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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2/25 19:38
우주시대가 되면
편지 시절의 애틋함이 소식을 기다리던 두근거림이 너에게 닿기를 바라는 간절함이 다시 돌아올 것 같습니다. 큐리오시티야 다시 연락 닿을때까지 아프지 말고. 아프지 말고...
16/12/25 19:50
화성에 사람들이 살게 되면 이제 더 이상 실시간(real-time)이 존재하지 않게 되니 옛 정취(?)가 되살아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16/12/25 19:52
엘론 머스크가 화성 여행 이야기하면서 화성까지 닫는 인터넷 구축한다고 했는데 이런 상황에서 인터넷이 되도록 연결하고 싶으면 도대체 위성을 몇개나 띄워야 하는걸까요...
16/12/25 20:04
인터넷이 되긴 할겁니다만, 물리적으로 광속한계에 따른 시간지연이란 분이 계셔서 지금 쓰는 물건이랑은 느낌이 전혀 다르겠죠.
모뎀시절의 향수를....
16/12/25 19:59
태양을 중심으로 지구 궤도보다 약간 작게 황도를 직교하는 극궤도를 도는 위성을 몇 개 날리면 해결될 거 같네요. 비용이 많이 들어서 화성에 사람이 많이 살게 되면 그때서야 해볼만 하겠지만요.
16/12/25 20:24
태양을 중심으로 위에서 아래로 도는 위성을 말씀하시는 거죠?...
그렇게 되면 본문에 적은 문제는 확실히 해결이 되긴 하겠네요...
16/12/25 21:37
네. 아마 주변 행성들 인력이 있어서 좀 불안정하게 돌긴 할텐데, 그것만 해결되면 괜찮을겁니다. 위 덧글 내용 중의 엘론 머스크가 얘기하는 것도 아마 이 방법을 염두에 둔 게 아닌가 싶습니다.
16/12/25 21:11
아마도 소행성대나 혹은 타 행성에 인공 위성을 통해 교신하는 방법이 있지 않을까요. 혹은 간단한 통신 혹은 긴급 통신이라면 태양계 바깥을 향해 날아가는 위성을 활용할 수도 있을거 같고요.
다만 좀 궁금한건 요새도 종종 손편지를 쓰듯이 어쩌면 인류가 우주로 나간 후에도 누군가는 손편지를 쓰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어요. 몇년 혹은 몇십년을 기다리는 필담은 어떤 느낌일까 궁금하기도 하고...
16/12/25 22:54
지구에서 화성 탐사선간의 전파가 본문에 있는 태양 일직선상에 있는 것 말고는 다른 장애가 없나요?
거리가 엄청 멀고 그 사이 장애물이나 기타 등등이 있는데 전파로 송수신이 원할하게 하는게 신기하네요.
16/12/26 19:46
지구화성간에.. 장애물이 있으면 더 이상하죠.
물론 아예없는건 아니지만 통신에 방해될정도는 아닙니다. 그리고 그정도의 통신오류는 다 기술적으로 해결됩니다.
16/12/25 23:58
잘 읽었습니다.
그런데 처음에 속도가 달라서 맞은편에 있는 상황이 벌어진다는 이야기는 일반적으로 말하는 속도가 아니라 각속도를 이야기 하는것 같습니다. 만약 두 행성의 각속도가 같다면 항상 지구 태양 화성사이의 각이 일정하게 유지되어서 저런일이 항상 일어나거나, 아예 일어나지 않을 테니까요.
16/12/26 00:18
제가 수학 다음으로 싫어하던 게 물리여서...--;;
각속도가 같다면 두 행성은 태양을 중심에 두고 상대적 위치가 늘 같게 된다는 것으로 이해하겠습니다...--;;
16/12/26 00:28
네덜란드님이 의도하신건 공전속도가 아니라 공전주기겠죠? 흐흐... 그런데; 저 상황이 그렇게 자주 있지는 않을 것 같네요. 나사 업무강도 넘나 강한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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