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12/18 19:05
재미있는 글 잘 읽었습니다.
잘 참다가 렉서스 CT200h에서 빵 터졌네요. 저는 말리부 구형 몰고 있는데 내년에 쌍둥이 출산이라 아빠차를 보고 있는데 카니발 외의 대안이 딱히 없더라구요;;
16/12/18 19:14
저도 말리부 2.0t, 맥시마, q50s고민중인데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맥시마는 앞태가, q50s는 뒷태가, 말리부는 내장이 마음에 안드는군요 크크
16/12/18 19:21
반려견 키울수 있는 방을 구하는 세입자의 절절함이 맥뎀 크리로 뒤통수를 치는군요.
암요. 철로 만들어진 가슴으로 조립한 가족인데요. 올만에 금단 증상 해소하고 갑니데이.
16/12/18 19:22
재밌게 잘 쓰셨네요..크크크크크크크..
올뉴K7은 나름 그런대로 잘 나온 차 같습니다.. 10개월정도 끌고 다니고 있지만 만족도는 꽤 높은편이라 생각합니다. 시승요구하는데 그런 어처구니 없는 말을 뱉어대는 영업소는 어딘지 몰라도 쳐망했으면 좋겠습니다.
16/12/18 19:29
자동차 글에 슬쩍 껴봅니다~!
차잘알 형님들 예산 3000으로 (월 수입 300) 20대 후반이 타기에는 어떤차가 제일 좋을까요 (신차, 수입 포함) 주말에 하루나 이틀정도 탈거같아요 평일은 힘들구요
16/12/18 21:06
신혼부부인데요
제가 딱 비슷한 조건에서 말리부, 알티마, sm6 등등등등등 알아보다가 결정한 차는 닛산 알티마였습니다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결국 차는 마님의 의지대로 suv를 샀답니다 하하하하
16/12/19 09:09
저도 신혼부부인데 알티마 사러 닛산갔다가 와이프가 급 하트뿅뿅걸린 쥬크타고 나왔습니다-_-;; 엄청 싸게 사긴 했는데 아쉬워요..
16/12/18 22:37
20대 후반에 300버시면 엄청나신데요 덜덜...
패밀리카로 쓰시려면 역시 알티마나 니로가 합리적일 것 같구요. 아직 결혼 계획이 없고 좀 더 즐기고 싶으시면 아반떼 스포츠나 능력도 있으시니 좀 더 질러서 320i m스포츠 사서 이것저것 튜닝하면서 타보시는 건 어떨까요?
16/12/20 13:51
차는 이동수단일 뿐이야~! 결혼을 대비해서 저축도 해야해~! 하신다면..
아반에 ad 정도에서.. 난 차가 최고야~! 차를 위해서라면 많은걸 희생할수 있어~! 하신다면.. 320d 나 328i 신차 정도가 아닐까요
16/12/18 19:43
크크 시승기인가요. 개그물인가요.
지구 대신 아프다는 드립에 한참 웃었네요. K7 못타신 외형(?) 말고 다른 출중한걸 갖으셨으니 마음의 위로를 얻으시길~ 바랍니다. 크크
16/12/18 19:44
와....차에 대한 내공이 상당하시네요. 시간될때 조금더 자세히 읽어보겠습니다. 근데 정말 궁금한게 있는데요, 요즘 엔진오일 증가 문제때문에 관심이 많읃데요.....이게 외제차에도 많이 나타나나요? 아님 경유차에만 나타나나요. 제가 타고 있는 현대 차량이 요즘 이 문제로 시끌시끌해서 말이죠.
16/12/18 20:15
애초에 정상적인 차에서는 절대 일어나지 않는 일입니다.
카센터에서 잠깐 일할때 엔진오일이 줄어들어서 온 사람들은 있었지 오일이 더 많아져서 온 분들은 없었....
16/12/18 20:40
애초에 정상적인 차에서는 절대 일어나지 않는 일입니다. 2222
우렁이 각시가 몰래 오일을 넣어주고 가는거라면 좀 귀찮더라도 증가분만큼 카센터에서 드레인 하면 될일인데, 이게 연료가 오일과 섞이는거라 점도 문제부터 시작해서 답이 없어요. (엄밀히 말하자면 오일 증가라고 워딩할게 아니라 엔진의 기밀유지 불량으로 인한 연료 혼입이라고 말해야 합니다.)
16/12/18 22:04
H에서는 계속 부정하는데, 대체적으로 지금 연료 누수라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근데, 공회전 제한장치(ISG) 때문이라는 말도 있더라구요. 그게 어느정도 완벽한 기술에 한계가 있다고 하던데... 정말 어느게 문제인지...
16/12/18 22:59
유로6 만족시키기 위해 엔진에 공해 저감 장치를 덕지덕지 붙이는데 이것 때문인 것 같다는 의견이 있더라고요.
친구가 스포티지 신형을 구입해서 타고 다니다가 엔진오일 증가로 분노해서 구글 등으로 검색을 해 보더니 벤츠 등 독일에서도 이 문제로 말들이 많다고. 하물며 그들에 비해 기술적 완성도가 떨어지는 현대기아차라면...
16/12/18 19:56
저도 인피니티 q50s 오너로써 한가지 추가하자면 겨울에 타기전에 꼭 타이어를 바꾸세요.. 제발 바꾸세요 ㅠㅠ 타이어는 진짜 마지막에 응가 잘하고 비데가 코로 나오는 느낌이라서;;
16/12/18 20:02
와....진짜 알찬정보와 재치있는유머가 너무너무너무 대단한글이네요!!! 글을 너무잘쓰시네요!!!
그건그렇고...여러분 bmw x5 40d 블랙앤화이트에디션. 어떤가요....???
16/12/18 20:22
만일 여러분이 허리브레이킹을 시전하는 차량의 오너라면
타이어를 확인하십시요. 특히 미니같은 차량은 런플랫 타이어가 기본 타이어 인데 그 정체는 바로! [사이드월에 고무를 때려박아서 바람이 빠져도 차체 하중을 지탱 할 수 있게] 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당연히 타이어 자체가 미친듯이 단단하고 쿠션감이라고는 1%도 찾아볼 수 없는 궁극의 허리부수기용 물건이 완성되는 원리(?). 타이어는 최대한 말랑말랑하고 연식 오래 안 된 물건으로 바꿔주시면 허리가 편안~해질...겁니다?? 그걸로도 커버 안되는 차종이면 어쩔 수 없죠-_-/ 대신에 타이어 내구도가 안좋아져서 종잇장같이 갈려 나가겠지만 내 몸의 편안함을 위해서라면!!
16/12/18 21:14
재밌게 읽었습니다 흐흐흐흐
위에 대댓글로 쓰긴 했지만 저도 닛산 차가 마음에 들더라구요 알티마 시승해봤는데 적당히 옵션이 다 들어있어서 국내 메이커 옵션장난질에 머리아플 일도 없고 내부가 조금 촌스러운거 같은데 저는 그게 앤티크하다는 느낌이 들어서 좋았구요. 연비도 은근히 잘나와서 유지비도 큰 부담 못느꼈구요. 진짜 제 경제활동 모토답게 가성비 짱짱맨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만 마지막 결정은 늘 그렇듯 마님께서 하셨기 때문에 suv를 사긴 했지만....흙흙 지금과 같은 조건정도로 계속 판매한다면 나중에 닛산 한번 꼭 사보고 싶네요 (아 영맨께서 할인도 엄청 해줬었는데....)
16/12/18 21:22
파나메라 터보S도 타주세요..
k7이 옵션 넣는데 3700 밖에 안 하나요? 소나타 터보도 옵션 넣으면 3500은 할텐데
16/12/18 21:39
저도 여기에 시승기 꼽사리 보태봅니다. 저야 진짜 차알못이지만...
차알못 시승 후기. 1. K7(3.3) 생각보다 안 조용함. 기어봉은 실제로 봐도 엄청구림. 익스테리어, 인테리어는 가장 마음에 든다. 현기차라는 불신의 주홍글씨는 어쩔 수 없다. 이제와서 살거면 3월달에 샀어야 하지 않았나 싶긴 하다. 그랜저 나왔다고 갑자기 리미티드 출시해서 꼬시는 자세가 좋다. 2. 어코드(2.4) 외제차다 외제차. 싸다. 상대적으로. 편의장치도 있을 건 대체로 다 있다. 핸들이 무겁다. 좁은데서 주차하면 욕나올 각. 소문보다 소리는 안남. 국산차랑 차이 없는 정도. 인테리어가 거의 현기 수준이다. 물론 거의 그렇다는 거다. 기본기가 심하게 좋은 차라는 생각이 들면서 신뢰감을 준다. 계기판이 세련된 아날로그 감성과 무책임한 레트로의 중간쯤. 화면 두개 박혀있는 게 생각보다 쓸만하다. 시원하고 안답답하고. 3. 그랜져(3.0) 조선의 아빠차, 그랜다이져. 빠지게 기다렸는데 3.3이 안나왔다. 승차감은 K7보다 약간 부드러운 듯. 새차라서? 내비는 실제로 보면 더 구리다. 영업사원도 할말이 없다. K7과 같은 차선 이탈방지 기능이 소리에서 진동으로 바꼈다. 싫다. 같은 규격인데 K7보다 희한하게 좁게 느껴지는 운전석의 공간미학. K7이랑 다를게 없는데 심하게 비싼 가격에서 오는 건방짐이 그랜저답다. 4. 캠리(2.4 하이브리드) 외제차다 외제차. 하이브리드라는 도덕적 우위. EV로 인한 전반적인 저소음이 만족. EV로 인한 반응성 증대 및 가속력도 만족. 도요타는 공고생에게 내장을 맡기는게 틀림없다. 기어봉은 거의 재믹스 조이스틱이 연상되는 수준. 동승자에게 이 차를 산 이유를 변명해야만 하는 내부의 검소함. 안전성, 내구성 등 국영수는 쩌는데 기타 과목은 아예 백지를 냈다.
16/12/18 22:29
결국 시승 이것저것 많이 하셨군요 크크
K7 리미티드 정말 좋더라구요. 가격 대비 구성으로 치면 다른 차가 눈에 안 들어올 정도로. 캠리는 곧 풀체인지라는데 매우 기대됩니다. 가격만 오르지 않았으면...
16/12/18 22:36
XLE도 인테리어가.. 진짜 차는 잘 만들었다 싶긴 했습니다. 사실 패밀리카라면 안전성 따졌을 때 캠리를 사야하나 싶기도 합니다.
만약 미혼남성이라면 절대 말리겠습니다. 썸녀가 당신의 연봉 수준을 심하게 하향평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16/12/18 21:42
그나저나 리듬파워근성님 Q50S라니 저의 드림카를.. 부럽습니다. 언젠가 저도 그런 날이 오기를.
그리고 시승기 너무 재미있어요. 종종 써 주세요.
16/12/18 21:42
일주일전에 k7리미티드 나와서 타고 있습니다. 시승한 차중 겹치는 차가 꽤 있네요.
그랜져 나오는거 보고 사려고 6개월 이상을 이차 저차 타면서 기다렸는데 그랜져 인테리어는 도저히 참을수가 없었습니다. 말씀하신거 처럼 9시방향이 안보입니다. 크크 K7에 비해 뒷태는 매력적이나 닷지차저가 그랜져 동호회가면 아무도 못 알아볼겁니다. 시승해본 차중 패밀리카가 아니면 맥시마 바로 골랐을거 같네요. 주행능력이 정말 넘사벽이었고 수입차 대비 옵션이 정말 착했고 특히 시트가 아주 편했습니다만 뒷자석을 위해 포기했네요 ㅠㅠ K7역시 2017년형까지 기다릴까 하다가 이번에 리미티드가 워낙 혜자로 나와서 구매했는데 현재까진 매우 만족하며 타고 있습니다.
16/12/19 00:06
앞이 사진상으로 구리긴 한데 실물로 보면 나름 괜찮습니다. 크크
혹시라도 시간 되시면 한번 타보시는걸 추전드립니다. 잊혀졌던 김청년의 본능을 깨우는 차랄까..리듬님 말씀처럼 수입차 가성비로는 괜찮습니다.
16/12/18 22:26
나오자마자 겨울이 되어서 지금 윈터크래프트 신고 있습니다.
따뜻해지면 PSS 신으려구요. 이 차는 고민할 필요 없이 그냥 PSS가 딱이네요.
16/12/19 20:53
Ps3 ps4 쓰다가 이번에 pss써보니까 왜 pss찾는지 알겠더군요 제 스포츠카가 저속주행중엔 세단으로 변하는 기적 고속주행커브에서 접지력도 훨씬 우수하구요 다만 가격이..... 합리적인 선이라면 ps4도 괜찮습니다
16/12/18 22:58
07년식 RX400h탑니다.
현재 28만 넘어가고 있네요. 이차는 재밌는게 시내주행이 연비가 더 좋네요 2톤이 넘는 육중한 무게지만 하이브리드라서 그런지 막타도 10km연비를 찍어주네요. 고속은 휘발유로만 가동되서 그런지 떨어지고요.. 물론 하이브리드가 10km밖에 안되면 무슨 하이브리드가 그래?? 하시겠지만 같은 차종인 RX330같은 경우엔 6km정도의 연비를 보여주다고 하더군요. 일본차가 다 그런지 모르겠는데 차 정말 튼튼합니다. 소모품만 갈고 타면 되더군요. 필요한 부품들도 요즘엔 이베이나 아마존에서 직구해서 주변 카센터 가서 교환하면 되구요. 이 차는 더이상 못탈때까지 한번 타보렵니다. 1년반전에 RX는 와이프주고 출퇴근용으로 04년식 sm525v 데려다 타고있는데 이놈도 물건이네요. 이제막 10만넘어가는데 이놈도 차가 정말 튼튼해요. 너무튼튼해요. 그래서 무겁나봐요. 기름을 많이 먹어요 크크 장거리 탈때도 배기량도 크고 무게도 더 나가는 RX를 타요. 4단미션이라 그런지 변속 기어비가 좀 어색해요. 이것 빼고는 다 좋아요. 도장이 12년된차가 벗겨진게 하나도 없어요. 우리나라 H사 K사 차가 10년정도되면 휀다부분이 쿠크다스 부서지듯 너덜너덜한 차들 많이 봤는데 세차만 해 놓으면 아직도 광이나요. 이차도 소모품만 갈고 타면 될것 같아요. 12년 탔으니가 8년더 타보렵니다.
16/12/18 23:20
저도 약 1달전 RAV4 하이브리드를 뽑았습니다.
패밀리카를 생각하고 전에 세단만 타서 SUV를 타보고 싶었고 하이브리드의 조용함을 느껴보고 싶어서 구매했는데 위 조건에 맞는 차가 제 예산에는 RAV4였어요. 차 가격에 비해 내부가 좀 썰렁한거 빼고는 만족합니다. 놀라운건 시계가 없어요.. ㅠㅠ 그리고 거리에서 거의 보지를 못했다는... 전국에 1000대 정도 있다는데 맞는지 모르겠네요...여튼 저는 만족하며 타고 있습니다...흐흐 pgr에 혹시 RAV4 하이브리드 유저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하이브리드형 SUV를 생각하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16/12/19 08:27
이정도 드립력으로 글쓰는 분이시면 분명 학원다니셨겠죠? 크크
전 차 선택할때 안정성이 1순위라서 볼보 v40 사고싶은데 혹시 오너분이나 차잘알분 있으신가요?
16/12/19 09:06
차 잘아시는것 같응데요??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자동차 글이 있어 슬쩍 질문 좀 하겠습니다.. 차를 바꾸고 싶은데 저의 기준은 무조건 안전입니다.. 새차든 중고모델이든 안전한 차가 뭐가 있을까요? 일단 볼보가 전반적으로 안전하다고 알고 있습니다만.. 글고 아무해도 북미생산한다는 임팔라도 떠오르고 근데 4년째 초보딱지를 못떼는 운전초보라 큰차는 주차하다가 한 세월일것 같은.. 중형급이하에서 세단이든 suv든 안전한 차는 어떤 모델이 있을까요???
16/12/19 10:06
차알못인 저도 시승해본차 살짝 후기
패밀리카를 구매예정이었고 예산은 대략 4천정도 생각하고 이차저차 타봤습니다. 1. 말리부2.0T -초반 가속은 굼뜨지만 고속으로 갈수록 안정적 이고 코너링역시 준수했습니다. 기본기는 괜찮네? 라고 생각했지만 디자인과 가격이 전혀 괜찮지 않았습니다. 제가 시승했을 당시 뒷자리 열선이랑(이게 원래 풀옵에도 없었다니...) 엠블럼인가? 추가 되고 가격이 60이 올랐다고 합니다. 차는 괜찮았지만 이가격이면 준대형을 사지 대체 왜?란 생각으로 패스 2.어코드2.4 -내구성으로 짱먹는 혼다 어코드를 타봤습니다. 차량 기본기자체는 매우 훌륭했고 괴랄한 일본차 디자인과는 달리 디자인도 제 눈에는 매우 이뻤습니다. 단지 정차시 진동이 거슬릴정도였고..고속주행은 말리부대비 별로였으며 무엇보다 옵션이 없어도 너무 없었습니다. 차 나오는 기간이 엄청 오래걸리는것도 당시에는 별로였고.. 정말 10년 이상 탈 차였으면 심각하고 고민을 해봤겠으나 그 정도로 오래 탈 차는 아니라서 패스 3.올뉴k7 3.3 -리파근님처럼 저 역시 시승하기로 했는데.. 시승담당자가 시간을 착각하여 오지 않았습니다(아놔;) 결국 시승센터 직원이랑 같이 시승을 나갔는데.. 물어보면 카탈로그 읽어주더라구요 -_-; 주행능력은 초반 출발이 너무나도 굼떳고(지금 생각해보면 에코모드였던거 같습니다;)그외에는 시승코스가 차가 워낙 많아서 뭐라 말하기가 난감하네요. 잘빠진 앞면과는 달리 후면이 너무 밋밋했으며 인테리어와 옵션은 매우 만족스러웠고 뒷자리가 매우 넓어서 와이프가 좋아하더라구요 4.닛산 맥시마 -사진으로 볼때는 정말 괴랄한 디자인입니다. 차를 왜 이따구로 만들었지? 라는 생각이 들만큼 -_- 근데 실제로 보면 앞에 V그릴도 생각보다는 괜찮고 희소성을 원한다면 나쁘지 않은 디자인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리파근님 말씀처럼 수입차 중 이만한 가성비 차는 없는거 같고.. 3.5 스포츠세단이라 무지 잘 나가고 옵션 훌륭하고 저중력시트라는게 먼가 했는데 앉아보니 엄청 편하고 좋았습니다. 주행 중 스포츠모드로 달려봤는데 엔진에서 우와왕 하더니 차도 우와왕 하고 나가더라구요 크크 단점은 사이드미러가 구립니다. 매우매우 구립니다. 옆에 차가 잘 안보여요; 까페에서 알아보니 닛산영맨들이 광각 미러는 기본으로 해준다고 하더라구요 크크 그리고 핸들이 엄청 무겁습니다. 남성분들이라면 적응하면 괜찮겠지만 여성분들은 핸들 돌리기가 엄청 빡셀거 같았습니다. 시승 후 바로 계약하려고 했는데.. 와이프가 하루만 더 생각해보라고 해서 집에 와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3.5짜리 세금 부담.. 연비 부담..보험료부담.. 제 성능 내려면 고급유 세팅해야 된다는 말도 있고.. 패밀리카를 고르기에 눈물을 머금고 패스.. 5.Q50 Q50S를 타고 싶었으나 비싸서; 패스하고 회사형의 Q50을 타보려고 했는데 압도적인 소음으로 그냥 안타고 패스했습니다. 엄청난 굉음이 나더라구요 크크 Q50오너들이 골목길에서 크락션 안울려도 알아서 비켜준다는 얘기를 하길래 설마했는데 이해가 갔습니다. 이렇게 올 한해를 IG나오기 전까지 이차저차 타며 기다려본결과 최종 결정은 K7 3.3 리미티드로 결정했습니다. 이차 저차 시승기 및 성능비교 이런거 아~~무 상관없이 돈내줄 와이프님이 마음에 드는 차로 골랐습니다. 끗
16/12/19 10:29
저는 언제쯤이면 저런 차들을 시승이라도 해볼까요... 흑흑
이제 처음 취직해서 아직은 전부 그림의 떡...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16/12/19 12:15
재규어 XE의 외형에 끌렸는데.. 별로인가효;;
다이얼식 변속기는 나쁘지 않아보이는데... 저희 대표님이 이보크 오너라서 많이 타보기도 했고요.
16/12/19 17:29
중부고속도로 음성 휴게소 부근의 고라니 부터 터지기 시작하더니 나중에는 차마 다읽지못했습니다
지금 사무실이거든요 크크크크크크크
16/12/19 20:33
친구 마칸을 자주 타는데 디제루라 그런지.. 물론 무지하게 잘나갑니다만.. 역시차는 휘발류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전 4기통 디젤을 타고있는. 잉?
16/12/20 20:19
마칸 부분에 심히 공감합니다. 연 초에 차량 구입하면서 컴팩트 SUV 열심히 알아봤었는데, 모든 측면에서 압도적으로 마칸이 최고였습니다만... 가격이 분명 8000선이라고 했는데 이거 약간, 저거 약간 옵션 좀 넣으니 1억이 넘어가더군요. 그래서 옵션을 조금씩 다시 빼기 시작했는데, 도저히 양보할 수 없는 옵션들도 다 빼야 8000선으로 돌아오기에, 이 돈 주고 이걸 살수는 없다고 생각했었죠. 가끔 공도에서 쌩하고 지나가는 마칸4S를 보면 그 때 그냥 눈감고 옵션 포함해서 질렀어야 했는데 싶기도 하지만, 사실 정속주행 좋아하고 인테리어 깔끔한 거 좋아하는 저같은 사람에게는 GLC가 최고일 듯 해서 만족하며 타고 있습니다. 당시 시승했던 이런저런 컴팩트 SUV 평을 간략히 하자면,
1. 이보크 - 섹시하게 생겼지만 저속에서 덜덜거림. 엔진 변경 전 모델이었음. 여성들에게 인기있을 수 밖에 없는 외모 대비 인테리어 다소 밋밋함. 국내 서비스에 대한 우려 큼 2. NX300h - SUV가 왠만한 세단보다 정숙함. 여성들에게 인기없을 수 밖에 없는 과격한 외모 대비 인테리어 다소 밋밋함. 사진보다 실물이 훨씬 나음. 3. Q5 - 아우디라 그런지 잘가고 잘 섬. 그런데 덜덜거림. 동그라미 4개라 여성들에게 인기있을 수 밖에 없겠지만 인테리어 매우 싼티남. 아우디코리아라 철수할지도 모름 4. X3 - BMW라 그런지 완전 잘가고 잘 섬. 그런데 완전 덜덜거림. 인테리어는 대체 왜 그러는건지 이해하기 어려움. 스피커도 양심이 없음. 5. GLC - 벤츠라 그런지 특별히 잘가거나 잘서지 않음. 그런데 디젤치고 상당히 정숙함. 인테리어의 완성도 매우 높음(프리미엄의 물푸레나무 버전 한정). GLK대비 훨씬 잘생겨짐. 딜러와 서비스 센터 매우 친절함. 6. 마칸 - 모든 면에서 가장 뛰어남. 진짜 잘가고 진짜 잘서고 심지어 디젤인데 6기통이라 덜덜거리지도 않고 인테리어도 훌륭하며 섹시한 외모와 견실한 인테리어의 조합이 매우 훌륭함. 근데 이런 저런 옵션 조금 넣으니 +2500만원임. 프로모션 없고 딜러도 딱히 친절하지도 않음. 7. XC60 - 문 열때부터 안전을 느낌. 자리에 앉으면 또 다시 안전을 느낌. 근데 투박하고 시끄러움. 인테리어도 올드함. 차 구경하는 사람들이 모두 어린 아이를 안고 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