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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12/18 17:57:08
Name 테이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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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일반] 미 공화당 상원의원들이 중국에 의한 미해군 드론 나포에 대해 ‘단호한 대응’을 촉구




http://thehill.com/policy/defense/310806-gop-senator-calls-for-firm-response-to-chinese-seizure-of-navy-drone


Republican senators are calling for a "firm response" to China's seizure of a Navy drone, including recalling the U.S. ambassador to China until the drone is returned

공화당 상원의원들이 중국이 해당 드론을 돌려줄 때까지 주중 미국대사를 본국으로 소환하는 것 외 중국에 대한 “단호한 대응”을 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This brazenly hostile act is outrageous and must be met with a firm response. The U.S. Navy was operating in international waters conducting a standard exercise, and China should return the underwater vehicle immediately,” said Sen. Cory Gardner (R-Colo.).


“이번 뻔뻔한 적대행위는 너무나 충격적인 일로서 반드시 단호한 대응을 해야만 한다. 미 해군은 국제수역에서 일반적인 활동을 하고 있었으니 중국은 미 해군 무인 잠항 드론을 즉각 돌려 주어야 한다.” <코리 가드너 미 콜로라도 주 공화당 상원의원>

Gardner is the chairman of the Senate Foreign Relations Committee's Subcommittee on East Asia, the Pacific, and International Cybersecurity Policy.

코리 가드너 상원의원은 미 상원 외교위 동아시아, 태평양, 국제 사이버 보안 분과위 위원장이다.

Sen. John McCain (R-Ariz.), chairman of the Armed Services Committee, said in a statement, "The United States must not stand for such outrageous conduct.

존 메케인 상원의원(애리조나 상원의원)은 상원 군사위 위원장으로서 성명을 통해 “미국은 이런 어이없는 행동을 용인해서는 안된다.”

“The Chinese Navy’s seizure of a U.S. unmanned oceanographic vessel in international waters is a flagrant violation of the freedom of the seas. China had no right to seize this vehicle," he added.


“중국 해군이 미국의 무인 지형 탐사정을 국제 수역에서 나포한 것은 노골적으로 공해상의 자유항해권을 침해한 것이다. 중국은 해당 드론을 나포할 권리가 없다.” <존 메케인 상원의원, 상원 군사위원장>

The incident occurred Thursday around noon local time in international waters off the coast of the Philippines, according to a defense official.


미 국방성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사건은 필리핀 현지시간 목요일 12시 정각 즈음에 필리핀 해안에서 떨어진 국제수역에서 발생하였다.

The USNS Bowditch, an oceanographic survey ship, was preparing to retrieve its unmanned drone out of the water as part of its typical mission to collect data on the ocean and weather patterns, the official said. The drone had surfaced and sent out a signal as to its location per normal operations.


미 해군 탐사정 보우디치호는 해양 지형 조사선으로 해양과 날씨의 패턴에 대해 탐사한 자료를 회수하는 일상적인 작전을 수행하기 위해 무인 탐사 드론을 물에서 꺼낼 준비를 하던 참이었다.

A Chinese ship that had been shadowing the Bowditch then dropped its own small boat in the water and swooped in to grab the drone, the official said.  


(그런데) 보우디치호를 감시하면 따라다니던 중국 선박은 해당 선박에서 소형 보트를 전개하여 드론을 가져가기 위해 급습을 하였다고  해당 국방성 관계자가 말했다.

The Bowditch crew called over radio to the Chinese ship to ask for the equipment back. The Chinese crew confirmed receipt of the message, but began sailing away, leaving with the drone.

보우디치호의 승무원은 무전을 통해 중국 배에게 해당 장비를 돌려 줄 것을 부탁하였다. 해당 중국 선박의 승무원은 보우디치호가 발신한 무선에 정상적으로 응답하였으나, 드론을 가지고 다른 곳으로 도망치기 시작했다.

Around noon local time on Friday, the U.S. State Department filed an official demarche with China. The official said the matter is now in the State Department's hands.

미국 현지 시간 금요일 12시 정각 즈음 미 국무부는 중국에게 공식 항의를 전달하였다.

미 정부 관계자는 이제 이 문제가 미 국무부의 소관이라고 밝혔다.

Gardner urged the Obama administration to recall the U.S. ambassador to China until the drone is returned and a formal apology is issued.

가드너 상원의원은 오바마 행정부에게 나포된 드론을 돌려받고 중국으로부터 해당사건에 대한 공식사과를 받을 때까지 주중 미국 대사를 본국으로 소환할 것을 촉구하였다.

"The United States must send a message to China, unilaterally and through the United Nations, that if its hostile behavior in the South China Sea continues, there will be repercussions," he said.

“미국은 우리 미국의 단독으로서, 그리고 유엔을 통해서 중국에게 반드시 중국의 남중국해에서의 적대적 행위가 지속된다면 (반드시) 좋지 않은 여파가 있을 것이라고 메시지를 보내야만 한다.” <코리 가드너 상원의원>

McCain added: "We are not witnessing a China committed to a ‘peaceful rise.’ Instead, we are confronting an assertive China that has demonstrated its willingness to use intimidation and coercion to disrupt the rules-based order that has been the foundation of security and prosperity in the Asia-Pacific region for seven decades.

맥케인 상원의원은 덧붙이기를

“우리 미국은 중국이 약속한 “평화로운 굴기”를 본 적이 없다. 대신 우리는 중국이 협박과 강압을 사용하고자 하는 적극적인 의지를 보여오는 것을 통해 아태지역에서 70여년간 안보와 번영의 근간으로서 지속되어온 원칙/법에 근거한 질서를 저해시키는 중국과 맞서고 있을 뿐이다.”

"As I have said repeatedly, we must adapt U.S. policy and strategy to reflect this reality and ensure we have the necessary military forces, capabilities, and posture in the region to deter, and if necessary, defeat aggression.”

“내가 이미 되풀이해서 말해왔지만, 우리는 미국의 정책과 전략이 이러한 현실을 반영할 수 있도록 적응시켜야 하며 그러한 정책 및 전략들은 우리가 필요한 군사력, 역량 외 남중국해 지역에서 공격적인 행위를 억제, 필요하다면 (무력으로) 패배 시킬 수 있는 .자세를 가지는 것을 보장하는 것이 되어야만 한다.”



이미 미국과 중국의 대립은 무역을 넘어서서 군사적인 긴장상태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심지어 이 분쟁에 인도와 인도네시아까지 사실상 참전하면서

http://timesofindia.indiatimes.com/india/india-and-indonesia-ask-china-to-follow-unclos-on-south-china-sea/articleshow/55946623.cms

중국과 중국과 대립을 하는 동남아 국가들간의 갈등은 갈수록 심화되고 있습니다.

문제는 시진핑이 멈출 생각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중국이 저기를 노리는 이유를 언급해보겠습니다. 크게 3가지입니다.

첫째는 중국이 패권에 도전할려면 반드시 저기를 자기 영해로 만들어야합니다. 지리적 한계 때문입니다. 지리적으로 바다로 나가려면

동남아는 물론이거니와 한국,일본 등 수많은 나라와 부딪쳐야 합니다. 그리고 현재 대만마저 자신들의 이념과는 정반대되는 정권이

들어서 있는 상태입니다.(물론 중국 공산당이 자초했습니다. 홍콩에 일국양제에 대한 사기극을 대놓고 보여주면서 대만을 자극시켰습니다)

두번째는 경제력이 커지면서 안에 있던 중화사상이 다시 드러난것입니다. 과거 덩샤오핑 시절 때만 해도 중국의 외교적 원칙은 도광양회

였습니다. 언젠가는 패권을 행사해야겠지만 아직 때가 아니니 칼집에서 빛이 새어나오지 않게 주의하라는 훈시죠

그리고 덩 샤오핑의 뒤를 이어서 집권한 장쩌민은 유소작위로 바뀝니다. 할 말은 해야하고 해야 할 일은 한다는 의미, 그리고 이러한 패권적

인 자세의 모습이 드러난건 현 시진핑 때가 아니라 후진타오 때 부터입니다. 화평굴기, 즉 주변 국가와 평화를 유지하며 우뚝 선다.

말만 드러내면 좋아보이겠지만 우뚝 선다는 부분에서 중화패권의 의도를 서서히 내비치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그리고 현재 본격적으로 미국과 충돌을 벌이는 시진핑이 집권하였고 시진핑은 대국굴기와 중국몽을 외치면서 아시아 패권을 시작으로

서태평양을 진출하여 미국의 패권에 도전하겠다는 야심을 드러내면서 오바마의 미국과 충돌하기 시작합니다.

마지막으로 세번째는 외교적으로도 저기를 장악하는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현재 미국은 괌/사이판을 중심으로 필리핀과 한국 그리고 일본

을 이어가는 환태평양의 군사 요충지의 전략을 유지하고 있고 이에 맞서기 위해서는 저 일대를 장악해야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미국은 미국대로 중국의 이 의도를 알아면서 과거 전쟁까지 치뤘던 베트남과는 오바마가 직접 베트남에 방문해서 쌀국수까지 먹을

정도로 베트남과 점점 가까워 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리고 베트남은 깜라인만에 미국 군함의 기항을 허용하기에 이르렀지요

물론 시작은 일본이였습니다. 아베가 자위대 완화를 얻어낸 배경도 중국의 남중국해 영유권 주장이 근본적인 이유였고 그리고

동중국해에서의 센가쿠 열도에서의 대립 등 거기다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일본에 대한 호감도 등 고려해서 조건이 딱 맞았습니다.

그리고 취임 되기도 전에 트럼프가 또 하나의 역린을 건드린게 차이잉원의 민진당이 집권한 대만입니다.

이렇게 동아시아를 중심으로 미국과 우방 세력들이 새롭게 구도를 재편하면서 중국에 대한 국제적, 군사적 압박 수위는 높아지고 있습니다.

물론 저 일대에 막대한 석유와 천연가스 그리고 세계 무역 상선들이 반드시 거쳐야하는 이점 등 그건 부수 사안일 뿐입니다.(공교롭게도

한국 역시 저 일대를 거쳐서 중동으로 부터 기름을 수입해옵니다.)

그럼 미국은 왜 본토와 멀리 떨어진 이 분쟁에 신경을 쓸까요?

과거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태평양 전쟁의 발단이 된 일본의 진주만 공습이 사실 당시 루스벨트의 미국이 저 일대에서 당시 장제스의

국민당을 지원하고 일본의 원유수송을 차단하면서(그 유명한 헐 노트) 경제적인 제재를 가했고 거기에 한계를 느낀 일본이 선전포고 없이

진주만 을 공습한 것이죠

두번째 이미지는 과거 일본이 결정적으로 미국의 타겟이 된 대동아공영권 지도입니다.

그렇습니다. 이제 눈치 챘겠지만 미국이 이 분쟁에 개입하는 이유지요 중국의 도련선 전략이 일본의 과거 대동아공영권 전략과

매우 유사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대상이 21세기에 들어서 일본이 아니라 중국 공산당으로 바뀐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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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크레티아
16/12/18 18:06
수정 아이콘
나포지역이 진짜 유머네요..
오마이러블리즈걸
16/12/18 18:1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한국 입장에서 중국을 견제하려면,
(애초에 전 중국을 믿지 못한다라고 보는 입장이라)
한-미-일 라인을 유지해서 견제하는 방법 밖에 없지 않나 생각하고 있는데,
(여기에 러시아도 곧 추가될 수도...?)
문제는 반일감정이 워낙 클 수 밖에 없어서(잘못됐다는 건 아닙니다. 당연한거죠)
한국 외교는 참 딜레마에요...
오클랜드에이스
16/12/18 18:19
수정 아이콘
일본이랑 공조하려면 할말 다 하고 받을거는 다 받으면서 해야하는데 기본적으로 숙이고 들어가기 바빠서... 힘들죠
언어물리
16/12/18 18:21
수정 아이콘
중국은 못 믿을 존재입니다. 중국보단 미국이 나아요.
아이지스
16/12/18 18:25
수정 아이콘
역시 해적국가답네요.
Soul of Cinder
16/12/18 18:30
수정 아이콘
글로만 된 뉴스를 봤을 땐 어디 남중국해 한가운데에서 나포한 건가 했더니... 위치가 진짜...
돌돌이지요
16/12/18 18:55
수정 아이콘
저도요, -_-;;;;
저런 것을 보면 미국의 패권이 계속 지속되기를
16/12/18 18:32
수정 아이콘
진짜 전쟁이...아 무섭네요.
푸른음속
16/12/18 18:41
수정 아이콘
저런 나라가 국제패권 잡게되면 어떻게 될지 끔찍하네요
Korea_Republic
16/12/19 09:59
수정 아이콘
저런 나라는 절대 패권 잡을일 없을겁니다.
tjsrnjsdlf
16/12/18 18:57
수정 아이콘
이래서 참 한국 외교는 어려워요. 국민 감정상 일본이 싫을 수 밖에 없는데 당장 바로 옆에 중국이 있으니 국가 입장에선 어떻게든 일본과 친해져야 하는것도 사실이라... 닭정부 외교가 어마어마하게 욕먹고 못하긴 했는데 현실적으로 그 어떤 정부가 와도 국민 정서대로 하는건 불가능할겁니다. 일본하고 무조건 친해져야되니 원...
킹찍탈
16/12/18 18:58
수정 아이콘
중국 대외정책은 화평굴기며 평화를 중시한다고 주장하던 중국 공산당과 어용 학자들 보면서 극혐이었는데
몇천년간 했던 제 버릇 어디 못 주죠 정말 쟤네들은 못믿을 애들입니다.
sen vastaan
16/12/18 18:58
수정 아이콘
아시아 곳곳이 티벳 꼴 나겠죠.
SCV처럼삽니다
16/12/18 18:58
수정 아이콘
위치가 유머네요.
역시 중국과 미국의 냉전시대엔 미국편을 들수밖에 없겠습니다.
Liberalist
16/12/18 19:08
수정 아이콘
아무리 생각해도 중국 얘네는 양아치들이에요. 에휴...
후배를바란다
16/12/18 19:09
수정 아이콘
미국, 중국 중에 선택해야 한다면 미국과 같이갈 수 밖에 없죠.
파이몬
16/12/18 19:29
수정 아이콘
둘다 양아치라면 먼 쪽의 양아치가 나을 듯 합니다.
16/12/18 19:45
수정 아이콘
트럼프는 드론 필요 없다고 중국 가지라고 하네요. 트럼프 답다고 할까요.
천조국 시민들은 ceo 출신 장사꾼 마음을 가진 사람이 대통령 되면 앞으로 일어날 일들을 우릴 보면서 참고 하시면 되겠어요. 그나마 거기 공화당은 한나라당 새누리당보다는 나은것 같긴 해요.
홍승식
16/12/18 19:59
수정 아이콘
지도를 보니 중국이 주장하는 라인도 밖이네요.
왜 저런 황당한 일을 한거죠?
아직까지는 중국이 굽혀야 할텐데요.
16/12/18 20:00
수정 아이콘
돌려준다고 뉴스 떴네요 크크
아유아유
16/12/18 20:10
수정 아이콘
중국애들이 현 시점에서 대체 뭘믿고 중화사상 및 패권주의를 내세우는지....깜냥도 안되는 것들이...
치열하게
16/12/18 20:13
수정 아이콘
이 에피소드 유머글에 올리려고 했는데

미국 "드론 내놔"

나포한 드론 반환하기로 한 중국 "드...드리겠습니다."

트럼프 "필요없어"


미국 항의로 반환하기로 했는데 트럼프가 "훔쳐간 거 가져라"라고 말해 중국은 좀도둑행...
16/12/18 20:25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트럼프 천재인가요? 엄청 진진한 공화당 의원들 1패, 중국 2패 이군요.
왠지 저도 의문의 1패;;;
Been & hive
16/12/18 22:32
수정 아이콘
크크크
태평양
16/12/18 21:01
수정 아이콘
그당시 일본하고 다른점은 그당시 일본은 미국의 경제력의 10분의 1에 자급 자족이 안되었다면 지금 중국은 2분의1 이상에 자급 자족이 가능한 국가라는거죠. 게다가 영토 인구 종합 국력을 따지면 그당시 미국과 일본의 체급 차이와는 비교도 안될만큼 중국이 좋습니다. 태평양 한복판이나 바다 건너에서의 원정 전투는 미국에게 상대도 안되겠지만 저 앞바다에서 만큼은 중국이 충분히 해볼만 하죠.

솔찍히 저 중국의 혀라고 불리는 지역은 중국이 먹어도 미국이 먼저 선제 무력 시위는 못할껍니다. 미국도 중국 본토에 미사일을 날리지는 못하기 때문에 결국 해상전 뿐인데 중국 본토의 수많은 미사일들이 저 해상에 쏟아 부으면 천하의 미 함대라도 못버텨요. 중국이 괜히 배짱 부리는게 아닙니다.

저 해상 에서 만큼은 미군이랑 싸워도 해볼만 하니깐 그러는거죠.
테이스터
16/12/18 22:08
수정 아이콘
먼가 착각하시는거 같은데 왜 미국 VS 중국이라는 고정관념에 잡혀있는지 모르겠네요

미국과 그의 동맹국들이겠죠 오바마가 아무것도 안하고 있는 것 처럼 보이지만 호주 북쪽에 F22를 전진 배치하는 등 만일에 사태에 대한

대비는 계속하고 있었거든요

6.25때도 미국이 주 주력이긴 했지만 미국혼자 파병 오지는 않았고요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저 해역의 분쟁이 단순히 국지전에서는 끝나지 않을
거라는 얘기입니다.
마르스
16/12/18 22:25
수정 아이콘
찾아보니 태평양전쟁이 미국:일본 경제력 차이가 10:1은 아니고 6:1정도군요.
(http://mlbpark.donga.com/mlbpark/b.php?m=search&p=1&b=bullpen2&id=1861465)

그건 대충 그렇다쳐도 중국을 상대로 미함대가 못버틴다는건 무슨 근거인지...중국 군사력,기술력 과대평가하는것 같아요.
태평양
16/12/18 23:24
수정 아이콘
전 중국의 혀라고 불리는 남중국해에서의 전쟁이 발발했을경우라고 분명히 이야기 했습니다.

남중국해에서는 중국이 충분히 할만하죠. 항모가 없어도 대륙에서 바로 전투기와 폭격기들이 날아올수 있고 대륙 본토의 미사일들까지 쏠수 있는데요.
kartagra
16/12/18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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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미국도 동맹국 미군기지에서 중국이 하는 모든 짓을 다 할 수 있습니다. 미국이 오직 항모만 가지고 상대할 것이라는 가정 자체가 무의미한 짓입니다. 남중국해 근처에 미군 기지가 한둘이 아니죠. 이걸 빼고 얘기 자체가 성립이 안됩니다.
마르스
16/12/18 23:42
수정 아이콘
중국의 전투기와 폭격기가 과연 미군기 상대로 싸움이나 될까요??
중국 주력 폭격기 뭔지 아시는지?
Daniel Day Lewis
16/12/19 13:34
수정 아이콘
선뜻 개전을 하지 않을거란 생각은 모르겠지만... 그 근거는 좀 너무 중국을 높게 보신것 같네요.

7함대 기본전력만 해도 연안에서 함대위치로 타격한 미사일방공은 충분히 됩니다. 그리고 미사일 쏘면 전면전 시작인게 고작 본토와 가까워 항속거리의 이점이 있다고 중국이 우세하다는 주장은 호주..일본...한국..베트남에 위치한 미군전력을 간과하신것 같습니다.

또한 해상전만으로 전개된다는 가정은 현대전의 양상을 무시하고 있으신 것 같네요. 어떤 미친나가가 함대부터 보내서 싸우나요..
중국 외양 및 근해 함대전력은 아직 미국 발끝도 못 따라온다는게 정설입니다. 태평양님 말씀처럼 게임같이 해상전만으로 하자!!라는 전근대적 교전이 발생한다 해도 압도적으로 유리한게 미국이예요.

그리고 실제로 중국이 말 그대로 밀고 내려오면 본토에 못날릴 이유는 없어요. 게다가 명분도 충분합니다. 필리핀 반미친중 행보에 맞서서 엿먹고 있는 베트남이 미국과 짝짜꿍 중이니.. 개입할 명분은 있어요. 물론 월남전의 트라우마 때문에 주저할 수 있겠네요.

국제정세에서 우리가 쟤네랑 붙어도 해볼만 하니깐 반목하고 걍 마이웨이로 가자 이런 논리로 접근하는 나라는 이제 없습니다. 통합된 국제경제와 명분 그리고 그걸 받아칠 군사력이 모두 맞아떨어져야죠.
태평양
16/12/19 16:16
수정 아이콘
남중국해 문제 때문에 미국이 중국 본토에 미사일 절대 못날립니다. md가 무적의 방어 시스템도 아니고 중국 본토에 날리는 순간 미국도 미국 전역이 중국 미사일에 맞을 각오 해야합니다. 단순히 북한 하고는 차원이 다릅니다. 북한이야 먼저 선제 공격으로 일망타진해서 아에 손도 못쓰게 할수 있어도 중국 같은 대국은 그런 방식이 절대 불가능합니다.

할수 있었으면 중국이 남중국해에서 주변국 섬들 뺏고 기지 세우고 할때 공격했겠죠.. 미국은 다른 나라들이 섬을 뺏길때도 공해에 멋대로 인공섬을 만들고 군사기지를 만들때도 그저 그들이 주장하는 공해 영해에 전투기 구축함만 경고 무시하고 지나갔을뿐 먼저 공격이나 제압을 하지 못했습니다.
kartagra
16/12/19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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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중국이 본토에서 미사일 안날렸으니 미국이 가만있는거죠. 단순 해상전도 아니고 본토에서 중국이 미사일 날렸다는건 그냥 전쟁하자는 얘기 밖에는 안됩니다. 전쟁나면 미국은 본토 얻어맞을 각오 해야하지만 중국은 아예 국가가 사라질 각오를 해야합니다. 그런 미친짓을 중국이 한다는건 불가능하죠.
태평양
16/12/19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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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도 사라져요. 중국이 사라질정도로 미국이 미사일을 중국 본토에 날리면요. 중국과 미국은 전면전은 서로 못합니다.
kartagra
16/12/19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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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사라집니다. 중국이 핵날려도 사라질까말까 하는데 단순 전면전으로는 택도없어요. 미국, 미국 우방국의 힘은 중국이 감당할 수준이 아닙니다. 물론 미국도 정상은 아닐테니 전면전은 서로 못하는게 맞고 당연히 중국도 국지 해상전 수준이나 가능하지 본토에서 미사일 전투기 날리는 미친짓은 불가능한겁니다.
태평양
16/12/21 09:08
수정 아이콘
사라져요. 중국이 사라질 정도로 미국이 공격 한다는 가정이니깐요. 중국이 사라질정도의 공격이라는건 미국이 대륙간 탄도 미사일로 중국의 수십개 성에 폭격 한다는 소리입니다. 그러니 미국의 우방 같은건 별로 중요하지도 않아요. 중국이 보유한 수천개의 대륙간 탄도 미사일로 미국에 보복 공격 하면 끝이니깐요.

과거 지금의 중국 보다 국력이 훨씬 약한 구 소련을 상대로도 미국은 전면전 생각을 접고 대신 국지전에 대한 능력 향상을 올리는걸로 전략을 바꾸었습니다. 요즘 시대에 중국이던 러시아던 미국이던 이런 초 거대 대국들은 어느 한쪽만 일방적으로 사라지게 못합니다. 같이 죽는거지.
kartagra
16/12/21 14:46
수정 아이콘
안사라진다니까요. 미국이 단순히 대륙간탄도미사일로만 폭격한다는 가정 자체가 의미없다고요. 그정도 되면 당연히 총력전이고, 총력전 하에서는 중국은 확실히 사라지고 미국은 심대한 타격을 입겠죠. 그 정도 군사력 차이는 누구나 인정하는 사실입니다만? 미국 우방국까지 넣으면 더 답이없죠. 구소련과 그당시 미국 군사력 차이보다 미국과 지금 중국 군사력 차이가 더 심하면 심했고(구소련의 유산만 가지고도 지금 러시아는 세계 군사력 순위 2위입니다), 게다가 미국 전역이 사거리인 중국 Icbm은 생산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습니다. 수도 백단위밖에 안되요. 수천개는 무슨. 뭘 주장하려면 적어도 근거라도 좀 찾아보고 주장하세요. 다른 글도 그렇고 우기지만 마시고 좀.
치열하게
16/12/19 18:53
수정 아이콘
미러와 중국은 핵무기 보유갯수가 천단위와 백단위로 구분될만큼 차이가 많이 납니다. 게다가 투발수단도 미국이 넘사죠. 당장 중소국경분쟁 때 중국이 재래식 전력으로 소련에게도 지고 핵까지 맞을 수 있던걸 말렸던게 미국입니다.
Daniel Day Lewis
16/12/19 19:20
수정 아이콘
적어도 반박한 내용에 대해서 답변을 좀 해주시는 건 어떨지요?
남중국해에 한한 해상전 및 국지전에서 미국이 중국을 이기기 어렵다라고 주장하신 내용에 반박한 부분은 전혀 설명이 없고 다른 부분만
계속해서 이야기 하시네요. 남중국해에서도 중국이 할만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중국이 밀고 내려오는 상황도 없고 만에하나 그렇게 밀고
내려온다는 상황은 이미 전면전에 들어간다는 이야기죠.

또한 남중국해에 한한 교전에 대해서도 더 이야기를 하자면 A2/AD전략을 취하고 있는 중국에 대한 대항책으로 십년도 전에 이미 미국은
일본과 함께 중국의 ASBM대항책으로 이지스 전용 SM-3미사일을 실전배치해놔서 남중국해에 한하더라도 미국에 맞서 비등하게 싸울수
없어요. 지금 중국이 연안에서 미국과 비등하다라는 그 근거는 오직 항속거리와 본토에서 미국함대에 날리는 대함요격미사일 정도만 말씀하셔서 설득력이 전혀 없어보이네요.

애초 원댓글에서 주장하신 중국이 미국과 저 해상에서 해볼만해서 저렇게 똥배짱이라는 이야기는 그 근거가 틀렸다니까요.
중국 자신도 이미 스스로 전략적 불리함을 인정하고 대양해군 육성을 장기적으로 하면서 비대칭 전력을 가져오는데 중점을 두고있는데
기본 사실관계조차 무시하고 중국이 연안에서는 이기니깐 미국이 대응하지 않고 있는 것이라는 주장은 타당성이 떨어지죠.
정치의 영역이지 군비의 영역이 아닙니다.

기본적으로 어떤 내용을 주장하시려면 현실적 근거를 가져오셔야지 밑도 끝도 없는 할만하다론은 다수의 사람들에게 설득력을 주기
힘들지 않겠어요? 본토의 수많은 미사일이라는 애매한 단어로 퉁치지 마시구요.
태평양
16/12/21 09:03
수정 아이콘
지금 중국은 남중국해에서 자신들이 하고자 하는 모든걸 하고 있어요 미국 눈치 보는게 하나도 없죠. 미국이 하는건 꼴랑 영해 영공에서 시위성 순찰 정도 인데 중국에서는 그냥 웃고 대응 출격만 하면서 무시합니다.

중국은 남중국해에서 지금 까지 거침 없었습니다. 지금 보다 국력이 훨씬 약한 몇십년전부터 부터 남중국해 안의 다른 나라 섬 뺐고 그랬어요

미국이 자기들한테 아무것도 못한다는걸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런겁니다. 결국 남중국해는 중국의 손안에 완전 넘어갔습니다. 중국은 목표하고자하는 바를 100퍼센트 이루었고 미국은 그 어떤것도 막지 못했어요.
Daniel Day Lewis
16/12/21 09:38
수정 아이콘
적어도 대댓글로 토론하시려면 제대로 된 근거 하나는 달고 말씀하시죠. 동어반복 우기기로 같은댓글 문자만 바꿔 달지마시구요.

남중국해 분쟁지역 중 둥사군도는 대만 측이 실효지배하고 있고, 스프래틀리 군도의 타이핑다오 역시 실효지배하고 있습니다. 중국이 아니라요.

2011년부터 인공섬 구조물을 중국측이 만든 이후에 미국은 강하게 반발한 바 있고 재작년쯤 구축함을 보내서 중국측 견제를 하기도 했어요.

또한 올해 헤이그 상설재판소에서 필리핀이 제소한 남중국해 영유권 소에서 이미 중국의 영유권 주장은 근거없다라고 까버렸는데요? 인공섬 구축한 것도 올해 있었던 국제법 상 영유권 주장을 강화하기 위한 주장인데 그 노력이 의미없게 된거죠.

이후에 미국이 손 놓고 있는 것도 아니고 재판결과에 반발해서 중국이 파라셀군도에서 군사훈련 진행하니 항공모함 2척 배치시켰구요.

이래도 중국이 자기 맘대로 뭐든지 다해왔나요? 수십년 전부터 중국이 뺏은 타국의 섬이 어딥니까? 파라셀군도는 베트남 전쟁 중 베트남 정부 와해후에 얻어낸 거구요.

애초에 제가 지적한 부분에 대해서 반박한번 없고 자꾸 딴소리만 하시네요. 전형적인 답정너가 지금 태평양님이 보여주시는 겁니다. 뭐 말이 통해야 이야기를 하지...

정리하자면 지금 중국이 주변국을 살살 긁는 충돌행위를 야기하는 건 자신들이 그 지역을 실효지배하지 못한다는 반증입니다. 그래야 분쟁지역으로 확실히 인정받고 국제사법재판소에 올라갈 수 있으니까요. 근데 올해 이미 결과가 나왔어요. 필리핀의 배타적 경제수역침범에 대한 남중국해 영유권의 중국측 주장은 근거없다라고 까였다니까요.

여기서 중국이 100% 원하는 대로 얻어낸 것이 무엇인지요

그리고 원댓글에서 주장하시는 남중국해에서 벌어지게 되는 교전에서 군사적으로 중국이 미국과 비등하다는 그 내용에 대한 근거는 어디있습니까? 저와 다른분이 지적한 내용에 대한 반박이요. 동문서답하지마시구요.
cluefake
16/12/18 22:48
수정 아이콘
아니..무슨 지네들이 주장하는 영유권안이라 그런가보다하고 들어왔는데, 심지어 거기 밖이네요? 뭐야?
sege2014
16/12/19 03:19
수정 아이콘
진심 중국이 맛이 제대로 갓네요
Korea_Republic
16/12/19 09:58
수정 아이콘
도대체 뭘 믿고 저럴 수 있는지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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