외력을 의심하는 부분 중 하나는 아직까지 시신을 찾지 못한 어느 선생님의 경우 배가 기우는 순간 소파와 함께 미끄러져내려간 것이 아니라 말 그대로 몸이 붕 뜬 채 튕겨져 나갔다는 것 때문입니다. 방송에서 나온 것이 사실이라면 다른 걸 다 떠나 단순히 기운 것만 가지고는 사람이 튕겨져 나간 걸 설명할 수는 없긴 하죠..
16/12/26 11:10
그렇죠. 선원들을 비롯한 복수의 사람들의 충격에대한 증언, 그리고 수십미터를 튕겨나가 바다에 빠져버린 선생님, 이걸보면 외력이 의심되는 상황이죠.
16/12/26 11:08
댓글 하나하나 읽어보니 가관이네요.
jtbc 방송도 안 보고 음모론이라고 댓글 다시는 분들은 무슨 이름만 대면 다들 알아주는 전문가들이신가요? 8시간 영상이 올라왔으니 그걸 보고 더 조사해보고 판단해도 늦지 않습니다.
16/12/26 11:12
JTBC방송도 보고 자로 인터뷰들도 하나하나 찾아보고 댓글달았는데 잠수함일지도 모른다 주장하는것처럼 잠수함은 아닐거야 라고 주장하는게 죽을 죄를 지은것같은 반응이 많네요.
16/12/26 11:12
상식 수준을 운운하시는 분들이 과적과 평행수 부족은 바틸만하다라 결론내리시고 가정하시지 않나요? 이분들은 선박 전문가이신거죠?
잠수함에 한국과 미국썰만 떠도는 이유는 뭐죠?
16/12/26 11:17
급변침만으론 그정도의 과적과 평행수 부족은 버틸만 하니, 정부도 선적화물의 쏠림까지 말하는겁니다.
허나 급변침한다고 선적화물이 배가 일순간 40도 기울게 하고 이후엔 아주 천천히 침몰하게 할 정도로 쏠릴까요. 정부야 뭐 사라진 배니, 다른배들은 다 안그래도 그 배만은 그럴 수 있다라 하겠죠.
16/12/26 11:17
이것도 방송에 나왔는데,
세월호의 그날 적재수준은 평소보다 오히려 적은 편이었습니다. 과적때문이라기엔 3천톤 넘게 싣고 운항한적이 너무 많았던 배였죠. 세월호의 1년 적재량을 다 조사해보고 내린 판단이라고 합니다.
16/12/26 11:21
그러니까 단순 적재량이 원인이라기에는 평소엔 그것보다 훨씬많이 싣고다니던 배인데 적재량을 문제삼기보다는 다른 설득력있는 원인을 찾다보니 레이더와 사고당시의 충격에대한 증언에 주목한것이고 설득력이 꽤있죠.
16/12/26 11:23
당장 생각해봐도 다른쪽으론 내부 화물 고정이 제대로 안되었다든지 여러 사유가 있을수 있고 외부 영향없는 재조사가 필요하다는 충분히 거론될만 합니다만.
그런 특이사항을 잠수함밖이다라 하는건 오도방정이죠
16/12/26 11:45
내부 화물 고정 문제도 나왔어요. 진짜 님은 안 본 티 나요. 그리고 뒤늦게 하나씩 찾아보면서 갑자기 부연하고. 이렇게 티 줄줄 흘리면서 오도방정이라고 댓글 하나 쓰면 뭔가 이긴거 같은 느낌이 드시는지
16/12/26 11:58
본 첫 댓글에서 저런걸 결론 내리고 가정이라고 쓰셨다가 솔직히 누가봐도 저런 주장에 대한 비꼼이잖아요. 설득력 있다고 쓰신게 누구시더라.
16/12/26 12:10
설득력이 잠수함썰이 있다라 한적 없는데 보고 싶은것만 보시죠? 설득력 있다 말한마디하니 아 결국 잠수함썰이 가능하다는거 인정하는구나 이리 들려요? 독해력 운운하시는 분이 왜 이러시나?
16/12/26 12:36
SCV처럼삽니다 님// 님의 대화 흐름을 요약해봅시다.
님 : 과적침몰설 의심하다니 선박전문간가요? 잠수함설은 말이 안됨 -> 과적침몰설에 대해 나름 내용을 다뤘는데 반박 의견 근거 있음 님 : 데이터 봐야하는거 아님 그리고 다른 문제로 변침 문제 있을 수 있잖아.-> 1년치 봤다고 하고 변침 문제도 방송에서 다뤘음 님 : 변침문제도 데이터 봐야지 그리고 내부 화물 고정일수도 있잖아 -> 변침 문제는 법원 무죄 판결 있고 내부 화물 고정 문제도 다뤘음 님 : 내부 화물 고정도 다를 수 있잖아 -> 평소에 똑같다는데 님 : 기존 원인 재조사는 설득력 있을 수 있어 근데 잠수함설은 말도 안됨 문제임 -> 잠수함설 먼저 꺼낸적도 없고 의심하는 것도 비꼬았잖아. 뭔말임. 그리고 방송 본 사람이 방송에서 제기 된 문제점만 꺼냈는데 본 사람 맞음? 이걸 대화 흐름을 보고 방송을 보고 차분하게 오도방정을 지적한 것인지 방송 보지도 않고 오도방정 떨면서 이소리 저소리하면서 갑자기 이 원인 저 원인 막 내던진지는 흐름인지 댓글 본 다른 사람들이 알겠죠. 아래에 무슨 댓글을 다시는지 저 대화 내용 요약 이상 의미없다고 생각해서 저는 이만 나갑니다. 수고하세요.
16/12/26 11:28
아뇨. 변침이 몇도인지도 재조사해야하는 상황에 그 조류가 심한 그곳에서 과거엔 그정도 변침도 문제없었다는 그런 1년 기록등이 있다는 식의 근거는 말한적 없습니다. 어제자 스포트라이트 에 그런 내용이 있음 링크걸어 보시던가요. 아닥해드릴테니. 본인이 결론내려놓고 본인식으로 해석하는거겠죠. 애패는엄마님
16/12/26 11:36
정부가 주장하는 것만큼의 변침 문제는 아니라는 말이었으니깐요. 정부가 주장하는 것만큼의 과적이 문제가 아니라는 거구요.
본인식으로 해석하는게 아니라 본 영상이 반박하는 형태는 정부 자문 관계자가 과적과 급격한 조타 변침이 원인이다라는 주장에 본영상은 그전에 실고 다니는 과적량이 그 이상도 많았다. 정부가 주장하는 방향의 조타 변침 방향도 아니고 조타수는 하던대로 변침을 했다라고 주장해서 그렇게 볼 근거가 약하다는 게 본 주장이지요. 그게 원인이야라는 주장에 아닌데 그건 평소에 다를바가 없었다는 주장입니다. [그렇다면 왜 평소와 다르게 문제가 되었느냐는 당연히 입증하는 쪽에서 보여줄 문제죠.] 이건 보고 싶은 대로의 해석이 아니라 님이 영상을 안 봤거나 독해력의 문제인거 같은데요. SCV처럼삽니다님
16/12/26 11:50
그러니까. 사고원인 당사자인 조타수 증언은 믿는다 이거죠? 그럼 그 돌발적인 항적은 뭔가요? 당시 기울어지고 나서도 한창 시간이 있었는데 어제 방송에서근거로 삼은건 침몰 사진과 내부 계기였습니다. 본인 잘못으로 사고가나면 뭘 가장 먼저 조작할까요?
게다가 방송에서 나온 화물 고정 고박에 대한 반박도 있었거든요. 복원력과도 연계되는건데 기울어져있다가 화물이 더 쓰러지며 갑자기 기우는등. 상식적인 원인예측은 충분히 가능합니다. 하나하나가 이상하고 조사를 다시해야한다는 제가 봐도 설득력이 있습니다만. 이상한걸 모아서 잠수함썰같은 이상한 결론내는건 흥행요소아니곤 이유가 안보이네요.
16/12/26 11:58
본인이 처음 상식 수준 운운하시면서 버틸만하다는 것에 대해 결론 내리고 가정에 대해서는 입장이 바뀌신건 맞나요?
이제는 설득력이 있다라고 바뀌셨네요. 그리고 조타수의 발언과 해경 조타실 사진과 타까지 합쳐서 볼 것이냐에 관련해서 법원이 무죄판결 내렸다는 것과 반대로 언급한 상황과 법리 판결과 맞지 않는 경찰 진술을 토대로 그것이 원인이다라고 말하는 것에서 현시점에서 어느 것이 더 음모론식 구성이냐는 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그리고 화물고정도 77도까지 버틴상황도 많았으니깐 전부가 잘 고정했다는 건 아니지만 평소와 크게 다른 과적량도 아니고 평소와 크게 다른 고정 스타일도 아니고 그냥 평소와 다를바가 없었다는 게 본 영상 주장이지요.
16/12/26 12:07
보고싶은거만 보지마시라니까. 참 끝이 없네요. 이봐요. 검찰과 정부가 어떤 특정 답을 내리고 거기에 짜맞추기를 한건 설득력이 있다고 보인다 한거고. 그게 과적 변침 침몰썰이라. 공격당하고 의심받는것도 마찬가지겠지만. 지금 그만한 사건 설명도 없습니다. 어제 방송에서 각각의 사유가 석연찮을수 있고. 화물같은 문제는 제대로 조사해서 정말 과적이 얼마나 문제였는지는 확인해야하는 사항이 맞습니다.
하지만 그게 잠수함썰이라 주장하는데 유일하게 연관있는 증거라 주장하는건 레이더밖에 없어요. 함 물어봅시다. 본인 죄를 가장 덜고 싶어하는 선원들이 그렇게 오랫동안 뱃질하면서 어디 충돌한 느낌도 모르고 증언을 안하겠습니까?
16/12/26 12:31
SCV처럼삽니다 님// 뭔소리에요. 과적 침몰설 의심하는 걸 비꼬았으니 하는 말이 아니에요.
본인이 써놓고 뭔소린지 몰라요. 과적침몰설 의심 받는 것도 의심 받는게 당연하다면 저런식의 댓글을 쓰면 안되죠. 보고 싶은거 보시는건 님이죠. 저게 과적침몰설 의심에 대한 비꼼이 아니라 무슨 댓글인데요? 본인 잘못 써놓고 저는 정상적인 독해력을 지녀서 이상한 이해를 바라면 안되죠.
16/12/26 11:12
계속 '잠수함'에 초점이 맞춰지는데
자로님은 '충돌 물체는 무조건 잠수함이다'라고 단정 짓는게 아니라 정부의 발표와 그 외의 예상 원인을 과학적 근거로 하나하나 소거하다 보니 '잠수함일 확률이 높다.' 입니다. '잠수함'은 그냥 곁다리에요. 그냥 곁다리.. 잠수함 이라고 주장하려고 영상을 만든게 아니란겁니다.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고, 요것도 아니고, 어라 그나마 그나마 잠수함 같긴한데 이거 너무 이상하다. 수상하다. 머 이렇게 은폐 조작 하려는게 많냐 강조에 강조를 하셨던것 처럼 내가 모든것을 밝혀내겠다가 아닌 위에서 말한 소거법을 통해 정부가 발표한 거짓을 조목조목 논파해서 모든 의혹을 원점으로 돌리고 특조위를 부활하여 제대로 수사해보자 인데 다시한번 강력한 힘을가진 조사위를 꾸려 제대로 의혹을 검증해보자 이대로 덮을수는 없다 인데...참.. 뭔 죽어라 잠수함 타령인지... 몇몇 악성 댓글들 꼬라지는 문재인 이재명 지지자 코스프레후 누가 더 대선후보다라고 싸움짓거리 하는 것만도 못하네요
16/12/26 11:18
외부 압력없이 제대로된 조사를 하자면 동의한다 했습니다만. 잠수함 건은 오바다 하는걸 오히려 경기 일으키며 따지는 분들이 더 많으신거 같은데요?
16/12/26 11:25
일개 네티즌의 주장인데 그냥 님처럼 본 영상 안 본 티나면서 댓글 다는게 오도방정이라는거에요.
아니면 차분하게 보고 댓글 달면 됩니다.
16/12/26 11:17
본문 내용이 아쉬운게 스포트라이트 뉴스 내용요약이나, 자로님의 8시간 영상에 대한 핵심 부분을 말씀하신 뒤에 논의해야 맞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16/12/26 11:18
제가 이런 소리 하는거 진짜 싫어하는데 국정원 알바 아닌가 싶을 정도로 몇몇 댓글들이 짜증나네요.
최소한 누군가의 의견에 반박하려면 누가 무슨 말을하는지 보고 반박해야죠. 무슨 주장과 댓글인지 하나도 읽지도 않은 티나면서 음모론임, 망상론임 하는건 너무 짜증납니다. 물론 음모론, 망상론 그럴 수는 있어요. 근데 최소한 뭔소리는 하는지 보고 해야하죠. 음모론임하면서 막상 본문 내용과 다른 근거 제시하고 본문에서 반박한 내용 제시하고 본인이 왜 주장을 바꿨는지도 썼는데 그걸 제시하고 VTS 메이커 엔지니어는 못 만났지만 나름 VTS 업체 관계자를 만나기도 하고 개인 수준에서는 최선을 다한 면들이 보입니다. 음모론 안 믿는다고 바보임 이런 댓글이나 쓰는 걸 보면 수준의 차이는 절대 아니고 의도의 차이인거 같습니다. 저 영상에서 논리 전개하는 방식은 역전 재판에도 나온 형태에요. 있을 수 없는 일을 전부 소거해 나가면 믿기 힘들어도 남는건 최후의 진실이라는 형태인데 본인도 이것이 진실이라고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이것이 아니다라면 이부분도 소거해나갈 수 있는 조사 형태를 바라는 겁니다. 일단 가장 중요한건 정부가 내세우는 4가지 형태의 사고 원인이 믿기 힘들다고 소거해 나가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 핵심이에요. 잠수함이니 말이 돼?라고 쓰는 부분도 영상과 JTBC방송에서 충분히 다룹니다. 그렇지만 현재 저도 당연히 잠수함이 맞아라고 믿기에는 쉽지 않지만 자로가 주장하는 것은 그렇다면 다른 원인은 ? 그건 믿기 힘들다고 하는게 8시간 동안 내내 주장하고 잠수함이라고 확정할 순 없지만 외부 동력 물체와 충돌에 대해 나름 접근해나가는게 영상 시나리오인데. 이 근거가 말이 되는지 아닌지를 이야기해야지. 영상에도 충분히 다룬 내용을 보지도 않고 이러한 근거가 있는데 말이 돼? 하면서 이미 다룬 내용이나 이야기하고 있자면 진짜 예의가 아닌거같습니다.
16/12/26 11:23
'이 근거가 말이 되는지 아닌지를 이야기해야지. 영상에도 충분히 다룬 내용을 보지도 않고 이러한 근거가 있는데 말이 돼? 하면서 이미 다룬 내용이나 이야기하고 있자면 진짜 예의가 아닌거같습니다.' 라는 말을 제외하고는 모두 절실히 동의 합니다.
위의 말씀을 동의안하는 이유는 예의 문제는 아닐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16/12/26 11:43
방송을 보면 이의를 제기하고 정부에서 관련해서 해명이나 소명을 하고 다시 이의를 제기하는 형태로 대부분 진행되었습니다만
그래도 주장에 여전히 문제가 많고 터무니 없는 주장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는건가요? 주장 전체를 부정하시는 건지 아니면, 재조사 같은건 인정할 수 있으나 주장하는 바는 터무니 없다는 것인지? 너무 함축적으로 적으셔서 알길이 없네요.
16/12/26 11:46
재조사 여부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꼭 해야 할 필요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으면야 할 수도 있죠. 이게 왜 궁금하신지는 대충 알거 같네요.
16/12/26 11:54
껍데기가 그럴싸하다는 비유를 이해하지 못해서요. 게시판에 글을 쓰는 이유가 대부분 내 생각의 표현을 타인에게 알리고자 하는 건데, 의미를 도저히 이해할수가 없어서요. 껍데기가 뭘 의미하는지도 모르겠고, 왜 그럴싸하지 않은지도 모르겠고...
16/12/26 12:04
음 그렇군요. 이해했습니다.
잠수함 충돌설 같은 내용이 있는 이상에야 별로 영양가 없는 주장인거 같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점을 들어 비판하시는 분들에게 본질이 어쩌고 저쩌고 해 봐야 먹힐 리가 없죠. 애초에 본질이 뭔지도 잘 모르겠고. 바로 위 리플에도 적었지만, 정부 조사를 옹호하는 것이 아닙니다. 재조사를 해야 하는 일이라는 것에 반대하지도 않구요.
16/12/26 11:30
물론 전체 영상은 보지 않았지만 대략 스포트라이트에서 본 자로의 의견은 지금 사실이라고 주장하는 이러이러한 원인은 이런 이유로 아니다. 그래서 외력(그러니까 잠수함같은)으로 생각하는데 물론 아닐수도 있다 . 그래서 엄중 재조사해야 된다. 이런건데 잠수함->말도 안되는 음모론..논의 끝..이런식으로 결론 내버리면 안될것같아요. 어쨌든 자로의 주장의 결론은 진실을 명확하게 규명하자는건데요..
16/12/26 11:58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근데 어제 스포트라이트 나오고 나서 다른 커뮤니티들에서는 잠수함 설을 반박하면 안되는 분위기가 형성되더군요. 가능성을 열어둬야지 잠수함쪽으로 몰면 나을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16/12/26 11:31
충돌소리와 승객 중 몇명이 튕겨나갔다는 사실, 그리고 레이더에 잡힌 의문의 물질(?)은 외력이 있었다는 확실한 증거가 되지 못합니다. 방송에서도 다 반대쪽 의견을 소개했는데 방송안보고 깐다고 뭐라고 하시는 분들이 오히려 방송을 안보신듯.
16/12/26 13:08
당연히 확실한 증거가 못되죠.
하나의 가설일 뿐입니다. 그러니 무조건 음모론이다 라는 반응이 아니라, 그 방향으로 재조사가 필요하다가 돼야죠.
16/12/26 11:35
제대로 된 사람이 하는 주장은 우병우의 외압. 박근혜의 외압에 조사된 결과는 무효로 하고 정치압력에게서 중립적인 특위로 재조사 하자 하면 끝나는 일입니다. 명분도 충분하고요.
잠수함썰을 특히 강조하시는건 특정 결과를 원하는 사람이라 보여요.
16/12/26 11:37
무조건 잠수함이 맞다라 주장하는 사람은 없는데
그 반대인 사람들은 몇몇 보이는군요. 특정 결과를 원하는 사람은 이 두부류중 과연 어딜까요, 왜 누워서 침을 뱉으시는지.
16/12/26 11:54
한번 봅시다. 누가 상식적인 의심을 많이하나?
어짜피 세월호 다시 조사하는건 기정사실이고. 어떻게 결과가 나올지 기다리면 됩니다. 전 이 대 전제에 대해 반대한적은 없은데. 잠수함썰은 터무니 없다에 경기를 일으키는 분들은 많네요. 네. 그럼 잠수함은 북한 잠수함인가요?
16/12/26 11:59
[상식 수준을 운운하시는 분들이 과적과 평행수 부족은 바틸만하다라 결론내리시고 가정하시지 않나요? 이분들은 선박 전문가이신거죠? ]
글쎄요. 이부분에 대한 의심조차도 이렇게 처음에 비꼬셨으면서 상식적인 의심이라고 하신분이 말씀하실 이야기인가요. 이게 비꼼이 아니라고 하시는 말하시진 않겠죠.
16/12/26 12:12
결국 경기 일으킨것도 본인인 것이라 실토까지 하시니,
그런건 본거 맞다로 끝내면 될 일이죠, 이게 맞네 틀리네로 혼자 빠지셔서 왜 경기까지 일으키시나요.
16/12/26 12:17
님은 말끝마다 남보고 경기 일으키네 뭐네 하면서
남은 님이 경기 일으켰네라 보면 안되나요. 그냥 그렇게 보이는데요. 아니라면 왜 논점이 다른 부분가지고 시비까지 거는지 이해가 영 안되서요. 본거 맞으면 봤다로 끝내시구요, 사고원인에 대해선 단정짓지 말고 님 말대로 기다리면 되죠. 왜 남은 님 말대로 해야하고 님은 그렇게 안하세요.
16/12/26 12:21
김테란 님// 님이 뭐라하든 자유인건 맞죠. 저도 제 자유를 누리고 있으니까. 근데 실토했다라니 반박하는거지. 독해력 딸리세요?
님은 음모론자인거 실토하셨다고 하면 틀린게 되죠. 제가 님이 음모론자라 하는건 제 주장(?) 이 되겠지만. 예로 들었습니다. 음모론자라 하는게 아니고.
16/12/26 12:22
SCV처럼삽니다 님//
최소한 님이 싫은건 남에게도 내뱉지 말고 님이 남보고 이래라 하는건 님도 그렇게 하라구요. 이게 이해가 안가세요?
16/12/26 12:25
SCV처럼삽니다 님// 논점이 다른 문제까지 들며 시비 거는 모습이 저한테 그렇게 보인다구요.
무슨말인지 이해 못하면서 계속 댓글 달아봐야 자승자박 뿐이란거 언제쯤에나 깨달으시려나. 남이 경기 일으켰네는 님은 대체 어떻게 아시는건데, 다른사람은 님이 엄하게 시비거는걸 보고 경기 일으켰구나라 생각하면 안되는 이유라도 있나요.
16/12/26 12:32
김테란 님// 보고 싶은것만 보이시겠죠. 다시 조사하면 되는 일에 잠수함충돌 타령하는게 논점이탈로 보이는 사람도 있거든요. 님 생각만이 정의예요?
님이 제가 경기일으켰다라 하는건 자유라 인정했죠. 실토했다 어쩌고 하며 제가 한적 없는데 몰지 마라고요. 그게 실토로 보이는것도 남 자유라면 전 님이 정치적 목적을 가지고 세월호 이용하는 음모론자라 인정하셨다라고 자유발언 할께요.
16/12/26 12:38
SCV처럼삽니다 님//
자신이 남에게 내뱉은 불쾌한 말은 본인이 자승자박 하는 논리에 의해 되돌아오는게 싫고 남에게 결과를 기다려라 하곤 본인은 단정지으면서 무슨 니만 정의냐 이런 타령인가요, 전 님 논리 그대로 돌려주는거 뿐이거든요. 님이 경기 일으키고 있는거면 그게 곧 실토하는 꼴이 되는거구요, 다른 사람들은 경기 일으킨적 없어 보여요, 남이 일으키지도 않은 경기 함부로 내뱉지 마시길.
16/12/26 12:45
김테란 님// 님이 논점이탈이라 모는것도 님 생각일뿐인데요? 남보고 경기일으키며 논점이탈한다 하는데 이 썰 자체가 논점이탈로 보이니 그리 적을 수 밖에 없는데. 재조사 하자는 의도는 좋으니 박수쳐주자 이겁니까?
16/12/26 12:50
SCV처럼삽니다 님//
과연 그게 제 생각일 뿐일까요. 누군가가 방송본거 맞냐 상식운운 한게 짜증난건가요, 아니면 님의 단정을 배격하기 때문에 짜증난건가요. 전자뿐인거라면 님의 이어지는 논리전개가 납득이 당연 안가죠. 넌 그런식으로 날 짜증나게 했으니 난 이런식으로 널 짜증나게 하겠다 밖에 더되나요. 결국 후자인거죠? 그거때문에 짜증내며 경기 일으키고 있는거죠? 헌데 그것 역시 님이 논리가 안되는게 결과를 기다리라는 님 말 그대로 단정짓지 말아야 마땅하죠. 아시겠나요. 마지막으로 님이 말할때 섞는 쓸데없는 표현들 중 한참 위의 것들까지 전부다는 귀찮고, 바로 위의 몇개만 더 그대로 되돌려 드리고 마무리할께요. 남과 대화할때는 혼자 갇혀서 꿈꾸지 마시고, 이해력 딸리면 자중하세요. 님의 어조보단 조금이나마 덜 불쾌하게 돌려드렸습니다.
16/12/26 12:01
님은 터무니없네 뭐네 떠들어도 되고
남은 이런 가능성도 염두해두자란 말도 하면 안되고 단정하지 말고 님 말대로 결과 기다리세요, 누가 상식적이네 뭐네 떠나서, 계속 자승자박밖에 못하는 수준이 곧 님의 수준인거죠.
16/12/26 11:37
일단 그동안 정부가 원인이라고 주당했던 조타실수라든가 과적이 이유가 아니라는 것은 알겠더군요. 외부충격이 원인인것 같다가 결론이고 그러면 어떤외부충격인가 생각해볼때 잠수함이 가능성있겠다. 정도로 요약될거 같은데... 그것보다 궁금한 점은 외부충격사고라면 사고당시에 우리해군이나 근처에있던 미군함선이 구조하겠다고하는 것을 왜 거절했는지 그 이유가 정말 궁금합니다.
그런데 jtbc에서 어제 방송지연이유는 알려줬나요?
16/12/26 11:39
다들 전문가 들이신가..
일반인들이 내릴 수 있는 결론은 결국 정부 대처가 석연찮으니 재조사 진행하라 정도 이상 말하기 어렵죠. 여기서 음모론이 맞니 아니니 따지면 뭐합니까
16/12/26 11:43
저는 외부충돌일 경우 암초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는데요
하이라이트만 봤습니다만 선체 바닥이 깨끗하다고 암초가 아니라는건 다른 제3의 물체도 마찬가지 아닐지.. 암초가 항상 뾰족하다는것도 이상하고요 바닷가 가보면 평평한 형태도 많던데 소리도 워낙 변수가 많아서 갸우뚱 하게되네요 자동차 사고도 속도나 충돌방향에 따라 소리가 다 다른데 직접 들은것도 아니고 사람들 묘사만 듣고 암초 소리가 아니라는게 좀
16/12/26 12:27
그걸 밝히자는 거죠 지금까지는 정부의 방해로 제대로 된 조사가 이루어지지 못했으니까
이걸 밝힐 수 있는 곳은 정부밖에 없어요 그런데 정부에서 그 노력을 하고 있지 않잖아요
16/12/26 11:53
고래나 파도랑 부딪힌거아닐까요?? 머 의문제기하는분들은 무조건 잠수함이어야한다고 결정했겠지만요. 배만 침몰했다하면은 맨날 잠수함.. 참신한거 없나요? 배침몰통계중에 유령잠수함과의 충돌로 침몰한 배현황이 궁금합니다
16/12/26 13:11
자로님도 무조건 잠수함이라고 단정짓지는 않았습니다.
외부충격에 의한거라고 했죠. 고래 일 수도 있겠죠. 레이더에 잡히는 고래라면요.
16/12/26 12:26
일단 세월X를 보는게 낫겠습니다. 스포트라이트 30분의 분량엔 빠진게 너무나도 많아서 저것만 가지고 논하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유튜브 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S2oR82ia8ys [다운로드 링크] - 720p 기준 3.42GB https://www.ssyoutube.com/watch?v=S2oR82ia8ys 이제 저작권 문제가 해결된 것인지 링크로 다운로드와 일반 재생 둘 다 잘 됩니다. 못 보신 분들 어서 보세요~~
16/12/26 12:38
배알못입니다만...
세월호는 원래도 사고당일 이상의 과적을 해왔다. 그러니 사고의 원인은 과적 때문이 아니다. 라는 논리가 예고편에 나오던데... 배알못인 저의 생각으론 계속 미친과적을 해왔으니 배에 무리가 누적된거고 슬슬 맛탱이가 가다가 사고가 난거다...라는 저의 논리는 와장창 수준인가요?
16/12/26 12:42
그렇다면 배가 그전부터 부하 신호가 왔다는걸 증명해줘야하죠.
단지 과적이 원인이다라고 하면 그전에는 과적이 많았는데 왜 문제임하면 논리적으로는 더 이상 나갈 논리는 없거든요. 그래서 빨리 조사를 진행하자고하는데 계속해서 그 과정을 지연시키는 의문점들이 많구요.
16/12/26 12:46
부하신호를 확인하려면 배가 꾸준히 올바른 절차로 검사를 받아왔어야 하는데...검사하는 업체랑 짜고치면 그만이니...
검사에 대한 얘기가 있나요? 이런것에 대항 내용은 어느 사이트나 기사에서도 본적이 없어서...
16/12/26 13:07
노후된 배를 무리하게 기한을 연장시킨 것과 선원들이 세월호 타는것을 꺼려했었다는 증언 등이 사고 초기에 나왔었잖아요.
그래서 저 역시 이어진 무리한 과적으로 배의 피로도가 쌓였고 당일 결국 터진것이라고 생각해왔었는데요. 외부충돌설이 사실이라면 유병언 일가에게는 좀 억울한면이 생기는건가요?? 배 관리 소홀소홀이 아닌 불가항력적 사고에 가까워지는 것이니.
16/12/26 12:42
충분히 가능성있는 얘기입니다. 중요한건 결국 아직 명확한 결론이 나지 않았고, 선체를 이양해서 빨리 판단해야 하는데, 선체가 훼손되어가고 있다는 정도가 되겠지요. 그리고 누구에게도 접근을 금지시키고 있으며, 하물며 유명하지 않은 중국 업체에 이양을 맡겼으며, 계속 지연되고 있다는 정도도 트루입니다. 또한 진실 규명을 위한 특조위에서조차 접근에 계속 제한을 가해온 정황들이 있었구요.
16/12/26 13:00
애초에 그게 논리가 될수 있나요? 평소에 더 많이 과적하고 사고 안났으니 과적은 원인이 아니라는건 말도안돼죠. 어쨌든 과적은 과적이고 사고가 안난게 운이었던거죠. 차를 150키로로 달려도 사고가 안났는데 130으로 달려서 사고가 났다. 과속은 원인이 아니다 라는말과 같은 수준아닌가요
16/12/26 12:43
위에서도 많이 언급됐지만 세월호와 부딪쳤다면 잠수함이 남아있을리없죠. 레이더는 노이즈일 가능성도 있고요.
소거법에 의해 남아있는게 잠수함뿐이라면 ufo도 후보에서 빼면 안되지 않나요? 확률상 정부가 내놓은 과적과 운전미숙이라는 결론이 잠수함보다는 훨씬 신빙성 있어보입니다.
16/12/26 13:00
http://m.clien.net/cs3/board?bo_style=view&bo_table=park&page=1&wr_id=51723570
다른 사이트에서 본 글입니다.물론 댓글에도 써 있듯이 100 프로 신뢰하긴 어려우나. 노이즈.컨테이너.파도등 오류일 가능성이 있는것도 사실인것 같습니다
16/12/26 12:53
저도 어제 기대하면서 방송 보았는데 솔직히 의문만 더 깊어져갑니다. 저 같은 일반인이 쉽게 단정지을수는 없지만 정말 재조사를 해야하고 외압을 막고 투명하게 조사해야 겠다는 생각만 듭니다. 그리고 가기에 청와대 그분과 우병우에게 분노가 더 커집니다. 수사 외압 주고도 뻔뻔하게 모르쇠로 일관하는 우병우에게 정말 화가납니다.
16/12/26 13:08
음... 실제로 보고있는중인데요. 생각이 좀 바꼈습니다. 흔한 음모론이겠지 라고 생각했었는데, 생각보다는 괜찮네요. 한번 보시는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물론 제시하는 근거들이나 이런것들이 완벽한건 아닌걸로 보이고 반론도 충분히 나올 이야기 들이긴 한데요. 조사결과가 매우 부실하고 의심 할 부분이 많다... 까지는 확시히 보여주는거 같습니다. 어제 jtbc에 나온것처럼 제 2의 특조위의 근거를 만들어 주고 싶었다... 라는 목적으로는 꽤 훌륭한게 아닌가 싶어요.
16/12/26 13:18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vessel&no=47260&page=1&exception_mode=recommend
선박 갤러리에서는 잠수함 세월호가 침몰 된 맹골수도 특성상 잠수함이 다닐 수 없다고 하네요... 심지어는 자기가 잠수함 함장이면 영창을 가면 갔지 거기 잠수함 몰고 가지 않는다고 합니다...;;;
16/12/26 13:41
미군에서 잠수함 다니는 길목이라고 했으니 다닐수 없다는 가정은 빼도 될 듯 합니다.
방송에서 그러는데 통화녹취록이 있다고 하는군요.
16/12/26 13:26
자로님은 John N. Briggs 가 쓴 Target Detection by Marine Radar 란 책에서 40 피트 컨테이너는 대개 낮은 레이저 반사면적을 갖고 레이더 탐지가 보통 불가능하다란 문구가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레이더에 10피트 밖에 안되는 컨테이너가 잡힐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모든 기술이 마찬가지겠지만 Radar 또한 1년에도 어마어마한 발전을 보이고 있는 기술입니다. 요즘 핫한 자율주행에도 사용되는 기술이죠. 그래서 저는 자로님이 발췌하신 자료가 도대체 언제 자료인가. 언제적 성능을 가지고 10피트 컨테이너를 잡을수 없다고 하신건가 궁금해서 구글링해보니. 2004년 발간된 자료네요. https://books.google.com.au/books/about/Target_Detection_by_Marine_Radar.html?id=BuvXwWAAauQC 12년전 Radar 기술이 2014년 세월호 사건당시 상황에 적용될 수 있는지 다시 검토가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16/12/26 13:41
근데 진도 VTS 레이더가 어마어마한 발전을 보이는 기술을 적용한 레이더인지는 별개의 문제죠..선박 레이더는 워낙 저가라 아주 예전 기술 쓰고 있고 자율주행 레이더와는 전혀 무관합니다.. 물론 VTS 레이더와 marine 레이더야 다르고(군용 레이더하고도 스펙이 다르죠.) 무엇보다도 진도 VTS 레이더가 어느 메이커의 어느정도 성능의 레이더를 쓰고 있느지 몰라서 정확하게 얘기하기 힘들겠지만 그것만 확인하면 저게 컨테이너인지 아니면 false echo인지 실제로 추진력을 가진 어떤 물체 인지 특정 가능할거 같기도 한데. 그런거 제대로 조사 안하니까 이런 저런 얘기가 나오는거겠죠. 어쨌든 현상황에서는 저 에코가 뭔지는 아무도 모린다..입니다..
16/12/26 13:47
네 말씀하신대로 현재 어떤 모델을 쓰는지는 미지의 영역이지만, 어떤 주장을 하기 위해 혹은 증명을 하기 위해 발췌자료를 12년전걸 가져와서 사용한다면. 사실 다른 증거자료도 신뢰를 잃을 수 밖에 없을것 같습니다. 진도 VTS 레이더가 언제 개발된 모델을 쓰는지 모른다고 레이더 성능에 대한 참고자료를 30년 40년전걸 가져와도 된다는 의미가 아니잖아요.
16/12/26 14:04
구글링해보니 현재 대한민국 연안 VTS 성능에 대해서도 쉽게 찾을 수 있네요.
http://www.prism.go.kr/homepage/researchCommon/downloadResearchAttachFile.do;jsessionid=DAC9DF4AA8C2A55ABCD55ECD749A7775.node02?work_key=001&file_type=CPR&seq_no=006&pdf_conv_yn=N&research_id=1530000-201200003 "연안VTS에 사용되는 레이더의 탐지능력은 수면 상 2.5m 높이에서 45노트로 움직이고 있는 반사면적 20㎡ 크기의 움직이는 물표를 탐지할 수 있다." 제4장 연안VTS 운영 및 기능 개선방안, 14p 2010년 자료니까 VTS 가 이것보다 좋아졌으면 좋아졌지 나빠지진 않았을겁니다. 저는 레이터 탐지 능력을 떠나서 이미 국내 자료로 더 신뢰성 있는 데이터가 있는데 굳이 12년전 미국 자료를 증명 자료로 사용하는 의도에 대해 의구심을 가질 수 밖에 없네요.
16/12/26 14:09
그거야 그냥 개선방안이지 실제로 VTS 레이더 성능이 저럴지는 모르죠. 게다가 선박 레이더(VTS 레이더도 비슷하겠죠) 같은 경우에는 클러터 설정이나 파도 날씨에 따라서도 에코가 나오는게 천차 만별이라..
그리고 10피트면 3미터인데... 저 스펙에는 반사면적 20제곱미터까지 잡힌다고 되있는거 아닌가요.. 거기에 높이도 2.5미터 위에서요. 저정도 스펙이면 오히려 안잡히는거 아닌가요.
16/12/26 14:13
문장을 자세히 보면 목표로 한다가 아니라 이미 저렇게 구현이 되어 있다는 얘깁니다. 또한 클러터 설정, 파도 날씨에 대한 변수는 애초에 자로님이 가져오신 자료에도 없습니다. 즉 자로님의 발췌 데이터도 그날 레이더 감지 능력에 대한 어떤 증명도 할 수 없다는거죠. 굳이 비교해서 따지자면 제가 가져온 자료가 더 신뢰성이 있다는 얘깁니다.
(댓글 추가하신것 같아서) 20제곱미터가 왜 20피트인지 모르겠네요. 6*6 은 36 제곱미터인데. 자세한 수식을 떠나서 자로님은 40피트도 못잡는 레이더가 10피트는 잡겠냐는 얘기를 하셨고. 실제 운용되는 레이터는 10피트까지는 아니더라도 15피트 까지는 소화 가능한것으로 보이네요. 붙어있는 여러 물체의 크기를 감안하면 못잡을 이유가 전혀 없어보이는데요.
16/12/26 14:20
아니 40피트 컨테이너라도 물에 떠 있으면 반사면적은 더 작아진다는 얘기고저 스펙은 2.5미터 높이에서 반사면적 20제곱미터의 물체까지 까지 잡힌다고 했잖아요. 10피트 컨테이너가 2.5미터 높이도 아니고 바다에 일부 잠겨 있으면 반사면적은 아주 작을 텐데 잡힐리가 없을테고 저 책대로 40피트라도 바다에 바로 떠있다면 반사면적자체는 줄어들텐데요.
16/12/26 14:27
네. 2.5미터 이하의 면적을 잡지 않고 그 위의 면적만 20제곱미터 이상이 되어야 한다고 한다면 님의 의견이 맞을 수 있다고 봅니다.
16/12/26 14:34
어쨌든 저쨌든 간에 솔직히 저바닥에서 조금이라도 밥먹어본 경험으로는 저런 책이론이나 스펙같은거는 다 믿을거 못된다는거고(인증받을때 하고 실제하고 성능 전혀 다르죠) 실제로 컨테이너 띄어서 시험해보는 수밖에 없어요..
16/12/26 22:19
그 책에 나온 내용은 근거 중 하나일 뿐입니다.
그 근거가 없더라도 영상보면 VTS가 주변의 수십 척의 어선들을 실제로 VTS 레이더로 잡아내지 못하는 걸 보여주죠.
16/12/26 13:26
잠수함 충돌설은 걍 비전문가가 지식 부족으로 하는 전형적 음모론인데 (천안함때부터 시작해서 이제는 하나하나 다 설명하기도 지칩니다. 무슨 자료의 신빙성 어쩌고 하시는데 포세이돈 범인설 가지고도 저 정도 근거는 만들 수 있습니다.) 애초에 그런 얘기가 나올 수 밖에 없는 형국을 만든 쪽이 근본적인 문제라는데는 변함이 없죠. 결국 이런 얘기가 안 나오게 만들기 위해선 신뢰도 있는 재조사를 해야 되는데 지금 해봐야 어차피 무슨 과학적인 결과를 내도 대중들한테는 아무런 의미가 없을것 같고 빨리 정권이 바뀌어야 제대로 종결 지을 수 있겠죠.
애초에 이번 일은 말도 안되는 오보로 시작해서 통수권자의 똘짓까지 대중들 입장에선 음모론을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기 너무나 좋은 환경입니다. '대체 얼마나 멍청하길래 그런 소릴 믿냐' 라는 얘기는 대중들 스스로 협잡질하며 싸울때나 할법한 얘기고 국가는 최대한 한명이라도 더 많은 국민이 납득이 갈 수 있게 대안을 제시해야죠.
16/12/26 13:28
진짜 이런 개소리들을 진짜인냥 던져주고 멋모르고 믿는사람이 있으니까 국민이 개돼지취급받는듯..
비슷한 모형만 띄워도 잠수함하고 부딪치면 잠수함이 먼저 골로가지-_-;;무슨 영화속 아다만티움 잠수함인가..
16/12/26 13:40
이 영상의 본질은 잠수함 충돌설이 아니라
지금까지 알려진 사고의 원인인 과적 + 급선회가 과학적으로 문제가 많다는 것을 밝히고 다른 가설도 검증해 가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잠수함에 너무 어그로가 끌리는게 안타깝네요. 일단 저는 며칠이 걸려도 풀영상을 볼 생각입니다.
16/12/26 13:49
자로님은 소거법으로 이러저러한 가능성을 제거해나가고. 남은 가능성에 대해 고민해보자 하셨는데. 그 방식 그대로 간다면 사실 잠수함 충돌설도 컨테이너 설만큼이나 소거되어야 할 비현실적 가능성이라는거죠.
16/12/26 13:51
과적 급선회가 과학적으로 문제가 많은 수준이면 영상에서 제시한 다른 가능성은 과학이 아닌 수준입니다. 지금까지 밝혀진 사실들로 봤을때 과적 + 급선회설은 애초에 과학적으로 문제가 많은 수준도 아니에요.
중요한건 그게 끼워맞추기 결론임을 도저히 배제할 수 없을만큼 조사에 투명성이 없다는점이고, 그것만큼은 모두가 동의할겁니다. 근데 이 시국에 특위 다시 만들어서 조사해도 그거랑 크게 다른 결론 안 나올거 같으니까 정권 바뀔때까지 기다리잔거죠.
16/12/26 13:49
애초부터 글 자체가 처음부터 끝까지 잠수함 잠수함 잠수함 밖에 없는데 리플에서 방영 내용은 잠수함은 핵심적인 것이 아니다.이런식으로 나가면 뭐 어쩌라는건지.글 자체가 그냥 세월호x 에 대해 논의해보자~ 같은 글이 아니라 세월x 방영분에서도 특히 '잠수함'만 강조하고 있는 글이잖습니까.그러면 당연히 리플도 잠수함에 집중되죠.
그런데 세월x는 보고 말하느니 그런식의 리플이 달리는거 자체가 더 어이없네요
16/12/26 13:55
그럼 잠수함 말도 안되는 소리다 여기까지 댓글 달리면 되는데 JTBC와 자로와 음모론에 대한 비난이 나오니까 방송과 동영상 봤냐 이런 소리 나오는거죠. 최소한 JBC 스포트라이트는 잠수함설이 말이 안된다는 근거도 소개한 상당히 중립적인 방송이였는데 말이죠. .
16/12/26 14:24
세월호를 인양하면 정말 어떤 외력에 의해서 침몰이 된 건지 어느정도 밝힐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정말 외력에 의해서 침몰한 것이라면 선체에 어떤 흔적이 남아있지 않을까요? 잠수함의 충돌이라면 분명 어딘가 심하게 찌그러져있거나 흔적이 남아있겠죠. 아니면 내부 화물의 과적등으로 인한 침몰이라면 선체 내부에 흔적이 남아있을 수 있겠죠. 뭐... 해저에서 그동안 어떤 변형이 생겼을지 모르지만... 사고 원인을 밝힐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선체 인양이 아직까지도 안되고 있으니...
16/12/26 14:50
저도 어제 방송 봤고 이쪽 지식은 전혀 없지만 외력 개입을 직접 본게 아닌 느꼈다는 증언들의 신빙성이 어느정도일까요?
6800톤짜리 배가 뒤집어지는데 당연히 큰 소리와 진동은 수반될테고 그걸 외력이 아닌가 하고 느낀건 아닐까도 싶던데...
16/12/26 15:40
증인들에 관해서는 세월x에서는 기울기 전에 쿵- 소리라는 단발성 소리를 증언한 사람들이 많았고, 이후에는 콰콰콰쾅 등 연속음을 들었다는 증언이 많은 것을 근거로 외력설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16/12/26 15:13
뭐 아직도 천안함이 북침이 아니라 침몰이라고 믿고 진실이 밝혀지지 않았다고 하는 부류들이 있으니 이 문제도 엄청나게 오래 끌긴 하겠네요.
16/12/26 15:24
잠수함 무게를 따지는 분들이 있어서...
전 기계과이고 유조선과 벌크 캐리어의 stability 프로그램을 짜본 적이 있는데... 꼭 선박과 대등한 무게의 잠수함이 아니더라도, 세월호처럼 밸러스트수까지 빼가면서 과적하고 복원력이 아슬아슬하면서 컨테이너 속박도 제대로 안한 배라면, 선박 하단부를 미는 것 만으로 충분히 전복시킬 수 있다고 봐요.
16/12/26 15:47
저도 딱 이정도는 가능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과적에 화물이 제대로 고정도 안되 있었는데 잠수함이 슬쩍 미니까 무개중심이 흐트러져 천천히 침몰할 수 있지 않을까요.
16/12/26 15:32
예전부터 세월호 관련 공판 내용을 보고 있는데
소거법이라면 가장먼저 잠수함과의 충돌이 소거되야죠 그리고 사고란 건 복합적인 요인이 있는데 소거법으로 찾는다는 거 자체가 말이 안 되고... 어떤 원인에 대해서 반대되는 이유야 찾으면 얼마든지 찾을 수 있습니다. 평소에 과적했는데도 사고가 안났다고 하는순간 제 시선에서 아웃이네요 상식적으로 계속 과적을 하던 배랑 정상적으로 적재한 배랑 어떤 배가 사고날 확률이 높을까요...
16/12/26 15:33
지금 세월x 보고있습니다.
우선적으로 검찰의 결과에 반박하는걸로 시작하는데, 세월호의 복원력이 생각만큼 약하지 않다는 점은 충분히 수긍할만한 자료들로 구성된거 같습니다. 이후에 나오고 있는 내용들은 조금 봐야겠지만 외력으로 추정하는 이유 역시 그렇게까지 생각못할 사유라고 생각되진 않습니다
16/12/26 16:08
검찰발표에서 말하기를 과적/고박/조타미흡/복원력 상실. 이 네부분이 동시에 일어나서 침몰되었다고 하고 있죠. 근데 자로의 영상에서는 이 네부분이 대하여 조목조목 반박하고 있어요. 눈여겨 보셔야 할 부분은 이 네가지 가운데 하나라도 자로의 주장이 맞다면 침몰원인이 검찰발표와 다르다는 거죠.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영상이지만, 한번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16/12/26 16:09
무얼 어떻게 재조사 해야 할 지 모르겠지만, 재조사 해도 음모론은 그대로 활개 칠것으로 생각됩니다. 누가 조사해도 그 정보의 신뢰성을 믿지 못하기 때문이죠.
16/12/26 16:32
영상 거의 다 봐갑니다 꽤 설득력이 있어보이는데 단순히 어제 스포트라이트에서 나온 주장 몇 개만 가지고 말도 안된다 라고 하시는 분들은 영상 필독하고 말씀하시죠~
16/12/26 16:34
http://mlbpark.donga.com/mlbpark/b.php?b=bullpen2&id=6870345
https://youtu.be/KDWGxwEVKxI?t=2708 조작된 영상이 아니라면 잠수함 처럼도 보이는데 말이죠...
16/12/26 16:50
잠수함이면 박근혜가 뭐하러 은폐를 하겠습니까. 해참총장 밑으로 줄줄이 짜르고 형사처벌하고 자긴 도의적으로 죄송하다 그러면 발빼기 딱좋은데요.
16/12/26 17:15
잠수함은 절대 아님을 장담하고 말할수 있습니다.
만약 잠수함이라고 밝혀지면 그 부분에 대해서 책임지고 저는 PGR21을 탈퇴 하겠습니다. 광우병 천안함 때처럼 또 확인 되지 않은 괴담이 한국 사회를 흔들고 있네요. 다시 한번 말하지만 잠수함은 100프로 아닙니다.
16/12/26 17:28
커뮤니티 탈퇴하는 게 책임을 지는 행동이예요?
아무런 책임감도 무게감도 없는 행동인데요. 어찌 보면 그냥 도망가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겠네요. 틀리면 탈퇴하겠다는 얘기는 태평양님의 주장에 어떠한 신뢰도 얹어주지 못합니다. 주장은 주장에 대한 근거로만 신뢰를 쌓을 수 있습니다.
16/12/26 17:41
아뇨. 사과문을 쓰던 탈퇴를 하시든 뭘 하시든 "틀리면 뭘 하겠다"라는 말은
지금 하는 논쟁에 아무런 의미가 없다구요. "이 세상은 사실 현실이 아니고 매트릭스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자살하겠습니다." 여기에 무슨 의미가 있나요? 그냥 중2병이지. 괜히 혼자 비장미 타 드시지 말라는 뜻입니다.
16/12/26 17:29
이제껏 음모론적인 부분 때문에 솔직히 또 잠수함이야 이랬는데... 자로영상을 보니 이것 만큼 논리적 설명한 것은 보지 못했네요.
잠수항 혹 어쩃든 외력이라고 하는데 8시간 넘는 영상안에서 이야기는 솔직히 아주 신빙성 있어 보입니다. 정말 공들여서 만든 영상이니 직접보고 판단 해보시길
16/12/26 17:38
22 저도 영상 보기를 추천합니다.
저도 음모론 굉장히 싫어하는 사람입니다. 어제 스포트 라이트 인터뷰 보고 실망한 사람이고요. 근데 막상 본영상을 보니 콕 찝어서 잠수함이다 ~ 이런식으로 음모론 펼치는 영상이 아닙니다. 오히려 그간에 음모론 떠도는 의혹들에 대한 정리와 반박 굉장히 잘 되어 있어요. 정부 조사 관련 내용도 그렇구요. 본인 추측 부분은 추측이라고 밝히고 있고요. 오히려 음모론과는 거리가 먼 영상입니다. 미리 이야기 하지 말고 보고들 판단하셔요.
16/12/26 19:28
'재조사필요성을 제기하기 위해서 공들여 만든 사안' 정도의 인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음모론이라기 보다 지금껏 나온 이야기들을 나름의 논리로 열심히 정리하고 자신의 의문을 제시하는 형태에 더 가깝다고 생각되기도 하고요. 백서를 내건 해서 인양프로젝트니 뭐니 지속적으로 정리하고 공개좀 했으면 하는데 투명성이 너무떨어진다는 불만이 있기도 합니다.
16/12/26 19:54
영상 다 봤네요. chapter 별로 보고 싶으신 분들은 여길 참조
http://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park&wr_id=51750954&sca=&sfl=wr_subject&stx=%EC%84%B8%EC%9B%94x 챕터 0-7 가 핵심입니다. 요약하면 복원력은 충분했다. 레이더의 괴물체는 컨테이너가 아니다 (잠수함 유력). 외력 충돌이 사고의 원인이다. 챕터 8-17 은 파파이스 등 조작설을 씹는 부분이구요. 요약하면 AIS, CCTV 등 조작은 전혀 없다. 앵커로 고의침몰 말도 안된다. 챕터 18-20 은 그냥 눈물납니다... 모든 챕터에서 접근하는 방식은 전부 이미 발표된 자료에 대한 수학/물리/해양학적 분석입니다. 김관묵 교수가 대부분 한 것 같아요. 김교수는 자기 전공과는 관련도 없는 세월호 논문까지 준비중이고... 둘이 얼마나 고생했을지 상상도 안갑니다. 시간 없으면 챕터 0-7 만이라도 제발 보고 얘기합시다. 그냥 음모론으로 치부하지 말구요. 영상의 절반 이상을 파파이스를 까는데 쓰고 있습니다. 오히려 음모론을 제거하는게 이 영상의 목적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파파이스에 정말 실망을 많이 하게 되네요.
16/12/26 20:21
영상을 다 보았습니다. (2배속으로 보아서 조금 빨리 보았네요.) 사실에 근거한 다큐멘터리. 그리고 감동이 같이 존재하는 영상입니다. 확실히 (제 개인적으로) 그동안 너무 진실을 알고 싶은 욕심에 사실을 지나쳐 버리진 않았나 싶습니다. 자로님의 영상을 공감하는 부분과 더불어 나름대로 다시 깊이있게 생각해보아야 겠다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 영상에 나오는 수많은 자료에 도움을 준 많은 분들(세월호 유가족 분들과 더불어 진실을 찾기위해 노력한 많은 분들)에게 존경의 뜻을 전하고 싶습니다.
16/12/26 20:39
댓글들 읽어보니 영상물이나 스포트라이트 부분도 보지 않고 댓글 다신분이 많이 보이는군요
스포트라이트부분이라도 보고 댓글을 다셨으면 좋겠네요 제가 본바로는 "자로는 잠수함이라고 주장하지는 않았습니다, 이런 저런 설이 있지만 그건 ~한 내용으로 인하여 희박하고 그중에 가장 진실에 가까운것이 잠수함으로 보입니다"였습니다 그리고 또한 "이 영상물보다 더 믿음이 가는 자료가 나온다면 이 영상물은 지우겠습니다"라고 하고 있고요
16/12/26 21:56
아직은 모든게 추측이기에 단정지을 수 없다고 봅니다.
군레이더망을 진실하게 공개할 가능성도 거의 없기에 모든게 다시 미궁으로 빠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이네요.
16/12/26 22:42
지금 천천히 곱씹으며 보고 있습니다. 8시간 49분짜리 다큐를 다보지는 않았지만 보고있으면 자로라는분이 얼마나 노력했는지 일단 노력에 경의를 표합니다. 끝까지 보고난 후 생각이 어떻게 바뀔지 궁금합니다만 객관적으로 보려 노력중입니다.
다만 정말 제대로 보지않고 아무것도 하지않은분들의 댓글은 정말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잠수함 얘기에 말도안된다.. 음모론이다... 어제 인터뷰만 봐도 자로라는분이 원하는것은 잠수함이 결론이다가 아닌 재조사인게 확실한데요.. 전문가가 아니기에 한계도 분명하고, 결론도 나올수 없다는거 예상하지 못하신분들이 많으신지 여기저기 실망을 표출하는 분들이 많으시네요.. 그래도 진실규명을 위해 노력한분에게 최소한 무조건적인 비난은 자제하는 태도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몰랐던 사실을 보면서 제가 너무 관심이 없었구나라는 반성을 하게되네요. 다시 여론이 움직여 좀 더 확실한 조사가 시작되길 바랍니다.
16/12/27 04:17
타진요도 열심히 조사했고 그럴싸는 했죠.. 열심히 한 거랑 보기에 그럴싸한 건 사실 별다른 의미는 없습니다. 수고했다고는 해 줄 수 있겠네요.
재조사야 다음 정권에서 반드시 해야 할 일이지만 저런 소리까지 신경쓰며 8시간짜리 영상을 볼 필요가 있나 싶긴 합니다. 예전에 파파이스 보고 오라는 소리 듣고 파파이스 한 시간 동안 보면서 암 걸리는 경험 했었는데 8시간..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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