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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2/16 13:50
이미 메갈사태때 보여준 모습에서 완전히 실패한 당이죠.
선거때만 해도 더민당은 과거의 행동때문에 믿음직스럽지 못해서 정의당에 표 줬습니다만, 메갈 사태와 이번 최순실 게이트를 겪고나니 저쪽과 그 파생정당에 다시는 표 줄일 없을겁니다.
16/12/16 13:54
개인적으로 올해의 말 몇개를 꼽으면
부역자, 이게 나라냐도 있겠지만 한남충도 꼽습니다. 이 말이 잊혀지지 않는 한 제 평생 이 정당에 표를 줄 일은 다시는 없습니다.
16/12/16 13:55
꿈은 크게 가지라고 했지만 꿈이 너무도 크군요.
정의당이 이번 총선에서 받은 표는 7.2%였다는 것만 가지고 21석 운운하며 자기네에 대한 국민 지지나 자기들이 가지고 있는 역량이 크다고 생각한다면 주제파악 정말 못 하고 있는 겁니다. 자기의 지지를 과대포장하는 건 선전명목으로는 괜찮을지 모르겠는데 실제 정의당 의석이 몇 석인지를 생각하면 이런 소리 하면 안 되죠. 야권연대 때에 30석 운운하며 자리 달라 하는 식으로 말할 때부터 도대체 무슨 근자감인가 했는데 아직도 정신 못 차렸군요. 무엇보다 스스로 가지고 있는 적폐 청산 안하면 답 없는 건 정의당 쪽도 마찬가지입니다. 통합진보당으로 인한 불신은 새누리당만큼이나 깊지요. 제도개선이니 뭐니 말하지만. 결국은 정치도 사람이 하는 것이니 내세울 사람을 만들어야 뒤가 있는 상황이지요. 7% 가지고 자기위안하기보다는 진보진영에 대한 불신을 씻을 방법을 구상하고 뒤를 이을 사람을 제대로 갈고 닦았으면 좋겠습니다.
16/12/16 15:39
국민의 지지를 정확히 반영하지 못하는 소선거구제의 문제점을 지적하는게 정신 못차린 겁니까.
그럼 소선거구제로 피해를 보는 군소정당들이 문제점을 주장해야지, 이득을 보는 거대정당이 주장해주길 기다립니까. 정의당이 싫은 건 싫더라도 말이 되는 소리로 좀 깝시다.
16/12/16 17:47
정당이란 건 정당 자체의 행동 뿐만 아니라 인물도 중요합니다. 그리고 지금 선거제도인 소선거구제 기반 1인 2표제는 정당과 인물을 나눠 볼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는 제도이지요. 정당 자체의 강령과 정책만 지지할 만 하면 뭐 하나요. 내세울 인물이 없으면 유리한 지역이라도 줄줄이 나가떨어지는 게 선거입니다. 인물도 제대로 내세우지 못하는 정당에서 정당지지표만 가지고 우리가 이 정도 깜이 된다 하는 건 제 생각엔 정당 역량에 대한 과대평가이고 1인 2표제의 면 중 자기 좋은 면만 취하는 아전인수격인 해석입니다.
저는 지금의 선거제도가 국민의 지지를 정확하게 반영하지 못한다는 정의당의 말에 동의하지 않고. 오히려 1인 2표제에 의한 지지에서 자기에게 유리한 쪽만 추려서 온전히 자신의 지지인 양 이야기하는 정의당의 행동이 합리적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지난 야권연대에서 민주당에게 30석 몫 요구한 사실 등을 감안하면 자기의 지지세나 역량을 과대평가하고 있는 듯 하고. 그래서 정신 못차린다고 한 겁니다. 님은 제가 정의당이 싫어서 깐다고 생각하십니까? 그건 애초에 소선거구제에 대해 제가 문제점으로 생각하고 있느냐 아니냐에 대한 부분에 대해 님과 생각을 같이할 때에나 가능할까 말까 한 소리죠. 님과 저와는 생각이 다릅니다. 그리고 제가 평가하는 정의당의 수준은 싫고 좋고에 따라 지지를 할 만한 수준이 아니고. 자기 역량도 제대로 평가하지 못하는 정당에 지나지 않습니다. 물론, 제 평가의 주관이 옳지 않을 수는 있겠습니다만 싫어서 깐다는 식으로 맘대로 해석하시는 건 굉장히 불합리하군요.
16/12/16 18:50
너무나 황당한 주장을 하고 계시네요.
소선구제하에서 지역구 당선자 수가 어떻게 비례득표보다 민의를 더 잘 대변한다고 생각할 수 가 있는지 이해를 못하겠네요. 지역구 결과도 민의의 한 부분인 건 맞지만 결과를 왜곡하죠. 1등 빼면 모조리 사표인데가 지역구마다 인구가 다르기 때문에 인구 적은 지역구에서 1표가 인구 많은 지역구에서 1표보다 가치가 높아요. 그리고 정의당이 선거에서 단지 인물이 모자라서 정당지지율을 그대로 흡수하지 못한다고 생각하시면 안되죠. 정의당지지자들 중에 상당수는 새누리당 당선을 막기위해서 사람은 2번찍고 정당은 자기 당 찍잖아요. 설마 이것까지 부정하십니까?
16/12/16 14:00
정치 이야기가 나오면 온라인과 오프라인은 다르다란 이야기가 나오던데, 그것만큼 의미없는 말도 없죠. 요즘 누구나 스마트폰 지니고 인터넷 접속해서 글이나 기사보고 댓글달고 글올리는데. 온과 오프를 나누는건 의미없습니다. 물론 특정 커뮤니티 성향에 따라 나오는 의견이 편중될 우려는 있지만, 그렇게 치자면.... 저기서 언급되는 `오프라인`도 지역, 연령, 성별등으로 조사한 여론조사 통계와는 거리가 엄청난 허상이죠.
갤럽이나 리얼 여론 조사만 봐도. 메갈 논란이 정의당에 미친 영향이 없다는 말은 거짓말이죠. 리얼미터 8월 5주차 조사때 ""– 정의당, 수도권, 40대 이하, 진보·중도층 중심 대다수의 지역·계층에서 이탈, 5주째 하락세 이어져" 란 이야기가 나옵니다. 심상정이 8월 29일날 `정의당은 여성주의 정당입니다`라고 여성위와 자기를 따르는 세력들에게 면죄부를 준 때가 그 때 인데... 정말 선거에 연관이 없을까요? 진보 언론과 친메갈 네티즌들이 실드를 쳤는데도, 저렇게 하락했었죠. 언론에서 제대로 까기 시작하면 그거 감당 못할겁니다. 그리고 정의당내 참여계랑 오유(심상정이 후원 호소 인증올렸던)가 어떻게 심상정에게 무시당했는지 실시간으로 본 사람들이 정의당을 퍽이나 찍을까요. 박근혜가 아니면 누구도 그런 식으로 일처리는 안합니다. 개돼지 취급당한 사람들의 원한이 선거 때가 되면 불거지겠죠. 물론 심상정=정의당은 아니고. 진보 정당만이 대변할 가치라는게 있겠죠. 그런데 노회찬에게 정의당 일부(지만 심상정이 묵인한 극단주의 세력)이 어떻게 했는지를 보면. 그것도 이미 물건너간 이야기죠. 그리고 민주당 지지자들은 저런 이유를 들어, 민주당측에 절대 연대하지 말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대상이 되었죠. 7.2%를 이야기해봐야...
16/12/16 14:01
으휴... 정의당 아직도 정신 못차렸네요.
자기들도 한 불통하면서 박근혜 불통이 어쨌느니 저쨌느니 한심하기 짝이 없네요. 불통 운운하고 싶다면 본인들이 메갈 사태 때 보여줬던 모습을 반성하기라도 하던가요. 아무튼 정의당이 메갈을 안고 가는 이상, 그들이 한남충 운운해대는 제 표가 그쪽으로 갈 일은 결코 없을 겁니다.
16/12/16 14:03
현 선거제(대선)가 개편된다는 가정 하에. 미국에선 2년간 라운딩을 하면서 '바람'을 만든다. 한국은 선거기간이 짧아 기득권의 영향이 절대적이다(앞서 힐러리와 샌더스 얘기를 하며 힐러리가 기득권으로 이겼다는 발언).
이게 뭔얘기인지 이해가 안가네요. 미국은 2년간 라운딩을 하면서 바람을 만든다면서 미국은 기득권의 영향이 절대적이지 않다는거처럼 말하면서 힐러리는 기득권으로 이겼다니 앞뒤가 안맞는 느낌... 일단 저도 지금까지 진보정당에 준 표도 아깝고 앞으로 줄일은 없을거 같네요.
16/12/16 14:51
아, 이 부분은 바람과 힐러리 사이 얘기가 제대로 기억이 나지 않아서 괄호로 대강 때워놓은 겁니다. 아마 2년간 바람을 만들었는데도 힐러리가 기득권으로 이겨버렸다. 그런데 그것보다 훨씬 짧은 유세 기간을 가지는 한국 대선 제도에서는 오죽하겠냐 정도가 아닐까 합니다.
16/12/16 14:15
메갈 논란은 일단 그렇다치고, 개인적으로는 유승민에 대한 평가가 눈에 띄네요. 이 사람 판단하기가 좀 어려운데, 반대세력이라고 해야 할 심상정 의원이 저 정도로 평가하는 거 보면 괜찮은 사람 맞으려나...
16/12/16 14:19
적(민주당)의 적은 친구라고 띄워주는겁니다. 유승민은 `합리적 보수`가 아닙니다. 보수 정권에서 언론 장악하겠다고 모의하는데 녹취록에 낀 멤버 였고. 최순실을 몰랐으니까 자긴 책임없다. 정치공세하지 말라고 주장중이죠. 박근혜나 친박보다야 합리적이겠지만. 그래봐야 박근혜가 서임해준 TK지역 영주입니다. 지역기반 배신 못하죠. 정치인은 표주는 사람이 상전입니다..
16/12/16 14:35
안철수도 꺼져라. 정의당도 꺼져라..
정말로 문재인표만 가지고 다자구도에서 정권교체를 자신하는 분들이 많군요. 양자면 정의당은 완주안할테지만 다자대결에서 완주하면 4~5%는 받을테고 그 표 중에 대부분은 정의당이 안나오면 문재인한테 가죠. 저 만큼 빠지면 가능성이 얼마나 낮아질지..
16/12/16 14:39
대선을 두고 보면. "다자대결에서 완주하면 4~5%는 받"는 다는 가정 자체가 무의미하죠. 다자대결이 될지 안될지도 모르지만, 다자 대결에서 완주해도 5%를 줄리가 없죠. 문재인으로 몰아주는게 정권교체에 유리한 마당에 정의당에 충성하자고 자기 표를 줄 사람이 그 분량이 나올리가 있나요. 정당지지도가 대선후보 지지도로 그대로 옮겨갈까요? 정의당에서 후보는 누가나오고요?
16/12/16 14:49
정의당지지하는 6~7%가 전부 문재인 찍는다는 가정이 더 비현실적입니다.
노무현-이회창 양자일때 권영길이 4% 받았고, 서울시장 한명숙-오세훈 양자일때 완주한 노회찬이 3%받았어요. 후보가 많이나올수록 정의당에 표를 주기 덜 부담되니까 하한선을 올려잡는 게 합리적이죠.
16/12/17 00:49
새천년민주당의 노무현과 민주노동당 권영길때랑 지금은 당연히 다르죠. 젊은 층 사이에서 민주당의 위상 자체도 다르구요. 정의당이 민주노동당 자리를 그대로 이어받은 것도 아니죠. 18대 대선만해도 진보측에서 이정희, 심상정, 김소연 ,김순자가 나왔었는데... 서울시장 선거는 대선이 아니니 이야기할 필요도 없을듯합니다. 그래서 정의당에서는 경선 후보 중에서 누가 어떻게 선출되어서 대선 후보로 나오면 4~5% 지지를 받을 수 있나요? 4~5%라고 이야기 한 사람은 제가 아닙니다.
정의당 지지하는 6~7%라고 이야기하셨는데. 오차범위 문제도 있고. 오차범위 문제를 감안하지 않더라도 갤럽 조사로 메갈 사태때 3%찍고. 9월,10월동안 3,4,5 오고간건 빼먹으시는군요. 대선 때면 메갈 문제 또 나옵니다. 그때는 전국위때보다 더 크게 삽질할거구요. 그거에 대한 대책이 정의당엔 있나요?
16/12/17 01:02
"정권교체에 유리한 마당에 정의당에 충성하자고 자기 표를 줄 사람이 그 분량이 나올리가 있나요" 라고 했습니다.
정의당 지지자들은 대선때도 마찬가지로 4~5%를 그대로 가져다 줄거라고 보시나요?
16/12/16 15:27
안철수도 심상정도 필요없이 총선에서 잘 해놔서겠죠. 뭐 솔직히 안철수는 무섭겠지만. 심상정 및 정의당이 무서울리가요. 그 4-5퍼 낀 총선 아무 영향도 없었죠
16/12/16 16:19
동의합니다 상황을 너무들 낙관하시는게 아닌가 싶어요 안철수의원이야 양쪽에서 표를 갉아먹고 개인적으로는 대선정국에서 잠재적 여권표를 더 갉아먹는다는 생각을 하긴하는데 정의당표는 여권표로 갈일이 거의 없는데 말이죠
16/12/16 15:34
정독하니까 확실히 정의당은 노답이란걸 잘 알겠습니다. 절대로 이집단한테 표 행사할 일은 앞으로 없을 거 같아요. 노회찬씨가 왜 이딴 인간이랑 얽혀있어야 하는지 정말 안타까워요.
16/12/16 15:03
뻔히 드러난 당내 멍청이들도 불통으로 쉴드치며 뭉개신 분께서
소통이니 어쩌니 아무리 좋은 이야기를 해봤자 와 닿지가 않죠.. 이 또한 메시지뿐 아니라 메신저도 중요한 상황에 해당하는 경우인 것이죠 지난 정의당 사태에서만 봐도 '낡은' 이라는 표현은 오히려 저런 자칭 진보들에게 어울리는 단어라는 걸 잘 알 수 있습니다 단지 이 대한민국이 이명박근혜와 새누리부역자들에 의해 낡은 정도를 넘어 아예 썩어 문드러진 중한 상태에 이르렀기에 자칭 진보들의 낡고 고루한 티가 그에 가려져 덜 드러났을뿐이지요 당면한 과제인 이명박근혜 새누리부역자들을 솎아내기 위해 단결하는 것이야 분명 필요한 일이지만 자칭 진보께서 그 이후의 대한민국의 미래에도 도움이 되고 싶다면 그 머릿속에 자리잡은 낡은 생각과 태도는 꼭 솎아내야 할겁니다
16/12/16 15:29
일단 새누리당보다 못한 자금 사용 집행 시스템부터 바꾸고 제대로 된 정의를 부르짖어야죠. 말이나 생각에서 정의당이 언제 나쁜적이나 있었나요. 그걸 해낼 능력이 부족함을 항상 보여주는데 어떻게 찍어요.
16/12/16 15:42
틀린말은 딱히 없지만(유승민을 제외하고) 이미 정의당은 이번 대선에서 영향이 거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전 대선처럼 여권vs야권 같이 1:1 구도에서는 영향력이 쎄지겠지만 현재 다수 여권 vs 다수 야권에서는 정의당이 힘을 발휘 할 수나 있을까 모르겠네요. 뭐 막상 대선 시즌 때는 형국이 어떻게 되어 있을런지는 모르겠지만요.
16/12/16 15:58
심상정이라는 인물의 행적이 메갈 사건 하나로 전부 부정당하기엔 아깝다고 생각하지만...
노심을 잇는 인물에 대한 답변이 김종대 이정미 정도인 걸 보면 미래가 참 안보이네요
16/12/16 16:00
뭐랄까.... 정의당은 이제 낡은 느낌이에요. 그때 누군가 김제동씨에게 말했다죠? 안써도 오래 되면 헌거라고.... 안타깝지만 정의당은 그 느낌입니다...에효....메갈만 잘 좀 처리 하지...
16/12/16 16:44
사실 정의당도 콘크리트층 가지고 있어서 뭔짓을 해도 뽑는 사람들은 계속 뽑을거라서요. 메갈 이런거 1도 모르지만 단순히 진보정당이라는 이유로 뽑는 사람들 많습니다.
16/12/16 17:10
정의당이 뭔지 1도 몰라도 메갈거리면서 안뽑는 층이 진짜 콘크리트죠. 종북 거리면서 민주당은 거른다는 사람들 보는 것 같네요.
16/12/16 17:24
종북세력이 민주당 코어에 있진 않지만, 메갈세력이 정의당 코어에 있는건 맞거든요. 종북을 예로 들거면 통진당으로 드셔야죠. 종북때문에 통진당 거른다는 사람들도 콘크리트인가요?
16/12/16 21:29
종북때문에 문재인 안뽑는다는 사람이 한둘이 아닌데요. 민주당 코어에 종북이 있는지 없는지는 상관이 없어요. 그냥 그 이유로 안뽑는겁니다. DJ와 노무현정권때 대북송금 하나로(그게 심지어 잘못인지 아닌지도 불분명한데) 모든 다른 정책들의 평가들이 빨갱이정권이라는 말로 덮이는게 말을 듣는게 옳다고 보시는지? 메갈이 어쩌고저쩌고 하면서 정의당까는게 굉장히 그거랑 비슷한 모습이죠. 전 철도파업 중지시킨걸로 정의당이 굉장히 싫어졌었는데 이 글 보고는 오해가 좀 풀렸네요.
16/12/16 18:20
아니 안 뽑는게 왜 콘크리트죠 크크 황당한 주장이군요. 메갈과 관련해서 잘못된 대처한 것은 팩트고 그로인해 다른 정당 찍는 것이 문제가 있나요? 반면에 당에서 분명 잘못된 일을 했음에도 그냥 진보정당이라 찍는 것은 콘크리트층 맞죠.
16/12/16 21:36
자기 맘에 안드는 몇 번의 여성관련 발언이 정의당의 다른 모든 좌파 정책을 덮는다고 생각하시면 그게 바로 메갈포비아 콘크리트 노선이라고 보는데요..
노동정책, 대북정책, 환경정책, 안보정책등등보다 메갈에 무대응이 아니라면 강경히 대응해야한다라는 원칙이 제1원칙이며 절대 양보할 수 없는 지점인 사람들이 굉장히 많군요.
16/12/17 01:15
저도 안토니오 님이 종북 언급한 뒷문장은 살짝 더 나아간 게 아닌가 싶긴 하지만 그 내용 자체는 크게 어긋나지 않다 봅니다. 좀 더 정확히 표현해본다면 콘크리트라 하기보다 기름 같다고 하면 괜찮지 않을까 싶네요. 물이 어떻게 하든 간에 기름은 물에게서 붕 떠 있는 것 말이죠.
16/12/17 01:10
상대편에서 보면 콘크리트와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는 있죠. 메갈 하나 때문에 눈이 돌아가서 정의당에 대해 장단을 제대로 가리지 못하고 거부만 한다는 시각에서는 말이죠.
16/12/17 01:32
보통 고정 지지자를 콘크리트라고 하지 저런식의 용법으로는 안쓰죠. 차라리 '비토층'이라고 했으면 모를까, 콘크리트라는 단어가 안좋은 늬앙스로 쓰이는 경우가 많은데 일부러 쓰셨다면 그건 정의당 비토층을 그런 취급한다고도 생각할수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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